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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2 23:27
멋집니다. 저도 5년 전에 10키로 달리고 쭉 쉬다가 다시 10키로부터 뛰어보려 합니다. 다치지 말고 꾸준히 운동하시길 바랄게요. 다음에는 하프도 같이 도전해 보시게요. 화이팅입니다!
25/09/23 06:15
감량 축하드립니다.
다이어트 결국 먹는거 바꾸면 되는건데 약값이면 먹을걸 좋은걸 먹으면 빠지는거겠네?라고 생각했는데 맞긴 하더라구요
25/09/22 23:58
추천 눌렀어요!
식단은 저보다도 대단합니다. 저랑 식성은 비슷한데 절제력이 넘사벽이네요. 파파존스 맛있죠. '메달값이 아깝다' 라고 느낄 때까지는 다 같이 뛰면서 뽕 느꺄보는거 추천드립니다. 혹여나 슬슬 돈이 아까워진다면, 10km 정도는 루틴하게 뛰시고 하프에 도전해보세요. 10km 1시간 초반대로 들어오실 체력이면 이미 하프도 리타이어는 안 당할겁니다. 2시간 30분 걸리면 어때요? 하프마라톤 완주인데
25/09/23 06:14
말씀대로 오래 걸리면 오래 걸리는거고 리타이어 당하면 리타이어도 경험이라는 생각으로 일단 저지르고 생각했습니다 크크
루틴하게 10키로 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 뭐 여기저기 아파서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25/09/23 00:00
아직 나이도 젊으시고, 예전에 잘뛰셨으니 꾸준히 하면 금방 복구(?)하실겁니다!
저도 올 여름부터 러닝시작해서 며칠전에 첫 10키로 달성(40대들어서 처음)했었다보니, 공감도 되고 재밌게 읽었네요.
25/09/23 08:54
저 뛰기 시작한지 2~3개월 되었는데 건강 이런것도 아주 좋지만 뛰는 중&뛰고 난 뒤에 회사 일로 스트레스받던게 사라져서 좋습니다.
25/09/23 10:14
말씀대로 다른 것보다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진짜 탁월하다 느껴서 몸이 아프면 다른 것보다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것 때문에 몸이고 자시고 나가고 싶은 생각을 억누르는게 쉽지 않더군요 크크
25/09/23 09:01
카투사 나오셨군요? 군번이 어떻게 되시나요? 캠프 어디에 계셨어요? 저도 투마일 12분10초대에 들어왔었는데 지금은 말하기 싫습니다 ^^;
25/09/23 10:08
어제 저녁먹고 운동가야지 하며 뮝기적 하다가 잠들어버린 어제의 나를 반성하게 하는 글이네요.
나중에 마라톤완주까지 하셨다는 것까지 성취하실때까지 몸 다치지 않고 꾸준하게 건강하게 뛰시길 응원합니다.
25/09/23 10:16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저녁 먹고 나면 밍기적거리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여름 동안에는 가급적 집에 발 안 대고 짐만 내려놓고 바로 나가서 뛰고 들어오곤 했습니다. 반바지 반팔 차림이라 그럴만 했는데 아무래도 이제 좀 쌀쌀해서 그렇게 입고 다니질 않는지라 지속하진 못할 것 같네요. 여러모로 운이 좋았습니다.
25/09/23 11:07
나이스런 입니다~. 어릴때 오래달리기 항상 꼴지였고 오래달리기 있는 날에는 학교가기 싫었던 사람입니다. 공교롭게도 대학교 지도교수님하고 군시절 대대장님이 마라톤 매니아였던 관계로 수많은 마라톤 참가를 권유받았습니다. 그때마다 갖은 핑계를 대고 참가를 피했는데요. 코로나 이후로 세상의 흐름인지 저도 이상하게 달리기가 하고 싶더라구요. 세상의 여러정보의 도움으로 천천히 접근해보니까 생각보다 제가 잘 달리는 사람이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10km 하프 처음 완주할때 '이게되네.'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즐거운 달리기 생활 건강하게 지속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25/09/23 11:16
오래달리기 학교 얘기가 나오니 생각나는 것이 저는 어려서부터 학교에서 체력장때 오래 달리기를 하고 나면 항상 하루 종일 숨이 찼는데 그게 원래 다들 그런 줄 알았는데요
군대에 가고 나서 그게 천식이란걸 깨달았습니다... 쿤데라님도 즐거운 달리기 생활 지속하시길 응원합니다
25/09/23 14:20
살빼는 것 자체는 사실 주변에서 대단하다 고생 많이했다 그러는데 정작 저는 그냥 별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빠진 것 같아 딱히 느낌 안들긴 하더라구요 크크
25/09/23 15:20
저도 반년전에 177cm 키에 97kg 까지 보고 충격에 오늘 기준 81kg까지 감량한 PGR기준 동년배 응애입니다.
저는 선생님같은 의지가 부족해 PT를 받고 돈으로 감량을 시작했는데, 한창 할때는 아침 러닝 저녁 헬스 미친듯이 하긴 했네요. 러닝은 하루에 2.5km정도만 뛰긴 했는데, 30대 아저씨한텐 이거조차도 엄청난 고통이었지요. 그리고 본문에 "3.2km 최소 15:54" 이거에 저도 엄청나게 공감이 가네요 군인시절엔 13분정도로 가뿐?하게 통과했는데 지금은 2.5km에 15분이 넘어가는 몸뚱아리에 한탄했던 기억이 선명하네요 10km 정말 대단하고 축하드립니다. 하프까지 금방 성공할 의지로 보이십니다. 화이팅입니다!
25/09/23 15:44
저는 pt를 돈내고 다닐 의지에 자신이 없어서 혼자 한 거긴 합니다. 성격이 남이 시키는거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크크
김퐁퐁님께서도 건강해지신 것 축하하고 몸짱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5/09/23 15:34
와 도전 성공 축하드립니다. 솔직히 진짜 쉽지 않은 도전인데요.
잘 먹고 운동하는 게 제일 근본적인 정공법이지만 정공법이 제일 어렵죠.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25/09/23 15:44
응원 감사드립니다.
보통 정공법이 제일 어렵다 하는데 제가 성격때문에 뭘 하든 그냥 정공법대로 하는걸 제일 편안해하는 편입니다. 제 입장에선 제일 쉬운 방법으로 살뺐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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