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2/09 15:11:37
Name 010
Subject [정치] 검찰발 윤석열 구속 시나리오의 가동? (수정됨)
위헌적 비상 계엄 선포라는 국가 초유의 비상사태를 맞이한 시기에, 어제가 휴일인 일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이라는 황금고블린을 레이드하기 위한 경찰, 검찰,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에 관한 속보가 경쟁적으로 터져나왔습니다.

특히 이 세 수사기관 중 검찰이 특별수사본부를 중심으로 제일 빠르게 치고 나가고 있구요. 일단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인신구속하고, 윤석열 피의자 입건 속보를 언론브리핑으로 내고(윤석열에 대한 공식 수사개시를 위해서는 윤석열 피의자 입건은 당연한 일이겠으나, 저걸 언론에 명확하게 밝혔다는게 핵심이죠), 무엇보다 1개월 내에 수사결과를 낼 것이라는 입장을 알리면서 사실상 수사의 주도권을 검찰이 가져가는 모양새죠.

검찰이 이렇게 분위기를 쎄게 연출하니, 아무리 그래도 초유의 현직대통령 구속사태가 일어날까 설마설마하던 언론들도 어제 오후부터는 윤석열 구속의 가능성에 대한 보도양을 늘리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는 느낌이 듭니다.

만약 윤석열이 구속되면 한덕수 국무총리에 의한 권한대행 체제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헌법 제71조 상의 대통령의 궐위 및 사고 부분에 대한 헌법 해석의 문제가 될텐데, 인신구속 중인 현직 대통령의 상황이 조문 상의 사고에 해당하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거구요.

제가 법을 깊게 알지는 못하지만, 현실적으로 본다면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제대로 된 명령권과 통치권한을 행사하는 데에는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만약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의 구속상황을 사고에 해당한다고 선언할 경우, 그 한덕수의 주장의 당부를 판단할 수 있는 주체는 결국 헌법재판소가 될 수밖에 없고 그 절차는 아마도 권한쟁의심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권한쟁의심판 청구가 가능한 기관은 제3자는 해당하지 않고 결국 대통령 윤석열 그 자신이 될테니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이 사고상태가 아님을 한덕수를 상대로 권한쟁의심한을 청구하여 한덕수 권한대행체제에 관한 헌법적 부당성을 다투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한덕수 권한대행체제의 헌법적 당부를 따지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제 추측이 맞다면 결국 윤석열 구속과 동시에 한덕수 총리가 권한대행체제를 선언하고, 수감 중인 윤석열이 본인의 처지를 받아들이고 수감 중에는 어떠한 대통령으로서의 행위를 하지 않고 의회 및 행정부와 협의하여 적당한 시기에 하야하겠다는 입장을 내면 최종적으로 한덕수 권한대행체제가 안착될 수 있을겁니다.

이 시나리오가 가동이 된다면 현재 당장의 탄핵이 필요한 제일 큰 이유가 되는 윤석열의 직무수행 상황이 해소되어 여론의 불안이 일정부분 낮아질 수 있고, 국민의 힘은 일단 윤석열이 직무정지상태임을 당장의 탄핵 반대의 명분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탄핵추진의 경우 만약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윤석열 탄핵 청구를 기각할 경우 윤석열이 대통령직에 복귀하게 되고, 그러면 국가적 혼란이 수습되기가 더욱 힘들어지므로 결국 윤석열 리스크를 방지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 윤석열의 구속상황 유지 및 신속한 내란죄 재판이 될 것이라는데 많은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명분을 걷어내고 여야의 속셈만을 주목한다면, 현재의 탄핵 정국의 본질은 6개월 내로 예정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최종심 선고가 먼저 이루어지는지 아니면 조기대선이 먼저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시간싸움이라 봅니다.

그런데 윤석열의 구속가능성이 고조될수록 현재의 탄핵 찬성반대의 여론 대립은 선구속 후탄핵이냐, 선탄핵 후구속이냐의 프레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민주당의 당장의 탄핵 추진 드라이브는 밖으로는 여론 전선이 흐뜨려지고 뒤섞이게 되는 이유로, 안으로는 당내 비명 세력의 선구속 후탄핵 찬성 움직임으로 인해 약화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의 힘은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치고 나오며 내부의 혼란을 수습하고 제7공화국 체제를 만들어야한다는 명분을 걸게 될 것이구요.

결국 상황이 이런식으로 흘러가면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최종 선고 이전에 차기 대선을 치루는 것이 불가능해질 것이고, 정국은 여전히 혼란스럽겠지만 이재명의 피선거권 박탈 여부를 결정하는 선거법 재판과 윤석열 내란 재판으로 여론의 관심이 쏠리게 되고, 한편으로 국회에서는 개헌논의를 둘러싼 혼란이 새로 시작되리라 봅니다. 또한 한덕수 권한대행의 국정 운영이 이 초유의 불확실성을 잘 관리할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구요.

여기까지는 일개 필부의 예측 및 시나리오라 단계 별로 치밀하지 못한 측면이 많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의 향후 전개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빼사스
24/12/09 15:15
수정 아이콘
한덕수도 부역자인데 한덕수에게 운영을 맡기긴 어려울 듯하네요. 아마 그런 상황이 오면 한덕수는 바로 탄핵될 겁니다.
24/12/09 15:39
수정 아이콘
한덕수가 내란의 부역자라면 당연히 권한대행으로서의 자격이 없겠지만, 현재까지 알려지기로는 윤석열 내란 사태를 소극적으로 반대한 정무적 책임에 있을지언정 내란의 적극 가담 혹은 암묵적 동조를 했던 것 같지는 않구요. 이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없다면 가뜩이나 혼란한 시기에 한덕수의 권한대행 자체는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차순위 대행을 찾으면 국가적 혼란이 더 커질까봐 걱정도 되고, 또한 한덕수의 권한대행 자격 여부는 윤석열의 탄핵 혹은 구속과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윤석열이 탄핵소추가 되더라도 현 상황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체제가 들어설텐데요.
kartagra
24/12/09 15:54
수정 아이콘
그걸 결정하는게 민주당인데 민주당이 절대 용납할 것 같지가 않아서요. 바로 '탄핵 딸깍' 해버릴 수도 있죠. 민주당 마음에 드는 권항대행 순번(국무회의 불참자 위주로?) 올때까지 윗선 전부 탄핵넣으면 되는데 굳이 한덕수를? 이렇게 생각할 가능성이 더 크죠.
24/12/09 16:10
수정 아이콘
만약 현 상황에서 민주당에 의한 총리탄핵이 이루어진다면, 최소한 저는 이 탄핵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으로 민주당을 볼겁니다. 가뜩이나 위급한 국가상황에서 단순히 국무회의 참석을 이유로 모든 참석 국무위원을 직무정지시킨다는 것이니, 다른 사유가 밝혀지지 않는 이상 민주당은 조기대선이라는 정파적 이익을 위해 상황을 극단으로 몰아간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처럼 민주당이 '탄핵 딸깍'을 하더라도 어쩔 도리는 없지만요. 다만 차순위 대행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국가 혼란은 더욱 커질 것이 우려될 뿐입니다.
전자수도승
24/12/09 15:15
수정 아이콘
검찰이 수사하면 윤석렬과 군인 몇명만 날리고 나머지는 무죄 이런 각 나올거 같습니다
김용현이 "자수"한 것도, 윤석렬이 의원면직 처리로 민간인 만들어서 국회 소환 피하게 한 것도 다 쿠데타 수사 방어의 일환이라고 보거든요
세상의빛
24/12/09 15:16
수정 아이콘
근데 검찰은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는데, 왜 나서는 걸까요? 하루 빨리 특검을 해서 합동수사본부를 꾸려야 합니다. 검사 인력은 공수처에서 파견 받고, 수사는 경찰과 군검찰 파견 인력이 하고, 전체 지휘는 특별 검사가 하면 좋겠습니다. 
환경미화
24/12/09 15:16
수정 아이콘
직권남용어쩌고..이렇게 검찰가면 다무죄로 나올듯...
닉네임을바꾸다
24/12/09 15: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 직권남용도 그 검수복원 시행령인거같아서 분명히 부역자들 재판가면 그거 물거임...
24/12/09 15:44
수정 아이콘
수사 권한의 문제는 전문적 영역이라 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확실히 내란죄 수사를 할 수 있고, 검찰과 공수처는 관련 법령 해석에 따라 할 수도 있겠다가 중론인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국가의 기능이 정상적이라면 수사기관의 수사관할을 조정하는 주체가 아마 국무총리나 대통령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상 기능이 온전한 상황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수사주체를 정하는 명령권 발동이 어려울 것 같구요. 최소한 여론에 따라 어떤 기관이 수사하고 말지가 결정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4/12/09 17:01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직권남용 수사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주장은 얼토당토 않습니다. 공소사실의 동일성을 인정하기도 어렵거니와 그런 식으로 따지면 공수처 등에 넘긴 모든 공무원 범죄가 다 검찰의 수사범위로 복귀합니다. 대부분의 공무원 범죄는 직권남용에 해당하는 구성요건적 사실을 일부 포함하니까요. 
24/12/09 17:30
수정 아이콘
일리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 상황은 법원의 영장 발부를 통한 부분적 통제를 제외하고는 이 수사관할중복 문제를 해소할 국가기능이 온전히 발동되지 못하는 상황이니, 이 부분은 추후 내란죄 재판에서 절차적 쟁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그저 어느기관을 통해서든 신속한 수사와 신속한 구속기소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공산전체주의
24/12/09 15:16
수정 아이콘
김건희 영부인으로서 나서지 않겠다던 대국민 약속도 휴짓장처럼 여기고 무시했는데 그 입에서 2선 물러나겠다는 약속을 어느 국민이 어떻게 믿죠
뒹굴뒹굴
24/12/09 15:16
수정 아이콘
윤상현도 헌재가면 무조건 인용으로 보고 있는 수준 입니다.
그래서 헌재 안가고 검찰 통해서 무죄 또는 축소 마사지 받으려고 탄핵을 막으면서 시간 끄는 거고요.
지금 검찰은 진지한 수사 세력으로 볼수가 없죠.
깃털달린뱀
24/12/09 15:24
수정 아이콘
[윤상현 "국민, 조기대선 원할 수 있어도 난 반대…이재명 대통령 돼"]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1689

이런 분도 확신할 수준이면 뭐 국힘 내부 행복회로도 없겠군요. 오히려 인용될 거라 확신하니 이렇게까지 반대하는 거겠죠...
24/12/09 15:47
수정 아이콘
검찰의 진지한 수사의지의 대해서는 예측의 영역이므로 개인마다 견해가 다르겠지만, 최소한 어제 오늘 검찰의 행보에 대해 언론은 정말 윤석열을 구속할 기세로 덤벼든다는 평가를 내리는 것 같네요. 두고보면 알게 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알바척결
24/12/09 15:17
수정 아이콘
역설적이게도 검찰은 풀어주려고 수사하는 겁니다.
수사권이 없으니까요.
공산전체주의
24/12/09 15:20
수정 아이콘
국군 통수권자로서의 권한은 양도될 수 없습니다. 국방부 브리핑 중에서도 확인됐구요.
통수권자 입에서 자진해서 통수권의 공백을 발생시킨다? 탄핵사유 하나 더 추가되네요
24/12/09 15:49
수정 아이콘
현재 윤석열은 어찌됐거나 대통령 직위에 있는 상황이니 당연히 국군통수권 또한 잃지 않았겠죠. 그런데 윤석열이 구속된다면 저는 본문에서 말한 이유로 직무정지로 인해 다른 모든 대통령의 권한과 더불어 군통수권 역시 상실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탄핵 혹은 구속과 별개인듯 보이구요.
닉네임을바꾸다
24/12/09 16:15
수정 아이콘
법률로 대통령의 구금상태가 사고로 규정되는지는 법제화가 안되어있어서 해석영역이 필요하죠...즉 권한쟁의같은거 요청하면 그걸 또 판단해야한다는거죠...
참고로 지자체장은 구금상태면 대행이 하게 지방자치법에 박혀있습니다
24/12/09 16: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본문에서 이야기한것처럼 그 문제는 당장 누군가가 교통정리를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사후적으로 다투게 될 문제이며, 만약 제 생각이 맞다면 권한쟁의심판이 그 유일한 방법이 되고 이를 청구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기관이 수감중인 대통령이 되는 셈이니 윤석열의 입이 변수가 되겠죠. 제 생각에는 아무리 윤석열이 비정상이라도 수감이 되고 나서 설마 저렇게까지 할까 싶습니다만, 역시 두고보면 알 일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2/09 16:26
수정 아이콘
계엄까지 한 인간에게 정상을 요구하면 그게 과하죠...
머스테인
24/12/09 15: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럼에도 탄핵 절차는 마무리 되어야 합니다.
해외에서 뭘 보고 우리나라에 투자를 하고 외교를 합니까?
현재 전세계 국가들은 우리나라를 정상적인 국가로 보고있지 않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평화로운 시기에 비상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이
탄핵이 되지 않는것만큼 혼란한 상황이 있을까요?

전세계에 정상국가로 인정받기 위해서라도
구속과는 별개로 탄핵절차가 마무리 되어야하는 이유입니다.
24/12/09 15:52
수정 아이콘
탄핵이든 형사처벌을 통해서든 윤석열의 내란수괴 혐의에 마땅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물론 윤석열이 구속된다고 하더라도 윤석열이 본인의 직무권한 불행사 선언을 할지 안할지도 모르므로 일단 구속부터 시켜서 대통령으로서의 직권을 사실상 봉쇄하고, 그 다음에 윤석열의 입장에 따라 옥중 탄핵을 시켜도 될 일이라 봅니다. 저는 선구속 후탄핵(혹은 하야)에 찬성하는 입장이고, 머스테인님과 마찬가지로 탄핵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 의견입니다.
머스테인
24/12/09 16:21
수정 아이콘
선구속 후탄핵이나 선탄핵 후구속을 굳이 나눌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정치인들은 탄핵에 집중하면 될 일이고 수사기관은 구속에 집중하면 될일이지
그 문제로 왈가왈부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Phlying Dolphin
24/12/09 16:16
수정 아이콘
체포/구속이 되어서 직무집행정지가 되고 유죄판결로 처벌을 받는다면, 탄핵은 실익이 없는 행위가 되죠.
형사처벌은 법치가 이루어지는 정상국가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바람직한 프로세스 중 하나로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2/09 16:18
수정 아이콘
삼심까지 재판 끌면 탄핵재판이면 명목상 최장판단기간인 180일인데 그걸 넘기는건 껌이라서요...그럼 몇년을 권한대행이 해야할수도 있...
머스테인
24/12/09 1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헌법에 탄핵이라는 절차가 있는데 그런 절차를 무시하고 굳이 형사처벌로 대신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외국 정상들이 그런 처리를 보고 우리나라를 정상국가로 인정해 줄까 생각해 보면 글쎄요.
Phlying Dolphin
24/12/09 16:25
수정 아이콘
논리상으로야 법률에 형사처벌이라는 절차가 있는데 그런 절차를 무시하고 탄핵을 진행할 필요가 있냐고 물으면 무의미한 질문이겠죠. 어느 쪽이든 진행 가능한 프로세스입니다.
그리고... 이미 정부수반이 내란을 저지른 시점에서 외국 정상들이 사후 처리가 탄핵인지 형사처벌인지는 딱히 신경쓰지 않겠지요. 당분간 비정상국가로 볼 뿐이지요.
머스테인
24/12/09 16:31
수정 아이콘
헌법절차를 따르는 국가와 헌법절차를 무시하는 국가를 구분하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미국도 현 상황을 보며 헌법 절차대로 처리할 것을 지지하는 이유와도 같습니다.
저는 저녁준비를 해야해서 이만.
24/12/09 17:13
수정 아이콘
일반 직장인에게 업무 관련 비위가 있을 때 형사절차와 별개로 회사 내에서 징계 절차를 진행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형사절차와 탄핵 또는 하야로 대통령의 직을 면하게 하는 것은 법적으로 별개입니다. 
거친풀
24/12/09 15: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구속이란 뜻은 권한 정지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핵심은 어디에 있던 권한을 행사 할수 있느냐가 논란이란게 문제 입니다.
구속은 죄의 유죄가 의심되고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높으니 구속하는 거지, 그 대상의 유죄가 확정되어 금고형이 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헌법상 대통령 권한에 대해 구속과 관련된 내용은 없습니다.
때문에 여야가 지지고 복고 싸우고 검경이 얼혀서 머릴 챌 쥐고 흔든던 상관 없이 탄핵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을 논란할 필요도 없고, 그의 명령을 받냐 마냐를 논할 필요가 없게 하는 건 탄핵이거나 하야 뿐입니다.
개개인의 민주의식이니 하는 것에 맞겨선 안됍니다. 시스템에 의해 확고한 결론이 중요할 때라고 봅니다.
뜨거운눈물
24/12/09 15:24
수정 아이콘
지금 내란 특검도 추진중이고 그래서 윤이 내란죄로 처벌받는건 가능한거 같고
이제 하야해서 그래도 최소한의 명예는 챙기고 한남동을 떠나냐 아니면 탄핵으로 억지로 나가던지
아니면 전두환처럼 수사관들한테 체포당해서 추하게 체포 되던지 그 셋 중에 하나 밖에 없다 봅니다.
라멜로
24/12/09 15: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뭔가 착각하시는 게 하야한다고 해서 탄핵의 동력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너무 보수진영에서 그리는 행복회로에 가까운 시나리오에요
그때까지 매주 투표에 불참해가면서 막을건가요 그걸 해봐야 몇주나 투표를 막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당장 이번주가 위기인데
24/12/09 15:55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예측의 영역이라 개개인마다 의견은 다르겠지만, 저는 현재의 탄핵 찬성 여론은 윤석열에 대한 분노+윤석열 직권에 대한 불안함이 합쳐진 것으로 보고, 여론은 윤석열 구속을 최소한 후자 측면에서는 보다 안심하는 방향으로 수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론에 윤석열이 구속수감되어 서울구치소로 이송되었다는 식의 소식이 전해지면 그 분노 또한 지금보다 약간은 가라앉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지켜볼 일입니다.
라멜로
24/12/09 16:05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여야의 속내를 보건데 다음 대선을 6개월 내로 끄는 게 관건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헌법에는 하야 이후 다음 대통령을 반드시 60일 안에 선출해야 한다고 나와 있고요

그렇다면 위의 시나리오가 진행되려면 대통령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를 선언하고 최소 4개월 이상을 질질 끈 다음에 하야를 해야
6개월을 맞출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해요 그 4개월을 적당히 넘어갈 방법도 근거도 없습니다 일주일만에 벌써 이런 혼란이 오는데요
24/12/09 16:12
수정 아이콘
그 4개월을 한덕수 권한대행체제가 담당하면서 위기 상황을 수습할 수 있다는거죠. 어차피 한덕수 체제는 탄핵소추가 의회통과되면 똑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구요. 한덕수 체제는 구속 시나리오든 탄핵 시나리오든 완전히 동일할텐데요.
LowTemplar
24/12/09 15: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실제로 내란죄로 구속이 실행되었다고 보면 그 후에는 탄핵 막기가 더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거칠게 말해서 이미 내란죄 혐의로 빵에 갔는데 탄핵을 반대한다고..? 가 되는 거라서.. 동력은 더 커질 것 같아요.
switchgear
24/12/09 15:28
수정 아이콘
지금 법안위에서 법원 행정처장이 실시간 폭격을 당해서 검찰발 영장은 이제 못 니길겁니다.
24/12/09 15: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경찰의 압수수색영장은 발부되었으니 최소한 사법부의 영장 발부기능은 살아있음이 확인되었고, 만약 오늘 저녁 검찰이 청구할 김용현 전 국방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switchgear님의 주장이 확인되리라 봅니다. 역시 지켜보면 확실해지리라 생각합니다.
switchgear
24/12/09 16:06
수정 아이콘
폭격의 내용이 여러가지였는데 그중 중요한것 중 하나가 저번에 중복 신청에 의한 영장 반려였는데 일단 수사권이 없는 검찰의 영장은 반려하고 국수본과 공수처가 합동수사 과정으로 내는 영장을 처리하는게 법적으로 맞다는 거에 법원 사무처장이 동의를 하고 조치하겠다는 답변을 해서 쓴 댓글입니다. 법원이 이걸로 뒤통수 칠거 같지는 않아서요.
switchgear
24/12/09 16:11
수정 아이콘
첫 댓글에 정확히 쓰자면 못 나가는게 아니라 법원에서 반려할거라고 썼어야 되는거 였네요.
24/12/09 17:06
수정 아이콘
수사기관의 수사관할 중복문제를 해소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법원의 영장발부 여부라는 사실 자체가 지금 이나라의 혼란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한 방증이라고 봅니다. 아무쪼록 국가의 혼란 수습, 대통령의 직무정지, 윤석열에 대한 마땅한 형사처벌 이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현명한 길을 우리 모두가 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할뿐입니다.
바닷내음
24/12/09 15:32
수정 아이콘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 참여했기때문에 수사대상입니다
그 외 그 회의에 참여한 모든 국무위원이 수사대상이어서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할수 없습니다

국무위원 직에 대통령권한 대행 우선순위 순서가 있을텐데 그 회의에 참가하지 않았던 가장 높은 우선순위 국무위원이 대행하게 될겁니다
물러나라Y
24/12/09 15:35
수정 아이콘
이주호 교육부장관 이자 사회부총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피셜이 떠서 이 두 명이 가능성 있겠네요.
jjohny=쿠마
24/12/09 15:37
수정 아이콘
어쩌면 김문수 도지사→장관이 드디어 대통령의 꿈을...!
물러나라Y
24/12/09 15:44
수정 아이콘
하아.. 김문수는 극우 유튜브로만 따지면 내란수괴를 능가하지 않나요?? 권한대행이라도 참...
빼사스
24/12/09 15:49
수정 아이콘
김문수가 권한대행되면 바로 탄핵 갈길걸요?
24/12/09 15: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한덕수 또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리라 봅니다만, 그렇다고 국무회의 참석만을 가지고 권한대행의 적격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아주 많이 성급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러브어clock
24/12/09 15:35
수정 아이콘
한덕수도 바로 탄핵해야죠.

지금 한동훈하고 저지른 불법 권력이양쇼만해도 헌법 파괴행위입니다.
청둥오리
24/12/09 15: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검찰 차원에서 일단 내란죄의 검찰 수사가 가능하냐는 법적 근거가 모호한데, 법적으로 유권해석이 내려지더라도(근데 누가 유권해석을 할 수 있나요? 헌재? 행정법원?) 무엇보다 임명자가 윤석열인데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보일 것입니다.
1-1 예를 들어 특수본부장 박세현은 한동훈의 고교/대학 2년 후배이고 한동훈 장인과 박세현 아버지도 서로 돈독한 사이입니다.
. 1-2 현재 경찰이 검찰과 윤석열의 내란 관련 수사에 있어 경쟁관계에 있는데, 검찰은 다음 정부가 민주당 정부일 경우 거의 기소청 수준으로 격하될 것을 두려워해서 어떻든 윤석열 내란죄 수사에서 공적을 올리려 하는 유인이 있지만 정말 샅샅이 뒤져 광범위하게 내란죄의 공동정범까지 기소할 경우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겠지만 과연 그렇게 수사가 진행될 수 있을지
2. 경찰 수사의 경우도 현 경찰청장이 윤석렬의 계엄 명령에 복종해서 국회를 봉쇄한 내란죄 혐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마당에 국방부와 계엄군에 비해 정도와 범위 면에서 다소 죄질이 약할 뿐입니다. 내란에 일조?한 경찰청장의 지휘를 받는다는 차원에서 이 역시 검찰과 같은 입장이긴 합니다.
2-1 참고로 경찰이 국방장관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답니다. 형사소송법 제110조 제1항은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는 책임자 승낙 없이는 압수수색을 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는데 이를 넘어선 것이죠. 과연 증거 능력은(독수독과?)?
3. 공수처가 담당하고 경찰과 검찰의 협조(파견)을 받는 것이 대안일 수 있지만 이 역시 내란죄 수사와 관련하여 공수처가 권한이 있는지 모호합니다.
4. 결국 특검이 정답이므로 하루빨리 탄핵 의결하고 헌재로 넘긴 다음에 특검을 임명하는 수순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2/09 15:41
수정 아이콘
뭐 내란죄는 명시적으로는 국수본뿐이고 공수처는 명시적으로는 없지만 직권남용은 권한있고 관련범죄가 법률사항이면(검찰은 그 검수원복 시행령이 근거일겁니다) 아마 가능할거고 경찰이 영장 발부받을려면 검사있는 기관 중 하나 통해야하긴할거고...음...
특별수사대
24/12/09 17:52
수정 아이콘
검찰의 입장은 시행령이 아니라, 검찰청법이 근거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2/09 18: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법상으로는 부패범죄 경제범죄 등으로 되어있고 실제 세부적인건 시행령인데 그 시행령을 소위 검수원복용으로 쓴게 한동훈 법무부장관시절일터라서요...
직권남용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직자범죄일터라서요...
특별수사대
24/12/09 18:34
수정 아이콘
넵 직권남용죄는 그렇게 명시된 거고 내란죄는 검찰청법에 명시된 "그 관련사건"이라는 입장이라서..
닉네임을바꾸다
24/12/09 18:38
수정 아이콘
공직자범죄는 법률로는 빼버린 상황인데 그걸 억지로 법률상 "등"을 이용해서 시행령으로 이어붙인게 현 검수원복 시행령이라서요...
kartagra
24/12/09 15:38
수정 아이콘
검찰이 주도적으로 강하게 뭘 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지금 민주당은 눈에 뵈는 게 없는 상태라 검찰 생떼에 어울려줄 생각이 전혀 없거든요. 국힘이 탄핵 부결 원칙 세우자마자 민주당이 한 일이 감사원장이랑 검사 여럿 묶어서 즉각 탄핵시켜버린 것이었죠.(대통령 탄핵되면 미룰 생각이었다고) 현 민주당에게는 '역풍'이라는 게 없습니다. 그냥 뭘 해도 무소불위의 까방권이 주어진 상태에요. 그리고 그 까방권은 국힘이 탄핵 부결 시킬수록 더 강해질 겁니다. 민주당 칼춤은 이미 시작됐어요. 검찰이 예전처럼 쉽게 뻗대기 힘들수밖에 없는게, 민주당은 대놓고 검사들한테 탄핵시킨다고 협박중이고 본보기도 이미 보였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장은 수사에 손 안떼면 탄핵할거라고 이미 협박중이죠. 정말 극단적으로 가면 검찰 내 윤석열계, 한동훈계 윗선부터 차례대로 싹 다 탄핵넣고 다음 민주당 정권 올 때까지 무제한 직무정지 시키는 것도 가능해요. 헌재에서 기각돼도 정권 바뀌면 물갈이해버리면 그만이니까.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주도적으로 뭔가 하기에는 제약이 엄청 클 겁니다.
뜨거운눈물
24/12/09 15:40
수정 아이콘
윤씨 출국금지 법무부 오피셜
https://naver.me/GubpoSlX
모링가
24/12/09 15:40
수정 아이콘
수사권도 없는 것들이 왜 깝치지...
호머심슨
24/12/09 15:41
수정 아이콘
검잘은 충실히 본연의 임무를 하는거죠.
법률조언도 해주고 말도 맞춰주고
피의자들이 용산과 직접 통화하는것은 위험하니까 중간에서 의견조율도 해주고.
물러나라Y
24/12/09 15:41
수정 아이콘
[속보] 법무부 "윤석열 대통령, 출국금지 조치" // 경찰, 윤 대통령 긴급체포 "검토"
https://www.youtube.com/watch?v=H_jRbVJkR4c
머스테인
24/12/09 15:44
수정 아이콘
엇그제 그렇게도 긴급체포가 필요하다고
피지알 불판에서 목소리 높여 부르짖었는데 이제서야...
물러나라Y
24/12/09 15:47
수정 아이콘
검경은 여론 본거죠. 워낙 여론에 민감한 집단이라서.
머스테인
24/12/09 15:50
수정 아이콘
제가 여론보다 늘 한발 더 나가 있는게 문제였군요. 크크크크
ArcanumToss
24/12/09 16:2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체포를 검토한다고?
계엄 해제되자마자 경찰은 윤석열을 내란죄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말단이라도 현행범은 체포 가능하지 않았나? 헣
닉네임을바꾸다
24/12/09 16:25
수정 아이콘
뭐 경호처가 어떨지 여부는 떠나서 계엄중엔 어디 벙커같은데 들어가있었을거라...거기로 경찰이 들어가서 잡아올수는...
ArcanumToss
24/12/09 16:43
수정 아이콘
그 후로 지금까지 시간 많았죠.
생중계로 다 봤으니 현행범!! 이럼서. 철컹철컹
파라슈
24/12/09 15:45
수정 아이콘
한동훈은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했던거 같은데, 한덕수의 오늘 발언은 뭐였을까요? 서로 입을 안맞췄다? 배드캅 굿캅?
24/12/09 15:55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출국금지면 이제 해외 순방 못하겠네요. 
워낙 상식 밖 인물이라 해외 순방 건으로 나갈수도..
머스테인
24/12/09 15:59
수정 아이콘
지금 해외에서는 김정은과 윤석열이 무슨 차이가 있냐는 얘기가 많습니다.
누가 우리나라와 외교를 하려고 할까요.
출국금지가 아니더라도 순방국가에서 무기한 연기하겠지요.
스물다섯대째뺨
24/12/09 15:57
수정 아이콘
검찰은 적당히 시간끌다가 아 우리 권한없네 쏘리 이런 소리나 할거 같은데 말입니다.
24/12/09 15:59
수정 아이콘
검찰은 권한도 없는데 미친 거 아닌가요?

심우정부터 윤석열 따까리인데...

콜검짓 또 하려는 거 같은데 제발 콜검은 짜져서 폐지나 기다리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한덕수도 마찬가지로 내란 가담자로 보이는데 권한대행이가 뭐고 빨리 차기 대선 들어가야 합니다.
24/12/09 16:04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말씀하신 게 여당 지지자분들의 행복회로라면 진짜 좀 상황파악이 안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당장 탄핵하고 최대한 빠르게 헌재에서 탄핵인용해야 지금의 혼란이 좀 줄어 들겁니다.

지금 나라가 망해가는데 뭔 잡스런 수작질인지;;

내란가담자들에게 권한대행 수건돌리기 해봤자 아무것도 안됩니다.
제임스림
24/12/09 16:0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구속되더라도 대통령 궐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고 심지어 대통령 직에 아직도 있는 상태입니다.
그럴 바에야 구속과 상관없이 탄핵을 하면 아무런 논란거리 없이 깔끔히 직에서 배제할 수 있으므로
구속이 탄핵의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24/12/09 16:18
수정 아이콘
말씀도 일리 있습니다만 탄핵의 경우 헌재의 기각에 따른 직무복귀의 리스크 또한 작지 않습니다. 어느쪽도 불확실한 상황이니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선택의 문제로 보이고, 다만 제가 본문에서 밝힌 것처럼 윤석열 구속 상황에서 한덕수 대행체제를 총리 본인이 선언한다면 사실상 법적으로 이 논란을 빠르게 정리할 과정은 없어보이기 때문에 사후적으로야 어찌될지 몰라도 당장의 불확실성은 생각보다 적으리라는 것이 저의 추측입니다.
최소한 탄핵 기각에 따른 불확실성은 헌재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확실하고 지속적인 변수이지만, 구속에 따른 불확실성은 대처하기에 따라 없어질수도 있겠죠.
Phlying Dolphin
24/12/09 16:23
수정 아이콘
이론적으로야 탄핵 헌재 기각이 불가능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는 99.99% 인용으로 봐야겠죠. 선악을 따지자면 탄핵이 국익에 유리할 것이라고 보는 편이 정배가 아닐까 합니다. 다만 일이란 것이 꼭 최선의 길로는 가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이지만요.
24/12/09 16:2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아마 헌재가 탄핵소추를 99.99% 인용하겠죠. 그럼에도 세상에는 만약 이란게 있으므로 일단 관리가능한 리스크인 내란죄 트랙에 따른 구속을 먼저 추진하고, 상황변화에 따라 탄핵을 추진하면 일종의 이중 안전장치가 된다고 봅니다.
24/12/09 16:30
수정 아이콘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을 하시는 건지;;

콜검 따위가 무슨 권리로 구속을 해요?

구속한다면 국수본에서 해야지.
24/12/09 16: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국수본이 하든 검찰이 하든 상관없이 구속에 적극찬성합니다. 탄핵도 찬성하는 편이구요. 다만 선구속, 대행체제 안착, 그다음 필요시 탄핵의 순서를 베스트로 생각합니다.
24/12/09 16:41
수정 아이콘
지금 군 통수권이 윤석열에게 있습니다.

저 정신병자에게 어떠한 권한도 위임해서는 안됩니다.

구속이고 뭐고 탄핵으로 일단 모든 직무를 정지시키는 게 먼저입니다.(탄핵 소추만 되도 직무가 정지)

구속도 윤석열 따까리에 불과한 내란죄 수사 권한도 없는 콜검이 구속한다는 거 자체가 언어도단이고,

국무회의 참여한 내란가담자들에게 권한을 주자는 대행체제를 꺼내신 것도 그 진의가 의심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제발 정신 차리세요.
24/12/09 16:59
수정 아이콘
제 정신은 멀쩡합니다.
윤석열의 직무정지와 군통수권정지와 같은 말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구속과 탄핵 두가지 방법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는 실현가능성과 그 여파를 고려하면 선구속 후탄핵을 찬성한다는 생각이구요. 이런 제 생각이 정신차리라는 말씀을 쉽게 들을만큼 이상한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24/12/09 17:06
수정 아이콘
지금 내란가담들이 들어차 있는 내각 애들에게 권한대행 수건돌리기 하자는 게 말이 됩니까;

구속이고 뭐고 일단 탄핵이 최우선이고 최대한 빠르게 다음 정권이 들어서야 지금의 아사리판이 정리 됩니다.
24/12/09 17:10
수정 아이콘
네야 님// 말씀하신 부분은 내각 권한대행 승계 순위자의 내란 가담 여부일뿐이지 구속 혹은 탄핵 중 양자택일에 있어서는 전적으로 무관한 문제입니다. 네야님의 소위 '수건돌리기' 말씀은 탄핵 이후 권한승계에도 똑같이 해당하는 상황이구요. 저는 선탄핵후구속, 선구속후탄핵 중 어느 쪽이 더 나을지에 대한 선택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24/12/09 1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010 님// 구속 후 탄핵은 쓸데없이 차기 정부가 들어서는 시간만 늦추는 이해할 수 없는 방향이라구요.(특히 검찰 주도의 구속?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도 아니고 법적으로 근거도 없는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죠)

지금 권한대행 체제로는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적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체가 안되요.

오로지 빠른 다음 정부 수립만이 이 상황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걸 부정하는 건 그냥 차기 정부가 싫으니까 나라에 영구적인 피해가 오든 말든 어떻게든 시간 벌어보겠다로 밖에 안보입니다.
24/12/09 17:16
수정 아이콘
네야 님// 저는 네야님의 그런 의견 또한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만 네야님이 제 의견을 그렇게 보시지는 않는 것 같아 아쉬울뿐입니다. 사상초유의 사태 앞에서 최소한 사인 사이에서라도 민주주의의 기본인 상호존중이 지켜지면 좋을텐데요. 차분히 같이 지켜보십시다.
24/12/09 17:20
수정 아이콘
010 님// 최소한 내란을 일으킨 세력에 대해서 관용을 보이거나 그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일을 끌고 가자는 건 존중받기 어려운 의견이 아닐까 싶습니다.

탄핵은 선택이 아니라 지난주 토요일에 되지 않았던 현 상황이 비정상인 겁니다.
24/12/09 16:28
수정 아이콘
기각될 수 있으니 직무복귀의 리스크 또한 작지 않다라고 하는 것은 지금 현재 여당 국민의힘이 밀고 있는 질서있는퇴진을 위한 논리기제입니다

머리에 총맞지 않는 이상 헌법재판관이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을 인용할리가 없구요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나머지 헌법재판관들을 임명해서 정족수 채우면 그나마 아주 0.1%의 가능성도 방지하는 셈이 됩니다

누누이 말하지만 탄핵이야말로 가장 확실하고 깔끔한 일처리라고 봅니다
24/12/09 1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상에는 모든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헌법재판관 개개인들이 본인 내면의 양심에 따라 탄핵을 결정하는 것이니만큼 탄핵 기각 가능성이 전무하다고 볼수는 없겠죠.
오히려 중요한건 통제가능성으로, 관리가 가능한 리스크인 윤석열 구속에 따른 대통령 직무정지 여부와, 관리불가능한 리스크인 헌재 판단 사이에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라면 앞의 것이 낫다고 봅니다.
24/12/09 16: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연의 내면의 양심이고 자시고간에 이건 너무나도 명확하게 밝혀진 사안입니다

1+1=2 라는 수준의 문제인식만 있으면 내릴 판결이란 얘기입니다

자꾸 관리불가능한 리스크라고 포장을 하시는데 말이 안되는 소리란 얘기입니다

제가 장담하겠습니다 그럴일도 없고 앞으로도 없겠지만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된다?

그날로 아예 더 큰 혼란을 초래할겁니다 그것조차도 고려해서 헌법재판소는 무조건 탄핵에 손을 들어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왜 자꾸 견찰이 구속을 해야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검찰은요 내란죄의 권한이 없습니다 저것들이 직권남용에만 권한이 있는데도 오늘 수사 브리핑에 내란까지 운운한것은 엄연한 월권행위입니다

개소리란 얘기입니다 의도도 뻔히 보이구요

어차피 다 필요없습니다 지금 검 경 공수처 해봤자 오늘 상정된 상설특검이나 특검을 통해 진행될것이구요

구속으로 자꾸 어그로 끌면서 구속할까 말까로 시간을 끌려는 수작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 그건 그것대로가고

탄핵은 무조건 해야됩니다

구속해야하니 탄핵은 기다려야한다 봐야한다? 그것이야말로 눈가리고 아웅 하는 수작이니

진정한 투트랙은 구속은 구속대로 탄핵은 탄핵대로 두가지 사안 모두 독립적으로 신속하게 아주 빠르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대행체제요? 한덕수 총리도 국무회의에 참석한 중요한 내란죄 관련자입니다 내각 전체를 여야합의를 통해 재편성해야합니다 그 선결조건은 탄핵이구요

그리고 국민정서상 오히려 구속되면 탄핵 가결에 대한 여론은 더 쏠릴겁니다
24/12/09 16:19
수정 아이콘
박근혜 선례가 있는데 그 보다 더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에 대한 탄핵 소추를 헌재에서 기각할 수는 없을꺼라고 보고요.
이재명 막아보자고 6개월 시간 끄는 시나리오로 가는 순간 진심 나라 망한다고 봅니다.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나라 망할 꺼 같다고 하시는 분들 지금 나라가 실시간으로 골로 가고 있어요.
24/12/09 16:3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탄핵이 빠르게 되는게 최선이고 나머지 사안들은 전부 그 뒤의 이야기입니다.

당장 골든타임을 놓쳐서 영구적 장애 혹은 사망힐 위험 앞에서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니 마니가 무슨 의미일까요.

저야 아직도 최우선 상황에도 이상한 발언을 하시는 분들(일반 유저분들 포함입니다)이 PTSD를 겪을 정도로 호되게 최악으로 갔으면 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지 않고 그저 망상으로 끝나는게 모두를 위한 길이겠지만요.

제게 만약 탄핵부결 권한이 주어진다면 전 부결시키겠습니다. 아직도 상황파악 안되시는분들 많아요
24/12/09 16:35
수정 아이콘
지금 머리가 꽃밭인 여당 지지자들이 꽤 있습니다.

수사권도 없는 콜검이 어떻게든 커버쳐줄 거라고 믿는 게 진짜 어이가 없어요.
Phlying Dolphin
24/12/09 16:20
수정 아이콘
탄핵 1차 시도가 실패한 만큼, 가능성이 높아진 시나리오를 제시해 주신 것 같습니다.
검경공 셋 다 워낙 경쟁적이다 보니 이번주 토요일 이전에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24/12/09 16: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탄핵 막으려는 똥꼬쇼로 밖에 안보입니다. 설사 내란범으로 구속됐다하더라도 탄핵을 해야하는 명분만 강해지는거죠.
현직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구속됐는데 탄핵을 안해? 어불성설 아닙니까? 크크크
국민들이 아 구속 됐으니 사실상 직무 정지 상태라 탄핵 안해도 되겠네.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하는건 여당쪽 행복회로에 머리가 꽃밭이어야 가능한거죠.
오히려 구속까지 당한 대통령을 탄핵안한다고???? 에 가까운 심정이죠.
솔직히 글쓴분 뉘앙스도 한덕수 또는 한동훈에게 어떻게든 탄핵없이 권력이양 해주고 싶어서 시나리오 쓰는거 같습니다.
24/12/09 16:34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구속으로 탄핵 회피하려는 꼼수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데몬헌터
24/12/09 16:43
수정 아이콘
국힘이 만약의 경우라도 계속 드러누울 가능성이 의외로 낮지 않아서 나오는 글이라 생각이 듭니다.
24/12/09 16:46
수정 아이콘
역으로 국힘이 이런 전개를 기대하고 계속 드러느울 수도 있겠죠. 그 둘을 구분짓는게 가능할까 싶지만요.
24/12/09 16:50
수정 아이콘
희망사항이 너무 짙게 묻어나오네요

제가 독심술사는 아니지만요
물러나라Y
24/12/09 16:58
수정 아이콘
내란의힘 입장에서는 "그냥 쳐맞느냐, 가드라도 올려보고 쳐맞느냐" 의 차이죠.
나른한우주인
24/12/09 17:06
수정 아이콘
근데 가드 올리면 “가드 올린 괘씸죄”가 추가된다는게…
물러나라Y
24/12/09 17:25
수정 아이콘
빙고
특별수사대
24/12/09 17:55
수정 아이콘
구속과 탄핵은 별개죠. 구속된다한들 탄핵 반대 여론이 유의미하게 상승할 일은 없을 것이고 시간이 끌릴 것 같지 않습니다. 사실상 직무정지 상태를 조금 이르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뿐 구속이 되었다고 탄핵이 유의미하게 어려워지거나 쉬워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4/12/09 18:13
수정 아이콘
검찰 개쓰레기들을 믿느니 윤건희가 키우는 토리인가?뭔가 암튼 그 개새끼를 믿는게 낫죠 크크
사람말은 더 잘알아들을것 같은데
답이머얌
24/12/09 23:56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윤가가 개사과 사진 한 번 더 올려주면 이벤트도 이런 이벤트 없을텐데...
닉언급금지
24/12/09 18:19
수정 아이콘
마이신이네요.
사조참치
24/12/09 18:23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너무 어긋나는 사항이 많아서 글쎄다 싶네요. 구속까지야 그렇다 쳐도 그 뒤의 진행이 그냥 여당의 희망사항 아닌가요.
24/12/09 19:24
수정 아이콘
제 의견 중 어떤 부분이 법적으로 너무 어긋나는 부분인지를 정확히 밝혀주셔야 대화가 될 듯합니다. 싸잡아 비판하시려면 그만큼의 근거가 필요한건 당연한 일일텐데요.
사조참치
24/12/09 20:35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검찰에게는 내란죄 수사권 없음.
선출권력을 '대행'할 근거 없음.
지금 뉴스에서 이야기 나오는 것만으로도 끝나는 거죠.
자칭하시듯 법을 깊이 알지 못하신다면 뉴스에서 계속 나오는 이야기도 주의깊게 고려하셔야 주장에 근거가 생깁니다.
말씀하신 건 너무 아전인수격 해석이라.. 당장 총리가 대통령 구속이 사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는게 법이든 실리든 먹히겠나요. 이상한 소리 하는 총리 정도는 응 너 탄핵 하고 야당이 합심해서 끌어내릴 텐데요.
24/12/09 2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 현직 대법관을 겸임하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의 법사위 발언을 보자면, "검찰이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른 검찰청법 해석상 가능한지에 대해 내부적으로도 많은 논란이 있다"라고 하여, 검찰의 내란죄수사권의 유무에 대해서는 부정적 뉘앙스의 입장을 밝혔으나 이를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는 확답이라고 볼 수는 없겠구요.
설령 천대엽 대법관이 워딩을 부드럽게 해서 사실상 검찰 수사권이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하더라도, 말씀주신 구속에 따른 총리의 권한대행에 있어서는 "윤 대통령이 긴급체포나 체포영장에 따라 체포되면 헌법 71조의 궐위나 사고 상황에 해당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충분히 일리 있는 말씀""으로 답하여 사조참치님이 직접 뉴스를 보고 확언하신 대행의 근거가 없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사조참치님과 상반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https://m.yna.co.kr/view/AKR20241209109000004

어떤 뉴스를 사조참치님께서 보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부의 뉴스를 너무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시는건 아닐까 싶고, 첨언하자면 제 글의 취지는 검찰에 의한 구속이든 그외 수사주체에 의한 구속이든 크게 상관하지 않고 피의자 윤석열의 선구속 후탄핵을 바라는 내용이니 조금 더 글을 세심하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부 법적 판단이 사조참치님이 주로 보시는 언론의 내용과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으나, 지적하신 부분에 있어서는 큰 틀에서의 글의 근거가 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Chandler
24/12/09 2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구속된 상태가 사고에 해당하는지 안 해당하는지

대통령 경호실에 대한 지휘권은 유효한 상태에서 물리적으로 체포가 가능하긴 한건지

두가지가 아무도 가보지 않은 예상못한 미증유의 길이라

이러나 저러나 이번주 탄핵이 답입니다.


헌재에서 윤석열이 살아돌아오는 리스크를 이야기 하시지만 현 상황에서 윤이 헌재에서 기각으로 살아돌아올 리스크는 위에서 말씀드린 대통령 권한에 대한 헌법해석에 따른 리스크와 체포과정에서의 물리적 충돌 리스크에 비하면 너무 작은 확률이죠. 윤석열은 이미 내란수괴로서 무기징역 또는 사형이 예상되는 상황인데 체포는 순순히 당해줄지도 의문이고 구속된 이후에도 헛짓거리 안할지도 보장이 안됩니디.


선 구속 후 탄핵또는 하야가 낫다는 말씀은 (제발 이재명만 안되게 해줘!)라는 입장에서의 찾아낸 시나리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든 직무정지는 시키고 시간은 6개월을 끄는 방안이요. 그런의미에서 글쓴 분이 그린 시나리오는 그나마 현실적인 여당입장에서의 최대 행복회로 맥스치라 보는데

시시각각 상황이 바뀌고 있어서 그렇게 갈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구속이 된다고 탄핵 동력이 약해질것이라는것도 이론상 말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글쎄요…필요한 인원이 고작 8명입니다

첫트에는 내부결속 단단히 해서 2.5명 이탈로 막았지만

수도권의원들이나 어차피 tk에 못들어갈 비례의원들 pk 의원들 중 재선을 아직까지도 놓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선착순 8명안에 들어가고 싶을 유인은 있다봅니다

어차피 자기 말곤 대신나올 대안도 없는 험지라면 내란동조자로 박제되느니 차라리 무소속으로 나오는게 나을 지역구야 충분히 많죠 8개는 넘을겁니다.

저도 결과적으로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최소한 선거법 만큼은 대법원 판결까지 다 받고 대선후보 경선이 시작되는게 깔끔하다곤 생각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그 시간을 벌기 위해서 일단 구속시켜놓고 탄핵동력이 약해지면 탄핵안하면서 버티다가 구속후 하야한다는건 인위적으로 보기좋은 그림을 만들기 위해 조절하는거라 반대합니다. 복잡할 수록 정석으로 가야하고 꼼수에는 정수로 받아야 합니다. 일단 내란수괴는 최대한 빨리 탄핵도 시키고 구속도 시키고 수사도 받고 처벌도 받아야합니다. 탄핵과 구속에 순서가 꼭 있는것은 아니지요. 매주 탄핵올려서 내란동조자들 낙인찍고 뚜들겨패서 선착순 8명만 빠져나올 구명정을 던져줘서 최대한 빠른 탄핵도 해야하고 윤석열 체포 구속도 최대한 빨리 해야합니다.


권한대행 체재로만 만들면 일단 되는것 아니냐 하시지만 현재 매일 실시간으로 녹고 있는 환율과 주식을 생각하면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끝내야합니다.

언제 될지도 모를 탄핵 투표가 매주있고 대통령은 구속된 상태에서 그 권한이 적법하게 총리한테 가 있는건지 안가있는건지도 애매한 상태가 지속되다가 내년 이재명 재판일정에 맞춰서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나라와 국민과 당을 위해서 타이밍 맞춰서 하야까지 해주거나 하야를 안한다면 그 쯤에 타이밍 맞춰서 탄핵을 통과시킨다…뭐 이런건데….글쎄요 불확실성이 너무 오래지속되는거고 내년가면 또 정치지형이 어떻게 바뀔지 알 수도 없는데 일단 탄핵은 시키고 당장의 불확실성은 제거가 되야 금융이 조금이나마 진정이 될겁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현직 대통령 권한이 있는 상태에서의 체포 구속은 누구도 가지 못한 길이기때문에 현직상태에서의 구속은 추가적인 충돌의 리스크나 헌법상 대통령권한해석문제 리스크가 있으니 이상적으로는 탄핵이 최대한 빨리 가능하면 이번주말에 이루어지고 그 직후에 체포되어 구속되기를 기원해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3074 [일반] [서평]《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 의식과 무의식 모두 나다 [10] 계층방정1325 24/12/10 1325 5
103072 [정치] 검찰 김용현 전 국방장관 내란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36] 그러지말자7434 24/12/10 7434 0
103070 [정치] [음모론] 윤통의 계획은 통일 대통령? [13] 가라한5478 24/12/09 5478 0
103069 [정치] 탄핵과 하야 외에 다른 답이 없는 이유 [15] ipa4924 24/12/09 4924 0
103068 [정치] 외국에서 윤석열을 대상으로 풍자영상들이 생기고 있네요 [25] 기찻길6516 24/12/09 6516 0
103067 [정치] 세대별, 연령별 갈등유도하려는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150] 烏鳳7328 24/12/09 7328 0
103066 [정치] 그 와중에 윤석열이 또 인사권을 행사했었네요 [21] 하아아아암6797 24/12/09 6797 0
103065 [일반] 나라가 흉흉한 와중에 올려보는 중국 주하이 에어쇼 방문기 -1- (스압/데이터) [18] 한국화약주식회사1402 24/12/09 1402 13
103063 [일반] 저희집 반려묘가 오늘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25] 독서상품권3622 24/12/09 3622 28
103062 [정치] '계엄 패싱'에 뿔난 미국… 외교부, 뒷수습 진땀 [91] Nerion12463 24/12/09 12463 0
103061 [정치] 국방위 여야 의원들 "계엄 관련, 병사·부사관·하급 장교 선처" 한목소리 [76] 유머7435 24/12/09 7435 0
103060 [정치] [펌] '계엄차출' 방첩사 100명 항명…"편의점서 라면 먹고 잠수대교·거리 배회" [89] 가라한9552 24/12/09 9552 0
103059 [정치] 윤석열 정권의 종말... 향후 가능한 시나리오들은 어떻게 되나 [69] EnergyFlow5889 24/12/09 5889 0
103058 [정치] 검찰발 윤석열 구속 시나리오의 가동? [109] 01012764 24/12/09 12764 0
103057 [정치] 민간인 처단(?) [43] Dango7720 24/12/09 7720 0
103056 [정치] 한동훈의 침몰, 이제 누가 탄핵해주냐? [220] 깃털달린뱀13963 24/12/09 13963 0
103055 [정치] [단독]총리와 한 대표 말이 다르다 한덕수 '윤 직무배제' 신중 [76] Nerion9494 24/12/09 9494 0
103054 [정치] 대통령 탄핵 찬성 74% 반대 23% [한국갤럽] [79] 대장군8502 24/12/09 8502 0
103053 [정치] 계엄 발표날 추경호 "용산 만찬에 간다." [48] 어강됴리8878 24/12/09 8878 0
103052 [정치] [속보]경찰 “윤석열 대통령, 이상민, 추경호 혐의는 내란·반란” [146] 박근혜12993 24/12/09 12993 0
103051 [정치] 달러 환율이 1437원을 돌파했습니다. [60] 깃털달린뱀6658 24/12/09 6658 0
103050 [정치] 계엄시 정보사 HID 요원 동원 해 정치인 체포 시도가 있었다고 하네요. [21] 가라한6665 24/12/09 6665 0
103049 [정치] 탄핵 불참 105인 명부 [55] 동굴곰6231 24/12/09 62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