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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9 23:09
최근에는 더 프리티렉레스의 테일러맘슨 (가쉽걸 동생) 이 최고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 전에는 라빈도 좋아했고 더가쉽의 디토도 좋아했었습니다. 일본의 히스테릭블루도 좋아했었고.. 2007년인가 8년인가 펜타포트에 메인스테이지 자우림이랑 서브스테이지에서 맞다이떠서 자우림을 뭉개버린 그 무대 아직도 기억하고있습니다. 최고였죠 으아
24/08/09 23:22
QWER가 그나마 트렌드해서 듣습니다.
락을 점점 잘 안듣게 되는 이유가 제게는 사운드들이 어느 순간부터 천편일률적으로 다가오더군요.
24/08/09 23:35
저는 남자가 부르는걸 더 좋아하지만 그냥 지금 당장 떠오르는 건 이름은 잘 기억 안나지만 나이트위시 아마란스 불렀던 분하고 헤일스톰이란 그룹의 보컬 두명이 떠오르네요. 락쪽에서 여자보컬 잘 안 듣는 편인데 바로 기억 나는거 보니까 인상적이었나 봐요
24/08/09 23:53
락을 좋아하시는 분들만 댓글을 남길 것 같지만 글쓴이께서 질문으로 글을 작성했으니 용감하게 글 남겨 봅니다
제가 나이가 들다 보니 본문에 소개해준 곡들은 밴드의 소리와 주장이 너무 강해서 제가 소화하기에는 부담스럽네요 나이가 들면서 좀더 평안한 멜로디를 즐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24/08/10 00:14
공감합니다. 저도 사실 그래서 앨범 통째로 오래 듣는 건 ambient 음악들이 더 주가 되긴 했습니다.
꼭 멜로디가 쭉 평안한 건 아니라도 이런거요. Ulver - Lyckantropen Themes (2002) https://www.youtube.com/watch?v=x8Hj1JF74cU
24/08/10 00:00
https://youtu.be/D8lV1To-_fU?si=JfZ9r7jHZ2kDa-N3
아마란스요! 찾아보니 Elize Ryd라는 분이네요!
24/08/10 00:14
엑실리아, 아치에너미, 에반에센스, 구아노에입스 좋아해서 많이 들었었네요.
몇 년 전에는 bish를 즐겨 들었었고 요즘은 거의 일본애니풍 걸즈 밴드 노래만 듣네요 크크
24/08/10 02:24
저도 여성보컬 많이 듣기는한데, 최애픽 두개 꼽으라면 거의 무조건 within temptation, evanescence아닌가 싶습니다.
그외에 초근에 유투브 뮤직으로 듣다보니 추천으로 흘러흘러 하꼬(?) 뮤지션들도 앨범 전체까지 다 좋진 않지만 몇개 들을만한게 있어서 좋네요.
24/08/10 02:39
밴드 음악은 일본 밴드들 듣는 편인데
Homecomings 주로 듣고 요샌 녹황색사회도 간간히 듣고 그러네요 한국에서는 그래도 한로로? 정도 생각나고 새로운 EP는 더 락같은 느낌이..
24/08/10 03:32
러브라이브의 뮤즈가 거의 락밴드하던 기타리스트 작곡가가 만드는 일본 애니송의 정석을 들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여자 보컬 J락은 애니송 or 보컬로이드 둘 중 하나라 좀 듣다보면 인트로만 들어도 엔딩까지 예상이 감...
24/08/10 08:29
파워메탈 소소히 듣는 쪽에선
Battle Beast의 Noora Louhimo Unleash the Archers의 Brittney Slayes Seven Spires의 Adrienne Cowan 이 셋을 권해봅니다. 특히 Adrienne Cowan은 Bury You와 Gods of Debauchery를 같이 들어보시는걸 추천해요. 제대로된 완전체 보컬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4/08/10 13:44
저도 여기에 숟가락 얹자면 저 세분에
Ad Infinitum의 Melissa Bonny Tears Of Tragedy의 HARUKA 정도?
24/08/10 17:04
신곡 Sonic Drive 노래도 뮤직비디오도 좋네요. 저는 이쪽 메탈 계열서는 Ad Infinitum처럼 네이팜 레코즈에서 나왔던 Huntress 좋았습니다. 보컬 Jill Janus가 돌아가셨죠. 파워, 심포닉은 아니지만 Cellar Darling도 좋고요.
24/08/10 08:33
오! 아직 고고스가 안나왔군요.
전 고고스 뱅글스 하트 퍼피 등등 좋아합니다. 마지막에 에스파가 락음악을 많이 녹여 낸다는 말씀 100퍼 공감합니다! 크 (그래서 라이브도 기대했건만, 밴드 없이 녹음된 반주를 틀어서 많이 실망했어요..ㅠㅠ)
24/08/10 11:19
초치는 소리 같지만 저는 록음악에 한해 여자보컬을 싫어합니다.
단, 유일하게 시이나 링고를 좋아하죠. 제가 여자 록 보컬에서 싫어하는 요소들이 빠져 있는 보컬이라... 여기까지 써놓고 생각해보니 남자든 여자든 그냥 파워보컬류를 다 싫어하는 것 같네요. 남자보컬 록음악은 파워보컬 싫어해도 들을 것 많은데 여자보컬 록음악은 왠지 안 그런 느낌...?
24/08/10 12:31
락.. 특히 메탈쪽에선 여자보컬은 굉장히 싫어합니다 안젤라 고소우같은 경우는 실력이 대단하지만 전임자가 그 업계에서 전설로 불리는 요한 릴바이다보니 성에 차지가 않고.. 구시대의 구시대 적 발상이 구시대에 여보컬들이나 여성밴드가 없던건 아니지만 락만큼 마초적인 장르도 없죠.. 저는 싫어합니다 그래서 크크..
24/08/10 14:46
저는 아치에너미 요한 릴바 시절 앨범(특히 스티그마타)들을 안젤라 고소우 이후 앨범보다 훨씬 더 좋아하긴 하는데 솔직히 보컬 역량은 좀 아니다 싶을때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버닝 재팬 라이브 앨범 이나 요한 릴바의 이후 밴드 Hearse의 앨범 들었을때도 좀 힘이 많이 빠진 느낌이 들었어요.ㅠㅠ 안젤라 고소우는 08년도 내한때 봤을때 퍼포먼스가 그냥 미친수준이였는데
24/08/10 13:41
여성보컬의 매력이 극대화되는 장르는 모던록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른한 여름에는 카디건즈, 추운 겨울에는 왠지 모를 백치미가 느껴지는 몽환적인 보컬의 가비지를 즐겨 듣게 되더라고요.
24/08/10 16:35
이제 라이징 스타라고 할 만한 한로로씨도 펜타 메인에서 유입 엄청 잡은 것 같더군요. 포스트 자우림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고..
홍대 작은 공연장에서 미리 본 나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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