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7/12 15:40:20
Name pecotek
Subject [일반] 부천시체육회 여성팀장, 직원 성추행으로 정직 2개월 징계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해당 팀장의 성추행 사진은 굳이 올릴 필요 없을거 같아서 안 올리겠습니다만 무릎에 올라타거나 볼에 입맞춤 하는등의 사진(영상)증거가 버젓이 있고 피해자들의 증언도 있는데 이건 너무 솜방망이 처벌인거 아닌가요?
심지어 여팀장은 이미 복직했으며 적반하장으로 부당한 징계라고 신고까지 했다고 하네요.

반대 성별은 증언만으로 곧바로 성범죄자 만들어버리는데 이 건의 경우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죄질에 비해 가벼운 처벌로 관대하게 넘어가버리는 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팀장이 여성이라는 이유말고는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투니
24/07/12 15:41
수정 아이콘
부천 시체 육회로 만들어 버려야...
하늘하늘
24/07/12 15:44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신고를 해야 수사가 범죄여부가 가려지겠죠.
형사고소 준비중이라고 나오는 만큼 수사결과를 기다리는게 순서일것 같아요.

저정도면 빼박 성추행인데 왜 고소를 안했는지 의문이네요.
무딜링호흡머신
24/07/12 16:04
수정 아이콘
B씨를 포함한 피해 직원들은 "최소 6년 전부터 이런 일이 있었다"며 "피해자만 10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피해 직원 중엔 팀장보다 높은 직급의 임원도 있었다고 한다.

이들이 그간 침묵했던 이유는 A씨가 체육회 내 '실세'였기 때문이다. B씨는 "임원은 1~2년 주기로 교체되는 만큼, 가장 오래 근무한 팀장 없이 업무가 진행될 수 없었다. 팀장보다 낮은 직급 직원들은 성희롱, 성추행하지 말아 달라는 얘기를 꺼낼 수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2759

라네요
시무룩
24/07/12 15:45
수정 아이콘
부천 시체 육회;;;
이선화
24/07/12 15:55
수정 아이콘
신고를 했다면 수사기관이 수사를 진행해야 할 의무가 생기겠지만 피해자가 신고를 했는지, 경찰관서가 해당 범죄를 인지하였는지, 아니면 현재 입건전 조사중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지금 수사를 안 하는 것 같다고 여자라서 안 잡았다고 결론내리는 건 일러보이네요.
밤수서폿세주
24/07/12 18:43
수정 아이콘
만약 남직원이 여직원에게 저런 짓을 해서 조직 차원에서 공식 징계가 떨어졌으면, 해당 조직에서 진작에 경찰에 고발조치까지 진행되었을걸요. 여성이라서 신고 자체가 안 되었다는 생각은 충분히 할법한 것 같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07/13 07:51
수정 아이콘
조직은 본문같은 사건이든, 절도나 폭행같은 다른 사건이든 기본적으로 최대한 내부수습을 원하기 때문에 말씀하시는대로 진작에 경찰에 고발조치를 하는 기관은 일반적으로 없습니다.
김건희
24/07/12 16:01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성추행 해도 복직에 문제가 없군요. 하나 배워갑니다.
닉네임바꿔야지
24/07/12 16:04
수정 아이콘
이야 남자였다면 어떨지
무딜링호흡머신
24/07/12 16:05
수정 아이콘
코로나 시국이라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행동이었다며
현재 징계가 부당하다며 스포츠윤리센터 심의위원회에 제소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쪼아저씨
24/07/12 16:0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뻘하게 웃기네요.
시린비
24/07/12 16:23
수정 아이콘
살리고~ 살리고~ 살리고살리고살리고~
마동왕
24/07/12 16:07
수정 아이콘
여자라는 점이 징계 판단에 작용한 부분이 없진 않겠지만 남자 직원들도 솜방망이 징계 받는 케이스 수두룩 합니다.
24/07/12 18:36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수위의 추행이 2개월 정직 수준으로 끝난 케이스가 어디 수두룩 한지 궁금하네요.
이혜리
24/07/13 13:32
수정 아이콘
예전에 고인이 되신 피지알 회원 분 사건만해도 그렇고 위력에 의한 성추행 덮는 건 유구한 역사가 있지요
답이머얌
24/07/12 18:49
수정 아이콘
비슷한 경우로 예시를 3개 정도는 들어주면서 언급을 해야 수두룩 이라는 단어에 신뢰성이 있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7/13 17:56
수정 아이콘
여기 추천 11개 달린게 소름이네요. 

제가 아는한 이정도 언론 탄 사건이 남자직원인데 솜방망이 징계받는 케이스는 0입니다. 있을수가 없죠
스폰지뚱
24/07/13 19:39
수정 아이콘
예시 제시 부탁드려도 될까요?
밤에달리다
24/07/12 16:10
수정 아이콘
모자이크 된 영상인데도 역하네요 크크
밀리어
24/07/12 16: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해자가 10명이상이라는데 회식때도 성희롱이나 성추행했다네요. 그럼 그 당시에 목격자들이 많았을텐데 고소가 안들어간게 신기합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07/12 16:52
수정 아이콘
본 건같은 경우 공기업은 결국 징계로 해고를 시키기가 너무 힘들고 그러면 결국 순환보직으로 나중에 얼굴을 마주하게 되고 앙갚음이 오는 경우가 많아 피해자가 나가거나 참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규모가 작으면 심지어 가해자/피해자 분리 조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구요.
사실 남자가 저런 경우도 뉴스로 뜨지도 않고 파묻는 경우도 많아 남/여로 대비하긴 좀 그렇습니다.
카루오스
24/07/12 16:54
수정 아이콘
남자였으면 어후...
모카파이
24/07/12 19:26
수정 아이콘
남자였으면 징계가아니라 징역이죠
겨울삼각형
24/07/12 17:08
수정 아이콘
남자 대입법
Paranormal
24/07/12 17:11
수정 아이콘
정직 2개월 하하하
24/07/12 17:13
수정 아이콘
반대였으면 아주 난리부르스 떨었을거 같은데요?
남자가 피해자가 되면 그냥 뭐.....
국수말은나라
24/07/12 17:57
수정 아이콘
남편이 불쌍하네요
24/07/12 18:25
수정 아이콘
남여랑 관계없죠... 마지막 문단은 좀 사족이네요.
가위바위보
24/07/12 18:33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신의 욕망만을 최선으로 삼는 이기심, 12년 공교육체제에서도 대인관계 예절을 배우지 못한 무식함(이건 교육제도 탓도 있긴함), 맹모삼천지교는 으뜸 가치로 치면서도 맹자의 사단 중 수오지심에 대해선 가르치지 않는 부모와 그 밑에서 자란 몸만 큰 어린이.

예법이 무너졌으니 피해자만 양산되는 구조가... 물론 옛날도 개판이었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나아져야하는데 말이죠. 헬스가 신체에 점진적 과부하를 추구하듯, 인간사회도 점진적 과예절이 실천되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법. 정확히는 법률 중심 체계로는 한계가 뚜렷해요. ~한 형에 처한다 따위의 책상머리 판사님들의 옥음만으로는, 피해자를 보호할 수도 대신 응보할 수도, 가해자를 교화할 수도, 처벌할수도 없습니다.
종말메이커
24/07/12 18:46
수정 아이콘
직급이 더 높은 임원인 피해자는 뭐하는 분인지...
아무리 한 명의 피해자로서 동정의 여지가 있다지만 조직의 관리자라는 직함달고 있는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이 있는건데
그 차원에서는 저런 불편을 야기하는 사람을 방치한 책임도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Primavera
24/07/12 19:31
수정 아이콘
아 밥먹는데 썸네일 역겨움max;;
씨네94
24/07/12 21:17
수정 아이콘
썸네일 쉽지않네요..
눕이애오
24/07/12 21:46
수정 아이콘
불평등하고 질서가 무너진 게 너무 당연히 여겨지는 나라
라라 안티포바
24/07/12 22:03
수정 아이콘
으악...
10년째학부생
24/07/12 23:55
수정 아이콘
형사고소해서 기소됐어도 확정판결 안났다고 부당해고라는 곳이 노동위원회입니다. 해고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네요들
애플프리터
24/07/13 09:48
수정 아이콘
심지어 벌금판결 받아도 해고는 무효인 케이스도 있어요. 미성년자 성추행이었는데... 해고가 이렇게 어렵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3155801
10년째학부생
24/07/13 10:01
수정 아이콘
최근에 마약도 사생활의 비행이라며 부당해고 나왔습니다 어메이징하죠
오티엘라
24/07/13 05: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분란 유도(벌점 4점)
24/07/13 07:56
수정 아이콘
성추행이 성폭력이고 성폭력 안에 성추행도 있는겁니다.

황당하게 본 사건과 관련도 없는 악질 성범죄 사례 두개 들고와서 무슨 남자가 징역 얼마나 산다고 징징이냐는 프레임을 들고 오시는지?!

이런게 수준 낮은 갈라치기입니다.
김연아
24/07/13 09:14
수정 아이콘
동일범죄 동일처벌을 바래서 위의 댓글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대체 버러지들을 누가 옹호합니까?
10년째학부생
24/07/13 09:30
수정 아이콘
진짜 조목조목 반박하고 싶게 글 잘쓰시네요 크크
굿럭감사
24/07/13 10:04
수정 아이콘
이분은 예전부터 페미쪽 이상한 소리를 많이하셔서 그러려니 합니다. 회원정보 블로그나 트위터만 봐도.. 본인이 메갈리아를 하셨다고도 말을 했었죠.
아카데미
24/07/13 13:07
수정 아이콘
어그로가 아니라 진심인 분이라 솔직히 좀 무섭습니다
디스커버리
24/07/13 16:48
수정 아이콘
현생을 사세요....
스폰지뚱
24/07/13 19:42
수정 아이콘
무슨 얘긴지 당췌 맥락을 알 수 없는 댓글이네요
김재규열사
24/07/15 11:13
수정 아이콘
이런 건은 보통 성별 무관하게 공평하게 덮고 넘어가더라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5398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429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365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7685 3
102716 [일반] 요즘 근황 [13] 공기청정기1592 24/11/21 1592 5
102715 [일반] 좋아하는 꽃은 무엇일까요? 출간 이벤트 당첨자 발표와 함께! [8] 망각696 24/11/21 696 2
102714 [정치] 한동훈, 당내게시판 윤석열 비방 관련 경찰 요청 거부 [85] 물러나라Y5110 24/11/21 5110 0
102713 [일반] 아니, 국과수도 모르겠다는데... 설마 대법원까지 보내려고 할까요? [31] 烏鳳5628 24/11/21 5628 24
102712 [정치] (채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이 군검찰로부터 징역3년을 구형받았습니다. [70] 꽃이나까잡숴5152 24/11/21 5152 0
102711 [일반] 4년간 미국 물가는 얼마나 심각하게 올랐는가 [56] 예루리3345 24/11/21 3345 1
102710 [정치] 메르스 이후 처음으로 주요 그룹 사장단 긴급성명 발표 [67] 깃털달린뱀5305 24/11/21 5305 0
102709 [일반] 트럼프 2기 정부는 불법 이민자 문제로 시작합니다 (+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트럼프 공약) [62] 시드라3618 24/11/21 3618 1
102708 [일반] 페이커 "실패 하나하나 모여 지금의 나…청년들 도전하세요" [45] 덴드로븀3371 24/11/21 3371 15
102707 [일반] 넷플릭스 영화 전,란에서 보여지는 역사왜곡 문제 [28] 뭉땡쓰2498 24/11/21 2498 10
102706 [일반] (수정)백종원표 더본코리아의 오늘까지의 주가추이 및 개인적인 의견 [45] 독서상품권4103 24/11/21 4103 1
102705 [일반] 피지알 회원들의 AI 포럼 참가 후기 [20] 최애의AI5307 24/11/20 5307 36
102704 [일반] AI 시대, 사교육 방향이 근본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이유 [25] 스폰지뚱5069 24/11/20 5069 8
102703 [일반] 영화 청설 추천합니다 [16] 퀵소희4199 24/11/20 4199 1
102702 [정치] 감리교회의 반동성애 기류는 더욱 심해지고 강해지고 있습니다. [31] 라이언 덕후5152 24/11/20 5152 0
102701 [일반]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지는 요즘 드는 생각들 [79] 수지짜응8166 24/11/20 8166 2
102700 [일반] 한나라가 멸망한 이유: 내우(內憂) [10] 식별2284 24/11/20 2284 26
102699 [일반] 우크라이나 내 전쟁여론 근황 종전 찬성 52% 반대 38% [121] 뭉땡쓰7360 24/11/20 7360 1
102698 [정치] 트럼프의 집권은 오바마에 대한 실망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생각되네요. [92] 홍철8844 24/11/20 88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