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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1/13 21:05
애초에 비판을 목적으로 하는 글 자체가 유게 규정 위반입니다.
그러니까 페미나 정치뿐 아니라 온갖 비판성 풍자성 게시글이란 게시글은 죄다 자게행이 맞다는 거지요. 따라서 일베의 극단성을 비웃는 게시글도 자게행이 맞고 직구 규제 희화화 하는 게시글도 자게행이 맞습니다... 그 조소의 대상이 트럼프든 pc든 펨코든 더쿠든 일본이든 중국이든 러시아든 우크라이나든 뭐든 간에요...
24/11/13 22:50
지금도 자게에 올리는 게 원칙적으로 맞지 않나요?
명문화된 규정상 비판을 목적으로 하는 글은 조치 한다지 않습니까? 트럼프는 예외적으로 풍자하고 조소해도 불편해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괜찮은 건가요? 규정을 지키라는 게 참으로 힘빠지는 말이었군요.
24/11/13 23:00
복잡한 세상에서 누가 소송을 걸어 판례를 만들기 전까지 회색으로 놔두는 게 현실적인 최선인 경우가 실제 법체계에도 얼마든지 많습니다. 갈등이 현실화되면 운영을 정비하며 대처해 나가는거에요.
24/11/13 23:03
고작해야 피지알 게시판이 뭐 그리 복잡할 게 있나 싶습니다만 명문화된 규정마저도 적당히 그런 식으로 회피해가면 될 일이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그게 확실히 현실적이긴 현실적이죠. 착한 위반 나쁜 위반이 있어서, 불편해하는 사람이 많은 나쁜 위반 같은 경우에는 신고 당하고 삭게 가거나 자게 가는 거죠 뭐. 규정 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따라서 규정은 지켜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규정은 위반해도 되지만 사람들이 좋아하거나 적어도 딱히 싫어하진 않을 만한 위반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24/11/14 00:49
복잡하죠. 왜 안 복잡하겠어요. 알아들으신 것 같지만, 존재하는 갈등 관리는 하되, 없는 갈등까지 미리 상상해서 대처하는 완벽한 게시판 같은 걸 만들 필요도 그럴 수도 없다는 겁니다.
24/11/14 00:57
규정대로 처리하면 되죠 버젓이 규정이 있는데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관리하는 게 편하긴 합니다. 현실적이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규정을 존중하거나 준수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의 유무이고 사람들의 반응인 것이죠. 그것은 참으로 맞는 말씁이십니다. 고로 규정 또한 지켜야 되는 게 아니라 적당히 위반해도 무방한 것이라 해야겠고요. 그 역시 현실적인 결론이지요.
24/11/14 01:13
그냥 규정 안지키는게 뭔 없는 갈등이고 완벽한...... 규정대로 다른 비판들도 글자수 채워서 자게에 쓰면 되는거죠. 어제 오늘 본 댓글중에서 제일 황당한 글이네요. 그니까 규정상 위반되는거라도 현재 다수가 놀리고 있고 갈등을 일으키기 부족한 소수가 불편해하면 그냥 위반해도 된다는건가요?
24/11/13 20:37
전 지금 가볍게 다양한 이슈 언급이 가능한 유게플러스 괜찮다고봐요.
다른 커뮤니티를 안하는 저에겐 아주 단비같은 게시판입니다.
24/11/13 20:51
당시 피지알 글쓰기 버튼이 너무 무겁다는 의견이 꾸준히 있어서 유머 외의 글도 올릴 수 있게 유머게시판 플러스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비하인드를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말씀처럼 어느 커뮤니티든 유머게시판에 순수 유머만 올라오는 건 불가능할 것이고 유게가 나름 활성화된 인기 게시판인데 없애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24/11/14 00:58
유머 외의 글을 올릴수 있다 하기에는 현재 유게가 유머 보다는 사실상 자게화 된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유게를 없앨 수 없다면 유게라는 이름 대신 짧은글/펌글 게시판 같이 이름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24/11/13 20:52
용도에 맞게 쓸려면 자게가 자기 이름 내놓는게 더 맞죠. 사실 유게수준 관리도 '자게' 라고 하긴 제약이 많지만 그나마.
자게는 뭐..많은분들이 자부심 가지는 그 속성에 맞게 "무거운 글 게시판" 이렇게 한번 가던가.. 게시판 속성을 바꾸는것보단 속성에 맞게 이름을 바꾸는게 더 쉽죠. 게시판별로 그렇게 쓰는게 일부 무개념들이 테라포밍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여러가지 이유로 땜빵질 해가면서 만들어진건데.
24/11/14 00:59
가령 유게 대신 짧은글/펌글 게시판 정도면 정체성의 문제는 사라지고, 아울러 게시판의 이름이 유게라서 생기는 이상한 규정도 완화되거나 없어지겠죠.
24/11/13 20:58
순수 유머글 비중이 얼마나 된다고 유머글만 올리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미 이렇게 된 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수 년은 된 일인데요. 오히려 지금 형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pgr유저 간의 합의가 있다고 보는데 특정 사안에 대한 분쟁이나 싫은 소리가 올라올 때만 [유머게시판]으로 천안문하는 작태가 웃길 뿐입니다.
24/11/13 21:00
이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중 하나인데 유머게시판 관리 규정에 그러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머게시판이라는 이름 때문에 발생하는 이상한 규정이 실존하니까요.
24/11/13 21:00
저는 현재 유게 유지에 한 표 던집니다.
완벽하게 지켜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현재 시스템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24/11/13 22:22
자게와 유게 사이의 글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가 이슈가 종종 되는데
현재는 '굳이 그걸 여기까지 와서 써야함?' 이라...
24/11/13 21:07
편향적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자의적일 수 있는 부분에선 한없이 고무줄 잣대거든요.
처음부터 줄 타지 말라는거면 뭐 어쩔 수 없죠. 근데 유게보면 젠더이슈 아니더라도 선 아슬아슬한 글들 참 많았거든요. 이 참에 그 고무줄을 신고로 끊어버리면 여러분이 원하는 클린 PGR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이트가 죽든 말든 아무튼 [깨끗한 척]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밑에 글 여론보면? 크크크크크크
24/11/13 21:07
딴 커뮤에서 자료 퍼왔을 때 어디서 퍼왔음, 이게 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퍼왔는지 그리고 거기에 대한 의견 써도 250자 못채우는게 더 어려울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딱히 자기 의견도 안쓰고 피드백 받고 싶으면 애초 그 퍼온 자료가 있던 커뮤에서 피드백 받으면 됩니다. 피쟐은 반대로 자게에 최소한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글 리젠이 적지만 대신 그만큼의 글이 안떠내려 가고 많은 피드백이 있는 겁니다. 가벼운 피드백을 받고 싶으면 가벼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커뮤에 쓰면 되고 무거운 피드백을 받고 싶으면 무거운 글쓰기 버튼이 있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24/11/13 21:10
애초에 유머게시판이 유머게시판 플러스가 된 결과부터가 잘못되었습니다.
유머게시판 시절, 이게 유머냐 vs 난 웃긴데? 구도가 있긴 했지만, 그 갈등의 정점을 찍은 사건이 있었죠. 거기서 유머게시판에 '플러스' 추가하는걸로 마무리 했었습니다. 저는 유머요소의 자의적 해석을 경계하는것까지는 그럴듯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책임져야하는 주제를, 책임없이 펌글 찍찍해와서 아무런(혹은 제대로된) 피드백도 없는 글을 허용한 스노우볼이 여기까지 굴렀다고 봅니다. 결국 누군가의 특혜에 가까운 편의를 봐주다보니, 그러면 되겠구나~ 싶어서 하나둘씩 선을 넘었죠.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글을 써야하는 유게가, 책임져야 하지만 책임지기 싫을때 쓰는 게시판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는, 유게는 유머요소를 따지지말고(애초에 유머의 주관적 요소도 무시할 수 없고, 이게 유머인지 운영진이 검열하는게 검열하는 입장, 검열받는 입장 다 피곤하죠), 논란/논쟁의 여지가 있는지 여부를 따져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정치인지 애매한 주제도 대체로 정게행이듯, 유게인지 애매한 논란거리가 있으면 자게로 가는 걸로요. 추가로 게임유머, 연예인유머는 카테고리없애고 그냥 겜게, 스연게에 올리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겜게는 이미 글자수 제한도 많이 완화되었고요. 그와 함께 자게도 가벼워질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문제는 자게의 주 참여자들 중 논문 세미나처럼 생각하는 비중이 적지 않아서, 조금만 글이 가벼워져도 글쓴이를 숨막히게 만드는 분들이 많다보니..단순 글자수 줄이는 걸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4/11/13 21:20
이 문제로 상당히 시끄러운데 제가 보기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최근 운영 문제에 대해서 여러번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 주요 내용은 공지된 규정을 운영진이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과 자의적인 판단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그런데 이 케이스는 정확히 정반대입니다. 유저들이 공지된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것을 넘어 오히려 '규정대로' 한 운영진을 탓하며 편향 운운하고 있는 것이죠. 무엇이 유머 게시판에 적합한 글인지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판단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최근 이슈가 된 부류의 글들이 유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 만큼은 논쟁의 여지가 있을 수 없습니다. 젠더 관련글이 유머 게시글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나요? '나라 꼴이 유우머' 라는 식으로 억지를 부릴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경우는 아마 둘 줄 하나일 겁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려 자신의 글에 책임을 질 용기가 없거나, '유머' 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거나. 더구나 유머로 보기 힘든 다른 게시물은 유머 게시판에 놔두면서 왜 젠더 문제만 삭제하느냐는 항변은 "선생님 쟤도 떠들었는데요" 수준의 아무런 설득력이 없는 소리죠. 다른 글들도 원칙적으로 안 되는건데 적당히 쉬쉬하던 중, 유머에 해당하지 않음은 물론이고 특히 논쟁적이고 갈등을 촉발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삭제한 것일 뿐이라고 봅니다. 한 마디로 적당히 봐주다가 참다참다 못 해 칼춤을 춘 것이지, 원래 해당 게시물이 유머 게시판에 적합한 것도, 규정을 잘못 집행한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피지알의 통합 규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규정 개정을 건의하면 되고, 운영진이 규정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부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면 됩니다. 그런데 애매하지도 않고 주관적인 판단이 필요하지도 않은 부분에 대해 운영진이 편향됐다고 주장하면 뭘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유머게시판 규정을 지키지 말아달라"는 얘기, 조금 더 노골적으로 표현하면 "규정이고 나발이고 아무튼 페미 욕하면서 놀테니 간섭하지 말라" 는 얘기잖아요. 이런 식의 억지가 통한다고 보는건지 참 신기합니다. 원래 규정 위반인 것을 원칙대로 처리했는데 도저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규정의 문제도 시스템의 문제도 아니며 운영진의 편향된 운영 때문은 더더욱 아닙니다. 이 문제에 대해 피지알 전체의 성향이나 개별 운영진의 가치관 운운하는 것은 젠더 문제에 대한 본인의 편견과 극단성을 드러내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스연게인데 웬만하면 댓글은 거의 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편하게 힐링하러 가는 곳에서까지 투닥이고 싶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유머 게시판은 아예 클릭조차 안 한지 좀 됐습니다. 지금처럼 유머를 가장해 온갖 피곤한 글들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각 게시판의 목적에 맞는 글을 써야 합니다. 자게, 정게에 올려야 할 글을 편법으로 유게에 올려놓고 편하게 댓글 달며 신나게 놀다가 결국 철퇴를 맞은 것 뿐입니다. 그걸 가지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니 황당할 수 밖에 없죠. 공지된 규정은 운영진 뿐만 아니라 유저들도 마땅히 지켜야 합니다. 관련 카테고리에 글을 써야 한다는 기본적인 규정도 안 지키고, 그 때문에 글이 삭제된 것을 가지고 "운영진이 친페미라서 그렇다" 는 말 같지도 않은 주장을 하고 있으니 씨알도 안 먹힐 수 밖에 없죠.
24/11/13 21:28
그런데 가령 최근에 문제가 된 동덕여대 조롱글 같은 경우에는 본질적으로 일베 조롱글이랑 별반 차이가 없거든요. 특정 집단 내지 특정 인물의 극단성이나 황당함을 비웃는 글들은 본래 유게에서 문제없이 유통되어 왔습니다. 일부 운영진도 같이 댓글 달면서 잘 놀기도 했고요. 다만 젠더문제와 같은 몇몇 주제들은 분란이 생기기가 쉬우니 그냥 따로 관리를 하는 거라 볼 수 있겠지요. 단순히 이게 유머냐?로 따지자면 할 말 많은 글들 유게에 수두룩합니다. 그런 것들이 제대로 관리되지가 않고 운영진도 거기서 시시덕대는 판이니 입맛에 맞는 혐오가 어쩌니 편향이 저쩌니 소리가 나오는 것이죠. 물론 운영에 그런 어떤 입맛이나 편향이 작용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지만요 운영진들 개개인의 입맛이나 편향과는 별개로. 다만 그만큼 유게의 자게화를 실은 상당수의 유저들이 암묵적으로 용인하고 있었다는 게 현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것이죠. 입맛에 맞는 조롱이나 풍자가 올라올 때는 같이 쯧쯧 거리다가 입맛에 안 맞는 조롱이나 풍자가 올라오면 이갈면서 신고 버튼 누르는 정도의 차이라고 봅니다.
24/11/1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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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문에 글이 삭제된 것을 가지고 "운영진이 친페미라서 그렇다" 는 말 같지도 않은 주장을 하고 있으니 씨알도 안 먹힐 수 밖에 없죠.
24/11/14 00:36
의사 조롱, 정치인 조롱, 게이머 조롱 등등은 제대로 된 유우머라서 지금까지 정당하고 문제 없이 유게 올라와서 다들 물고뜯고 즐겼나봅니다?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고 하는데 지금 많은 유저들이 자의적 판단이 들어간 관리를 한다고 느끼니까 문제제기를 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런 유저들의 문제제기를 보고 선생님에게 이르는 초딩수준으로 비유하는건 참 유우머 그자체네요 핫핫. 이 댓글이야말로 유게에 다셔야 할 것 같습니다.
24/11/13 21:25
왜 자기 입맛에 안든다고 사이트를 바꾸려고 하죠?
피쟐 운영진 및 운영에 정말로 문제가 있었으면 진작에 사단나고 사이트 폭파되거나 유저들 대거 나갔을 껍니다 이 시스템이 100% 만족스럽지는 못해도 수긍할만 하니 다들 남아있는 거죠 그게 마음에 안들면 운영진에 지원을 해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개편하던가, 그냥 떠나면 됩니다
24/11/13 22:32
문제가 있다고 바로 반응이 오진 않습니다. 제 맘대로 사이트를 바꾸려고 하는게 아니라 현재 유게 상황으로 인해 운영상 이슈가 발생하고 있으니 그 부분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24/11/13 22:31
나가는 방법도 있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방법도 있죠. 애초에 유게 이슈는 하루이틀 된 문제도 아니고 유게를 계속 방치함으로서 운영진 편향 논란도 나오는 등 운영상 이슈가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24/11/13 22:41
그래서 저도 운영진 존중한다는 건데, 어떻게든 마음에 안 든다고 혁명 해보려는 아이러니함이 있죠. 이러한 pgr에 비판을 하면서도 재가입까지 하시는 열정을 보이시는 분도 있는 것 같고, 그냥 마갤 스타일의 커뮤 좀 해보니 운영진이 싫으면 그냥 떠나는 게 맞는게 사실 도리거든요. 커뮤 파편화가 심화된 게 사실 사회적 갈등이 심해진 만큼 파편화가 심해진 것도 있는데, 어떻게든 자신의 밥상에 메뉴를 맞추고 싶어하는 거죠. 이걸 다 감싸안으려면 커뮤 내에 게시판을 다양하게 늘려서 사람들끼리 따로 분리해서 수용하는 게 답인데, pgr은 그런 방향성은 없는게 지금으로선 거의 확실하고요.
[Pgr은 모든 사람들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Pgr에서 불편하지 않으실 분들을 환영합니다.] 결국 핵심적으로는 규정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24/11/14 00:55
그런걸 떠나서 게시판의 이름과 게시글이 불일치 하는건 결코 가벼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것 때문에 운영에 영향을 주고 있으면요.
24/11/13 21:41
[겜게 또는 자게에 분위기상 올리기 어려운 글, 단문 글, 다른 사이트에서 퍼온 글이나 이슈 글] 은 올리면 안되는 이유가??
가뜩이나 pgr에 하루에 글 몇개나 올라온다고...
24/11/13 21:45
보통 둘 중 하나죠
시간 떼우기 좋은 글들을 모두 소화하는 거대 게시판(PGR로 치면 유게)이 있거나 아니면 음식, 취미, 요리, 운동, 게임, 연예계 같이 아예 완전 세분화된 틀이 있거나.. PGR은 후자하기엔 사람이 적죠. 커뮤중독자인 제 입장에선 다른 사이트 유머게시판은 유머 게시판 플러스 알파 DLC 같은 느낌이라 PGR 유게가 소화하는 분야가 적지 않나 싶네요
24/11/13 21:46
"유게 정상화"라고 주장하시는데....
일단 피쟐 유게가 현재 비정상이라는 근거부터 확보하심이 좋을듯합니다. 가령 뭐 과반수 이상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든가 하는... 내가 보기에 비정상이라고 비정상은 아니니까요 일단 제가 볼때는 별 문제없습니다.
24/11/13 22:28
1. 피지알 유게는 사실상 자유게시판화 되어서 게시판 이름과 실제가 다르게 되었습니다. 디씨 같이 갤러리 이름과 다루는 주제가 다른 커뮤니티도 있지만 대다수는 게시판 이름과 다루는 주제게 같은게 정상이죠.
2. 유게가 사실상 자게화 되면서 유게의 규정이 유명무실해졌습니다. 규정이 규정으로서 의미를 잃게되는 비정상 상황이죠. 3. 2에서 파생되는 문제로 이번 동덕여대 사건과 같이 [규정대로] 처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진이 편향되었다는 논란이 나오죠. 이는 유게를 규정대로 관리하지 않고 자게화를 방치한 [비정상] 상황 때문에 발생했다고 봅니다. 4. 현실적으로 이미 자게화가 될대로 된 유게을 규정대로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봅니다. 그럴거면 규정을 다시 손보던지(게시판 이름 변경 포함) 자게을 전면 개편하건지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24/11/13 22:34
무슨말씀하시는지는 모르는 바 아닙니다만....
일단 유머가 아닌 다른게 좀 올라온다고 "자게화되었다" "비정상이다" 따라서 이름을 바꾸든지 본문 제목처럼 폐지를 하든지 전면개편을 해서 정상화 시켜야된다 라는 논지가 제게는 온전히 와닿지는 않긴합니다. 특히 폐지가 왜 정상화인지는 전혀 모르겠고요. 일단 무슨 말씀 하시는 지는 알겠습니다.
24/11/14 00:53
현재 유게는 유머가 아니라 다른게 좀 올라오는 수준이 아닙니다. 폐지는 제시한 안 중에 하나지 반드시 폐지하라는게 아니고, 폐지 후 자게 규정 완화 또는 유게 이름 변경이 필요하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24/11/13 21:48
근데 최근 작태를 보면 운영진 하고 싶어 하는 분은 많은거 같은데 지원을 안 하는건가요. 안 시켜주는건가요. 솔직히 이게 젤 궁금합니다. 전 유게보다 겜게좀 분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뭐 지금은 포기했지만요.
24/11/13 22:03
혹시나 궁금해서 둘러봤는데 제가 잠깐 둘러본 모든 커뮤니티에 유머게시판에는 저 동대 사건이 올라와있더군요
피지알에는 피지알만의 규정이 필요하다는걸 부정하지는 않습니다만 저 사건을 유머로 보는 특정 인원이 잘못된 시각을 가지고있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저 사건을 유머로 본다는거죠 그렇게까지 칼같이 자를거같으면 당연히 게임이슈도 유머게시판이 아니라 게임게시판으로 가야겠지만 저번에 유머게시판에 게임이슈 올려도 되는걸로 결론이 이미 난걸로 알고있습니다.
24/11/14 00:52
전 애초에 다 날리라고 한적 없습니다. 유게를 폐지 후 자게에 유게를 통합하던가, 아니면 유게의 이름을 변경해라 둘중에 하나을 제안한거죠.
24/11/13 22:17
본문과 별개로 자게 규정 완화가 좀 필요한거 같긴합니다
텍스트 위주의 사이트라고는 하지만 이젠 시대가 변했어요. 이미지나 영상을 첨부하는 경우에는 글자수를 좀 줄여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24/11/13 22:17
동덕여대 사건 같은 것마저 쉴드치거나 옹호하는 사람들과 같은 커뮤니티를 하는 이상,
모두를 만족시키는 해결책은 나올 수 없다고 봅니다.
24/11/13 22:18
좋든 나쁘든 피지알 만의 뭔가가 있다면 지금 정책들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성에 안 차는 분들은 펨코 피지알 두 개 동시에 쓰시면 되지 않나요?
24/11/13 22:20
예전에도 썼는데
그냥 [유게를 이름만 자게로 바꾸고 운영은 종전과 동일하게]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자게는 논문게시판이나 칼럼게시판 등으로 이름 바꾸고요. 그러면 최소한 유게에서 '이게 왜 유게에 올라옴?' 은 없어집니다. 유머카테고리 유게에 이미 있어서 운영 하나도 안바꾸고 그대로 해도 됩니다.
24/11/13 22:26
그렇다기엔 자게에도 가벼운 글 꽤 많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이런 글을 아이러니하게 크게 관심을 못 받죠. 애초에 도피성으로 유게에 글 쓰는게 핵심 문제고 최근에 열심히 쓰시던 분 제재 몇번 당하더니 한 분 사라졌죠.
24/11/13 22:28
유게니까 도피가 되는데 유게 아니게 되면 도피도 아니니까 문제도 없고...
애초 자게에 가벼운 글 올라오는 데는 문제 없다고 보는데 문화가 이미 좀 양질의 글이 필요한 곳처럼 되어버린게 커보여요. 말씀하신 대로 관심의 문제로도 반영되고.
24/11/13 22:52
왜 다른데서는 마땅히 자게에 올리는 일상 / 정보 및 소식에 대한 글이 유독 여기서만 자게 대신 유게에 올리는지에 대해 규정내에서 얘기할 좋은 단어를 찾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24/11/13 23:00
이게 맞말이긴 해요. 그냥 뭐 삐걱거리면서 가는 거지 뭐 그리 잘할 거 있나 싶습니다. 물론 유게 업로더들 또한 적당히 슬금슬금 규정 위반하면서 게시글 올리면 되는 거고요. 지금도 사람들 마음에 안 드는 규정 위반글이나 조치되지 마음 맞는 위반글은 다같이 하하호호 하죠 뭐. 온전히 합당치는 못하지만 저도 뭐 그냥 그렇게 적당히 뻐걱삐걱 굴러가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24/11/14 01:17
뭐 그 또한 자연스러운 일 아니겠습니까? 모든 게 삐걱삐걱의 일환이지요. 편향 타령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도 물론 그 일환이겠고. 애초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라는 성토도 그 일환. 킹쩔 수 없다는 옹호도 그 일환. 그냥 대충 이렇게 굴리면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그 일환. 그럼 규정 위반글도 지금처럼 적당히 슬금슬금 올라오는 것 또한 킹쩔 수 없다는 것도 그 일환. 대충 그냥 규정 위반하면서 커뮤질 하면 되지 않느냐까지도 그 일환. 물론 그러다가 또 누가 삭제 조치 당하고 이거 편향 아님? 하는 것까지도 다 그냥 뭐 되어야 할 대로 되는 거지요.
24/11/14 02:25
삐걱거리는걸 그냥 냅둬도 삐걱대는대로 잘 굴러가는 사례도 많지만 계속 삐걱거리다가 걷잡을 수 없이 터지는 경우도 많지요. 피지알이 저에게 특별히 의미가 있는 커뮤는 아니지만 문제의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쓴 글입니다.
24/11/13 23:44
맨날 똑같은 문제로 쿨타임 돌고 주기적으로 논란되는 평상시 그대로의 pgr 이구나 하고 고인물들은 생각하실것 같은데
그 와중에도 변화라고 할 만한게 딱 하나 있다면, 옛날에는 문제가 터졌을때 운영진이 치열하게 토론하고 설명하고 의견 내고 했다면 지금은 그게 싸악 사라졌다는 거네요 왜냐면 그런 노력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게 장기간에 걸쳐 학습되고 운영 방침도 진화하고 최적화 된거죠 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운영을 해본답시고 회원들 불만 하나하나 모아서 규정도 새로 만들어보고 게시판도 분리해보고 게시판 이름도 바꿔보고 재심 제도도 만들어보고 여론참여심판같은것도 만들어보고 온갖 난리 부르스를 쳐봤자 결국 도돌이표로 나오는건 이따구로 운영할거면 유게 폐쇄하라는 불만이죠 그러니 향후에도 pgr의 운영모습은 적당한 기계식 일처리로 수렴할 겁니다. 이젠 그 가열차게 나서서 좀더 좋은 공간 만들어보겠다 열정쏟고 시간쏟던 운영진들도 없어요 불만 터져나와도 그냥 그런갑다 하고 싫으면 말던가 하고 그걸 무릅쓰면서까지 이 공간을 어떻게 더 좋게 하겠다 하는 사람 없어보입니다 이제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 뭔가 불만을 터뜨려도 저쪽에서 부딪혀 나오는게 없으면 걍 뜨뜻미지근해질수 밖에요 그게 pgr이 찾은 운영의 묘로 보이네요
24/11/14 01:14
글 내용에 동의 하는건 아니지만,
유머게시판 정책은 때에 따라 바꾸는건 당연합니다. 예전에는 무려 노무현 전 대통령을 합성하면서 놀리던 곳이었죠.
24/11/14 02:21
단순히 정책 문제라 하기에는 유머게시판으로서의 정체성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과거랑 달리 최소한의 유머게시판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력이 사라졌고요.
24/11/14 01:30
이슈게시판 뭐 이런식으로 바꾸는 무브 보이면(비록 이름만 바뀐다 해도) 바로 밭갈이+바이럴 랜드 될겁니다. 그냥 요즘 커뮤니티가 다 그렇습니다.
지금도 하시는 분들 있기는 하지만.. 좀 지나치면 가차없이 ’이게 왜 유머임?’ 할 수 있는게 생각보다 수위관리에 많이 기여중일겁니다. 이번 동덕여대 건처럼 거기서 촉발되는 불만도 있긴 할테지만요.
24/11/14 02:20
이슈 게시판이 부적절하면 짧은글/펌글 게시판 등 현재 올라오는 글의 성격에 맞게 바꾸는 법도 있지요. 그리고 지금 유게는 규정 위반이 대놓고 벌어지는 회색지대에 가까워서 이게 왜 유머임?도 안 먹혀요.
지금 당장 유게봐도 정보/일상/뉴스 글이 1페이지에 바로 보이죠. 오히려 순수한 유머글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유게로서의 정체성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죠.
24/11/14 01:44
저는 유머게시판 잘 사용하고 있으니 바꾸지 않는게 좋다고 봅니다. 유게 포스팅마다 몇천번의 조회수가 있는데 이렇게 유지되는게 아무 의미가 없다니요. 조용히 잘 사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동의할 수 없습니다.
과일바구니에 과일과 함께 채소가 좀 들어있다고 과일바구니를 없애던지 이름을 바꿔야 하나요? 이름이 유지가 안되니 이 바구니의 의미가 없다고 하시는건 포인트가 잘못된거죠. 과일바구니를 왜 없애요 과일은 어떻게하고... 이름을 과일/야채 바구니로 바꾸면 지금보다 야채가 훨씬 많이 들어올테니 해결방안이 아니구요. 하여튼 저는 피지알이 지금의 기준을 계속 유지하자는데 한표 드립니다. 다른걸 이 바구니에 넣고 싶은데 못 넣는 불만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무언가를 바꿀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24/11/14 02:18
유머게시판을 잘 사용하시는 것과 유머게시판이 유머게시판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냐의 문제는 다릅니다. 과일바구니에 채소가 같이 들어 있는게 아니라 고기가 같이 들어있는 격이고 그걸 계속 과일바구니라고 부를 수 없는 지경에 이른게 문제죠.
현재 유게에는 이름이 유머 게시판이기 때문에 생긴 규정이 꽤 있습니다. 그런데 이 규정대로 게시판 관리가 이루어지면 유게글 최소 30~40%는 삭게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관리가 그렇게 이루어 지고 있지요. 오히려 운영진이 유게가 자게화 되는걸 방치하고 있는 꼴입니다. 운영진이 유게를 규정대로 관리하지 않고 자게처럼 관리하고 있다가 규정대로 처리 했더니 운영진이 편향적이라며 항의글이 올라오는게 현재 상황입니다. 이게 한두번 된 문제도 아니라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게 제 생각이고 그게 글을 쓴 이유입니다. 지금 당장 유게를 열어봐도 이름만 유머게시판이지 그냥 유머/정보/소식/일상/뉴스/논쟁 글이 혼재하는 자유게시판이죠. 말씀하신 비유대로라면 이미 야채는 물론이고 고기까지 잔뜩 섞어서 오히려 과일을 찾아보기 힘든 지경입니다. 이게 과일바구니라고 하는건 명백히 잘못 된 거죠.
24/11/14 04:13
일단 이 "자유"게시판을 놥두고 유머게시판을 바꾸자고 하는건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유게시판이 이슈, 일반게시판이든 뭐든 되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윗댓글 말대로 무거운 게시판이든지 논문 게시판이든지 크크
24/11/14 04:43
유게가 폐지 된다면 자유게시판이 유게를 완전히 흡수해서 진정한 "자유"게시판이 되던가 하겠죠(글쓰기 규정 완화는 필수). 아니면 유게가 짧은글 게시판이 되던지요. 어떻게 보던간에 현재 유게는 유머 게시판과는 거리가 매우 멉니다.
24/11/14 05:15
뭐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문제같은 거긴 하네요.
둘 다 맞는 얘기라서 하지만 그나마 잘 운영되고 있고, 그나마 활발한 유게를 손대는 것보단 자유게시판을 손보는게 낫단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유게를 폐지한다면 자유게시판이 "완전히 흡수"가 된다는 그림이 될까 싶거든요. 유게 게시글 80-90퍼 이상이 그래도 정상범위의 글 아닌지.. 뭣보다 그나마 열려있는 사이트도 유입이 없는 판에 이런 계단과 문이 가득한 사이트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건가 싶긴 합니다. 막말로 스타1의 그 감성이 아직도 그대로인 사이트수준인데, 요즘 아이들한테 스타1 어떠냐고, 같이 하자고 하는거랑 똑같은 격 지금도 파폭에서는 엔터가 적용되는 모습이 안보여서 느낌적으로 눌러서 글이나 댓글 작성하는 중입니다 크크크
24/11/14 05:26
지금 댓글 올려보면서 든 생각인데
엔터 안 누르고 줄 바꿈 안하고 댓글 쓰시는 분들이 꽤 되시네요 크크크크 저같이 작성창에 엔터 적용되는게 안보여서 그런가 크크크킄
+ 24/11/14 05:34
[유게 게시글 80-90퍼 이상이 그래도 정상범위의 글 아닌지]
이건 유게를 자유게시판으로 보고 있는 관점이죠. 하지만 유게 공지를 보시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사이트에 불필요한 장벽을 만들자는 의견이 아닙니다. 유게를 유게하는 것이 낫다면 그 편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유게를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지금 모습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더 큰 갈등의 불씨를 키우는 것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지금 유게는 더 이상 유게가 아닌지 오래되었고 대놓고 공지 위반글이 쏟아지는 상황이기 떄문에 규정을 제대로 적용하기 어렵게 되었거든요. 운영진이 사실상 방치해서 그나마 잘 운영되는 것 처럼 보이는 것 뿐이지, 유게 공지와 규정을 보고 난 후 현재 유게를 다시 보면 심각한 괴리감이 드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게 표면적으로 드러난게 이번 동덕여대 사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유게가 폐지 된다면 자게가 유게를 최대한 흡수 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전반적으로 고쳐야 할 것이고, 현행 유게를 유지하더라도 유게를 전반적으로 손 보든 것이 불가피하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유머게시판이라는 이름 부터가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 24/11/14 05:50
뭐 계속 같은 말 반복이긴 한데, 유게를 자게화 한다고 하면 여러 문제가 다시 또 생깁니다. 1. 자게는 왜 있는것인가? 하루에 10개미만의 글이 올라오는 중인데 더더욱 있을 의미가? 2. 유머게시판이 이름이 이상하다면 현 자유게시판의 이름은 적절한게 맞는가? 3. 유게를 방치?해서 이정도인거지 자게처럼 규정을 더 강화하면 또 자게처럼 활성화는 안됩니다. 현 유게도 하루에 몇개의 글이 올라오는지 셀 수 있는 정도구요. 4. 자게에 있는 토론해야 할 글이나 오래 보아야 할 글이 다른글에 가려지는 문제.
뭐 유머게시판을 진짜 유머만 올리자라고 바꾼다면 뭐 아재개그만 올라오는 그림이거나 비슷한 패턴, 늬앙스의 글만 올라오겠죠. 아무리 노인정이라 하지만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노인정과 찬바람만 불고 개미만 기어다니는 노인정이 같진 않죠.
+ 24/11/14 05:57
1. 지금와서 별 의미 없는 얘기라고 생각하지만 피지알은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이라는 모토가 있던 사이트였죠.
2. 자유게시판과 상관없이 현재 유머게시판은 유머게시판이 아닌건 명백한 사실이죠. 가령 유게를 짧은글/펌글 게시판 등으로만 바꿔도 적어도 이름과 실제가 다르지는 않게 됩니다. 3. 유게의 규정을 강화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지금 실정과 맞지 않는 유게 규정을 손봐야 한다는 얘깁니다. 규정대로 관리하고 있지 않으니 규정이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4. 자게는 토론 게시판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없는 문제입니다. 정 이런 상황이 우려된다면 다른 사이트에도 있는 오늘의 추천글이나 인기글제도 도입 같은 방법도 있겠죠. 유머게시판이 진짜 유머만 올리는 게시판이 된다면 유게에 올라오던 글이 자게로 올라올 수 있도록 규정을 손보고 자게 이용을 유도해야겠죠.(그런데 전 유머만 올라오는 게시판이 별 의미가 없다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폐지가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 이런 소리는 별로 좋아히지 않고 불필요한 제약 사항 많은 거도 좋아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유게는 유머게시판이라는 이름을 쓰면서 사실상 제약이 적은 자유게시판의 역할을 하고 있는건 명백히 잘못 되었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다른 분의 비유를 예시로 들자면 지금 유게는 과일 바구니라고 써져 있는데 바구니에 과일 말고 채소도 있고 고기도 들어 있고 아예 먹는게 아닌게 들어 있는 이런 상황이라는 거죠. 다시 말씀드리자면 저는 제약을 늘리거나 규정을 강화하자는 쪽이 아닙니다. 이름과 실제가 다른 상황을 없애고 규정도 거기에 맞게 업데이트 해서 정상적인 관리가 되도록 하자는 의견입니다.
+ 24/11/14 06:10
저도 글 좀 길게 쓸려다 다시 지웠네요.
이제 무슨 의미인가 싶기도 하고. 정확히는 날라님이 변화를 주고, 변경을 하자 하시는데 어떻게 하자라는 부분이 좀 애매모호하고, 문제도 있어 보이거든요. 유머게시판을 없애고 자유게시판과 합친다? 굳이 싶은데, 이런 큰 변화는 이런 사이트에서는 할 수가 없어보이구요. 차라리 나중에 다 갈아엎고 사이트 재개편하고 그러면 모를까요. 제 생각은 뭐 위에 말했기도 한데, 그것보다 그냥 고인물을 다시 좀 정화시키든지, 흐르게 한다든지 하고. 심장 멈추기 직전에 인공호흡이라도 해야 한단 그런 입장입니다;; 있는 제재 웬만한 거 다 없애고 유저들 댓글이나 글 한개라도 더 쓰게 해야죠.
+ 24/11/14 06:17
변화를 주자라기 보다는 애매모호하게 굴러가고 있는 유게 문제를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는 겁니다. 지금처럼 애매모호하게 굴리면 큰 이슈가 터질때 마다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현행 시스템이 좋다고 하더라도 유머 게시판이라는 이름 대신 짧은글 게시판 같은 걸로 게시판 명칭을 수정해서 이름과 실제가 다른 상황을 없애야 후환이 줄어든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 24/11/14 06:20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저도 오랜 염원이긴 해서 이 무엇같은 "자유"게시판 이름좀 변경했으면 하는 바램도 강해서요 크크
근데 유게는 말그대로 웃음을 찾는 분들이 계셔서 짧지만 민감한 글들이 올라오면 그것대로 문제일겁니다.
+ 24/11/14 06:13
현행 유지를 하면 대형 이슈가 발생할 때 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겁니다. 그리고 현행 유지를 그대로 할 수 없는 게 유게 규정이 현행 유게 성격과 맞지 않습니다.
+ 24/11/14 06:17
솔직 그런부분은 유저들이 정화하면 되는 부분이긴 하죠.
근데도 안되는 이유는 유저들이 유게의 자유화에 익숙하고, 어느정도 합의를 하고 있는 입장이니까요. 오히려 더 긍정적이고요. 말그대로 자게글 같은거면 "자게로"란 댓글과 신고를 하면 됩니다.
+ 24/11/14 06:19
그런식으로 운영하다가 동덕여대 사건 같은게 나면 운영진 편향적이다 라고 UFC 벌어지는 거에요. 말씀하시는 걸 종합해보면 디씨 마갤 같은 시스템을 선호하시는거 같은데, 피지알은 디씨 마갤처럼 운영하기 어렵고, 그런 분위기를 지향하는 사이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4/11/14 06:49
해당 동덕여대관련글이 성격상 유게에 올리기는 부적절하지 않았나 생각해보고, 유게폐지 제안은 스택쌓여서 나온 주장이니 이해범위네요.
+ 24/11/14 06:56
유머게시판은 현재같이 자유게시판의 라이트버전으로 이용되어도 좋지만 자유게시판 정치탭에 대한 기준은 좀 명확히 할 필요는 있습니다.
자유게시판은 정치,일반탭 하나로 분리되있어서 사회,국외 정황 등 국내정치색과 딱히 연관이 없는 이슈들도 정치라는 카테고리로 묶어버리는데요 실질적으로 정치탭이 90정이상 사용자들만을 위한 기능인데 이때문에 과열될 가능성이 별로 없는 외교나 안보관련한 얘기를 써도 카테고리 위반이라는 죄명으로 벌점이 남발되고 있습니다. 선거전 불판처럼 논박이 과열될 우려가 없음에도요. 무조건 게시글 삭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댓글이 잠긴채 지난글이 남아있으면 경고성 환기도 되고, 여러 의견들이 달렸는데 게시글이 갑자기 사라지는 황당함도 적을거라서요. 지난번에 대북풍선 관련 글을 올렸는데 정치탭 위반으로 바로 벌점과 삭제를 해버리더라고요. 좌우 정당의 스탠스를 지적이나 언급한것도 아니었고 해당 국내정치 발언에 대해선 자제하고 본 주제에 대해서만 논해보자는 글을 올렸는데도 반사적으로 벌점과 삭제를 해버린건 편의주의적 침해라고 생각됩니다. 유머게시판 사태도 논란이 되는 글을 우르르 삭제하기 보다는 댓글 잠금하고 다수의 판단을 들어보는 것도 필요한 일입니다. 무슨 야동캡처 누가 갑자기 올리고 튀어서 빠르게 삭제해야 한다는 명분이 있지 않고서는요. 대놓고 페미표현 설파하거나 피해의식 불붙히는 글은 그런 선상에서 삭제해도 됩니다. 그동안 자유게시판에서 운영진의 일방적인 삭제나 편파적인 벌점 부여에 대해서 묵묵히 받아들이는 입장이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문제를 함께 제기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합니다. 1. 일방적 삭제는 아니다. 게시자의 저작권 침해이자 관리주체의 편의적 갑질이며 댓글잠금과 다수의 판단에 맞길 필요가 있다. 2. 정치탭은 국내 정치인, 정당 언급으로 제한해야한다. 정치로 엮을 주제는 너무 광범위하다. 3. 유머게시판에서 성별,세대갈등과 연관될수 있는 내용이 악의적이라면(스윗남, 퐁퐁남 표현등) 삭제처리한다해도, 당시 사회뉴스가 되어 정보전달의 목적이라면 삭제보다는 잠금처리로 다수에게 내용을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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