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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6 00:57
3~5년 정도면 미국전역에서 자율주행이 대중화 될거로 예상하고
그러면 유럽,일본,한국도 뒤늦게라도 따라가겠죠. 한국도 늦어도 10년안에는 자율주행 및 로보택시가 대중화 될거라고 봅니다.
25/08/26 01:38
혹시 무슨 기술이 업데이트 됐나요?
관리 잘된 도심 도로 외에 자율주행은 아직 첫삽도 못 뜬걸로 알고 있는데요. 미국도 서부에서나 차근차근 진행중이지 동부쪽은 뭐 없습니다.
25/08/26 07:17
딱히 업데이트가 있다기보단 미국, 중국이 앞서가는데 우리나라는 많이 뒤쳐지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보았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댓글 읽고 보니 제가 너무 조급했던 게 아닌가 싶네요. 미국도 시작 단계고 대중화는 멀었는데 한국은 더 늦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25/08/26 08:56
우버는 세계 모든 나라에서 다툼이 있는 기업이라 "우버도 쫓아낸다"가 뭐 대단한 건 아닙니다.
우버는 막상 한국을 서비스 되는 나라로 소개하고 있구요.
25/08/26 08:30
로보택시의 경우 책임소재는 명확히 제조사(운영사)죠.
차에 탑재되는 자율주행의 경우도 법적으론 2단계(주행보조)에 머무르는 식으로 정리되고 있는 거 보면 사고 책임 문제는 이제 와선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5/08/26 08:40
승객한테야 본인만 아니면 제조사든 운영사든 관계 없지만 제조사냐 운영사(=차후 개인 운전자가 됨) 일반 개인 차량으로 가게 되면 골치아파질 거라서요. 과실 증명은 누가 어떻게 할 것이며 경찰은...? 까지 급발진만해도 사고 조사 및 판결에 몇 년이 걸리는데 모든 사고가 그렇게 조사되어야 하는 판이라 쉽게 제조사나 운영사 둘중 아무나라고 할 문제가 아닙니다. 보험업계도 이와 연관하여 고민 중이다 까지 알고 있었는데 최신 소식은 모르겠군요
25/08/26 11:27
[로보택시의 경우 책임소재는 명확히 제조사(운영사)죠.]
이게 가장 큰 문제 아닌가요? 기존 상태에서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제조사가 책임을 지지 않는데, 제조사가 책임을 지는것으로 바뀌게 되면 제조사가 져야 할 법적비용과 리스크가 엄청나게 늘어나버릴것이 확실해 보이는데, 그에 비하면 택시면허 구입 비용은 매우 하찮게 느껴질겁니다.
25/08/26 15:57
모든 자율주행 업체들이 레벨 2를 못 넘고 있는 게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법적 책임 문제 때문이 아닌가요? 로보택시는 자율주행이 아닌 다른 것인지. 어느 정도 제조사가 제품 오작동으로 인한 인명 피해에서 감책될 수 있는 사회적 합의가 먼저 필요할 듯 합니다. 그런 거 없이 나믿 하고 굴렸다가 큰 사고 몇 건 치면 재정적 손실도 손실이지만 회사가 문 닫을 불신에 빠질 수도 있을텐데, 자가용은 안 되는데 택시라서 봐 준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는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25/08/26 14:20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택시면허를 국가에서 돈주고 팔았던 적이 있나요?
그냥 신규발급을 줄여서 면허를 가진사람들이 돈주고 양수양도 한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25/08/26 10:43
네 사람이 대응해야 되서 어렵지
기계가 대응하면 더 깔끔합니다. 1. 로봇택시는 본인이 콜 해야 온다. <- 취해서 목적지 불문/ 취하면 콜 하기도 쉽지 않음 2. 결재는 선결재다. 3. 만약에 목적지 도착 후 내리지 않는다 <- 신고 및 그에 상응하는 벌금 또는 택시를 안내린 시간만큼 과금 청구. 취객은 사회가 보살펴 주는게 아니라 페널티를 먹여야 할 대상이죠.
25/08/26 10:04
택시 면허값 보전 반발 때문에 시행 못한다면 한국 IT 산업에 기대를 접어야겠네요.
말로만 AI 육성한다 큰소리고 뭐 무서워 못한다고 뺄거면 AI 발전으로 없어지는 일자리도 보전해 주려나요.
25/08/26 10:18
https://youtu.be/OXftm1dWE9w?si=71qJXPRRcCWCsEDY
이런 것만 보면 우리나라 택시 체계 다 엎어버리고 자율주행으로 바꾸고 싶은 욕망이 생겨 버립니다.
25/08/26 13:23
팔 때 가격 그대로 주면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보통 건물 팔 때 세입자 권리금을 인정 안해주는 것처럼 본인들끼리 사고판 가격대로 보상해 달라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허 사서 영업활동(운수업)을 통해 이익을 올렸는데 면허의 가치를 소모성으로 봐야 하는게 아닌지 ..
25/08/26 13:31
자기들끼리 사고 파는건 그렇긴 한데...
자격증이 아니라 면허증이라면 자세히는 모르지만 기준 요건과 시험이 있지 않나요? 그걸 통과 한 사람들만 택시를 운행 할 수 있다... 아니면 못 하게 막을꺼다... 라고 면허를 준거고, 그 제도에 맞춰서 면허를 딴 사람들이니까요. 그냥 실비만 보상해줄게 이제 다른 거 하셈 할 수는 없죠. 꽤 보상을 해줘야 할껍니다.
25/08/26 10:38
이거야 말로 진짜 시장논리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현재 미국에서 무인택시를 보니까 아직은 운전자 없는 차를 일반 운전자들이 피해다니더라구요. 사고나면 골치아프다고요. 주행성능이나 이런 인식만 좀 개선되면 어마어마하게 빠른속도로 풀릴거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센스비도 그냥 로봇택시 업체들이 기본 택시기사들한테 사버리겠죠.
25/08/26 17:07
전기차+완전자율주행은 필연적인 흐름일거고 그렇기에 최대한 빨리 테스트도 하도 도입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나, 기존 질서 유지를 원하는 모든 주체(가장 대표적으로 택시기사가 있지만, 보수적인 사상, 경로의존성 등 모든게 포함되죠)와의 사회적 갈등이 어떨지… 한국은 기본적으로 개인의 사고도 보수적인데, 직접적인 반발을 할 이익집단도 많아보이고, 나라가 늙어가서 혁신도 없으니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결국 미중 쪽의 플랫폼이 압도적인 기술 격차로 시장 다 먹어버릴 거 같아요
25/08/26 17:14
법적이든 기술적 제한이든 한국은 항상 첫 도입이나 시도에는 인색한 국가 아닐까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같은 예외를 빼면, 신문물(?) 그 어떤 것도 가장 선도적으로 도입한 경우가 없는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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