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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2/04 22:36:46
Name 프로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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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자폐스펙트럼 아이는 왜 바지를 내릴까 (수정됨)




위는 주호민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장애 보호자 카페의 반응입니다.

주호민의 라이브 영상을 보면서 공감되서 울었다는 사람, 주호민의 입장이 이해된다며 안타깝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무엇보다 아직 우리나라의 장애에 대해 잘 모른는거 같다며 안타깝다고 하는 반응들이 많습니다.

이번건을 보며 알게 된건 자폐스펙트럼 아이들은 남아, 여아 상관없이 공공장소에서 바지를 벗는경우가 매우 흔하다는것입니다.
그리고 그건 어떤 다른 목적이나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게 그저 불편하기 때문에 바지를 벗는다는 겁니다.

물론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바지를 벗는 행위는 잘못된게 맞습니다. 하지만 9살 발달장애 아이가 바지를 벗는 행위를 한게 마치 성범죄자 취급을 당할정도의 잘못인지는 의문입니다. 자극적인 보도를 좋아하는 언론은 9살 장애아동을 성범죄자 취급하며 보도했죠



GVvODQx.jpeg


주호민이 라이브 방송중에 가장 분노했던 장면이 바로 이 장면입니다.
저 방송 캡쳐를 보여주며 이 자막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이 자막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라고 말했죠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린 게 아니라

자기 아들이 바지를 내렸는데 그걸 뒤에서 여학생이 봤다

만약 내 아들이 성적학대할 목적이 있어야 그게 성적 위해지 무슨 내 아들을 성에 매몰된 짐승을 만들어 놨어 (울먹)

퓰리쳐 감 아니냐? 장애아의 한 실수를 자막 이렇게 키고 내보내도 되냐]




주호민이 말한 포인트는 자신의 아이가 바지를 내린게 잘못한건 맞지만
여학생 앞이었기 때문에 바지를 내린것이 아니라 자폐스펙트럼의 흔한 증상중 하나로
그저 불편해서 바지를 내린거고 그걸 뒤에서 여학생이 본거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방송사의 화면글 내용만 봐서는 아들이 여학생을 앞애 두고 성기 보여주려고 바지를 내렸다는 식의 유추가 가능한데
아들이 앞의 여학생에게 보여 줄 목적으로 바지를 내린게 아니었다라는 거죠.

그런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그리고 여기 PGR에서도 저 부분만 딱 잘라서 "여자애앞에서 내린게 아니고 여자애가 본것. 우리잘못 아님" 이런식으로 곡해되어 또 엄청나게 까이더라구요.
분명 주호민 해명에는 아들 잘못 맞고 피해자 부모한테 사과드리고 서로 좋게 끝났다 라는 말을 했는데,
초점을 '여자애 앞에서 내린게 아니니 잘못 아니다' 이런식으로 변질시켜서 올리고 이를 본 사람들은 다시 또 물어뜯기 시작하더군요.


이번 주호민 사건으로 인해서

장애아이를 가지고 있는 보호자분들이 상처받는 부분은
연령이 낮은 자폐스펙트럼 아이들이 바지벗는것이 성적욕망을 위해 그리고 성희롱을 목적으로 하는거 아니냐는 글과 반응들입니다.

9세 자폐아가 바지를 벗은 것을 성범죄자 취급을 하며 보도를 한 언론과 이에 동조해 들고 일어선 커뮤니티 여론을 보며 다들 많이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지를 내렸다는 원죄때문에 이후 그 아이가 교사에게 무슨 말을 들어도 상관없다 문제없다 오히려 더 강하게 다루어야 한다라고 여론이 흘러가는것에 두려움까지 느끼게 됩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자폐하면 우영우 정도만 알지 자폐에 대해서 제대로 잘 모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저도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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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쥐
24/02/04 22:43
수정 아이콘
이 문제에 건전한 토론을 하는거야 좋지만 댓글에 은근히 장애아 비하하고 혐오하는 표현 끼워넣는 경우를 간혹 보는데 진짜 보기가 괴롭습니다.
안철수
24/02/04 22:45
수정 아이콘
한국 나이로 여아 9살, 주호민 아들 11살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민들레
24/02/04 23:25
수정 아이콘
장애아가 그정도 나이라서 이해를 해줘야한다는 의미인가요? 아무리 장애아여도 그정도 나이면 이해해줄 수 없다는 의미 인가요??
임포스터
24/02/05 00:18
수정 아이콘
주호민 아들이 2013년생이라고 하니 한국 나이 10살, (만나이 8~9살)에 일어난 일 같습니다.
안철수
24/02/05 00:29
수정 아이콘
주호민 아들 나이는 말씀하신 10살이 맞겠네요.
피해 학생과 2살 차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2학년이라니 좀 헷갈리네요.
임포스터
24/02/05 00:43
수정 아이콘
찾아봤을 땐 피해 학생과 1살 차이인데 잘못 알려진 것 같군요?
누군가를 악마로 만드는 것은 실제보다는 하나하나 잘못 알려지고 부풀려진 것들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VictoryFood
24/02/04 22:50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폐에 대해 잘 모르니까 자폐스펙트럼의 흔한 증상 이 뭔지를 먼저 설명해 줘야 할 거 같습니다.
공포는 무지에서 온다고 그냥 자폐아가 아기를 옥상에서 떨어뜨려서 아기가 죽었는데 모두 무죄더라 이런 기사만 나오니까 특수학교가 기피시설이 되고 그러는 거 같아요.
자폐나 장애의 증상에 대해 많이 알려지면 그냥 똑같은 사람이라고 지내게 되지 않을까요?
일부러 혐오나 배려를 해줄 필요도 없고 그냥 똑같이 살아가는 거죠.
편의시설 같은거야 장애인들 뿐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있으면 좋은 거니까요.
EnergyFlow
24/02/04 23:2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자폐'라고 하던게 너무 광범위하고 그 정도의 개인차가 심해서 '스펙트럼'까지 붙게 된거라서.... 흔한 증상이 뭐다 - 라고 딱 짚어서 얘기하기가 어렵긴 합니다 티비에 나오는 우영우 같은 경우도 있고, 전혀 의사소통 자체가 불가능한 자폐인도 있고.....
24/02/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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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유도 아이를 집어던져 죽인건 사실 아닙니까. 몇살 지능이라니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없고. 그걸 무지에서 기인한 혐오로 치부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24/02/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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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에서 기인한 혐오: 무지에서 기인한 공포를 잘못 썼네요.
라떼는말아야
24/02/0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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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저 타이틀은 너무 심하네요.
간옹손건미축
24/02/04 22:56
수정 아이콘
제가 우영우 드라마를 싫어하는 이유가 딱 이렇습니다. 우영우는 과장된, 마치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것이 천재라는 느낌을 준 그런 드라마거든요. 미화된 드라마용으로 좋았지, 실제로는 한 가정이 무너지는 것이 자폐 스펙트럼입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식은 자식대로 미쳐가는 그런 일이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4 23:16
수정 아이콘
음 저는 그래도 한줄기 희망을 줘서 좋았습니다. 물론 지적하신 문제의식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만, 그래도 우영우 덕분에 좋은말도 많이 듣고 좋았습니다..
24/02/04 23:20
수정 아이콘
우영우를 보고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그건 수용자의 잘못 같은데요. 그런식이면 모든 창작물은 '주인공인 OOO는 OOO인 사람'이라는 편견, 선입관 혹은 오해를 공고히 하는 수단이 될 겁니다. 동그라미엔 뭐라도 들어올 수 있죠. 창작자는 그럼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사람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이야기'만 만들라는 것도 아니고...
자폐 스펙트럼 및 다른 장애로 가정이 무너지는 이야기는 그렇지 않아도 그간 많이 있어왔습니다.
사고의 체계가 잡히지 않은 어린 아이가 아니라면, 우영우를 보고 '자폐 스펙트럼=천재'를 떠올리는게 정상은 아니죠.
그래서 해당 드라마가 15세 이상 관람가 일거고.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4 23:43
수정 아이콘
음 그래도 덕담이겟지만 , “너아들도 우영우처럼 잘될거야.”라는 말은 엄청 많이 들었고,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이지금
24/02/05 02:5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에피소드중에 일반적인 자폐 스펙트럼 환자가 나오지 않던가요?
블레싱
24/02/05 10:06
수정 아이콘
시각장애인은 청각이나 후각이 좋을꺼다(이것도 맞는 얘기인지 모르겠습니다)라는 것처럼 자폐장애인도 무언가를 희생했기 때문에 대신 무언가 다른게 뛰어날꺼다라고 생각하는것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죠.
24/02/05 10:26
수정 아이콘
보자마자 "장애인 돌려 까려고 만든 드라만가?" 소리부터 나왔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4/02/04 23:01
수정 아이콘
저는 자폐스펙트럼에 대해 전혀 몰라요.

근데 저 악의적 자막은 진짜 혐오스럽네요.
24/02/04 23:04
수정 아이콘
사실 자폐도 사람마다 다 달라서 뭐라 단정이 어렵긴 합니다.
그리고 이런 자폐에 대하여 관련업종이 아닌 이상 파악이 어렵기도 하고요.'
저는 성인쪽 치료만 하기에 이 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학생때 배운 바에 의하면 결국엔 외부의 자극에 대하여
그 안에서 사회적 상호작용을 키우기 위한 치료를 할겁니다. 그런데 이 학습의 진행이 일반인과는 천지 차이이기에 어려운 거죠.
일단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 자체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완전히 다르게 느끼기에 이에 대해 과한 반응이 나올수 있는거죠.
다만 이로 인하여 일반인이 피해를 받는다면 이것을 얼마나 일반인이 이해를 하고 넘어가 줄수 있는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아마 주호민씨의 아내분께선 자폐에 대하여 공부를 많이 하셨을 테고 이에 대하여 자폐를 가진 사람들의 반응을 이해해 줘야
한다고 생각할 겁니다. 왜냐하면 사람이란 어쩔수 없이 자신의 입장이 먼저기 때문이죠.
저 위에 있는 커뮤니티의 자폐 부모들도 마찬가지고요.
아마 주호민씨의 아내분이 정상인 아이만 키우고 그 아이가 자폐를 가진 아이가 똑같이 피해를 입혔다면 똑같이 화를 낼겁니다.
여기서 생각이 갈리는 거죠. 주호민씨의 아내는 자폐를 가진 아이를 계속 키우고 있었고 자폐를 가진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이런 피해를
입힐수 있다는 것을 디폴트로 생각을 할겁니다. 바지를 내린 것은 단순히 그 앞에서 내렸느냐 아니면 안보인 상태에서 내렸느냐 차이는 있겠지만
예전 웹툰에 나온것처럼 자폐를 가진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를수도 있음에도 주호민씨의 아내는 폭행을 당한 아이의 부모가
자신들을 이해해주지 못함에 서러워서 울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호민씨의 아내가 이성적으론 알아도 감정적으론 받아들이지 못하는게
다른 사람들은 자폐에 대하여 본인처럼 잘 알지 못한다는 거죠. 자폐를 일반인이 알게 된건 굿닥터 혹은 우영우 정도일 테니까 말이죠.
실제로 자폐를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영우나 굿닥터의 주원을 생각하지만 실제 자폐를 가진 사람의 증상은 대부분 더 심하니까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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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이글이 더 두렵습니다. 저희 아들은 5세 이후로 바지를 내린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자폐상황에서 어느정도 흔한일인것도 맞지만 초등학교 통합반에서 그냥 넘어갈정도로 일상적인 일도 아닙니다. 제아들 통합학교에서는 11살이 한건 아직 못들어봤습니다. JTBC 가 잘햇다는건 아닙니다.(저도 저 자막에 대해서는 분노합니다) 주호민이 억울해하는것도 이해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사과를 그렇게 늦게 하는게(일단 주호민 방송에서도 밝혔듯이 사과는 사건 3주후, 그것도 녹취 및 신고 후에 벌어진겁니다.) 맞다거나 혹은 사과할 이유도 없는 건 아닙니다. 무엇보다 저 행위가 두려운것은 분명 성인에 가까운 나이에 하게 되면 이해해줄 일반인은 거의 없을 거라는 겁니다. 혹시나 이글을 보고 초등학교 부모님께서 , 일상적으로 자폐아가 바지를 내리는 것으로 오해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포테토쿰보
24/02/04 23:19
수정 아이콘
사과를 결국 했고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나요?

카이사르님 댓글만 보면 결국 끝까지 별일 아니라고 뭉개고 사과를 안했나 싶은 착각이 일 정도네요.

사과가 벌어졌다는 표현도 갸우뚱하게 만들고

흔한 일은 맞지만 일상적인 일도 아니라는 말도 잘 이해가 안되구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4 23:26
수정 아이콘
1. 사과를 결국 했고 받아줬다는게 주호민의 말에 따르면 사건 3주 후에 , 선생님 녹취 및 신고 이후에 한겁니다. 아마 대부분의 자폐아 부모들은 최대한 빠르게 사과하려고 했을 겁니다. 다만 아래에도 댓글 달았듯이 주호민 입장에서 촬영때문에 본인이 없었고, 부부가 같이 사과하고 싶어서 늦어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합니다. 사과가 벌어졋다는 표현은 잘 지적하신거 같습니다. 제 무의식이 나왔네요. 사과를 한겁니다. 라고 수정할게요.

2. 자폐아는 최소 3만에서 진단되지 않은 아이까지 합치면 5-10만 까지도 봅니다.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있으니 전국단위에서, 그리고 미취학연령층에서 흔한일일수 있구요. 다만 통합반에서 수업받을 정도의 증상 및 고학년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초등학생 부모시면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십니다.
지니쏠
24/02/05 00:11
수정 아이콘
자꾸 아무런 근거없는 개인적 추측으로 주호민씨를 악마화 시키시네요.
주호민씨는 아이가 갑자기 학교가는걸 무서워하고 실례를 하는등 이상행동을 해서 녹음을 했다 라고 분명히 밝혔었는데- 물론 이것이 사실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댓글쓰신 분은, 본인 생각에 따르면 주호민씨 아이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지만 교사를 끌어내리기 위해 분명히 한개는 걸릴거야 라는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녹음을 한 것이 확실하다고 못박아 둔 채 비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거라고는 내 주변사람도 나와 생각이 같았다는 것 뿐이었고요.
이번에는 3주후에 사과를 했다는 이유로, 마치 주호민씨 내외는 미안해하지도 않고 사과할 생각도 없었는데 어떠한 정치적 목적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사과한것처럼 몰아가고 계시네요. 사건이 벌어진 현장에 두 부모가 같이 있었던 것이 아닌 다음에야 양측 부모가 일정을 조율하고 만난 후에야 사과가 가능한 것인데, 사건 이후 추석이나 급작스러운 촬영일정 등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양측 부모 중 어느 쪽에서 일정 조율이 어려워 (혹은 아직 사과를 받을 마음의 준비가 안돼서) 만나지 못했는지 댓글 쓰신 분이 어떻게 아십니까? 1 여년이 지나 이 사건이 기사화 되고서야 사과한 것도 아니고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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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전댓글에서 그렇게 쓴 것은 사실입니다만, 저는 지금은 그래도 주호민씨의 말을 최대한 믿어보자는 생각입니다. ( 주호민씨 주장대로 아이의 이상행동원인이 궁금해서 녹취했고, 녹취후에 바지내린 이사건과 상관없이 발언이 심해 아동학대가 의심되어 교체를 요구했고, 교장이 ‘교체하려면 신고밖에 답이 없다’라고 해서 직위해제는 될지 모르고 신고했다. ) 는 말이요.

그리고 주호민씨가 아니라 주호민 부인분께서 보낸 카톡으로 보이는데, 그 카톡을 보시면 최소한 녹취와 아동학대발언이 나오는 시점까지는 사과가 없었던건 명백합니다. 그래서 선생님도 스트레스와 짜증이 나신점이 분명 있구요. 그후에 주호민이 방송출장에서 복귀후 사과한것이니, 이제는 주호민의 말을 믿어보자는 제 입장에서는, 주호민의 사과하겠다늠 진의는 믿어줄수 있으나 그 사과가 충분히 지연되어 선생님은 중간에서 곤란한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물론 말씀대로 주호민 부부는 사과하고 싶었는데 일방적으로 해당학부모가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상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주호민씨가 그부분을 말하지는 않아서요. 그거는 해당 여학생 부모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다만 그랫다면 “해당 여학생쪽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통합반으로 복귀하겠다.”는 카톡을 보내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이부분은 추측일수도 있겠네요.
지니쏠
24/02/0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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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까지 저주하겠다는 표현을 그나마 고치고 남은게 평생 안티가 되겠다는 선언이시고, 그 이후에도 본 댓글처럼 지속적으로 악마화를 하고 계시는데, 최대한 믿어보자는 생각이라고 말하시면 솔직히 신뢰가 가지 않네요.
명백히 사과할 의도가 없었다는 그 카톡 내용은 어디 가면 볼 수 있나요? 해촉된 변호사분이 언론플레이용으로 가장 유리한 내용을 발췌해 공개한 카톡에조차, 상대 부모님의 심정을 충분히 공감하고, 임시적 격리 조치에 대해서도 겸허히 이해한다고 되어있는데요. 원반 복귀를 위해 피해아동 부모님의 동의를 최대한 빨리 구하고자 하는데, 이 과정에 과연 사과를 동반하지 않으려고 했을까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0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제 진의를 믿어주시고 말고는 제가 강요할 문제는 아니고, 제가 위에 적은대로 주호민의 말을 다 믿어줘도 그의 안티가 될생각에 변함은 없지만은 , 저주나 악마화까지는 가고 싶지는 않는것으로 마음을 바꿔먹었습니다. 저도 멘탈 추스를 시간이 필요했어요. 분명 저의 극단적인 표현때문에 불편하셨을텐데, 이부분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과할 ‘의도’가 사건직후 주호민 부인분께 없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만, 이부분도 제추측이므로 수정할게요. 다만 어쨌든 녹취시점에서 사과는 분명 이뤄지지 않았고, 또한 사과 여부와 상괸없이 피해여학생과 통합교육으로 복귀해달라고 요청한건 사실이며, ‘주호민카톡’으로 검색하면 이부분은 나와 있습니다. 6개월전 주호민이 욕먹었던 큰 축중에 하나입니다.
지니쏠
24/02/0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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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촉된 변호사분께서 언론플레이용으로 발췌해서 공개한 내용이니, 당연히 주호민씨가 욕먹었던 큰 축 하나가 됐겠죠. 이 변호사분은 그외에도 사건 전에 특수아동 학부모와 특수교사 사이에 통상적으로 주고받는 카톡을 두고, 학부모가 개인적인 카톡까지 했다고 몹쓸 사람인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해서, 주호민씨 아내를 주호민씨에게조차 욕먹게 했죠. 패소 및 변호사 해촉 이후 선생님께서 직접 고소 이전까지는 전혀 문제없던 사이었다고 인증했고요. 저도 해당카톡을 보며 주호민씨 아내분이 원반 복귀를 무엇보다도 우선시하는모습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했으나, 괴로워하는 아들을 보는 엄마의 심정과, 그 내용이 언플용으로 발췌된 것임을 감안했을때 개인적으로는 이해할 만 했습니다.
물론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께서 처하신 상황에서 이 일련의 사건이 직접적인 피해로 와 닿아 격한 마음이 드는것은 저도 이해하고 안타까운 심정이지만, 자의적인 판단을 사실인것처럼 계속 왜곡하고 부풀리는 모습이 불편하여 감히 댓글 드렸으니 너그럽게 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01:01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제가 선입견에 사로잡혀 추측한 부분들을 짚어주신점 감사합니다. 음.. 주호민씨를 좋게 생각하시는 점은 저도 한때 주침펄의 열렬한 팬으로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거듭 말씀드렸던 , 전 해당 선생님 입장에 강하게 감정이입하는 상황에서 , 사과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주호민 측과 여학생 측 사이에 끼어서 큰 스트레스를 받으시면서 해당 잘못된발언을 하셨다는 점은 꼭 짚어드리고 싶은 마음도 이해부탁드립니다.
24/02/05 11:32
수정 아이콘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입장이시라면 그런 댓글 쓰실만도 합니다. 이해가 가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12:1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래도 그정도로 센워딩은 제가 잘못하긴 한거 같습니다. 주호민이 막상 제앞에 있으면 다른말은 할수 있어도 거기까지는 못했을 것같아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00: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님말씀처럼 사람을 최대한 선해해서 주호민의 행동을 그럴법하다고 이해하자면은 , 마찬가지로 해당선생님이 그 문제발언을 했을때의 상황도 명확하게 대중이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을 악마화하는 댓글도 충분히 많아서요.
24/02/05 11:30
수정 아이콘
갑자기 궁금해서 쓰는건데요

주호민측에서 보낸 카톡내용중

1. 상대 부모님의 심정을 충분히 공감하고
2. 임시적 격리조치에 대해서도 겸허히 이해한다

이내용이 있는 카톡내용이 어디있는지 좀 볼수있을까요?
24/02/05 11:4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78907?sid=001
아마 이 기사에 나온 내용일겁니다.
상대 부모님의 심정을 충분히 공감하고, 임시적 격리조치에 대해서 겸허히 이해한다고는 쓰여있죠.

그리고 그 아래에 바로 이어서, 상대 부모와 동의가 이번주내로 이루어지길 바라고 동의여부와 상관없이 통합반 수업 희망한다고 적어놔서 이게 과연 정말로 공감과 이해인지 좀 의문이 많이 가죠.
상대 부모에게 동의 받는 과정도 온전히 선생에게 맡기고, 상대 부모의 의사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태도가 정말로 상대 부모에 대한 존중인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맥핑키
24/02/06 00:18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는 일종의 여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자폐의 증상이라는 것이 일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 글로 인해 저런 행위를 소위 '자폐특'으로 인지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일부 능지 이슈가 있는 분들이라면 그럴 수 있겠습니다만

선생님이 쓰신 댓글에서 느껴지는 것은 이런 겁니다.
'우리 아이는 저런 행동을 하지 않으므로 자폐아 모두가 저런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제 상식으로는 도무지 주호민이 3주나 늦은 사과를 한 점을 이해할 수도 용납할수도 없습니다'

즉 선생님은 일부만 보고 전체를 싸잡아 재단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계시면서도 그 기준을 판단하는 주체가 오로지 선생님 자신의 경험이나 가치관 등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1개의 케이스를 예로들어 모두가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개인의 판단기준으로 사과의 시점이 늦었다며 비난이 정당하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뭔가 모순되지 않나요?
사과의 시점이나 타당성은 당사자들이 정하는 겁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국내 자폐성 장애인의 평균수명은 23.8세로 평균보다 현저히 낮네요. 성인이 되어 바지를 내리기가 통계적으로 상당히 힘듭니다.
선생님이 쓴 모든 워딩이 '저는 여전히 욕하고 싶습니다'라고 읽힙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6 0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과격한 표현(능지)(벌점 4점)
24/02/04 23:07
수정 아이콘
근데 저정도라면 특수학교에 보내는게 맞지 않나요? 자폐를 비하하는건 아니고 이해할 수 있지만
그 모습을 보게 될 학급의 다른 아이들에게 마냥 이해하라고 하긴 또 어려울것 같네요...
프로구2
24/02/04 23:10
수정 아이콘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90411410005340

통합학교보다 특수학교 보내는게 더 힘들다고 하네요. 자리가 너무 없어서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4 23:19
수정 아이콘
사실 통합반에 들어가는 것도 자리도 선생님도 기존학생등부모 반대도 있고 해서 어렵습니다. 기존 통합반에 있는 자폐아 부모들도 사실 새로 들어오는걸 달가워하지 않아요.
우리아들뭐하니
24/02/0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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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희망과 욕심이라는 것이.. 참 어렵죠. 내 아이의 개선을 치료를 위해서 일반아들과 함께 생활하게 하고싶고 다른 자폐아들과 같이 있으면 더 악화될것 같으니 기피하고..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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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하않입니다. 가장 제가 두려워하는 부분이네요.
24/02/0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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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아이와 부모 그리고 학급의 다른 아이들과 부모 양쪽을 고려할때 최적의 답이 안보여서요..
바지 내리더라도 그러려니 하거라 하기엔 정서발달도 안된 너무 어린아이들이잖아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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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24/02/0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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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또 지을 돈도 없고 주변 주민들 반대도 심해서 쉽지 않은 문제죠.
이부키
24/02/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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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어도 못가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합니다.

특수학교 짓기도 힘든게 현실이니까요.
파르셀
24/02/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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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JTBC가 저정도로 까지 방송을 했군요...

설령 주호민 아들이 실수가 아니라 고의라고 해도 중학생도 되지 않은 아이들의 일이면 정말 조심해서 다루어야죠

저건 그냥 어린 아이들 까지 조회수 목적으로 이용한 거네요 주호민의 행동과 별개로 이건 언론이 선 제대로 넘었군요

그리고 지금 장애아를 가진 부모님들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뉘는거 같습니다

주호민이 조리돌림 당하는 것을 보고 나와 내 아이도 저렇게 될 수 있다고 공포에 사로잡혀서 주호민에 빙의해서 옹호하는 사람,

그리고 주호민의 입장은 이해가 되지만 고소를 통해 암묵적으로 유지되어 온 사회적 합의가 깨지면서
나와 내 아이가 한국에서 더 살기 힘들어진 세상이 온걸 생각하고 느끼면서 절망하는 사람

둘 다 이해가 가면서 베드엔딩 으로 흘러가다보니 3자 입장에서도 참 서글프네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언론은 자폐아 얘기를 다룰꺼면 무작정 보도하기 전에
자폐가 정확히 어떤건지, 어떤 유형이 있는지 등 대중에게 최소한의 설명은 좀 한 후에 하고싶은 말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전 설명 없이 저렇게 얘기하면 저 아이를 날 것 그대로 비난하라고 알려주는 것과 다름 없고
자폐아는 원래 그렇다는 선입견이 발생하기 너무 쉬우니까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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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차분히 생각해보면 저와 제 주변의 자폐아부모들은 상대적으로 경증쪽이라 후자가 대세인것 같아요. 중증 쪽은 전자쪽으로 주호민을 옹호하는 사람이 꽤 있을 것 같네요. 저도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반성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파르셀
24/02/0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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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머리가 좀 맑아진 후에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서 듣다보니 두 분류의 부모님들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몇몇 편견을 가진 사람이 존재하지만 세상에는 중립이거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그 이상으로 많습니다
우리가 극우, 극좌 성향의 사람이나 정치인이 눈에 자주 보이지만 현실에는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수학적으로도 정규분포를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지요

힘내서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스토리북
24/02/0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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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악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악의적이란 것은 뉴스가 의도를 가지고 짜깁기했을 때죠.

"통합학급 수업 도중 A학생은 [갑자기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했고, 그걸 목격한 여학생은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 학교에 오는 것을 두려워하며 학교폭력 사안으로 접수가 되었습니다."

이는 주호민이 고소한 교사가 제출했던 경위서입니다. JTBC는 문장 그대로 발췌하였습니다.
바지를 내렸는데 여학생이 봤을 뿐이란 것도 어폐가 있습니다. 정말 자기가 편하려고 내렸을 수도 있지만, 의도와 관계없이 성적인 행동입니다.
통합학급에서 특수아동이 주의가 산만하고 충동적 행동을 하며, 수업을 방해하는 건 이해하자고 자녀에게 교육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적인 행동이나 폭력적인 행동까지 이해해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겁니다.

이 문제가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교사가 왜 주호민 자녀를 분리했는지 설명하기 위해서는 제외할 수 없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24/02/0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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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기가 편하려고 내렸을 수도 있지만, 의도와 관계없이 성적인 행동입니다.]
의도와 왜 관계가 없죠? 의도하지 않은게 명백하다면 이성에게 접촉있다고 하더라도 성폭력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책임만 지면 됩니다.
이 경우에도 자폐아가 자신의 성적인 만족감을 위해서 한게 아니라면 성폭력으로 처벌할 순 없죠.
혹시 바지를 내린 자폐아가 남성이면 성적인 행동이고 여성이면 성적인 행동이 아닌건가요
스토리북
24/02/0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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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서 공개적인 장소에서 바지 벗어보세요. 뭘로 처벌받는지.
24/02/05 00:00
수정 아이콘
성욕 해소를 위해서 한 행동이라면 성폭력으로 처벌받을수 있고 그게 아니라 정신장애가 있다거나 하면 경범죄로 처벌받겠죠.
스토리북
24/02/0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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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처벌받잖아요. 공연음란죄, 즉 성적인 행동으로.
24/02/05 00:13
수정 아이콘
정신장애가 있거나 해서 바지를 내린다면 형법상 공연음란죄가 아니라 경범죄처벌법에 해당되겠죠.
스토리북
24/02/0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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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경범죄처벌법의 과다노출이면 답이 달라질까요?
경범죄처벌법의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주는 행동]은 제가 말했던 "성적인 행동"에 대한 적확한 설명입니다.
지적장애 교육에서도 사적인 신체부위 노출을 의도와 관계없이 "성적 행동" 문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 https://zrr.kr/rKXT p.118 )
잉명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법률에서 "성적의도가 있는 행위"라고 명시합니다.
일간베스트
24/02/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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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서 유명한 판례가 있는데, 잉명님 말씀대로 고의가 없다면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지 않습니다. 일반인의 경우에도 그래요.
스토리북
24/02/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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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본인 입장에서 의도가 없었다는 얘기를 한 것이고, 법정으로 가면 얘기가 다릅니다.

주호민 설명으로는 과다노출이지만, 여학생의 진술로는 공연음란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린 거니까요. 예를 들어 편의점 여직원 앞에서 바지를 내리면 자위하지 않아도 공연음란죄가 성립하고, 심지어는 닫힌 공간이라는 이유로 강제추행죄도 가능합니다. 물론 주호민 자녀는 어리니까 적용될 리는 없고, 성인이라도 지적장애를 참작하여 한번은 경범죄로 처분되겠지만, 여성 앞에서 성기노출이 반복되면 공연음란죄가 적용될 겁니다. 반복은 의도로 판단하니까요.
일간베스트
24/02/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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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으로 가면 얘기가 다릅니다."라고 말씀하셨지만, [대법원 2004. 3. 12. 선고 2003도6514 판결]에 따르면 [경범죄처벌법 제1조 제41호가 '여러 사람의 눈에 뜨이는 곳에서 함부로 알몸을 지나치게 내놓거나 속까지 들여다 보이는 옷을 입거나 또는 가려야 할 곳을 내어 놓아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준 사람'을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신체의 노출행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일시와 장소, 노출 부위, 노출 방법·정도, 노출 동기·경위 등 구체적 사정에 비추어, 그것이 일반 보통인의 성욕을 자극하여 성적 흥분을 유발하고 정상적인 성적 수치심을 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주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그와 같은 행위는 경범죄처벌법 제1조 제41호에 해당할지언정, 형법 제245조의 음란행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 라고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법정'의 입장이 11세 자폐아에게 적용되지 않을리 없죠. 심지어 경범죄 처벌법 적용여부에 대해서도 고민해볼만한데 공연음란죄 성립 여부를 자신 있게 말씀하시니 의아하네요..
일간베스트
24/02/05 12:45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이 사안은 자폐아가 아닌 피고인이 다툼 중에 23세 여자에 대해 고의로 1분 동안 [엉덩이가 드러날 만큼 바지와 팬티를 내린 다음 엉덩이를 들이밀]었던 사실관계가 인정된 사안입니다.
스토리북
24/02/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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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어리니까 적용될 리는 없고" 이미 언급 드렸습니다.
2. 확언한 적 없습니다. 성립할 수 있다고 했죠. 편의점에 들어가 성기노출만으로 공연음란죄가 성립한 판례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 글의 "성적 행동"은 법적인 용어가 아니며, 본인의 의도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곰연음란죄가 아닌들, 과다노출 경범죄로 죄를 묻게 되는 건 매한가지입니다.
이걸 왜 다투려고 하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연음란죄가 아니면 괜찮나요?
일간베스트
24/02/05 13:37
수정 아이콘
[밖에 나가서 공개적인 장소에서 바지 벗어보세요. 뭘로 처벌받는지.]
[네, 처벌받잖아요. 공연음란죄, 즉 성적인 행동으로.]
[ 심지어는 닫힌 공간이라는 이유로 강제추행죄도 가능합니다. ]
다투려고 한다기보다는 틀린 말을 틀렸다고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별 의견 없어요.
스토리북
24/02/05 14:00
수정 아이콘
http://shimlee.co.kr/attach_files/bbs/data_2_20230808165556.png
http://shimlee.co.kr/attach_files/bbs/data_3_20230808165556.png
편의점에서 성기노출 만으로 공연음란죄로 기소되어 1700만원에 합의한 사안입니다.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2/11/23/AI7REIVQ6FH6BN5H3BMATWNFHE/
성기노출 만으로 강제추행죄로 기소의견 송치된 사안입니다.
라떼는말아야
24/02/05 00:27
수정 아이콘
다른것도 공감이 안되지만,
의도가 관계 없는 성적인 행동이란말은 이해 자체가 안되는 표현이네요.
스토리북
24/02/05 0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zrr.kr/rKXT

118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바지를 벗는 행위의 원인으로는 주목끌기, 회피와 자극, 성적쾌락, 불만표현 등이 꼽힙니다. 성적인 의도만 있는 게 아니죠?
하지만 카테고리는 "성적 행동"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왜냐면 바지를 벗는 것은 사회적으로 성적인 행위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왜 공개적인 장소에서 덥다고 성기노출을 하면 안 될까요? 성적 행동으로 인식한 상대방이 불쾌하기 때문이죠. 본인의 의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개가좋아요
24/02/05 00:32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저 문구가 왜 그렇게 악의적이고 잘못된 건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버그에요
24/02/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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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폐를 가진 만 9세 남아가 바지를 내린 게 전국민 앞에서 고로시 당할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는거에요? 정말 말도 안되는데요.
스토리북
24/02/05 15:38
수정 아이콘
[동급생이 주호민 자녀의 돌발행동에 등교를 거부하면서 제재를 요구했다]고만 설명하면,
통합학급의 동급생이 장애아를 포용하지 못하고 과민반응한 것으로 보이겠죠?

바지를 내렸다는 설명이 있었기 때문에 대중들이 여학생이 충격을 받고 등교를 거부했다는 것을 이해한 겁니다.
이러한 설명이 없었다면 비난의 손가락질로 또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다수의 댓글에 주호민 자녀에 대한 배려는 있지만, 피해 여학생에 대한 배려는 배제되어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카케티르
24/02/0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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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식 귀한줄은 알고 남의 자식 귀한줄은 모른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자폐인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게 당연하다는듯 일반화된듯한 댓글들 이네요 그리고 원치않게 본 여학생에 대한 얘기는 없네요

행동 교정이라고 해야하나 어떻게든 사회에서 별 무리 없이 보낼 수 있게 교육에서 어느정도 만들어서 사회로 보내어야 할텐데

이런 사태로 과연 열성적으로 그 행동을 교정하실려는 분들이 있으실지도 의문입니다.

재판 중에 담당 교사만 7번 바뀌었다는데 그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다른 학생들에 대한 얘기는 더더욱 없네요
24/02/0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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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다는 게 아니고 그럴 수 있다고 (성인들이) 이해하는 과정이지요. 저도 애를 키웁니다만 행동 교정이 한번에 착 하고 되는 게 아닙니다. 수없이 반복하고 반복해서 빈도를 줄여나가다보면 0이 되는 거니까요. 초등학교 가서도 바지에 실수하는 아이들 꽤 있지요. 하면 안되지만 하니까, 해버렸으니까 어른들이 감수하고 재교육하고 하는 것 아닌가요. (물론 여학생에 대해서도 충분히 포용이 필요하지만 이건 별개의 일이구요)
lifewillchange
24/02/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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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의 일이 아니라 교정하는 동안 같이 생활하는 여아 들은 바지 내리는걸 몇번을 봐야 하나요? 어른들 하고의 생활이 아니라 또래 아이들 하고 생활하는겁니다.
짐바르도
24/02/0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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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달라도 너무 다르고, 완벽한 소통과 조화는 불가능할 거로 생각합니다. 자폐아와 일반 사람은.
그래서 본인의 입장에 따라 행동할 따름이고 답은 도저히 안 나올 거로 보네요 저는...
24/02/0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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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 전개가 약간 이상한데, 국민들이 인터넷 여론에 선동당해 그의 아들을 성범죄자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시작인,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고 있던 여자아이'의 시점에 좀 더 공감을 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보긴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사건의 피해자는 여학생임이 분명하니까요.

특수아동이 일반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때 다른 아동들에게 폭력적인 위해를 가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

아마도 지금까지 수많은 사례들이 있었을 것이지만, 이번 사건은 형사기소에 이어 재판에서 선고유예 판결까지 나왔기에 앞으로 특수 교사들과 일반아동 부모들이 더 방어적으로 행동하려 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24/02/0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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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건을 보며 알게 된건 자폐스펙트럼 아이들은 남아, 여아 상관없이 공공장소에서 바지를 벗는경우가 매우 흔하다는것입니다.]

이 의견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가 있나요?
제가 생각하기엔 이런 말이 자폐 환자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오히려 더 심화시킬 것 같은데요.
저 말이 사실이라면 일단 저는 딸 키우는 부모로서 자폐아와의 통합반은 절대로 용납하고 싶지 않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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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서도 밝혔듯 초등학교 수준에서 일상적인 일은 아닙니다.
Timeless
24/02/0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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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아이들은 발달이 늦고, 감각이 과민한 특징이 있는데 어릴 때는 그럴 수 있습니다. 점차 발달하고,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이 학습되는 초등학생 때는 일상적이지 않습니다. 저도 진료실에서 여러 자폐 아이들 성장과정을 어릴때부터 지켜보고 있는데 점점 나아집니다. 제 딸이 이제 초3 올라가는데, 학교에도 당연히 자폐 친구들이 있거든요. 더불어 학교 생활할 수 있도록 잘 가르치고 있습니다.
EnergyFlow
24/02/0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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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흔하다'라고 하면 좀 사실관계와 다를 것 같고 '놀랍지 않은 일이다'라고 하면 어느정도 맞는 얘기 아닐까 싶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답답해서 바지를 벗는고싶다'는 충동을 참지 못했다는건데, 여러가지 충동을 쉽게 인내하지 못하는 자폐아들이 많은지라.... 다른 예를 들자면 'A라는 자폐아가 집에 가는 길에 평소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엘레베이터를 찾아서 그걸 타고싶어 했는데 엄마가 못 타게 하니까 그 자리에서 한 시간 동안 발버둥을 치면서 대성통곡을 하면서 울었다'라는 사건이 있었다고 할 때 '자폐아들은 하고싶은 일을 못 하게 하면 극도의 분노와 슬픔을 느끼는 경우가 흔하다'라고 하면 그건 잘못된 일반론이지만 '어느 자폐아가 엘레베이터를 못타게 했더니 한시간동안 울었다더라'라고 하면 '음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일이 아닐까 싶은....
24/02/0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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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사건에 대해서 한가지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잘 풀어나갈 수 있던 사건을, 고소라는 사건을 통해서 전국민적인 이슈로 만들어버려서 그 여파를 온국민이 감당하게 되었다는 점이요.

하다못해 주호민부부가, 선생이나 주변 학부모들과 대화하고 정말정말 방법이 없어서 신고하고 재판까지 간거였다면 당연히 그건 당연히 정당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런 대화조차 하지않고 바로 고소를 해버린게 제일 큰 문제에요.
서로간에 신뢰해야할 관계를 먼저 나서서 공론화시키면서 부숴버렸으니까요.

보통 장애아동과 학부모 그리고 특수교사간의 관계는 신뢰관계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렇게 공론화로 꺼내서 부숴버리면 부숴진 신뢰는 누가 감당하겠습니까. 하다못해 처음부터 험악했던 관계도 아니고, 서로 계속 대화하는 관계였는데 말이죠..
24/02/0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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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나 치매나 진짜 잔인하다 차라리 암이 혜자네
천사소비양
24/02/0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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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가 이해한다고 말하는게 의미가 있나요?
성인들은 안보면 그만이고 실제로 겪는일도 아니잖아요
근데 이해해야지라고 하는 말이 설득력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장애인이 있으면 먼저 차례를 양보할 수 있습니다. 조금 시끄러워도 그냥 참을 수 있어요.
그건 별로 힘든 것도 아니에요

그러나 어린 아동에게 바지를 내리는 걸 보이고 빰을 맞는 행동이 있어도
그냥 네가 참아라고 저는 설득할 자신이 없어요.
만약 제 자녀에게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걸로 고소하지는않을겁니다. 애초에 고소해도 뭐가 되지도 않겠죠.
그러나 그렇다고 그걸 그대로 참고 있으라고는 못하겠네요.

상대가 실수였고 개선이 되는 일이면 배려도 할 수 있고 아량을 베풀수도 있어요. 그러나 교육이 되는 일인가요? 교정이 되나요?
그게 안되면 미안하지만 저는 분리 요구할 겁니다
Timeless
24/02/04 23:47
수정 아이콘
자폐 아이가 뺨을 때리나, 자폐가 아닌 아이가 뺨때리나 같습니다.
뺨 때린 아이는 혼내고, 가르쳐서 앞으로 못하게 해야 하고, 맞은 아이는 충격 받지 않게 달래고 지원해줘야죠.
맞은 아이한테 '니가 이해해야 한다. 참아라' 이렇게 하진 않습니다.
나머지 부모 몫의 분노는 스스로 잘 다스려야 하겠습니다. 말씀대로 뭐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라.
천사소비양
24/02/04 23:51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게 교육이 되냐라는 거죠.
자폐가 아닌 아이가 때리면 처벌을 받고 학폭위도 받고 결과가 납니다.
충격받지 않게 지원해준다는게 어떻게 하는거죠?
Timeless
24/02/04 23:56
수정 아이콘
1)교육이 되느냐는 자폐가 아닌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래 EnergyFlow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2)자폐가 아닌 아이든 자폐 아이든 같은 과정을 거치고 학폭위에서 결정대로 해야합니다. 아이 특성에 따른 종합적인 고려가 이루어지겠구요.
3)맞은 아이의 지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린 사람이 누구든 충격은 동일합니다. 아이가 최대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천사소비양
24/02/05 00:01
수정 아이콘
최소한 자폐가 아닌 아이는 자기가 스스로 반성할 수도 있고 다시는 안하겠다 다짐을 받을 수라도 있어요.
설령 그게 다음에 약속을 어긴다면 그때는 다음 스텝을 밟을 수도 있죠.
근데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아이와 대화와 설득 타협이 되는 걸까요?
벌을 준다고 해도 무슨 벌을 줄수가 있죠?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는 말은 아무 의미없는 말인것 같은데요
EnergyFlow
24/02/05 00:07
수정 아이콘
자폐아중에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고칠 생각도 못하는 아이'도 있고,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는 알지만, 고칠거라고 장담 할 수 없는 아이'도 있고,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도 몰라서 그런 행동을 했지만 이제는 알게 되어서 다시 하지 않을 아이'도 있습니다.... 너무 다양한 애들이 있어서 '자폐아들은 이런거 아닌가요??'라고 얘기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자폐 '스펙트럼'이라고 얘기를 하는거고..... 현실적인 얘기를 하자면 통합반에 들어갈 정도의 애들 가운데는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이해도 잘 못하지만 일단 지적을 받으면(혼나면?) 앞으로 그런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최소한 노력은 할 줄 아는 아이'가 많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00: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라뽀를 형성한후 “너가 이런행동을 하면 나는 너가 싫어.” 라고 하는 교육방식이 있는 겁니다. 이게 잘못인지는 몰라도 내가 이런 걸 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구나.. 라는건 각인시킬수 있어서요.
Timeless
24/02/05 00:13
수정 아이콘
때린 아이를 처벌하면(자폐든 아니든) 맞은 아이가 회복할 수 있나요? 맞은 충격은 상대의 처벌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 스텝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이랬으니 다음에 재발하면 어떤 조치를 취한다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자폐 아이도 학습됩니다. 그게 잘못을 반성해서 학습이 되느냐 그렇게 하면 제제가 들어오니까 학습이 되느냐의 차이가 있지만, 결과는 문제 행동을 조정한다는 의미에서 같습니다.
천사소비양
24/02/05 00:20
수정 아이콘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니까요.
피해자 입장에서 회복을 위해 최우선으로 필요한 일이 원인을 제거하는 겁니다.
적어도 피해자가 그걸 믿어야 됩니다.
그럼 원인이 없어지거나 원인이 되는 행동을 했던 가해자가 직접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면 피해자가 납득할 것이고 그게 회복하는 길입니다.
근데 상대의 태도에서 설득력이 안느껴지면 그게 회복이 되나요? 또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을까요?
학습이 되어서 같은 행동이 반복되지 않는다면 더 반대할 필요없죠. 그러나 그게 안되는 경우가 문제라는 거죠
Timeless
24/02/05 00:25
수정 아이콘
'피해자 입장에서 회복을 위해 최우선으로 필요한 일이 원인을 제거하는 겁니다. 적어도 피해자가 그걸 믿어야 됩니다.'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동의하진 않습니다.

이건 경험하지 않고 사고실험 해서는 해결이 안 됩니다. 실제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구요.
말씀하신 우려되는 부분들 현장 사람들이 모르지 않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24/02/05 06:51
수정 아이콘
이제는 천사소비양님이 이야기 하는 방향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더불어 살아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던 과정중에 나온 실수로 인해서 재판까지 갔고 유죄 판결도 받았으니까요. 진료실에서 아이들 보신다는거 보면 의사 선생님 같으신데 이대 병원 이후에 소아과 지원율이 줄어들고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가 산부인과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 걸 보셨을텐데 이번 건은 특수교육을 하는 선생님들에게 위의 건들과 비슷한 효과를 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일이 일어났을때 교사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가 실수 했을때의 상황을 보여줬으니 이제 비슷한 일이 일어나면 소극적으로 행동할 확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해서요.
Timeless
24/02/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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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 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소위 말해서 위험한 환자 안 보면 의료사고도 안 나거든요. 아예 포기하거나 소극적으로 보게 됩니다. 지레 겁먹는 것이 아니라 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불안감은 논리적이지 않은 감정이라 언제 나에게도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감 떠안고 일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의 생각과 분위기가 중요한데 의료처럼 결국 대립 양상이 되면서 나빠지는 방향으로 갈 것 같습니다.
EnergyFlow
24/02/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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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되는 일인가요? 교정이 되나요? - 라는 질문은 자폐아가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해당되는 얘기라서 정답이 없습니다 범죄자들은 교도소에서 콩밥 좀 먹고 나오면 정신을 차리나요?? 라는 질문과 비슷한거라서.... 그런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 라는 얘기밖에는 못 합니다
유목민
24/02/0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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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분리요구에 특수교육 교사들이 장애아의 입장에서 이해시키고 원만하게 해결의 노력을 할 이유가 없어진거죠.

훈육도 할 필요 없고, 장애아 부모에게 아이가 한 행동 이야기 하고, 즉시 데려가기를 통보할껍니다.
개가좋아요
24/02/0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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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게 주호민 씨에게는 좋을지 모르겠는데, 일반 장애를 가진 학부모에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애가 저런 일 당하고 나면 이해하고 넘어가고 싶은데, 상대 학부모가 저런 마인드라면 그냥 규정대로 하고 싶어지니까요.
푸른 모래
24/02/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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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가 안되는 애들을 왜 내 애랑 같이 둬야 되나 싶은데요 (아이없지만)
바지 내리는거 말고 몇가지나 더 있는 겁니까
칼대남
24/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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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라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불편하기 때문에 바지를 벗었다 라고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11살때 벌어진 일이죠? 이제 1,2년만 지나면 사춘기 옵니다.
자폐아니까 아무것도 모르니까 아랫도리 벗어도 된다 라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에요. 사춘기 와서 성적 본능에 지배당하면 그때는 어떡할려고 그러세요? 그때도 자폐아라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그럴 수 있다라고 넘길 일인가요? 더더욱 지금 시점에 제대로 가르쳐서 확실히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교육시켜야죠. 자폐아라서 그래 라고 하는 말이 더 부모한테 대못 박는 일입니다. 일반 보통 아이들 보다 몇곱절 힘든건 사실이지만 자폐아도 충분히 교육 시킬수 있고, 교육시킬수록 좋아져요. 그렇게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제대로 교육 받은 자폐아들도 어릴때보다 많이 좋아져서 사회에 나가서 자기몫 하는 애들도 있고요. 자폐아니까 그럴수 있다고 당연하듯이 말하는게 교정시킬수 없는 인간 이하의 짐승으로 보는 거라는걸 생각 못하시네요.
프로구2
24/02/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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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를 벗는 행위가 아무것도 모르니 그럴수 있다라는 글이 아니라

저 나이때의 발달장애아 들이 바지를 벗는 행위가 성적인 의도를 가지고 한게 아니라 그냥 불편해서 한다는 글입니다.

분명히 글 본문에

물론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바지를 벗는 행위는 잘못된게 맞습니다.

라고 써놨을텐데요. 아무도 바지를 벗는 행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니 그럴수있다고 넘겨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안철수
24/02/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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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0살 남아가 바지벗은거 보고 충격받아서 9살 여아가 등교거부 했으면 의도를 떠나 성적인 문제 맞습니다.
3살 아기가 아니에요.
24/02/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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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은 3살 아기가 맞을텐데요?
24/02/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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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기의 하체가 아니니 문제라는 뜻인듯 합니당
24/02/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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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자아이가 본건 3살 아기가 바지 벗은 게 아니라 자기보다 나이 많은 남자가 바지 벗는거죠.
24/02/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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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만 3살인 아이가 여자아이에게 성적고통을 줬으니 책임을 물어야 하고,
아이를 처벌할 수 없으니 그 부모를 저렇게 공개적으로 비판해야 하는 것이 맞다는 얘기일까요?
주호민의 고소의 적정성이 아닌 아이의 잘못으로 화살이 가고,
그 기준을 일반인으로 잡으면 그냥 가불기 아닌가 싶네요.
사족으로, 주호민씨가 아니었다면
상대적 약자는 장애아를 키우고 있는 부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24/02/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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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만 3살인 아이가 여자아이에게 성적고통을 줬으니 책임을 물어야 하고, 아이를 처벌할 수 없으니 그 부모를 저렇게 공개적으로 비판해야 하는 것이 맞다는 얘기일까요? - 원래는 그러지 않았죠. 고소당한 교사의 설득과 피해 학생과의 분리 후 분리학급에서 교육 중이던 일이였죠. 저 일이 공개된건 주호민씨가 그 담당 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했기 때문입니다.

주호민의 고소의 적정성이 아닌 아이의 잘못으로 화살이 가고 - 주호민씨 비판 하는 상황은 주회민씨 아들이 통합교실에서 바지를 내린 사태를 수습하는데 도움을 준 사람을 아동학대로 고소했다는 점에서 적정성을 비판하는거 아니었나요? 주호민씨의 아들의 행위가 어린 아이에게 (의도는 없을지언정) 같은 반에 있던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였고 그걸 수습하기 위해 도움을 주던 선생을 고소했다는 점을 비판한겁니다.

그 기준을 일반인으로 잡으면 그냥 가불기 아닌가 싶네요. - 피해를 본 사람은 일반인이죠. 그것도 어린 아이요. 저희 같은 어른들은 주호민씨 아들이 저희들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돌발행동을 하더라도 [자폐 스펙트럼 아이들은 일부러 저러는게 아니니 이해해 줘야겠다]라고 할수 있지만 본인보다 (신체적으로) 나이가 많은 아이의 행동을 본 초등학생 아이에게 어른들과 같은 생각을 하길 기대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4/02/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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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것 같네요.
답글 달아주신 부분에 공감이 안 가서 제 원 댓글에 남긴 의견에서 덧붙일 얘기가 없습니다.
24/02/0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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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아이는 성적 의도를 가지고 한게 아닐지라도 저걸 본 아이 입장에선 그게 아니죠. 저 행위를 보고 충격을 먹었을 아이 입장도 생각해 주세요.
lifewillchange
24/02/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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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입장에서 교사 의 의도를 생각 하시더니 이번에는 주호민 아들 입장에서 생각 하시네요. 포지션은 확실 하신거 같네요.
forangel
24/02/0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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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씨 아들의 증상을 보면 뇌발달이 2-3세정도에서 멈춘 중증 뇌발달 장애구요.
이정도 장애인들은 제대로 교육을 받아도 사회에 나가서 자기몫 못합니다.
평생 죽을때까지 기껏해야 5-6세정도 수준에서 끝나기 때문이죠.
냉정하게 말해서 교정은 아주 작은 정도까지만 가능한 인간이하의 짐승이 맞습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거죠. 그러니 답답한겁니다.

이런 중증 뇌발달장애인을 둔 많은 부모들이 가지는 기대 혹은 착각이
우리애도 관심가져주고 교육잘시키면 사회에 나가서 자기몫이라도 할수 있을거라는거죠.
그래서 초등학교,중학교 정도까지 많이 애쓰고 힘들어하게 되는거죠.
현실적으로 성인이 됐을때 자기이름 쓰고, 옷을 아무데서나 안벗고 폭력성이 많이 줄어드는 정도까지만 가능하더군요.
Lahmpard
24/02/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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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아동 부모에게 좋게 사과하고 끝난 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통합학급으로의 복귀는 피해마동 부모측에서 끝까지 거절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78907?sid=001

피해자부모의 뜻과는 상관없이 통합학급 복귀를 원한다는 주호민씨 아내의 카톡도 있고...
24/02/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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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사과를 주고 받은 것과
통합학급으로의 복귀는 별개의 사항 아닌가요?
정상적인 애들끼리만 수업받게 하고 싶은 일반학생 부모와
정상학생들 사이에서 수업시켜서 아이의 상태가 좋아지길 기대하는 장애학생부모의 입장 중,
선악을 구별을 할 수 있는 문제인가 싶습니다.
악튜러스
24/02/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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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학생의 입장에서는 장애학생과의 수업이 아니라 가해학생과의 수업입니다.
24/02/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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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부모가 반드시 [피해 학생과 같이] 수업 받게 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인가요?
해당 학년에 반이 한개 뿐이라면 장애학생 부모의 주장은 들어줄 수 없는 주장이겠죠.
다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정상 학생과 함께 수업했으면 하는 마음 자체에 대해,
그 이기심에 '악의를 느끼는 사람'도, 동정심 등으로 '이해를 하는 사람'도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악튜러스
24/02/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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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측 발신내용입니다.
"피해 학생 부모님의 동의를 구하는 것은 이번 주 내로 이뤄지길 바라고, 그 여부와 상관없이 9/19일부터 원반에서 수업하고자 합니다"
"원반"에서 수업하고자 하였고 피해학생 부모와도 협의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24/02/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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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씨 부인이 잘못했습니다.
24/02/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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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학급으로 [복귀]를 요구한거면 피해자가 있는 학급으로 간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24/02/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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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씨의 발언으로 보건데,
해당 학생이 피해자라는 인식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제 댓글은 일반적인 장애학생 학부모의 입장에서 적은 부분이라
주호민씨 사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감안해서 적은 것은 아닙니다.
제가 글도 엉망으로 적은 거 같구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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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왜 별일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해당 여학생 또한 고통을 호소하며 학교가기 싫다고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해당 여학생 부모입장에서는 (주호민 아들의 특수성을 인정하여 궁극적으로는 용서하고 사과를 받아줄수도 있었겠지만), 통합학급으로의 복귀를 찬성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좋게 사과를 받는것도 본인 아이의 충격이 사라지고 난 후에나 가능했겠죠.. 그 2개가 절대 별개가 될수가 없습니다.... 그냥 장애학생 받기 싫어,, 라는 상황이 아닙니다.. ..
24/02/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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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사과고, 통합 학급으로의 복귀는 별개의 문제다.]
사과를 받아 준 피해 학생 부모의 대인배적 아량까지 의심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인데...
당장 율리우스 카이사르님처럼 장애학생의 학부모조차 더 심한 중증 장애학생의 실수를 품어주지 못하는 사회라면,
결국 님이 걱정하시는, 일반 학생 학부모의 편견어린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할겁니다.
대부분의 자폐 학생들이 바지를 내리지 않지만, 10살까지 그걸 학습하지 못할 정도의 중증 자폐 학생에 대해서도
님이 일반인에게 바라는 본인 자녀에 대한 이해심을 바라는 것은 무리일까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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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조심스러운 포인트인데, 만약 정말로 수시로 바지를 내리는 학생이었다면… 통합반 들어가는게 가능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음 제가 일반인 학부모에게 바라는 제 아이에 대한 이해심보다, (선생님이 당시 문제발언을 할 시점에서) 주호민 부부가 원했던 이해심이 제기준에서는 좀 높긴 하거든요. 물론 더 이상 주호민 부부에게 악담을 하지 않기로 다짐해서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저라면 만약 제 아이가 강제 전학 혹은 완전 무기한 분리조치를 당하면 매우 억울하긴 했겠으나, 저의 사과를 받아주고 해당 여학생이 진정되기전까지의 분리조치는 받아들였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호민 님 말대로 3주가 지나서야 해당 부모님이 사과를 받아들여주시지 않았을까요?
24/02/0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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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부부가 원했던 이해심이 제기준에서는 좀 높긴 하거든요]
이 부분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말씀하신 이해심의 기준이란게 주관적일 수 밖에 없잖아요. 즉, 자신의 입장에서란 얘기입니다.
말 그대로, 같은 장애학생 학부모라고 해도 주호민씨와 율리우스 카이사르님의 입장은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정말로 수시로 바지를 내린다면 주호민씨도 통합학급을 주장하지 못했을겁니다.
그런데 그게 초등학생들 바지에 오줌 지리는 빈도로 일어난다면 어떨까요? 이것 또한 그 기준을 잡기가 애매해요.

전 주호민씨의 고소라는 행위로 비판의 화살이 가는 것은...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아이를 가해자로 만들고, 그 아이에게 화살이 겨눠지고 있는 이 상황은 보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12:42
수정 아이콘
아이가 가해자라는건 , 이 선생님이 한게 (선고유예니) 아동학대다 , 정도 수준의 선언적/법리적 판단일 뿐입니다.

제가 보는 기준에서는 최소한 PGR에서 만큼은 아무도 아이 자체를 타깃으로 하고 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개가좋아요
24/02/05 11:10
수정 아이콘
그게 같을수 있나요? 여자아이는 피해자인데?
24/02/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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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뭐가 같다고 했죠? 제가 여자아이가 피해자가 아니라고 했나요?
답을 원하시면 그냥 툭 내뱉지 마시고 질문을 정확히 해주시면
추가 의견 남기겠습니다.
개가좋아요
24/02/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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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을 구별할수 있는 문제라는거에요. 피해자가 보통은 선쪽이라고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24/02/05 12:32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애들끼리만 수업받게 하고 싶은 일반학생 부모와
정상학생들 사이에서 수업시켜서 아이의 상태가 좋아지길 기대하는 장애학생부모의 입장 ]

여기에 제가 가해자와 피해자를 언급한 부분이 있나요?
전 그냥 제가 강조한 딱 저 상황에 대한 얘기를 한 것입니다.
만약, [정상학생들 사이에서 수업시켜서 아이의 상태가 좋아지길 기대하는 장애학생부모의 입장]
가해자 마인드라는 얘기이시면 존중합니다. 충분히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죠.
개가좋아요
24/02/05 1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TAKE님이 댓글 남긴 Lahmpard님 글은 피해자 이야기를 하셨으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정상적인 애들끼리만 수업받게 하고 싶은 일반학생 부모와
정상학생들 사이에서 수업시켜서 아이의 상태가 좋아지길 기대하는 장애학생부모의 입장"
이라고 댓글을 쓰시니 피해자와 가해자의 상황은 어디로 사라지나 한거죠.
24/02/05 12:39
수정 아이콘
[피해아동 부모에게 좋게 사과하고 끝난 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반대의견을 제시한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서로 관점이 다르다 보니, 의견이 갈린 것 같네요.
Lahmpard
24/02/05 11:13
수정 아이콘
“피해 학생 부모님의 동의를 구하는 것은 이번 주 내로 이뤄지길 바란다.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 주부터는 통합반에서 수업하고자 한다”

“상대 부모의 요구만으로 분리를 기정사실화처럼 진행하는 학교의 방향에 상처를 받았다”

링크를 보셨다면 이미 아시겠지만은 주호민 씨 아내의 카톡입니다.

이런 내용을 보면 별개로 진행된 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있으니까요.

또한 다른 학부모가 장애학생과의 통합수업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피해아동 학부모가 주호민씨의 아들과의 분리를 요청하는 것

으로 보이기 때문에 달아주신 대댓글 중 후반부의 내용은 이 상황과는 다소 다른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24/02/05 11:59
수정 아이콘
'주호민씨의 입장은 이해하기에 사과는 잘 받겠다.
하지만 우리 아이를 위해 가해학생의 통합합급 복귀는 받아들일 수 없다.'
제가 받아 들인 관점은 이렇습니다..
통합 학급 거부했다고 해서 좋게 사과되었다는 얘기까지 의심할 필요는 없다?
24/02/05 12:21
수정 아이콘
아뇨. 저거 사과받은건 사건 후 3주뒤라서.. 고소까지 이루어진 다음에 찾아가서 사과하고 화해했다는겁니다 ;;
다시말하면, 그 이전에는 사과도 없었고 그냥 선생님보고 알아서 동의받아오라고 한 것에 가깝죠.
24/02/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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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이 직접 피해자 부모에게 사과하고,
해당 부모가 사과 받아주고 같이 웹툰얘기도 했다.'
라는 얘기를 부정하시는 거라면 저와 의견이 다른 것이겠죠.
전 사과 시기의 적정성보다,
피해아동 부모가 대인배적 마인드로 사과를 받아 준 것까지 폄하되는 거 같아서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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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말로 별개인게, 해당 학부모님은 해당 선생님의 아동학대발언이나 신고 및 직위해제는 모르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그래서 오롯이 주호민가족과 본인가족과의 관계만 생각해서 용서를 해주셨을 것이고, 그 용서를 폄하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24/02/05 12:44
수정 아이콘
원 댓글을 보시면...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12:56
수정 아이콘
아… 근데 그건 주호민 발언에 대한 의심이지, 해당 용서해주신 부모님에 대한 폄하는 아니신거 같습니다.
Lahmpard
24/02/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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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댓글 또한 피해아동 부모님에 대한 폄하는 아니었습니다만
24/02/05 12:3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건 사건 발생 3주뒤라니까요..?
그 사이에 있었던게 저 카톡, 녹음기, 교장/교육청/변호사 찾아가기. 신고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부모들은 아무것도 모르던 때죠.
주호민이 사과했다는 사실은 전혀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 사과가 일어나기 전까지 일어났던 일을 얘기하는거죠.

그리고 당연하지만.. 피해아동의 부모는 폄하될 이유가 없죠.
오히려 3주동안이나 연락 안하다가 그후에 사과한걸 받아준게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4/02/05 12:4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좋게 사과하고 끝난거 아닌가요?
24/02/05 12:52
수정 아이콘
원래 적어주셨던 대댓글에 대해서 적었던건데..
사과는 잘 받겠다. 하지만 우리 아이를 위해 가해학생의 통합학급 복귀는 받아들일 수 없다.. 라는 순서가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 아이를 위해 가해학생의 통합학급 복귀는 받아들일 수 없다. 라는 입장이 우선인거고..
(그 사이에 주호민 부부의 녹취/선생신고가 있었고)
그 이후에 사과했으니 사과받고 화해했다.. 가 되는거고..
그 이후에 고소로 넘어가면서 통합반 복귀 이런거와 상관없이 선생님이 직위해제되고 선생님이 없어진 반이 된거죠.

사과받고 좋게 끝난걸로 끝. 이런 상황이 아니니까요..
24/02/05 13:05
수정 아이콘
Restar 님//
제가 너무 단편적으로 받아들여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글을 적은 것 같습니다
키모이맨
24/02/05 00:06
수정 아이콘
저는 성인이고 제 앞에서 정신적인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일반적이라면 받아들여질 수 없는 일을 한다고 해도
웬만하면 감당이 되고 이해가 가능하겠습니다만....

자폐아들과 같은 공간에서 지내야 하는 아이들은 그럼 누가 책임져주나요;? 본문 글에는 그게 안 나와있네요
자기보다 나이 많은 남성이 자기 근처에서 바지 벗고 알몸이 되는걸 보는 여학생의 정서는 누가 책임져주죠;;?
제가 특수교육에 대해 잘 아는건 아니라서 뭔가 딱 집어서 이야기할 자격도 능력도 없습니다만 같은 공간에서
지내는 동년배의 학생들에게 그러한 행동들을 감당하라는건 거의 불가능할 거 같은데
개가좋아요
24/02/05 00:09
수정 아이콘
이번 판결결과로 더 감당이 안될듯 하기도 합니다. 교사도 막을때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한참 고민하거나 혹은 못막을수도 있으니까요.
24/02/05 00:15
수정 아이콘
배려나 죄송할 필요 없이 이젠 법적으로 하면 될 일입니다. 제도적 개선이 일어나기 전까진 그래야죠 뭐. 본인이 입힌 피해는 배려를 받았으면서 남한테 입은 피해는 법적으로 대응한다? 뭘 어쩌란 말입니까.
개가좋아요
24/02/05 00:16
수정 아이콘
결국 이게 답인듯 합니다.
24/02/05 00:22
수정 아이콘
본인들 좋아하는 방식으로 아무튼 무죄인데 Jtbc가 욕 먹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꼬우면 고소해서 법적으로 유죄 받고 보상 받으면 될 일이죠.
세인트루이스
24/02/05 00:24
수정 아이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시나리오랑 너무 겹쳐서 놀랍네요..
위원장
24/02/05 00:2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저런거 다 감싸준 교사를 고소한거라는거죠?
유목민
24/02/05 00:4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이게 제일 문제죠.
장애아에게 최선을 다할 필요 없다.
혹시 아동학대로 오인될 수 있는 행동이나 말은 삼가하자.
녹음해서 고소 당할 수 있다.
24/02/05 00:32
수정 아이콘
레드빠돌이
24/02/05 00:45
수정 아이콘
사는데 불편함이 없이 산다면 장애가 아니겠죠...
아니에스
24/02/05 00:48
수정 아이콘
주호민 자식의 문제는 제가 지식이 없어서 머라 못하겠습니다

근데 이 사건이 불탄건 주호민 자식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이중성 문제 아니었나요??

본인 자식은 사과로 잘 넘기고
샘 잘못은 바로 너 고소로 진행한 이중성이요

제가 혹시나 잘못알고 있는 거라면 알려주셔요
누군가입니다
24/02/05 00:50
수정 아이콘
결국 여러분들이 관용 베풀어 주세요 같은데요, 관용 베풀었더니 내가 입은 피해에 대해선 법대로 하자가 이 사건 결론 아니였나요?
진정한 의미로 각자도생해야죠.
Primavera
24/02/05 00:56
수정 아이콘
주호민 아들입장에서야 성범죄 의되가 없었겠지만,
피해여아 입장에선 의도가 있든 없든 데미지에 차이는 없었겠죠.

주호민이 왜 저 뉴스캡쳐에 분노했는지 몰랐는데, 자기아들 성범죄자처럼 만들어놨다고 분노한거였군요.
최대한 완화해서 곡해하지 않도로 표현한거 같은데..;;
개가좋아요
24/02/05 01: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저 캡처가 도대체 어떤부분에서 그렇게 분노할부분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캡처를 저렇게 한부분만 딱 때서 곡해되는게 문제라면 그건 JTBC잘못이 아닐텐데요. JTBC가 저부분만 언론에 실은것도 아니고.
임포스터
24/02/05 01:05
수정 아이콘
음 역지사지를 해보시면 좀 이해가 되시지 않을까요? "교사 A씨, 주호민에게 금품 요구해" 라는 헤드라인이 뜨면 교사분 입장은 어떨까요?
개가좋아요
24/02/0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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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말한게 사실이면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교사가 금품요구한거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임포스터
24/02/0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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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분 입장에서는 사실상 본인이 강하게 요구했던 것도 아닌데 그렇게 쿨하게 넘길 순 없겠죠. 개가좋아요님처럼 헤드라인만 보고 자세한 건 안찾아보고 교사가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텐데요.
저는 주호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댓글을 달아봤습니다. 자기 아들이 저 헤드라인으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에게 성추행범 마냥 비난 받고 있는데 논리적으로 틀린 말은 없으니까 괜찮아 라고 생각할 수는 없으니까요.
개가좋아요
24/02/0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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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문제가 되죠 본인이 요구한게 하니면 근대 강하게 요구했던 안했던 요구한건 맞죠? 그러면 헤드라인에 쓸수 있는거구요. 저 헤드라인도 마찬가지고요.그리고 저기 어디에 성추행범이라고 적혀있나요? 본인이 그렇게 해석하신거죠.
임포스터
24/02/0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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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저 헤드라인만 보고 제가 처음 생각했던건 주호민 아이가 성욕때문에 여자아이 앞에서 바지를 내렸다는 생각이었고 알고보니 아니었죠. 근데 저 헤드라인만 보고 저처럼 생각한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요. 그럼 굉장히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줬다는 건데 문제 아닐까요?
개가좋아요
24/02/0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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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보통 방송에서 저 한부문만 보나요 그리고 저 문구가 원래부터 떠돌던건가요? 저 영상만 봐도 그 앞에 자폐인 아이라는 문구가 충분히 나오는데요? 임포스터님 처럼 저 부분만 본 사람은 오히려 주호민씨가 그렇게 올렸기 때문아닌가요??
임포스터
24/02/0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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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저걸 이번에 제가 봤다는게 아니고 작년에 정확히 저 뉴스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어쨌든 비슷한 뉴스를 보고 제가 그렇게 느꼈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여론도 다 그런 분위기였고요. 작년에 어떤 분위기였는지 기억하시면 충분히 이해가실텐데요. 자폐아이고 어리니까 아무런 성적 의도 없이 돌발행동했을거야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아닌 사람이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가좋아요
24/02/05 01:38
수정 아이콘
임포스터 님// 그러면 저 문구에 대한 비난이 아니고 다른 뉴스에 대한 비난이군요. 아마 그 뉴스는 비난할 부분이 있었겠죠. 근대 저 부분은 제가 말한데로 비판을 저렇게 까지 하시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당시 여론은 저도 잘 모르지만 도움을 준 특수교사를 오히려 고소했다가 핵심아니었나요? 아이의 행동자체를 많이 문제삼은 커뮤니티는 저는 잘 모르곘네요.
임포스터
24/02/0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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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좋아요 님// 네네 일단 저도 더 이상 자세하게 기억나지는 않으니 더 드릴 말씀은 없네요. 굿밤되시고요.
계피말고시나몬
24/02/0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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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와 교사분의 카톡이 공개되었었는데, 교사는 금전적 요구를 철회하려고 했으나 변호사가 그냥 보내버린 것 같았습니다.
개가좋아요
24/02/0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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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근대 뭐 어쨋건 보내기 전엔 알았으니 잘못한거라고 봐요. 무죄 되고 하시던지 물론 뭐 가정형편과 여러 상황이 있겠지만 그래도 비판은 감수해야죠.
계피말고시나몬
24/02/05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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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회라고 해서 오해가 생긴 것 같네요.

변호사가 처음에 초안을 만들고, 교사가 확인 후에 '금전적 요구는 안 하고 싶습니다' 라고 했는데 변호사가 교사 분의 답변을 듣기 전에 보내버린 상황입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4/02/05 02:45
수정 아이콘
다시 말해서 금전적 요구는 교사의 의지가 아니었다는 거죠,
개가좋아요
24/02/05 02:46
수정 아이콘
계피말고시나몬 님// 아 그렇다면 초안을 보내고 선생님 확인을 안받고 보냈다는건가요? 변호사가 트롤런가요?
계피말고시나몬
24/02/05 02:46
수정 아이콘
개가좋아요 님// 네.....
개가좋아요
24/02/05 02:47
수정 아이콘
계피말고시나몬 님// ㅠㅠ 진짜 억울하겠네
계피말고시나몬
24/02/05 02:48
수정 아이콘
개가좋아요 님// 심지어 뒤늦게라도 금전적 요구는 빼면 좋겠다고 하자 '반응을 보고 조율하자' 라고 답했더군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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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조금만 교사입장및 해당 변호사 을 변호해보자면,

1. 당시 여론이 매우 주호민쪽에 안좋았고 주호민쪽도 당연히 고소취하쪽으로 뉘앙스를 풍기고 있어서, (사실 주호민말대로) 본인측이 완전히 승리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2. 당시에 해당 교사는 직위해제된 상태로 직장을 잃은 상태였으며, 꽤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치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금품요구라는 표현은 보통은 몇억씩 합의금을 부르는 뉘앙스이긴한데, 해당 변호사의 요청은 직장을 잃었으니 해당 기간 급여에 대한 부분 / 변호사 비용 등 해당교사가 (주호민의 신고 및 고소가 없었으면 가졌을 법한) 회복수준의 적절한 보상내역이므로, '금품 요구'라는 말은 좀 심한것같긴합니다.

3. 해당 변호사가 이정도는 괜찮다고 하면서 해당 보상요구를 합의문에 넣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교사는 그나마도 불편해서 다음날 돈 부분은 빼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당시에 교사측 동정여론이 심하게 일었던 때라 당시에 1800만원에 가까운 교사에게 모금이 진행되었는데, 교사는 그나마도 받지 않겠다고 했고(실제로 아예 안받았는지는 모르겠어요.), 더이상의 모금을 하지 말아달라고 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생각에는 JTBC의 해당 타이틀은 그나마 발췌해서 강조된 느낌이지만 팩트라면, 교사가 금품요구했다는 타이틀은, 더 많은 것들을 상상하게 해서 해당 교사를 더 악마화할 수 있는 타이틀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가좋아요
24/02/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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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완전히 똑같이 보지는 않아요. 근대 똑같은 논리로 생각하시는 분도 이해는 갑니다. 제 이야기는 저 부분을 악마의 자막화 하는 분들이 이해가 안가서요. 저부분만봐도 그냥 건조한 나열일뿐이고 그 앞에 자폐아동이라는 부분이있는데. 저뉴스를 저렇게 주호민씨처럼 내놓고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도 있는데 저는 주호민씨가 이야기하기전까지 저렇게 때놓고 돌아다니는짤도 못봤거든요. 봤다해도저부분만 때서 돌아다니게하는사람잘못이지 언론이 욕먹어야하는 이유도 모르겠구요.
쫌더 건조하게 말하면 저분에 저 자막외 어떤걸 쓰면 괜찮았을까요? 아이가 바지벗었는데 여자아이가 봐? 이건 진짜팩트에 맞나요 사실 주호민씨도 그자리에 없었으니 진짜팩트인지도 모르겠고 이뉘앙스는 오히려 여자아이에게 책임묻는거 같다고 비판받지 않을지? 혹은 성적인 의도는 없어라고 적으면 그건진짜 중립적인건지?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10:07
수정 아이콘
뭐 님말씀도 정말 일리가 있긴한데, 음.. 저는 해당 프로그램도 거의 약간 고급화된 유투브 렉카의 방송 버전이라고 생각해서... 여튼 약간 자극적으로 표현할 의도는 있었다고 봅니다...
개가좋아요
24/02/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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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럼 아마 저랑 다르게 느끼는 분들은 그사전정보 때문에 그런가보네요
24/02/0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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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장애혐오자라서 주호민씨한테 화낸 게 아닙니다.
장애혐오자 프레임 씌우려는 의도로 느껴져서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어요.
비슷한 글 계속 올리시는 것 같은데 어떤 마음에서든 감싸주고 싶으시면 그만 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가르치려고 하실 필요 없어요.
24/02/05 01:05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모르겠습니다

사실 미래의 내 아이가 자페를 겪지 않을거라는 보장도 없거니와, 반대로 저 피해 여아이가 내 딸이 아닐거라는 보장도 없고..

이래나 저래나 마음이 아파서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특수학교를 운영하는게 맞다고 여겨집니다
24/02/05 01:11
수정 아이콘
특수학교를 혐오시설로 분류하고 기를 쓰고 반대하는 것 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징애인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죠.
그리고 지적하면 오히려 적반하장 식으로 나가구요.
24/02/05 01:32
수정 아이콘
아시겠지만 이 사건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특수학교 같은 곳(특수학급)에 우리 애는 절대 두고 싶지 않다, 일반학생들과 같이 일반학생처럼 학교 다니게 하고 싶다는 학부모의 강력한 희망 때문에 벌어진 일이거든요.
집으로돌아가야해
24/02/05 01:29
수정 아이콘
원래 대한민국은 성범죄에 한해서 피해자 중심으로 판단되는거 아닌가요? 그럼 jtbc 방송은 원래대로 잘 하고 있는거 같은데. 더군다나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라는 바로 그 jtbc란 말이죠.
코러스
24/02/05 01:33
수정 아이콘
같은 상황을 봐도 부모와 기자간에 판단이 갈릴수 있는 부분으로 보이고,
jtbc 자막 화면이 띄어놓고,, 흔들었다는 이야기도 하시던데
오히려 jtbc가 적어도 그런말은 하지는 않았고, 악마화를 당하는 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3주 뒤 사과했다는걸 보면 이 건을 가볍게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의문이 듭니다.
개가좋아요
24/02/05 01:41
수정 아이콘
저도 저부분만을 딱때서 문제화 삼은 이후로 저 부분이 문제된거지 그전에 저 문구를 누가 많이 옮기긴 했나 싶네요.
울산현대
24/02/05 01:44
수정 아이콘
근데 자폐아동이 정상아이들에게 괴롭힘을 할수도 있지만 정상 아이들이 자폐아동을 괴롭히는 일도 많습니다.;
꿈꾸는사나이
24/02/05 01:50
수정 아이콘
주변에 장애인이 있으시거나 관련된 일을 하시나요?
주호민에 대한 변호글 열심히 올리시는데 특수 교사 편 들어준 학부모들 인터뷰는 쏙 빼 놓으시고...

저도 통합반 지도한 경험있지만
교사 말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일면 억울한 부분도 있고 악마화 될 정돈 아닌 것 같아요.
제 경험상 학부모들은 특수반 수업보단 통합반 수업을 훨 많이 요구합니다.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 적응해야 한단 생각도 있고, 또 아이가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문제는 이제 일반 학생 학부모들이 통합반을 원치 않아서 반 이동 해달라고 끊임없이 민원 넣게 될 거라는 거에요...
가위바위보
24/02/05 02:00
수정 아이콘
우리사회가 완벽히 일반인/장애인이 격리된 사회기 때문에 사건이 더 커졌다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은 장애인을 볼 일이 없기에 그들을 몰라요. 그냥 장애에 대해 완벽히 무지합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4/02/05 02:40
수정 아이콘
이건 장애인만 격리되었기보다는 아파트 위주의 핵가족 문화로 전환되면서 일반인도 서로 격리당한 상황이지 않을까요.
예로 지금 저출산문제도 윗세대는 아예 인식조차 못하고있죠. 서로 볼일이 없으니. 동네꼬마들 동네할아버지 이런 느낌이 사라지면서요..
마을단위 육아가 시설 학교 위주의 육아로 변했듯이 장애아에 대한 관리도 시설 위주로 바뀌니 서로 격리당할수밖에 없는 사회인거죠.
지탄다 에루
24/02/0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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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서 저 화면 띄워놓고 너무 하지 않느냐? 하면서 프레임을 잡아가려는 행동도
참 좋지 않아 보이네요... 몇몇 장애 아동 학부모 회원 분들께서도 댓글 써 주셨지만 완전히 일반화 할 수도 없는 부분인데..
24/02/05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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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이 사건을 갖고 언론이 제발 왜 이런 일이 발생한건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장애인을 배제하며 살고 있는지, 특수교사의 헌신을 강요하는지 등 잘 조명하길 바라지만 그럴 리가 없겠죠.
이 시건의 본질이 진짜 녹음기와 고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녹음기만으로 특수교육 무너진다 걱정해야 하는 현실과 헌신하며 일을 해도 상부는 고소를 부추기며 고소만으로 직위해제 되어야 하는 작태부터 비판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와 학부모, 특수교사 모두 제대로 잘 지내는걸까요? 교사도 제대로 보호받지 않았고 장애아도 제대로 교육 받을 평범한 권리가 지켜지지 않아 장애아 학부모들은 언제나 마음 졸이며 사는게 정상일까요.
장애시설에 마땅히 수십년간 도움주고 선물도 보내시는 부모님 덕에 장애시설에 많이 가봤지만 정말 그 울타리 안과 밖은 전혀 다른 풍경입니다. 산 아래 남들이 찾지 않을 위치에 숨어서 차들만 오가고 있죠. 제 눈에는 그 외지가 언네나 격리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매장에 장애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어린 친구들이 물건을 사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카드를 여러번 아이들에게 쥐어주며 안내하던 친절한 교사님의 모습도 떠오르네요.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부디 너무 멀지 않은 날에 주호민씨 가정도, 특수교사님도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4년째도피중
24/02/05 03:0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근처에 딱봐도 열악해 보이는 시설에 장애청소년, 청년들이 모여사는 공동체가 있었습니다. 그냥 너무나 당연한 근처의 풍경중 하나라 그러려니 했는데 생각해보니 거기 음식점들 주루룩 들어서면서 어떻게 되버렸는지 생각을 안해봤네요.
저 글에서는 우리사회가 갈 길이 멀다...(언젠가는 가야할 길)처럼 말을 합니다만 전 그렇게 될 것 같지가 않네요. 땅이 좁은 나라의 민주주의란 오히려 군주제보다도 더 잔인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2/05 04: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기 역겨우니까 치워버려라"

이게 비단 성상품화 검열만의 문제는 아니겠죠.
한국에는 보기 싫은 게 지독할 정도로 널려 있으니까요.
성소수자든 장애인이든 뭐든 간에 말입니다.
젊은애들한테 대쉬하는 못난 영포티 늙은이들만 치워버릴 순 없죠.
정신병 걸린 역겨운 게이들이랑 덜떨어진 저지능자들도 치워버려야죠.
하다 못해 사촌혼도 허용 못해서 법으로 금지하는 나라에서 말입니다.
이 땅에 무슨 존중이라는 게 진짜 존재하기나 합니까?

남도 어차피 내 존재방식과 행동양식을 존중해줄 거 아니잖아요.
나도 남을 존중해주고 배려해줄 생각 따위 전혀 안 들죠.
그저 내 불편을 최대한 우렁차게 외치는 것이 중요할 따름이고
그 우렁찬 목소리들이 모여 이룬 힘이 중요할 따름이죠.
소수자야 소외되든 말든 알 바인가요?
내 불편과 내 역겨움부터가 소외되면 안 되는데.
어차피 존중해줄 생각 따위 자기네들도 전혀 없으면서.
모두가 그러고 있다면, 그냥 그런 판인 거죠.
24/02/05 07:12
수정 아이콘
공감되네요
14년째도피중
24/0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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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민주주의라면 그 말이 맞겠죠. 태생적으로 그런 나라로 가고 있을지도 모르고.
예전에 님이 하실 말 그대로 돌려주자면 그런 나라로 흘러가고 있지만 뭐라도 발버둥쳐보기는 하자는 입장입니다. 물론 댓글들을 보고 있자니 지금의 상황에서는 지체장애아동을 일반아동과 같은 교실에서 교육하는 것은 무리같다 싶습니다. 말씀하신 그런 과정중 하나죠.

국가시스템과 사회에 대한 불신. 그런데 이건 한국이라 특별한 건 아니고 이 나라는 사실 정점에 도달하고도 개혁하지 못한 시점에서 이렇게 흘러갈 운명이긴 했습니다. 너른 땅을 얻을 수 있는 희망을 잃은 자들은 결국 제 살을 뜯어먹게 되어있죠. 결국 역사가 늘 그래왔듯 전쟁밖에 답이 없는 것일까요.
맥스훼인
24/02/05 0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어릴적 '야만의 시대'에는 학교에서 별 일이 다 있었고
남자 초등저학년이 바지 벗었다고해도 동네에 말만 좀 돌고 말았겠죠.
근데 시대는 그때보다 훨씬 예민해져서 남아가 바지를 벗는 것은 무서운 일이 되었습니다.
주호민씨와 부인분을 보면 자폐아에 대한 이해는 2024년의 기준으로 이야기하면서
피해학생의 얘기는 80-90년대 감성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네요
한 여름의 봄
24/02/05 15:18
수정 아이콘
딱 이거네요.
24/02/05 06:39
수정 아이콘
하는 아이야 성적 의도가 없고 그냥 불편해서 했을지 몰라도 저걸 본 아이는 충분히 성적인 문제로 받아들일수 있다는거죠. 어른이면 [자폐 스펙트럼 아이들은 일부러 저러는게 아니니 이해해 줘야겠다]하고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어린 (그것도 자폐 스펙트럼 아이보다 신체적 나이가 어린)아이들에게는 트라우마가 될수 있다는 걸 무시하긴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4/02/05 07: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학생때 좀 심한 자폐아랑 같은반인적 있었는데... 얘가 맨손으로 코 풀어서 자기 교복이랑 책상에 닦는데 그러다보니 같은반 애들도 걔 근처에 가는걸 싫어하더군요 선생님이 100퍼 케어하질 못하니 우리가 좀 도와줬어야하는데... 어린애들한테 쟤가 장애가 있으니까 그런걸 이해하고 가야한다고 하기엔...
티바로우
24/02/0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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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인 의도가 있었건 없었건
여학생이 불쾌감을 느꼈으면 성희롱이라고 생각했나보죠 뭐
요즘 그렇게 드문 사고방식도 아닌거같은데
개가좋아요
24/02/05 07:24
수정 아이콘
근대 저 캡처본에 성희롱이라는 말이 있나요?
닉네임바꿔야지
24/02/05 07:47
수정 아이콘
이렇게 이해하면...주호민씨가 어...더 나빠지는 거 아닌가요? 교사분이 최소한 이 사건을 자기선에서 덮으려고 노력해서 덮었고 자기가 감당하려고 한 거 아닙니까? 주호민씨가 주장하는 학대도 그 감당의 일환이었을 수가 있죠.
모든 걸 원만하게 끝내기 위해서, 그 교사분은 주호민씨의 민원을 버텨서 시간 끌면서 그동안 어떻게든 다시 바지 내리지 않게 해야 했다는 거잖아요? 또 바지내리면 그 특수교사분이 어떤 사람이건 학부모들이 그걸 몇번씩이나 어떻게 참아 줍니까? 모든 걸 원만하게 하기 위해선 그 이후에는 바지를 안 내려야 하는 거죠. 그 특수교사분은. 그렇게 만들어야했어요.
주호민씨가 빨리 통합교육 하라고 민원을 안 넣어서 충분한 시간이 있었으면 몰라도 고소까지 간 거 보니까 절대 조용히 기다리진 않으셨을 거 같아요. 그렇다고 법에서 학대라고 규정하는 수준까지 하면 안되는 건 맞지만 어...여자애 앞에서 바지 내린 사건으로 민원을 받아 격리한 와중에 반대편에서 통합교육 해달라고 민원을 넣는, 두가지 민원 사이에 떨어진 특수교사라면 인간적으론 이해가 되네요.
그렇지만 이거야 다 제 뇌피셜이고 현실이 어땠는지 그걸 법이 어떻게 판단하는지는 다른 문제니까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 봐야죠. 보니까 3심까지 달릴 거 같으니 많이 남았네요.
Cazellnu
24/02/05 08: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도의 악의가 있든 없든 누구든지 가해를 할수도 피해당할 수도 있고
그에 따라서는 충분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서로 이해들을 하고 살아가는것 아닙니까.

우리가 싫어하는 것들이 무엇인가요. 배려를 당연히 생각하는것을 넘어 강요하는것. 그것이 권리 인줄아는것.
"애가 그럴수도 있지" 이건 피해자가 가해를 인정으로 이해해주면서 나올 만한 말입니다.
그렇다고 피해사실과 피해가 없어지지 않지만 이해해주고 서로 살아가기위해서 아닌가요.

양쪽이 다 그렇게 바라만 본다면 참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세상 구성원이 다 똑같지는 않듯
지독한 이중성에 진저리쳐질 정도로 혐오스런 감정이 드네요.
사실 문제는 그것때문에 다른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편견적인 시선이 더 해지는 현실적인 현상인데 이게 제일 문제라 봅니다.
24/02/05 08:25
수정 아이콘
마치 PC주의자들이 이야기하는 거 같아서 불편해지네요
장애인은 우리가 (무조건) 이해해줘야할 존재이니 무슨 짓을 해도 참아야 한다 뭐 이런 늬앙스가 죽 느껴지는데..저만 그럽니까
아빠는외계인
24/02/05 09:09
수정 아이콘
저는 순수 글내용만 보면 그렇게 안느껴지네요. "의도가 다르니 잘못한게 아니다"랑 " A의도가 아니라 B의도라서 잘못의 종류가 다르다"랑은 다른 말이죠.
그동안 나쁜 PC주의자들을 많이 접했기 때문에 조금만 비슷한 모습이 보여도 모두 다 그들같아보이는 착각이 된건 아닐까요? 이 착각은 내가 피하고싶은 사람을 거를 확률을 높여줄순 있겠지만 한사람 한사람을 있는 그대로, 혹은 높은 해상도로 바라보는데에는 걸림돌이될수있을것같습니다
24/02/05 10:41
수정 아이콘
입바른 말 만큼 쉽게 도덕심을 채워주는건 없으니까요.
난민 문제도 떠오르고 그렇습니다.
개가좋아요
24/02/05 11:05
수정 아이콘
저도 느껴집니다.
SkyClouD
24/02/05 13:11
수정 아이콘
억지스런 PC와는 다르게 이건 현실적인 관용의 문제입니다.
장애는 선택이 아니기 떄문에 결국 사회가 저걸 받아들일 수 없다면 격리 외엔 방법이 없어요.
다람쥐룰루
24/02/05 08:35
수정 아이콘
언론의 저 자막은 문제가 심각합니다.
무슨 3인칭 전지적 시점으로 바라보는듯한 저 자막들 매우 불쾌해요 요즘 예능에서도 보면 속마음(이라고 방송사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내용)을 자막으로 달아주죠? 너무 심각합니다
24/02/05 08:46
수정 아이콘
역지사지 하면 저 9살 여아가 받은 충격도 고려해야 하는게 맞긴 하겠죠
일각여삼추
24/02/05 08:53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면 JTBC의 저 타이틀도 건조하게 사실을 나열한 거지 성희롱 성추행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한 것도 아니죠. 퓰리처 상이라고 비꼴거면 바바리맨이라고 했어야죠. 혼자 남들은 나를 모두 이해해야 하고 나는 티끌에도 핵폭탄으로 응수하겠다는 이기주의로 보입니다.
무냐고
24/02/05 08:58
수정 아이콘
잘 모른다는 글도 잘 모르는 내용으로

주호민씨의 입장에 대한 무한 이해와 무한 공감이 필요한가요
기사조련가
24/02/05 09:20
수정 아이콘
통합반에서 강제로 수업도 못따라오는 아이와 수업받아야 하는 일반 학생들도 생각해 줘야 할때가 아닌가 싶어요.
의사소통이라도 되어야 친분을 쌓고 장애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측면이라도 있는거지 제대로 된 의사소통도 불가능하고 친교를 쌓는것도 불가능한데 무슨수로 친구처럼 지내라고 강제로 밀어넣는지 이해 불가입니다.
24/02/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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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바지 까고 그래도 자폐니까 니들이 좀 이해하세여~
우린 법대로 칼고소 박을게여~
라이엇
24/02/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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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같았으면 주변에 성격이 좀 괴팍한 사람도 그 사람에게 무슨 사정이 있겠거니 했는데 요새는 그냥 업무외적으로는 최대한 접촉을 피하게 되더군요. 그쪽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심지어 물질적으로도 이득인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타인에 대한 이해는 공짜가 아니었어요.
유아린
24/02/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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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씨는 가해자일땐 피해자가 가해자의 의도를 이해해주고 선처해주길 바랬으면서
피해자일땐 가해자와의 대화자체를 단절하고 직무해지요청과 고소, 엄벌요청을 하였죠.
주호민씨의 적반하장, 위선자적인 태도에서 혐오감이 드는건 제가 장애인 혐오자라서 드는 생각은 아닐껍니다.
Polkadot
24/02/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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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야 똥볼 찼다고 쳐도 근본적으로 이 문제는 관용이 모자라서 생긴 일이 아닙니다.
주호민 자제가 바지를 벗었을 때 원리원칙대로 그냥 전학을 보냈으면 이런 법적인 문제가 안생겼죠. 하지만 화해를, 다른 말로 관용을 유도해서 어떻게 다시 잘 지내게 되었는데 정작 본인이 관용을 행할 수 있을땐 그렇지 않았던거죠.

물론 저는 해당 가구가 일반 가구 대비 강한 방어기제 및 배타성을 지닐 수 있다고 생각해서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요, 반면 [저 사람은 너 봐줬는데 너는 왜 안봐줘?] 하는 사람도 나올 수 있죠. 실제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그 부분에 반감을 갖고 있구요. '그 일과 이 일은 별개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선 이해가 많이 어렵습니다. [네 관용은 고맙지만 난 그런거 없어] 라고 느껴질 수 밖에요.

그래서 주호민 측에서 초기에 본인이 베품받은 관용을 행하려는 태도를 보였다거나 (교사를 분리하려는 액션 이전에 교사와의 연락을 취한다던지) 했다면 지금보다 비토의 여론이 훨씬 적었을거라고 봅니다. 슬픈 얘기지만 그런 자녀를 두고 지내는 가족이 얼마나 힘들지는 대략으로 예상해도 알 수 있을정도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란걸 모두가 아니까요.
lifewillchange
24/02/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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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구2 님이 주호민 관련글에 댓글 쓰신 논조에 따르면 이게 다 무슨 소용입니까?
주호민이 앞 뒤 관계 상관없이 학대성 발언을 가지고 법정으로 가져간건데, 주호민 아들이 바지 내린걸 앞 뒤 관계 상관없이 피해 여아에겐 범죄고
그에 따른 절차를 밞아야죠.누군가에게는 관용을 배풀어야 하고 누군가에게는 엄벌을 처해야 하고 잣대의 기준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FastVulture
24/02/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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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자기모순
24/0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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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대의 기준은 내 입장에 유리한 것만 취사선택하는 내로남불이 아니겠습니까..?

글쓴이는 교사가 이전에 아이가 친 사고를 수습하기위해 노력한 건 법적 판결과 아무 상관 없는 것이니
법적 논리적으로 어쨌든 아동학대 유죄다라고 반복하고 있는데..
그 유죄는 제3자에 의한 녹음으로 명백한 불법행위이지만 아이의 특수성을 감안한 증거인정으로 인한 것이죠..
그럼 특수성을 반대로 이용하고자 인지할 수 없으므로 학대가 아니다라는 변호사의 법적 변호논리 역시
감성적으로 비난받을 이유는 없을겁니다

서로의 입장이 다르고 차이를 좁히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관성을 지키면 그래도 말은 통하는 논의의 장이 되는데..
이렇게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 그냥 답이 없어지죠..
티아라멘츠
24/02/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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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법적인 절차를 중시한다면 똑같이 법으로 해야..
24/02/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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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서로 잘 모르니 이런저런 말들 할 수 있겠지만
영혼까지 저주한다느니 하는 막말은 안해야죠
나중에 본인이 틀린거 알았을때 저주 회수 할 수 있습니까?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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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로서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불편하셨던 점 사과드립니다. 회수는 안되겠죠... 반성합니다.
24/0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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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은 공짜로 얻어지는게 아닙니다. 주호민 부부는 양쪽에 끼어 극한에 몰린 상황에서도 본인의 자식을 어떻게든 사회에 적응시키고 교정시키려는 특수교사의 언행에 대해 얼마나 관용을 보여줬습니까?
24/02/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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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리고 JTBC의 보도를 보고 퓰리처 상 감이라고 비판 할 정도면 주호민씨가 첫 입장문에서 했던 [해당 교사의 직무가 정지되어 다른 학부모님들께 큰 고충을 드리게 되어 괴로운 마음 뿐입니다. 그래서 탄원도 하셨겠지요. 이해합니다. 이러한 사정을 알려드리려 했으나, 여의치 않더군요.] 하는 것도 퓰리쳐상감 아닙니까? - 1심 판결 후 나온 다른 학부모님의 발언에 의하면 교사분이 직위해제된 후 한수자씨 만나서 사정을 물었더니 ["어디서 들은거냐, 그 이야기라면 녹음을 해야겠다."]라면서 녹음기 켰다고 하던데요.
24/02/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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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방송한 내용중에서, 다른 학부모들과는 얘기조차 안했으면서 [고충을 겪었으니까 탄원을 했을거다. 이해한다]라는 입장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더라고요. 딱 그런 입장 보면서, 이 사람은 정말 전형적으로 이기적인 진상 부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나 앞뒤 상황같은건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그냥 본인들이 받은 피해에만 오롯이 집중하는 모습이 딱 그렇더라고요.
씨네94
24/02/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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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무리 생각해도 자꾸 이런글 올릴때마다 판결이후 좋아지던 여론도 더 안좋아질듯합니다..
Far Niente
24/02/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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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타이틀이 악의적이고 퓰리처상 감이라.. 그럼 뭐라고 표현했어야 하는지..?
24/02/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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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분이 좋으면 선의 나쁘면 악의 아니겠습니까
24/02/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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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앞에서 바지내렸다 는 표현은
여학생에게 보여주려고.. 라는 뉘앙스가 있죠

교실에서 바지를 내렸고, 여학생도 그걸 봤다?
같은 식의 표현이 좀 더 정확하긴 했을 것 같습니다
lifewillchange
24/02/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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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이글은 자폐아를 이해하자는 글이 아니라 주호민 아들을 이해 하자로 읽힙니다.
피해망상
24/02/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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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주호민의 아들의 행위에 대해서 다소 나이브하게 얘기하는거 아닌가 하는 제 생각은 제쳐두고
이 사건이 앞으로 주호민한테 지금보다 더 좋게 흘러갈리는 없습니다.
교사 측 항소로 해당 사건이 2심으로 넘어갔는데, 검사 측 항소가 만약에 없다면 2심이 1심보다 불리하게 나올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선고유예가 계속 유지된다면 법적으로나마, 여기서 주호민한테 더 나쁘게 흘러갈건 없겠지만
만에 하나 무죄가 나온다면 주호민 측이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지 않을까 싶네요.
개가좋아요
24/02/05 11:25
수정 아이콘
근대 검사쪽은 주호민씨의 의지로 항소안하는건가요? 좋게 볼여지가 있군요
24/02/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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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님의 행위는 오롯이 검사님께서만이 결정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가좋아요
24/02/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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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딱히 좋게볼 여지도 없내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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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차분히 생각하면 선생님측에서도 항소하지말고 법정밖에서 같이 잘 화해했으면 합니다. 만약 무죄가 나오게 되면, .. 어… 저는 오히려 주호민 부부에 대해서 담백하게 잊을것 같지만,,, 어. 무서워요….

6개월전에도 사실 법리적으로는 유죄가 나올 가능성도 많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솔직히 이번에 선고유예급의 약한 유죄가 나왔는데도 여론이 9:1에서 4;6정도로 바뀌는게.. 전 너무 놀랐습니다. 만약 무죄가 나오면 다시 9:1이 아니고 10:0으로 갈거 같아요.
아우구스투스
24/02/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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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높은 확률로 죽겠죠 그러면요.
개가좋아요
24/02/05 12:3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안되죠.근대 반대결과면 교사가 죽을수도 있어서 ㅠㅠ
아우구스투스
24/02/05 12:38
수정 아이콘
그니까 너무 비극이에요.
24/02/05 12:43
수정 아이콘
송사가 시작된 순간부터 교사는 지는 순간 죽는 상황이 시작이 되었다고 봐야 하고 (반의사 불벌죄가 아니라 법적 조치를 시작하면 취하 하는게 불가능했죠) 그게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순간 주호민씨도 비슷한 위치에 서게 된거죠....ㅠㅠ 애초에 소송으로 가면 안될 건이였습니다...ㅠㅠ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12: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느쪽이든 비극은 정말 바라지 않아서…. 송사는 여기서 멈출 수 있게 당사자들께서 잘 해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4/02/05 12:38
수정 아이콘
안 좋은 소식이 특수교사가 변호인 교체가 아닌 지금 같이 항소 기자회견 하는듯 해요.

이러면 주호민 역시 계속 가겠죠. 서로간 합의가 없다면 검찰 역시 항소할지도 모르고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12:40
수정 아이콘
ㅠㅜ
아우구스투스
24/02/05 12:41
수정 아이콘
정말 비극이 주호민이 만약 정말 안 좋은 선택을 하면 특수교사는 살 수 있을까요?

이거는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뭔가 풀리지 않으면 최소 2명에서 4명까지의 안 좋은 소식이 들릴지 모르죠.
24/02/05 12: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고소로 갔으면 안되는 건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주호민씨측에 고소 당하고 나서 특수 교사도 안 좋은 선택을 하려 했다가 정신을 차렸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이건 재판 전입니다) 그 후에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나서 주호민씨도 안 좋은 선택을 하려 했었죠...ㅠㅠ
개가좋아요
24/02/05 13:00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상황때문에 이 비극적 상황에서도 특수선생님 쪽으로 기울어지는게 언론에 알려지지만 안았다면(사실 서이초 사건이 없었다면 이렇게 대대적으로 알려졌을까 합니다) 특수선생님만 돌아가실 위기에 처해졌을테니까요. 뭐 근대 진짜 안좋은일 생기면 이런게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아우구스투스
24/02/05 13:0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단순히 주호민의 잘못 이전에 중간에 막을 수 있는 시스템적인 보완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주호민이 뭔가 법조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난 악인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인거죠.
아우구스투스
24/02/05 13:02
수정 아이콘
개가좋아요 님// 그거는 저도 동의합니다. 만일 그런 일 벌어졌다면 저부터가 주호민에 대해서 아주 안 좋게 봤을겁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12:49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주호민님께서 조금은 아량을 베출어주시길 바랍니다. … 어렵긴 하네여.
아우구스투스
24/02/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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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량이라는 단어는 좀 그러고 본인 살 길 찾았음 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13:50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이번 주호민님 방송 보면, 어쨋든 해당 교사는 아동학대자로 규정하는 듯한데, 이 스탠스에서 살짝 아량을 베풀수 있지 않을까.. 그게 서로 사는길 아닐가.. 싶어요.
개가좋아요
24/02/05 12:46
수정 아이콘
근대 송사가 여기서 끝나면 특수교사는 아동학대교사가 되는거라 그걸 받아들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12:47
수정 아이콘
직위 복귀는 되는것 같아서요. 다만 받아들이시고 말고는 그분 판단이겠죠.
개가좋아요
24/02/05 12:50
수정 아이콘
직위 복귀랑 아동학대범죄교사랑은 또 다른 문제니까요 ㅠㅠ 윗분들 말씀대로 송사가 없었어야지 모두 살수 있는 일이었던것 같습니다.
피해망상
24/02/05 12:33
수정 아이콘
이미 어쩔수없는게 특수교사나 주호민측이나 서로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넜다고 느끼고 있을겁니다.
24/02/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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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으로 올라간 이상 이미 법정밖 화해라는게 불가능해져버렸으니까요. 제가 고소를 비판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특수교사 선생님이 1심끝나고 인터뷰한 말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자기도 주호민 아들에게 과하게 말했던 부분은 있고, 사과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런데 그걸 입밖으로 표현하는 순간 유죄인정이 되어버린다.. 라는거요.
서로 말로 좋게 해결할 수 있는 선을 이미 넘어버렸어요. 그래서 법정싸움이 무서운겁니다.

거기다 주호민 방송할때 행간을 잘 들으면, 특수교사를 이미 아동학대교사로 규정하고 얘기하고 있거든요. 결국 양자가 서로 화해하는게 불가능합니다. 법정싸움/언론싸움 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죽여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개가좋아요
24/02/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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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와서 둘이 극적화해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긴합니다.
24/02/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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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까지 갔으면 안되는 사건이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관련자가 모두 진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여기서 승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기분이 좋아진 사람도 상황이 나아진 사람도 없습니다.
심지어 관련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상황은 더 나빠진 것 같네요.
24/02/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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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내로남불 이야기가 나왔던 게 아니었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를 같은 공간에 놔둘 수 없다는 이유로 특수교사와 자기 아들을 분리시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교사를 고소했다는 주호민은,
자기 아들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아 등교까지 거부한 여학생에게 3주 동안 사과 한마디 없이 일방적으로 통합반으로 보내겠다고 통보했죠.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한다는 이유로 교사를 고소할거였으면 자기 아들도 그 즉시 전학을 시켰어야 했고,
자기 아들을 통합반으로 계속 보내고 싶었으면 같은 이유로 교사를 고소해서는 안됐었죠.
24/02/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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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한다는 이유로 교사를 고소'한게 아니라
아동학대 의심으로 고소 아니었나요? 사실관계는 정확히 하고 비판을 해야죠.
24/02/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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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주호민 아들) 와 가해자 (교사) 를 분리’ 한다는 이유로 교사를 고소

라는 뜻이죠

교사 교체를 원했으니까요
24/02/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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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럼 제가 오독한 거 같습니다
24/02/0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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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정확한게 맞습니다.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면서 교사 교체 해달라고 (즉 가해자인 선생을 피해자인 자기 아들을 분리 해 달라고) 요구 했지만 정서적 아동학대는 교육청이나 학교 자체로 교체는 힘들고 사법 기관의 수사 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 법적 조치를 취한겁니다.
24/02/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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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니 신고를 하시라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신고를 하시라고만 하는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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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본인이 고소 말고는 분리할 방법이 없어서 그랬다고 스스로 말했습니다만..
24/02/05 12:49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오독했습니다.
24/02/05 11: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로구2님, 자폐스펙트럼은 개인차가 커서 ‘자폐스펙트럼 아이는 왜 바지를 내릴까’는 부당한 혐오 워딩이 됩니다.
지인 자녀 중에도 비슷한 나이대의 자폐스펙트럼인 친구가 있습니다. 다른 문제 행동은 있지만 바지를 내리지는 않습니다.
그 친구 입장에서 보면 ‘바지내리는 애’라는 부당한 낙인이 찍히는 것과 같겠지요.
걱정하시는 게 주호민씨의 행복뿐만이 아니라 장애 혐오가 맞다면 이런 부분도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T야?
24/02/05 12:18
수정 아이콘
언론사도 고소하면 될 일 아닌감...
하지만 언론사는 강하죠?
24/02/05 12:23
수정 아이콘
언론사도 고소한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하는 이런 비아냥도
결국 주호민이 감당해야 할 몫인가 싶긴 하네요
24/02/05 12:25
수정 아이콘
하긴 자기자식 감싸주고 덮어준 특수교사도 고소한 마당에 뭔들 고소 못하겠나 싶긴 합니다.
음란파괴왕
24/02/05 12:29
수정 아이콘
이 건은 사건 자체보다 그걸 가지고 일어난 주변의 반응들이 너무 추했죠. 앞뒤사정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왈가봘부 할 건 아니었습니다.
flowater
24/02/05 13: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왈가왈부가 없었으면 특수교사분은 잘리고 자살엔딩이었을텐데요
음란파괴왕
24/02/05 15:09
수정 아이콘
그 왈가왈부로 주호민도 자살할뻔 했어요. 선택적 공감은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24/02/05 15:27
수정 아이콘
그러니 애초부터 고소박지 않았어야죠. 고소박은 순간 둘 중 누군가 죽어야 끝나는 사생결단의 싸움이 열린겁니다. 그런 상황을 만든건 대중이 아니라 주호민 부부입니다.
음란파괴왕
24/02/05 15:28
수정 아이콘
고소를 하든 안하든 그건 우리가 상관할 일이 아니라는 거죠.
티아라멘츠
24/02/05 17: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앞으로 상관안하고 분리조치 및 전학보내겠죠.
개가좋아요
24/02/05 18:21
수정 아이콘
고소박은 순간 둘 중 누군가는 죽는 일이라는데 관심이 안생길수 있나요?
무냐고
24/02/06 12:08
수정 아이콘
음란파괴왕님이 혼자 상관을 안하시면 되죠. 왜 우리라고 하십니까

이번 건처럼 앞뒤 상황 많이 드러난 건이 얼마나 있습니까? 도대체 뭐에 대해 말을할수있나요?

죽기 직전 상태까지 때리고있는데 옆에서 '제 삼자는 빠져라' 하시는격 아닙니까
내리막 중립같은데요
flowater
24/02/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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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공감은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이말은 님한테도 똑같이 적용가능한데 댓글 왜다신건지. 님도 주씨측에만 공감하니까 그런댓글 달았겠죠
음란파괴왕
24/02/05 15:42
수정 아이콘
걍 모르는 사람 일에 함부로 말하는 게 좋지 않다는 당연한 이야길 하는데 왜 편안들어주냐는 소릴 듣는지 모르겠네요. 선생님 편 안들면 주호민 편인가요?
flowater
24/02/05 15:32
수정 아이콘
님이한말 그냥 풀어보면 그냥 냅뒀으면 주씨측에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끝날걸 니들이 왈가왈부해서 불리해 지지 않았냐 라고밖에 안보입니다
숙성고양이
24/02/05 13:26
수정 아이콘
이게 뭐라고 댓글이 수백개씩 달리며 이렇게 열을 올리나 모르겠네요.
24/02/05 13:29
수정 아이콘
남의 자식 뺨때리고 머리 잡아당기고 바지벗은 장면 목격해서 피해 입히는건 배려받아야하고
그로인해 분리조치 하는건 부당하다 생각하고
솔직히 모르겠네요. 전 당연히 사회적 약자가 배려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배려받는 입장에서 그걸 당연시 여기기 시작하면 트러블이 안날수가 없죠.
아우구스투스
24/02/05 14:23
수정 아이콘
제 이야기는 그게 아니라 이대로 가면 본인도 안 좋은 결말 엔딩이니 그걸 인지하고서 억지로라도 화해엔딩을 끌어내서 서로 오해 풀고 화해 후 무죄 엔딩을 원하라는 겁니다.
F.Lampard
24/02/05 16:17
수정 아이콘
참 이게 이제 그만하자는 입장에는 동감하는데 저는 이유가 각자 판단하는 방향으로 굳어진 단계로 보이니까 쪽에 가깝습니다
공소사실이 반의사불벌/친고죄가 아니고 1심이 벌금형의 선고유예로 선고된 이상 양측 모두 출구전략이 없어졌어요

늦었지만 이 건을 소화할 터닝포인트가 언론에서 조명받고 선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을 때가 마지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단계에서 양자가 화해의 제스쳐를 취하고, 재판부에 탄원서 형식의 문서가 제출되어 1심이 지금처럼 벌금형 선고유예가 선고되거나 차라리 녹취의 증거능력을 부정해서 무죄가 선고되었다면 그냥저냥 흘러갔을겁니다

근데 선처의사가 아닌 엄벌을 촉구하였고, 그럼에도 1심법원이 유죄이지만 가장 경한 벌금형의 선고유예를 선고해서 각자 강화논리만 제공되어버렸죠

화해하고 항소를 포기하면 되는거 아니냐?에 대하여는 교사는 경할지언정 유죄판결이기 때문에 당장 초래되는 유무형의 손실 외에도 장기적으로 (녹취에 대한 불안함이 야기하는) 향후 직업생활을 위해서라도 멈출 수가 없어져 버렸죠
게다가 판결 이후 교사 관련 단체들이 공동입장문을 발표한 것처럼 녹취의 증거능력은 이제 해당 교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직업군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리딩케이스가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이라도 화해하고 탄원서 제출하면 되면 되는거 아니냐?에 대하여는 이미 엄벌을 촉구하였음에도 공소사실이 고소인의 처벌 의사 여부와 상관없는 죄이고, 이미 가장 경한 선고유예가 선고되었기에 항소심 재판부가 해당 사실을 반영할 여지가 거의 없어졌거니와 어쨋든 위에 언급한 것처럼 교사 측은 무죄를 다툴 수 밖에 없구요
(심지어 사견으로는 언론의 주목도나 구형과 선고형의 차이때문에 검찰도 항소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만약 2심 판결이 만약 증거의 녹취능력을 부정하여 무죄를 선고한다고 한들 주씨 측은 1심에서 학대는 인정되었다 vs 교사 측은 학대에 대한 판단자체가 잘못되었다 파기되었다로 서로 평행선일거구요

그러면 어쩌란말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 문제는 이제 정치논리처럼 각자 답이 정해진 문제로 밖에 안보입니다
아우구스투스
24/02/05 16:54
수정 아이콘
이러면 너무 공멸인데요ㅠㅜ
F.Lampard
24/02/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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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판결 이후 주씨도 계속 다양한 스피커를 통해 발언을 하고 있고, 교사도 오늘 기자회견을 한다는데 이제 공멸보다는 서로 엘리전 들어가는 양상의 기호지세죠
잃은 것의 상대치로는 교사 측이, 절대치로는 주씨가 압도적인 상황에서, 그나마 1심이 선고유예가 아닌 녹취의 증거능력을 부정하는 방향으로 갔다면야 지금이라도 양측 다 활로가 있었을텐데 이제 더 이상 아름다운 결말은 불가능해졌으니까요
24/02/05 16:36
수정 아이콘
이 지구에서는 불가능합니다.

평행세계의 지구에서는 가능할런지...
아우구스투스
24/02/05 16:54
수정 아이콘
시간여행이라도 하고프네요.
24/02/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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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결과가 나와버린 이상 화해 후 무죄 엔딩을 노리기엔 이젠 너무 늦었습니다.
한 여름의 봄
24/02/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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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이가 바지를 내린다? 그럴 수 있습니다.
지나가던 여아가 그걸 보고 충격받아 등교거부를 한다? 하지만 학부모끼리 사과와 용서하여 매듭지었죠. 그래요, 여기까지도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폐아이가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기 위해서 학급에서 분리시키고, 이것이 나쁜 행동이라는 걸 대화도 안 통하는 아이에게 가르치기 위해 노력한 특수교사를 고소한다? 가르치면서 신경질적으로 말 몇마디 했다고 해서? 그 몇마디로 그 사람의 커리어를 파탄내고 전과자로 만든다?
이건 그럴 수가 없는 겁니다.
국수말은나라
24/02/05 15:34
수정 아이콘
That's what I am talking about
교사 vs 주호민 아니고 피해자 빙의 모두 vs 주호민 아들 그래서 결론은 장애인 혐오로 가는 단계죠
절대 주호민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그 유별남과 인지도가 결국 독으로 돌아왔으니까요
Capernaum
24/02/05 15:58
수정 아이콘
주호민님 아들 분도 불쌍하고

피해입은 여학생도 불쌍하고 그렇네요

혐오의 시대라 더 어려움
24/02/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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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은 이 스샷 찍어오신분이 타야되는게 아닌가 싶군요
비마이셀프
24/02/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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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사건 알게 된 처음에도 바지 내린거 성희롱이라고 안 봤어요. 특수학생 문제행동 의도없이 하는거 알거든요. 교사 입장에서는 가치판단이 아니라 당장 이 행동을 고쳐야하는게 더 큰일이예요. 문제는 특수부모님들은 자기 자식이라서 그런 행동에 익숙하니까 강압적이나 힘적으로 빨리 고치거나 개선하려고 하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이건 특수아가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행동이야" 이러면서 아이에게 충격을 주지 않고 천천히 고치려고 합니다. 그런 방법은 홈스쿨링일때는 괜찮지만 학교에서 아니예요. 당장 다른 학생들과 그 부모님들이 그 행동을 이해를 못 해주는데요. 저도 문제행동때문에 특수부모님과 상담했더니 그 행동을 이해하고 좋은 쪽으로 해석하시더라고요. "기분이 좋아서 그런 행동을 했나봐요. 친구를 좋아해서 그래요." 이렇게 웃으면서 말씀하시더군요. 담임인 저만 그 문제행동 고치는 두달동안 피해학생 학부모에게 민원전화오면 어쩌나 살얼음판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주호민 아내도 행동개선보다는 얼른 통합학급으로 보내고 싶어하는 거 보고 그때 기억이 떠오르더라고요. 교사 입장에서는 행동 개선이 아직 되지도 않았는데 통합학급 보내겠다는 학부모가 좋게 보일리 없었을거예요. 주호민이 언급한 말도 맞긴 맞죠. 아이가 바지를 내렸는데 여학생이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자체가 특수부모가 자기 자식 행동을 개선하기보다는 이해하려는 모습이 더 큰거예요. 오히려 자기 아들 행동을 빨리 개선하겠다 쪽으로 더 말을 많이 해야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저런 노출 행동 때려서라도 빨리 고치려는 특수 부모님들도 계시고 사회에서 살아가야 할 아이 입장에서는 그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주호민 본인 입으로 "그 전에는 아이 교육에 소홀하고 아내에게 다 맡겨놔서 처음 이 사건 터졌을 때 선생님께 연락을 왜 했냐고 화를 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특수교사와 특수부모는 긴밀하게 연락하는게 맞는거라고 하더라" 이 발언 보고 진짜 할 말이 없더라고요. 특수나 통합선생님이 특수학생과 관련해서 상담이 필요할 때 부모에게 요청하는게 맞는겁니다. 그런데 일부 특수 부모님들이 특수교육이나 통합교육이 본인 마음에 안 들면 선생님들께 먼저 연락해서 요구하는걸 당연하다 생각하고, 이런걸 소통하는 거라고 착각하시더군요. (실제로 특수 카페에 가면 교사에게 이런거 요청하라고 글들 올라옵니다....) 주호민 아내는 원래 이런 스타일인것 같았는데 주호민도 이게 맞다라는 거 보고 진짜 암담하더군요....
Qrebirth
24/02/05 18:56
수정 아이콘
여기는 참전 안하려고 했는데 흐...
특수교육이 제대로 시행된지 얼마 되지 않아 겪는 착오일겁니다.
제가 자폐아이를 키우는 미국에서는, 특수교사/행동교정사/특수부모 간에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그런데 이는 문제 행동이 발현되었을 때 최대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함이고,
학교와 교정센터와 가정 내에서 아이의 문제 행동을 대하는 방식을 일관되게 해서 아이의 혼돈을 피하고 교정이 수월하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특히 아이의 특질에 대해, 문제 행동의 원인과 방지 방법에 대해, 그리고 교육과 훈육 방식 등에 대해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일반 아이 키우는 가정도 내 자녀 잘 모르고 교육 방식 엇갈려서 헤매기 일쑤인데, 장애 있는 아이 제대로 길러내려면 부모도 공부 많이 해야합니다.

물론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도 진상 부릴 부모는 부리고, 시스템이 부족해도 잘 키우는 부모는 잘 합니다.
다만 빈도와 경향은 변화할 수 있겠죠. 시간과 자원이 들어가겠지만 현상과 인식도 변해갈 수 있겠죠.
그 때까지는 장애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마음 단단히 먹고 이 악물고 버텨야죠. 정신 똑바로 차리자구요 우리.
너무 뻔뻔하거나 무식한 부모들은 혼도 좀 내주시되, 한 숟갈 만큼은 너그럽게 대해주시길 부탁드려봅니다. 그 속이 속이 아니거든요...
비마이셀프
24/02/0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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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에서 문제가 되는 특수부모는 문제행동 개선과 관련된 상담을 요구하는 그런게 아니예요. 그런거면 교사도 대환영이죠. 오히려 교사들은 부모가 문제행동 먼저 말해주시면 감사하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저도 부모님께 문제행동 집에서도 학교랑 똑같이 일관되게 지도 해달라고 요청드렸어요. 그 외에 부모님들이 요청한것도 학교에서 같이 지도했고요.

미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특수교사와 담임교사가 이 특수학생은 부분통합(특수반+통합반)필요하다고 해도 부모가 특수반 안 보내고 완전통합만 시킨다고 하면 그거 들어줘야해요. 올해도 교사 커뮤니티에 1학년 입학하는 특수학생 있는데 부모님이 특수반은 안 보내겠다고 해서 걱정하는 특수선생님 글 올라왔더라고요.
그런걸 당연하게 여기는 학부모들이 교사에게 연락해서 요구하는 내용 대부분 자기 아이 일대일로 챙겨달라는 그런겁니다. 그래서 저는 특수부모님이 수시로 카톡으로 연락하는거 굳이 필요없다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24/02/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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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스템이 너무 엉망이네요.
우리아들뭐하니
24/02/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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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예전 맘카페에서 유행하던 진상짓해서 이득을 얻고 그걸 자랑하며 현명한 소비자이자 살림꾼으로 자랑하던내용이 생각나네요.
그게 결국 사회적 비용을 늘리는 짓임을 모르고 그런 진상팁을 공유하던거요.
결국 정보를 얻을 곳이 한정적인 부분에서는 어렵고 답답한 일반 가이드보단 쉽고 많은걸 얻을수있는 진상팁이 더 달콤하겠죠.
사기업이면 코스트코 양파가 사라진거처럼, 외국 호텔에 한국인 금지가 붙었던것처럼 처리할수있지만 공교육인 학교는 계속 당할수밖에 없는거죠. 오늘도 영양교사한분이 학부모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을..
24/02/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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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통제가 안되는거니까 받아들이라는 취지라면 아예 마주치지 않도록 분리 요구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미분기하
24/02/05 17:51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을 특수아동에 대한 박애정신으로 이해하자는 분드께, 저는 특수교사가 아니니 통합학급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수업 도중 특수교육 대상아동이 바지를 벗는 등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가 되는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면 교사는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할까요?
1. 특수아동에게 강하게 타이른다 -> 특수아동 부모의 항의
2. 다른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좋게좋게 마무리하려한다 -> 다른 아동 부모의 항의
1,2 어느 경우든 심하면 아동학대나 직무유기로 고소도 당하겠군요.
자폐아의 특수성을 감안하는거 당연히 필요하죠. 근데 이젠 저런 사건이 발생했을 때 어쩌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었으니 답이 있나요?

자폐아의 행동에 악의가 없을 수 있어요. 법적으로 죄를 묻는다면 무죄가 되겠죠. 근데 그 과정에서 피해자는 분명 있고, 이를 수습하려고 고군분투한 교사에게 고소가 날아온건데 시스템만의 문제로 돌리는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아모르
24/02/05 18:05
수정 아이콘
저 부분만 딱 잘라서 곡해하는게 억울하면 왜 선생님을 고소하셨을까요
그 학생을 지도하다 사람이니까 순간적으로 말 실수를 했을 수도 있잖아요
바지 벗는건 장애가 있으니 너그러히 받아들여야 되고, 일반인이 말 실수 한 건 녹음해서 고소까지 가야하는건지
큐브큐브
24/02/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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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공격적 표현 (벌점 4점)
개가좋아요
24/02/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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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자체가 자폐아동이 바지를 내리는 이유에 관한 글인데요? 그러니 이런 맥락이 나오죠.그리고 성추행 했다고 학대해도 된다고는 누가 한소린지 모르겠네요.
FastVulture
24/02/05 18:47
수정 아이콘
대체 위의 어떤 댓글들을 보고 '학대받아도 돼' 같은 주장이 있다는 결론을 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05 1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판결이 나오기전까지는 이사건의 쟁점은 교사가 주호민아들을 학대했느냐가 제1쟁점인 적은 사실 없긴했습니다. 그리고 이 글 주제도 주호민아들이 바지내리는것은 이해해줘야한다는 것입니다.
24/02/05 23:49
수정 아이콘
세상에 저런 아이들이 일정 비율 살고있고 눈에 안 보이게 격리해놓고 살 것이 아니라면 저런 행위를 과하게 주목해서 자폐행동을 가해행동으로 프레이밍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어린이들도 생기겠지만, 그리고 그 피해를 정량화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지만, 일정 수준의 피해를 넘어서지 않는다면 그런 일은 부모에게 사과받는 걸로 넘어가는 것이 이 사회의 룰이다라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유독 한국이 해외에 비해서-물론 저도 서구 두 곳 밖에 안 살아봤지만- 길에서 동네에서 마트에서 학교에서 자폐아들을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인구밀도는 훨씬 높았는데도요. 이건 지속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한 방향도 아니라고 봅니다.
lifewillchange
24/02/06 00:22
수정 아이콘
[그런 일은 부모에게 사과받는 걸로 넘어가는 것이 이 사회의 룰이다]는 성인되어서도 부모 찾아가서 사과하게 만드는 일은 없어야죠.
24/02/06 00:26
수정 아이콘
지적장애인이 성인이 될 즘에 법을 어기지 않고서는 못 살 정도로 교정이 안 된 상태라면 그제서야 격리를 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lifewillchange
24/02/06 00:29
수정 아이콘
[그런 일은 부모에게 사과받는 걸로 넘어가는 것이 이 사회의 룰이다] 여기서 부터 부모에게 사과 받을 일이 있고 아닌 일이 있다는걸 명확하게 교육 해야 겠죠. 바지내리고 노출된 성기를 보는건 부모가 아니라 피해 본 학생의 입장을 충분히 생각 해야 한다고 봅니다.
24/02/0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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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가보면, 그래서 그걸 학폭위나 사법처리로 진행시키면 지적장애인 학생에게 어떤 처벌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안됩니다. 제가 아는 한 그런 일로 절대로 처벌 안 됩니다. 최대가 잠시 격리 후 복귀겠죠. 그런 피해는 구제받을 수도 없고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적장애아가 더 어린 친구들하고 교육을 받고 하는 거죠. 그럼 이런 일은 발생하면 안 되는 일이지만 세상은 당위로만 돌아가는 게 아니니 발생을 한다는 걸 알려주고 사고친 학생이 피해학생에게 사과도 하고 지적장애아의 부모도 피해학생과 부모에게 사과를 하고 학교와 피해학생 부모는 피해학생에게 너의 피해는 알고 공감하지만 저렇게 하니 받아들이고 넘어가야한다는 걸 교육하는 거죠. 군사정권 시절마냥 환경미화처럼 저런 사람들 다 치워버릴 게 아니라면 받아들이는 법을 교육해야합니다. 물론 선을 정하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일정 수준의 피해를 넘어서지 않는다]라는 전제가 있어야 하고 그걸 정하는 건 사회겠죠.
lifewillchange
24/02/06 00:41
수정 아이콘
격리 후 복귀 되는 기간을 못참고 녹음기 넣어서 증거 잡고 피해 학생이 같이 수업 받는걸 거부해서 일반반 복귀 막고 있는 교사 날린게 현상황이고, 교사가 직위 해제 된 상황에서도 수시로 녹음기 넣다가 후임교사에게 걸려서 전학간게 주호민씨 아들입니다. 교육이 여기에 낄 상황인가 싶네요.
24/02/06 00:48
수정 아이콘
격리교육 자체가 학대라고 주장한 거라면 주호민이 이상한 거지만 격리교육 중 진행된 교사의 발언이 문제라면 별건이죠. 이건 가해자가 학생도 아니고 지적장애인도 아닌 일인데요.

[수시로] 녹음기는 님의 자의적인 이야기고 제가 아는 한 한 번 더 입니다. 타 학부모와 대화에서 꺼낸 건 성인간 대화에서 동의를 구하려다 실패한 것이니 회수로 칠 수도 없고요. 그리고 녹음을 걸려서 전학을 간 게 아니라 자폐아 6명 초과면 반 분리를 하는 게 원칙인데 현재 7명이라서 분리해달라고 하니 학교에서 난감해 하길래 전학시켰다는 주호민측의 주장도 있는데 이 주장을 몰랐다고 해도 그 녹음기 추가 발견 사건과 전학을 붙이는 전형적인 악의적 호도입니다.
lifewillchange
24/02/06 00:54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k_Kxw7hb808
고기초 같은반 학부모 성명입니다.[수시로]라는 표현은 과한표현인걸 인정합니다.다만 성명을 통해 녹음을 계속 시도 했고 사과 까지
한일 있었다는건 사실 입니다.
24/02/06 00:57
수정 아이콘
그 일과 전학 사이에 인과를 붙이는 건 악의적인 호도고 같은 반 학부모 성명은 지금 논의되는 지적장애아의 행동을 어떻게 봐야할 것인가, 혹은 다른 논의지만 가해교사를 사법처리 하는 게 맞느냐와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단지 주호민측의 대응이 나빴다 정도의 주관적 주장을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의견이죠.
lifewillchange
24/02/06 01:06
수정 아이콘
DpnI 님// 적어도 주호민 제외 나머지 학부모님들이 교사에게 부정적이지 않은 걸 봤을때 교육에 크게 문제가 있는 선생님이 아니었다는거, 그리고 주호민 해명방송에서도 나머지 학부모님들이 교사에게 선처탄원서 쓴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본인을 탓할거라고 자조 하는거 보면 전학에 대한 인과는 나름 추측이 되지 않나 싶네요.
맥핑키
24/02/06 0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4점)
맥핑키
24/02/06 00: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공격적 워딩/비아냥(벌점 4점)
방구차야
24/02/06 04:04
수정 아이콘
장애아 교육의 목적은 갈라파고스처럼 장애아 들끼리 좋은 소리듣고 언제까지고 케어해 주는것이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본능적 반응을 유화하던 억누루던 어떻게든 일반인들과 함께 어울려 살수있는 수준으로 만드는것이라 봅니다. 선천적 장애를 가진분의 사연을 들었을때 그가 불펀한건 장애인이라는 불쌍하다 동정받는 시선이었다고 합니다. 교육은 그 장애를 마냥 케어해주는것뿐 아니라 일정기준에서 일반과 함께 어울릴수있는 역량을 카워주는 것이라 봅니다.

교사의 말이 강하고 불편할순 있어도 본능에 지배당한 아이가 날 케어해주는 사람에게 어떤 반응이 절대 받아들여질수 없는거구나라는 차가운 공포라할지라도 필요하다면 행해질수 있는 일일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교사의 불편할수도 있는 말은 적법한 교육과정이요, 마냥 꽃길만 걷길원하는건 주씨부부의 반응이 아닌가 합니다.

일반 아이라도 강박적 반응이 나오면 호되게 혼내야합니다. 어떻게 아이에게 그럴수있어의 문제가 아닙니다
방구차야
24/02/06 04:29
수정 아이콘
무죄가 나오면 주씨사망 아닙니다. 2심으로 가게됐고 주씨가 여기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달렸죠. 처벌불원이나 탄원으로 좋개 마무리할 여지가 아직있습니다. 전투는 지겠지만 전쟁에서 이기는 길입니다. 그렇게 무죄나오면 주씨의 협의노력이 빛이해표로 이어질겁니다. 그러나 1심때 처럼 침묵한다면 그야말로 이해를 구할수 없게되죠
개가좋아요
24/02/06 10:30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게 주호민씨 최근 발언들보면 전혀 그런모습이 안보이더라구요.
방구차야
24/02/06 13:47
수정 아이콘
고민중일수도 있고 아직 재심이 시작된건 아니라 좀더 지켜볼여지는 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4/02/06 1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지금 유죄가 나왔음에도 이정도 비난이 있는데 무죄 나오면 돌 맞아 죽을겁니다.
더욱이 주호민은 강경 입장에 가깝고 특수교사조차도 돈요구, 사과문 작성이 자기 의도라고 안해놓고 그 변호사와 같이 기자회견을 했죠.
방구차야
24/02/06 13:54
수정 아이콘
그냥 침묵하다가 무죄가 뜨면 욕을 먹겠지만, 그 과정상 불처벌 의사를 내면 같은 결과라도 다른 역할을 한것일테죠. 변호사를 해촉하지 않은 아유는 알수없으나, 이번에도 지난번처럼 돈요구하지는 않을둣합니다.사과문 요구에 대해선 현재 특수학급에서 교사들의 자율성이 침해된 상태라 무죄주장, 녹취불가와 더불어 요구할수 있지않은가 합니다. 주씨 표현대로 무슨 항복조인서 까지는 아나어도 이일이 발생한데 따른 유감정도 표명하고 처벌불원 의사를 밝히면 애초에 좋게 해결하려했다는 모습을 스스로 지킨셈이 되거든요. 그리고 무죄뜨면 주씨 상황에 대한 이해도 따를것이고 선생도 명예를 회복하는 최선의 수라는 겁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4/02/06 14: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v.daum.net/v/20240206113934024
["주씨가 선처한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저의 변호사가 합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전달했고, 제가 변호사에게 금전 요구 부분은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자 이를 삭제하고 다시 전달한 것이 팩트"]
기자회견 내용으로는 일단 합의금 요구는 변호사가 처음 합의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것이고 이걸 보고 합의금에 대한건 교사가 빼달라고해서 빼서 다시 전달했다고하네요.
그런데 처음 합의금 방법도 있다고 표현된 가이드라인을 본 주씨는 교사의 의견이 반영된 합의금이 빠진 합의 가이드는 무시하고 방송에서 돈요구했다로 말한거구요.
아우구스투스
24/02/06 14:51
수정 아이콘
돈요구문제 반박이 있었다면 또 다르겠네요.

다만 이전 인터뷰긴 왜곡된건지, 내용이 좀 다르긴 합니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내용이 전달되었다고 해촉한다 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방구차야
24/02/06 14:53
수정 아이콘
오해와 본인의 억울함이 담겨있었다는 점은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1심때의 스탠스대로 고집한다면 좋게봐줄수가 없는거죠. 이제 많은 정황이 밝혀진 이상 2심에서는 애초에 원활한 해결방향으로 처벌불원서를 내는게 좋은 마무리가 아닌가하고요.
아우구스투스
24/02/06 14:56
수정 아이콘
계속 이야기하는데 처벌불원서는 현재 의미가 없어요.

쇼같더라도 일단 화해 모드가 나와야 하는거죠.

지금 시점에서 불가능이고요.
아우구스투스
24/02/06 14:52
수정 아이콘
사과문 내용에서 문제가 되는건 사과문 그 자체가 아니라 아이에게 사과를 했다는 거짓 내용을 작성해달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거고 특수교사는 본인이 그걸 요구한 적 없다고 그래서 해촉한다고 인터뷰했던거고요.(엉뚱한 포인트는 잡지 마세요)


그리고 밑에 글에도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야기한건데 그건 방구차야님이 느끼는거고 지금 돌들고 서있는 수 없는 사람이 대기중인데 무슨 노력을 하건 말건 그 사람들이 과연 아 그렇구나 넘길리 없죠.
방구차야
24/02/06 14:56
수정 아이콘
탄원해 무죄나왔다고 돌던질 사람은 원하는대로 하시고, 저는 아닙니다. 제글에 제의견 적는거지 누구한테 컴펌바라는건 아닙니다.
아우구스투스
24/02/06 14:59
수정 아이콘
지금 나오는게 무죄 나올 경우 주호민이 어떻게 되느냐인데 방구차야님이 느끼는 감정이 의미가 있나요?
방구차야
24/02/06 17:38
수정 아이콘
원하시는대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4/02/07 07:52
수정 아이콘
원하는게 아닌 보이는 그대로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더 이야기하는 것도 민폐고 그냥 여기까지만 하도록 할게요.

관심을 덜 가져야죠.
초록물고기
24/02/06 10:40
수정 아이콘
증거로 제출된게 2시간 분량의 녹음인데, 그 증거를 확보하기 의해 얼마나 많은 녹음이 행해졌을지는 주호민 부부말고는 아무도 모르겠죠. 그리고 공소제기된 특수교수의 발언 중 상당수가 무죄가 되었고 '싫어 싫다고'라고 반복된 부분만 유죄가 되었는데, 단지 '정서적 학대가 있었다는게 1심에서 확인되었습니다'는 취지로 말하더군요.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정서적 학대가 아님도 확인 되었죠.
아우구스투스
24/02/06 14:59
수정 아이콘
저게 유죄가 된다는 것도 참 예상외기는 합니다.
맥핑키
24/02/07 22:51
수정 아이콘
그럼 그 녹음행위에 대한 고소를 하면 됩니다.
아무도 모르죠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인 겁니다. 문제의 소지가 있고 그것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면 피해자가 행동하면 될 일입니다.
상당수가 무죄가 되었고 일부가 유죄가 되었다는 말은 앞뒤가 안맞는게 모든 전과 1범들은 여태 위법사실을 저지른 적이 없던 사람들이고 누구도 그 행위가 그들의 인생 전반이 무법으로 점철되었을 증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공으로 과를 퉁칠 수 없다는 말입니다. 판사가 정상참작은 할 수 있겠죠.

모든 워딩이 유죄 피의자는 실수를 한 번 했고 피해자는 시종일관 범죄를 저지르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로 읽히는데, 둘이 작정하고 맞붙은 재판에서 나온 판결은 아무튼 피의자가 유죄라는 사실입니다.
맥핑키
24/02/07 23:08
수정 아이콘
자꾸 삭제를 해대서 삭제회피컨 해봅니다.
또 지워지나 유심히 관찰해볼겁니다. 지울려면 일괄적으로 지울 것이지 애매해서 넘어갔다가 8시간 뒤에 다시 와서 지워지는게 기묘하군요.

자폐아가 바지를 벗는 이유는 '불편해서' 라는게 이 글의 내용입니다.

"피해자는 분명히 바지내린 모습을 본 여자아이 입니다"
여자아이가 피해자가 아니라고 한 사람 없습니다. 피해자는 미성년자이고 대리인 부모 둘이 만나서 잘 사과하고 끝났습니다.

이 사건의 고소인 피고소인은 특수교사와 주호민입니다.

국민정서법 주장의 핵심은 자폐아동이 바지내린걸 목격한 피해아동 이야기가 반드시 들어갑니다.
이 피해아동과 학부모가 사과가 늦어서 기분이 나빴거나 제대로된 사과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면 주호민이 전국민에게 얻어맞고 있을 때 막타로 경기 끝내는게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안했죠. 사과를 안했다 사과가 늦었다 계속해서 분리를 요구했다 전부 무의미한 이야기입니다. 사과는 받았어도 분리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사과는 과거에 이미 일어난 행위에 대한 사과이고 분반조치는 미래의 재발 방지를 위한 요구입니다.

그러니까 이 피해아동과 학부모는 주호민이 제기한 소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제 3자 입니다. 원인제공을 했든 사과를 하든말든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소는 성인 특수교사가 자폐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는 취지입니다. 그러므로 피해 아동에 대한 이야기는 그쪽에다가 니네 피해 봤으니 주호민 고소하라고 하십쇼.


다음은 주호민 아내가 보낸 문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78907?sid=001

전체 내용이 이렇습니다.
그 난리를 쳐놓고 합반을 요구한다 선생에게 통보한다 말뽄새가 고약하다 어쩐다 말들이 많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학교라는 시스템이 학부모가 뭘 요구한다고 선생이 들어주고 학교측에서 수용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통보는 갑이 을에게 하는 것이 통보고 통보가 가능한 이유는 갑이기 때문입니다.
학부형은 마치 갑인양 묘사되지만 학교는 시스템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을인 알바가 사장에게 퇴사통보를 할 수 있는 이유도 노동청 신고라는 시스템으로 보호를 받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어느 학부모가 지가 원하는 학교 지가 원하는 반에 아이를 밀어넣습니까?

"원반에서 수업하고자 합니다"
"다가올 2026년에는 우리 나라에서 월드컵을 개회하고자 합니다"
"제 아들이 꽤나 영특한 것 같으니 서울대에 보내 보고자 합니다"

다 같은 이야기입니다.

딱히 꼬아볼만한 케이스가 아님에도 미워 보인다면 그것은 내 방 창문이 더럽기 때문입니다 이런거 쓰고 싶은데 삭게행 고속열차 탈까봐 결국 안썼습니다. 이정도를 못쓴다면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죠?
들깨수제비
24/02/08 11:39
수정 아이콘
무리한 요구는 어차피 안들어줘도 되니 말해도 된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무례한 언행은 사회적으로 제지 되어야 하죠.

진상 학부모 일화 중
우리 아이 머리 못감았는데 유치원 선생님이 머리 좀 감겨주세요.
식당이니 달걀있죠? 우리 애 먹게 (무료로) 후라이 좀 부쳐주세요.

이런 요구들이 괜찮다고 보시나요? 법률적 잣대로 봤을 때 무죄라고, 무례한 발언에 대한 불쾌감이 없어지는 것 아닙니다.
맥핑키
24/02/12 00: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실제 메시지 내용 중 어떤 무례한 발언을 했습니까?
어떤 문장이 이러하여 무례하다 라고 발췌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어느 부분을 무례하게 본 것인지 이유를 들어 설명해 주셔야 할 것 같네요. 도덕이나 예의는 모두가 합의한 것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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