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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3 23:16
제가 마지막으로 따라가던 본 조비 앨범이 this house is not for sale이었는데, 와 이것도 10년전 앨범이네요....
25/05/13 23:43
(수정됨) 저도 90년대 후반부터 좋아하던 본조비인데, 내한때 갔었습니다.. 그때 이미 리치샘보라가 없는 본조비였고
보조경기장이었나 그런데 맨뒤 좌석이 텅텅비어서 .. 가슴이 좀 아팠지만.. "형이 너무 늦게와서그래 형 잘못이야 " 라고 소리지르며 공연을 즐겼네요 제 주변에 일본가서 몇번 보고오신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참 부러웠습니다. 끝끝내 앵콜에 앵콜로 올웨이즈를 불러주러 나왔을때, 그의 목은 더이상 전성기의 목이 아니었지만 저를 포함한 그토록 오래 기다린 팬들이 다같이 불러주니까 형도 좋아했던 모습 감동적이었습니다 ㅠㅠ..
25/05/14 00:05
전설의 2015년 공연 가셨군요. 더이상 안부르는 Always를 기어코 부르게 만든 한국팬들!
(그게 그 해 전체 투어에서 본조비가 유일하게 부른 Always였다는 후일담을 들은 적 있습니다)
25/05/14 07:25
저도 거기 있었습니다!! 크크
저는 너무 아쉬웠어요. 샘보라 없는건 둘째치고, 제가 있는 쪽은 사람들이 음악감상만 하고, 뛰놀지 않더군요ㅠ 너무 얌전하신 분들만 계셔서 아쉬웠습니다.
25/05/14 15:55
저는 펜스 근처에 있었는데
거기는 저같이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이 가득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Shot through the heart and you're to blame. Darling, you give love a bad name 정말 전율이었습니다 ...
25/05/14 16:30
저도 있었습니다 그 역사의 현장에... 제 인생 제일 잘 간 공연이었어요.
저는 앞에서 9번째 정도의 스탠딩이었는데, 가까이서 존 실물을 영접하니 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는지 알겠더라구요. 엄청 잘 생긴 것도, 키가 크거나 몸매가 좋은 것도, 가창력이 여전한 것도 아닌데 매력지수가 그냥100을 찍은 느낌?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가는 게 야속하지만 그래도 오래오래 건강한 모습 보여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히 생각합니다.
25/05/14 02:05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였죠.
95년과 2015년 공연 봤는데 이제 또 언제 오려나요 제일 좋아하는 GNR은 얼마 전에 왔었는데 환갑 넘은 나이에 진짜 쩔었습니다. 송도 그리고 8PM은 최악이었지만 중고등학생때 본조비 3, 4집 진짜 엄청 들었는데 지금 들어도 정말 좋습니다.
25/05/14 09:39
학창 시절에 본조비 좋아하는 팬이랑 크게 싸운적이 있었죠. 저는 GNR을 좋아했고 그 친구는 본조비 신봉자에 가까웠는데 제가 잘듣고 있는 이어폰을 빼고 무시하는 말로 '넌 이딴게 좋다고 듣냐?' 이래서 어쩌다보니 본조비 안티가 되어버렸었는데 나중에 10년 쯤 지나서 차근차근 들어보는데 참 듣기 좋아서 놀랐었네요. 2015년 공연도 갔었구요. 다 추억이네요.
25/05/14 11:39
(수정됨) 저는 Slippery When Wet보다 New Jersy를 더 좋아했습니다. Lay your hands on me, Bad medicine, Born to be my baby
25/05/14 15:57
그 두 앨범은 워낙 전설적인 명반이니 다들 잘 아시지만
개인적으로는 Bounce 앨범이 정말 완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 진짜 좋아요
25/05/14 12:10
(수정됨) 메탈골수 팬들한테 엄청나게 까였었고 평론가들한테도 상당히 저평가 받았던 밴드이며(후기 앨범 들 중에 평가 괜찮았던것들도 있지만), 어느정도는 메탈 골수 팬에 가까웠던 저도 그리 좋아하던 밴드는 아닌데 워낙 장수하다 보니까 재평가 되는 거 같습니다. 마치 퀸처럼.... 급기야는 주다스도 못들어간 명전까지 가버렸네요. 지금은 메탈을 넘어 락이라는 장르가 석기시대에나 들었던 음악 처럼 되버려서 (영향력이 완전 죽진 않았지만) 락,메탈팬들한테는 이제 본조비도 소중합니다.
제가 듣는 다른 메탈 음악은 질겁을 하면서 1분도 듣기 힘들어 하고 (심지어 극단적인 밴드 아니고 나름 대중성 있다고 생각하는 밴드들도) 음악취급도 안하는 와이프도 본조비는 들을만하다고 하는 거 보면 대중에 대한 호소력은 메탈밴드 중에 독보적이라고 봅니다.
25/05/14 12:27
본조비의 앨범들 중에서 Bounce를 가장 좋아합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앨범 top 5 안에 들어갑니다.
그냥 1번 트랙부터 마지막까지 쭈욱 듣게되는 마법같은 앨범이에요.
25/05/14 12:41
This ain't a love song.
노래는 그냥저냥인데 뮤비가 너무 취저라 본 조비 노래 중 부동의 원픽.... 하지만 노래방에서는 언제나... ... forever and a day,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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