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1/15 09:33:05
Name 카린
File #1 1.png (603.8 KB), Download : 600
File #2 2.png (569.4 KB), Download : 581
Subject [정치] MBC 경남 다큐 엄마의 말뚝 - 국가는 가족들을 투사로 만든다 (수정됨)







저는 14년도에 입대해서 선임들한테 윤일병 덕에 군생활 편하게 했다고 듣는 군번입니다
근데 그 유가족들이 어떤 힘든 일을 겪었는 지는 잘 몰랐습니다

군대내에 의료 시스템이 그나마 나아 졌다고는 들었는데 왜 그렇게 나아졌는지도 잘 몰랐구요
이것도 훈련소에서 뇌수막염 폐혈증 증세로 죽었던 노우빈 훈련병 덕이였던걸 처음 알았습니다

결정적으로 군인권센터가 외부에서 참 많은 일을 했다는게...

다큐를 보면 박정훈 대령이 왜 군내에서 돌연변이라고 여겨지는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청년들의 피를 그만 먹고 스스로 더 나아진 군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햇님안녕
25/01/15 10:38
수정 아이콘
출근 1년 넘게 하는 동안 아무도 말을 안 걸어줬다니… 먹먹하네요
기무라탈리야
25/01/15 10:52
수정 아이콘
후임들한테 군생활 꿀빤다는 얘기야 매년 하는 레파토리이긴 한데 그걸 윤일병 얘기를 하면서 한다고요? 허...
25/01/15 1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윤일병 임병장덕에 편해졌다
그런 비스무리한 소리를 13군번 선임한테 한두번 듣긴 했었죠 흐
담배상품권
25/01/15 11:47
수정 아이콘
틀린말 아니니까요.
위대함과 환상사이
25/01/15 13:33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군인권센터 사무처장의 "군대의 변화에는 항상 사망사건이 있었다."라는 말이 아프게 다가오네요. 군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유족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그 변화도 없었겠죠. 우리 사회는 유족들에게 큰 빚을 졌습니다.
박정훈대령은 그런 의미에서 유족들의 노력이 맺은 작지만 매우 소중한 보답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의미있는 영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산월(陳山月)
25/01/15 13:36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미치겠네... 내 군생활한지 30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이 썩을 군대는 변하질 않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자게 운영위 현황 및 정치카테고리 관련 안내 드립니다. + 선거게시판 오픈 안내 [29] jjohny=쿠마 25/03/16 34634 18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7] 오호 20/12/30 312715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66654 10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72442 4
105004 [정치] 권성동의원이 구속되었습니다. [20] 만우2706 25/09/17 2706 0
105003 [정치] 지금 나라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는 거냐? (2) [111] 이그나티우스7558 25/09/16 7558 0
105002 [일반] 40대 중반에 첫 애기가 태어났습니다. [108] 짜부리4230 25/09/16 4230 103
105001 [정치] 찰리 커크 사후 미국 백악관과 한국 일부의 움직임 [138] 전기쥐8146 25/09/16 8146 0
105000 [일반] 수학적 법칙으로 풀어본 삶의공식 [9] 평온한 냐옹이3392 25/09/16 3392 0
104999 [정치] 검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이끈 나경원에 징역 2년 구형 [73] Davi4ever6634 25/09/16 6634 0
104998 [일반] 인류의 기원과 자폐 [24] 식별4993 25/09/16 4993 28
104997 [일반] 광무제를 낳은 용릉후 가문 (14) - 찢어지는 한나라 [3] 계층방정2740 25/09/15 2740 7
104996 [일반] [독서에세이] 이주배경 여성에게 통일교회란? [14] 두괴즐4590 25/09/15 4590 16
104995 [일반] 유부남의 일탈 '아이콘 매치 관람 후기' [10] 소이밀크러버5452 25/09/15 5452 11
104994 [일반] [NYT] 네팔 새 정부, 국회 해산 및 조기총선 예정 [59] 철판닭갈비8271 25/09/15 8271 25
104993 [일반] 뇌과학책들을 읽으며 생각하게 된 것들 [54] p218335 25/09/14 8335 13
104992 [정치] 주간조선에서 조국혁신당 기사를 내놨는데 좀 흥미로운(?) 기사를 내놨군요. [78] petrus12333 25/09/14 12333 0
104991 [정치] "할테면 하라"는 한동훈…법원, 증인 소환장 발송 [104] 베라히11341 25/09/14 11341 0
104990 [일반] [스포] 귀멸의 칼날 무한성1편 - 아카자에게는 체벌이 필요했나 [37] 사부작5553 25/09/14 5553 22
104989 [일반] 한밤중에 심심해서 해본 챗지피티와 해본 짓 [7] 닉언급금지6592 25/09/14 6592 0
104988 [일반] [역사] 어떻게 정액에서 사람이 되는 걸까? / 생물학의 역사(유전학 / 분자 생물학) [11] Fig.14914 25/09/13 4914 18
104987 [일반] <얼굴> - '소품'의 의의와 한계. (약스포) [13] aDayInTheLife3860 25/09/13 3860 0
104986 [일반] 맥거핀만으로 끝장을 보는 영화 - 얼굴 [5] 닉언급금지5195 25/09/13 519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