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7/03 22:35
김민석의 해명이 깔끔치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일부 금전적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의 기나긴 야인 시절을 돌이켜보면 용인할 수 있는 범위라고 생각합니다. 예산 규모나 국가 채무 관련해서 가벼운 유효타를 허용하긴 했습니다만 뭐 워낙 명민한 사람이니 막상 일은 잘 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25/07/03 22:42
이제 스폰서 정치인도 앞으로 다 오케이 되는 건가요??
배추 농사 수익율이 용인할수 있는 범위라..... 재산이 2억인게 뭐가 중요합니까?? 20억 30억 재산 있는 사람보다도 씀씀이가 넉넉 하던데요. 뭐 정치인들이 다 그 수준이고 이정도는 오케이다라고 하면 좋습니다. 그러면 최소한 낮은 자세라도 보였어야죠. 청문회 과정에서 이러한 의혹을 재기 한게 미안할 만큼 깔끔하게 해명이 될 것이다 라고 당당하게 맞서서 단 한번도 비판글 쓰지 않고 기다렸는데 해명 결과가 어처구니 없습니다.
25/07/03 23:41
두분이 비슷한 내용을 적어주셔서 아래에 한꺼번에 답을 하려 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s://pgr21.com/freedom/104446#5086076
25/07/03 23:07
(수정됨) 아니 선생님, 정치인들에 대한 윤리기준이란게 언제부터 이리 낮아지신겁니까
그간 김민석 관련한 글이 없길래 적어도 피지알에서 만큼은 김민석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고 있고 또 맹목적 옹호나 비호 논리를 가지신 분은 없는 걸로 판단했는데, 허허 좀 놀랍습니다 배추투자부터 국가부채비율 까지... 보고 있자니 좀 부끄럽기 까지 하던데요 우리편이라고 흐린 눈에 그 잣대를 달리해 버리는거, 그거 어디까지 기준을 낮춰버리려 하시는거구요 설마 윤석열이랑 같아질때까지 하실건가요? 진짜 지지는 잘할 때 좀 칭찬하고, 잘못할 때 크게 질책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재명을 반대했습니다만, 일단 제 주식 올려줘서 응원(?)까지 하고 있고 정말 이러다가 끝까지 잘해버리는거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다만 이재명 정부가 망한다면 그 시작은 다름아닌 그 민주당 강성지지자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윤석열이만 패주면, 검찰만 해체해주면 그 권력에는 비판 없이 흐린 눈 해버릴 거 같거든요
25/07/03 23:14
그런데 흐린 눈 하면 안되나요?
반대편 사람들은 아예 눈을 감고 있는데? 김민석이 문제 있는건 맞지만 반대편은 더 뭐같은 것들도 다 입각시키는데 뭐가 문젠데?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내가 민주당에게 엄격하게 해봤자 오히려 국힘이 더 개판치는거 같아 그냥 놔둬보고 싶네요. 그리고 강성지지자들은 국힘이 더 극렬일텐데 왜 민주당 지지자한테만 그러죠?
25/07/03 23:21
네 사실 님 말씀이 정론이긴 합니다.
지지하는 당이라도 엄격하게 지켜보고 견제는 해야죠. 다만 지난 몇번의 정권 동안 국힘은 100의 잘못을 가진 인간들 내새워도 이제야 겨우 망하나 싶을 정도인데 민주당은 3~40의 잘못만 해도 무슨 나라 망하는것처럼 공격을 해대니 그냥 답답해서 한 댓글입니다.
25/07/04 07:58
'국힘은 이미 망했...' 아직도 영남지역에서는 공천만 하면 당선될 정도고 전국 지지율도 30~40% 나오는 당을 '망했다' 라고하면....
25/07/04 08:46
짠물 아스팔트, tk, 6070은 결집했으나 과도한 강경보수 쏠림에 중도층 거진 이탈해버렸는데, 이거이 향후 국힘에 좋은 신호인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영남 위주의 90석+ 정도야 하늘이 두쪽 나지 않는한 영원히 가능하겠습니다만, 중도가 나가리 됐고 이는 향후에도 총선, 지선, 대선 연이은 패배를 쉽게 예측할 수 있지요 줘도 못먹는 이번 김민석 청문회 보면 국힘은 지금 1야당으로써의 감시기능 비판의 역할 같은게 전혀 가능해 보이지 않더군요 이런진데 정책 영향력이며 신진 인사확보는 거진 불가능한 상황이고, 국회 입법에서의 주도권은 이미 내준지 꽤나 시간이 흘렀습니다 국힘당의 장기적인 예상치가 고작 그 정도라면, 그거 망한거 아닐까요?
25/07/04 09:11
머 이걸로 계속 이야기 나눌건 아닌 것 같긴 합니다만 어찌됐든, 의석수 관련해선 소수당과의 평가기준을 동일하게 가져갈 순 없자나요
국힘과 소수당 간에 역사, 영향력, 존재감 목적 등이 같지 않잖아요 소수당이야 1석이라도 이슈를 주도하고 존재감 뿜뿜해낼 수 있다면 그걸로 목표달성인 경우도 있죠 근데 국힘이 고작 그거 해서 되겠습니까 크크 비단 의석수 뿐만이 아니라 국힘돌아가는 꼴이 잘나가는 여당과 너무 비교되고 그 격차가 너무 나서 향후 따라잡기도 힘들어 보이거든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25/07/03 23:38
(수정됨) 청문회에서 생각보다 큰게 터지질 않았습니다. 결국 금전 출납이 찜찜한게 문제인데 불법이 명백히 밝혀진 것은 없구요. 그리고 스폰서 정치인 비판을 하시지만 김민석의 상황은 대가성 성립이 불가능했습니다. 정치인 김민석이 이리 재기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거든요. 2002년 정몽준 밑으로 들어가면서 국민 욕받이 "김민새" 타이틀을 달았고, 2020년 영등포 공천 받을 때까지 장장 18년을 썩어 있었습니다. 그런데에도 금전적 지원을 해준 사람이 있다? 그냥 후원자 로 보는게 합당하지 않을까요. 노무현에게 강금원이 있었듯이요. 이 정도면 결격사유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p.s. 제가 민주당 강성지지자일까요..? 전 별로 지지하지도 않았는데요. 시대적 소명이 "내란 청산"이기에, 그리고 대한민국이 망하면 안되기에 이재명 정부가 부디 좀 잘하길 바랄 뿐이죠. 얼마전에 민정수석 건 비판했더니 온갖 '진짜' 강성 분들이 다 튀어나와서 윤석열 땐 뭐했냐 하는 식으로 저한테 시비 트고 난리법석을 떨던데 말입니다.
25/07/04 00:10
[2007. 8.경 구 F정당에 복당하면서 정치에 복귀하여 17대 대통령선거의 F정당 경선후보로 출마하고, 이후 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F정당에 공천신청을 하는 등 왕성하게 정치활동을 하고]
김민석이 활발하게 정치활동을 해서 정치자금이 필요했을거라고 보고 재판부가 2008년에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판단해서 처벌까지 받은 적이 있는데 이런 정치자금 수수에 면죄부를 줄순 없죠 정말 아무 문제 없고 필요없는 규제라고 생각했으면 국회의원 되고서라도 정자법을 개정하지 그러셨어요 차라리 인정할건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명명백백하게 밝히면 모를까 뒤에서 총리가 그동안의 보답을 하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 배추귀인을 농림부장관이나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보낸다면 그건 찬성이긴 합니다.
25/07/04 00:17
(수정됨) 김민석 편드는 것 같아 뭔가 기분이 좀 이상한데....;;;;;
그냥 2025년 대한민국 지도층의 수준이 딱 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임종석 자녀 유학 논란도 그러하고, 금전 관계가 뭔가 구리구리한 면이 있죠. 김민석도 돈 받았을꺼에요. 되도 않는 배추 드립 치긴 했지만 누가 모르겠습니까. 근데 이걸 정치자금 문제로 걸고 넘어질 꺼리가 있었더라면 총리 청문회에서 진작에 박살이 났겠죠. 미국 유학때는 어짜피 피선거권 상실 상태였구요. 청문회에서 주진우 혼자 열내다가 고꾸라지는 꼬라지 보면서 아 크게 터질 건 없구나 정도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5/07/04 01:14
(수정됨) 안좋은 선례를 참 많이 만들었는데 동조해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몇 억씩 정체불명의 돈이 생긴 걸 당당하게 출판기념회로 벌었다고 넘어가던데 그걸 본 이상 이제 정치인들은 골치아프게 차용증이나 알리바이 같은거 만들거 없이 출판기념회를 통해서 정기적으로 수금하면 될거라고 생각할거 같네요 청문위원을 공격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도 어이가 없습니다. 민주당도 언젠간 야당이 될텐데 그게 되풀이 되야할 아름다운 관습인가요 아예 그럼 청문위원에 대한 청문회를 먼저 했으면 좋겠습니다.
25/07/04 09:18
약간 다른데, 출판기념회는 이미 여야 모두가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에 여당 인사들도 뭐라 크게 안하는 거에요. 이게.. 저도 자세히 말하기는 어려운데 다들 해요. 대충 자기 인생 적은 책 출판하고, 거기에 유력 정치인 서문 추천사 써주고, 기념회에 다들 모여서 그렇게 진행합니다.
25/07/04 15:44
여야 모두 쉬쉬하면서 출판기념회 해왔지만 위에도 적었듯이 김민석은 생활비 등의 지출을 출판기념회 2번으로 몇억 벌어서 했다고 당당하게 질렀고 그런데도 문제가 되지도 않고 오히려 외양간이라도 고치자는 야당의원을 집중타격 하잖아요 여야가 모두 쉬쉬한다고 문제가 있는데도 그냥 넘어갈거면 다수당 자격이 없죠 절대 의석은 더더구나 줘서는 안되구요
25/07/03 22:38
총리는 대통령이랑 뜻이 맞는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일단 많이 하는게 중요하고 어차피 잘하든 못하든 다 대통령이 짊어지게 돼있는데 반대파를 앉힐 이유도 없죠
25/07/03 22:40
김민석이 맘에 드는 후보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결정된 이상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자기정치가 아닌 이재명정부의 총리로서 이재명의 정치철학을 구현하는데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총리가 된만큼 민주당의 당당한 대선후보의 위치에 올라섰는데 정치력에 비해 부족한 행정능력을 잘 갈고 닦아서 민주당 후보에 어울리는 면모를 갖췄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25/07/04 07:05
https://pgr21.com/election/5986?page=4&divpage=2&ss=on&sc=on&keyword=%ED%95%9C%EB%8D%95%EC%88%98
한덕수 인준 당시 반응입니다. 한덕수는 중도적 인사였다는 평이 지배적이였죠. 말로는 내란공범에 후보쿠데타라니 정치가 참 무섭습니다.
25/07/04 00:03
인수위 없이 빠르게 정부 구성을 하려면 총리부터 세웠어야 했으니 정치인 (특히 국회의원) 총리는 필연적이었습니다.
급이 맞을 만한 다선 의원이라면, 김민석 외에 안규백 김태년 윤호중 정성호 이인영 이개호 이춘석 민홍철 정도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원식 이학영은 국회의장/부의장이고.. 조정식, 추미애는 국회의장을 노리는 상황이라 총리에는 적절치 않습니다. 민홍철도 부의장 경선 참여했던게 걸리고, 박지원 정동영은 안되구요..;; 저는 상징적 의미로 비명에서 넘어온 이개호를 올리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장관 경력도 있고 나이도 많은 편이고.. 그런데 정권 초반 내란 특검/검찰 개혁 등의 복잡한 상황에서 고삐를 꽉 잡으려면 호흡 잘맞는 사람을 쓰는게 더 낫긴 하죠. 이재명 대통령이 총선상황실장, 당대표 경선캠프 본부장, 수석최고위원 등으로 김민석과 함께 일하면서 무척 마음에 들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25/07/03 23:04
생각의 시작 : 굳이 저런 사람을 총리로 써야하나?
생각의 끝 : 한덕수도 했는데 김민석이라고 총리하지 말란 법이 어딨나? 알아서 하겠지 뭐~ (후비적)
25/07/03 23:12
한덕수 예를 들면서 김민석 얘기를 하는건…
한덕수야 김대중 노무현정부에서도 여러자리에서 일한경력이 있고 민주당에서 청문회 때 옹호했던 이력이 있는거니. 어떻게 보면 야당눈치 보고 중립지킨 인사였는데요 당시에는 김민석은 그건 아니잖아요. 그냥 민주당쪽 치우친 인물인걸요. 뭐 권리가 있으니 통과시키고 220표 찬성 나오는것도 그러려니 하는데, 이보다 더 나은인사가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안들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25/07/04 09:06
결과적으로 총리 및 대행때 보인모습은 한심했죠
다만 그거야 결과론적인 얘기인거구요. 한덕수 임명 시점얘기를 가지고 판단하는건데요. 민주당정권이니 개인결격사유가 있든말든 통과시키는건 민주당 및 대통령 맘이다 라고 하면 뭐 할말없죠. 안타깝지만요
25/07/03 23:56
사실 그게 문제죠 왜 트집을 잡냐는겁니다.
윤석열이 초기 내각 인선할때 생각해보면 어지간한건 다 봐줬거든요 진짜 심각한것만 고르고 골라서 때렸는데 무시하고 다 통과시켜놓고 김민석정도도 못참고 발작하면 그냥 발작머신인가요 이 나라를 운영하는 하나의 축으로 인식받고싶은 생각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25/07/03 23:25
청문회 제도가 있는 한 별 수 없습니다.
흠없이 살아온 인간은 정말 특별한 존재이며, 그게 진짜 특이한 경우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평범한 인간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딱히 김민석이든 한덕수든 엄청나게 흠결이 있는 존재는 아니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거룩한 분들도 당연히 아닌거고요.
25/07/03 23:55
(수정됨) 평소에 잘 하던 사람은 삐끗하더라도 좋게 봐주고 넘어가는 거고,
거짓말장이 양치기소년은 뭐라도 한 마디 하면 욕 먹는 게 인지상정이죠. 한 쪽은 정당 해산을 이미 수십번은 당했어야 할 당인데, 둘이 동일선상에 놓고 평가할 게 아닌 걸 동일한 것처럼 놓고 생각하면 이런 이상한 생각이 드는 거죠.
25/07/04 00:05
뭐 내란범들과 그 추종자들이 극도로 반대하는게 오히려 역효과인거죠.
오히려 내란당에서 협치 하자며 김민석임명 찬성 했으면 반응이 지금이랑은 좀 틀렸을걸요? 크크
25/07/04 00:13
윤석열의 계엄을 통해 목숨을 걸고 헌정 수호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확실한 행동으로 보여준 정당과 그럴 의지가 전혀 없는 정당에 소속된 의원들에 대한 신뢰도의 차이 때문이죠.
한쪽은 '헌정이고 나발이고~'라는 태도라서 기본 조건도 충족하지 못하죠.
25/07/04 01:23
국힘은 흠결 수준이 아니죠.. 마음같아서는 협치 스탠스고 뭐고 내란 해산당해도 모자랄판에. 앞으로 이 정부 논란 사시건건에 물타기 글이 얼마나 많을지 기대가 되네요.
25/07/04 08:49
총리임명가지고 내로남불 시전하기에는 사실관계를 잘 알아보셔야합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초기에 한덕수같은 흠결투성이 총리후보를 대승적 차원에서 인준해줬습니다.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은 정부고 총리라도 정부초기에 안정적인 국정을 위해서 내린 결정이었어요. 그리고 김민석이 아무리 흠결 어쩌구 해도 한덕수에 비할바는 아니죠.
25/07/04 11:05
일단 국힘 흠결이 어떤 것이었는지 생각부터 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그동안 민주당쪽에는 국힘에 비해 훨씬 더 도덕적 잣대를 엄격하게 지워서 문제가 되었던 적도 꽤 있었던지라, 그에 대한 반작용도 어느정도 있을거라는걸 생각해야 하구요. 과거부터 있었던 일들, 그리고 현재 비상계엄 사태 등을 충분히 통찰한다면 좋은게 좋은거라는 얘기하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25/07/04 13:56
평소에 웃음이 헤프다는 얘기 많이 듣죠?
재미있는 일 앞으로 많을테니 열도에서 훈수두지 말고 조용히 구경이나 하십쇼
25/07/03 23:45
물려받은 유산도 없고 경제활동 안 해도 본인 및 가족들은 잘 먹고 잘 사는 686 네임드들의 삶이 미스테리였는데
김민석 검증을 통해서 그 일면을 보긴 한 것 같습니다. 김민석이야 총리 한번 해먹고 가면 되지만 아마 비슷한 문제가 튀어나올 김경수, 임종석 등의 정치 재개에는 장애가 될 것 같고 30억대 강남 아파트도 월세 450 받기가 쉽지 않은데 2억원 배추 투자해서 매달 450만원씩 받았다는 해명은 청문회 역사의 레전드로 기억될 듯.
25/07/04 00:10
그냥 돈 받은거죠 뭐.
대놓고 돈 받았다고는 말 못하니 핑계를 댔다고 봐야 할텐데, 배추밭 드립은 좀 후졌죠. 전 그래도 쏘쏘라고 봐요. 2025년 대한민국 지도층이 딱 이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기에요. 문재인의 청렴함이 정말정말 예외적이었던 거죠. 그밖에 여지껏 봉천동 사는 김문수 정도? 아!! 윤석열도 김건희 없었으면 청렴하긴 했으려나요. 크크 2주택 해결하라니까 제까닥 자기것도 아닌 김건희 껄 팔아버리고.
25/07/04 00:56
https://namu.wiki/w/%EC%9C%A4%EC%84%9D%EC%97%B4%20%EC%A0%95%EB%B6%80/%ED%8F%89%EA%B0%80/%EC%A0%95%EC%B9%98/%EC%9D%B8%EC%82%AC%20%EB%B6%84%EC%95%BC
[윤석열 정부/평가/정치/인사 분야] ... 12.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 13. 국회 인사청문회 패싱 후 임명 강행 14. 내각 인사 관련 및 청문회 배제 인사강행 14.1.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친일 논란 14.2.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 논란 및 자진 사퇴 14.3.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지명 논란 및 자진 사퇴 14.4.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지명 논란 및 자진 사퇴 14.5.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지명 논란 및 자진 사퇴 14.6.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논란 및 자진 사퇴 14.7.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14.8.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고용노동부장관 14.9.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자 지명 논란 및 자진 사퇴 15. 이상민 행안부 장관 감싸기 16. 대통령실 인사 관련 16.1.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16.2. 윤재순 총무비서관 16.3. 강기훈 기획비서관실 행정관 16.4.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 16.5. 박민영 기획비서관실 행정관 16.6. 정호성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3비서관 17.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호주대사 임명 18. 대통령, 여당 추천 신임 인권위 위원 19.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 20.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인사 난맥상 20.1. 이동관 임명 관련 논란 20.2. 김홍일 임명 논란 20.3. 이진숙 임명 논란 배추 투자 450만원이 레전드긴 한데 몇년간 청문회 레전드가 워낙 많아서 말이죠.
25/07/04 01:16
https://namu.wiki/w/%EB%AC%B8%EC%9E%AC%EC%9D%B8%20%EC%A0%95%EB%B6%80/%ED%8F%89%EA%B0%80/%EC%A0%95%EC%B9%98/%EC%9D%B8%EC%82%AC%20%EB%B6%84%EC%95%BC
그런 리스트야 정권마다 나오는 것이고, 얼핏 올려주신 리스트에서만 봐도 정치자금 전과 2범에 추징금 10억씩이나 맞고 임명 강행된 정도의 사람은 잘 안 보이네요. 이제 갓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투자도 하고 월세도 놓고 살다 보니 개인적으로 배추왕 김민석이 유독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25/07/04 01:38
김민석 건은 이래저래 말나오지만 결정적 한방도 증거도 없는게 문제죠.
거기에 차라리 본인이 나름 자산가라면 모를까 2억 1천만원 재산신고한 게 전부라.. 물론 이게 진짜일때 얘기겠지만, 그걸 부정하지 못한 채로 비리 대단한 것마냥 몰아가면 예전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반응이 그닥일 수밖에 없습니다. 괜히 김민석 청문회가 주진우 청문회가 된게 아닙니다. 군대 논란에 수십억대(70억이던가 그랬죠..) 자산가인 검사 출신 정치인이 트집잡고 공격해봐야 역효과만 나던..
25/07/04 05:36
뭐 서로 다들 비난 하는거지만, 진실여부는 둘째치고 '그래도 능력은 있잖아' 라며 이명박 뽑고, 계속 '그래도 명박이가 이건 누구보다는 잘했지' 하던 분들이나 걸리면 가야지라고 해놓고 걸려도 조용히 있는 사람한테 딱히 뭐라고 안하던 주제에 김민석한테나 엄중한 잣대 들이밀고 있는 사람들 말은 들어줄 이유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빨리 일할 사람 뽑아서 일 시켜야죠.
25/07/04 07:24
이게 요즘 민주당 지지자들 상황같네요.. 국민의힘 지지하는 사람들은 몇년째 변하질 않고 뻔뻔한데 왜 우리가 먼저 자기검열을 하지? 그래서 언론이나 검찰에 대한 태도도 예전과 많이 다를겁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생각을 바꾼 건 김건희 안뽑는다며 윤석렬 뽑은 국민의 힘 지지자들 입니다.
25/07/04 06:40
애초에 재판중인 전과 4범에 형보수지에 젓가락에 뭘 갖다대도 괜찮은 분들이 도덕적 기준이 더 높을리가 있나요. 그냥 정치에 말싸움하는거지.
25/07/04 07:00
(수정됨) 적어도 내란 술 주정꾼 이랑 그 똘마니들 보다는 도덕적으로 보나 능력으로 보나 한 9875배 정도 높을 거 같네요.
Tv토론에서 왕자 쓴 손 바닥 보여 주는 인간이나, 내란 참여 안했다고 우기다 출국 금지 먹은 인간보다 도덕적으로 낮을 수가 있나...? 그리고..'형보수지' 자꾸 이야기 하는데, 그 말이 통할거 같나요? 그 사건 관련 언급하는 것이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도덕적인 면에 흠집이라도 난다면 요번 대선에서 국짐당이나 조선 찌라시에서 줄기차게 언급했을텐데 왜 전혀 보도를 안했을까요? 좀 생각 해보세요. 그런 언급이 얼마나 저열한 행위이고 쓸데없는 언급 이길래 이재명 악마화 시키는데 온 몸 바치는 것들도 말도 안꺼내는지..
25/07/04 07:33
도덕 관념 엄청 높을 수도... 너무 높아서 일제시대 우리를 강제지배한 것이 너무 고마워서 수 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본을 추종하고 있죠. 그들의 높은 도덕관념으로는 은혜를 갚아야 하니깐..
25/07/04 11:14
이제 이런 말 하는거 보면 애처롭다는 생각부터 드네요.
국힘계열을 지지하면서 도덕적 기준 운운하는것 부터 이성적인 사고방식이 아닌거라. 저는 실생활에서 학연, 지연, 혈연 등 어떤 이유가 있어서 국힘 지지하는 사람은 이해하지만, 그런게 없는데도 국힘 지지하는 사람과는 개인적 만남을 가지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아주 높은 확률로 이상한 사람이거나 욕심이 많은 사람이더라구요. 같이 있다보면 자리가 굉장히 불편해져서 이래저래 피하다보면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25/07/04 17:28
아직도 전과 4범 붙들고 계시는분들은 좀 안타까워요. 아니 그거야 선거 전에나 얘기 할만하지 그거 감안하고 국민들이 선택 한 마당에 이제와서 전과4범을 어떻게 지지하냐고 아무리 성토해봐야 그냥 공허한 울림이에요 그럼 선거 이기던가요.
그리고 젓가락은 이재명이 아니에요 이준석과 익명의 인터넷유저지 피아식별 제대로 하셔야죠 이러시면 엄한 이준석만 두들겨 맞습니다
25/07/04 07:06
도덕성 어쩌고하면서 국힘뽑는 분께 언론에 보도안되는 도덕성 병크갔다대면 야 어차피 정치인 다 똑같다고 자기한테 이익되는 사람 뽑겠다는 이야기를 뭐 워낙 많이 들어서..감옥간 mb 빼고 21세기에 제대로 임기마친 보수대통령도 없으니 국힘의 도덕성 지적이 얼마나 우스운지 알수있죠
25/07/04 07:08
국힘 지지하는 분들이 도덕성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기도 안 찹니다 크크 선택적 도덕심이 또 발휘되시는데 내란 사태에나 화를 내세요 그쪽이 천만배 더 화낼 일이니까요.
25/07/04 07:09
윤석열 초기 인사를 대단히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비판했던 사람이지만 김민석에 대해 딱히 쓴소리를 하고 싶진 않네요. 익숙한 민주당발 민낯이라 뭐 기대도 실망도...
전국민이 총리님처럼 소득 없이도 펑펑 쓸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주신다면, 위에 댓글다신 분들과 함께 저도 민석수호에 동참하겠습니다.
25/07/04 07:35
그쵸 내란세력에 비하면 그깟 뇌물에 룸싸롱인데 갖다댈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차피 200석인데 검증이 뭐 필요한가요. 진심으로 내란세력이 저지른 죄가 더 크기 때문에 국힘스피커 소리는 저도 와닿지 않네요.
25/07/04 07:46
맞아요 제 눈에는 김민석이나 곽상도나 다 엇비슷해보입니다. 김민석은 비난하면서 곽상도는 수호한다면 그런게 위선인거죠.
만약에 곽상도가 제 퇴직금으로 50억 주면 곽상도도 지지합니다. 안 할 이유가 없겠죠? 저는 보통 신념보다 제 삶에 도움이 되는 정치가 중요해서요.
25/07/04 07:48
조랑말 님// 진지한 토론 태도가 없다고 간주하고 더이상 답변 안 하겠습니다. 김건희 여사처럼 우연히 계좌가 이용당해 큰 수익을 얻는 행운 누리세요.
25/07/04 07:50
전기쥐 님//
누가봐도 좀 그런데 '우연히 계좌가 이용당한건데 뭐가 문제냐', '적법하게 지급된 퇴직금인데 뭐가 문제냐', '배추 투자에 성공한건데 뭐가 문제냐' 하는게 문제죠 진지한 토론 태도가 없는게 아니라 제가 김건희 곽상도 편을 안 들어서 김이 새신건 아닐까요. 행운을 빌어주신점은 감사합니다.
25/07/04 07:52
조랑말 님// 대국을 못 보고 작은 건에 갇혀서 투정 부리시는 것 같아서 시야를 좀 넓게 가지시라는 건데 이해를 못하시네요. 김건희 최은순처럼 부자 되시길 바래요.
25/07/04 09:28
조랑말 님// 첫댓글은 누가봐도 비꼬는거 맞잖아요. 그리고 비꼬는 행위는 결국 싫어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거죠. 싫어하는 거야 자유지만 비꼬는 말까지 해놓고 나중가서 나한테 이득되면 장땡인 가치관입니다~ 라면서 탈출할라는건 비겁하지 않나요?
그리고 한국정치가 지금껏 보여주고 해온게 잇는데 무슨 아주 특별난 사태가 일어난것마냥 밑에 관행이 되버릴까 두렵습니다. 이런말은 좀 어이가 없네요.. 이미 관행이 되버렸다고 하면 모를까.. 전반적으로 도도한 중도 평론가 포지션이신거 같은데 님이 이재명찍었다는건 믿으려고하지만, 계엄을 해도 40퍼가 찍히고 아직도 빨갱이 중국에 나라팔린다 같은얘기가 먹히는 마당에 너무 나이브해 보입니다.
25/07/04 09:52
스핔스핔 님//
밑에 단 '관행' 댓글과 관련하여, 원래는 '내란이 종식되고 국정이 안정화되면 자성의 목소리가...' 로 적으려다 문장이 너무 길어지는듯 하여 적지 않았습니다. 저도 현 시국은 내란척격이 우선시 되어야한다고 보기에 (개인의 호불호보다) 총리 인선에 힘을 싣어줘야한다는 의견입니다. 김민석이 워낙 관심 밖 인물이었어서 잘 모르지만 과거 행적을 볼 때 결단력 있게 나서서 추진하는건 잘할거 같기도 하구요. 조금 표현이 부족했던거 같아 보충의견 올립니다. 의견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5/07/04 07:33
맨날 보수라고 스스로 말하는 내란당 지지자들 아직도 설치고 다니는거 보면 역겨워서 토나올거 같네요.
이제 와서 윤석열이 잘못한거 맞다고 하면 뭐하나요? 그래서 님들은 윤석열과 국힘에게 어떤 징치를 했나요? 내란 심판해야하니 이재명 뽑기라도 했나요? 어차피 김문수 아니면 이준석 뽑았을거면서.. 그래놓고는 김민석이 어쩌고저쩌고.. 내란을 해도 계속 지지해주는 인간들이 총리후보 별로라고 공격해대는 꼬라지들이란...
25/07/04 08:26
당신이 이재명을 찍었다는걸 뭘로 증명하죠?
"나 저번 대선에서 누구찍었는데.. 나 전에는 누구 지지자였는데" 이런글 정말 의미없고 쓸데없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이재명을 찍었는지 김문수를 찍었는지 관심없고 당신을 나타내는것은 현재 하고있는 당신의 글 ,말 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이런 커뮤니티에서는 오로지 당신의 글들을 통해서 당신을 판단 할수있다 생각하네요
25/07/04 08:31
비밀선거인데 증명이 어렵죠. 하지만 제가 왜 특정 후보를 뽑게되었는지 물어보시면 충분히 말씀 드립니다.
김문수, 이준석, 그 외를 왜 안 뽑았는지 물어보시면 답변드릴게요. (글 본문과는 상관이 없으니 쪽지가 나을듯)
25/07/04 08:59
그러니까 그 증명 안되는 말은 하지 말란 말입니다. 이해 안되세요?
님이 누굴 뽑았는지는 관심없다고 말했구요. 님이 누굴 지지하던 탓할생각도 없어요. 다만 그 되도 않는 "나 저번 대선에서 누구찍었는데.. 나 전에는 누구 지지자였는데" 이런 증명 안되는 말좀 하지 말자는 겁니다.
25/07/04 09:01
(수정됨) 네 하든말든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증거가 제시되지 못하는 모든 주장은 언급 자체가 불가한가요?
흐르는 별님께서 어떤 성향인지 모르겠지만 그 관점과 투표행위를 존중합니다. 터부시될 필요는 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25/07/04 09:21
"증거가 제시되지 못하는 모든 주장은 언급 자체가 불가한가요?" 이건 저한테 물을게 아니고 운영진에게 물으시고요...
저는 저런 류의 증명안돼는 말을 빼도 의미전달에 문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님에게 얘기건데...님이 꼭해야겠다면 님 좋을데로 하세요. 님이 하겠다는데 누가 말리겠어요.
25/07/04 09:24
에이 본댓글이 '이재명 뽑기라도 했나요?' 이고 여기에 대한 답변인데 그걸 빼면 의미전달이 어떻게 되나요
혹시 '이재명 뽑았는데...', 표현 말고 이재명에게 투표했다고 의미전달할 수 있는 문구를 말씀해주시면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25/07/04 08:15
윤석열이 대단한 일을 하긴 했네요
뭐라 궁시렁대도 내란쿠데타 한방이면 찍소리도 못하게 진압되는 판을 깔아주셨네 2020년대에 국회에 총든 특수부대를 들이밀어주시니 지지자들이 뭐라 비꼬아 보려 해도 씨알도 안먹히죠?
25/07/04 08:19
(수정됨) 문재인 정권 때 나라가 불가역적으로 망했다고 그렇게나 울부짖던 '정의와 공정'의 화신들이 윤석열 3년 내내 침묵을 지켰던 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조국흑서를 집필했던 그 기생충 박사, 그 변호사, 그 회계사, 그 척척석사를 필두로 윤석열 정권 동안 눈 감고 귀 막고 입 닫고 있었던 걸 사람들은 기억합니다. 시무7조 상소문을 지은 조은산은 하늘로 솟았는지 땅으로 꺼졌는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그토록 정의로운 논객들이 역대 최악의 윤석열 정권에는 침묵하는 우스꽝스러운 이중인격자는 아니었을테니 사라진 분들에 대한 실종신고가 시급해 보입니다.
(구)'정의와 공정'의 투사들이 가끔 등장해 남발한 것은 그저 소모적인 물타기와 ‘양비론’이 전부였습니다. 대부분은 침묵으로 일관했죠. 이들은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매우 공교롭게도' 단체로 갑자기 바빠져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거나, 어디 집단 이민이라도 갔던 것일까요? 문재인 정부에 그렇게 화낼 정도의 도덕적, 윤리적 잣대라면, 윤석열 정권에는 화병으로 앓아 눕거나 분에 못 이겨 죽창이라도 들었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정권 내내 이악물고 못 본척 흐린 눈으로 일관한건 정말 미스테리한 일이 아닐 수 없죠. 지난 12.3 내란의밤, 반란군에게 분노하는 대신 안귀령을 걸고 넘어지는 그 기괴한 행태를 보면 본심을 제대로 숨기지도 못 하죠. 그냥 말로만 '아닌척' 할 뿐이라는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정권이 바뀌자마자 흐린 눈 모드를 지체없이 풀고 눈을 번쩍 뜨는걸 보니 예상이 빗나가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대충 눈을 떴구나 짤) 올 여름은 특검 정국이 될텐데,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수많은 비화들이 밝혀지고 국민의힘에 치명적인 타격이 가기 시작하면 아마 이들은 정치 보복이라 주장할 겁니다. 그리고 중도호소인들은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특검 지겹다. 언제까지 할거냐. 이 정도면 할만큼 했다. 더 밝힐게 뭐 있냐. 민생은 신경 안 쓰냐" 등등의 얘기를 쏟아내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겠죠. 윤석열 정권에서 부동산 최고가 경신 행진을 할 때는 대체 어디서 뭘 하다가, 정권 교체 한 달도 안 됐는데 벌써 부동산 빌드업은 슬슬 몸풀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더 시간이 지나면 여지없이 이 필살기가 등장할 겁니다. "저도 이재명을 찍었지만..."
25/07/04 08:38
크크크.
제가 정치 과몰입 벗어나고 가장 먼저 보인 게, 사람의 [팔은 안쪽으로 굽는다]는 마음은 정치성향을 가리지 않고 거기서 거기라는 겁니다. 다만, 팔이 안쪽으로 굽어야 되는 정치세력이 저지르는 [범죄]의 강도 면에서 민주당과 민정당계에는 1000배 정도의 차이가 있는 거죠. 조국이 단군이래 최악의 파렴치범이라고 했으면서 국힘은? 거기에 크게 몸담았다가 쫓겨날 때까지 아부만 떨던 사람은? 조국 같은 잡범 지지하는 사람들보다 윤서열 같은 흉악한 범죄자를 지지하는 자신들이 더 낫다는 기괴한 자존감이라도 있는 건지. 민주당 쪽으로 들어가면 더 할 말 없죠. 윤석열 뽑으신 분들이 진심으로 그의 3년이 문재인 3년보더 나았다고 믿는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윤석열 3년을 문재인 3년보다 입을 꾸욱 닫고 있었다면 자기기만은 이제 그만해야죠. 적어도 윤석열 3년 동안 입꾹닫 했던 만큼 이재명 3년도 입 좀 닫고선 지켜봐야되는데 3년동안 닫혔던 눈과 귀가 이재명이 당선되니 번쩍 벌어지는 군요.
25/07/04 08:20
똥묻은 개가 겨묻은개를 나무라는건 웃긴일이지요 하지만 겨묻은개도 씻어야 합니다.똥만안맏었으면 그 개는 씻을 필요가 없는 개입니까
저번정권 인선 이야기를 꺼내는 분들이 많은데 그때는 윤정권이 잘못됐고 이번에는 민주당이 잘못한거죠 뭘 그거에 비하면 우린 선녀죠 이러고 있어요 내란에 비교하는것도 웃겨요 게엄일으키는 것보다만 양호하면 괜찮다는 논리면 성범죄자도 실드칠수 있는거 아닙니까 이런 논리에 익숙해지면 점점 도덕적인 기준이 타락합니다. 상대방이 이걸로 분탕치고 공격할게 두려워서 내부에서도 비판을 두려워하면 안돼요. 비단 이번 일에만 국한되어서 말하는건 아닙니다 아직도 펨코 정갤 가보면 젓가락 발언이 영향없었다고 우기는 일부가 존재해요 그냥 우리편이라도 잘못된일이 있으면 잘못됐다고 하고 상대방이 잘한게 있으면 잘했다고 하는게 단기적으로는 손해같아보여도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비중이 늘어나면 날수록 우리나라에 더 희망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25/07/04 08:23
이런 얘기 김대중, 노무현 때부터 했죠.
그리고 점점 상황은 악화되기만 했고. 이젠 설득력이 없어요. 그냥 공자님 수준 말씀이죠. 맞말이긴한데 어쩌라고 수준.
25/07/04 08:40
상황이 악화된거 맞나요?
이제 국회의원 선거는 웬만하면 이기고 주요 유권자숫자에서 이기고 상대방은 두번연속 탄핵당하고 부정선거 타령이나 하는 미래도 없는 집단이 됐는데 오히려 어떻게 해도 웬만한 사건 아닌이상 총선에서 지던 그때보다 좋은거같은데 전 민주당을 지지했던 분들이 노무현을 좋아했던 이유는 그사람이 불의한 일이 있으면 그게 어떤 불이익을 주던간에 3당야합을 할때도 반대했고 변호인에서 보듯이 서슬퍼런 군사정권에서 부당하게 탄압받는 상황에서도 변호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와서 그건 구시대적인 발상이 되었을까 생각하면 오히려 지금와서 더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25/07/04 08:45
노무현 정신의 실종이죠. 노무현 대통령께서 김민석을 중허게 쓰셨을까 하면 그거 아닐텐데요.
근데 민주당지지자들이 지금 원하는건 노무현정신이 아닌 이기는 이재명정신일겁니다. '맞말이긴한데 어쩌라고' 가 현 지지층의 대의인만큼 정치인은 따르겠죠
25/07/04 09:11
당연한 말씀입니다.
노통께서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적 힘' 을 강조하셨고 풀뿌리 참여를 독려하셨던 분입니다. 정치적 언로를 막는 군사친위쿠데타에 대해 절대 용납하지 않으셨을거예요.
25/07/04 08:59
아, 상대방 국힘 말이죠.
아예 상대방 말살로까지 가려고 하니 말이죠. 원래 글쓴 분이나 저나 의도는 우리가 잘하면 경쟁력 갖출테고, 따라서 상대방도 우리따라 수준 높일 수 있다 였는데, 신사적으로가니 상대방을 자살로 몰고가질 않나, 억지쓰다 안되니 이젠 내란까지 벌이질 않나 싶어서 한 말입니다. 팃포탯 전략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25/07/04 08:41
내란 지지하는 사람들이 분탕치러 오는게 두려워서 내부에서 잘못된 일에 대한 비판을 하는것까지 막게 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5/07/04 08:39
김민석 총리의 여러 해명들은 분명 잘못됐음 욕먹어야함 결격사유로도 충분함
결론 :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일 못하고 경제말아먹고 부동산폭등 못막으면 그때 욕먹고 자진사퇴라도 하겠죠. 우리나라의 희망을 꺾어버린게 누구고 다시 살린게 누굴까요? 김민석 의원이 총대매고 계엄 이야기 안꺼내고 민주당 의원들이 순식간에 국회로 집결해서 계엄해제 안했으면 우리가 지금 이렇게 손가락 편하게 댓글쓰고 있었을까요?
25/07/04 08:54
저랑 비슷한 의견입니다. 어차피 거대여당에 지지율 높은 대통령이라 성공이든 실패든 모든 성과와 책임은 정부 몫인데 인사는 원하는대로 할 수 있죠.
다만 이번 청문회에서 발생한 일련의 모습들은 추후 '관행'이 되지 않도록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으면 합니다.
25/07/04 09:12
똥묻은 개는 물로 씻어내야 하지요. 하지만 겨묻은개는 겨를 털어내면 됩니다.
문제는 똥묻은개 만지던 손으로 겨묻은 개의 겨를 털겠다고 하니...
25/07/04 09:42
하신 말씀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님 말대로 세상이 돌아가면 좋겠지만...
조중동의 강한 견제를 받는 민주당에서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청렴성 도덕을 기준으로만 모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민주당에서 청렴,도덕으로만 살아남은 사람들은 대체로 나쁜 부류들은 아니지만 능력은 좀 떨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청렴하면서 도덕적이면서 실력도 있는 사람이 거기에 적합한 자리에 올라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조중동이 민주당을 청렴과 도덕으로 때리는 이유가 거기 있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윤석열이 망가뜨린걸 수습하면서 발전시켜야 하니 쉬운 일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저 또한 김민석이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이 모든 것들이 판단되어서 다음 대선에 결과가 나오겠죠.
25/07/04 11:34
똥묻은 개를 먼저 처리해야죠 국힘이 정당해산되는게 먼저고 그 다음에 비판하는게 아니라면 우선순위에 밀린 비판은 받아들일 생각이 없습니다.
내란종식은 아직 멀었고 인사문제에 태클거는 행동은 내란종식을 막으려는 움직임으로 저는 인식하고있습니다. 내란종식의 끝은 국힘의 해산이고 그 이후에 정치인들의 도덕성을 논할 길이 열리겠죠 그때까지는 좀 기다렸으면 좋겠습니다.
25/07/04 17:20
(수정됨) 뭐 좋은 결과가 나길 기다리는 수밖에 방법은 없죠 윤석열이 임명 강행했을때도 나중에 민주당이 강행하면 어떤논리로 막을수 있냐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내가 이래서 윤가놈이 싫어요 온갖 똥싸는 선례를 만들어놔서 그래서 쟤네는? 이 논리가 너무 강력해졌어요 서로가 더 잘하면서 경쟁이 되는게 아니라 서로가 쟤네보단 못함이 덜해로 경쟁이 되면 결국 국제적으로 살아남기 어려워지는건데
25/07/04 08:27
뭐 우리편? 이라도 잘못된건 잘못되었다는게 원론적으론 언제나 맞겠죠
근데 그 잘못의 크기를 어떻게 재느냐가 각각 달라서... 진짜 우리편 잘못일땐 아무말 안하다가 상대팀 잘못일때만 자기잘못 인정해야한다고 한다 뭐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은거같고
25/07/04 08:58
정알못이어서 그런지 재산신고나 그런 문제는 그러려니 하는데...
오히려 전 '어? 어느 시절 김민석?"'이라는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예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이슈 때 완전히 가버린 줄 알았는데 어느샌가 다시 총리까지 할 정도의 거물이 되었나 생각했습니다. 나무위키를 찾아보니 그래도 그 동안 열심히 사셨네요 (당연하겠지만...;;;)
25/07/04 09:04
저도, 정권 초기 힘을 실어줘야 하는 면 + 야인으로 많이 힘들었던 점 + 국힘에 비하면 머 평범하다는 점 등등을 봤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무총리 인준을 할 수 있다고 보지만, 그래도 '나 열라 당당' 이건 좀.. 솔직히 너무 오만해보여서.. 쩝.. ;;;
25/07/04 09:30
'열라 당당'하고 너무 오만한건 국힘이라고 봅니다.
병역기피에 70억짜리 재산 든 검사가 청문회장에 나왔다가 직접 지명도 아닌 지나가는 말로 지적당하니 대놓고 화내고 있으니까요. 당장 정당해산해도 시원찮을 판에 당당하게 구는 정치인들에게는 흐린눈 하고 반대편에겐 돋보기 현미경 들이대는거 보면 현 정국이 왜 이지경까지 왔는지 알만하죠.
25/07/04 09:37
뭐.. 윤석열 손절안한 국힘놈들 옹호할 생각은 1도 없습니다만, 뻔뻔이 메타가 되어버리는건 그자체로 아쉬운 거라서.. .. .. .. 국힘은 반대편이라고 보고 싶지도 않아요.. ..
25/07/04 09:49
그 보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이 여전히 득세하는 상황이란게 핵심이지요.
그리고 딱히 이 정도로 뻔뻔하다 표현이 성립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인준 받을 만하다면 성립하지 않는 말이라고 봅니다. 총리는 세간의 주목을 받고 태도부터가 당당해야 하는 자리니까요.
25/07/04 09:52
우리편 잘한다.. 라는 시각말고는 없으신거 같네요... 득세는요 무슨... 입법/행정/사법 권한 이제 다뺐기고,, 다음 지방선거/국회의원선거 끝나고 나면 고사만 남은 것들이 국힘인데요 머
25/07/04 10:26
그보단 율 님께서 '민주당 못한다', '민주당은 무조건 문제있다'는 색안경을 쓰고 계신 건 아닌지요.
입법/행정/사법 권한 뺏기는 것도 '국힘당'이나 그렇지 개개인에게는 그렇게 큰 타격이겠습니까. 여전히 국회의원 자리에 앉아서 떵떵거리는데요. 현실은 내란죄 저지르고 거기 가담하고도 주모자 구속부터 안 되고 부역한 사람들도 '열라 당당'하고 '뻔뻔'하게 정치활동 잘 하고 있습니다.
25/07/04 11:20
겨묻은거라는거에는 동의하시지 않나요? ;; 제가 언제 민주당은 무조건 문제있다.. 라는 말을 1이라도 하는걸 본적이 있나요? .. 어차피 내란특검 하고 있으니 그거 끝나면 주모자 구속 및 부역한 사람들 보내면 되는거잖아요? ;; 갑자기 뭔소리 하시는건지 잘 이해가.. 제가 국힘옹호를 1이라도 한게 있나요? 색안경을 누가 끼고 있는건지 잘모르겠네요..
25/07/04 13:04
저한테는 [우리편 잘한다.. 라는 시각말고는 없으신거 같네요... 득세는요 무슨... ] 하셔놓고 본인은 민주당 무조건 문제 있다 한게 아니다라고 하시면...
먼저 도발하셨으면 반격도 예상하셔야 합니다. 본심이 슬적슬쩍 보이는 어설픈 중립 방패 드시기보다는 더 당당해지시는 편이 나을 듯하네요.
25/07/04 13:10
뭐 알겠습니다. 어쨌든 김민석 건에 대해서 민주당은 겨조차 안묻었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그랬습니다. 민주당 무조건 문제있다? 라고 한적은 없는것같은데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제 표현이 잘못된거니까요.. 본심이 슬쩍슬쩍 보인다? 제 본심은 민주당 흠집내서 국힘당 잘되길 바란다는건가요? 거참 어쩜 그런 색안경을 당당히 말씀하시는지.. 휴.. 전 국힘당 확실하게 심판하고 보내버리고 민주당이 완전 더 커졌으면 합니다. 그래야 발전적 해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25/07/04 13:39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자신과 다른 의견 개진한 사람에게는 [우리편 잘한다.. 라는 시각말고는 없으신거 같네요]라고 하시면서 본인 발언에 대해서는 민주당 무조건 문제있다라고 한 적 없다고 생각하시는 거면 솔직히 뻔하죠. 게다가 제가 여기서 율 님을 하루이틀 본 것도 아니라서...
마지막까지도 [거참 어쩜 그런 색안경을 당당히 말씀하시는지]라고 하시는지라 저도 그대로 돌려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전 처음엔 율 님한테 이런 소리 안했습니다? 먼저 시작하셨죠. 그리고 냉정하게 본다면 결국 국힘에 대한 완전한 심판은 어렵다고 봐야죠. 국민 40%의 지지를 받는 정당이 통진당마냥 정당해산될 가능성은 너무 낮습니다.
25/07/04 10:08
득세한다는게...사방에서 조롱받고 선거지고 광화문에서 고든창 외치며 태극기 흔드는거면 그걸 득세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직 멸족은 아니지만 보수가 득세한다고 표현하긴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해요. '아직도 고개를 처들고 다닌다' 정도 표현은 공감합니다.
25/07/04 10:20
여전히 40프로가 넘게 지지받고 사회 기득권층에 버젓이 자리하고 있으며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다니는데 이게 득세가 아니라고 하기도 뭐하죠. 조롱받네 어쩌네 하지만 실상 저들 대다수는 그 조롱을 직접 듣지도 않을 거고 조롱하는 사람들들 오히려 아랫것들이 주제도 모르고 시끄럽게 떠든다고 무시할 걸요
25/07/04 10:31
문자 그대로 '득세' 한다에 대한 의견입니다.
득세의 사전적 정의를 고려하면 득세한다는 말은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다른 의견(기득권, 아랫것..) 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25/07/04 10:29
사방에서 조롱받는다기엔 국민 지지율 30%-40%입니다. 그리고 제가 초점을 둔 것은 태극기 흔들고 고든창을 직접 외쳐야 하는 지지자 분들이 아니라, 그런 지지자 분들의 고혈 빨아먹는 국힘 및 윤석열에 부역한 정치인들 이야기입니다.
설혹 지지율이 허상이거나 나중에는 빠진다 하더라도, 정치인들의 경우엔 현재 여전히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걸 우리 맨눈으로 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심지어 정치인 더 못하게 된다 해도, 감옥으로 잡혀들어가지 않는 이상 그 사람들의 앞날이 어둡다고 할 수 있을까요.
25/07/04 10:37
(수정됨) 아마도 정국 자체의 주도권에 대해서 이야기하신 것 같은데, 제가 이야기한 '득세'는 국힘-민주 사이의 상대적 승패 개념이 아니라 정치세력/정치인으로서의 권력을 유지하느냐 잃었느냐 차원에서 이야기한 것이긴 합니다.
강세/약세 같은 표현이라면 말씀하신 바가 맞겠습니다만...
25/07/04 10:48
아 얼핏 봤습니다! 어떤 의미로 말씀주신건지 충분히 이해하고 정당의 세력, 영향력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상대적일 수 있으니 참치님 의견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25/07/04 09:37
제가 보기에도 그 어떤 검사님이 청문회장 나와서 주접떤게 생각나서 "나 열나 당당" 이건 좀 솔직히 너무 염치 없어 보입니다.
그것부터 극딜을 해야 우선 아닌가요?
25/07/04 09:31
어 뭐 김민석 잘되길 바라지만(진심으로 나라를 위해서)
뭐 몇몇 댓글은 그냥 추후 이재명 정부 실수 했을때 까지 위해서 빌드업 해놓는 느낌이네요 모두까기 절대적 중립의 가면을 쓴것 같은데 커뮤던 현실이던 가장 짜증나고 역겨운게 내로남불 입니다. 보수정권인사때는 늘 가만히 있다가 민주당 정권만 오면 부처공자맹자를 찾고 있어요. 깔려면 본인들 반성하면서 그래도 앞으로 나아갈길을 위해 김민석은 아닌것 같다 라고 하면 모를까 반성은 없고 그냥 아님? 네 역합니다.
25/07/04 09:42
휴..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이해합니다만, 반대로 계엄사태에도 불구하고 절반을 못가져간 민주당이.. 더 뻔뻔해지면 절반이상을 가져갈수 있을까요? .. 왜 더 뻔뻔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가 .. 답답합니다. 더 뻔뻔해지면.. 님 마음이야 시원해지겠지만.. 또 그만큼 중도층을 뺏기겠지요... 역사는 반복됩니다... 저는 민주당이 외연을 더 확장해서.. 국힘을 고사시키고... 건전한 민주당이 중도보수와 중도진보로 분화해서 건전한 경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25/07/04 09:48
무슨말씀이신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짐작해보면.... 국힘 지지층이 젊은 사람과 나이든 사람인데, 젊은 사람은 줄고 있고, 노인들도 죽을 테니, 민주당 세상이 어차피 될것인데, 뭐하러 국힘지지층을배려해주냐? 뭐 이런 말씀이신건가요? ...
만약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거라면.. 더 할말은 없습니다. 정치를 대결과 승부의 장으로 보시는것같네요.. 그리고 전 국힘 지지층을 배려해야 한다.. 라는 것보다는.. 민주당에서 중도성향에 있는 사람들은.. 저런 뻔뻔이 메타가 될수록 오히려 떨어져나갈거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국힘이 영남토호/부정선거음모론/탄핵정당론에 빠져드는것과 .. 논리적으로는 똑같습니다.
25/07/04 09:49
젊은 계층이 국힘 우위라고 생각하시면 잘못 생각하시는건데요 크크
정치의 꽃은 선거이고, 선거는 총과 칼이 아닌 표로 싸우는 승부의 장입니다.
25/07/04 09:50
아.. 네네 여튼.. 나이먹은사람들이라고만 하죠.. 네.. 승부의 장 승자와 패자만이 있는 장이라고 보시면 저와 정치를 보는 시각이 근본적으로 다르시니.. 서로 갈길 가시죠..
25/07/04 10:02
(수정됨) 그니까 중도 확장 이런얘기는 씨알도 안먹히는 얘기니 할필요 없다 이말씀이신거죠? 알겠습니다. 비아냥한건 인정하시는건가요?
이재명이 49 먹었습니다. 지금 의석수 2:1 이라서 국회의원선거도 2:1 먹은거같지만, 표 자체는.. 50%살짝 넘게 먹었습니다. (지역구 득표율 민주당:국힘 = 50.48 대 45.08 ) 다시 말씀드리지만, 선명성이니 뭐니해서 극우든 극좌든 목소리 큰사람들이 당을 주도하는것같고 자기들이 잘해서 이기는것같지만, 결국 그 승부의 장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사람들은 가운데에 있는 5%의 조용한 중도부동층입니다. 이 5%가 어디갖다붙냐가 그승부를 가른다구요.... 당장 이번 대통령선거도.. 그 계엄에도 불구하고.. 국힘에 정말 스타가 나타나서, 윤석열 손절하고 단일화 했으면 이재명 졌을걸요? 김문수가 대통령 후보임에도 50도 못먹고 40이나 가져간 승부였는데요.. (물론 국힘것들이 그렇게 할 깜냥은 없었겠지만..)
25/07/04 10:04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그래서 이재명이 외연 확장 하려고 여러가지 상법 개정이니 해수부 이전이니 하고 있는 거잖아요. 김민석이 총리 되느냐 안 되느냐 여부를 중도층이 뭐 그리 신경 쓴다고 그러십니까.
25/07/04 10:05
전기쥐 님// 총리 되느냐 안되느냐는 크게 신경안쓰죠.. 뻔뻔한것은 중도층에게는 나중에 등돌릴 근거가 충분히 됩니다. 그래서 아쉽네요. .국힘것들 혹시 살아날까봐
25/07/04 10:07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민주당이 뻔뻔하다고 내란 세력에게 간다고요? 크크 애초에 그런 사람들은 자칭 중도이고 원래부터 친 국힘인 겁니다.
25/07/04 10:11
전기쥐 님// 와 진짜 이논리 정말 지겹네요.... 원래부터 친국힘 친민주가 얼마나 될까요? 성별도 바꿀수 있는 세상인데말이죠. 아주 벽이십니다.. 저희 부모님도 민주당 찍다가 나이들면서 국힘당으로 돌아서셨고.. 저도 쭉 민주당 찍다가 한번 윤석열 찍었다 이번에는 다시 이재명 찍었는데 말이죠.. 중도층 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뛸 노릇입니다. 나랑 다른 사람이 있다는걸 인정을 못하시는거죠? 세상에는 흑백밖에 없는거 같으시죠? .,.. 투표때마다 바꾸면서 찍는사람이 5%가 안될것같으세요? 말씀하시는거 보니 젊으신편같은데.. 나이들면서 가진게 많아지면 지금 동료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성향이 바뀌는것도 솔찬히 보실겁니다.
25/07/04 10:12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그런 중도층이 있어도 민주당이 뻔뻔하다고 내란 세력에게 가지는 않는다는 소리인데 말을 말 그대로 이해하세요.
25/07/04 10:15
전기쥐 님// 네.. 저도 내란 옹호하는것들에게 다시 표줄생각은 없습니다만, 정치는 생물이니까요... 지금 민주당에 사회주의/공산주의를 진지하게 신봉하는 사람들이 없고, 국힘당에 박정희때 군사정권부역했던 사람이 없듯(물론 양당다 그 2세들은 있긴하겠지만), 그 구성원은 바뀝니다. 천년만년 가는게 아니에요
25/07/04 10:16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민주당이 부동산 대응을 잘하느냐, 상법 개정을 얼마나 잘하느냐, 내란 세력 척결을 얼마나 잘하느냐, 물가 관리를 얼마나 잘하느냐 이런 거에 중도층이 움직이는거지 뻔뻔하다고 중도층이 돌아서지는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이제 일해야 해서 댓글 그만 달게요.
25/07/04 10:17
전기쥐 님//
뻐꾸기 윤석열 적당히 손절치고 정상 코스프레 하면 다시 표 받을수는 있죠. 당장 내란수호하던 현 혁신위 멤버들 윤석열 구명 안 한다에 한 표입니다(이미 늦었지만...) 저는 박근혜 탄핵되고 20년은 국힘이 집권 못할줄 알았어요. 정부의 실정 + 지지자들의 과도한 패악질(문재인 부동산 오른적 없다, 문재인 젠더갈등은 정책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아이스하키는 원래 메달권 아니다 등..)이 겹치면 저를 포함한 중도층은 돌아섭니다. * 민주당에 표를 훨씬 많이 준 사람으로서 '원래 국힘지지자' 표현은 사양할게요
25/07/04 10:19
조랑말 님// 네 계엄에도 40%나 표를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몇%만 더 얻어도 또 정권 얻을 순 있겠죠. 그게 이 나라의 비극이고요. 일하러 가야 해서 더 댓글 못 답니다.
25/07/04 10:01
이미 선생님 말씀대로 피지알 댓글들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에서는 대놓고 정치를 대결과 승부의 장으로 보는 사람들만 글을 쓰는 모양새입니다.
사실 주변 어디서나 정치에 관심 많은 분들은 신념화가 된 분들이라 정치얘기는 대화가 성립되기 어려운 부분이니, 재미로만 듣고 보고하면 되지 대화를 시도하면 싸움만 나게 되더라구요. 굳이 열 내실 필요 없습니다.
25/07/04 10:07
말씀하신 부분은 저도 동의하는 바이며, 우리나라의 정상화를 위한 국정운영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상시국 대비하여 활력이 조금이나마 도는 것 같아서 이 동력이 더욱 활발해지면 좋겠습니다.
25/07/04 11:10
이거 근데 내란당이 이재명 대통령되었을때 아주 극 초반(일주일이내)에 했던 소리 아닌가요?
그래서 님의 마음은 알겠는데 신뢰가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25/07/04 11:28
절반 못가져간건 사실이잖아요.. 우리나라 제도(대통령제+소선거구제)가 승자독식의 성격이 강해서, 그런거니까요.. 뭐 국힘에서는 그런소리 빼액 하는 소리밖에 없긴하지만.. 사실은 사실입니다. 민주당계열이 우리나라 전체 현재 권력의 80%정도는 가져가고 있다고 보고, 이재명이 이대로 잘하면서 다음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선거까지 가면 90%는 가겠지만, 득표율은 55정도일겁니다. .. 10%내의 균열에도 권력의 무게추는 확확 기우는건 사실입니다... 뭐 절반도 못가져갔다는 표현이 불편하시다.. 혹은 지겹다.. 라는것에는 그러실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게 신뢰랑은 무슨상관인지 잘 모르겠네요..
25/07/04 11:30
넵 맞습니다. 다만 저 말로 시작하는게 국힘이 뭔가 헛소리를 할때 하는 전형적 이니시에이팅 방법이라 님의 마음은 알겠는데 신뢰가 떨어져 보인다고 댓글을 단겁니다.(옳고 그름을 떠난 개인적 감상)
25/07/04 11:33
뭐 PGR에서는 중도부동층은 없는 사람 취급하거나 , 민주당의 탈을 쓴 국힘당 혹은 국힘당의 탈을 쓴 민주당 취급받는건 늘 익숙한일이라 그러려니 하긴하는데 씁슬하긴 하네요 . 쩝. 댓글 감사합니다.
25/07/04 10:00
이제 정치가 아니고 진짜 팬클럽이네요 양쪽 모두 크크
계엄을 해도 지지해~~ 내표 받아~~ 계엄 보다만 약한거면 뭔짓을 해도 지지해~~ 우리오빠가 받은 뇌물은 착한 뇌물이거든요~~ 근데 보니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닌 것 같네요 받아 들여야 함
25/07/04 10:12
말씀대로 전세계적인 추이라고 생각합니다.
받아들여야하는데 그게 옳은건지 회의감이 드네요. 양당제가 아니라 삼분지계만 됐어도 좋았을텐데 당연히 어렵겠지요..
25/07/04 11:30
승자독식 제도라서 삼분지계가 될리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달달하게 국민 50~60정도의 지지에도 80이상의 권력을 가지고 가는게 민주당인데 당장 민주당부터 그걸 개혁할리가 없으니....
25/07/04 10:17
이 또한 양비론이죠 선을 한참 넘은 내란세력이 쓸려나가기 전까지는 사소한 건 신경 안쓴다는 걸 내란 옹호자들이랑 묶는 게. 당장 저번 정권 때까지만 해도 엄연히 민주당 내부에서도 소위 말하는 대깨들이랑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 하지 않냐가 갈렸는데요 이런 양비론은 내란세력들이 척결 된 다음에나 통할 겁니다
25/07/04 16:04
민주당 내부 이런건 모르고 저는 이 글의 반응을 보고 느낀 바를 적은 것 뿐입니다
내란 척결은 당연히 현 정권과 사법부가 엄정히 조사해서 강력 처벌 해야죠 근데 그것만 하면 다른건 다 넘어 가라는 논지는 양비론이랑 다를게 있나요? 좋은게좋은거다의 다른 버전 같은데
25/07/04 10:31
이런 시국에 양쪽 팬클럽이다 다 잘못 있다 하면서 제3지대인 척 하는 사람들이 더 우습죠.
적어도 태도 면에서는 차라리 보수 확실하게 지지하시는 분들이 더 낫습니다.
25/07/04 17:08
아뇨. 나와 생각 다르고 특정 정당 지지하면 팬클럽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시는 '우스운 사람'이죠.
그리고 민주정치에서라면 중대한 순간에도 아몰랑 하는 사람보다는 차라리 팬클럽이 나을 겁니다. 투표장 나가라는 이유가 왜 있겠습니까.
25/07/04 10:35
이준석 정도는 되야 팬덤 정치의 극한이죠.
민주당은 팬덤 정치라기 보단 나라 망치는 내란당의 작태에 진절머리 난 사람들의 선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란당이 화해를 외치며 김민석 손들어 줬다? 오히려 지지자들이 문제있다며 바꾸자고 할걸요? 그런데 어떤 검사분이 자신의 거대한 치부를 드러내며 김민석을 극렬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거 찬성 안하고는 못참죠.
25/07/04 14:51
현재까지는 민주당 지지층이 국힘 지지층보다 압도적으로
민주 공화정에 어울리는 유권자들이라는 것이 증명 됐죠. 국힘 지지층이 정의와 공정, 민주와 자유를 외치는게 가장 역겹습니다. 입으로는 중국과 북한을 주적이라 하지만, 그 누구보다 그들의 정치 체재를 갈망하는게 국힘지지자들이거든요. 그게 쪽팔린 분들이 가면을 쓰고 양비론을 시전하는거구요.
25/07/04 16:30
지금 현 상황에서 양비론이 별 도움이 안된다는 의미이지 무조건 둘 중 하나 골라라 그런 말은 아닙니다.
저만 해도 이번 대선에서 유명한 곳 아닌 다른 곳에 투표했습니다.
25/07/04 10: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15001?sid=102
[단독 - 이진숙 후보자, 제자 논문 10여개 표절 의혹] 2025.07.04. (조선일보)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 재직 시절 제자의 석박사 학위 논문을 그대로 요약해 학술지에 발표한 사례가 여럿 확인됐다. 이 후보자는 본인을 ‘제1 저자’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4283?sid=102 [이진숙 장관 후보자, 교수 시절 논문 2편 ‘판박이’ 논란] 2025.07.03. (한겨례) 이분은 어떤 결정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25/07/04 13:20
차기 총리는 이 사람보다 나아야 겠다.... 정도라고 봅니다.
지금은 좀 뒤가 구린(?) 총리라도 없는 총리(지금 국정공백이 반년이 넘고 있습니다....)보다는 나으니깐..... 뭐 그렇게 치면 이 사람도 전 총리보다는 낫긴 합니다...
25/07/04 13:51
김민석 총리 저격수로 나온 주진우를 보며 많은 국민들이 느꼈죠. 김민석이 흠결이 많다 하더라도 저쪽 인간들하고 비교할 거리가 안되는구나.
민주진영이 도덕적 결벽증으로 지지자들에게도 비난 받고 정권을 넘겨주고 패배했던 경험들이 이제는 데이터가 충분히 쌓였죠. 어차피 수구 언론들과 보수정당 뿐만 아니라 중도층인척 하는 인간들이 어떻게든 흠결 먼지 털어서 물어 뜯을 거고, 우리편은 안가지만 너희는 걸리면 가야지라는 뻔뻔함으로 민주당쪽 인사들 법적 책임도 지게 만들테고, 진보진용에게만 적용되는 내로남불 역겨움이라는 표현으로 레거시 언론, 온라인 커뮤니티 할 것 없이 계속 흔들테니, 도덕적 흠결 없고 능력 있는 정치인은 신화 속 유니콘이라는 거 인정하고 적어도 저쪽하고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만 깨끗하면 된다. 윤석열 덕분에 반대편은 내란 세력이자 내란 옹호범이 되었으니, 민주당은 그쪽 정당 해산하기 전까지는 상대적 도덕적 우위는 유지하겠죠. 김민석이 총리가 베스트 선택은 아니라고 보지만 내란 세력들 아무도 법적 처벌받지 않은 현 상황에서 괜찮은 인사였다고 봅니다.
25/07/04 14: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41524?sid=102
특검, 이상민 자택 현금 관련 조사…李 "상식적 규모 비상금" 특검에서 이래적으로 발표할 정도의 금액이(뭐 카더라로 도는 금액이 아직 확인은 안되었으니깐...) 저 동네에서는 상식적인 비상금... 뭐 이래버리니깐 사람들이 무덤덤하게 넘어가죠...... 저 쪽이 너무 말이 안되니깐....
25/07/04 14:41
보수 지지자들이 이상민 현금다발을 두고 김민석과 도진개진이라는 논리를 펼치는 것을 보고 당분간은 심연을 들여다보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5/07/04 14:46
국힘 지지자거나, 윤석열 찍으신 분들은 할 말이 있나요???
아무리 도덕적 흠결로 긁으려고 해도, 하필 저지른게 내란이라 뭐 유명한 대사 한마디로 끝내죠. [아아, 모기가 물었나???]
25/07/04 15:37
(수정됨) 그래서 이재명이나 김민석이 국회에 총들고 들어갔습니까???
민주당이 해쳐 먹으면 잘만 처벌합니다. 근데 국힘이 해쳐먹으면 왠간해선 기소조차 안했잖아요?? 그래서 검찰 해체하려는 거고. 김민석을 아무리 까봤자 그걸 까는 주진우의 70억이 더 의문스런 재산입니다. 그냥 국힘계 정치인 이재명 만큼 조지고도 살아남은 사람이 있으면 그 다음에 얘기합시다. 조질리도 없겠지만.
+ 25/07/04 18:11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바늘도둑하고 소도둑하고
같나요? 전 개인적으로 내란전까진 닭도둑까진 그려려니 했습니다.이젠 생각이 바뀌어서 돼지도둑까지는 눈감아 줄려고 생각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