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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04 00:39:23
Name 방구차야
Subject [정치] 문화부 장관은 왜 안뽑는걸까요?
(29초)

[지금 문화부 장관을 못뽑고 있어요. 너무 고민이 되다보니까..여러분도 여러 의견 내주시길 바랍니다.]

검찰개혁과 상법개정으로 
지금까지 성장기시대 관성으로 자리잡아온 뿌리를 바꿔보겠다는게 이재명 정권의 방향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내란사태라는 극악의 계기로서 다크나이트 윤석열이 보수멸망의 대의를 발의했고
미천한 일개 정치인들과 국민들은 그분의 뜻을 받들어 이 사회를 진보케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고있는 2025여름시점입니다.

정치검찰의 기소권공소권분리
대주주 지배구조 개편 논의,,,

지난 반년간 놀란가슴을 다잡고 지켜봐왔던 과정에서 모두가 느끼고 있는 해법은 현정권 행보에 동조 또는 암묵적 동의, 또는 반지징의 명분 부족에 의한 침묵으로 가고있다고 봅니다. 의료계 역시 정은경 장관발탁으로 지난 의료대란의 해법을 모색하는 현 시점입니다. 

그렇다면, 문화계는 어떨까요?

과거에 딴따라,날나리,배고픈 골방 글쟁이,그림쟁이 취급받던 문화계종사자들이
지금 시점에는 대한민국 경제와 정체성을 이끌고 제시해야하는 막대한 기대를 받아버렸습니다. 

아직 헐리우드급 퀄리티는 안나오고 중국,인도,베트남 급 가성비도 안나오는 이해배반은 상존해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엄밀히 K팝은 현시점 인류의 멜로디이며, K영화드라마는 산업시대와 민주주의의 헤게모니를 직타하는 반면 
약육강식각자도생의 글로벌 시대상의 거울이 되었고, 웹툰은 이에 프로토 타입을 계속 제시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빠진건 뭘까요, 문화부장관은 그것을 집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술계 종사자들의 처우, 포괄연봉제, 프로젝트 단위로 하다가 성공했을때 이익쉐어를 어떻게 할것인지...
이런게 상법계정이나 검경수사권이 뭐가 어떻든 관련해 매니지먼트라는 영역에서 모든게 함축된 실상입니다. 

그럼 역대 문화부 장관을 살펴봅시다. 

이명박-유인촌 (네 지금 그사람입니다)

문재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니 만큼 문화계에만 정책적 기대를 할수는 없긴하겠죠. 당시 남북협력기조아래 평창아이스하키 사례가 있긴 했습니다. 
박양우: 대북예산 141억 편성논란, CJ출신이라고는 하는데 공무원 견장달고나니 정권의 방향에 대해 따라가는 입장이었겠죠. 뭐 어떤기업이건 대외정책이 대북친화로 결정되면 모든걸 그에 맞춰야 하는 제반사항이 있지는 않은가 합니다. 

덧붙혀, K컬처에 북괴가 숫가락 올린건 하나도 없습니다. 이게 정부가 대북정책에서 유화모드로 갔을때 걸리는 딜레마겠죠. 아 글로벌은 조선시대 고려시대 한반도 컬처를 사랑하나부다라고 착각하지 마시고, 글로벌이 주목하고 가치기준을 두는건 외계인의 침공에서 나라를 지켜내고 그 이상의 무형적 가치를 뽑아낸 집단 대한민국에 그 공이 있다는걸요.  여기에 북괴는 단 1의 지분도 없고 오히려 빌런, 외계침공의 역항을 했을 뿐입니다. 뭐 스토리텔링상 합반합의 조화라면야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겠습니다만...

황희: 위키검색해보시고

지금 문화계에서 가장 필요한건 다음과 같습니다.

[예술종사자 처우개선]

일정시간 노동을 투입해야할 처지에 포괄연봉제로 다들 묶여있고 일련 기업성장에 따른 수혜를 받는다는건 사실입니다만
모두가 그 성장세에 포괄되느냐 또는 그 랜덤함에 마땅히 이 체제를 지속해도 되느냐는 반박은 있습니다
아무리열정페이라 할지라도 기본은 되고나서 선택지을 주던가 말던가 해야지
니가 선택한 일이고 꿈이니 그냥 인생 갈아넣고 아니면 마는 도박을 해라?
아주 개종같죠...

그리고 두번째, 

[참여인원에 대한 수익쉐어]

뭐든 작품하나 나올려면 한사람의 힘으로,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건 별로 없습니다.
문학에서의 한강처럼, 개인의 아이덴티티가 녹여져 내려간 창작물에 대한 가치는
과거의 유수 예술 작품처럼 여겨질수 있지는 몰라도...

열정페이 십종만한 인생 살지라도 한번 뜨면 된다는게 그 계통을 지배하는 가치관이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혼자서도 글을쓸수 있는 한강이라는 예시에서도
뜬 사람 극소수 이면에서, 뜨기전에 싸물어지는 군상들이 즐비한게 이계통의 일상일겁니다
일정기간 인생을 투사해야하고 내 능력을 증명했다한들 타이밍과 자본투사의 갭에 짬당하는 
아이돌 지망생들이 즐비한게 현 시대상 아닌가요.. 

웹툰 노동자들은 현재 창작활동을 하지도 않는 몇몇 날나리들을 주구로 세위놓고
여기서 한번 뜨면 된다, 뜰수 있는 기회와 플랫폼은 여기일 뿐이라고 자의적타의적 강요속에
따라갈수밖에 없는 시스템적 모순이, 과연 현재 민주당이 집중하고 있는 검찰개혁, 상법개정과 얼마나 먼 발치에 존재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건 대의고 이건 현실이거든요. 

주5일제하면 망한다처럼... 
문화부 포괄연봉제 없에고, 참여자 수익쉐어해서 망한다 치면 
그건 망해야 하는거겠죠.. 

문화부장관은
수치적 표면적 외형적 성장에서 후까시 잡을만한 공주님, 왕자님이 아닌
일곱난장이들은 왜 아침부터 저녁까지 광산에서 탄을 캣으며 각자의 캐릭터성은 무엇이었냐에 대해  
거론하고 직시할수 있는 인물이 되기 바랍니다. 그게 지금 이재명 방향과도 맞아떨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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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에살아있을까
25/07/04 00:49
수정 아이콘
문체부 국박 석박사 공무직 처우개선은 언급조차 없지요.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정년까지 매년 1호봉 연봉(최저 임금+식대비)을 받으며 근무하고 있는 부분도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5/07/04 08:33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공감합니다. 다른 시끄러운 이슈가 많다보니 묻히는...
Janzisuka
25/07/04 01:15
수정 아이콘
문화산업 육성 이런거 나오는 것보다 현재 문화계 처우와 자율적으로 나아가게 물밑지원만 하면 좋겠어욤
+풀뿌리 문화사업도!!
25/07/04 01:17
수정 아이콘
진짜 경제쪽으로 갈거면 게임쪽 인물 가져오는거고 (하이브가 이런느낌이였죠) 글로벌 문화선도로가려면 음... 쉽지않네요
방구차야
25/07/04 01:41
수정 아이콘
하이브에서 넥슨쪽 사람들 데려와서 북짝대던 결과가 IM 자회사에서 뭐 한거 있나요.
정작 대표 지원님은 이미 오래전 관뒀고..과정에서 민희진사태 터진거고..
민희진 호불호랑 별개로 뉴진스,피프티 사태에서 벌어진 근간엔 바로 이런 예술계노동자 처우가 근본적 이유입니다.
수십어 줬으니 됐다가 아니라 그 수십억 느껴보지도 개념잡히지도 못할만큼 어린 애들이 느낀 엔터계 실상이 이런
계 종같은 성장주의, 수치주의, 금권주의 가치관에 대해 진저리를 치는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니들 철이 없다 , 수십억 버는데 뭔 투정이냐...이따위 결과론적 평가로 얘기할게 아니라고요
사이먼도미닉
25/07/04 02:05
수정 아이콘
르세라핌, 아일릿보다 더 나은 업계 최고 대우를 받은 뉴진스에게 예술계 노동자 처우를 운운하시는 건 본인도 이 산업의 이해도가 낮은 게 아닌가요; 이런 사람들이 뉴진스를 응원하는 건지.

차라리 메이딘, 오메가엑스 같은 사례를 언급하셨으면 공감했을텐데 말입니다. 폭행, 성추행을 당한 무명의 아이돌은 조명받지 못하면서 무시해(입증 못함)로는 국감까지 간 사건의 대비는 셀레브리티의 대중적 인기가 어떻게 권력으로 사용되는지 보여주었죠.

국회의원은 대중적 인기를 원하고, 셀럽은 정치적 권력을 원하고 서로의 이익이 결부된 야합이었을 뿐.
25/07/04 08:11
수정 아이콘
뉴진스, 피프티피프티를 가지고 오시는 순간 글의 논조 자체가 이상해지는군요
슬래쉬
25/07/04 08:47
수정 아이콘
22222222222
물러나라Y
25/07/04 11:50
수정 아이콘
뉴진스 건은 기본적인 계약 신의 문제에서 출발하죠. 하이브와 민희진은 사실상 돈 싸움이라면.

미안하지만 뉴진스는 피해자 포지션을 잡기에 르세라핌과 아일릿 발목을 아예 부러뜨린 수준이라서
해당 글에 비유하기에는 굉장히 부적절한 케이스입니다.
cruithne
+ 25/07/04 12:11
수정 아이콘
설마 욕하신건가요? 왜 갑자기 급발진을
덴드로븀
25/07/04 01:29
수정 아이콘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241/0003440282
[이미경 CJ 부회장 美 연설, 온라인도 달궜다…‘아바타’ 조 샐다나까지 ‘리그램’] 2025.05.27.

각종 회사 사장 출신도 장관 후보자인 시대니까 이분이라도...?
방구차야
25/07/04 01:52
수정 아이콘
고용노동부장관이 차라리 문화부장관을 맡아야 된다는 생각입니다.(이 시점에서는요) 뭔 겉으로 번지르르한 문화계 사람이 맡으면 오히여 근본적 문화계의 고질적 병폐는 해소되지 않고 가는거겠죠.(앞으로 가야할 케이컬처! 샷더마우스 다들 불쏘시개가 됩시다잉~~) 전 좌빨 아니고 우파에 더 근접합니다만, 이따위 열정페이 착취와 자본주의적 사기행각, 정부투자돈 빼먹고 이해관계에 얽힌 집단의 장난질에 떨려나는 종사자들이란 명제 앞에서는 검찰개혁,상법개정만큼이나 그냥 두고만 봐서는 될일은 아닙니다.

바꿔말해, 그런거 없이도 케이컬처는 잘 성장해 왔지 않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굳이 과거사 뒤집어까지 않아도 현세는 잘 흘러나가고 있지 않느냐라는 의견과 같다고 밖에는 할수없네요
25/07/04 01:54
수정 아이콘
문화부가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인만큼 허구연 총장이 왔으면 좋겠는데 힘들겠죠.
문학계는 도서정가제 입장이 뻔히 보이는지라 꺼려지고 만화계는 경험 쌓은 인물이 없으니 결국 영화나 엔터쪽에서 뽑아야겠네요.
일각여삼추
25/07/04 06:23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이익쉐어제 하는 순간 아예 프로젝트에 이름조차 못 올리거나 참여할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결과를 낳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형적인 의도와 현상이 불일치하는 결과죠.
꼬마산적
25/07/04 08:11
수정 아이콘
사람이 없답니다
그만큼 인재 풀 이 이쪽으로 없다는 말이죠
스위치 메이커
25/07/04 08: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건 노동부장관이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고...

문체부장관은 산업으로서의 문화를 끌고나가야 하는 인사가 거론될 수밖에 없죠
FastVulture
25/07/04 08:14
수정 아이콘
222
25/07/04 08:45
수정 아이콘
유인촌 별로 안 좋아하는데
MB시절과는 사람이 좀 달라진거 같은 느낌은 들어요
관리형으로 당분간 써도 별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내란과 관계가 없기도 하고
25/07/04 09:21
수정 아이콘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204135.html 보면 아직도 그때 마인드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은 거 같습니다. 다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때처럼 카메라보고 욕을 안 할 뿐이죠.
리얼포스
25/07/04 09:28
수정 아이콘
불필요한 욕설 우회단어가 글 읽기를 많이 불편하게 하네요.
어차피 피지알 규정 상 우회욕설은 욕설과 동일하게 취급하는데 그냥 시원하게 원문으로 쓰시는게 낫겠습니다.
다람쥐룰루
25/07/04 10:09
수정 아이콘
문화/체육/관광 셋으로 나눠도 할게 산더미라서 한쪽에 치우친 장관을 임명하는게 옳은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롯이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볼 일도 아니고 공공이 얼마나 개입해야 옳은지도 고민되거든요
개인적으로 빠니보틀이 우리나라 관광지 돌아다니면서 찍은 유튜브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나름대로 관광자원이 많다고 느꼈는데 정작 우리나라에서 일본가는 880만명을 우리나라로 돌릴 수 있냐고 물어보면 긍정적인 대답이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25/07/04 10:17
수정 아이콘
포괄임금제, 수익 배분 문제를 왜 문화부에서 얘기합니까?
카이바라 신
25/07/04 10: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진짜 봉준호,유재석,아이유 중에 누가 되는겁니까?
안군시대
+ 25/07/04 12:13
수정 아이콘
셋 다 대통령이 안부러울 급의 사람들이고 아직 한창 활동할 시기인데 장관을 왜.. 크크크..
진공묘유
+ 25/07/04 13:33
수정 아이콘
수익 쉐어할거면 손실도 같이 쉐어해야죠.
그런 의도라면 인정입니다.
망하면 투자자 혼자 다떠안고 죽고 뜨면 뿜빠이쳐서 잔치하고 이러면 누가 업계에 투자합니까?
차라리 비정상적인 주조연급 개런티 과 연출제작단역의 괴를 말씀하시면 모를까 수익쉐어는 일반 시민이 느끼기엔 도둑놈심보같네요
+ 25/07/04 14:01
수정 아이콘
제 말이...
지금 한국영화 나온 것들 중 손익분기 넘는 비율이 열 개 중 하나 이런 식인데 그거 이익은 공유하고 손실은 떠 안아라 하면 누가 영화를 만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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