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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4 12:47
한국전쟁과 비슷한 수순이면 유럽과 젤렌스키 입장에서 땡큐일 겁니다...
https://www.voakorea.com/a/7908436.html 푸틴은 본인의 입으로 러시아가 원하는 건 '휴전'이 아니라 '지속적인 평화'라고 했습니다. 저 '지속적인 평화'는 사실상 러시아 군의 승리라서 답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5/02/14 12:54
맞습니다 제가 실력이 모자라 가져오진 못했지만
러시아 관영매체나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전 대통령 이 말한것에 의하면 국제세계 재편의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물론 러시아 쪽으로의 새 세계질서가 우리 눈앞에서 탄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군사작전은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 돌아왔다. 이것은 우크라이나의 국가성이 청산된다는 것이 아니라, 재편되고 재확립돼 러시아 세계의 일부라는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뜻한다"는 주장이 실려 있었습니다. 더타임스는 이 기사를 인용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서방에서는 주로 영토 싸움으로 비치지만, 모스크바의 궁극적 목표는 우크라이나를 굴복시키고 글로벌 질서를 재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5/02/14 22:48
나토 동진을 한 이유도 사실 마찬가지인데 동유럽 나토국들을 나토 식민지라고는 안합니다.
우러전 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게 원한건 식민지가 아니라 중립이었고 그 반대 급부로 러시아에서 주는 원조 달달하게 빨았습니다. 남의 나라에만 굳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 필요는 없어요
25/02/14 14:02
[속보] 트럼프 "대만, 미국서 반도체 산업 빼앗아…되찾고 싶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12572?sid=104
25/02/14 21:10
유럽의 영향력은 이제 무너진게 아니고 2차세계대전으로 몰락한뒤 다시는 복구된적이 없습니다.
미국 앞에선 누구나 영향력이 박살납니다. 맹방들도 다 찍소리 못하고 쳐맞고 있는거 안보이세요?
25/02/14 12:53
유럽 수장들 본인들이 이렇게 끝나는게 그렇게 싫으면
1. 우크라이나에 돈을 더 내던가 2. 러시아랑 끝장 볼 생각으로 군대를 파병하던가 3. 다 싫으면 트럼프처럼 나서서 푸틴하고 담판을 지어보던가 해봐야죠. 입만 털고 있으니 차라리 트럼프가 위선자 포지션은 안되는 겁니다.
25/02/14 16:00
문제는 이제 돈도 군사력도 없다는 것이죠.
가뜩이나 재정이 허덕이고 평소에 군비를 많이 쓰지도 않았던 나라들이 긁어긁어 지원해 줬고 군사력은 잘못 파병했다가 전면전으로 확대되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됩니다. 냉전 끝나고 어느정도 관성적인 지위를 누려오다가 21세기 들어 금융위기도 맞고 신산업이 부재하면서 그냥 화려했던 껍대기만 남아 있는 상황이죠. 이래저래 유럽만이 아니라 전 지구적인 극우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겁니다.
25/02/14 16:23
1. 단일국가로는 미국보다 원조를 더 많이 한 나라는 없지만 EU 및 다른 유럽 국가들 규모를 보면 적지 않게 내고 있지 않나요?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rg8yy73gz8o 2. 군대 파병은 미국도 안 하고 있지 않나요? 제 3차 대전으로 확전을 할 생각이 없고 EU에 속하지 않는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려면 자국내에서의 반발이 너무 심할 겁니다. 한국전쟁 당시의 외국에서의 적극적인 파병은 어려운 시대니깐요. 3. 유럽 및 EU는 각 국가별로는 미국만큼 파워가 있는 나라가 없으니 그런게 쉽지 않죠. EU 단위에서 한다면 대표성 있는 리더도 없고.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EU에 비해 우크라이나 원조 수준이 훨씬 낮은 한국 사람이 EU에 대해 비판하는 것도 할 이야기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EU가 모두 옳다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중재도 아니고 트럼프처럼 침공 당한 나라 당사자를 빼고 하는 협상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5/02/14 17:06
1. 자기집 바로 옆이 전장이니 미국이 안내면 그만큼 자신들이 내야죠.
2. 우크라이나가 지는게 싫고 정의를 실현하고 싶으면, 자국민 파병하고 책임지는 용기를 내던지요. 3. 본인들이 유럽의 맹주가 아니라면 대표자를 뽑든 다자 회의를 하던 바로 옆집 문제인데, 저기 대서양 건너 삼촌한테 맡겨놓아선 안되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유럽국가도 아니고 러시아 가스관 파괴로 추워진 것도 아니고 단순히 정의를 위해 돈 낼 이유가 없죠. 우크라이나가 원조를 깨끗하게 사용하다는 보장도 없는데요. 유럽은 다르죠. 자기들이 일부 전쟁에 원인제공도 했고 또 코 앞에 러시아니 전비를 쏟아부어서라도 러시아가 이기는 상황을 막아야 하는 입장이었죠. 제가 보기에 유럽국가의 반응응 정상은 아닙니다.
25/02/14 17:57
지금 EU의 반응은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봅니다. 이런 반응들이 외교고 정치죠.
문제는 EU가 이런 외교를 뒷받침할 힘이 약해 졌다는 겁니다. 트럼프가 하는대로 따라가고 우크라이나를 외면하면 러시아의 힘이 강하다는 걸 인정하는거고 자기들은 그냥 쭈구리가 됐다는 걸자인하는 것이거든요.
25/02/14 21:06
유럽이나 미국이나 아무도 우크라이나가 이기는걸 원하지 않습니다.
그냥 현상유지하면서 러시아가 꼬꾸라지길 기도하는 매타인데 왠걸 러시아는 놀랍게도 경제 맷집이 생각외로 훌륭했던거죠 그리고 전쟁원인 제공자는 유럽이 아니고 서방전체입니다. 그중 핵심은 미국이었죠 나토의 동진은 미국이 주도한 겁니다. 아무도 정의를 위해 돈을 내지 않습니다. 그냥 리스크 관리비용이라고 생각하는것 뿐이죠 유럽은 러시아가 돈바스 다먹고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 못해도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러시아 자원 싸게 쓰던거 못쓰는게 훨씬 더 큽니다.
25/02/14 21:51
원칙적으로 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현실은 다르니깐요. 왜 정치가 복잡하고 손익 계산에 다들 바쁘겠습니까.
러시아에 중국을 대입하고 우크라이나에 한국을 대입하면 과연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반응할까? 라고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지정학적 중요성 이런거 생각하고 미군이 주둔하니 괜찮겠지? 하지만 그냥 모든 미군 철수해버리고 우리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면 어쩌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EU나 기타 다른 유럽 국가들도 계산해서 움직이는 건데 아예 손 놓고 있는 것도 아니고 나름 할 것은 다 하고 있는데 목소리도 내지 말라?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25/02/14 13:15
트럼프가 중국하고도 편 먹을까요? 미국 내 여론이 그걸 놔둘 것 같지는 않은데, 본인이야 임기 동안 상관없겠지만, 임기 후에 바뀔 게 뻔한 상황에서 중국도 트럼프하고 편 먹을 것 같진 않은데.
트럼프는 미국이 러시아와 편먹어야한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사람들은 트럼프가 지구온난화가 거짓말이라 생각한다고 말하지만, 누구보다 지구온난화가 될 거라 믿고 온난화 된 지구에서 이득이 되는 길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지구온난화를 이야기하면서 정부차원에서 그걸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안 보인다는 게 이상했는데, 트럼프가 보여주네요. 트럼프는 온난화를 바라고 있는 걸지도요. 평균기온이 상승한다면 지금보다 좋은 땅이 될 만한 곳이 러시아, 캐나다, 그린란드 뭐 그런 곳이죠. 그리고 만주. 트럼프는 그래서 북한과 전쟁을 하든 관계개선을 하든 지금과 다른 행보를 보이려했던 것 같고요.
25/02/14 14:07
트럼프 “러시아 G7 테이블에 앉혀야… 푸틴도 원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10879?sid=104 트럼프가 푸틴, 시진핑을 함께 만나서 군축협상을 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국방비에 더 적은 돈을 쓰고 싶다고 합니다. 아마 말씀하신대로 가는 거 같네요.
25/02/15 15:53
개인적으로는 중국이 세계의 공장 자리로 다시 돌아가고, 미국의 무역적자 및 인플레를 줄이는 것에 협력하는 쪽으로 협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쇼어링을 외치더래도 싸구려 생필품 전체를 미국에서 생산하는 건 채산에 맞지 않을테니까요.
25/02/14 13:27
근데 그래서 유럽 니들이 뭘 어떻게 할 수 있는데....; 진즉에 뭐라도 했었어야지않나.
우크라이나에서 난리치는거야 이해할 수 있는데, 영프독은 뭐 웃기지도 않네요. 그래서 그 '나토'는 어떻게 유지할건데...
25/02/14 15:46
장병들 월급이 많이 올라서 현재 사용하고있는 국방비 지출 479억 달러로는 모자랄거 같습니다
2.5퍼센트는 나토 기준으로 높은편이지 중국 러시아 일본 등에 비하면 평균인편이죠
25/02/14 15:08
WTO, UN 같이 다자기구를 통해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이 뭉치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봐야죠.
그럼 그 미국 중심 연합에 들어와 있던 나라들은 어디로? 대외원조에 많이 의존하던 개도국, 최빈국들이 지금보다 더 중국으로 쏠리는 거야 상상할 수 있지만 그보다 상위 티어 파트너국가들은 과연 친중국 하거나 혹은 각자도생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할지 의문이네요.
25/02/14 15:15
미국 중심의 연합을 깨면 니들이 뭘 어떻게 할 수 있는데? 또 물어볼 수가 있어서...
그런다고 중국에 붙는건 더 힘든거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느낌이라서요. 진짜 각자도생될듯
25/02/14 15:45
중국, 유럽 정도가 중심이 되서 중동을 끌어 안으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문외한이 마음대로 상상을 해봅니다.
중러 조합도 생각해봤는데 러시아는 안올꺼 같기도 하고요 크크
25/02/14 22:16
4년 뒤에도 이럴지 두고보겠죠. 계속 이러면 깨질거고, 아니면 돌아가는거고.
근데 연합이 깨졌을 때 진짜 아쉬운건 최종적으로 미국이 될 가능성이 높긴 해요.
25/02/14 15:08
현 상황에서 전쟁이 끝나면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은 사실상 푸틴의 대승이라고 봐도 되겠군요.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도 막아냈고, 크림 반도에 이어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지역도 모두 영토로 흡수했고.. 원래 목표중 하나였던 친러정권 수립은 크림반도에 이어 역내 가장 큰 공업지역이었던 동부를 그대로 뺏긴 우크라이나가 전후 복구조차 제대로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푸틴에게는 이제 큰 의미는 없을겁니다. 동남아 혹은 중남미 어딘가가 아니라 유럽복판에서 21세기에 침략전쟁이 성공하고 무력으로 영토를 뺏는 광경을 목도하게 되는군요.
25/02/14 16:02
정치적 목적을 이루었으면 대승이 맞죠.
거창한 퍼레이드는 하지 않더라도 푸틴이 몇 번 연설해주면 소련 붕괴 이후 첫 군사적 성공으로 치켜 세울 겁니다.
25/02/14 16:50
푸틴은 표트르 대제가 되는것을 원한다고 합니다
변방 슬라브 국가였던 유럽 열강으로 탈바꿈시킨 표트르대제로 칭송받는것이 집권목표라네요 일단 전쟁을 이기는것이 과제인데 트럼프가 이걸 도와주니
25/02/14 22:59
러시아가 당분간 어려움은 겪겠지만, 미래를 다 팔아먹은 정도까진 아닙니다. 워낙 가진게 많은 나라라서...
전쟁도 이 정도면 그래도 러시아 측엔 좋은 결과입니다. 알짜배기 땅들을 많이 가져왔고요. 특히, 아조프 해를 통채로 다 갖게 되었다는 게 크죠.
25/02/14 15:14
미국 패권이 필요 없다고 미국이 말한다면 정말 패권이 없어질 수 있죠.
파이브 아이즈건 나토건 필요없다는 패기는 역시 미국 대통령 쯤 되야....
25/02/14 19:08
트럼프 입장에선 유럽이 박살나던 상관없고 미국의 입장만 보고 피해는 니들이 보는거잖아 라는 마인드라는게 알려져있다보니 행보가 이해 가네요
아니 왜 대체 우리가 만들어진 평화를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내고 손해를 보고있는거야? 니들은 손발이 없어?
25/02/14 20:08
우크라니아인들 입장에서는 허망하겠네요.
젊은이들은 전쟁에서 목숨을 바쳤는데 영토는 빼앗기고 매장되어있는 희토류는 미국이 가져가겠다 하고 나토가입은 안받아주고... 애초에 왜 나토에 가입하려 했는지, 그리고 나토에서도 처음부터 명확히 나토가입 불가하다고 예기해줬으면 이런 비극이 없었을 것인데 안타깝긴 합니다.
25/02/14 21:24
(수정됨) 러시아 특수군사작전이 시작되고나서 피쟐에서도 우크라이나 지원해야된다고 모금운동까지 했던거 같은데... 불과 작년 여름까지만해도 우크라이나와 서방 앵글로색슨언론의 가짜뉴스를 진실인양 그대로 접수해서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병력 교환비가 10:1이라느니 부터해서 개발된지 30년이 넘는 f16이나 팔라딘자주포, 에이브럼즈탱크가 찔끔찔끔 지원될때마다 게임체인저라고 호들갑을 떨면서 우크라이나가 금방이라도 러시아를 박살내고 모스크바 크렘린궁을 점령할것 같았는데 현실은 완전히 정반대였죠. 정말 기가막혔던게 우리나라 교과서인 사회과부도에도 우크라이나의 수도가 키예프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그걸 기를쓰고 우크라이나어인 키이우? 라고 쓰는 분들이 있던데 혹시 젤렌스키가 주연을 맡아서 유명해진 국민의종 이라는 티비드라마에서 러시아어로 연기를 했다라는걸 알고나 저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은 나찌즘과 나찌부역자인 반데라의 극우 파시즘을 포함한 역사적 문제들과 서방과의 관계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이런 국제관계를 무슨 러시아는 악이고 우크라이나는 선이라는식의 단순한 이분법적 문제로 보는건 정말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25/02/14 22:20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특수관계인건 맞는데, 누가 보면 우크라이나가 침공한줄 알겠는데요?
특수군사작전... 전 세계에서 러시아만 우기는 그 표현 아주 좋네요. 북한과 대한민국도 특수관계고, 한국전쟁은 북한의 남침으로 벌어진 일이었죠. 그래서 해외에선 판단도 못하나요? 애초에 우러전은 우크라이나가 얼마나 버티느냐와 해외 원조가 얼마나 진행되느냐에 달려있는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벌어진 사태에 대해서 복잡한 국제관계 운운하면서 특수군사작전 운운하는건 더 어리석어보이네요.
25/02/15 15:40
우리나라는 웬만하면 상대국이 해달라는 표기 해 주는 편이고 터키도 튀르키예라고 불러주고 있어요 다른 나라들은 그냥 부르던 대로 부르는 곳이 많다더군요 그래서 공식적으로 키이우라고 쓰게 되었던 것을 알고나 그러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키이우? 라고 쓰는 분이 있던데] 라면서 마치 그 표기가 신기한양 구시는 건 좀 웃긴거같아요 검색을 하시거나 뉴스라도 좀 챙겨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안 보셨을까봐 링크도 드립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1107800005 22년 3월 뉴스니까 한 2년 됐네요. 22년 초 전까지 발행된 사회과부도를 보셨다면 종이가 키예프..어..어..키이우.. 이렇게 바뀌진 않았으니 당연히 기존 표기대로 써 있겠죠? 혹시 연합뉴스 같은 곳은 편향된 것 같아서 그런 건 안 보시고 주위에 계시는 분들 말씀만 들으셔서 2년동안 모르셨던 건가 싶기도 하네요
25/02/16 00:13
(수정됨) 저도 이 뉴스 봤습니다. 티비나 언론매체에서도 다들 저렇게 바꾸어서 표기하더군요. 솔직히 제가본 사회과 부도는 한참전에거라서 최근것은 확인못해본게 맞습니다. 수십년간 써오던 러시아식 표기를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 개시 이후에 갑자기 우크라이나식 표기로 바꾼건데(그것도 한국 대선에서 윤석열이 당선되자마자) 젤렌스키 네오나찌 정권이 종식되고 러시아와 우리나라와의 관계가 정상화 되고 나서도 과연 저 표현이 유지가 될지 의문스럽네요.
25/02/14 22:54
북미회담에서 북핵을 어떻게 딜할것인가 한국의 부담은 어떻게 지어질것인가(방위분담금 포함)...트럼프 외교의 결론을 미리 엿볼수있는 시사점이 되겠네요
25/02/15 06:01
몇가지 생각이 드네요
- 우크라이나 희토류 미국 계약은 의외로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 EU 리폼이 힘을 받을수도 있겠습니다. 현재 EU 리폼이 논의중이고 EU가 확장을 더 할래면 리폼은 필수다 라는 의견이 많고요. 현재 유럽의회에서 연구중인데 만장일치를 버리고, 가중치 표및 더 나아가 EU 이너서클이 현실화 될지도 모르겠네요 - 나토대신 과연 유럽군은 가능할것인가? 유럽군은 이미 존재하지만 과연 프랑스가 주도하는 유럽군 확장은 가능할까요? 나토체제가 붕괴할수도 있습니다 - 각종 EU treaty 가 리뷰 들어갈거 같습니다 - 현재 EU 구성원의 저축률과 양은 미국보다 높습니다. 정신만 차린다면 투자여력은 미국보다 크다고 말합니다만
25/02/15 11:44
EU가 정신차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긴 해요. 이젠 정말 미국에게 기대는 것을 기대하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침략걱정을 해야 하니까요. 희토류 계약은 보통 대통령이면 모르겠는데 트럼프라… 가자지구처럼 ‘내가 먹어주겠다‘식으로 나오는거 아닐까요?
25/02/15 13:22
바이든의 외교정책에 대해 러시아를 지나치게 궁지로 몰아서 결국 자원대국 러시아가 중국에 종속되는 결과를 만들었다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정의롭지는 않아도 미국의 현재 주적이 중국이 되어가고 있는 이상 러시아에게 출구를 열어주는 것은 미국에게 필요하기는 합니다. 유럽 입장에서도 차마 할 수 없는 더러운? 일을 트럼프가 해주는 것도 되고요. 힘의 논리가 안타깝긴 해도 사실 우크라이나가 이정도까지 한 것도 어찌 보면 꼭 힘의 논리대로 돌아가지는 않은 결과일 수도 있구요
25/02/16 16:48
미국의 세계전략으로 보면 중국 견제가 우선이고 러시아는 견제 대상으로는 후순위고 그렇겠네요.
희토류 명분으로 내세우고 미군 주둔하면 우크라이나가 NATO가입 한거나 같이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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