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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4 14:12
저도 그 부분이 걸리긴 했는데 내용 보면 공공부문에 직무급 도입하고 민간기업에는 직무 성과 임금체계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 정도더라고요.
무식하게 주69시간 밀어붙이던 거에 비하면 뭐 그냥 맹탕 아닌가 싶긴 했습니다. 공공기관 종사자분들은... 후새드.
24/07/04 14:13
집값 떨어지고 있었는데 죽을힘으로 집값 떠받치려고 대출 어마어마하게 풀어놓은 이상 뭘해도 이제는 어렵죠.
며칠사이 대출 몇조가 늘고 부동산 시세 급등하는중이라고 정부가 놀래서 지켜본다고 하는데 실소가 나오더라구요. 자기가 주담대 대출금리 낮춰, 스트레스 DSR 연기해, 50년 대출이라는 처음보는 대출 해놓고 자기가 놀래? 윤석열정부 임기초기에 부동산 가격 이대로면 앞으로 나라의 미래가 없다고 못박아놓고 부동산 가격을 진정시켰어야 됩니다. 출산율 높이고 나라를 건강하기 위해서 고육지책이라고 선언하고 당분간 힘들어도 미래를 위해서 버티자고 했으면 모를까.. 근데 뭐 윤석열 정부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정부가, 모든 정치인이 자기 임기때만 안터지길 바라니까... 안타까울 뿐입니다.
24/07/04 16:32
전고점 안넘으면 태평성대 아닐까요.
전고점 넘은 일부단지야 어차피 금액보고 있으면 내일 아닌 느낌인것... 그리고 뭐 결론적으론 수도권 외 일부지역 빼면 오른다고 표현해봐야 미분양 넘치고 있기도 하죠.. 아무튼 전임자가 만든 고점을 전체적으로 넘지 않는 이상 문제 없다고 보는거라고 봅니다(!?)
24/07/04 14:17
좋은 말들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로드맵은 그냥 로드맵으로만 보고 실제 디테일한 추진이 어떻게 되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노동쪽에서, 노동법원 도입 검토한다는 말이 있던데.. 이런건 해볼만하다고 생각하고요. 자세히 읽어보면 재미있는 내용 많긴 한데, 사회 전반적인 내용이라서 한번에 다 안들어오긴 합니다.
24/07/04 14:19
"모험자본 육성"과 "IPO 신뢰성 회복"은 물론 둘 다 좋은 말이긴 하지만
언뜻 보면 서로 결이 다른 거 아닌가 싶어서 살짝 물음표가 생기네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있을까요?
24/07/04 14:26
IPO 신뢰성이 개판이라 사람들이 등 돌리고 죽어버리니 IPO 보고 들어와야할 자본도 안들어와서 육성이 안된다 정도의 빌드업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IPO 신뢰성 회복은 '수요예측 실효성 및 공모주 배정 합리성 제고 등', 나머지는 뭐 민간 모펀드 세제지원이나 투자규제 완화 쪽이네요. 자세한 건 출처 자료 20P에 있습니다. 사실 내용이 저게 다긴 합니다만...
24/07/04 14:27
이렇게 여러가지 비전은 냈는데 진행 유무가 얼마나 될까요.
야당와 합의를 해야 진행이 가능한 부분이 있을테고, 금투세도 지금 폐지한다고 계속 언급된거 같은데. 확실하게 폐지하는 내용을 본게 없어요.
24/07/04 14:29
맞습니다. 사실 그게 핵심이죠. 지금 상황에서 국회에서 저런 협력이 이루어질까 하면 글쎄요...
말씀주신 금투세 폐지도 로드맵에 있는 내용입니다만 현실은 공허한 법이죠.
24/07/04 14:45
1번에 생산성 높은 경제시스템 육성이라고 하는데
이건 Ai관련 부분인데 가장 큰 문제가 이건 현재 빵점에 가깝습니다. 해석이야 그렇지만 해석을 위한 방대한 데이터 풀을 만들어야 하는데 여기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관리할 인원도 없구요. 비용도 많이 듭니다. 한국 내에서도 힘든데 데이터 풀과 해석기법을 거의 미국이나 중국에서 사다쓰고 있고 이걸로 모이는 데이터들도 미국이나 중국으로 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모험자본 활성화는 흠.... 벤처라는 회사의 성공률이 한국은 7년내 1%도 안되긴 합니다만 모험자본의 활성화보다는 벤처나 스타트업이 자생적으로 잘 클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지 돈 퍼주는 걸로 단순하게 하면 곤란합니다. Par2의 공정한 기회보장은 실소밖에 안나오는 군요. 규제 정비 관련된 건 단기간에 못 바꿉니다. 이건 상당히 꼬여서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카르텔은 대통령 본인이 하고 있는데 뭔 이야기고 1주일 노동시간 늘리시겠다는 분이 선진국 수준의 일-생활 균형을 어떻게 맞추겠다는 건지? Part 3은 전 정권에서도 많이 하던거라... 새로운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24/07/04 14:49
벤처나 스타트업이 자생적으로 잘 크는건 미국이나 가능할듯하지만...(그냥 농업으로 따지면 땅이 다름...이것도 미국...응?)
24/07/04 14:56
원래 말은 항상 좋아요
그걸 어떻게 실천하느냐 그게 문제죠 그리고 지금까지 이 정부의 정책집행능력, 정책방향, 지도자의 역량 등을 종합하여 봤을 때 전혀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걱정 투성이네요
24/07/04 15:54
벨류업은 "상법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는 무기한 보류"인데 더 볼게 있나 싶기는 하네요.
이거 조차 없으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시즌2일껀 너무 뻔한 것 아닙니까
24/07/04 16:01
저도 사실 그거 때문에 글 쓰기 시작했다가 '에휴 이래봐야 뭐하냐' 싶어서 틀었습니다 크크크크크크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전자주총 의무화, 의무공개매수 100% 발의한 민주당아 힘내라! 정부는 답이 없다!
24/07/04 16:15
그쵸. 솔직히 모호한 내용들 빼고 기사나오는 것들 보면 실제로 하고싶은 건 최대주주 할증 폐지 정도로 보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좋은 말 대잔치 정도.
24/07/04 18:09
이정부는 균형재정 추구한다면서 세금 깍는 정책만 하네요. 이말대로면 소득세, 법인세 상속세가 줄면서 세수 펑크는 더 심해질건데 소득세 세율을 높이던지 부가세를 높이던지 해서 세입을 다른곳에서 늘리던지 아니면 국방비나 복지같은 세출을 줄이던지 무슨 계획을 세우던가 해야하는데 전혀 세부계획이 없네요. 아니면 적자재정을 좀더하겠다 천명하던지 이게 의미가 있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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