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4/23 10:38:37
Name Leeka
Subject [일반] 롯데백화점 마산점, 현대백화점 부산점 영업 종료 (수정됨)
현대백화점 부산점 -> 영업 종료 후 현대 커넥트로 리브랜딩 (현대가 새롭게 시도하는 도심형 아울렛과 쇼핑몰?...)
: 5대 백화점 70개 점포 중 61위 / 현대백화점 16개 점포 중 15위.

롯데백화점 마산점 -> 영업 종료 확정 (어떻게 바꿀지 모름)
: 5대 백화점 70개 점포 중 70위 / 롯데백화점 32개 점포 중 32위.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 영업 종료 예정
: 5대 백화점 70개 점포 중 48위 / 현대백화점 16개 점포 중 14위.



대형마트들이 돈 안되는 점포들을 정리하는 방향에 이어
이제 백화점들도 돈 안되는 점포들은 순서대로 정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1~2티어 백화점들은 매출이 매년 성장하는데...   중간 이하 백화점들은 매출이 정체~역성장을 계속 하고 있는 상태라..)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사라지게 되면 주변 상권+지역 경제에 영향을 꽤 주다보니
지자체에서는 영업을 계속 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보여주긴 하지만 이젠 거스를수 없는 흐름이 되지 않았나..



현재 주요 백화점들의 점포 수는

롯데 : 32개 (마산 종료시 31개)
현대 : 16개 (부산, 디큐브 종료시 14개)
신세계 : 13개 (신세계 수서 오픈시 14개)

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웸반야마
24/04/23 10:42
수정 아이콘
디큐브는 현대가 정리하는게 아니라, 정리당한거라
24/04/23 1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하는거기도 한데..
현대입장에서도 16개 점포중 14등.. 점포라 (부산점 영업종료 기준으론 15개 점포중 14등...)
정말 적극적으로 방어할 생각이 있었나 하는 이야기들이...

우량 점포면 매물 나왔을때 미리 방어를 치는데 그럴 생각은 없다보니 방어를 안했고
그래서 이지스가 먹은뒤 쫓겨나는거라..
24/04/23 10:42
수정 아이콘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이면 신도림에 있는 그것인가요?
테크노마트보다 세련된 느낌이라 신도림 약속 있으면 자주 밥 먹으러 갔었는데, 아쉽네요...
24/04/23 11:00
수정 아이콘
극적으로 협상이 되면 모르지만.. 사실 현대백화점 최하위 매출점포를 지키기 위해 현대가 큰돈 쓸 일도 없어서..
앞으로 1년 정도 남았습니다.
무지니닷
24/04/23 10:50
수정 아이콘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예전에 대우백화점 본점으로
마산사람으로 추억이 있는 곳이라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전성기는 짧지만 성안백화점(현 신세계백화점 마산점)보다 잘나가기도 했는데요.
24/04/23 10:59
수정 아이콘
사실 신세계 마산점도 신세계가 점포 정리를 한다면 1~2순위가 마산점이긴 한데.. (신세계 전체 꼴지 점포..)
24/04/23 11:25
수정 아이콘
언제 완성될지는 모르겠지만 스타필드 창원이 들어오면 그타이밍에 정리되지 않을지?
과수원
24/04/23 10:52
수정 아이콘
디큐브시티점은 디큐브시티 운영사인 이지스자산운용(얘네도 22년에 인수함)이
백화점 빼고 오피스 전문빌딩으로 바꿔서 쓰고 싶다고 재걔약 안하는 걸로 압니다.
24/04/23 10:56
수정 아이콘
우량점포들은 건물주가 매물로 내놓으면 본인들이 인수하거나 하는 등으로 미리 방어를 치는데
(신세계 / 롯데 / 현대 모두 1~2급 점포들은 매물 나오면 본인들이 다 케어하는..)

디큐브시티점은 그정도 점포가 아니다보니 적극적으로 케어하지 않아서 이지스가 줍줍한뒤 날아간 케이스라고 보고 있어서..
현대가 더 하고 싶은데 쫓겨나는거면서도
사실 투자 해가면서 붙박이로 영업할 생각까진 또 없었다고 봐야...
croissant
24/04/23 18:36
수정 아이콘
위치 상으로 더현대서울이 들어오면서 현대백화점의 서울 서부권 구상이 얼추 정리됐다고 봐야죠.
더현대서울-현대 목동이 있는데 디큐브시티를 남겨두면 팀킬+아울렛화가 가속될 거라
이 참에 정리하는 게 낫긴 할 겁니다. 현대 목동점은 루이비통이 빠져 나가면서 예전의 느낌은 아니기도 하구요.
24/04/23 15:13
수정 아이콘
이지스가 생각이 있겠지만, 디큐브가 원형 구조라 사무실로 쓰기에는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수익성이 그게 더 낫나보군요. 아니면 다시 팔기가 더 쉽다든지 말이죠.
과수원
24/04/23 15:22
수정 아이콘
쉐라톤도 오피스 전환하고 수익률 개선됐다고...
24/04/23 15:31
수정 아이콘
하긴 이지스 애들이 어떤애들인데 계산기
진즉 돌려봤겠죠 크크
24/04/23 16:52
수정 아이콘
현백 디큐브 매출 생각하면 뜯을수 있는 임대료는 뻔하니
계산기 때려보고 먹은뒤 전환하는듯..
wish buRn
24/04/23 10:53
수정 아이콘
백화점매출순위 최하위권은
지방도시 롯데백화점들로 도배되있던데
몇개나 폐점될지 궁금하네요
벤틀리
24/04/23 10:57
수정 아이콘
그럼 현백 매출 16위는 어디? 14, 15위가 정리당하는데 16위는 정리를 안하네?하고 찾아보니 현대백화점의 시작을 상징하는 1호점 울산 동구점이네요 흐흐흐
하아아아암
24/04/23 11:0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궁금했는데... 상징성 때문에 안하겠군요 여긴
부르즈할리파
24/04/25 14:15
수정 아이콘
한때 현대쇼핑센터였던 크크

현백-현대호텔(사모펀드 인수해도 이름 남김)-현중-울산대병원
현대도시를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죠
24/04/23 11:09
수정 아이콘
디큐브는 기존에도 애매했는데... 애초에 구조도, 내부 브랜드도 현대시티몰 수준이었던 거 같고.
밑에는 목동점 / 위에는 더현대 끼고 있고, 디큐브 자체가 유동인구는 많아도 상권이 애매해서 날려버린다면 일순위였겠죠 뭐.
굳이 따지면 롯데,현대는 서울에 백화점 수가 좀 많아서 매장 편차가 더 심해질 수 밖에요 (매출은 고가명품에서, 명품은 일부만 있으니)
24/04/23 11:21
수정 아이콘
지방 백화점이 아무래도 매출 하위권일텐데.. 사기업이 운영하는 걸 계속 강제할 수도 없고.
샤한샤
24/04/23 11:24
수정 아이콘
디큐브는 주변에 돈 써줄 사람이 없지 않나요?
무슨생각으로 그 동네에 백화점을 지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강아랑
24/04/24 14:11
수정 아이콘
20년 전에 대성 연탄공장 자리여서 어차피 정리도 해야했고 
서남권에 영등포를 제외하면 제대로된 백화점이 없엇어서 
초반엔 흥했었습니다 
24/04/23 11:26
수정 아이콘
첫 정장을 대우백화점에서 맞췄던 기억이 있는데...세월무상이군요.
늘지금처럼
24/04/23 11:56
수정 아이콘
저도 첫직장 들어갈때 거기서 비지니스 캐쥬얼 맞췄었네요 생각해보니....
새벽바람
24/04/23 11:26
수정 아이콘
한때 창원 거주했던 입장에서 마산 롯백은 들어가보면 분위기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게 신기하긴 했습니다. 바로 옆에 창원 롯백이랑도 차이가 너무 심했지요. 결국 폐점하는군요...

위에 신세계 중 꼴지라고 말씀해주신 마산 신세계는 그래도 가보면 감각도 좀 있고 나름 분위기도 괜찮은 편이긴 한데... 잘 살아남았으면 좋겠네요.
24/04/23 11:29
수정 아이콘
이러니저러니해도 아직까진 롯데가 젤 낫네요..
롯데백화점 폐점할만한 곳은 한가득 쌓여있긴하지만..
24/04/23 11:30
수정 아이콘
사실 롯데백화점은 뭐랄까.. 백화점과 대형마트 그 사이 어딘가... 그런 느낌이라.. 흐음.. 뭔가 조금 더 리모델링에 투자를 하는게 어떨까 싶기도 한데..
김삼관
24/04/23 11:33
수정 아이콘
하루라도 빨리 수도권으로 합류하는게 자녀세대들에겐 좋을 것 같네요…
24/04/23 11:54
수정 아이콘
수도권에 있는 백화점도 방문수에 비해 팔리는건 할인 위주의 중저가 + 식품쪽이 상당한거보면 지방은 이름만 백화점일뿐 폐점하거나 아울렛화 하는게 낫죠.
24/04/23 12:19
수정 아이콘
홈플러스 장림이나 롯데마트는 영업종료 하려고 하는데 구청장이나 시장이 지역발전을 위해서 계속 해달라고 컨텍 넣더군요.

마트가 적자가 나는 상황인걸 알아서 원래 롯데마트 주차장이 무료오픈이었는데 이제는 유료제로 바뀌고 롯데마트 앞 불법주차 못하게 카메라 달아주고 구나 시에서 철수하지 않게 어떻게든 신경을 써주더군요.
루크레티아
24/04/23 12:20
수정 아이콘
디큐브의 가장 큰 단점은 백화점이 1층 화장품 파는 매장 빼면 그냥 아울렛이랑 똑같은데 백화점타이틀 달고 있다는 거였죠.
게다가 지하철 1역 차이로 타임스퀘어가 있음..
24/04/23 12:25
수정 아이콘
와 제 기억으로는 롯데부산본점 보다 먼저 생긴게 현백 부산인데 결국 영업종료 하는 군요.
24/04/23 12:53
수정 아이콘
현백 부산점은 위치가 너무 구려요...
좀 제대로된 곳에 더현대 부산을 지으면 좋을텐데, 그럴만한 땅이 있을까요?
Alcohol bear
24/04/23 13:06
수정 아이콘
힘내 마산 ㅠㅠ
파르셀
24/04/23 14:47
수정 아이콘
현백 부산점은 위치가 너무 구려요2

여긴 어떻게 생존하고 있는거지 라고 매번 궁금했었습니다
강가딘
24/04/23 16:09
수정 아이콘
디큐브 아니 신도림 상권이; 애매하긴 합니다
바로 한 정거장만 가면 영등포, 좀만 더 가면 목동에 여위도거 나오는지라 그 사이에서 크기에 한걔가 있죠
24/04/23 18:5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서울 서남부 권역에 현백만 세개군요.

여의도 목동 신도림 그리고 조금 더 나가면 부천까지...신도림이 정리될 만하네요.
10년째학부생
24/04/23 19:51
수정 아이콘
마산 롯데는 최근에 가봤었는데 토요일 저녁시간에도 텅텅비어 있어서 돌아다니기 민망한 수준이었어요. 모든 점원이 나만쳐다봄
도롱롱롱롱롱이
24/04/24 12:19
수정 아이콘
14위 15위는 퇴출당하는데 16위는 살아 남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51] 허스키16341 24/04/25 16341 10
101344 [일반] 고인 뜻과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상속 유류분 할당은 위헌 [40] 라이언 덕후12755 24/04/25 12755 1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47] 오지의10779 24/04/24 10779 12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22] 사람되고싶다8573 24/04/24 8573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62] 사부작9890 24/04/24 9890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59] Davi4ever15446 24/04/24 15446 4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10937 24/04/24 10937 13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48] 네오짱12541 24/04/24 12541 5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27] Kaestro12680 24/04/24 12680 17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35] EnergyFlow9665 24/04/24 9665 2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7] 미카노아8786 24/04/24 8786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4] Kaestro8345 24/04/23 8345 3
101332 [정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26] 오사십오16426 24/04/23 16426 0
101331 [일반] 기독교 난제) 구원을 위해서 꼭 모든 진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88] 푸른잔향9985 24/04/23 9985 8
101330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선거와 임직 [26] SAS Tony Parker 9562 24/04/23 9562 2
101329 [일반] 예정론이냐 자유의지냐 [60] 회개한가인9258 24/04/23 9258 1
101328 [정치] 인기 없는 정책 - 의료 개혁의 대안 [134] 여왕의심복14008 24/04/23 14008 0
101327 [일반] 20개월 아기와 걸어서(?!!) 교토 여행기 [31] 카즈하9121 24/04/23 9121 8
101326 [일반] (메탈/락) 노래 커버해봤습니다! [4] Neuromancer6131 24/04/23 6131 2
101325 [일반] 롯데백화점 마산점, 현대백화점 부산점 영업 종료 [39] Leeka11842 24/04/23 11842 0
101324 [일반] 미 영주권을 포기하려는 사람의 푸념 [51] 잠봉뷔르15953 24/04/23 15953 104
10132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1) [14] Kaestro9063 24/04/22 9063 8
101321 [일반] [서브컬쳐] 원시 봇치 vs 근대 걸밴크 vs 현대 케이온을 비교해보자 [8] 환상회랑9278 24/04/22 9278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