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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11 22:42:27
Name 슈테판
Subject [일반] 일론 머스크와 독일 대안당 알리스 바이델의 대담 (수정됨)
이제 기업가일 뿐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인물이 된 일론 머스크는 최근 들어 자신이 소유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독일의 선거에 개입해 오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번에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서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이 독일 정치의 유일한 희망이다'라는 포스팅을 올려서 논란이 되었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엑스 라이브를 통해서 독일을 위한 대안당의 당수 알리스 바이델과 1시간 짜리 대담을 올렸고, 저도 흥미롭게 영상을 감상하는 중입니다. 어제 막 올라온 영상입니다.

[일론 머스크와 독일 대안당 알리스 바이델의 대담]
https://www.youtube.com/watch?v=cpjKbWKZn00&t=866s

독일 정부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물러난 이후에는, 사회민주당 올라프 숄츠가 총리가 되고, 사회민주당, 자유민주당, 녹색당이 연합하여 이른바 신호등 연정(암펠 코알리치온, Ampel Koalition) 체제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독일어로 교통신호등이 Ampel(암펠)이고, 3개 정당의 당 컬러를 합치면 신호등 색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올라프 숄츠의 암펠 연정은 집권 이후 계속 비판을 받아 왔는데, 결정적으로는 독일 경제가 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독일의 암펠 연정은 작년 말 붕괴되었습니다. 자유민주당과 사회민주당의 재정정책에 대한 견해 차이가 해소되지 않아, 숄츠 총리가 자유민주당 기재부 장관을 해고하고, 자연스럽게 연정도 붕괴되었습니다. 숄츠 총리에 대한 재신임 투표가 있었으나, 재신임되지 않았고, 결국 독일은 올 2월 23일 조기 총선거를 다시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독일이 이렇게 조기 총선 국면이 되자, 머스크가 자신의 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으로 독일 정치에 개입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위 대담 영상에서 일론 머스크는 알리스 바이델과 대화하면서, 그들이 생각하는 독일 집권 세력의 실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에너지 정책 : 쉽게 말해, 원전, 화력발전 포기하고 태양광, 풍력발전, 가스에 올인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독일은 해가 잘 안 뜨는 나라라 애초에 태양광은 말이 안 되었고, 가스는 러시아가 가스를 끊으니 에너지 비용이 치솟았다. 독일은 제조업 국가다. 제조업 국가를 원전과 화력발전 없이 돌린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었다.

2. 관료제: 독일의 관료제 심각하다. 기업 활동 한 번 하려면 작성해야 하는 서류가 너무 많다. 온라인도 아니고 페이퍼로 작성해야 한다. 여기서 머스크도 크게 하소연합니다. 자기도 독일에 테슬라 공장 지으려고 했는데, 말 그대로 트럭 한 대 분량의 서류를 작성해 허가를 득해야 했다고요.

3. 교육 정책: 독일의 교육 정책 망가져 있다. 학교가 사회주의-젠더 이데올로기의 프로파간다로 전락했다. 학생들의 언어, 수리 능력은 떨어지고 있다. 능력주의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한다.

4. 국방정책: 독일 뿐 아니라 유럽 전체가 국방에 대한 투자를 포기하고, 미국의 국방력에만 의존하면서, 무책임하고도 위험하게 러시아와의 긴장과 갈등을 고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하는 것처럼,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도 독립적으로 방위할 수 있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

머스크는 이 영상에서도 다시 한 번 노골적으로 대안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합니다. 미국민들이 미국의 변화를 위해 트럼프에게 투표했듯이, 독일인들도 독일의 변화를 위해 알리스 바이델과 대안당에게 투표해야 하며, 대안당만이 독일을 지킬 수 있고, 알리스 바이델은 상식을 말하는 합리적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머스크는 알리스 바이델에게 대안당의 극우 이미지에 대한 해명의 기회를 줍니다. 바이델의 주장은, 자신들은 극우가 아니라 보수이고, 독일의 다른 정당들이 좌파이며, 특히 기민당은 중도보수가 아니라 녹색 좌파 정당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바이델은, 독일 미디어가 대안당을 '극우'로 규정하며 '나치즘'과 결부하지만, 나치즘이야말로 국가 [사회주의]였고, 기본적으로 사회주의, 공산주의, 좌파였으며, 자신들이야말로 그 정반대에 있는 자유지상주의-보수주의 정당이라는 것입니다.

영상의 후반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그리고 머스크의 우주 진출 계획(?)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흥미롭게도 알리스 바이델은 이-팔 전쟁에 대해서 자신은 '잘 모르겠다'고 말하면서도,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는 보존되어야 하고, 팔레스타인에 번영을 가져다 주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특히 불안해하고 있는 국내의 유대인들을 위한 유일한 보호자는 대안당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알리스 바이델이 독일인이라,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분명하게 개진하지만, 아무래도 반복되는 표현이 많고, 단어도 단순합니다. 아무래도 머스크가 훨씬 영어를 더 잘해서, 중간에 끼어들어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기도 하고, 바이델의 의견을 보충하기도 합니다. 독일 정치 경제의 방향성에 대한 두 사람의 의견은 대부분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이 영상에서 두 사람의 호흡도 감상 포인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그린란드, 캐나다, 파나마를 향해 팽창주의적 영토확장에 나아가는 것과 같은 맥락인지... 사전 공감대가 있는 것인지... 머스크도 독일 정치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면서 자신만의 팽창주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런 식으로 막 나가도, 생각보다 유럽이 속수무책입니다.

머스크의 이와 같은 개입주의적 행보가 독일의 정치에 실제로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지 궁금합니다. 이미 오스트리아에서도 극우정당 자유당이 돌풍을 일으키며 총선에서 1위를 하였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마크롱이 어렵게 르펜과 국민전선의 부상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총리 조르지오 멜라니는 젊은 시절 무솔리니를 찬양하기까지 했던 인물로 유명합니다. 유럽의 극우화 경향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미국이 본격적으로 땔감을 대는 모습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는 점이 충격적입니다.

대안당과 알리스 바이델은 이 번 독일 선거가 자신들의 집권의 호기라고 생각한 모양인지, 상식을 갖춘 대중정당의 이미지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나치스와는 선을 긋고, 에너지 정책, 관료제, 교육, 국방 정책의 실패에 집중합니다. 대안당의 핵심 주장은 언제나 이민 문제에 관한 것이었고, 대안당을 둘러싼 논란도 이민 정책에 관련된 것이었는데, 이번 영상에서는 이민 문제를 크게 부각하지는 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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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1 23:07
수정 아이콘
끼리끼리 노는군요
자두삶아
25/01/11 2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열거해 주신 네 가지 대담 내용을 보니 틀린 말이 없긴 하네요.
권력을 잡았을 때 저걸 얼마나 개선할 능력이 있는지는 일단 차치하고.
아우구스티너헬
25/01/12 11:15
수정 아이콘
머스크가 제기한 이슈자체는 뭐 나름 근거가 있다고 치더라도 그걸 해결하는게 AFD라는게 전형적인 논리적 비약입니다. Afd공약집을 봐도 제기한 이슈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죠

그리고 afd는 주로 이민자 및 난민 혐오로 점철된 반EU 국수주의 극우정당입니다. 수권능력은 고사하고 저런 논제를 고민해본적도 없는 정당이에요

그리고 머스크 지가 뭐라도 된답니까? 왜 남의 나라 정치에 이빨을 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러다 어디서 총맞을 듯
앙겔루스 노부스
25/01/12 14:07
수정 아이콘
그 어떤 정치인도 틀린말만 하진 않습니다. 괴벨스까지 가지 않더라도 말이죠.
크레토스
25/01/11 23:17
수정 아이콘
전기차 시장이 성장해도 테슬라 판매량은 감소하고 있던데 다른 나라 정치 개입이나 하고 다니는 게 참 대단하다 해야할지...
안그래도 미국서 테슬라 이미지가 머스크 때문에 마가의 심볼처럼 되버렸는데
전세계에 테슬라 이미지 똥칠을 하려고 하네요.
슈테판
25/01/11 23:35
수정 아이콘
머스크가 영상 후반부에서 자신의 화성 이주 프로젝트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데,
인류 문명의 생존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화성 이주 프로젝트를 하려고 한다는 사람이 이렇게 미국 정치 독일 정치 관여하고 다닐 시간이 남는 것인지 살짝 의문이 들기는 했습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5/01/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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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은 내핵이 식어서 자기장 형성이 안되는데 화성가서 태양 방사선을 뭘로 방어하겠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는 허쏘리라고 봅니다.
정신병의.일종이거나 고도의 노이즈마케팅이 아닐까 합니다.
박근혜
25/01/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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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한국 정치인과 대담을 한다면.. 전광훈과 대담을 하겠네요.
25/01/1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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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한국에 대해선 그냥 강 건너 불구경 보듯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티아라멘츠
25/01/1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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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까지는 그냥 읽었는데 나치당이 좌파라는 거 보고 절레절레..
아니 아전인수를 해도 정도가 있지 이 사람들아.. 극우의 끝으로 간 정당을 좌파라고 하면;;;
슈테판
25/01/11 23:37
수정 아이콘
영상을 보면 상당히 영리하다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나치는 국가 [사회주의]이고, 그러니까 나치는 [사회주의]인데, 우리는 [사회주의] 정말 싫어하는 자유지상주의 보수정당이거든. 이라는 논리입니다. 3% 대 지지율로 줄어든 자유민주당의 포지션을 완전히 빼앗아 오려는 낌새도 보입니다.
이카리 신지
25/01/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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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 흔히 극우라 지칭하지만 사회경제정책을 보면 좌파적 색채도 강합니다. 자본가와 결탁한 타락한 좌파 느낌?
No.99 AaronJudge
25/01/12 12:0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아니 극과 극은 통한다지만 이게 뭔소리여
앙겔루스 노부스
25/01/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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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들이 나치랑 거리둘 때 흔히 쓰는 수작질입니다. 소시알리즘이 핵심이 아니라 나치오날이 본질이라는걸 일부러 무시하려드는 논점일탈이죠. 룀의 노선이 관철되기라도 했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25/01/11 23:41
수정 아이콘
열거해주신 네가지 정책에 대한 견해를 보면 당분간 인기가 오를수밖에 없어 보이긴 합니다.
지구 최후의 밤
25/01/11 23:4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도 자주 나오는 주제네요.
동의하진 않지만.
자칭법조인사당군
25/01/11 23:58
수정 아이콘
진짜 끼리끼리 노네요
사일런트힐
25/01/11 23:59
수정 아이콘
나치는 사회주의자들인데 AfD 유럽의회 의원이 무장친위대 옹호발언을 해서 극우...라고 하면 화내니까 우파 정당 교섭단체에서 쫒겨났으니 AfD는 좌파 정당이네요.
25/01/1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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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가정에서 전기, 가스료로 월 100~200만원씩 내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겠죠. 유럽에서 우파가 약진하는 가장 큰 이유가 에너지입니다. 내용에서 난민, 이민 이야기가 없는 것도 그런 이유로 보이고요.

재생에너지가 늘어날수록 가스발전 의존도가 매우 커져서 에너지 구조가 고비용으로 바뀝니다. 그나마 PNG니까 버틸 수 있는건데 갑자기 배로 가스를 날라야 하니까 원가 감당이 안 되는거죠.

2024년 유럽에서 증시 상승률 1위, 전세계 4위가 올해 31% 상승한 헝가리인데 대러 제재를 반대하고 에너지를 계속 수입해서 인플레 억제하고 이런 성과를 얻었죠. GDP도 23년 -0.5%에서 +2%입니다. 독일은 23 -0.3%, 24 -0.2%이고 제조업은 전기, 가스 많이 쓰는 순서대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고요.
크낙새
25/01/12 01:08
수정 아이콘
독일의 에너지 문제는 러시아에서 노르트스트림을 통해서 값싸게 들여오던 천연가스를 자의반 타의반으로 중단시키고 3배나 비싼 미국산 LNG를 어거지로 쓰는게 근본원인입니다. 노르트스트림1은 22년 9월에 우크라이나놈들이 파괴시켰고 노르트스트림2도 며칠전 우크라이나놈들이 잠궜습니다. 한마디로 독일은 우크라이나를 돕다가 오히려 뒤통수를 두대나 맞고 나라가 망조가 들은거죠. 이미 임기가 한참 지나서 근본도 없는 젤렌스키 네오나찌정권이 최후의 발악으로 '나토에서 파병해주지 않으면 우린 다 같이 죽는다' 식의 막가파짓거리를 하는데 빨리 손절하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회복해야 마이너스 성장으로 망해가는 독일경제에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습니다.
설사왕
25/01/12 01:45
수정 아이콘
노르트스트림2는 우크라이나가 잠근게 아닙니다.
전쟁 중에 미국과 eu가 그냥 프로젝트 홀딩, 중단 시킨거죠.
아마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가는 가스관을 착각하신거 같은데 그것조차 그냥 계약 종료된 겁니다.

참고로 우러 전쟁 와중에도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통해 유럽과 우크라이나에 여전히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가 공급되어 왔습니다.
즉, 전쟁중인 적국에게는 자원을 주고 나는 적국에게 그 댓가로 돈을 받아 전비로 쓰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져 왔죠.
크낙새
25/01/12 01:51
수정 아이콘
헉 맞습니다. 제가 착각을 했네요. 좀 창피하지만 제 댓글은 수정하지 않고 걍 두겠습니다 흐흐
크낙새
25/01/1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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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젤렌스키쪽에서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통과에관한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가 나토쪽에서 군사적 지원을 중단하지못하게 하려는 협상용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스통과를 중지함으로 유럽에는 협박을하고 반대로 미국 트럼프쪽에는 LNG판매로 돈을 버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군사지원을 계속해달라는 구애를 하는거죠
설사왕
25/01/12 02:49
수정 아이콘
재계약이 안 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불명확한게 아닐까요?
설사 우크라이나는 연장 의지가 있고 러시아가 없어서 갱신이 안 됐다고 해서 우크라이나가 사실대로 말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서로 전쟁중이니 그냥 흐지부지 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독일의 에너지 문제의 근본 원인은 우러 전쟁이 아니라 자국의 전력 상황을 지나치게 나이브하고 낙관적으로 인식한데 있습니다.
우러 전쟁 이전부터 이미 독일의 자체 전력 생산은 줄어들기 시작했죠.
원전, 화력 발전소를 없애고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면서 부터요.

신재생 에너지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 부족한 부분은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하면 된다고 쉽게 생각하게 문제입니다.
EU 전체가 신재생으로 바꾸면서 부족한 부분은 서로 연결된 전력망을 통해 나눠쓰면 된다고 생각을 한건데 우러전쟁, 그리고 기상 이변으로 인한 신재생 에너지의 부진으로 생각보다 많은 전력이 부족해졌고 급하게 수입을 하다 보니 막상 여유가 있던 나라들조차 전기값이 오르는 현상이 벌어졌죠.
그러니 노르웨이나 스웨덴 같은 나라들은 빡쳐서 독일과는 전력 관련한 계약 갱신을 안 하겠다라는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인구도 많고 세계적인 제조업 강국이라 유럽에서 전기를 가장 많이 쓰는 독일이 LNG 터미널 조차 하나 없었다니 얼마나 에너지 문제에 대해 대책없이 낙관적으로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죠.
아우구스티너헬
25/01/12 11:27
수정 아이콘
그게 우러전 때문인겁니다.
우러전이 없었다면 가스수급에 아무런 문제도 없었을테니까요

원자력 발전소가 없는 이유는 길게 보면 체르노빌 때문이고 결과적으로 우습게 되었지만 당시엔 국민적 합의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 물어보면 전부 원전에 찬성하겠지만.

Lng터미날이 없는 이유는 노드스트림 12가 있으니 무쓸모했기 때문이고 우러전 전까지 eu에서 가징 러시아와 시너지를 내던게 독일이었죠

그럼 그게 잘못된거냐라고 묻는다면 당시로는 매우 현명한 조치였고 그로인해 꿀 꽤나 빨았었죠
No.99 AaronJudge
25/01/12 12:10
수정 아이콘
그쵸

…이리 될 줄은 몰랐지만
25/01/12 12:12
수정 아이콘
러시아의 야욕은 하루이틀이 아니었고 꾸준했는데 그걸 무시한 독일의 명백한 실책이죠.우러전 탓을할게 아니라 자신들을 탓해야 합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5/01/12 18:59
수정 아이콘
러시아의 야욕은 하루이틀인게 아니고
현실은 미국이 나토를 무제한 확장시킨걸 참고 또 참다가 더이상 못참은겁니다.
사실은 바르게 표현합시다.

독일은 나토의 동진을 계속 반대해왔고 이를 추진한건 미국의 네오콘입니다.
설사왕
25/01/12 14:09
수정 아이콘
우러전은 근본 원인이 아니라 변수인거죠.
예를 들어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자국을 우선으로 하는 정권이 수립된다면요? (트럼프와 같은)
기상이 예상보다 훨씬 안 좋아 신재생에너지 효율이 더 안 좋다면요?

이웃과 아무리 친해져도 가족같은 관계는 될지언정 가족은 아닙니다.
하물며 냉정한 국제 관계에서 국가끼리의 관계는 어찌될지 모르는데 국가의 생명줄과 같은 에너지 안보를 쉽게 생각했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독일과 러시아는 서로 거의 3천만명을 죽인 관계입니다. 불과 80년 전에 말이죠.
아우구스티너헬
25/01/12 19:03
수정 아이콘
러시아는 독일때문에 우러전을 일으킨게 아닙니다. 나토의 무리한 동진이 원인이고 나토의 동진은 미국 네오콘의 작품이고 독일은 지속적읈 반대를 해왔습니다.

독일이 환경문제에 과도하게 경도된건 사실이고 그에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만 온난화가 사실이라면 그러지 않고 있는 나라들이 문제겠죠(저는 호의적이지 읺습니다만)

에너지 안보라고 하기엔 블랙아웃이 발생하진 않았어요 물가가 오르고 전기료가 3배 올라서 국가 경쟁력이 쪼그라들어서 그렇지
설사왕
25/01/12 20:08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인지.
당연히 독일때문에 우러전이 일어난게 아니죠.
전 그런 비슷한 얘기조차 안 했습니다만.
아우구스티너헬
25/01/12 23:50
수정 아이콘
[독일과 러시아는 서로 거의 3천만명을 죽인 관계입니다. 불과 80년 전에 말이죠] 라고 말씀하셨죠 둘이 잠재 적국인양 말이죠
뻐꾸기둘
25/01/12 0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광대가 돈이 많아지니 이런 참사가...

하다하다 극우까지 세탁질 하고 있군요.

유럽 에너지난의 원인은 우러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가스 중단인데, 속칭 블루팀이라는 미국은 이와중에 동맹에 에너지 팔아서 돈 아주 짭짤하게 만졌죠.
그렇군요
25/01/12 0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Weidel: "Adolf Hitler war ein Linker!"
(히틀러는 좌파였다)

Was....?
jjohny=쿠마
25/01/12 07:41
수정 아이콘
네오나치들 통곡하겠네요.

'내가... 좌파...?'
사조참치
25/01/12 02:41
수정 아이콘
1번은 대안당이야 저렇게 주장하지만 실제론 전세계에서도 손꼽는 수준으로 전력 비중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상태 아닌가요? 작년 48퍼였다가 올해는 56퍼로 매해 점점 늘면서 2030년까지 80퍼 달성하겠단 목표가 현실화되는 느낌이던데..
트럼프 정부 의도대로 러우전쟁 마무리되면 러시아 가스 수입도 원활해지면서 변동성 문제도 약해질 거 같고요.
타츠야
25/01/12 03:42
수정 아이콘
저 이야기는 미국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이야기라 자기 나라 문제도 산적한 데 다른 나라 정치에 대해 관여해서 발언하는게 맞냐 싶긴 합니다.
그리고 교육에 한정해서 이야기하면 독일에서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여기야 말로 능력 위주의 교육 시스템이라 문제가 많은데 머스크가 그걸 알고 하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계층방정
25/01/12 07: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추천 하나 드리고요.
독일보다 미국이 더 심한 능력주의긴 하니까요. 미국이 정상으로 보이면 딴 나라가 다 비정상으로 보이겠죠. 근데 요즘 누가 미국 공교육을 본받고 싶어할까요?
타츠야
25/01/13 04:5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본인들 공교육 망가진 것과 SF 다운타운에 마약 중독자들 즐비한거부터 어떻게 좀 해보지 무슨 생각으로 남의 나라에 이렇게 감 나와랴 배 나와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층방정
25/01/12 07:12
수정 아이콘
히틀러가 국가사회주의노동자당에서 사회주의 물 빼려고 얼마나 많은 나치를 죽였는지는 알고 말하는 걸까요? 머스크라면 알고도 왜곡하고도 남을 인간이죠.
설탕물
25/01/12 07:40
수정 아이콘
대부분 알고 그렇게 쓰시는 듯 하지만.. 나치당에서 나치가 정식 명칭이 아니죠. 원래는 독어로 사회주의 노동자당? 뭐 이런 거를 약어로 줄여서 말한게 나친데. 그런 면에서 이름만은 좌파라고 할 수 있겠죠. 근데 행보를 보면 전혀 그렇게 보기 어려워요. 중국이 허울만 공산주의국가인 것처럼, 나치당도 경제는 자본주의적이었고, 인종 계급 나누는것도 우파적인 방식이었고요. 4가지 문제제기는 맞말이라 생각하지만 정치에 손 대면서 너무 정치인들처럼 얘기하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민주주의 시민을 호구로 알고 선동이나 사실 왜곡에 굉장히 적극적임..
Quarterback
25/01/12 07:49
수정 아이콘
남의 나라 극우 세탁기 짓을 하고 있네요. 머스크가 한국와서 전광훈이나 우리공화당 만나서 지지해달라는 꼴이네요. 머스크가 이미 정치인이 된 이상 내정간섭이죠. 이런 미친 짓들의 끝은 결국 세계대전일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역사가 증명하죠.

트럼프의 미국은.제국주의 국가이고, 제국주의는 식민지 쟁탈을 통해 계속 확정되었고 그 끝은 1차 세계대전이었죠.

트럼프의 보호무역은 단기적으로 미국경제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결국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히고 나아가 장기침체를 불러올 겁니다. 예전과 달리 세계화된 지금 여기에 우파적 배타주의가 결합하면 그게 나치인거죠. 미국, 유럽에서 스물스물 그 모습이 보이고 있죠. 심지어는 한국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이런 환경 속에 민주주의가 제대로 동작할 수 있을까요? 나치도 선거로 집권했습니다.

결국 본질은 하나입니다. 인간은 동물입니다. 약육강식이죠. 법과 질서와 도덕이 있지만 그것도 강력한 권력 앞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한 비극을 너무나 많이 봐왔기 때문에 인류가 제도를 만들었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는데 이 모든 것을 깡그리 무시하고 힘으로 억압해도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 이것이 인류의 불편한 민낯입니다. 그와 제일 가까운 지점이 국가관계, 외교이고 예를 들어 미국이 군사력을 동원해서 유럽에 대학살을 자행헤도 말로 비난하는 것 외에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 동물집단인 인간의 본질인거죠.
25/01/12 08:2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한낮 기업인이 대놓고 남의 나라 선거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비상식적이지만 독일이 그만큼 약해졌다는 것 보여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국내 정치가 안정되었다면 머스크 따위가 개입할 여지가 없겠죠. 아니면 머스크가 특이한 인물인걸까요?
크레토스
25/01/12 08:51
수정 아이콘
지금 머스크는 중러 빼고 자기가 관심 있는 나라는 어디든 개입하는 중입니다.
자기 나라인 미국이야 트럼프 대통령 만들었고
프랑스 영국 독일 등등 전부 훈수 두는 중..
시드라
25/01/12 10:15
수정 아이콘
이래서 머스크 오래 못갈꺼 같습니다

트럼프 뒷배 없으면 회사 ceo 인 사람이 너무 나대고 적을 많이 만들어요

아군 1명을 만드는데 적은 3명 이상 만드는 모양새라 나중에 뒷감당 어떻게 할껀지 저로써는 짐작도 안되는군요

세상에 영원한 권력은 없고 머스크는 권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트럼프의 꼭두각시인데 말입니다
25/01/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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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특이한겁니다. 지금 영국 국우에도 머스크 소유 영국 법인을 통해 정치자금 넣으려고 할 정도라서요.
25/01/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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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만으로 따진다면 충전도 느리고 비싸기만한 전기차를 살 이유도 사실 없는 건데...??
시드라
25/01/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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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는 좀 그렇지만 나름 생각해볼 내용이 많네요

시간 들여서 번역 및 요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슈테판
25/01/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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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악영향에 대한 심각성을 고려할 때 적절한 표현이지는 모르겠지만 [재밌는] 영상이어서 많은 분들 같이 보시자고 공유드렸습니다
코도스
25/01/12 10:23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극우 세탁기라고 비난하고 누군가는 맞다고 하겠지만
결국 시간이 알려주겠죠 누가 옳았는지는
요즘 독일 경기가 엄청 안 좋더군요
부실기업 수가 어마어마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말이죠
아우구스티너헬
25/01/12 11:34
수정 아이콘
이런건 시간이 알려주는게 아니고 그냥 멍멍이소리에 블과한겁니다.
일단 머스크다 남의나라에 왠 훈수질이랍니까?
극우를 세탁하는 발언은 시간이 어떻게 해결해 줍니까?
이슈의 해결은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만 화자도 부적절하고 그 대안도 매우 부적절하니 시간은 이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이완용 매국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와 같은 표현과 다를바 없습니다
슈테판
25/01/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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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머스크의 행태가 남의 나라 훈수질이라는 비판에 대해서
나름 머스크와 바이델이 자기들도 대화를 통해 해명 내지 반박하기는 합니다.
독일 정치인들과 언론도 트럼프에 대해서 그들의 입장에서는 왜곡에 가까운 비판을 해 왔는데
왜 그것에 대해서는 독일에 의한 미국에 대한 내정간섭이라고 하지 않았냐는 것입니다.
머스크와 바이델의 말이 맞다는 것은 아니고,
아무든 자기들도 나름 그에 대해 논리는 갖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머스크는 미국의 장관이 될 사람이고, 플랫폼의 소유주인데,
플랫폼의 소유주로서 중립성 개념은 내다 버린 것 같아서 거기에 비판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5/01/12 19:08
수정 아이콘
미국과 독일은 국제관계가 수평하지 않죠
독일이야 국익측면에서 트럼프가 되는게 반갑지 않은게 사실이니 당연히 그렇게 하는것이고

독일에 극우 네오나치 정당이.집권당이되면 미국에 무슨 이익이 발생해서 머스크가 저런 헛소리를 하는겁니까?

또한 머스크는 장관의 자격으로 저런 토론을 하고 있는게 아니죠 그럼 쳐맞아야죠
코도스
25/01/14 07:14
수정 아이콘
나와 다르면 극단주의자, 매국노 이런 용어가 나올 정도면
이미 균형을 많이 잃은 상태라고 봐도 무방하죠

제3자 입장에서는 관망하는 게 답일 뿐이죠
無欲則剛
25/01/12 11:07
수정 아이콘
딴소리지만 지난세기 80년대쯤에 나오던 대 기업이 사회를 장악하는 디스토피아(로보캅같은)가 이제서야 슬슬 오는가싶기도 해요......
시드라
25/01/12 11:39
수정 아이콘
그때는 실물 하드웨어로 장악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AI 등 소프트웨어로 장악해가는 모양새지요
25/01/12 11:24
수정 아이콘
중국 견제하겠다는 정권이 중국상대로는 조용하고 우방국 내정간섭에만 열심히군요
無欲則剛
25/01/12 11:49
수정 아이콘
중국은 신났죠. 거봐라 내가 뭐라 그랬어 미국이 자유와 민주의 수호신이라고? 좋까라 그래 이러고 있을껄요
플리트비체
25/01/12 11:53
수정 아이콘
간섭? 파티원들 육성해주는겁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5/01/12 14:1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중국팔이도 국내정치적 우위를 위한 수단일 뿐이죠. [자칭]고립주의자들이 국제정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메르데카일일팔
25/01/12 11:36
수정 아이콘
너무 내정간섭처럼 보여서 매판 세력처럼 보일거같은데
이러면 찍으려는 사람도 안찍을거같은데요
플리트비체
25/01/12 11:5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대선시기가 오면 한국에도 간섭할까요
머스크는 한국정치에서 누굴 선택할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일각여삼추
25/01/12 12:07
수정 아이콘
1-4 틀린 말은 아닌거 같군요
25/01/12 12:09
수정 아이콘
저 비판 하나하나가 독일의 아픈 부분을 찌르네요.
저러면서 공식적으로 통계조작하는 중국은 비판하지 않는다는게 참 머스크답습니다
No.99 AaronJudge
25/01/12 12:12
수정 아이콘
아니 머스크가 뭐 됩니까? 이게 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에요…..
비판점은 아픈 구석을 제대로 찌르지만 그 대안이라고 내놓는게 AfD라고요..?
Hulkster
25/01/12 12:37
수정 아이콘
북한도 국호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긴 한데요 음.
안군시대
25/01/12 14:48
수정 아이콘
정치단체, 정당들이 소수세력일때는 선명성을 위하여 극단적인 노선을 가다가 덩치가 커지고 대중정당으로서의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하면 조금씩 중도적, 합리적인 포지션으로 옮겨가곤 하죠. 약간은 그런 무브먼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마그데부르크
25/01/12 16:14
수정 아이콘
게르만족이 단결하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정말 무섭습니다 전세계와 전쟁을 벌인 세계대전 여력이
아직도 게르만인 dna에 남아있을텐데
데몬헌터
25/01/12 18:25
수정 아이콘
아마 eu체제의 해체가 목표 아닐까 싶습니다.
한일 간에는 별말없고 와무새인걸 보면 동아시아는 좀 후순위로 미룬듯?
25/01/13 09:02
수정 아이콘
머스크야 게임이나 좀 만들어주면 안되겠니
티아라멘츠
25/01/13 10:52
수정 아이콘
머스크는 지금 게임쪽에선 poe2 대리 의혹 있긴합니다 크크크
사실 디아때도 의혹있긴한데 poe2는 거의 확정난 느낌같던데
Liberalist
25/01/13 09:32
수정 아이콘
중국은 완전 노났네요. 가만히 있으면 차츰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미국이 알아서 자기 강점을 집어던지고 자기네와 같은 레벨로 놀려고 하니 크크크크
마법사21
25/01/13 15:57
수정 아이콘
pgr이 좌파 커뮤니티라서 그런지 댓글이 비우호적이네요. 번역하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자게를 볼수록 캐나다든 미국이든 pc가 주요 담론이었는지, 그리고 왜 져물어가는지 알 수 있네요
사일런트힐
25/01/13 17:33
수정 아이콘
영향력있는 외국인이 극좌정당 찍으라고 이나라 저나라에 훈수두고 다니면 마법사21님도 우호적인 반응은 안하시지 않을까요
마법사21
25/01/13 21:22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들에서 이에 대한 반응들은 사람마다 다를 것일 동어반복은 굳이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왜 독일 대안당의 지지율이 올라가는지, 이 글 댓글들 흐름만 봐도 보여서 흥미롭습니다. 반대로 대안당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에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들도 있듯이요. 지난 여름에 프랑스 정치 갈등 양상이 이러했죠.
사일런트힐
25/01/13 21:28
수정 아이콘
보고 싶은 댓글만 골라 볼 순 있겠죠
마법사21
25/01/13 21:2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시면 프랑스에서 우파 정당의 지지율을 전혀 이해 못 하시겠네요.
사일런트힐
25/01/13 21:35
수정 아이콘
대르펜 임시동맹부터 연대가 깨지기 까지의 과정도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사실 무슨말을 하고 싶으신지도 모르겠네요 머스크의 저런 행태는 우파 사이트에서도 딱히 좋아하지 않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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