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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4 15:03
권성동 이름 나오는 거 보면, 예상은 했지만 어째서 그렇게까지 탄핵도 반대하고 특검도 반대하고 했는지 확실히 알겠네요. 어차피 윤내외 걸려들어가면 다 털릴거니까 매우 낮은 확률에라도 걸어본 그런 마음... 그리고 그런 것은 권성동 하나만은 아니겠죠.
25/08/14 16:24
이전에 있었던 관봉권 논란도 그렇고(영부인 옷값), 이번도 그렇고 관봉권이 자주 등장하네요. 접할일이 많이 없는 일반인의 시선에서 과하게 나쁘게 보이는건가 우려되면서도 '구린게 있으니깐 저렇게 쓰겠지' 가 솔직한 감상입니다.
혹여나 잘못된 관행이었으면 이 참에 철저하게 파고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본문과는 관련이 없지만 21년도 국힘 대선후보 경선 당시 권성동이 윤석열 조직표로 10만표를 끌어왔다는 썰이 있었는데 종교커넥션을 파다보면 거기까지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궁금하기도 합니다.
25/08/14 17:30
건진 집에 관봉권을 놔둔건 아마 자기의 권력을 과시하는 용도로 썼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게 뭔지 알아? 한국은행에서 바로 나오는 돈이야. 나 이거 청와대에서 직접 받은거야"]
+ 25/08/14 21:23
종교가 낀 정치인들이 깨끗할 거라고 생각하는 게 에러죠.
제가 이래서 교회를 안갑니다. 교회 시절 생각하면 아직도 골 아프네요. 마치 지령이라도 받은 듯. 특정 후보자(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야 신앙을 지킬수 있다고, 목사부터 입에 거품물고 말했었죠. 아니면 빨갱이들이 대한민국을 김정일에게 받쳐서 김정일이 대한민국 접수하러 내려올거라면서요. 이게 뭔 개소리야? 그런데도 교회라는 단체 특성상 아무도 반박을 못하고 듣고만 있어야 하죠. 심지어 이런 헛소리를 듣고도 뇌가 정지해버린 건지, 옆에선 아이구 큰일났다. 빨리 박근혜 뽑아야지. 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 25/08/14 21:41
통일교가 아베 사건으로 일본에서 손절 당하고 있다더군요.
지방법원에서 단체 해산 판결도 나왔다던데. 재산을 다 뺏길수도 있다던가.. 일본에서 비상이라 한국에서도 짤릴까봐 기름칠을 한것 같군요. 그런데 믿었던 동아줄이 품질이 안좋아서 끊어져버렸군요.
+ 25/08/14 22:04
저런 종교들.. 문제가 박멸이 안됩니다. 저런애들 박멸하려면 군부나 중국공산당 수준으로 잡아야할걸요.
정명석에 대한 다큐를 처음 본 게 20년도 더 된 것 같고 사법적으로 심판을 하는데도 아직도 JMS가 남아있는 걸 보면 지금 언급되는 종교들은 교세가 훨씬 강하고 광범위해서 답도 없어보입니다. 뭘 해야되나.. 이참에 종교계 전체에 대해서 과세를 해서 회계라도 투명화시키면 좀 컨트롤이 될 것 같기도 한데 그것은 또 벌집 건드리는 일이라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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