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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0 22:35
이 교사는 임시 계약직이나 외부 강사가 아니라 이 학교 소속 정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려주신 기사에 임시 계약직이 아니라 정교사라고 나오는데요..
25/02/10 22:36
제가 계약직임에도 정교사가 될 수 있는지 지식이 없어서 일반 교사라고 수정했는데 정교사로 다시 돌려놔도 별 문제가 없겠죠? 초등학교 교사 시스템을 전혀 모르다보니 "정"교사를 계약직도 할 수 있는지 몰랐네요.
25/02/10 22:37
만약 우울증 썰이 팩트라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회복했기에 복직을 했겠죠. 그리고 우울증이라는게 항상 증상으로 나타나는건 아니다보니 복직해서 학생들과 같이 있는건 전혀 문제될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25/02/10 22:42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8032700518
우울증이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라 과거 이력으로 특정직군에서 배제가 힘들죠.. ( 저 통계도 스스로 고쳐볼려고 진료라도 받으러온분 숫자니..)
25/02/10 23:27
우울증의 스팩트럼은 매우 넓습니다.
일상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고, 일상생활이 가끔 힘든 경우도 있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서 입원이 필요한 경우까지 있는거죠. 그리고 기사가 계속 바뀌는 상황으로 보아 우울증 이야기도 병원에서 정확하게 진단된거라는 조사가 나오기 전까진 기다려봐야할겁니다.
25/02/10 22:44
아니 이걸 어찌해야하나요...
이렇게되면 학교를, 교사를 어떻게 믿게 되나요... 이러면 안되잖아요... 너무 속상합니다.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들은 어떡하나요...
25/02/10 23:26
사형이요.
그 어떤 국가기관보다 더 폭력으로 부터 자유로운 성역이여야 할 미래의 요람입니다. 절대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25/02/10 23:27
너무 충격적인 뉴스입니다. 살면서 교사가 학생을 죽였다는 뉴스는 처음봤어요.
아이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가해자는 엄벌에 처해지길 바랍니다. 있을수 없는 일이에요. 너무 씁쓸합니다...
25/02/11 00:17
기사 몇개를 봤는데 가해자가 흉기를 미리 준비했었다,
아이가 발견될 때까지 부모가 실시간으로 휴대폰 주변의 소리를 다 들을 수 있었다는 부분이 있었어요. 너무 끔찍하고 잔인한 사건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25/02/11 00:21
학교 잘다녀오라고 아침에 평소처럼 인사했을텐데
딸이랑 같은나이 저희 지역을 떠나서 너무 충격적이네요 내아이가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죽을꺼라고 세상 어떤 부모가 생각이나 할수있겠어요...
25/02/11 00:27
학교에서 선생이 학생을. 그것도 어린 초등학생을 살해했다는게
장소도 대상도 범인도 다 말이 안되는것들의 조합이라 정말 너무 끔찍하게 느껴지네요.
25/02/11 02:15
이런 사건보면 그 어린 아이가 그 상황에서 얼마나 무섭고 아팠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고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제발 좀 어른들이 아이들은 건들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슬픕니다.
25/02/11 02:34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습니다 다시 한번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무서웠을지 ...
정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너무 슬프고 무섭고 그렇습니다
25/02/11 06:33
같은곳에서 일했다는 주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정신질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평소 사람들이 자기름 음해하고 감시하고 있다면서 소리를 지르고 욕하고 싸움을 걸어댔고 수업 자체도 거의 안했다고 하네요. 교장은 여러차례 교육청에 해임건의를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일이 이렇게... 증상이 조현병이나 망상장애로 보입니다.
+ 25/02/11 08:47
조현병은 유튜브에서 조현병 환각 한청 이런거 보면 되게 무섭습니다 진짜 안미치기 힘들겠다 싶은... 근데 우울증도 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는 합니다. 그리고 검색해보니 우울증과 조현병은 다르지만 동반 가능하고, 조현병 초기에는 우울해보이는 시기가 보이기도 한다고 하네요.
+ 25/02/11 08:46
(수정됨) 암만 맘에 안드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멀쩡한 사람이 그랬기 보단 정신병 관련일거 같은데, 정신병력으로 인한 살인은 기본적으로 감형사유가 되죠? 법정에선 그리 될텐데 사람들 반응은 안좋을거 같군요
사실 이게 교육청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거 같고, 예방을 하려면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을 시켰어야 했겠지요. 근데 그렇다고 강제입원을 아무나 시킬 수 있는것도 아니고, 가뜩이나 인권문제 등으로 정신병원 강제입원은 힘들어지는거 같기도 하고요. 작년에 한국 자살률이 많이 늘어난다는 소리도 들었던거 같은데 의정갈등과 관계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참 안타까운 사건인데 현재로선 해결책이 딱히 없는거 같아 아쉽네요. 예전에 정신지체 환자가 남의 아기를 건물 밖으로 던진 사건 이후로 이미지가 확 안좋아졌는데 이쪽도 그렇게 되려나요 저도 부모로서, 아이 잃으면 상실감이 얼마나 클지 상상이 어렵습니다. 그야말로 단장의 고통일텐데 말이죠. 거기다 학교에서 저랬으니, 만약 둘째 있다면 그 아이를 학교 보낼때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거 같고 세상을 못믿을거 같아요.
+ 25/02/11 09:15
일단은 업계에서 정신질환 병력자에 대한 기피가 심해질것 같군요...근데 또 그러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방문을 더 기피하게 되어서 악화될것 같고.
+ 25/02/11 09:48
미국같은 곳에서는 강력범죄나 대형화재 등에 동원되었던 경찰, 소방관이 다시 업무에 돌아가려면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고 정신적으로
안정되었는지 확인 후에야 복귀가 가능하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TSD에 대한 관리를 더 엄격하게 해야 하는게 아닐지. 일반 직군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꾸준히 잘 관리받고 있지 않은 사람은 직무에서 배제하는 것이 어떨지. 정신질환자도 컨트롤이 안되는 정신질환자가 더 무섭기 때문에 오히려 정신건강의학과의 역할을 더 강화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여론도 감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 25/02/11 09:21
하...죽을거면 제발 혼자죽어라... 어떤사정이 있는지 어떤질환이 있는지 아무상관없이 정말 용서받지못할짓입니다...
왜 죄없는 아이를 죽이고 아이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는지.......
+ 25/02/11 09:24
첫째 딸이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하게 되는데 이 기사 보고 마음도 너무 아프고 남의 일 같지도 않고 답답합니다.
우선 기사를 보니까 학교 측에서는 여러 번 교육청에 의견을 제시했는데 교육청에서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교육청이 큰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안전해야 되는 학교가 가장 위험한 곳이 되어버렸으니... 부모들은 대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답답합니다.
+ 25/02/11 09:33
정신병 경력을 사유로 공무원을 해임하거나 개인의 의사에 반해 휴직시킬 수 있는가 생각해보면.... 저 교사의 가정에서 저 교사를 입원이나 휴직 후 치료 등 컨트롤을 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지 않나 싶긴한데... 에휴 너무 가슴아프네요 진짜
+ 25/02/11 09:3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04185
[초등생 살해 교사 범행 기미있었다…나흘 전에도 학교서 난동] 2025.02.11. 지난 6일 동료 교사와 몸싸움…학교 측 휴직 강하게 권고 웅크리고 앉아 있던 여교사(범인)가 '무슨일이냐'고 묻는 한 동료 교사의 팔을 꺾음 학교는 휴직을 강하게 권고하고 대전시교육청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교육청은 같은 병력으로 추가 휴직 불가능 입장을 학교에 전달
+ 25/02/11 09:36
현재까지 뉴스로는 정신병으로 병가를 이미 냈다가 12월에 복귀해서 추가적인 병가를 교육부에서 승인받기 어려웠고, 학교입장에선 병세가 심해 지속적으로 병가를 건의하고 해법을 모색한걸로 보이긴 하네요. 교과준비교사?면 수업은 진행안하고 혼자 교과내용이나 시험만 다루는 보직인건지...
몇일전에 혼자 웅크리고있는 상황에 동료교사가 무슨일이냐고 다가서니 갑자기 팔을 꺽고 난동을 부렸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주변에서 뜯어말려야할 정도로 큰 난동이었다는데...이때 정직처리하고 학교에서 분리조치를 왜 하지 않은 것인지, 인간적으로 그렇게 끊어낼수가 없어 여지를 둔건지, 이미 정직처리 했는데 혼자서 기어나온건지는 아직 알수 없습니다.
+ 25/02/11 09:36
교육청이 문제네요...직접 현장에서 휴직 건의할 정도면 심각했다는건데
애기가 너무 너무 불쌍합니다. 교사입장에서 싫겠지만 모든 교사들 전수조사해서 심각한 우울증이나 정신병있으신분 걸러냈으면 좋겠네요.
+ 25/02/11 09:44
교육청이 문제라고 하기엔 아직 정보가 부족하다고 봅니다.
질병으로 인한 휴직 후 복직 시 휴직기간 만료시 무조건 복직해야하는건지, 복직 시엔 병원에서 근무에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서를 제출한 뒤에 되는건지를 모르겠네요. 그리고 전수조사한다고 이런 사건이 막아진다는 보장도 없구요...
+ 25/02/11 10:20
전수조사한다고 막아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아이들이랑 직접적으로 만나고 부딪히는곳에서 우울증이나 정신병있는분들 한분이라도 열외시키고 치료받게 할수있으면 더 낫지않을까요??
뭐라도해야죠.
+ 25/02/11 09:45
교사가 같은학교 학생을 살해한 유명 사건이 하나 있긴 하죠.
https://namu.wiki/w/%EC%9D%B4%EC%9C%A4%EC%83%81%20%EC%9C%A0%EA%B4%B4%20%EC%82%B4%EC%9D%B8%20%EC%82%AC%EA%B1%B4
+ 25/02/11 10:09
아...저는 처음 보는 사건이네요
교사가 학생을 살해한것도 충격적이고 22명의 제자를 성폭행했다는것도...서울대, rotc 출신의 엘리트라는 것도... 뭐 이런 사건이 있었나요 ;;; 당시는 초등학생이었고 저희집에 티비도 없었을때라 모르고 자라왔던것 같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25/02/11 09:44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다만, 저도 개인적으로 교육청이 이해가 잘 안가더군요. 해임건의를 안했으면 모를까 해임건의를 했다는 말은 엄청 심각했다고 느껴지고 주위도 그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는데도 이렇게 이어졌다는건데… 진짜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는건지..
+ 25/02/11 09:5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20509?sid=102
[신림 살인범 조선은 ‘우울증’ 환자?…심신미약 주장, 인정되기 어려운 이유] 2023.07.28. 법원 판결서 열람시스템에서 ‘정신’과 ‘살인’을 키워드로 최근 1년간 선고된 판결문 334건 조사 -> 살인/존속살해 에 대해 2심 법원에서 정신장애를 참작해 감형한 사례는 약 5건 범행 당시 판단 능력이 있었다는 사실이 인정되면, 감형 사유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정황상 우발적이 아니고, 계획적일 가능성이 높아서 여태까지의 정보로만 봐선 심신미약 감형이 나오긴 어렵다고 봐야겠죠.
+ 25/02/11 10: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51398?sid=102
[단독 - 살인 교사, 과거 '극단적 시도' 여러번…초등생과 모르는 사이] 2025.02.11. 11일 경찰에 따르면 우울증 병력이 있던 A씨는 학교에서 일할 당시 수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를 파악한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저지른 자세한 경위를 확인 중이다. A씨는 교직에만 20여년간 있던 교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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