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21 18:15:59
Name 빼사스
File #1 ttrrww.png (564.4 KB), Download : 1256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05q_bSJhzOM&t=326s
Subject [정치] 대통령실 앞에 의문의 공사? 파묘 실화?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바로 앞에 정체불명의 파이프 다섯 개가 꽂혀 있다고 합니다.
국방부 얘기로는 대통령실에 부지 인계 전엔 설치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파이프를 수평으로 묻혀야 하는데 수직으로 다섯 개가 꽂혀 있어 이에 대한 의문이 있어
공사내역을 아무리 찾아봐도 내역이 없었다고 합니다.
대통령실에 해당 구조물의 설치 목적과 이유, 설치 공사 관련 계약 공개 등을 3월에 문의하였으나
아직까지 답변을 안 하고 있다는 겁니다.

파묘설이야 억측일 수 있지만, 왜 저런 공사를 했는지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봐도 답을 안 해준 게
뭔가 미심쩍기 그지없습니다. 워낙 王자 새긴 분에 천공 이슈인지라 뭐든 이성적으로 보기 어렵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드렁큰초콜릿
24/05/21 18:19
수정 아이콘
답해주지 않았으면 사실이 되나요?
워낙 어처구니없는 질문이라 제가 공무원이어도 씹을 것 같은데
24/05/21 18:22
수정 아이콘
동네 주민 A씨가 물어본것도 아닌데 그냥 씹는게 말이 되나요;
빼사스
24/05/21 18:22
수정 아이콘
파묘나 미신적인 질문을 한 게 아니라 저 구조물의 용도나 설치 계약 등을 문의한 건입니다. 괴시설물이란 건 이후에 나온 이야기고요. 대통령실에서 집행하는 공사는 다 공개되어야 하고, 전혀 공지되지 않은 공사는 국회의원이 의문을 표하고 검수받는 게 맞지요.
드렁큰초콜릿
24/05/21 18:27
수정 아이콘
선동적인 제목 때문에 영상은 클릭 안해봤네요. 제가 오독했습니다~
빼사스
24/05/21 18:41
수정 아이콘
네. 파묘가 오마이tv 헤드라 저도 적긴 했지만 본문에 적었듯 억측일 가능성이 크리라 믿습니다. 다만 공사 내역 이유 등을 여태 밝히지 않고 있기에 실상이 무엇인지 미심쩍네요.
덴드로븀
24/05/21 18:27
수정 아이콘
국회에서 물어봤다고 합니다.
하늘하늘
24/05/23 17:42
수정 아이콘
윤석열 정권과 무속을 연결시키는게 과연 '워낙 어처구니 없는' 일일까요?

손바닥 왕짜, 건진 천공과의 셀수없는 접점, 2000이란 숫자에 대한 집착 등등
현재 정치적 스탠스를 가리지 않고 무속과의 연결점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임을 생각할때
어처구니 없는 제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욕망의진화
24/05/21 18:42
수정 아이콘
오이밭에서 갓끈을 매었다 이런건가여.
스위치 메이커
24/05/21 18:46
수정 아이콘
최재영이 끼니까 다 헛소리로 들리는 게... 저런 사람 스피커로 세우면 절대 안되겠다는 생각만 
Jedi Woon
24/05/21 18:51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는 풍수설을 신봉하는 정부인 것 같네요.
용산 이전 강행부터 뭔가 쉽게 이해되지 않았지만 백재권의 조언(?)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뾰로로롱
24/05/21 18:54
수정 아이콘
공사근거나 목적이 부끄러운게 아니라면 충분히 답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아이군
24/05/21 19:00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앞에서 공사한 것도 말을 못하는 정부.....진짜 무슨 생각인건가...
24/05/21 19:12
수정 아이콘
공사에 뚜렷한 이유가 있다면 정말 아무 일 아니고, 해프닝으로 끝날 일이라고 봅니다만...
끝까지 해명을 피한다면 이건 [세금낭비] 아닌가요? 아무 이유도 없이 공사를 했는데, 그 공사 [세금]으로 했을 것 아닙니까?

대통령실 이전이야 졸속 이전이라서 문제인 거지, 이전 자체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전하면서 정체불명의 공사를 세금 써 가면서 한 거라면 [업무상배임]일텐데요?

일단 해명 기다려 보겠습니다.
다용도테이프
24/05/21 19:17
수정 아이콘
역대급 진짜..
24/05/21 19:19
수정 아이콘
이걸 해야 내가 살아
그렇군요
24/05/21 19:27
수정 아이콘
험한 것이 나와부렀어
녀름의끝
24/05/21 19:41
수정 아이콘
북한에서 날아오는 드론 격추용 방공망 발사통로 아닐까요? (아님)
헝그르르
24/05/21 19:41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의혹 같은데요..
진짜 샤머니즘적인 용도여도 관계자 몇명?만 알테고 다른 이유 억지로 갖다가 붙여도 그런 이유보다는 타당해 보일듯.
용산이전에 비하면야 큰돈이 들어간것도 아닌거 같은데 이런 의혹에 매몰될 이유가 없죠.
패스~
24/05/21 19:59
수정 아이콘
전 생각이 다릅니다.

명확한 이유가 있다면 당연히 문제될 것이 없지만, 명확한 이유가 없다면 [세금낭비] 니까요.
대통령 개인자산으로, 사유지에서 공사를 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국가재정, 즉 [세금]으로, 국가소유 부지에서 한 공사인데 이야기가 전혀 다르지 않나 하네요.
헝그르르
24/05/22 05: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진을 봐도 띄엄 띄엄 박혀 있는 5개의 기둥이라서 솔찍히 의혹?을 살만한 뭔가 있다는 생각도 안들어요.
일제의 쇠말뚝 음모론보다 못해보이긴 합니다.
모 이제 공론화 되었으니 용도가 진짜든 아니든 밝혀지겠죠.
이런데에 관심을 가질바에야 다른곳 신경 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랫분의 딜로스가 딱 적당한 표현 같네요.
24/05/22 08:50
수정 아이콘
풍수 어쩌고에는 별 관심 없습니다.
세금 써서 공사를 한 것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가 궁금한 것이죠.

정말 별 것 아니었고, 공사를 한 이유가 있다면 이상만 의원이 처음 질의했을 때 답변하면 그만인 것 아닌가요?
몇 십년 된 일이었다면야 자료부족이나 자료소실 같은 게 있어서 답변하지 못했다 해도 그려려니 하겠습니다만,
22년 8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통령실 기록에 공사의 이유가 분명히 남아있을 텐데 답변하지 못하는 것이 더 이상한 거죠.
답변하기 민감한 국방상의 이유가 있다면, 국방부나 대통령실에서 안보상 이유가 있다고 답변했어야 했고요.

몇 칸 아래 플스5 님 말씀처럼, 기둥 다섯 개 박아놓고 공사비 명목으로 30억원쯤 땡겨준 게 아니라는 보장이 있는 건가요?
만에 하나 그와 같은 것이라면 명백한 [업무상배임]으로, 탄핵까지도 가능한 사유로 보입니다만.
jjohny=쿠마
24/05/21 2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개인적으로 손바닥 왕자 의혹이나, 천공 관련 의혹이나, 풍수지리 때문에 대통령실 이전했다는 등의 의혹에 대해 별 무게를 두지 않는 편입니다.

이번 일도 설마 미신적인 결정에 따라서 벌어진 일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국비가 정상적으로 집행되었다면 당연히 그 내역이 명확히 확인될 수 있어야겠죠. 만약에 국비가 비정상적으로 집행되어서 내역을 확인해주지 못하는 거라면, 꼭 미신적인 것과 상관 없이 문제가 있는 겁니다. 나라일의 무게라는 게 있으니까요. 또는, 내역을 확인해주지 못할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라도 설명이 되어야겠죠.

어쩌면, 말씀하신 것처럼 국비를 비정상적으로 집행했더라도 표면적으로는 다른 이유를 갖다 붙여 놓았을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일단 갖다 붙여놓은 이유라도 들어보자는 거 아니겠습니까
모르는개산책이다
24/05/22 12: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정작 이성만 의원실에서 공개한 질의내용은 5개의 구조물에 대해 질의한게 아니라 '용산 대통령실 관할이 국방부인지 대통령실인지' '대통령실 바깥 부지 공사는 국방부 소관인지 대통령실 소관인지'와 같은 질의였습니다

https://m.kookminnews.com/83731
위 기사 중간에 이성만 의원실에서 공개한 질의서가 있습니다

물론 저 질의 이후 5개의 쇠파이프에 대한 구체적인 추가질의가 있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다면 그 질의내용을 공개해야지 왜 기사 본문의 일반적인 질의사항을 보여준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제가 서울의소리 유투브는 못보는 상황인데 유투브에는 공식적으로 질의했다는 문건 내용이 나오려나요
jjohny=쿠마
24/05/22 12:59
수정 아이콘
다시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건 대통령실에 질의한 내용이 아니라 국방부에 질의한 내용 같은데요.

- 대통령실에는 5개의 구조물에 대해 질의함
- 대통령실에서 응답이 없자, 해당 영역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과 관련된 관할이 어디에 있는지를 국방부에 질의함 (말씀하신 질의서 내용)
- 국방부로부터 '대통령실 관할'이라는 답변을 받음

이런 시간 순서인 것 같습니다.
모르는개산책이다
24/05/22 13:46
수정 아이콘
본문 mbc 영상에서는 대통령실에 질의한 내용 그대로 국방부에 질의했다고 하는데, 이게 의원실에서 공개한 질의서 이후 추가로 질의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추가 질의라고 했을때도 1)대통령실에 5개 구조물에 대한 질의 -> 2)국방부에 대해 대통령실 앞 조경물 소관에 대한 질의 -> 3)국방부에 5개 구조물에 대한 질의 3개의 질의가 있었을텐데
이중 5개의 구조물에 직접적으로 관련도 없는 두번째 질의에 대한 질의서를 공개한 게 결정적 증거라고 보여지지 않아서 이걸 어디까지 믿어야 할 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부키
24/05/21 23:14
수정 아이콘
세금 써서 한건데 패스라뇨 가당치도 않습니다.
24/05/22 08:31
수정 아이콘
그걸 왜 님이 정해요;;;
24/05/21 19:47
수정 아이콘
??????
24/05/21 20:32
수정 아이콘
이런게 딜로스라고 생각합니다...
24/05/21 21:04
수정 아이콘
미신 보다는 기둥 5개 박고
공사비 영수증에는 30억 찍혔있는게 더 가능성 있을듯...
자칭법조인사당군
24/05/21 21:17
수정 아이콘
대선 기간중에 손바닥 왕자쓰고 돈건 현실적이었나요??
그냥 미신에 절여져 계신분이니 이상한짓 하면 의심받능겁니다
24/05/21 21:53
수정 아이콘
눈이 몇개고 귀가 몇 갠데 설마 그렇기야 하겠어요
24/05/21 22:42
수정 아이콘
음모론이고 자시고
일단 대답을 해주면 이상한 말이 안 나올거 아닙니까...
24/05/21 23:12
수정 아이콘
풍수설 맞을 확률이 매우 높죠. 안 그러면 답해주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요. 박근혜뽑고 또 이런 인간 뽑은게 레전드네요.
24/05/21 23:19
수정 아이콘
음 북힌 땅굴이…. (아님)
24/05/22 00:13
수정 아이콘
보안 목적의 시설이겠죠.
임전즉퇴
24/05/22 00:26
수정 아이콘
검찰 로고가 기둥 다섯개.. 음?
스테픈커리
24/05/22 01:32
수정 아이콘
미신에 미치면 저리됩니다.
No.99 AaronJudge
24/05/22 01:37
수정 아이콘
좀 궁금하긴 한데
이유라도 설명해주면 안될까요?
윤 대통령 개인 사비로 쓴 거면 프라이버시니까 암말 안하는데 세금 쓴 거 같아서…
24/05/22 08:48
수정 아이콘
파이프에 왕이라고 써있나 잘봐야겠네요.
덴드로븀
24/05/22 10:5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34178?sid=102
[단독 - 광화문 나타난 천공, '대통령 부부' 묻자 "엮지마" 발끈] 2024.05.21.

이분에게 물어봐야하나...
강동원
24/05/22 11:20
수정 아이콘
보안 상 자세한 공사 사유는 말씀 드릴 수 없다.
정도의 답변도 안했다는 건가요?
상한우유
24/05/22 13:53
수정 아이콘
내 관점에선 합리적이지 않기때문에 그럴리가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타인의 관점은 나와는 다릅니다. 그냥 달라요.,..
내 팔다리도 내맘처럼 움직이지 않는데 하물며 타인이야....손바닥에 왕은 합리적일까요...
24/05/22 15:18
수정 아이콘
예전 대선 토론 때 손바닥에 한자로 왕 쓰고 했던 게 문득 생각나네요. 전 현 정부와 천공이나 미신과 과하게 결부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지만, 그냥 평범한 시점에서 봐도 좀 이상한 게 꽤 많죠. 무엇보다 저건 세금으로 진행된 일일 테니 보안상 중요한 게 아니면 공개해야 할 텐데, 아마 보안상이든 뭐든 이유 내놓으면서 안 하겠죠.
24/05/22 20:44
수정 아이콘
설마 또 파이프 길이나 직경 합치니 1000이 나오더라는 아니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538 [일반] 조직 안의 나르시시스트들 [66] 글곰13319 24/05/22 13319 49
101537 [정치] 관세청: 중국 직구가 너무 많은데, 한미FTA 개정하죠? [42] 우스타15113 24/05/22 15113 0
101536 [일반] 신경림 시인, 향년 88세로 별세 [21] EnergyFlow8997 24/05/22 8997 5
101535 [일반] 30대 직장인 주말 취미 [9] 삭제됨10235 24/05/22 10235 4
101534 [정치] 안철수는 채상병 재의결 투표를 할 것인가? [46] kurt10940 24/05/22 10940 0
101533 [일반] 치매에 걸리는 이유에 대한 고찰 [21] 여행의기술10550 24/05/22 10550 11
101532 [일반] 30년전 수류탄을 두번 던져보았습니다 [29] 욕망의진화9296 24/05/22 9296 1
101530 [정치]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BBC News 코리아 [41] MissNothing11797 24/05/21 11797 0
101529 [정치] 대통령실 앞에 의문의 공사? 파묘 실화? [45] 빼사스14881 24/05/21 14881 0
101528 [일반] 한미 국뽕영화 시청 후기 [11] 겨울삼각형11461 24/05/21 11461 3
101527 [정치] 尹대통령, 野 강행처리 채상병특검법에 거부권 행사 [86] 덴드로븀15059 24/05/21 15059 0
101524 [정치] (수정)노인층에 대한 조건부 운전면허 추진 [71] Regentag11033 24/05/21 11033 0
101523 [일반] 32사단 신병훈련소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신병 1명이 사망했습니다. [138] 매번같은14433 24/05/21 14433 2
101521 [일반] 아래 여시 사태에 침묵하는 기자 글 보면서 드는 2018년 혜화역 시위 취재 기자 기사 [59] petrus11284 24/05/21 11284 16
101518 [일반] (스포) 드라마 눈물의 여왕 간단 감상문 [18] 원장7816 24/05/21 7816 2
101517 [정치] 유나 선생이 바라본 '2024년의 일본' [51] KOZE14527 24/05/20 14527 0
101516 [일반] 어제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항공기가 출발 1시간 반만에 회항한 이유 [30] 매번같은14236 24/05/20 14236 0
101515 [일반] 5/31일 종료예정인 웹툰 플랫폼 만화경 추천작들(1) [14] lasd24111419 24/05/20 11419 3
101514 [일반] 중국 스파이설에 휩싸인 필리핀 조그마한 마을 여성시장 앨리스 궈 [24] 매번같은15338 24/05/20 15338 1
101512 [일반] 나르시시즘의 뿌리, 무가치감 [15] 칼대남10156 24/05/20 10156 5
101511 [일반] (얏후) 한국인들이 생활체육에 관심이 없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 [102] 캬라16068 24/05/20 16068 28
101509 [일반] 이란 대통령 탑승 헬기 비상착륙…외무장관 동승 [35] 카즈하16240 24/05/19 16240 1
101508 [정치] 윤석열 대통령 “빚만 잔뜩 물려받은 소년가장 같은 심정”…씀씀이 확 줄인다 [132] 베라히20055 24/05/19 200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