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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9 10:00
24/12/29 10:04
아...MBC 제보 영상을 보니
렌딩기어가 안 내려오거나 부서진 상황에서 동체착륙했는데 속도가 줄지않고 활주로가 길지않아 외벽 충돌후 바로 폭발이네요... 제발 생존자가 더 나오길...ㅜㅜ
24/12/29 10:13
1차 착륙에서 버드스트라이크로 랜딩기어 망가져서 메이데이 호출하고,
2차로 동체착륙을 시도했지만 멈추지 못하고 오버런으로 부딪혔다는 얘기가 있네요.
24/12/29 11:13
무안공항이 2800미터
광주공항이 2700미터 김포공항이 3200 / 3600미터 인천공항이 3700 / 4000미터 활주로 길이가 이 정도인데 영상의 비행기 속도를 보면 아예 인천공항 수준으로 활주로가 길어야 그나마 좀 덜했지 사고를 막긴 어려웠을것 같네요...
24/12/29 10:09
무안공항 활주로가 다른 공항에 비해서 짧은 편이다 보니... 공식보도가 아직 안나와서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어 보이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24/12/29 10:10
랜딩 과정 영상이 찍혀 있어서 사고 원인은 명확하네요. 모종의 이유로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아 동체착륙을 시도했는데 활주로를 동체 갈면서 지나가다가 활주로 끝의 벽에 부딪혀서 폭발.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았던 이유는 버드 스트라이크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이건 조사해 봐야겠죠.
24/12/29 10:19
대한민국 모든 이슈가 전치적 이슈에서 이번 사고로 몰리겠네요..
항공기 탑승객들이 무사하셨으면 좋겠어요.. 연말이라 가족단위가 많을텐데.. 애고..
24/12/29 10:21
안타깝네요..
동체착륙 성공한거 같은데, 활주로에 옹벽을 어떻게 치우거나 어떤 상황에 의해 옹벽을 피할 계획을 가질 시간이 없었나 보네요.
24/12/29 10:27
랜딩기어가 안 내려오면 비행기에 브레이크가 잡히지 않는다고 하네요. 정비불량일지 아니면 버드스트라이크일지...
최대한 많은 인원이 구조되길 바랍니다.
24/12/29 10:33
비행기 랜딩기어 바퀴 역시 자동차처럼 브레이크를 잡습니다. ABS가 원래 항공기에 쓰이던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시킨걸로 유명하죠.
그 외에 엔진 역추진, 날개에 달린 스포일러 등을 통해서 브레이킹을 합니다.
24/12/29 10:32
충격적인 영상이네요
버드 스트라이크 이야기 하던데 착륙도 잘된것 같은데 랜딩기어 안내려왔다고 저리 되는게 너무 무섭고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 명복을 빕니다
24/12/29 10:33
연말에 이런 일이 중앙 아시아에서도 비행기 추락해서 큰 사고 났던데 우리도 큰 사고가 났네요 사상자가 많을 것 같습니다
빠른 대처를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말 휴가가 이렇게 비극이 되었네요
24/12/29 10:36
최악의 연말이네요. 알자마자 바로 속이 쓰려질 정도로 마음이 안 좋네요.
사고 전에 떠있을때 엔진 한쪽에 새가 들어갔는지 불이 확튀네요. 그게 바퀴 내려오는거랑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불의의 사고로 보이네요. 최대한 구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발
24/12/29 10:42
충돌영상입니다.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412290100271931 무섭네요 ㅠ
제발 한명이라도 더 구조했으면 좋겠습니다...
24/12/29 11:40
이런분은 진짜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한데 나이살 적당히 드신분이 지금 할소리 안할소리 구분 못합니까? 추천 찍은 사람은 또 뭔지...어이가 없네 진짜.
24/12/29 15:04
전율.... 비주얼 친숙한 우리나라 항공사..........
며칠 전 중앙아시아 사고도 안타깝고 1년 전 도쿄 하네다 공항 사고는 더 와닿았는데 이건 순간 몸 마비되는 것 같은 충격입니다.....
24/12/29 10:49
2022년에 간사이에서 이륙직후 회항했던 기체라고 하더군요.
버드스트라이크라고 했는데 블라인드에 엔진결함을 숨긴거라는 글이 올라왔었네요.
24/12/29 10:55
버드 스트라이크로 랜딩기어가 안 내려온다는게 좀 납득이 안되네요.
https://namu.wiki/w/%EC%A0%9C%EC%A3%BC%ED%95%AD%EA%B3%B5%201381%ED%8E%B8%20%EC%97%94%EC%A7%84%20%EA%B3%A0%EC%9E%A5%20%EC%9D%80%ED%8F%90%20%EC%9D%98%ED%98%B9 이게 좀 걸리네요.
24/12/29 11:07
네 이렇게 되겠죠. 엔진에 빨려둘어가면. 제 말은 새가 날개에 끼인다는게 말이 안된다는거고 끼였다고해도 랜딩기어는 내릴수있어야 된다는거구요. 버드스트라이크 자체를 뷰정하믄거 아닙니다
24/12/29 11:12
새가 끼었다는 건 탑승객 얘기고, 여튼 기장이 버드 스트라이크를 기내에 공지한 건 분명하죠.
그리고 버드스트라이크는 랜딩기어 내릴 수 있어야 하고, 엔진고장은 랜딩기어 내릴 수 없다는 논리인가요? 버드스트라이크나 기체 엔진결함이나 같은 얘기인데요. 의심 이전에 기다려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4/12/29 11:16
버드스트라이크로 엔진이 둘 다 나가버린다고해도 유압을 돌릴 별도의 발전기가 있죠.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과거의 회항관련 폭로가 있었던 기체인 점이 걸린다는 얘기구요
24/12/29 11:17
"공군 F-35A 전투기는 비행하던 중 독수리와 충돌했다. 독수리가 좌측 공기흡입구로 빨려 들어가면서, 이착륙 때 제동 역할을 하는 랜딩기어 작동 유압도관이 파손됐다."
24/12/29 11:26
にゃるほど 님// 저는 버드스트라이크와 엔진결함이 뭐가 다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 싶습니다.
버드스트라이크와 랜딩기어는 별개 아니냐는 질문은, 엔진결함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24/12/29 11:29
にゃるほど 님// 제가 무지해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릅니다.
추가기사입니다. - 무안공항 사고 목격자 "오리떼 기체와 부딪히고 5분 뒤 쾅"
24/12/29 12:35
전투기는 동체 안에 엔진이 설치되어 있고 민항기는 동체 밖 날개에 엔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반 여객기와 구조가 다른 전투기의 버드 스트라이크를 예시로 드는건 맞지 않은거 같습니다.
24/12/29 12:59
스토리북 님// 애초에 님이 가져온 사고는 엔진이 날아가서 유압이 날아간 상황이 아니잖습니까? 님이 인용한 부분만 봐도 나오는데 저 사고는 버드스트라이크로 직접적인 유압계통에 데미지를 입은 상황입니다.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전투기의 엔진 + 유압도관 직접 파손을 여객기 버드 스트라이크에 가지고 오시는게 적절한 예시입니까? 저 전투기는 만약에 버드스트라이크 이후 엔진이 무사하다고 해도 랜딩기어 작동 유압도관이 파손된 이상 랜딩기어를 내리는게 불가능한거 아닌가요? 그렇기 때문에 엔진 날아가면 유압기관 날아간다는 예시에는 적절하지 않은거 같은데요?
24/12/29 12:00
버드스트라이크로 유압 손상 -> 엔진 출력만으로 고도 상승해서 APU 재작동까지 시간을 번다 -> 버드스트라이크로 엔진 손상 -> 그럼 엔진 출력을 최대한 줄이고 고도를 낮추며 시간을 번다 -> 이미 착륙위해 고도 낮춘 상태 -> 시간을 벌 수단도 방법도 없다.
항공기 APU가 무슨 버튼 누르면 띡 켜지며 전원 공급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APU 작동 절차만 최소 10여단계에 이르고 각각의 시간과 조건까지 맞춰줘야 합니다. 물론 버튼 하나만 누르면 띡 하고 전원 공급해주는 EPU가 있긴 한데 이건 하이드라진과 같은 극악의 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군용 항공기 일부에만 쓰입니다.
24/12/29 10:5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92091?sid=102
진짜 새 한마리 때문일수도요..
24/12/29 12:00
https://namu.wiki/w/%EA%B3%B5%EA%B5%B0%20%EC%84%9C%EC%82%B0%EA%B8%B0%EC%A7%80%20F-35A%20%EB%8F%99%EC%B2%B4%EC%B0%A9%EB%A5%99%20%EC%82%AC%EA%B3%A0
22년에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해 유압계통이 맛가면서 랜딩기어가 안 내려온 사건이 이미 있습니다.
24/12/29 13:14
뭔 금속으로만든 비행기에 새가 박아서 망가지냐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체급이 어느정도 되는 조류에 상대속도가 더해지면 충력량이 크긴 하겠네요
24/12/29 18:47
새가 엔진으로.빨려들어가면 고속 회전하는.로터의 블래이드가 부러지면서(경량 강철) 원심력으로 다른 엔진 부위를 작살내면서 나머지 브래이드 들도 연쇄작용이ㅡ일어나고 유압라인을 다 끊어버리면서 동력도 잃고 유압도 잃어 렌딩기어가 안 나온거죠
24/12/29 10:56
총 181명 탑승이고, 현재까지 2명 구조 확인이 되었네요.
일단 승객 175명중 태국인은 2명이고 나머지는 다 한국 국적이라고 하네요. 착륙 직전에 오른쪽 엔진에 원인미상인 화염이 나왔다고 하네요.
24/12/29 10:59
다른 동체착륙 건에 비해서 활주로에서 오버런 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네요. 동체착륙하기 전에 속도를 확실히 줄여야 하는데 줄이지 못한걸로 보입니다.
24/12/29 11:02
비행기는 위급상황일 경우 개인이 자력으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게...
차나 배는 극히 위험하지만 0.1%의 생존확률을 믿고 뛰쳐나갈 수라도 있지만, 비행기는 개인이 문 개폐를 못하니까. 가만히 웅크리고 앉은자리에서 버티고 있으라는게 대처방법이라니. 위급함을 느끼고 바로 꼬리쪽으로라도 달려가야 될까요. 너무 무섭네요...
24/12/29 11:0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시간 지났을때, 비행기는 전소된걸 보면 사망 +170명 될것 같네요. 지금까지 2명(승객1+승무원1)만 구했다고 하던데요.
24/12/29 11:04
개인적으로 무안공항 주변에 바다가 있어
그쪽으로 비상착륙을 왜 안했는지 궁금하네요. 바다쪽이 더 위험해서 공항으로 비상착륙한 걸까요?
24/12/29 11:07
할수만 있다면 당연히 공항 착륙이 훨씬 안전합니다
일단 소방대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등 위기상황 대처가 그냥 넘사벽입니다. 그리고 수면에 동체착륙 시킨다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24/12/29 11:15
아 그렇군요..
저는 옹벽에 충돌 때문에 바다에 착륙하면 브레이크가 없기 때문에 제동 거리에 증가해서 이번건에 대해서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24/12/29 11:19
구조 문제도 있지만 그보다 바다에 착륙했을때 동체가 파괴될 확률이 더 높아요. 바다에 긴급착륙했을때 살아나면 기적이라고 보면 됩니다.
24/12/29 11:44
예전에 본 영상에서는 한쪽 날개가 수면을 스치는 순간 저항때문에 동체가 튀어오르면서 기체 자체가 분해되버리더라고요...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4/12/29 11:16
바다는 대응이나 구출이 느릴수밖에 없습니다.
차차선책정도이지 최선책이 되긴 어렵죠. 아예 대양횡단중이면 방법이 없으니 선택해야하는걸테구요.
24/12/29 11:17
허드슨강의 기적처럼 불가피하게 공항에 가지못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물위 착륙시도는 말그대로 기적이 되는지라 공항에서 착륙할수 있는조건이라면 공항착륙이 우선시 되죠. 해당 실화영화에서도 조사위원들이 영화적 극적연출일수 있지만 공항착륙을 우선시 하지 않고 강위에 착륙할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셜리기장과 대착점에서 극을 이끌어가고요.
24/12/29 12:42
조사위원들이 대척점으로 나온건 영화쪽 극적 연출을 위한겁니다. 실제 청문회 및 조사에서는 실제로는 조사위원들이 매우 호의적이였으며 영화에서 설렌버거 기장이 이야기 하던 35초도 실제로는 조사위원회 측에서 먼저 제시했었죠. 실제로 전개상 조사위원들이 악역처럼 나오니까 자문하던 설렌버거 기장이 직접 조사위원들 이름을 가명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으니까요.
24/12/29 11:23
일정 속도 이상에서 바다는 콘크리트하고 다름이 없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속도 상 약간만 어긋나도 육지에서 수키로 이상 떨어지는거 일도 아닌데 그리되면 살수 있는 사람도 죽습니다 지금처럼 추운 겨울 바닷물에선 15분 이상 맨몸으로 바닷물에 입수되면 저체온증으로 사망 확정급 입니다 허드슨강의 기적이 괜히 기적이 아니지요 ㅠ
24/12/29 12:37
괜히 수상 착륙에 성공한 허드슨 강의 기적이 기적이라 불리는게 아니죠. 수상착륙은 입수 각도가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비행기가 그대로 산산조각 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24/12/29 11:33
원래 착륙하면 기어의 브레이크뿐 아니라 엔진도 역분사를 강하게 하죠. 그래서, 역분사를 강하게 했으면 저렇게까지 쎄게 충돌하진 않을건데 도대체 왜? 인가 했더니 복행을 위해 역분사가 아닌 추진을 하고 있어서 속도가 저렇게까지 높았던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4/12/29 11:29
무슨 봅슬레이처럼 질주하는데.... 활주로가 훨씬 길어야겠습니다. 큰 공항들 활주로 더 늘리고, 지방 유령공항 중에 활주로 짧은 곳들 다 재검토해야 하지 않을까요?
24/12/29 11:36
인천 김포공항에 비하면 짧은편 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기사가 있네요
https://www.news1.kr/local/incheon/5645339
24/12/29 13:17
짧아요. 신공항 얘기할 때 활주로 쓸데없이 길게 하냐고 말할 사람들이 이번 사고를 기점으로 많이 줄겠네요. 짧게 해도 된다고 말하면서 얘기하는게 늘 무안공항이었죠.
24/12/29 11:29
사실 기체 앞이랑 중간 부분은 전소된 것으로 보여서 기적을 기대하기 어렵겠네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망자만 28명으로 보입니다. 슬프네요. 휴가 다녀오다가 참사가..
24/12/29 11:30
지금까지 나온 사망자는 기체외부에서 수습된거라고 합니다.
현재 기체내 생존자 구조중이라고 하는데 사상자는 더 늘어날수 밖에 없겠어요 ㅠ 안타깝고 답답하네요....
24/12/29 11:50
전문가 분 혹시 계실까요???
제가 보기엔 활주로만 길었으면 살 수 있었을거 같은데요 영화에서 본거긴 한데 비상시 다른 공항으로 가거나 할 수 있지 않니요?? 나무 처참하고 안타깝습니다
24/12/29 11:51
저 속도면 활주로가 길었어도 무조건 충돌하지 않았을까요.. 비행기가 커서 상대적으로 느려보이지 실제로는 속도가 꽤 되는거 같아보이네요..
24/12/29 11:52
주님, 부디 사고 피해자들을 어루만져주소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분이 생존해서 구조되시길 빕니다... 이게 웬 횡액인가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기사댓글들에서 보이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개념을 말아먹은 댓글들을 보며 분노하게 되네요. 남의 희생을 이리 가벼이 보고 유희로 즐기거나 정치에 갖다붙이는 짐승들을 보니 정말...화가 치솟습니다.
24/12/29 12:00
저희 제주항공은 이번 사고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탑승자 가족 문의 국내) 080-898-1500 해외) +82-1599-8629 미주) +1-833-892-0197 올라왔네요
24/12/29 12:14
구조활동이 끝나고 난 뒤에는
철저하게 생존자들 보호하는쪽으로 갔으면 합니다. 행정부에서 강하게 사생활 보호라던지 치료에 전념할수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24/12/29 12:16
24/12/29 13:27
희생자 연령대가 대체적으로 50~70년생 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아무래도 어르신 분들의 단체 관광 패키지 참여자들이 많았던 것도 같습니다. 그러니 가족단위 희생자분들이 많았던 듯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로군요.
24/12/29 12:19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366332?sid=102
목포 한국병원으로 후송된 이씨는 "어디가 아프냐"는 의사의 질문에 "내가 여기에 왜 오게 됐나요"라고 물었다 생존 승무원분 사고 충격에 기억을 잃으신게 너무 마음 아프네요
24/12/29 12:37
https://m.fmkorea.com/best/7868672080
톡방내용이라는데, 이게 사실이면 진짜 악재에 악재가 겹쳤던거네요.. 아이고ㅜㅜ
24/12/29 12:44
1차 착륙 시점에 관해서는 flightrader24 사이트 기록과 안맞는 내용이 좀 있네요.
실제로는 8시 58분쯤 첫 착륙 시도중 600ft 부근에서 복행한 흔적까지는 남아있는것 같은데..
24/12/29 23:18
아까까지는 재난 대응할 컨트롤 타워를 탄핵시킨 탓이라고 도배에 추천러쉬로 난리더니 지금은 그런 곳에 공항 내 주고 편성 넣은 민주당 탓으로 도배 중... 어질하네요
24/12/29 12:41
이전의 비슷한 사고에서 유압계가 나가도 중력만으로 랜딩기어를 내릴수 있다며 당당하게 페일세이프 기능에 대해 설명하는 뉴스 전문가 패널이 있었는데. 실상은 아닌가보군요.
24/12/29 12:50
b737 랜딩기어 유압계 나가도 내릴수 있는 건 맞습니다. 그 이후에 문제가 더 발생한거 같아요
https://www.quora.com/How-does-the-pilot-control-the-landing-gear-on-a-Boeing-737-without-hydraulics
24/12/29 12:52
단순히 랜딩기어만 문제였다면 그렇게 시도했을거라 보입니다만, 엔진고장의 결과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거같습니다 자세한건 블랙박스를 확인해봐야될듯하네요 ㅠㅠ
24/12/29 13:02
저도 배운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 나지않긴한데 유압을 엔진으로 발생시키기때문에 엔진고장 시 유압이 상실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날개쪽에 직결되어 있는 유압계통도 많기때문에 버드스트라이크 등 날개쪽에 직접적인 타격이 있을 경우 유압계통에 이상이 오는 것이 무리있는 해석은 아닙니다. 지상착륙 시 스포일러가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것도 유압계통 이상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여튼 유압이상 시 중력으로 랜딩기어를 내려야하는데, 이건 수동으로 설정해서 작동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이것을 하지않고 동체착륙을 시도한 부분으로 볼 때 추가적인 무언가의 원인으로 작동하지 않았을 수 있어 보입니다. 직접적 타격으로 인해서 일 수도 있고, 정비문제일 수도 있어보이고 시간이 촉박해서 가능성도 있고 뭐 그런 상태같습니다.
24/12/29 13:09
제 댓글은 랜딩기어에는 유압계통에 문제가 있어도 작동하는 페일세이프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엔진고장의 결과로 발생한 문제라 작동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하셨죠. 제 댓글에 대한 답이 아닌거같군요.
24/12/29 13:12
댓글이 작성중에 올라가게되어 추가로 조금 내용 붙였습니다
그리고 좀 더 첨언하자면 답변댓글은 랜딩기어만 오류가 있었다면 충분히 그런 시도를 했을텐데 그러지 못한 것은 엔진고장으로 인한 것이 아니였나 하는 점에서 말씀드린 것이였습니다
24/12/29 12:55
기사를 보면 랜딩기어가 고장인 걸 알게 된 때는 이미 불과 연기가 객석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급박하게 착륙을 시도했다고 하네요
24/12/29 12:52
처음에는 제주항공이 잘못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현재까지 나온걸로 보면 버드 스트라이크라는 천재지변을 당했고 그 와중에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가 안좋았다 라는거 같습니다 아직 제주항공 까기엔 이르다고 보고 오히려 이게 맞다면 제주항공은 억울하게 욕을 먹게 되는 거지요...
24/12/29 12:55
말씀하신대로 정비부실을 본 사고의 직접적 원인으로 보기는 어려워보입니다.
다만 비상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했어야 하는 것들이 정비부실로 인해 제대로 작동되지않았을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아직 100% (제주항공의 정비부실이) 원인이 아니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거같습니다
24/12/29 13:43
정확한 원인 분석은 수개월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버드스트라이크 때문일수도 거기에 관련된 계통이상은 장비불량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우리들이 할 수있는건 그저 기다리는것뿐이죠...
24/12/29 12:56
http://youtube.com/post/UgkxlyK2mnmt-eoOdynwY7I6o_C5VvXoiAp2?si=i1jj5iF4W_o6JNGm
다큐9분이라는 항공사고 관련 전문 유튜버분이 커뮤니티에 올린 글 입니다. [속보 경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난 항공 사고 뉴스를 보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속보가 대부분입니다 초기에는 오보가 정말 많습니다. 목격담도 대부분 착각입니다. 오보도 굳이 알 필요가 없는 부수적인 것입니다. 궁금한 것이 많겠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모두 추측입니다. 가십거리로 소비하면 안 됩니다.] 이 부분은 모두가 보셨으면 합니다.
24/12/29 12:59
이랬으면 어땠느니 저땠느니 무의미한 참견들 거두시고, 그냥 현 상황이 최악으로만 안가도록 기도만 하십시요. 댓글들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24/12/29 12:59
공식 발표 중입니다.
사고는 버드 스트라이크와 기상 악화 추정이고 정확한 건 추후 발표 예정입니다. 탑승자 총 181명 중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80명 사망 (남자 35명, 여자 45명), 부상자 2명 (비행기 꼬리 쪽에서 발견) 화재진압은 끝난 상태라고 합니다.
24/12/29 17:24
이때다 싶어서 이상한 찌라시 퍼뜨리는 분들도 제법 많이 봤습니다(mbc는 어떻게 저걸 대기하고 있다가 찍었냐 등등)
진짜 정치병자를 넘어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아야 할까 싶습니다
24/12/29 13:12
큰 충격에 할말을 잊게되네요. 너무나 참담합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가족들의 슬픔을 어떻게 달랠 수 있을까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24/12/29 13:19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체착륙 사례를 찾아보니 얼마전 공군 서산기지에 F-35가 버드스트라이크로 동체착륙을 한 사례가 있네요 그때 소방용 거품을 활주로에 도포해서 마찰에 의한 사고를 대비했다고 하는데 이게 도움이 됐을런지 전문가분들이 계시겠지만 동체착륙때는 스피드브레이크나 후크 같은건 도움이 되거나 쓸수가 없는걸까요.
24/12/29 13:30
소방용 거품을 도포하는 경우 활주거리가 늘어나게됩니다. 이번사고같은 경우는 착륙속도 자체가 너무 높았고, 활주거리도 길었던걸로 보여서 해당방법으로 해결하기는 쉽지않았을거같습니다..
그리고 기사 상으로는 역추진을 했다고하는데 엔진고장상태에서 해당기능이 정상동작했을지 의문이구요.. 스포일러를 올려서 브레이킹을 잡았어야하는데 그부분도 유압계통이상이 원인인지 작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후크는 전투기에만 달려있고, 후크가 있었다해도 무안공항은 군사공항이 아니라서 지상에서 후크를 걸칠 방법이 없었을겁니다.
24/12/29 13:42
이번 사고는 급박하게 일어난 일이라 모든 대비를 할수도 없고
F35 는 상대적으로 가벼우니 거품등을 이용가능한거고 여객기는 무게가 수백톤이라 거품이나 후크같은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24/12/29 13:22
이미 벌어진 사고니 일단은 구조작업이 잘 되어서 한 분이라도 생존자가 더 나오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ㅠㅠ
사고원인이나 책임소재 같은건 일단 구조작업이 끝나고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내용이 더 드러났을때 논하고 싶네요.
24/12/29 13:39
안됩니다.
1. 바다로는 소방차/구급차가 바로 못간다. 2. 겨울의 바닷물은 차갑다. 3. 빠른속도로 착륙시 바다는 아스팔트보다 더 딱딱하고 위험하다. 4. 비상착륙후 비행기가 바다위에 멀쩡히 잘 떠있을거란 보장이 안된다. 등등...
24/12/29 13:35
너무 우울해요 ㅠㅠ 이떻게 이런 일이 생기는지.. 가족단위로 돌아가신분들의 유가족들 심정이 자꾸 떠올라서
몇번이나 고개를 흔들게 되네요 ㅠㅠ 남은 사람들 어떻게 살라고 ㅠㅠ
24/12/29 13:43
나라에 안좋은 일만 계속 생기네요 참
생존자가 얼마 없을거같은 끔찍한 사고인데, 생존자가 조금이라도 더 나오기를... 고인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24/12/29 13:59
동체가 멈추면 비상구를 수동으로 열고 탈출할수있죠.
그런데 움직이는 여객기에서 탈출은 불가능하죠. 시도하더라도 생존가능성이 극히 희박하구요.
24/12/29 13:4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올 한해는 참 힘드네요. 어떻게 운 좋게 아까운 목숨들 안 상하고 넘어가나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큰 사고가 난건지...
24/12/29 13:54
모 방송 뉴스 보는중인데 전문가분께서 기장은 훈련받은데로 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것으로 보인다고 계속 이야기하는데도 기장의 잘못이 없는지 같은 질문 계속하면서 은근슬쩍 기장탓으로 몰고가는거같은 앵커분 좀 그렇네요;;;
24/12/29 13:56
아 너무 안타깝네요. 주제랑 쫌 상관없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저 새가 까마귀일까요? 시골갔다가 까마귀가 하늘을 뒤덥은거 보고 학을 땐적이 있는데 혹시 그렇다면 약간 구제 같은걸 해야 하는건 아닌지
24/12/29 14:13
일단은 오리떼가 목격되었었다는 얘기가 있어서, 오리가 유력합니다.
물론 가을~겨울기간 동안에 서해안 지역으로 미친듯이 몰려오는 떼까마귀도 문제긴 해요.
24/12/29 17:27
그 부분은 전 세계의 모든 공항의 연구대상입니다만 아직도 대책이 그냥 미리 경고하고 쫒아내기 정도..로 답이 없긴 합니다. 그 세계 최강 미 공군도 버드스트라이크는 이길수 없는 적 이라고 할 정도니..
24/12/29 14:01
소식접했을때 속이 안좋을만큼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기장이 최선의 선택을 했니 안했니, 다른 방안이 없었을까는 전혀 중요치않습니다. 사고 당시 지옥과 같은 혼란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고 그 결과가 지금과 같을 뿐입니다. 지금 와서 왈가왈부가 의미가 없어요
24/12/29 14:07
소방당국 “생존자 2명은 남녀 승무원…꼬리 부분서 구조”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408774?type=breakingnews&cds=news_edit 생존자 2명은 맨 뒤에 있었던 승무원 둘이라고 하네요. 대형참사 속에 정말 기적같은 일입니다. 이 참사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4/12/29 14:13
승무원들이 맨앞 맨뒤로 자리 있으니까 꼬리쪽 분들이 구조되셨군요
같이 근무하던 동료 서빙하며 웃던 승객들의 모습이 어른거려서 패닉이실듯 잘 치료받으셔야 겠네요 너무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ㅜ
24/12/29 15:0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주항공 이용하여 방콕에 왔고 몇일 뒤에 같은 항공사로 귀국하는데 가슴이 먹먹하고 너무 놀랐습니다.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24/12/29 15:11
지금 발표 보니까...
1. 관제탑에서 버드스트라이크 주의하라고 연락 2. 이후 조종사가 메이데이 선언 3. 관제탑에서 기존에 착륙하는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착륙할 것을 지시 4. 조종사가 관제탑에서 지시한 방향으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사고발생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해서 메이데이를 선언했고 그 영향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은 것 같네요.
24/12/29 15:4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30875?rc=N&ntype=RANKING
[속보] 정부 "조종사 메이데이 선언 대략 2분 후 사고" - 2024.12.29.
24/12/29 16:14
일요일 오후라 뉴스나 관련 소식, 커뮤에서 소식 접하고 있는데 참....
이 정도 사고면 비교적 사고의 전말이 단순한(?) 건인데도 혼란이... 세월호 참사가 여러모로 이후 대한민국 사건사고에 국민들에게 여러 영향을 끼쳤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24/12/29 20:32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는 시간이 길어서 더 잘 대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무안공항 사고는 짧은 시간에 일어나서 허무함과 무력감이 크게 느껴집니다.
24/12/29 17:14
이제는 생존자를 찾을 수 있는 시점이 아니고 시신 수습밖에 안되는 시점이긴 하지만 구조자는 고정되고 계속해서 올라가는 사망자수가 참...
12월은 희망이 있어야 하는데 올해 12월은 정말 너무 잔혹합니다
24/12/29 17:21
연말이고 태국인지라 가족 단위 탑승객이 많을 거라 예상되는 데 너무 비극이라 아무런 말을 못하겠어요 어렸을 때 괌 대한항공 추락 사건도 생각납니다 그때도 많은 가족이 사망했었는 데 너무 가슴이 아리네요 남은 유가족을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24/12/29 17:25
어디 지자체의 퇴임직원 및 그분들과 같이 일하던 분이 탑승했다는 내용도 본듯한데 아마 퇴직기념으로 절친한 분들끼리 여행을 다녀오신 것 같은데 이런 참사를 겪었다고 생각하니 참 가슴 아픈 일입니다...
24/12/29 18:27
당연하고 안전하다고 생각되던 여러 분야와 지점에서 안좋은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네요. 하루종일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이런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길 기원합니다.
24/12/29 18:31
너무 안타깝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종사 분 판단을 믿고 무의미한 말인거 알지만 바로 옆이 바다이다보니 그래도 물이면 좀 더 충격이 덜했지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아 안타깝네요 벽에 비행기 충돌이라니 하...
24/12/29 18:42
나름 항공사고 관련해서 관심이 많은 편인데, 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해서 랜딩기어가 안 내려왔다는 사고는 처음 듣네요.
인천공항은 버드스트라이크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가 잘 되어있는데 무안공항은 그 대처를 어디까지 한 건지 봐야 합니다. 1차 착륙 때 메이데이를 호출했는데, 막상 충돌 영상을 보면 착륙하는 지점에 아무런 조치가 안 되어있습니다. (충돌 방지 그물이나 근처에 소방차 구급차가 한 대도 없습니다.) 외국 사례를 보면 착륙 전 메이데이 호출하고 선회하는 시간 동안 공항에서 준비하던데…. 연료가 부족해서 오래 머물 수 없던 상황인 건지….이해가 안 가는 게 많습니다. 요즘 세상에 비행기가 버드스트라이크 하나로 저렇게 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24/12/29 19:40
기내에 유독가스가 들어와서 다시 상승하기 불가하다 판단해서 동체착륙 시도했습니다
버드스트라이크 발생하고 5분만에 사고가 났기 소방인력들이 출동 준비는 했겠지만 현장에서 대기 할 수는 없었습니다
24/12/29 19:50
메이데이 선언으로부터 사고까지 딱 2분 간격이였습니다. 2분이면 사고를 미리 예측하지 않는한 어느 공항도 준비할 수 없어요.
기장이 비행시간 6823시간이나 된 베테랑 조종사가 2분만에 착륙조치를 했어야 한다면, 최소 엔진 뿐만 아니라 조종계통조차 심각한 타격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착륙시 플랩도 전개 안된 상태였는데 이건 유압 계통 파손까지 의심할 유력한 증거긴 합니다. 유압이 나갔다면 랜딩기어도 수동으로 내려야 하는데 최소한 수동으로 내릴 시간조차 못벌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4/12/29 21:07
1. [요즘 세상에] : "요즘 세상에" + "말도 안된다" 가 별 의미없는 세상인건 알고 계시죠? (!2월3일 기준)
2. [충돌 방지 그물이나 근처에 소방차 구급차가 한 대도 없습니다.)] : 기사들에 따르면 8시 57분 : 조류 충돌 결고 8시 59분 : 사고기에서 메이데이 선언 9시 00분 : 사고기 19활주로를 통해 착륙 시도 9시 03분 :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착륙하다가 사고 실제 메이데이 후 2~3분만에 기수를 돌려서 동체착륙 후 사고가 났습니다. 이시간동안에 도대체 얼마나 더 빨리 출동해야했을까요?
24/12/29 23:14
왠만한 해외 항공사고는 대부분 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지 최근 20년간 동안 단순히 버드스트라이크에 의하여 엔진파손 -> 전원사망 으로 이어진 사고가 없는걸로 알아서 '요즘세상에' 라는 말을 쓴 거였습니다. 90년대 후반 이후로 기체가 많이 발전하여 버드스트라이크 자체로 엔진을 1개를 잃어도 큰 타격이 없어진 이후로는 버드스트라이크 단독사고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24/12/29 19:01
참 2024년은 길고 힘드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알못이라서 비행기에 안전장치들이 작동을 했는지, 이런것도 모르지만... 그냥 안타까운거같습니다.
24/12/29 19:23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또다른 상처가 되지 않게 상황이 잘 설명되고 수습되길 바랄 뿐입니다.
24/12/29 19: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31127?rc=N&ntype=RANKING
[착륙허가→사고 9분의 재구성…조류충돌 경고·메이데이·충돌(종합2보)] 2024.12.29. 8시 54분 : 사고기 1차 착륙 시도 8시 57분 : 무안공항 관제탑이 '조류 활동(충돌) 주의 경고' + 사고기 재상승 후 복행(Goaround) 8시 59분 : 사고기에서 메이데이 선언 9시 00분 : 사고기 19활주로를 통해 착륙 시도 9시 03분 :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착륙하다가 사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31080?rc=N&ntype=RANKING ["조류충돌 따른 랜딩기어 문제" vs "한쪽 고장만으로 사고 안나"(종합)] 2024.12.29. "다른 엔진·제동장치 고장 가능성…기체결함·정비불량인지 철저히 조사"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4/12/29 19:55
랜딩기어이야기만 많은데 전 그것보단 착륙방향이 문제라고봅니다. 방향이 반대였음 완충지역이 넓고 휀스라 시속200으로 콘크리트벽에 때려박는식의 착륙보다는 훨씬 생존자가 많았으리라 판단하는데 차후 동체착륙가능성을위해서라도 외벽은 좀 치웠으면 합니다
24/12/29 20:0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31127?rc=N&ntype=RANKING
[착륙허가→사고 9분의 재구성…조류충돌 경고·메이데이·충돌(종합2보)] 2024.12.29. 사고기는 오전 9시께에는 당초 착륙하려던 활주로 방향(01활주로)의 반대쪽에서 진입하는 19활주로를 통해 착륙을 시도했다. 이어 3분 후인 9시 3분께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착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륙방향이 문제라고 보는게 더 문제아닐까요?
24/12/29 20:22
조류 충돌로 엔진이 고장난 상태면 선회를 크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고도유지가 가능해야 크게 돌아서 왔던 방향으로 다시 시도하는데 계속 떨어지는 중이면 180도 그자리에서 돌아서 바로 시도했을거에요.
24/12/29 20:31
해외 파일럿 유튜브 반응까지 보면 대체적으로 일단 버드 스트라이크가 랜딩 기어나 플랩조차 나오지 않은걸 설명할 수 없다 + 아무리 반대 방향이어도 저렇게 단단한 콘크리트 벽이 있다는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긴 하네요.
24/12/29 20:42
설명할수없고 문제가 있다고 해봐야 지금은 근거가 다 부족하죠. 블랙박스로 분석해봐야 정확할테고
현재 알려진 상황으로만 보면 1. 고도 높이기 실패 + 급하게 선회 + 에어브레이크 및 랜딩기어 모두 가동 못함 (엔진 2개 다 꺼졌을 가능성도 있음) 2. 공항 경계의 외부 외벽은 활주로와 어느정도 간격이 있고, 콘크리트 느낌의 강력한 벽이 아니라 흔히 군부대/공항 경계에 만들어둔 벽돌형 일반 벽으로 보입니다. https://naver.me/5WOuiWkE
24/12/29 20:38
방금 속보로 국가애도기간 1주일이 선포되었네요.
1월 4일 24시까지라고 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9054900002 나라가 수많은 이슈들로 어지러운데 이 기간 동안만이라도 애도로 한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해도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ㅠ
24/12/29 20:48
그... 다들 안타까운 마음에 이랬으면, 저랬으면 하시는 건 이해하지만
안타까운 생명에 대한 애도를 먼저 표하고 그 동안 나오는 정보들을 토대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문제를 삼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든 했으면 합니다.
24/12/29 21:15
근데 영상을 보면 저기에 흙벽이 왜 있는거에요? 활주로에 벽이 있으면 그건 이미 활주로가 아니죠. 저 흙벽만 아니면 살았을거라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있다고 해서 좀 안타깝네요.
저 벽이 정말 문제라면 그럼 설계 문제죠. 심즈, 심시티 게임에서도 활주로를 꾸미려 하는 미친 사람은 없어요.
24/12/29 21:29
진입 랜딩 동체 각도 양호하고 기장은 수동전환 잘 하였으나
감속을 날개역추진에 의존할수밖에없고 조향 불가의 한계로, 최종 민가피해방지 활주로 끝자락 외벽에 충돌 :: 받은 글이 맞다면 어쩔수 없는 상황이네요
24/12/29 21:33
인천공항같은 대규모 공항은 아니지만 국제규격을 전부 지켜서 운영하는데 활주로가 아니라는건 어떤 근거가 있는지 아니면 님의 의견일 뿐인지? 시뮬레이션은 아직 사고경위도 제대로 안나온 상태에서 누가 돌린 것이며 신뢰할 수 있는 것인지?
24/12/29 22:01
규격이야 뭐 거리를 맞췄으니 활주로의 역할을 제약한다는 의미였습니다. 보니까 외벽을 지은게 근처에 민가랑 펜션이 있더군요. 애초에 민가가 없는 곳에 공항을 지었다면 외벽 설치할 일도 없었으니 그나마 충돌 사고는 없었을지도요. 근데 저기에 활주로 지을 곳에 민가가 바로 있는데 이런 부분은 공항 짓는건 규격에 상관 없는거에요?
24/12/29 21:41
저도 그 흙더미랄까 사진보니 거의 흙으로 만든 언덕수준의 장애물에 들이받은게 사망에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 같은데, 사고조사에서 충분히 드러나겠죠. 참담할 따름입니다...
24/12/30 01:07
CNN 보니까
도대체 저 위치에 위험하게 벽이 왜 있는거고 차라리 벽에 박는 거라면 해상 착륙이 나았을 것 이라고 하던데 참... 사상자가 너무 많아서 안타까워요 하...
24/12/29 21:32
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코로나 이전에 무안공항 꽤 이용했던 입장에서는 정말 남일 같지가 않아서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24/12/29 21:3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31275?rc=N&ntype=RANKING
[탑승자 181명 중 179명 사망…2명만 생존(종합2보)] 2024.12.29. 탑승자들에 대한 수습은 모두 끝난것 같습니다...
24/12/29 21:4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고 전담 항공전문가를 제외한 모든 주장은 추측일 뿐입니다. 정확한 경위과 사고원인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죠. 벌써 온갖 음모론과 억측이 난무하는데 자제좀 했으면 좋겠습니딘.
24/12/29 22:0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31289?rc=N&ntype=RANKING
["블랙박스 일부 손상…해독 최소 한 달, 美에 맡겨야 할 수도"] 2024.12.29. 美 NTSB에 맡기면 6개월 소요…전체 조사 차질 불가피 전망 FDR, 경로·고도 등 신호 저장…CVR은 조종실 대화·교신 녹음 <항철위 관계자> CVR 은 외형 그대로, FDR은 일부 분리된채 수거, FDR 해독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한달 이상
24/12/29 22:42
당연히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 원인을 확인해야 하겠지만 그게 누군가를 비난하는데 사용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저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남겨진 분들의 마음을 위로 할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24/12/29 22: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벌써 부터 정치화 될 것 같아 마음 아프네요..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75373.html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12/29/UCAQE2MIO5F3FDGZFN66BQWP54/ https://www.youtube.com/watch?v=lsFXjVfTk_0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033137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291642001 부지선정 부터 조류 퇴치 인원 까지..그리고 쌓여가는 매년 적자..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할텐데..어휴..
24/12/29 23:49
김대중 한화갑의 후신인 민주당이 책임져야죠.
아님 이재명이 무안국제공항 살리겠다고 대선공약 걸었으니 밑 빠진 독에 무한 세금 투입하던가요
24/12/30 01:19
24년 지금까지 24만명정도 이용하는 무안국제공항의 적자상황이 민주당 탓이면 24년 이용객 현재 15,000여명 정도 밖에 안되는 양양국제공항의 상황은 전두환 노태우의 후신인 국힘이 책임져야 되는 건가요? 참사를 슬쩍 정치적 문제로 화제전환 시키려는 의도가 매우 불쾌하네요.
24/12/29 23:00
비상착륙은 잘된것처럼보여요 그런데 부딛친 벽이 벽돌 울타린줄 알았는데 그 안쪽 흙으로 쌓은 벽인건 처럼 보이던데요 그거 없었다면 더 미끄러지면서 멈출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차후 조사하겠지만 안타깝습니다
24/12/29 23:3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개인적으로도 힘든일 많은 2024년이었는데 외적으로도 너무 혼란스러운 한해여서 어서 지나가고 새해에는 희망차고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24/12/30 01:24
대한민국 대형사고는 점점 정치문제로 가는게 수순이 되었네요. 위에 김대중 언급부터도 그렇고, 아마도 다른 지역이었다 한들 똑같았을것 같군요.
24/12/30 02:1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희생 당하신 분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덧붙여 계엄 때도 안 받은 벌점 먹을걸 생각하고 씁니다. 국평오 국평오 이런말 참 혐오했는데 이런 참사에 병신 같은 글에 선동되거나 선동하려고 하는 사람들 보고 회의를 느낍니다. 생각이란걸 하고 사십쇼. 얼마나 지능이 비루 하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겁니까.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길 바랍니다. 범인이 있는 사안입니까? 할 일이 그렇게도 없습니까? 본인 병신 같은 걸 자랑하지 마세요. 부끄러운지 알아야지 증말...
+ 24/12/30 03:39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가 항공사들 정비 규정 안지킨다고 말이 나왔던 거 같네요 아시아나 같은 대형 항공사도 정비 안좋다는 루머 떠돌았는데 항공기 정비에 문제가 있었다면 더 강화 해야 겠습니다 활주로 길이 문제는 대형 사고가 났으니 기술적으로 다시 검증해서 문제가 있다면 개선을 해야죠 정치적인 문제는 잘못된건 잘못된거기 때문에 비판이 나오면 받아 들여야죠 누가 봐도 선심성으로 건설된거죠 여야 가릴것 없이 이런 일이 수도 없이 많지만 사고가 터지면 언급될수 밖에 없습니다
+ 24/12/30 03:50
6000시간을 해도 비상상황에 어떻게 훈련되었는가는 또 다른 이야기니까요... 레딧에 있는 파일럿코멘트만 봐도 이해 안된다는게 다수라
+ 24/12/30 04:03
사실 지금 시점에서 논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모든건 추측일 뿐이니까요. 항공사고 전문 유튜버인 다큐 9분 커뮤에 마침 공감되는 글이 있어서 남깁니다.
---- 수십년 분의 항공사고 보고서와 기사를 보며 느낀 것이 있습니다. 1. 속보 경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난 항공 사고 뉴스를 보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속보가 대부분입니다. 초기에는 오보가 정말 많습니다. 목격담도 대부분 착각입니다. 오보도 굳이 알 필요가 없는 부수적인 것입니다. 궁금한 것이 많겠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모두 추측입니다. 가십거리로 소비하면 안 됩니다. 2. 피해 가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금 무안으로 피해자 가족들이 급한 마음으로 내려가고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사고에서 이 분들은 방치되어 2차적인 피해를 입습니다. 정부도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을 해야하지만, 시민들도 이 분들을 도와야 합니다. 댓글 하나를 쓸 때도 잠깐 고민하길 바랍니다. 3. 희생자들의 존엄성을 지켜줘야 합니다. 희생자들의 존엄성을 무시한 사진과 보도들이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끔찍한 사고 현장이 뉴스 가치가 있을 수 있지만, 언론들은 윤리준칙에 따라 엄중하게 보도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가십거리로 소비되면 안 됩니다. 4. 책임자를 빨리 잡아낼 이유가 없습니다. 책임자가 빨리 드러난다고 더 안전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악의로 사고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차분히 지켜보며, 피해자를 돕고, 다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철저히 조사하는 것이 사고의 상처를 빨리 수습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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