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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0 13:13
박근혜 탄핵 이후 새누리당 지지율이 15~18정도 나왔었죠.
그런데 당시에는 국민의당이 12정도 먹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만한 3당이 없으니 24정도 나오는건 그냥 최저 상수라고 보면됩니다. 실제로는 30은 될걸요. 영남쪽 저 높은 무당층 응답은 대부분 성질나서 지지당없다고 둘러댄 국힘지지층일테니.
24/12/20 13:16
이준석 대선 나와서 몇 프로 받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제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선거비 보존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안 그래도 돈 없다는 개혁신당에서 감당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24/12/20 13:18
저는 기적이 이루어진다 싶으면 10%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지금까지 출마했던 제3세력 후보보다 훨씬 이름값이 떨어지지만 앞으로의 일은 모르는 것이니까요.
24/12/20 13:25
국힘에서 후보 안내면 모르겠지만 그럴리는 없을테고 전 동탄도 안될거라고 봤는데 된거 보면 선거비 보전 정도는 어찌될지 모르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지만
24/12/20 13:33
진짜 기적이 일어나야 10퍼는 받아서 선거비 절반이라도 건지는건데...
솔직히 말해서 5퍼만 받아도 잘받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딱 옛날 진보당 포지션인데, 진보당으로 남느냐 국민의당까지 가서 제3당 역할 발휘하느냐 갈림길이겠죠.
24/12/20 13:46
17년 박근혜 탄핵 후 대선 때는 보수 진영이 홍준표, 유승민, 일부는 안철수로 이동하여 홍준표가 24% 득표에 그쳤으나
지금은 탄핵가결 후 탄핵판결 전에도 이미 25% 콘크리트가 있어서 탄핵이 되고 조기대선이 이루어지면 국민의힘 후보는 더욱 많은 득표를 할겁니다. 그러면 이준석은 출마하더라도 10%득표를 노리는 게 현실적 목표가 되겠지요. 사실 10%도 선거액 반액만 보전하는 기줌이라 금전적으로 당이 극히 위험해지지만 그 이하면 당이 망하는 수준이니요. 그래도 현 시국의 3당 대표주자로서 3당이 오래가기를 바라는 입장이고, 국힘과 국힘이 비호하는 윤석열의 자폭은 3당에게 절호의 기회이지만, 너무 국힘 콘크리트가 맹목적이어서 쉽지 않아보이네요.
24/12/20 13:49
17대 대선 문국현과 19대 대선의 유승민, 심상정이 5~6%대였으니 그 정도가 기대치겠죠. 양측 모두에게서 비토당하고 있는 이준석에게 그 이상의 확장성을 기대하는건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있는 강성 지지층 정도일테고
24/12/20 14:03
데이터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당이고 본인이고 지지율 2% 따리에 본인 지지율 2%중 상당수가 정치 무관심층인걸 보면 대선 가서 5%정도 얻으면 잘 한거고......지금 총선 가면 재수 없으면 당이 봉쇄조항 걸릴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확장성도 미미한 편이구요. 지지자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실제 관심도가 득표로 이어지기 어려운 이유가 저 자리에 나경원이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딱 저 정도 데이터가 나올거거든요. 지금 이준석 포지션은 예전 문희준 까이던 것처럼 그냥 '까야 제맛'인 포지션이지 관심이 많고 견제가 되서 그 포지션에 있는게 아닌데 지지자들이 가끔 착각을 하시는 경우가.....
24/12/20 13:19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 거 보기 전에, 그가 성남시장, 경기지사, 국회의원으로서 무슨 일을 했는지 미리 알아보시죠. 과거에 한 행동을 보면, 미래에 그가 하는 거를 예측해볼 수 있을 겁니다.
24/12/20 13:56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1세기 대선 기간에 행동거지를 가장 투명하게 보여준 인물이 윤석열이라 생각했는데 결국 됐죠. 큰 영향을 못주지 않을까 싶은..
24/12/20 13:58
무난하게 평가 좋았던 행정가 아닌가요? 저번대선에 이재명에게 표를 주지 않은 저도 행정가로서의 이재명에게는 크게 불만이 없었는데요.
24/12/20 14:09
정책방향성에 호불호가 있는거지 결격사유가 있다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정책이 너무 복지에 치중되어있는게 걱정이고 외교적 방향성이 확실치 않은 것 같아요
24/12/20 14:53
도덕성으로는 이미 이명박의 전례가 있고 대통령직 수행으로는 윤석열이라는 최악을 이미 다 뽑았기에 이재명이 한 행동을 보면 미래를 예측하니뭐니 공허하기 그지없죠. 후보시절 누구보다 순수하게 모든 걸 다 보여줬던 윤석열을 뽑았던 집단이 이재명의 한 행동을 근거로한 미래예측을 성토하는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꺼.
24/12/20 19:22
성남시장 시절 행정은 분당에서도 일 잘한다고 칭찬 들었는데 행정가로는 충분한 경력이죠.
경기도지사 시절도 뭐 큰 실정이라 할 만한 건 없었고 대장동은 끝까지 까봐야겠지만 행정가로서 결격사유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24/12/20 13:27
박근혜 때는 그래도 새누리당이 일단 멸망했어서 추후 살아날 수 있었는데, 저번에 윤 지지율도 그렇고 이대로 20%로 어찌어찌 살아남으면 앞으로 계속 20% 정당 하겠네요
24/12/20 13:32
이재명 크게 지지하지 않았는데 정신나간 미치광이들 정리하는데 이만한 인물도 없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실제 이재명씨가 행정은 잘해요 그 방향이 나랑 맞냐의 문제지
24/12/20 14:01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519
TK도 충격이긴하지만 어쨌든 지지율이 감소하긴했는데 PK는 한달전보다 오히려 지지율이 올랐습니다. PK지역 국힘의원들은 아주 합리적인 선택을 한거라고 볼수있군요.
24/12/20 14:08
더불어민주당은 6%, 국민의힘은 1% 올라간 것이니 국민의힘은 절대적으로 올랐다고 좋아할 상황이 아닌 것 같아요. 정당 지지율이 역전됐습니다.
24/12/20 14:24
민주당 +7% 국힘 +4% 조국혁신당-3%
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국힘은 전혀 손해보지 않았고 절대적 지지율은 올랐으니 국힘의 pk의원이라면 나빠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24/12/20 14:06
갤럽 대선 다자구도 조사는 자유응답 방식의 주관식 문항이라 후보자가 따로 없이 응답자가 대답하는 대로 집계됩니다.
그래서 압도적 결집도의 야권측 이재명과 달리 지금은 상대적으로 여권측 지지자들은 선호하는 후보가 분산되어 여러명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24/12/20 14:18
국힘이 존재하고 민주주의를 흔드는 트롤짓이 상수인 한... 양비론으로 둘 다 무지성 지지네 할 단계가 아직 아니죠. 군부독재세력이 아직도 안 물러가고 흔들림 없이 보수 본원 차지하고 아직도 여차하면 정권 가져갈 수 있을 정도예요... 쿠테타 일으켜서도 바닥이 이정도인 거면, 민주당 타격 돌림노래 한 번만 또 돌리면 또 집권할 수준이라는 말
24/12/20 13:57
대구/경북 의견유보 48%
부산/울산/경남 의견유보 40% 지지정당 바꾸기는 자기 정체성을 바꾸는 것에 준하는 일이라는 걸 감안하면, 저 지역의 콘크리트를 저렇게 헤집어놓은 국힘도 참 대단해요.
24/12/20 13:59
일단 당장에 국힘부터 처리하고 그 다음에 민주당이 쪼개지든 새 보수가 나오든 그래야지, 윤석열 같은 미치광이를 옹호하는 세력은 그대로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 사실 앞으로 10~20년 내에 사라질 거 같긴 합니다. 이번 보수 집회 나이대를 보니 70대가 전체의 5~60%이고 나머진 진짜 적은 수인 걸 보니...
24/12/20 14:07
오히려 무당층 21%가 역대급으로 적은거죠. 게다가 조국혁신당 지지율도 실질적으로는 민주당 지지율이라고 봐야돼요. 조국이 빵에 들어가니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빠지고 그게 민주당으로 간 것도 상당할 겁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24%는 실질적으로 죽어도 민주당 안 찍는 분들입니다.
24/12/20 14:09
일단 정당 지지율 볼 때 민주당 30%, 국민의힘 25%정도는 익스큐즈 하고 나머지 45%가 어디로 가냐로 봐야죠. 그런 면에서 무당층 21% 만든건 진짜 국민의힘의 놀라운 쾌거입니다. 저 정도로 무당층이 떨어진 적이 없을걸요?
24/12/20 14:24
뭐 그건 과정에서 나온 하나의 해프닝이지만 그냥 탄핵 정국때 자신의 해야 할 일을 안 한 국회의원이죠. 입만 열심히 털지 그래서 한게 뭔데?라고 물어보면 지지자들도 답변을 못함
24/12/20 19:25
이준석은 탄핵정국에서 하는 짓이 대권주자인양 이재명 저격하는 게 전부라...
대권주자가 되고 싶으면 정치인으로서 소신과 비전을 어필해야 하는 시기인데 당장 수면 위로 올라온 당정마저 SNS 일침병 수준을 못 벗어나니 진짜 갈 길이 멀다 싶습니다.
24/12/20 14:11
기억해야 할 건 지난 탄핵 이후 대선에서 문재인 41%, 홍준표 24%는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지난 사유보다 훨씬 중차대한 계엄, 내란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번보다 더 높게 나올거라고 예상합니다. 이번에는 탄핵 대선에서 보수 표를 상당수 뽑아간 안철수만한 후보가 없기 때문에 30%대는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24/12/20 14:22
이재명은 본인 재판부터 어찌 해결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대통령 되면 분명 재판 결과때문에 시끄러워질텐데.만약 이재명이 안나온다면 후보는? 추미애? 김동연? 김경수?
24/12/20 14:23
김동연은 좋아하는 정치인이긴 한데 가능성이 없고(지금 당 내에서 거의 이낙연급 취급입니다) 확실한건 이재명보다 더 매운 맛이 줄줄이 대기중이지 온건한 후보는 안 될겁니다.
24/12/20 14:26
김동연은 도지사 한번 더 하면서 포스트 이재명 생각해야 할것 같을정도의 상황이죠...
이재명과 반대되는 성향의 민주당 주자가 필요할수 있어서요. 나이가 적은건 아니지만 지금 무리하는건 안좋을 수 있어요. 그리고 확실히 느낀건 대통령은 하늘이 만들어줍니다.
24/12/20 14:28
저도 지금 민주당이 문재인 이후로 너무 좌클릭하는 느낌이 강해서 좀 온건한 정치인이 들어왔으면 하더라고요.
(김,노는 몰라도 문재인부터는 중도층이 봐도 확실히 좌파정권스러운 정책을 많이 내놓는데 레드 컴플렉스 트라우마 때문인가 지지자들이 별로 인정하는 느낌은 아니던.....)
24/12/20 14:32
정청래, 추미애는 개인사적인 약점보다는 행정가로서의 경험이 없다는 점이 너무 큽니다.
보통 행정가로서의 경험이 있고 잘 해 왔으면 반대당 지지자들도 능력 자체는 인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 두 사람은 그런 경력이 없죠. 그냥 투사로서의 이미지만 있을 뿐이지 솔직히 김경수도 도지사 2년 한 거 빼곤 뭣도 없는 사람이라 정청래, 추미애과라고 봐야 할거 같구요
24/12/20 15:29
일단 다음대선은 민주당 간판만 달면 된다고 봅니다.
드루킹이건 아들이건 이런건 따위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말이죠. 적어도 내란이 일어났는데 저런게 뭐가 중요한지 모를정도라서요. 물론 저게 민주당 간판다는데 지장은 있을수 있는데 적어도 다음대선은 중도성향은 힘듭니다.
24/12/20 14:42
진짜로 어려운게...이재명은 뽑지 않을래! 하고 돌아보면 당췌 누굴 올려야 할지조차 난감하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지난 대선 제손으로 윤석열을 뽑진 않았지만 당선후엔"그래 어쩌면 정치경험이 없는 신선한 인물이라 뭔가 새로운게 나올지도 몰라"라고 살짝 기대마저 했었더랍니다. 네...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움에 하루하루 미칠 지경입니다. 그래서 현재 정치판 인물중에 도대체 누굴....이라고 하면 검증되지 않은 신인은 이제 쳐다보기가 무섭고 그렇습니다
24/12/20 14:45
이제와서 경험없는 신인을 뽑으면 제2의 윤석열 만들겠다는 거죠. 정치라는게 경력 쌓다보면 결국 호감보다는 비호감으로 바뀔 수 밖에 없다고 해서 자꾸 백마탄 구원자 찾으면 더더욱 최악의 길이죠.
24/12/20 16:38
제가 좀 오해가 있게 글을 쓴건가 싶기는 한데...제말 뜻이 바로 님 의견하고 같은거 같습니다.이재명이 사법 리스크가 있어서 그럼 누구? 하고 돌아봐도 그외 선택지가 없다는 말이었어요.정치에서 이상적 철인찾는거 버린지는 오래됐네요...
24/12/20 15:00
그냥 싫어도 이재명 가는 수 밖에 없어요.
세상은 독립시행이 아니라 앞선 시행들에 대한 반영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이런 초대형 반동을 해버리면 그걸 해결해줄 사람을 찾을 수 밖에 없으니.
24/12/20 16:43
네 현재 정치판 인물들중에 이재명보다 나은 구정치인도 없고 그렇다고 검증안된 정치신인은 무섭고 하니 현재로서는 이재명 외 대안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말이었습니다
24/12/20 14:52
보수 지지자는 대선에 이재명 대신 우원식 나오는게 훨씬 낫다고 하던데, 제가 우원식을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만 이게 민주당 지지자가 유승민 이야기하는 격인거죠?
24/12/20 15:09
중립 지키는 입법부 수장 국회의장직을 내려놓고 행정부 대통령선거 나오는게 정치적으로 꽤 파장이 클텐데요...과연 그런 리스크를 감수할지; 그 사실만으로 대선에선 큰 약점이 될거라 경험 많은 우원식이 굳이 그런 행보를 보이진 않겠다 싶습니다 그야말로 정치9단인 분인데...
24/12/20 15:10
사실 파장이 큰 정도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궤를 부시는 수준이죠.
당장 이재명이 싫으니 아무나 다 갖다놓는 걸로 보입니다.
24/12/20 15:17
다 궤변입니다.
성향으로 따지면 우원식 의장이 이재명 대표보다 훨씬 왼쪽에 있습니다. 그냥 이재명이 싫은거에요. 그리고 진짜 우원식 나오면 이제 우원식이 안되는 이유를 찾는다에 제 손목... 까지는 좀 그렇고 5만원 정도는 걸 수 있습니다. 다 핑계에요
24/12/20 17:35
김대중만 아니면 민주당 찍는다.
노무현만 아니면 민주당 찍는다. 문재인만 아니면 민주당 찍는다. 이재명만 아니면 민주당 찍는다. 아무 의미 없습니다.
24/12/20 15:53
우선 예전의 이재명과 지금의 이재명은 많이 달라졌다고 봅니다
뭐 옛날부터 민주당은 후보들마다 궤변을 항상 들어왔어갖고 별 생각은 없는데 이 시국에도 그런거 따지고 있는 행태보면 답답하네요
24/12/20 17:26
차기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건 이미 시대의 뜻이라고봐야죠.
인물에 대한 호불호가 이제는 문제가 아닌거같습니다. 시대가 윤석열을 낳았듯 이재명이 대통령될거라는거도 받아들여야될거같네요.
24/12/20 17:29
이번에 라방 키고 국회 담 넘으면서 계엄해제한 장면이 원체 인상적이라 이재명에게 딱히 거부감도 없네요. 정말 위험한 순간에 가장 필요한 일을 해냈으니 자격이 없을 건 또 뭔가 싶어요.
24/12/20 18:11
민주당 지지자들과 얘기해봐도 이재명 불호가 꽤 있긴합니다. 다만 지금은 윤석열이 내란이라는 핵폭탄을 떨궈서 어쩔수없죠. 3심이 나오는 변수가 아니면 이재명이 대통령 될겁니다
24/12/20 22:30
맞아요..
저희 엄마도 DJ 때부터 민주당 뽑아온 사람인데, 시대가 이재명을 부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라고 말하시더군요. 과격한 이미지 때문에 우려는 하시긴 합니다.
24/12/21 21:27
대단하다 지지자들
국민의힘이 저 짓을 해도 묵묵히 24프로아 지지해주시네. 입꾿닫 하고 있는 사람들 포함하면 여전히 30프로일듯 대단하다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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