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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6 08:41
아침에 카페인 섭취를 기상후 1.5시간 기다리면 몸에 더 좋다고 합니다.
저도 매일 마시다가 일주일에 2-3번 하프 카페인으로 줄였는데 확실히 컨디션은 더 좋아진듯 파워냅도 즐겨하는데 보통 10-15분 정도 길면 25분까지 자는데 이것도 스킬입니다.
25/05/06 08:47
2009년즘 이태원에서 알바할때 사장님이 칵테일 재료로 레드불을 미군부대에서 뗴왔는데
민감한 친구들은 심장 떨린다고 레드불을 못 마시더라구요 근데 난 별 느낌 없어,,, 지금은 그냥 맛있어서 몬스터 출근할때만 한캔씩 마시는데 요즘 이상하게 맛 없어지기 시작해서 이것도 끊을까 합니다 라떼아트가 좋아서 7년정도 카페에서 일했지만 커피는 안 좋아해서 사장님 몰래 라떼아트 연습하고 바로 버렸는데... 몬스터까지 끊으면 카페인 먹을일은 없을거 같아요
25/05/06 09:32
저도 최근에 커피 끊었습니다.
일단 커피를 마시면 물을 적게마시게 되는게 천번째이유였고 눈떨림등 카페인 과다로인한 증상도 생기더군요. 일단 끊어보니 물도 많이 마시게 되고 잠도 잘옵니다. 사회생활하다보면 카페를 가는일이 항상 생기는데 디카페인 아메 정도마셔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25/05/06 09:39
카페인은 수많은 향정신성 약물중에 중독성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부정적인 작용도 굉장히 적은 약물 중 하나죠. 다만, 카페인에 예민하거나 과다섭취할 경우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는것이 문제입니다. 커피를 마셔도 자는데 문제가 없으시다면 굳이 커피를 끊으실 필욘 없어요
25/05/06 13:13
스스로 입면이 힘들지 않고 숙면 한다고 느껴도 검사해보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하더군요 저도 부스터 때려넣고 스벅 벤티 사이즈 먹어도 잠 잘만 잤지만 최근 카페인을 줄이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체감되는 면이 있네요
25/05/06 10:18
저도 카페인을 끊었는데
한 일주일은 오전에 두통오더군요 또 카페를 자주가다보니 힘들더라구요 디카페인커피에도 카페인이 들어있고 당있는 음료는 싫고 만만하게 먹을만한게 없어요ㅠ 티 종류도 갠적으로 맛도없고
25/05/06 10:35
저도 평소엔 안 마시고 있습니다.
건강 때문이라기보단 진짜 절실할 때 부스터로 쓰려고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일하러 가는 그런 평상시는 필요한 순간이 아니고요. 뭔가 사정이 있어서 3~4시간 밖에 못 잤을 때, 또는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할 때만 마시네요.
25/05/06 10:52
(수정됨) 얼마 전 입사한 회사 탕비실에 커피가 없습니다 크크크크크 대신 각종 건강해보이는 차들이 가득합니다. 안 마시던 녹차도 버릇 들다보니 마실 만하더라고요.
1층에 있는 셀프카페에 가면 커피머신이 있긴 해요. 근데 제 자리는 8층이라 그냥 노카페인으로 살아보렵니다 흐흐 라고 쓰고 나서 검색해보니 녹차에도 카페인이 있네요 덜덜덜덜 다른 차로 갈아타야겠습니다.
25/05/06 10:55
(수정됨) 저는 올초까지만 해도 업무중 긴장감유지용으로 g7커피(블랙2g짜리) 4-7봉씩 먹었었는데(평일엔 점심도 걸렀습니다 풀어지니까)
커피를 안마시게 되는 주말에는 머리가 아픈현상이 있더라구요 두통이야 그려려니 했는데 피부질과 다이어트에 숙면이 장기적으로 필수라고 해서 커피와 새벽게이밍을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작년까지는 연평균 수면이 하루에 5시간30분~6시간미만정도였는데 3월부터는 7시간정도까지 올라왔어요 아니 그런데 진짜 저혈당식사 시작하니까 커피없이도 점심먹어도 긴장감 잘 안풀어지고 집중도 잘되더라구요
25/05/06 11:06
생각보다 수면의 질에 영향이 엄청 크다고 하네요. 잘못자는 사람은 무조건 커피 끊어야합니다. 이게 나이들수록 더 그렇구요. 지금까지 괜찮았거니해서 상관없겠거니 하는 사람 정말 많은데 차이가 커요.
25/05/06 11:06
아내가 카페인을 끊고서야 비로소 12시 즈음에는 잠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회사에서 집중력도 좋고, 하루하루가 마무리되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침 출근길에 라떼를 한잔 사서 출근을 하는데, 어차피 커피 맛을 잘 몰라서, 이제 디카페인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25/05/06 11:32
커피를 끊으면 '진짜 숙면'이 뭔지 알 수 있다는 말에 카페인 줄이기를 한달 정도 시도해봤는데 큰 변화가 없더라고요. (아침 드립커피 한잔, 오후에는 디카페인)
내가 늦게 자는 이유는 잠이 안 와서가 아니라 게임한다고 그랬구나! 라는 깨달음만 얻었습니다.
25/05/06 12:05
저도 9시 출근하면 레드불 250ml 한 캔 들이붇고 시작
그리고 바로 믹스커피, 10시에 사내 커피숖 가서 아아 그란떼 한 잔. 오후 3시에 다시 사내 커피숖에서 바닐라빈라떼 한 잔. 밤 9시 나머지 업무나 게임 하면서 믹스커피 한 잔. 이게 거진 3~4개월동안 패턴화 되있는데.. 40 가까이 가니 이제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것 같습니다. 수면의 질이 언젠가부터 확 나빠진게 느껴지더라구요. 확실히 좀 고치긴 해야겠습니다.
25/05/06 12:14
디캡 제외 아예 커피를 안 마셔야 완전 자유로워진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역류성 식도염과 기타 위장질환으로 고생했는데 칼 같이 끊고나니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25/05/06 12:28
저도 십수 년째 홍차류를 한약 수준으로 진하게 우려 마신 탓에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빨이 안 들을 정도로 카페인에 쩔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끔 아메리카노 얻어 마시면 위장이 부담스러워하고 손이 살짝 떨리는 걸 느낄 정도입니다. 그래서 커피로 몸이 부담스러운 게 카페인 햠량 때문만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같은 카페인 음료라도 커피만 심장두근거림을 느낀다는 사람도 있고요.
25/05/06 12:51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성향의 사람들에게 카페인은 독약같은 성분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러니하게 회사에서 스트레스 해소할만한 몇 안되는 오락거리고(옛날에는 담배였겠죠) 업무중 각성 효과를 노리고 마시는 경우가 많겠지만요 본인이 스트레스에 약한 타입이라 생각되신다면, 가슴 두근거림, 따끔거림, 압박감 등이 있는 편이시라면 진지하게 커피부터 끊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25/05/06 12:59
베트남 혼자 여행할때 카페에서 외부 의자에 앉아 동네 길거리를 바라보면서 커피와 서비스티를 마시는게 루틴이었는데. 사진보니 반갑네요.
+ 25/05/06 13:34
카페인 자체가 몸에 나쁘다기 보다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고, net 로 따지면 일단은 카페인 섭취하는 쪽이 수명이 좀 더 길다는 연구는 여럿 있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또 다를거라 극단적으로 부정맥 심한 분들은 아예 안 드시는 게 좋은 거고... 그 이외에도 유명한 건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죠. 특별하게 느껴지는 단점이 없으신 뷴들은 장점을 잘 취하고 싶으시면 카페인 휴지기를 중간에 1-2주씩 가지셔야 각성 효과가 리셋되는 걸로 보입니다.
+ 25/05/06 14:13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데 커피 외에도 알게 모르게 카페인 들어간게 많다보니 400mg 이하로 조절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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