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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2 06:50
그 ai글 ai댓글 쓰시던 분 아닌가 싶은데 맞죠?
본인의 철학적인 생각이 아니라 기계가 만들어준 단어 조합 덩어리를 가지고 열낼 필요가 없겠다 싶기는 했는데요..
25/09/12 07:05
(수정됨) 여기 academic한 분야에 종사하시던분 꽤 많은거 같긴합니다. 그쪽 분야 종사자들의 특징들이 좀 많이 나타납니다. 좋은 의미, 나쁜의미 모두.... 이제 이곳 연령대가 좀 높아져서 그걸로 인한 특징도 있습니다. 그리고 mbti로 치면 J유형 사람들이 많아보여요.
어떻게 보면 교수에 가까운 느낌인데 그래서 종종 여기가 '교수님들 모인곳인가?'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흐흐 참고로 교수들이 학식 높고 고고하고 교양있음의 끝판왕처럼 생각되지만 인성 고약한 사람 많은 걸로도 악명이 있죠. 근데 개인적으로는 그분의 ai글은 저도 재밌는 포인트가 있다 봤는데 어제 저글은 뭐랄까 좀 그렇긴했습니다. 이것도 개인편차가 있을수는 있겠죠. 그리고 수많은 회원들이 지적한 포인트지만 너무 자의적인 개념정의가 많아서 이해하기 상당히 어려운면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어느정도는 호평한 AI관련글도 LLM한테 던져주고 나서야 그 의미 파악을 할수 있었습니다. 아 하나 더 본문에 쓰신것처럼 그분이 뭘 모르고 쓰시는게 아니고 공격하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더 잘 알고 쓰는경우도 많다는거에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자의적인 개념정의와 독특한 논리전개방식때문에 그렇게 보일뿐....
+ 25/09/12 08:57
제가 겪어본 편향적인 케이스로는 교수님들의 경우 사회생활이랄게 연구실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않나 생각도 하고 그랬습니다.
25/09/12 07:20
사람은 자신이 이해하는 만큼만 받아들이고 그에 기반하여 해석하기에 패러다임의 전환이 누구에게나 필요한것은 분명합니다.
그 분의 글에 달린 악플이야 물론 잘못된 태도이겠으나 esotere님께서 이해하고 받아들이셨다고 그 글에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죠. 저는 물리학과 철학 어느 쪽도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았으나 esotere님의 짧은 글을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가 분명히 전달됩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부분이 바로 지적탐구를 여러사람과 공유할때 기본적으로 지켜야하는 친절함의 결여에 관해서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수렴에 대한 esotere님의 해석은 '꿈보다 해몽'인것 같습니다. 범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지혜가 있다한들 본인만의 언어와 개념으로 혼란함을 가중시킨다면 범인들에게 광인이라 불리우는 것이 당연한것 아닐까요? 지식과 지혜는 나눈다고 사라지는것이 아니므로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과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본인도 이해하지 못한 내용이거나 오만에서 비롯된 불친절함이 아니면 이해되지 않습니다. 저는 전자라고 생각하고요.
+ 25/09/12 07:32
그 말씀 이해하고 그 글이 불친절한 글인 것도 이해하며 내용 전달에 있어서 노력이 안 보일 정도로 많이 부족한 글인 점까지 전부 다 동의한다는 점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병 운운은 정말 선을 넘었다고 생각해서 이런 글까지 쓰게 되었네요.
어지간했으면 저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저도 나이가 들고 시간이 적어서 피지알에서 불꽃키배를 벌이던 시절과는 좀 달라져서요. 다만 좀 선을 넘는 댓글이 보여서 나름 귀찮음을 무릎쓰고 좀 한 마디 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25/09/12 08:32
정신병 운운하는 분들에 대해서 든 생각들이 있습니다
본인이 스트레스 받고 있는 중 해소할 도구를 찾고 있는 중이거나 타 커뮤에서는 공격성을 표출해도 정지/벌점을 안받으나 여기선 하면 안되니 우회적으로 말하거나 그래봐야 40-50대인데 연세좀 있으셔서 말 막하는 아저씨 스타일이거나요 항상 그러시는 분들은 안변해요 그리고 이사이트에서도 그런류의 댓글 신고해도 별로 처리해주지 않는 것을 보고선 쓰레기 코드?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 답답하게 느껴지는 글을 쓰시는 분께 한번 중학생도 이해와 참여가 가능한 직관적인 글 써보시는 건 어떻냐 권해보았는데 당사자 글 취향이나 스타일이 완고하면 어쩔 도리 없죠 자게 글이 드문 사이트라 댓글 발사대로써 흥한 글이 많으면 좋겠는데 항상 망글 비슷하더라구요 그렇게 반응이 식어가고 조회수도 언더 3000이 되고 1플 0플 받기 시작하면 안쓰게되는 수순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 25/09/12 08:48
(수정됨) 3000언저리여도 타사이트에서는 꽤 흥글인데 흐흐
에지간한 어그로로도 잘 안나오는 조회수죠. 여기 자게 평균조회수가 정말 높긴합니다.
+ 25/09/12 08:39
하나 덧대면
'나의 피지알 자게는 그러지 않아 물을 흐리는 니가 너무 화가난다' 라면서 정작 우회욕설로 물을 똥물로 만드는 아이러니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그 생각들면 차라리 본인이 좋은 댓글과 글을 쓰면 됩니다.
+ 25/09/12 08:09
지나가다 사과를 머리에 맞고 놀라운 발견을 한 뉴턴(그 일화가 진실인지는 차지하고)을 보고
[봐라 머리에 사과를 맞으면 놀라운 발견을 할 수 있으니 가서 머리에 사과를 맞아라]라고 하면 당황스럽지 않을까요?
+ 25/09/12 08:25
모욕을 당했다기보단...
흑체 복사의 기원 흑체 복사의 결과물로 흑체 붙여넣기가 있습니다. 복사는 C, 붙여넣기는 V 이므로 C->V로 표시하겠습니다. 이것은 인과입니다. 거꾸로 인과를 되돌릴수 있습니다. 원래는 흑체 잘라내기가 있었을 것입니다. X<-C 입니다. 이런 글을 보는거 같아요... 반박도 못하고, 사실도 다르고, 논의라고 할만한 건덕지가 없습니다
+ 25/09/12 08:47
저도 언젠가 긁혔던 1인으로서 "난가?" 했는데 그렇진 않았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문제의 글은 너무 바빠 못 읽었습니다) 그 글들을 읽고 본인의 무엇인가가 연마되었다면 가장 다행한 일이고, 답답했다면 소통을 시도해볼 수 있으되, 그것이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걸 알게된 이후로는 그냥 스쳐가고 있습니다.
+ 25/09/12 09:00
그 분 그런 글이 하루이틀이었으면 그런 반응 안 나옵니다. 이름 검색해서 그동안의 맥락을 파악하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시길 권하고 싶군요.
+ 25/09/12 09:05
뭐 정신병까지 가는 건 선 넘었다고 보지만
전반적으로는 글 하나 잘라놓고 댓글 보면서 그간 고통받았던 사람들의 반응을 무례하다고 하는 것도 무례하네요. 그 분 작성글 검색해서 모든 글을 시계열대로 읽어보셔도 같은 생각이시라면 더더욱 실망스럽구요.
+ 25/09/12 09:28
근데 딱히 뭐 받을 고통이란 게 있나 싶긴 합니다. 그분이 여러 가지로 미흡한 글을 쓴다지만 누굴 모욕한 것도 아니고. 실망스럽고 불만족스러운 글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지나가면 될 텐데. 요즘에는 업로드 주기도 그리 짧진 않은 것 같던데 그럼 무슨 잘못인가 싶고요. 저도 읽지 않고 대체로 그냥 지나가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뭐 파이어 난 거 보고 구경 가면 댓글 읽어보는 재미는 있더군요.
+ 25/09/12 09:23
'저어기 아래에 글 하나'가 아니니까요.
이건 명절에 가끔 얼굴 보는 게 전부면서 남의 인생 다 아는양 훈계하는 큰아버지, 작은아버지랑 다른 게 뭔지...
+ 25/09/12 09:23
그분 못지 않게 큰 모욕을 당한 나로서는 솔직히 말해 어처구니가 없네요. 수 시간에 걸쳐서 정성스럽게 학술적인 반박글을 썼더니 도저히 반박이 불가능해보였는지 갑자기 AI로 글을 쓴 것이 아니냐며 인신 공격을 하고, 아무 것도 아닌 표현 하나를 말꼬리 잡아서 거짓말을 했으니 당신의 주장은 신뢰도가 없다며 여러 인지 편향과 논리적 오류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을 보고도 이런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 처참한 지적 태도에 대한 민감성이 없다면 글쓴이의 지적 태도 역시 아마 동류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25/09/12 09:23
누구를 화나게 만들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혐오표현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의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싶은 것 뿐인데 운영규칙을 어기는 지점이 있다면 또 모를까, 자기랑 안 맞거나 이해가 안되거나 하면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저 분의 글 내용에 동의는 안되지만 소재에 대해 흥미를 더 갖게 된 경우는 있습니다) 반론이 있으면 반론을 하면 되겠지만 '나에게 이해가 안되니 화가 난다' '똥글을 왜 쓰냐'는 생각이 드는 건 남에게 해결하라고 할 문제가 아니라 자신과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25/09/12 09:26
(수정됨) 전 이정도 포지션이 제일 합리적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냥 똥글이라고 생각하면 반응을 안하면 그만이죠....
근데 여기 회원들이 워낙 지적인 에고가 쎄신 분들이 많고 그분이 약간 어그로성이 있는 제목으로 쓰시는 경우가 많아서 못참고 반응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 25/09/12 09:23
좀 긁혔던, 그래서 댓글을 좀 달았던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저 글의 문제(저 글타래만 봤습니다)는 개념의 오용과 거기에 대해 자의적인 정의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시는 지점이 이 두가지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모르는 거’면 상관이 없습니다. 완고하게 본인 의견을 고집하시는 게 개인적으로 과학적 다원주의나 과학 철학자적 태도가 맞냐는 의문이 들긴 하지만. 댓글에서 ‘서양사람은 되고 한국사람은 안된다’ 얘기하는게 좀 급발진 트리거가 된 느낌인데, 저는 소위 말하는, ‘주화입마’에 들어선 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그러니까.. 약간 무한 동력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엔트로피 규칙 무시 장비 만드시는 분이 생각나요. 거기다 약간의 선민의식과 의도적 곡해가 느껴지는 느낌이라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급발진 한 느낌입니다.
+ 25/09/12 09:29
그 분의 가장 큰 문제점은 글보단 댓글입니다.
사색하는 걸 좋아하셔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처세나 인간관찰 쪽으로는 나름 통찰이 있는 얘기도 많이 하시지만 수학이나 자연과학, 사회과학 쪽으로는 대부분 이상한 얘기만 하십니다. 물론 이상한 얘기 자체는 뭐 좀 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럼 당연히 해당 분야를 어느정도 아시는 분들은 반박을 하십니다. 그리고 그 반박은 당연히 학계의 정설에 기반을 두는데요 (최대 학부 교과서 수준으로 반박되는 내용들이라 학계 정설이라고까지 하기도 민망하지만) 문제는 그런 반박을 죄다 권위로 찍어누르는 걸로 치부하신다는 겁니다. 본인은 굉장히 파격적인 주장을 하신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주장이 실증에 근거하는 게 아니라 온전히 그 분 머릿속 사고실험에 근거하기 때문에 기존 권위에 대항할 힘이 전혀 없는데도 탄압받는 선지자 행세를 하시는 거죠. 더 웃긴 건 정작 본인은 권위를 엄청 내세우신다는 점입니다. 가령 본인이 읽은 책 목록을 읊으시거나 철학 책을 100권 이상 읽었다는 점을 강조하시는 식으로요. 차라리 책의 권위만 내세우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요새는 GPT의 권위까지 빌려오시죠. 교과서 내용은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취급하시면서 AI는 철썩같이 믿고 계시니 보는 사람 입장에선 대화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 수밖에요. 몇 년 전에 물리학과 게시판에 상대성 이론 틀렸다며 절대성 이론 주장하고 다니시는 분이 계셨는데, 솔직히 그 분도 비슷한 느낌을 풍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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