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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2 18:38
아래 본문과는 전혀 다른 사례로 비슷한 주장을 하고싶으신듯한데
이건은 어느 정도 정상참작의 여지가 보이지만 아래는 대량 절도를 충동적으로 한거 아니냐는 모순된 말을 하는 나이 무관하게 처벌받을 사유죠 아래 아이는 저게 처음이 아닐수도 있다고봅니다 이처럼 관련된 이야기가 중첩될텐데 이글은 관련글 댓글화가 필요해보이네요
25/09/02 18:41
그럼 사례별로 글을 따로 파도된다는 건가요? 무인매장의 다른 절도사례 혹은 무인매장이 갖는 장단점 등이 줄줄이 새글로 올라올수도 있다는건데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25/09/02 18:44
꼭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아무래도 아래에서 제시된 것과는 말씀하시는 것처럼 근본적으로 다른 사례고 다른 방향으로 논의가 전개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밑 글은 본문의 주장이 다소 과격하기도 했고.. 그 점을 지적하는 댓글도 많았으니까요.
25/09/02 18:53
저도 무인판매점이 최소한의 보안장치는 해야하게 규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신용카드로 출입통제하면서 일부 금액을 가승인 한다던가 방법은 많죠(주유소에서도 쓰고 있죠). 그런 비용을 내기가 싫으니 공권력을 남용하는거고요.
25/09/02 18:55
나름 글 읽은 어른들 대상으로 하는 무인 서점도 절도가 터지는데
12세 언더 아동들 눈 돌아가는 거 잔뜩 있는 문방구 같은 걸 카메라 달랑 달아놓고 무인 운영하면.. 지적장애 미취학아동.. 교육을 똑바로 했어야지 호통 치는 건 간단하지만.. 한국에서 자영업 하기 힘들다는 분들 있는데 이 케이스는 그 주장에 반례죠. 한국이니까 가끔 훔치지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런 운영 하면 바로 24시간 나눔의 집 됩니다.
25/09/02 20:55
무슨 소리에요. 헐 벗은 여자정도 되려면 무인매장이 아니고 그냥 길 가에 물건을 놔둬야 맞는 비유죠.
당연히 길에 떨어진 물건도 훔쳐가면 안됩니다. 엄연히 매장인데 거기서 물건을 훔쳐갈 만 하다라고 교육시키는 기관은 하나도 없습니다
25/09/02 21:06
(수정됨) 야하게 옷 입은 사람이 성추행을 당하는거랑 무인매장 절도를 같은 선상에 놓는 게 그만큼 말이 안 되는 비유라고요.
님이 말한 길 가에 물건을 놔둬서 가져갔다는 예는 헐벗은 여자가 술에 취해 곯아떨어진 상태라고 하면 되겠네요
+ 25/09/03 00:10
그냥 여자 어쩌고 비유를 하지 마세요...
본질만 흐려지지 무인매장의 부주의함을 여성의 노출 등에 자꾸 대입하는건 별로 공감도 안되고 적절하지 않은 소재같네요
25/09/02 19:00
아무리 검찰이 욕먹어도 중증 지적장애자의 소액절도건을 기소할 정도로 수준이하는 아니죠.
다만 2~3세정도의 지능이라면 혼자내보내선 안됩니다.
25/09/02 19:24
본문예시의 경우에 무인점포가 지적장애자까지 상정해서 대책마련을 해야한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2~3세 지능이 사실이라면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고 돌아다니게 헤서는 안되죠. 책임소재가 분명해보이는 사안인데요.
25/09/02 19:42
범죄 예방은 상대방이 얼마나 계획적으로 다가오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다를텐데
지적수준이 낮거나 충동적인 접근을 하는 대상을 배제하는 정도의 조치가 높은 수준의 난도를 요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신고를 악용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무인점포 점주들이 모두 선량한 사람들이라서 고가 피해만 신고하고 적은 액수는 용인할거라 생각하시는것도 굉장한 선의입니다 얼마 정도면 신고하는게 용인되고 얼마면 용인이 안될까요 이게 사회적 합의가 안되면 절도신고 배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거고 업주의 양심에 맡겨야 하는데요
25/09/02 19:17
말씀하신대로면 결국엔 중증장애인은 집안에만 가둬두거나 가족중 하나가 자기인생 포기하고 24시간 붙어있으란 소리인데 좀 가혹하지 않나 싶어요
물론 혼자둬서 수많은 문제가 발생한다면 모르겠지만 저 경우는 본문에도 적었지만 간단한 안전장치만 있어도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라서요
25/09/02 19:30
다른 층위의 말씀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2~3세 지능이라는 것은 지능과 행동양식이 그 정도 연령에 해당한다는 말씀이신건데 그 연령의 아이를 어린이집에 혼자 보내는 보호자가 있나요? 물론 반복된 훈련을 통해 배변을 가리고 간단한 심부름을 하는 정도는 가능하겠으나 특이상황 대처가 전혀 안되고 위험인지와 대응이 미숙한 몸만 성인인 지적장애자를 보호자 없이 혼자 두는게 더 이상하죠. 아이라면 아동학대 방임에 해당되는 문제입니다.
25/09/02 19:53
지적수준이 두세살이라서 고작 몇분 왔다갔다하는 길을 몇달을 반복 연습시켜서 겨우 혼자 다닐수 있게 만든거고 그렇게해서 수년동안 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그럼 괜찮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도 자세하게 아는게 아니고 여기서 길게 설명할 것도 아니라 간단하게 말해서 이정도의 수준이다라고 말씀을 드린거지 지적장애도 세부적으로 따졌을때 그 정도는 천차만별로 달라요 두세살의 지능수준이라고 해서 모든 걸 다 두세살처럼 행동하지 않아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너무 함부로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25/09/02 20:42
뭔가 오해하시는것 같은데요. 저희 아버지도 치매증상이 점점 심해지셔서 고민이 많은 상황이어서 가족들의 고통이 당연하다는 입장이 아닙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2~3세 정도의 지적상태라면 혼자 다니게 둬서는 안된다는얘기에요. 본문의 경우는 그나마 다행이지만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요?
25/09/02 21:14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해서 두세살 수준이라는거지 그안에서도 많은 편차가 있고 그정도에 따라 일정부분은 많은 반복훈련과 교육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다고요
님은 그냥 두세살 수준이라니까 님맘대로 겨우 똥오줌이나 가리는 정도라고 생각해서 얘기하는거잖아요 그게 아니라고요
25/09/02 21:51
(수정됨) 아니 간단히 말해 두세살이지만 반복훈련으로 일상생활 가능하다면 두세살이 아닌거잖아요? 본인이 기준선을 낮춰놓으시고 왜 저더러 가혹하다느니 함부로 말한다느니 하시는거죠?
25/09/02 22:24
그러니까 그 반복훈련이 몇개월 몇년이에요
5-6세 아이한테 가게에서 돈주고 물건 사는걸 몇개월 몇년씩 걸려서 가르쳐서 습득시키진 않잖아요? 그래서 2-3세 수준이라고 얘기하는거고요 간단한것도 학습시키는데 아주 오래 걸리는게 문제지 한번 학습시키면 그 일 한정으로는 별문제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편차가 있어서 어떤일에 있어서는 몇년을 가르쳐도 안되는 부분이 있고요 2-3세의 지적수준의 성인 장애인 = 2-3세의 아동이 아닌데 자꾸 그렇게 생각을 하시고 말씀을 하시니 참 답답하네요
+ 25/09/03 01:52
쓰읍....아무리봐도 표현을 잘못하고 계신데,....
잘못 이해한다고 답답해하실 일이 아닙니다. 본인이 정신연령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그걸 바탕으로 본인 기준에서 설명하니까 다들 지적을 하는거죠. 아래 갈음한다는데 갈음이 안되는 얘기에요. 그냥 틀림을 인정하시고 5~6세로 고치시면 되요
25/09/02 22:01
댓글쓴 분도 바로 쓰긴 하셨는데.. 애 키워보셨나요? 두세살 지능이면 무슨 역사적인 천재가 아니고선 교육을 얼마나 했건 간에 관계 없이 혼자 두면 안되는게 맞습니다. 애초에 그게 문제가 있는 듯 하네요. 본인 일도 아니고, 지인 이야기니까 숫자만 5~6세로 바꾸면 될 일이긴 합니다만.
25/09/02 22:32
애는 안키워봤습니다만 저희 가족중에도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어서 이쪽으로는 어느정도 잘 압니다
사실 저 얘기도 이쪽으로 지인과 공감대가 있어서 얘기를 나누다보니 알게된거고요 (남의 얘기라 특정되면 곤란하니 각색은 좀 했습니다만) 2-3세 지적수준의 장애인을 어떻게 밖에 혼자 둘수 있는지는 위에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25/09/02 19:21
무인상점이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에 동의합니다.
자판기 설치한 사람들은 바보라서 그 튼튼한 자판기를 만들어서 버튼을 눌러야 음료수가 나오게 만들었나요? 냉장고 하나 갖다놓고 돈통 하나 갖다놓고 [한개에 천원 돈 넣고 가져가세요 안넣으시면 처벌받습니다.] 이렇게 써붙여놓죠 우리 사회가 가지고있는 "남의 물건을 가져가면 무조건 절도이며 처벌대상이다" 이 인식이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사람이 저 인식을 가지고있다는 전제를 깔고 하는 장사는 당연히 위험하죠
25/09/02 19:28
저 정도 상황은 처벌 안되겠죠.
그리고 사실 훔쳐가는 사람이 잘못한건 당연하지만... 그건 그거고 자영업자라면 무인 상점을 했을때 도난이나 파손 이런 류의 리스크 비용은 당연히 예상할텐데요. 그럼에도 무인 상점을 하는게 이득이니까 하는거고요. 아래 사례는 대량이라니 물론 단순히 그렇게 넘길일은 아니지만 어떻게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어!! 하고 반응할 일도 아니지 않나
25/09/02 20:03
무인점포의 기본적 보안이 경찰력을 낭비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주제긴 한데, 이 글은 약간 부적합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25/09/02 20:07
무인점포에 대한 규제에 대해 제도적으로 접근해야하는지 생각해볼만한 주제라고 누구나 공감할수있지만,
이 글이나 아랫 글이나, 억지스러운 예를 가져와서 얘기하니 어느쪽으로도 설득력을 못얻는겁니다.
25/09/02 20:10
무인점포의 소액절도사건은 변제를 하면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변제액도 최대 2배가 넘지 않게 하구요.
25/09/02 20:21
첫번째 글에서 좀 부연해서 적어봅니다.
30배 배상에 대해선 많다고 생각하지않는게 지하철 부정승차를 해도 부과운임이 30배라고 합니다.근데 이거 과하다는 의견은 못봤습니다. 길에 떨어져있는 남의 물건을 주워줘도 점유이탈물횡령죄가 될수있는데 주인의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면 당연히 범죄라는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25/09/02 21:08
(수정됨) 뭐 부정승차야 법률상 규정이 있는데 민사상 손배는 실제 발생한 손실에 대한 보상이 원칙이라서요...실제로 받아낼 근거가 없고 민사상으로는 그만큼 받는건 힘들겁니다...N배(3배나 5배)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이 있는 몇몇 개별법도 적용이 안되는판에 30배가 되겠...때려부신게 있어서 그거 합치니 훔처간거의 30배나 그 이상이 될진 몰라도...순수하게 훔친 물건만 기준으로 30배는 아마 안될걸요...정신적 피해 위자료같은거 고려해도...
25/09/02 20:28
예외적인 상황을 대입하는 건 조금 무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소액절도의 경우 (어느정도 소액인지는 모르겠으나) 10만원 정도 훔쳐가면 훔쳐가는 것 자체는 어쩔 수 없을 듯 헌데 훔쳐가는 과정에서 점포를 뒤집어 엎어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단순히 훔친 물건에 대한 배상 이렇게 퉁치기는 힘들구요.
25/09/02 20:53
(수정됨) 본문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1. CCTV 하나만 의존하면서 어떤 경고도 없이 카페에 잠시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방치했다가 도난당한 사람 2. 현관에 택배를 바로 안 가져가고 2~3시간 방치했다가 도난당한 사람 3. 옷을 야하게 입고 다니다가 성폭행을 당한 사람 1,2,3 의 피해자들에게도 똑같이 잘못이 있다고들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하네요. 저는 잘못이 있는 거라면 다 똑같은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25/09/02 21:02
(수정됨) 1,2와 3은 전혀 다른 범죄입니다.
물건을 가져가는 것과 다른 사람의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건 어마어마한 간극이 있죠. 게다가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물건을 가져가는 것과 안 보는 앞에서 가져가는 것도 차이가 있습니다. 누구나 욕심, 도덕심, 범죄에 실행하는 심리적 저항감, 범죄가 들키는 것에 대한 두려움, 걸렸을 때 처벌에 대한 공포 등등이 각각 위법 행위에 대한 제어심을 가지게 합니다. 1,2 는 각각의 허들이 낮은 편에 속하는 편이고 3은 상당히 높죠. 단순히 견물생심 이라는 단편적인 욕심으로 등치시키면 안됩니다. 1,2 3 이 같은 기준의 잘못이라면 상대에게 화가 났을 때 욕하기, 때리기, 칼로 찌르기, 죽이기 가 모두 같은 수준의 범죄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25/09/02 21:09
저도 1,2와 3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무인매장에서 물건을 훔쳐가는건 아무리 좋게 봐줘도 1,2 보다는 심한 수준 같거든요
25/09/02 21:16
1,2 보다 더 허들이 높다고 보이는 자전거는 더 많이 사라지죠.
범죄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은 여러가지가 합쳐지는데 무인매장은 그 허들을 낮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가장 먼저 무인매장이 피해를 보고 있죠. 똑같은 주인이 없는 상황이어도 카페와 무인매장인 경우 무인매장의 허들이 더 낮아지는 거죠. 게다가 요즘 문제가 되는 아이스크림, 문구 등 어린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인매장은 어린이의 자제심이 약하다는 것과 합쳐져서 더 허들이 낮아지구요. 그래서 전 무인매장이 깨진 유리창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다고 생각합니다.
25/09/02 21:17
1에서 사람도 없이 무기한 방치한 경우라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2번도 현관앞에 몇주간 두다가 사라진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5/09/02 21:23
무인 매장은 엄연히 본인이 가게 안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고, 거기에 있는 물건들이 가격을 받고 파는 거라는 걸 다 알고 가는 것인데,
우연히 카페를 이용하다가 보게 되는 1번보다 심하면 심했지. 절대로 약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번은 대놓고 가져가면 안 된다는 경고 문구조차 없는 집 앞 택배입니다. CCTV가 여러 개 감시하고 있고, 당연히 절도는 큰 범죄라고 최소한 계산대에 경고도 큼지막하게 써 놓은 무인 매장에서 물건을 가져가는 게 2번보다 당연히 더 큰맘 먹고 하는 범죄죠.
25/09/02 21:45
유인매장도 하고 무인 매장도 하고 있으며 5년정도 해본 입장에서 보면
그냥 무인이나 유인이나 거의 비슷한데. 다들 매우 다르게 보긴 하네요 진상 이나 절도과련은 그냥 둘다 비슷함 사람 있어도 도둑질 할사람은 하고 진상 부릴사람은 무인이여도 부림 경찰 부르는 횟수는 유인이 더 많음 .. 무인은 그냥 당하고 마는데 유인은 사람이 있어서 처리를 해야됨 일어난 절도에 대한 대처는 유인은 그날 근무자와 사장이 반반 ( 서로 협의함 ).. 내부 사진 공유 무인은 인건비 대신이다 생각 걍 외부 1주 내용 공지 (그냥 날짜 시간 도난물품 써놓고 특정 옷색깔이나 가방이나 모자 이야기 하며 계산 안됐다고 적어놈) (사진 X ) - 걍 잡을 생각없이 야 너 딱 봐놨어 라고 경고 하는정도 그냥 인건비 대신이라고 생각함 반복적인 절도나 습관성 절도 .. 어쩔수 없이 경찰 신고 거의 대부분 잡힘.. 이유는 매장에 또 와서.. 같은 시간에 매번. 그리고 경찰서에서 두달에 한번씩은 협조 구함 ( 난 1년에 한번 찾을까 말까인데 자기들은 진짜 자주 찾음 크크) CCTV로 몇시엣 몇시에 인상착의 알려주면서 지나가는거 찍힌거 있냐고. 그러면 어느쪽으로 와서 어느쪽으로 사라지는거 알려주면됨.. 덕분에 형사들 번호 한 4개 정도 있음 무인 매장에 대한 주민 호감도 - 제가 지금은 무인 3개 정도 운영중인데.. 솔직히 말하면 주민들은 다 좋아해줌. 과자랑 음료수 디피 하고 있으면 와서 다들 좋은말 해주고 감.. 싸다 . 있어서 좋다등.. ...그 이유는 내가 차리는 매장은 늘 주위에 편의점도 멀리 있는 외진 아파트나 주택가 근처라서,, 그리고 일년 10달은 에어컨 22도 틀어놔서... 가까운데 간식 매장 + 저녁에 어두운데 밝은 매장 + 여름에 시원한 피난처 ... (에어컨은 틀어놓는게 전기세 덜듬 냉동고를 덜 돌려서..) 뭐 그냥 커뮤에서 무인 매장 싫어하는 사람들 많은것도 알고.. 성인 어른들이 무인 아이스크림 싫어하는것도 느껴짐 근데 뭐 내가 사라가는 생활은 나도 돈 벌고 .. 동네 주민들하고 같이 살아가는 느낌으로 운영중임. ps - 무인 매장 가장 황당한일 베스트3!!! 1. 눈오는날 매장 냉동고 유리 위에서 족발 파티 2. 정신에 문제 있는분 빵빠레 .. 뚜껑따서 한입씩 먹고 다시 집어 넣어두기 3. 새벽 3시에 아이스크림 사고 이체 한다고 전화해서 이체 해놓고 다음날 전화해서 왜 내가 당신에게 돈을 보냈냐고 엄청 따져 물음
+ 25/09/03 00:54
한사영우님 말씀처럼 운영된다면 이상적일겁니다
하지만 이상적이라는건 쉽지 않다는 말과 같고 누군가는 미비한 제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욕구를 쉽게 충족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렵죠 사회의 암묵적인 불문율이라는게 점점 사라지는 시대니까요
25/09/02 22:12
(수정됨) 실제 케이스라면 그 경우는 무인매장이 문제가 아니라 검사 판사가 가장 문제있는 사람들이죠. 무인매장에서 일이 생겼다 뿐이지, 사실 편의점이나 어딜 가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 아닙니까 그정도로 정신이 모자란 사람이라면. 지적장애가 있다고 욕심이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그런 지능을 가진 사람이 유인매장에선 절대 도둑질을 안할 리도 없어 보이고 결국 시한폭탄 같은 거잖아요.
무인매장은 한국정도 치안과 시민의식이 있어서 성립이 가능한거고, 실제로 무인매장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나라는 거의 없을겁니다. 한국에서도 동네 따라 절도건수나 문제 생기는 정도가 크게 차이가 있을 것 같고요. 근데 다른 곳에서 불가능한거라고 해서 그게 바로 무임승차자나 얌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 코인빨래방이나 코인노래방도 비슷한 면이 있지요. 아직까진 경찰에서 부담이 너무 심해서 다른 일 처리가 안된다는 얘긴 안나오는 거 같은데 그럼 좀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요. 경찰 부르는 것도 한 두 번이지, 진상들 많아져서 힘들어지면 사업 계속 하겠나 싶기도 하고요. 이 글은 아니지만 전에 배상 얘기도 있었죠. 저도 초등학생 애 키우고 있는데, 우리 애가 무인매장에서 뭐 훔쳐갈거란 생각은 해본 적도 없네요. 설마 그럴까 싶고,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30배 배상은 해도 그게 부당하단 생각은 안들 거 같습니다. 일단 내가 애를 충분히 교육 못시켰구나 싶을 거고, 혼자 그러지 않았다면 그런 일을 같이 한 친구들은 같이 안놀게 하고, 애 교육비인 셈 치겠죠. 30배 해봐야 30만원 안넘을텐데 애 점검 및 교육비라 치면 비싸다고 느껴지진 않네요. 오히려 싸게 알아서 다행이다 싶을 듯
25/09/02 23:08
본문에도 적었는데 저도 아직 결과는 어찌됐는지 모릅니다만 저정도로는 실제적으로 처벌까지는 안갔겠죠 그러니 검사 판사까지 나올 얘기는 아니고요
그리고 유인매장에서는 현금으로 구매할줄 아는 친구고 오히려 자기 루틴에 벗어나는 일은 절대 안하니 유인매장에서도 충동적으로 도둑질하는 건 반대로 비장애인보다도 그럴 확률이 낮다고 봅니다 물론 실제 처벌까지는 안갔겠지만 이걸로 경찰서 왔다갔다 하는것만으로도 상당한 피곤한 일이고 사실 간단한 대비책 하나만 있었어도 가해자나 피해자나 서로 골치 아픈일 안겪을수도 있었을텐데가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얘기고요 코인빨래방 코인노래방 얘기를 하셨는데 거긴 적어도 먼저 결제를 해야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잖아요 거기에 비하면 과자 아이스크림 문구류를 파는 무인매장들은 좀더 보안에 취약한게 사실이고 점주도 피해를 안입고 애꿎은 아이나 장애인이 괜히 범죄자가 되는일도 안일어나는게 서로에게 더 좋은일이고 그게 크게 어려운 방법이 아니라면 좀 고민을 해볼수 있지 않나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25/09/02 22:49
어린 아이나 지적 장애인과 같은 약자들에게도 성인들과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고, 예를 든다면서 드는 사례도 성인들의 악랄한 범죄를 드니 참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이런 세태가 능력주의의 또다른 모습인지는 모르겠으나 좀 너그럽고 관용적인 관점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세상살이 너무 각박하다는 생각은 안 드나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죠. 작은 잘못 가지고 죽어라 패서 자살시키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25/09/02 23:27
어릴 때 애들이 문방구에서 하이텍시 뽀려서 문방구 아저씨에게 쥐터지게 맞는 장면도 우리 때는 흔했는데...
지금은 무인 문방구도 있는걸 보면 진짜 학용품 다 훔쳐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25/09/03 00:22
무인점포, 500원짜리 절도 신고... 경찰 “우리가 돈 내주고 싶다” 경찰력 낭비 논란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4/03/25/FHBH3GEOTBFJVCRTG2FIXBQMQQ/ 일선 경찰들이 피로감을 호소한지도 하루이틀일이 아니고 최소한 무인매장의 상시 출입 잠금 및 출입시 인증 시스템을 의무화하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국민이 스마트폰 하나씩은 들고다니는 시대에 안될 이유가 없어보이고, 아직 폰 없는 어린애들 상대로는 무인 장사 하는게 맞나싶네요
+ 25/09/03 01:47
카드 찍고 들어가는 거 싫으면 휴대폰으로 인증 받는 곳도 있더라구요 그 정도는 점주가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인매장은 솔직히 너무 국민성과 경찰력에 의지하고 있고 사회적 비용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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