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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2 09:42
경북 면적 19,036.37k㎡
경기 면적 10,199.54k㎡ 서울 면적 605.21k㎡ 대구 면적 885.22k㎡ 정말 실현가능한건진 모르겠지만 진짜로 대구&경북 합체하고 대구경북특별시로 명명해버린다면 단군이래(...) 가장 큰 시의 탄생인거겠죠?
24/10/22 10:05
경상북도는 저렇게라도 해서 대구와 함께 추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심각해서 솔직히 최후의 수단으로 통합 동의한 것 같네요.
24/10/22 10:12
요즘 제가 사는 부산이 노인과 바다 드립으로 위험하다 얘기 들리고 있는데
사실 경북쪽은 위험하다가 아니라 위험 위험 신호가 오는 지역이고 경북 외각 지역쪽은 한국에서 가장 빨리 소멸할 지역으로 꼽히는데라 저긴 위험 체감이 다른데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심각합니다 다만 이런 특별시가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24/10/22 10:3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845632?sid=102
[대구경북 행정통합 급물살…2045년 인구 2.4배↑GRDP 8.4배↑] 2024.10.17. 20년뒤에 인구가 2.4배 늘거니까! (혼란)
24/10/22 10:35
대구시 세금으로 경북 시골 살리겠다는 건데
이걸 오케이 하는 대구는 무슨 생각인지..(저는 대구 토박이) 일본도 오사카부랑 오사카시 통합하려다 오사카시에서 우리 세금으로 왜 부를 살려? 이래서 통합투표 실패한건데..
24/10/22 10:3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845632?sid=102
[대구경북 행정통합 급물살…2045년 인구 2.4배↑GRDP 8.4배↑] 2024.10.17. 대구경북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31년째 전국 최하위 경북의 22개 시·군 중 15개 지역이 인구감소지역 <대구정책연구원 기준> 통합으로 개발특례 / 투자특례 / 재정 특례등이 생길 경우 [대구경북의 2045년 미래는] GRDP 1512조원(연평균 9% 성장) 일자리 773만개(현재 대비 504만 개 증가) 인구 1205만 명(현재 대비 714만 명 증가, 2.4배↑) ................................
24/10/22 10:42
대구 토박이는 아니지만 인생의 반 이상을 대구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이 지역은 대구-경북의 유대가 쎄긴 합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대구와 경북 지역은 상호 의존적인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의 행정 통합을 통해 좀 더 그 유대를 늘리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당장 대구 광역철도 신설만 하더라도 구미-대구-경산의 연계를 높이려는 의도가 명확히 보입니다. 특히 구미, 의성의 경우 대구시와의 연계를 높임으로서 대구를 베드타운으로 한 출퇴근 연계를 하고자 하는 모습이 관찰된다고 보이네요. 사실 그 동안 대구, 경북은 이렇다 할 혁신이나 발전 없이 너무 보수적으로 있었습니다. (정치적 보수가 아닌.. 아니 아닌건 아니지만) 좀 더 본격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은 응원하고 싶습니다. 특히 저희 집 재산은 대부분 대구 경북에 있는지라..
24/10/22 13:08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이 많이 늦은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된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1호선도 하양에 이어 영천까지 연장해서 대구 중심으로 대경권 연계 강화해야죠.
24/10/22 14:33
경기도는 너무 덩치가 크기도 합니다.
전국 인구의 1/4를 넘어섰고 북도와 남도는 인천과 서울로 양분되어있어서 크기에비해 교통이 원활하지가 않기도 하고요 서울 경기 인천 합치면 나눠지는 현상이 없긴하지만 이거 감당됩니까
24/10/22 10:48
걍 지방자치를 폐지해야돼요
이게 뭔 세금낭비 인력낭비인가요 어차피 교부금 타먹을라고 사업 벌이는거에 이참에 쓸데없는 자리도 잔뜩 만들겠네요 저동네에서 공보의한 입장으로 진짜 자치권을 주면 안됩니다 저긴
24/10/22 10:57
저런식으로 특별자치도든 특별시든 나오면서 통합관리를 목적으로한다면 광역지자체만 유지하고 관할 기초지자체는 폐지하는 방향으로 할때만 허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러면 선택과 집중을 한다는측면에서 이해가 가는데 저런건 그냥 쇼죠.
24/10/22 11:04
대구 경북 모두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서 발버둥 치는 거라 봅니다.
다른 도나 광역시들 똑같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나름의 특색이 있는데 대구 경북은 이런 부분이 거의 없죠. 관광에 특색이 있는 부분도 없고, 공장은 수도권or해안으로 가고, 낙농업에 특히 더 유리한 지역도 아니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그나마 경주, 포항 정도 빼면 답이 없다고 봅니다
24/10/22 11:09
저는 찬성입니다. 대구와 경북을 합쳐 500만명 정도인 걸로 압니다. 서울은 1000만명이 조금 안 되고, 경기도는 1000만명이 훌쩍 넘죠. 땅 크기가 아니라, 인구를 감안하여 지방이 분할되어 있는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땅이 아니라, 인구입니다. 그리고 지방권력은 통합이 되어야, 지방에서 무슨 일이든 추진하기가 좋은 거라 봅니다. 그동안 지방발전이 잘 되지 않은 중요한 이유 하나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권력이 쪼개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에 힘을 실어주려면, 권력을 통합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지방권력이 쪼개져 있으면, 뭐 하나 추진하기 곤란하고, 중앙권력에 의존하게 되기 쉬운 거라 봅니다. 이거 예전에 생각해보고 글을 써본 적이 있습니다. 지방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생각해보고, 그 중요한 하나로 권력통합을 떠올린 적이 있습니다. 잘 기억나지 않지만, 커뮤니티에 댓글로도 의견을 남겼던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 즉 경상남도와 전라도와 충청도도 통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방권력은 통합되어야 하며, 그 규모가 너무 크면 곤란하지만, 5백만명 수준이니 문제되지 않으며, 통합된 권력하에서 지방은 내부적으로 인구집중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인구절벽에 대처할 수 있는 거라 봅니다. 인구가 분산되어 있으면, 힘이 떨어집니다. 지역 내부적으로 효율적으로 인구정책을 펼치려면 통합권력이 필요합니다. 지역 내부적으로 역동적인 유연성을 만들기 위해서도 통합권력이 필요하고, 외국 자본과의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통합권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4/10/22 11:20
정부지원금 왕창 타 낼 명분확보 & 각 광역지자체장 업적용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특히, 대구시장 홍준표가 경남도지사 때 했던 일을 생각하면, 대구시민을 위해서 이런 일을 한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네요.
24/10/22 12:09
뭐 어차피 지자체조직으로서의 경상도라는건 없으니까요
관습으로 부르는 과거 구역명 같은 느낌이죠... 영남과 비슷한 용례처럼 쓰면 그만이죠...
24/10/22 12:20
구미가 무너지고 경북은 사실 포항, 경산, 경주 정도만 남은 상황인데
저도 고향이 대군데 음 아직까진 모르겠네요... 굳이 해야되나 정도?
24/10/22 12:21
평누도 명명도 그렇고 저정도 규모를 시로 명명하는 것도 그렇고 나라가 표와 이익만 쫓는 자들에 의해 방향성도 없이 흘러가네요.
500년 버틴 조선왕조가 혜자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24/10/22 12:44
개인적으론 지방자치가 해체되어 가는 과정 정도로 생각합니다. 중앙의 재정투입 없이는 자생이 어려워졌고 재정을 받아내기 위해 자치권을 내어주는거죠.
24/10/22 13:17
특별시 안에 시가 있는 건가요?
제발 그냥 전국적으로 행정구역 개편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방자치 때문에 안될테니 이건을 국민투표 붙여서 싹 갈아 엎어야해요.
24/10/22 13:29
인구가 많고 상징성이 있지만 노후화중인 부산
인구는 적지만 젊고 발전중인 마창진 광역시 중에는 약체로 평가받지만 돈이 많은 울산 이거 조율하기 어렵죠..
24/10/22 13:33
중앙정부 돈뜯어 낼려고 쇼하는걸로 보이고 그마저도 제대로 굴러갈것 같보이지 않습니다. 사실상 지방은 근본부터 뜯어 고치지 않으면 답이없어요
24/10/22 13:48
장기적으로 내수시장이 서울경기권을 포함해서 최소 세 곳 이상의 개성적인 경제권이 성립되어 서로 순환을 이루는 모양새를 이루면 좋을 거라 생각하는데, 대구는 위치가 좀 애매하게 보이는군요.
24/10/22 14:37
이게 결국은 다른 변수가 없다면 수도권 빼고는 다 힘들긴하지만 세개 꼽으라면 대구권보다는 수도이전이 된다는 전제하에 대청세가 더 빨리 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긴합니다.
24/10/22 14:40
통합에서 가장 중요한건 대구경북특별시의 시장의 권한을 어느정도로 설정할거냐죠.
서울특별시장급의 막강한 권한을 줄거냐 아니면 기초단치장에 치여서 조정만하는 경기도지사급의 권한을 줄거냐 이게 정해져야 앞으로 어느정도로 통합될지가 보입니다.
24/10/22 21:03
또다른 변수라면 민주당이 얼마나 협조해 줄것인가도 변수일겁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거 관심 밖이거든요. 최소한 경기북도 분리를 국민의힘에서 방해하면 아예 이것도 엎어질 공산이 높습니다. 그거하고 세트메뉴로 묶일공산이 높아요. 요즘 경기도 북부지역 국민의힘 소속 일부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으니까요 아 그리고 부울경 메가시티 방해한것도 국민의힘이였죠? 민주당이 그냥은 안해주겠네요
24/10/22 21:29
무슨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정부에 돈 뜯기 좋아지나요? 특별히...서울 도시국가로 가는 와중에 대구와 경북이라는 이름 한글자 남겨보겠다 이런 포부인가요?
24/10/23 15:46
반대의견은 이름만바꾸는거지 진짜 지역이 살아날 일은 아니란 생각인거죠
당장 안동에 지어논 4천억짜리 청사에 거기다 그 청사가 너무 북쪽에 있다고 포항에 2청사까지 지어놓고 이제 대구와 통합하면 청사 세개쓰나요? 오랜시간 진짜 연구하고 논의하는게 아니라 지금 번갯불에 볶아먹는 속도로 추진하니 진정성도 안느껴지는거구요 위에 말한 저 2청사는 완공도 올해했고 당장 홍준표만해도 7월엔 반대하다 10월에 찬성하는것도 웃기고 무엇보다 왜 주민투표는 안하는지... 반대여론많으니 주민의견안받겠다는것부터 시간에쫓기듯 현정부임기내에 끝내겠단 느낌이라 더 꺼림직합니다 할거면 투표도받고 연구도 제대로하면서 장기적으로 봐야할 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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