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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3 11:00
이건 정치적인 걸로 해석하지 말고 인간의 본성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성악설의 근거로 봐도 되지 않을까.... 세상에는 아무 이유없이 타인에 대해 공격성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죠.
24/12/13 14:27
저도 그렇게 보는게 혼란과 무질서, 개싸움 좋아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 저정도는 나온다고 생각해요. 인생이 꼬이고 안 풀린다 싶을 때 다 망해라 저주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24/12/13 10:48
이렇게 매체의 의한 세뇌가 무섭습니다.
절대 한쪽 진영의 매체를 스스로 생각하기에 신뢰가 간다고 그것만 부분별하게 받아드리면 저런 인간이 됩니다.
24/12/13 10:51
콘크리트 지지율 박살내는 건 옳고 그름의 문제보다는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큽니다. 어느 정도 버티고 있으면 지지율 유지해요. 여론과 언론 다 돌아선 채로 맞고 탄핵 당하고 하다보면 더 떨어집니다. 박근혜 때도 나올 건 첫주에 다 나왔지만 지지율은 몇주에 걸쳐서 떨어졌죠.
24/12/13 11:05
지금 김상욱 의원 몸값이 마구 올라가고 있습니다.
언론 가리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보수의 가치'를 외치고 있더군요. 윤석열 탄핵 찬성의 선두에 김상욱 의원이 서있는 느낌까지 들 정도에요. 지금 저 자리에 한동훈 대표가 서 있을 수 있었는데... 어느새 신뢰도 15%짜리가 되어버렸네요. 기회가 와도 못 받아먹으면 답이 없습니다. 허허.
24/12/13 11:07
박근혜 때보다 민주주의는 더 발전한 것 같기도 합니다.
내란을 일으킨 수괴를 국민의 80%가 탄핵을 바라고 있는데, 절차적 문제점 때문에 아직도 못하고 있는게 성숙한 민주주의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24/12/13 11:10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수혜자(?)는 우원식 국회의장인거 같습니다.
그 자리에 추미애 의원이 있는 세계선은 어떠할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24/12/13 11:24
내란이란 뜻에 대한 대중적 인식 때문에 저런 답변을 한 거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외국에선 내란 일어나면 총포 쏘고 사람 죽어나가는데 너무 손쉽게 해제가 됐거든요.
24/12/13 11:31
제가 자주보는 유튜버가 있었는데 평소 살짝 그쪽성향인거 알았지만 줄타기를 잘하고 있어서 그러러니 하고 나도 가끔 동조하는거보니 내가 중립보수적인가 보다 했습니다. 이번 계엄건이랑 그걸로 시위하는걸 중립인척 하면서 모두까기 하는거보고 뭔가 짜증이 나더군요. 어떻게 보면 놀이식으로 등떠밀려 갑자스러운 탄핵 찬성 시위라고 조롱아닌 조롱같은 찢이라고 줄타기하는거보고 너무 나갔다고 생각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중에서도 은근히 계엄할만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별것도 아닌걸로 유행처럼 깨시민인척 시위한다고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두가 100% 찬성하면 그게 자유 민주주의겠습니까... 하지만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보면 뭔가 입맛이 쓰고 이야기 하자니 토론이 아니라 비난이 될뿐이라.. 씁쓸하네요.
24/12/13 11:35
세상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까요.
저기 윤석열 지지자 11%도 퍼센트로 보면 매우 적지만, 객관적인 숫자로 보면 500만 명 정도가 됩니다.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이나, 여론조사 절대 대답 안하는 사람들을 감안해서 봐서 아주아주 적게 잡아도 최소 200만 명의 사람들은 윤석열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테니.. 세월호 폭식 투쟁하는 인간들도 있고 남녀공대 된다고 학교 때려부수고 그걸 또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참.
24/12/13 21:43
그 채널의 그 에피소드는 풍자의 타겟이 '과몰입해서 분노하는 사람들' '남들 집회 나간다고 생각 없이 따라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이재명이었으니 모두까기를 한 것도 아니고 아예 그냥 한쪽만 깐거였죠. 그 채널이 제목을 도용해온 원본 애니메이션의 이름이 아깝습니다.
24/12/13 11:39
비상계엄 긍정평가하는 사람이 대화와 토론의 상대방이 되나요. 독일에는 헌법수호청이라는 방첩기관이 있다는데, 독일로 치면 저놈들은 그냥 수사대상에 불과한것 아닌가요.
24/12/14 11:20
안믿습니다. 그냥 눈치보는 거에요.
대선이야 말할 것도 없고(이재명 핑계) 몇 년 지나 총선이나 지선 때 어디 지지하나 보세요. 김대중 때부터 30년 가까이 속아본 경험으론 그래요.
24/12/13 12:31
권성동은 또 역시나 입으로 X을 싸는군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38609?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권성동 “국방부 장관 빨리 임명해야...북한 어떤 일 벌일 지 몰라”
24/12/13 12:57
내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냥 내란이 뭔지 잘 모르는게 아닐까요? 평소에 깊게 알게되는 사항은 아니니 시리아 같은데를 떠올리고 그 정도는 아니라 생각했을 수도…
24/12/13 14:03
"내란은 무슨 내란이냐 아무도 안죽었지 않느냐" 라고 말하는걸 직접 들었습니다. 밥먹을때 옆자리 할배들이었긴 하지만..
뭐,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자유인 것이 민주주의지만요.
24/12/13 16:22
정당지지율 지표 보면 항상 진보쪽은 낮고 보수쪽은 높게 나오거든요. 특히 타 여조에서 범진보 지지율이 50퍼 전후일 때도 갤럽은 늘 낮은 편이라 여조 추이를 볼때 꽤나 참고하기 좋은 업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 지지율도 타 여조보다 낮게 나오기 시작한지가 그렇게 오래 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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