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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23 04:08:44
Name 삭제됨
Subject [정치] 세계 3대 험지 '노원 병'은 정말로 보수의 험지인가?(일부 수정)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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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3 04:22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 지난 선거에서 먹은 득표율이 1%대인데 분열로 망하는 지역구라는 분석이 맞습니까?
그럼 보수당 후보들은 하나같이 멍청이라서 개꿀 지역구를 그냥 버려두고 있는 겁니까?
그냥 결과 끼워 맞추기 같은데요.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4: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그냥 후보의 경쟁력 때문이라고 봐야 됩니다.

21대 비례대표에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이었던 미래한국당의 득표수는 90,280 표고, 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의 득표수는 106,343표, 정의당의 득표수는 32,113표였습니다. 결코 적은 수가 아니죠.

참고로 21대 선거는 35개나 되는 정당이 나와서 그런지(아니면 이름이 생소해서 새누리당이 없는 줄 알았는지) 보수표도 여러 정당으로 많이 흩어졌습니다. 듣보잡 보수정당이 수천 표씩 가져가고 그랬어요.
23/10/23 04:30
수정 아이콘
21대 뿐 아니라 20대에서도 1%입니다.
말씀하신 바 대로면 진보당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상징적인 지역구에 2연속으로 경쟁력 없는 후보를 내보내진 않겠죠.
어쩔 수 없이 그리 된거라면 애초에 정의당은 분열조차 획책할 수 없는 무력한 정당 밖에 안 되는 거죠.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4:32
수정 아이콘
진보당은 노회찬 사망 후 사람이 안 나오고 있긴 합니다. 당장 빅네임도 심상정 하나밖에 안 남았으니까요.

하지만 저런 구도에서 상대의 분열을 유도하는 것도 선거 전략이고, 그걸 해내는 게 정치인의 힘이고 능력이죠.
23/10/23 04:34
수정 아이콘
그럼 애초에 쓰신 글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거죠.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4:36
수정 아이콘
아뇨. 분열을 일으킬수만 있다면 개꿀인 지역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18대에서 그 상황이 실제로 일어났고, 분열의 불씨도 계속 남아있지 않습니까.
23/10/23 04:37
수정 아이콘
분열 해서 1% 먹는데 그게 뭔...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4:39
수정 아이콘
17대는 몇 % 먹었을까요? 그리고 18대에서 민주당이 가져간 %는 얼마일까요?
23/10/23 04:32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진보당은 노회찬 이후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없었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그러니 노회찬 이후 진보당은 말씀하시는 진보진영의 분열을 일으킬 힘도 없었고요.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4:34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런 구도라면 상대방을 띄워주는 것으로 분열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게 정치인의 능력이고요.
23/10/23 04:36
수정 아이콘
분열 안 해서 1%인 게 아니라 분열 해서 1%인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4:38
수정 아이콘
있죠. 상대방을 듣보잡 취급해서 관심도 안 가졌으니까 묻혀서 1%가 나온 거니까요.

실제로 상대적 듣보가 맞기는 했는데, 정의당 후보를 지속적으로 언급해서 정의당 지지세를 그쪽으로 몰았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고 봅니다.
23/10/23 04:41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이준석이 상대 정의당 후보를 지속적으로 띄워줘서 분열을 획책하면, 상대 후보가 민주당으로 갈 표만 쏙쏙 빼 먹어 10% 이상 득표할 수 있는데. 그 뻔한 승리 전략을 안 해서 졌다는 말씀이신가요?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4:4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정의당 후보를 띄워준다고 국민의힘 지지자가 정의당을 찍을까요?

비례대표는 정의당이 강세인데 정의당 후보가 그만한 지지율이 못 나온다는 건, 그리고 민주당 후보가 자당 지지율보다 표가 높다는 건 정의당 지지층이 자당 후보에 실망해서 민주당을 찍는다는 뜻일 수밖에 없습니다.
23/10/23 04:4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정의당 후보를 띄워주면 민주당 지지자는 정의당을 찍는단 말씀이시죠?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4:46
수정 아이콘
잉곰 님// 아뇨. 비례대표를 정의당에 주던 정의당 지지자들이 차선으로 밀던 민주당 후보 대신 정의당 후보를 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단 뜻이죠.
23/10/23 04:47
수정 아이콘
계피말고시나몬 님//
네 알겠습니다.
23/10/23 04:57
수정 아이콘
저는 비례대표가 정의당이 강세인 것은 지역구 의원을 정의당 후보로 선출하기는 싫은 상황에서 본인들의 진보성향을 표출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다시 말하면 원래 성향이 진보성향이 강한 곳인데 민주당이 아닌 진보정당의 후보가 워낙 경쟁력이 없다는 말이지요. 그것은 노회찬 후보가 당선된 것이 반증이라고 하겠습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4:59
수정 아이콘
라민 님// 네. 제 이야기도 그 연장선상입니다.

진보정당(정의당 등)에서 어느 정도 체급이 되는 사람이 나오기만 해도 국민의힘에게 매우 유리해지는 상황인 거죠.

이런 상황이라면 진보정당 후보의 체급을 높여주기만 해도 선거가 매우 쉬워지는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23/10/23 05:23
수정 아이콘
계피말고시나몬 님//
님의 주장은 그 지역이 보수계가 강한 지역이라는 거 아닌가요?
진보정당에서 어느 정도 체급만 되는 사람이 나오면 국민의힘에게 유리해지는 지역이 보수계가 강한 지역일까요?
오히려 진보계가 강한 지역이라고 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겠습니까?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5:52
수정 아이콘
라민 님// 아뇨.

1. 그동안 보수계 정치인이 당선이 많이 됐었다. 물론 14대 이전은 부정선거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배제해도 좋다.
2. 이와 별개로, 진보 vs 보수면 진보가 유리한데, 그 진보가 통합이 잘 안 된다.(진보정당이 죽어도 양보를 안 한다.)
3. 따라서 '단일 정당' 기준으로 지지도가 제일 높은 국민의힘이 유리하다.

라는 이야깁니다.
23/10/23 06:54
수정 아이콘
계피말고시나몬 님//

1. 일단 말씀대로 14대 이전을 빼고 보면 "보수계 정치인이 당선이 많이 됐었다"는 명제부터 사실이 아닙니다.
2. 진보가 통합이 되더라도 이제 진보정당은 영향력이 없어 보입니다.
3. 그러므로 국민의힘이 가장 유리한 정당이 아니고 민주당이 가장 유리한 정당이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3/10/23 04:40
수정 아이콘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요, 애초에 구도 자체가 진보당의 후보를 띄워주는 것만으로도 분열을 일으킬 수 있는 곳이라면 왜 노회찬 이전, 이후에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까요? 말씀처럼 그렇게 상대의 분열을 쉽게 일으킬 수 있다면 정치가 쉽지 않을까요?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4:42
수정 아이콘
저 지역구는 17대에 신설된 곳입니다. 노원 을에서 분리가 된 지역이에요.

그 전에는 민정당계 vs 민주당의 싸움이라 배제했습니다만, 임채정 의원이 당선되기 전에는 계속 보수계가 이겼던 지역입니다.

임채정 의원이 부정선거 소송 후 재검표로 뒤집었을 때의 격차도 100표 정도였고요.(물론 이건 노원 병을 포함한 노원 을 전체긴 합니다.)
23/10/23 04:53
수정 아이콘
13대: 신민주공화당
14대: 민주당
15대: 새정치국민회의
16대: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을 한명 뽑는 시기의 기록입니다. 딱히 보수계가 계속 이겼던 곳으로 보이지 않는데요? 임채정 후보 당선 전이라면 국회의원을 두명씩 뽑던 시기이고 보수계 한명, 진보계 한명이 당선되었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4:54
수정 아이콘
신민주공화당은 유신정우회의 후예로 김종필이 총재였습니다.

14~17대는 임채정 의원이 계속 뿌리를 박았는데, 이 사람은 국회의장까지 했던 거물이라......

그 전의 기록은 부정선거 의혹과 가능성이 높긴 한데, 그렇더라도 해당 지역구는 보수계 국회의원들이 장악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23/10/23 05:09
수정 아이콘
네번의 선거 중 한번 보수계가 이겼는데 세번은 워낙 진보 거물이라서 보수계가 강한 지역이라는 결론이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보다는 왜 진보계 거물이 노원 지역에 오랫동안 의원을 하게 되었는가를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말씀대로 14대 이전은 딱히 합리적으로 분석하기 힘든 시기입니다.
보수계가 장악했다고 아신다고 했는데 우리가 88년 전 분위기를 말할 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혹시 88년 전에 그 지역에서 투표를 하셨다면 제가 너무 넘겨짚었겠네요)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5: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민 님// 보수계가 강한 지역이라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보수계 의원들이 이겼던 지역이라고 했죠.

임채정 의원이 출마하지 않은 18대에서 민주당 의원이 16.2%를 차지했는데, 4선 국회의원이 나온 지역의 다음 선거에서 해당 정당의 후보가 이 정도 득표율이 나왔다면 민주당 텃밭이라고는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임채정 의원의 개인 능력이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네요.

참고로 이때 떨어진 김성환씨는 현(21대) 노원구 국회의원인데, 사실 18대 선거에 급히 출마했다고는 해도 이 지역에서 구의원/시의원을 몇 년 동안 하면서 영향력을 꽤 다지기는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떨어진 거죠.....
23/10/23 05:28
수정 아이콘
계피말고시나몬 님//
객관적인 데이터는 보수계 의원들이 이겼던 지역이라고 하기보다는 진보계 의원들이 이겼던 지역이라고 하는 것이 합리적 아닐까요?
세번을 진보계 의원이 이긴 것은 개인 능력이고 한번 보수계 의원이 이겼으니 보수계 의원들이 이겼던 지역이라고 하는 것은 제게 그닥 논리적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김성환씨가 그 이후 계속 의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능력이 없는 걸로 보시나요?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5: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민 님// 아뇨. 김성환씨가 능력이 없다가 아니라 민주당이라고 당선이 되고 국민의힘이라고 떨어지는 지역이 아니라는 거죠.

저 김성환씨도 구청장 2선을 연달아 하고 출마해서 된 거니까요.
23/10/23 07:02
수정 아이콘
계피말고시나몬 님//
말씀을 정리해 보면 능력이 있으면 당선되고 능력이 없으면 당선 안되는 지역이라고 주장하시는 거 같은데
그러면 애초에 보수계 진보계 어느쪽이 이겼던 지역이라고 말하는 거 자체가 어불성설 아닌가요?
정말 능력만이 요인이라면 보수계니 진보계니 분류할 필요조차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이준석이 능력이 없다는 것을 주장하시고 싶어서 누가봐도 진보계가 강한 지역을 아니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23/10/2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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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준석이 핫한 정치인이네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젊은 정치인 중에서 이정도 관심을 모으는 정치인이 또 있나 싶습니다. 관심도만 보면 거의 대선주자급이네요.

선거 결과를 보면 진보진영의 분열로 인해서 보수정당에서 당선된 사례는 18대 한번 뿐이고 다른 선거는 딱히 진보진영의 분열로 볼 만한 선거는 없어 보입니다.
표만보면 18대 선거가 민주당을 제외한 진보정당이 마지막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선거가 아닌가 싶네요.

제가 보는 관점에서 아직까지는 이준석이 능력이 모자라서 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0대 선거만 해도 안철수와 이준석은 비교하기가 힘든 체급의 정치인이었고 21대는 김성환이 워낙 지역기반을 잘 다졌기에 석패한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고 보니 19대에 노회찬 후보가 당선되었다가 의원직 상실하게 되면서 보궐선거를 했었는데 그 부분이 소개가 안되었네요.
그 부분을 보태서 보면 최근 10년정도 그 지역이 얼마나 진보성향이 강한 선거구인가라는 사실을 더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4:53
수정 아이콘
정리하면 좋긴 하겠는데 너무 힘드네요.... 게다가 2013년 보궐은 야권연대가 아직 살아있던 시기라 19대의 연장선상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3/10/23 04:29
수정 아이콘
저기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일수도 있겠네요 팔레스타인 지역처럼 계속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싸우는 곳이라는 의미에서라면
23/10/23 04:32
수정 아이콘
올려준신 내용만 봐도 그냥 민주당 강세지역인데요? 그리고 심지어 직접 정리하신 수치에서만 봐도 이준석이 보수당 역대 최고 득표수를 기록했는데요? 혹시 심상정이 노원병에 출마한다는 뉴스라도 있었나요? 심상정 출마해서 한 10% 이상 가져가면 이준석 개인기로 당선될 수도 있을 거같기는 하네요.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4:33
수정 아이콘
당만 놓고 보면 국민의힘 강세 지역입니다.
클레멘티아
23/10/23 05:13
수정 아이콘
그럼 간단하게 이준석 대신 다른 사람 노원 출마 시켜서 당선되게 하면 됩니다.
근데, 국힘.. 못할걸요? 왜 그럴까요?
23/10/23 05: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세계 3대 험지라는 표현은 어디서 나온 걸까요?
딱히 정치에 큰 관심은 없지만 그래도 종종 기사도 보고 그러는데 그런 표현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거 같아서요.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5:50
수정 아이콘
23/10/23 06:48
수정 아이콘
그 표현이 얼마나 보편적인지는 모르겠지만 pgr21 정치글 제목으로 적당한 걸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쓰시는 분조차 비꼬는 표현이라고 하고 적어도 저는 pgr21에서는 본 적이 없는 표현이라서요.
김은동
23/10/23 05:36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같은 데이타를 가지고도 이렇게 해석이 갈리니..
제가볼땐 아무리봐도 민주당쪽이 유리한 선거구 같은데요

안철수는 대선후보급 주자니 개인적으로 표를 많이 받은거고
그리고 정체성도 딱 양당 어딘가에 있질 않았었죠

18대때 한나라당이 이기긴 했지만 진보당이랑 민주당 합치면 한나라당보다 높고 18대 총선은 한나라당이 압승했던 선거라는걸 생각하면 오히려 이 지역구가 꽤 진보적이라는걸 보여주는거 같은데요..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5:50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말했지만, 보수 vs 진보로 놓고 보면 진보가 유리합니다.

하지만 위의 본문에 삽입한 기사에서도 언급했듯이, 저곳은 진보를 표방하는 야당들이 갈라지기 매우 좋은 조건이라 '정당 지지도' 에서 가장 앞서는 국민의힘이 유리하다는 이야기입니다.
jjohny=쿠마
23/10/23 05:51
수정 아이콘
- '국힘당 입장에서 상당한 수준의 험지는 아니다' 정도면 이해하겠는데요,
- 그렇다고 '국힘당에게 매우 유리한 지역이다' 까지 가면 설득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5:53
수정 아이콘
'분열이 일어나기 쉬운 지역이므로, 분열을 일으킬 수 있다면 매우 유리한 지역이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jjohny=쿠마
23/10/23 06: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그걸 '분열'이라고 부르는 게 적절한가 싶긴 합니다만)

- 그 분열이 일어나는 데 있어서 중요 변수는 '분열 당사자들 간의 관계성'이지, '국힘당 후보가 어떻게 하는지'는 정말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분열을 일으킬 수 있다면]을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 정의당 계열이 표를 많이 받았던 적이 있긴 하지만, 그건 [노회찬]이라는 올타임레전드급 진보정치인이 출마했기 때문이죠. 그 외에는 특별히 민주당/국힘당 간의 유불리를 바꿀 만큼 많은 득표를 했던 기록이 보이지 않습니다.

- 더군다나 대한민국 정치지형을 볼 때 지금은 과거에 비해서 양당제 경향이 더욱 강해졌죠. 말씀하신 요소의 영향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6: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당의 지지도를 뜻하는 비례대표 득표를 확인한 겁니다. 그 결과 정의당 지지층이 상당하다는 결과가 나온 거고요.

이러한 결과들을 확인해 본 결과, 저는 이준석이 지난 선거에서 진 건 전략 실패라고 판단했습니다. 정의당의 이남수 후보가 정의당 지지율의 1/3만 가져갔어도 이준석이 이겼을 거니까요.

만약 이준석이 김성환 후보와의 1:1이 아니라, 이남수 후보를 끼워넣어서 1:1:1의 구도를 만들었다면 필승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jjohny=쿠마
23/10/23 06:18
수정 아이콘
- 비례대표 투표경향과 국회의원 투표경향이 그렇게 똑같이 흘러가지 않습니다.
- 노원병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들에서도 정의당 후보들 평균 득표율 추산해보면 비례대표 득표율보다 많이 낮을걸요?
- 이건 비례대표제의 의의와도 맞닿아 있는 내용입니다. 양당제로 흘리가는 걸 방지하기 위한 의의가 있으니까요. 바꿔 말하면, 의원 후보 투표는 비례대표 투표에 비해서 양당제 경향이 나타나기 더 쉽다는 얘기입니다.

[정의당의 이남수 후보가 정의당 지지율의 1/3만 가져갔어도] [만약 이준석이 김성환 후보와의 1:1이 아니라, 이남수 후보를 끼워넣어서 1:1:1의 구도를 만들었다면] 이걸 이준석 후보가 어떻게 만드나요? 당사자들이 아니라 상대당에서 여기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얼마나 크다고 생각하시나요? 계속 쉬운 과제처럼 말씀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6:27
수정 아이콘
왠지는 모르겠는데 썼던 글이 날아가서 다시 씁니다.

1:1:1의 구도가 대등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견제만 할 수 있으면 돼요. 정의당 후보 측에서도 선거비용을 보전할 수 있는 10%는 최선의 목표일테고요.

그렇다면 포커스를 정의당 쪽에 약간만 집중시켜도 효과는 볼 수 있습니다. 정의당 후보도 그걸 놓치지 않으려고 발악할테니까요.

그런데 21대 선거에서 이준석은 그렇지 않았죠. 기껏 만난 tv 토론에서도 '추태' 라는 단어까지 쓰면서 공격만 했는데, 이런 식으로 정의당 후보에게 실망을 주면 가만 두었을 때 정의당 후보에게 갈 표까지 민주당 후보에게 갈 수밖에 없습니다.
jjohny=쿠마
23/10/23 0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정의당 후보는 어차피 이준석 후보가 어떻게 하든 관계없이 득표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겁니다. (발악이라뇨...) 말씀하신 것처럼 10%라도 득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 문제는 그게 아니고, 이준석 대표가 어떤 방법으로든 정의당 후보를 띄워주려고 노력했다고 가정할 경우, [실질적으로 얼마만큼 정의당 후보의 득표로 이어졌겠느냐] 하는 점입니다. 그러는 동안 민주당 후보가 놀고 있는 게 아니잖아요. 민주당 후보는 어떻게든 양당구도를 사수하려고 할 겁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민주당 후보와 정의당 후보의 행보이지, 이준석 후보의 행보가 그렇게 중요한 변수로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 게다가 지역구 선거에서 과거에 비해 더욱더 양당제 구도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진보정당 지역구 후보들이 얼마나 당선되고 있는지를 보시면 아실텐데요.

- 어차피 계피말고시나몬 님 입장에서도 더 정량적으로 논증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글을 읽는 입장에서도 이 이상 설득이 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준석 전 대표를 상당히 싫어하는 편이지만, 딱히 이 글이 이준석 전 대표의 무능을 설득력 있게 논증해준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p.s 사실 그보다 글/댓글란에서 더 뚜렷하게 전달되는 것은, 계피말고시나몬님의 [정의당 계열에 대한 악감정] 같습니다. '발악'이나 '분열'이라는 어휘 선정도 그렇고... '양보'를 무슨 대의를 위해 필요한 일처럼 말씀하시는 것도 그렇고요.
눕이애오
23/10/23 06:17
수정 아이콘
공감하기 상당히 힘든 글이네요
분열이 거의 안 되지만 분열시킬 수 있으면 강세다 이러면 험지 선거구가 없을텐데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6:25
수정 아이콘
분열이 거의 안 되지만이 아닙니다. 정의당이 양보를 하지 않기 때문에 민주당이 양보하지 않으면 무조건 분열이 되는 곳이에요.

문제는 민주당에게 표가 집중되느냐 그렇지 않으냐 인데,

1. 정의당이 후보를 잘 내서 '자연히' 분열이 된다.
2. 국민의힘 후보가 전략적으로 정의당 or 민주당에 포커스를 맞춘다.

라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을 겁니다.

2번의 경우 식은죽 먹기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준석은 그런 행동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눕이애오
23/10/23 06:27
수정 아이콘
노회찬급 인사가 나오지 않으면 실질적인 효과가 없는데 그걸 너무 당연히 이루어진다고 하시면 공감이..
들고오신 세계 3대 수식어도 싸줄같은데서나 쓰는 말인 거 같은데 널리 공감을 얻는 말이긴 한가요? 숱한 조롱표현을 봤지만 이건 처음 들어서
순천에 이정현 당선됐다고 그렇게만 하면 보수 강세지역이라고 하시는 거 같아요
계피말고시나몬
23/10/23 06:29
수정 아이콘
싸줄에서 시작된 말이긴 한데 다른 곳에서도 나오긴 합니다. 인벤에서도 그런 말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고요.

앞서 말했듯이, 저 지역이 진보 강세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진보정당이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 지역이기도 하죠.

그래서 '당' 이라는 차원에서 보면 국민의힘이 가장 많은 득표를 하고 있고요.
동년배
23/10/23 06: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험지는 맞죠. 다만 보수 후보가 정말 당선 못할 곳인가 하면 아니고요. 수도권이면 다 그렇죠
눈여겨보면 홍정욱 노회찬 안철수라는 나름 네임드가 지나간 곳인데 그만큼 후보 개인 경쟁력이 있으면 어쨌든 당과 상관없이 뽑히는 곳인데 여기 험지라고 징징되는건 저 네임드 반열에 끼고 싶은 생각은 없다는걸로
이선화
23/10/23 06:38
수정 아이콘
보수가 불리하다는 점에서 보면 험지는 맞지만 사실 험지라는 단어의 함의는 최소 알프스 정도를 의미하지 않나 싶은데 아차산 정도를 두고 험지라고 하니 뭐 틀린 말은 아닌데 같은 험지라고 퉁치기에는 전라도 쪽 출마하는 국힘 후보나 대구쪽 출마하는 진보계 후보가 좀 억울할 것 같긴 합니다.
김승남
23/10/2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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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데이터와 전혀 다른 주장을 하시면서 설명이 안되는 부분은 과거의 분위기라는 정성적인 정황을 가지고 오시니 설득될 분들이 없을거 같아 보입니다. 글쓴이의 주장을 어느 정도 수용한다 하더라도 현재는 진보정당이 힘을 잃은 상태라 명백히 민주당이 유리한 지역구로 보이네요.
DownTeamisDown
23/10/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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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중요한게 아니라 노회찬이 중요했죠.
노회찬이 다른지역으로 가면서 그저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돌아간거죠.
그렇다고 안철수가 제3당으로 노원병에 다시 나올것도 아니고 말이죠.
Janzisuka
23/10/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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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딱히..납득되는 설명은 아닌거 같아요
앤서니 디노조
23/10/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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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당 우세라고 할 만한 지역은 맞음
2. 근데 험지라 함은 단순 우세지역에 쓰는 단어는 아니였는데?
3. 노원이 과연 후보경쟁력이라는 요소가 영향이 없을 만큼 정당(진영) 투표가 일어나는가?

1. 2.는 양보하고서라도 3.은 노원 전체로 넓혀보아도 노회찬과 홍정욱/이노근과 김용민이라는 사례가 존재합니다. 또한 보수정당계 구청장과 민주당계 구청장이 번갈아 나올 만큼 후보 본인의 드리블로 충분히 극복 가능할 만한 그라운드라는거죠.

본인과 지지자들이 평가하는 이준석이라면 여길 험지 취급해서 3패에 대한 면피를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이정도도 극복 못할거면 그냥 영남권이나 강남권같은 곳을 가던가 지구를 떠서 목성출마 햐셔야죠.
바람돌돌이
23/10/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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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5 정도인 동네를 험지라고 하진 않죠. 경합지역인거죠.
닉네임을바꾸다
23/10/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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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무위키를 보니 보통 5퍼 안쪽으로 붙을때를 경합지역으로 분류한다하더군요...
55대 45면 차이 크죠 크크
바람돌돌이
23/10/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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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 이쪽으로 5% 저쪽으로 5%라서 선거때는 보통 접전이라고 하는 지역구들이죠.
닉네임을바꾸다
23/10/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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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론조사로 보면 그 수치는 오차범위 밖으로 완전히 나간건데 그걸 경합으로 볼 수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표본크기인 1000명 기준 95퍼 신뢰도에서 +-3.1%인데요...
바람돌돌이
23/10/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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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는 1000명을 많이 해도 시구군급은 선거구는 500명인 경우도 많죠. 전 선거에서 45대 55정도 나온 지역구를 험지라고 하진않죠. 경합 열세정도겠죠.
앤서니 디노조
23/10/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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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하신 바라면 52:47정도라고 하시는게 맞지 않을까 하네요 5%내 스윙으로 결과가 바뀔 수 있다면요
바람돌돌이
23/10/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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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균적인 서울 지역구죠. 저기가 험지면 서울 강북의 용산과 중구 빼고는 다 험지이고, 강남 3구, 양천 빼고는 다 험지죠.
서지훈'카리스
23/10/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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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이면 열세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언급한 구 외에도 강동 동작 등 국힘이 더 할만한 구는 많습니다
바람돌돌이
23/10/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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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열세정도겠죠. 서울 전역에서 여당이 우세인 곳 말고는 다 비슷비슷하거나 더 나쁘죠.
23/10/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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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민주당 입장에선 부산 북구 느낌인 지역구죠
도저히 못이길 지역구는 아닌데 어느정도 벽이 서있는 느낌
23/10/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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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볼만한가? -> yes
진보당 분열 때문인가? -> 엥?
피노시
23/10/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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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뭐 호남만큼에 험지는 아니지만 댓글에도 여러애기가 있는데 노원이 보수우세지역이라고 하는건 말도 안되는 해석같네요 대통령 보수당 국정지지율이 높아야 당선될수도 있다라는 전제를 붙여야 하는곳인데 이런곳이 어떻게 보수우세지역입니까 문재인 안철수 처럼 대선후급 체급에다가 상대에 따라 당선될수도 있겠지만 상대가 민주당 초선이 아니라 다선의원이랑 붙어야하는 지역구인것도 난이도를 높여주죠 결국엔 지지율 상관없는 대선후보급 체급에다가 아니면 상대 운이좋을경우 해볼만한 지역구라고 봅니다.이번 대선다음 선거가 지선이아니라 총선이었으면 당선됐을수도 있다고 봐요 그때 떨어졌으면 후보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확실한 증명이 됐을텐데 결국 여러 유리한 상황이 필요하다는것 자체가 보수가 유리한지역은 절대 아닌거 같네요
이준석을 싫어하는 사람이 봐도 백프로 납득될만한 글은 아닌거 같습니다.
GregoryHouse
23/10/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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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만점 받으면 의대가기 어렵지 않아요
랑 동급의 분석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정의당 이간질이 그렇게 쉬웠으면 개꿀 지역구인데 국힘에서 여태 가만히 나뒀을 리가요
이준석 비판하면서 개꿀 지역구에서 낙선한 무능력자 프레임 잡고도 남았겠죠
근데 안하잖아요? 별 가당찮은 꼬투리 잡고 징계할 정도의 지도부인데요
NoGainNoPain
23/10/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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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기사 인용분량 규정은 댓글에도 적용됩니다(통합규정)(벌점 2점)
샤른호스트
23/10/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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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병이 국힘한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라면 국힘 공천할 때마다 수도권 입성 하려는 국힘 인사들이 노원병 공천달라고 아우성을 쳤겠네요. 인제 이준석은 국힘에서 끈 떨어졌으니 이번 공천때 노원병을 노리는 국힘 인사들이 많겠네요.
23/10/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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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이준석 꼴보기 싫으면 이런 분석도 가능하구나] 싶긴 합니다.
나는바보다
23/10/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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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합니다. 논리의 탈을 썼지만 그냥 감정의 분출이 느껴지는데요...
로그홀릭
23/10/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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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지난 이준석 글타래에서부터 드러나는 이준석에 대한 혐오를 기반으로 답을 정해놓고 분석을 짜맞추는 느낌이네요
리처드 파인만
23/10/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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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준석단 내 무습다 무스워..
23/10/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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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라고 하긴 좀 어려운데
그렇다고 젖과 꿀이 흐른다는 가나안이라는 것도 동급의 호들갑입니다.
당선의 필수전제가 상대방의 분열인데 뭐가 개꿀이라는건지
23/10/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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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까지는 아니고 민주당 우세지역 정도 아닐까요?
23/10/23 08:28
수정 아이콘
젖과 꿀이 떨어지는 가나안이니까 험지죠. 실제 성경에도 거저먹은게 아니고 전쟁해서 쟁취한거고
23/10/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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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의미없을 수도 있는게 노원구 선거구 통폐합 때문에 지역구 끝판왕 우원식이 출마하면...
정 주지 마!
23/10/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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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궤변을 고집하자니 이상한 고집만 나오네요. 누가 봐도 틀렸습니다.
하늘을보면
23/10/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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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란 표현은 쉽게 사용할 단어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앵글링x스키밍
23/10/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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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원글 쓰신 분과 비슷한 스탠스의 분들도 [누가 봐도]라는 표현을 본인 주장에 덧대는데, 반대 입장인 분들을 비상식적인 사람으로 격하하는 효과가 동반되기에 조심해서 써야 할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고픈유학생
23/10/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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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병이 유리하면 너도나도 공천해달라고 줄스겠네요.
현실은 이준석 노원에 공천시켜서 탈당명분도 뺏고 국회의원 뱃지도 못달게하자는 극우들의 여론이죠.
23/10/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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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억까하려다 뇌절이 온 글이네요.
정말 노원이 보수개꿀따리 지역구였으면 험지호소인 이준석은 애저녁에 웃음벨이 됬을텐데

정부여당 지지율이 50%육박할경우 노원포함 강북은 대부분 선거구 5%이내로 후보경쟁력만 있으면
보수쪽에서도 해볼만하지만

지금같이 정부여당 삽질 디버프 10단으로 얹고 있으면 후보경쟁력이고 뭐고
윤석열 본인이 나와도 그냥 박살나는 사지가 됩니다.

즉, 지역의 정치지형은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현재 여론 상황을 봐야 한다는거고
지금기준으로 강북은 개험지가 맞아요. 당장 내일 선거한다고 했을데 국힘에서 당선될곳이 거의 없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10/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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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비례로 따지면 전국득표에서 그 박살났던 21대에서도 보수정당이 전체 1등 아니였나? 큰차이는 아니지만...
선거 이후 뉴스만 봐도 지역구는 민주당 정당은 정의당 등의 진보정당을 찍는 전략적 교차투표 성향이 진보진영 전반에서 나타났다던가식으로 분석했을텐데...
23/10/23 08:50
수정 아이콘
1. 험지인가? 에이 저기가 험지면 ... 그래도 저기 나갔을 때 이길 확률이 없음에도 나가보는 정도는 되어야..(?)

2. 대진운이 별로였는가? 저격공천에 올인빵 러시라도 맞았다면 모를까...?, 그래도 대 안철수는 이해라도 갔지...

3. 선거에 이기고 지는데 있어 이유가 없을 수가 있나..... 하다못해 부정선거 드립도 치는 마당에;;
23/10/23 08:50
수정 아이콘
홍정욱 당선도 홍정욱 자체가 정치권 들어오기 전에도 워낙 유명인사였고 부동산만큼이나 표심에 중요한 교육 문제로 어필해서 승리한 개인기+진보 분열로도 겨우 신승했을 만큼 어려운 지역이라고 봐야죠.
23/10/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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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그래도 자료해석 능력은 온전한 편이였군요
23/10/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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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동안 홍정욱 의원 1회 (그 홍정욱이 책내고 신드롬에 부모님 동원했던거 감안하면) 이 정도면 험지아니에요?
이준석씨가 늘 말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 공천해서 (공천의 합리성이야 자처하고) 당선되면 되는거죠.
애초에 그리고 국힘계열(?)에서 강남3구 말고 서울에서 본인이 우세라고 생각하고 자신있게 공천받을 지역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네요. (용산?)
23/10/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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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강남3구중 송파병은 민주당계열이 계속 당선되던 곳입니다
23/10/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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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병이 아마 김을동의원이 있었을거구요. 송파도 갑은 한나라 계열 / 을이 최근에 몇번 민주당이 되었었고 쭉 한나라 계열이었죠..
23/10/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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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의원은 19대 한번 하셨고 나머지는...
비밀....
23/10/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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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사람 눈을 멀게 하는군요. 멀쩡히 숫자 다 나와있고 심지어 그걸 다 보고 쓰면서도 세상에...
누에고치
23/10/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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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사는데 이준석이나 지지층이 말하듯이 보수당의 험지냐 하면 그건 절대아니고 서울에 민주당 약우세지역정도 될듯요. 애초에 이준석은 열혈 호감층만큼의 열혈 비호감층도 상당해서 어느 지역에 후보로 가나 상당한 표는 얻겠지만 당선까지 가냐는 미지수일꺼 같습니다. 졌잘싸 2등의 느낌이...
양파양
23/10/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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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얼마나 싫었으면 데이터를 보는거조차 다르게 보일까요..
Karmotrine
23/10/23 09:14
수정 아이콘
진보정당이 갈수록 지지율이 지리멸렬하는지라 과거에는 몰라도 앞으로는 확실한 험지가 아닐까 싶은
23/10/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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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을 싫어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자료를 자기 생각대로만 이해하면 이렇게 되는건가;;;
서울에서 보수 우세라고 할만한 지역이면 전부다 공천 받을려고 줄을 서겠죠;;;
닉네임을바꾸다
23/10/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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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기준이면 서울은 0.1퍼차였니까 반반이란겁...
유료도로당
23/10/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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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노원병은 험지가 맞긴합니다. 근데 이준석 본인도 처음에 노원병을 선택하면서 본문처럼 민주당-정의당 표 쪼개지는거 기대하고, 본인이 진짜 될수있을거라는 현실적인 가능성을 보고 들어왔다고 얘기하긴 했습니다. 남들이 험지라고 하는 가운데 본인은 전략적으로 생각했던거죠. 다만 실제 현실이 본인의 생각처럼 안 흘러갔을뿐... (갑자기 당시 노회찬 의원이 창원으로 가고 중도성향 대선후보급 안철수가 들어오면서 양쪽 표를 다 잠식해버림)

지금 노원병이 힘든것은 전 구청장까지 2회나 역임한 현직 김성환 의원이 강력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정의당이 많이 쪼그라들었기 때문이기도 한데 만약 정의당에서 중량감 있는 후보를 내서 유의미한 득표를 먹어준다고 하면 순식간에 할만한 지역구가 될수있긴 합니다. 비슷한 지역구가 심상정의 고양갑인데, 보수에게 굉장히 험지인 밭이지만 심상정과 민주당 후보가 유의미한 득표를 나눠가지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는 국힘이 할만한 지역구고, 그래서 원희룡 장관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들 하죠.
DownTeamisDown
23/10/23 09:32
수정 아이콘
반대로 정의당이 심상정을 살려야한다면 심상정을 노회찬처럼 창원으로 보내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게 변수입니다.
심상정은 지금 그동네에서 3등이라는것 같아서요
로일단당자
23/10/23 09:22
수정 아이콘
공감은 하나도 안되고 이준석 개싫어하는건 잘알겠네요 크크크
Far Niente
23/10/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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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과몰입에 감정이 태도가 되고 논리가 되면 이런 글도 쓸 수 있다는 예시..!!
MurghMakhani
23/10/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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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준석 광대취급받는데 그럼에도 이준석 까는 글에 대해해 호응이 이렇게까지 없으면 내가 데이터를 좀 이상하게 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심이
23/10/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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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도 꽤 많지 않나요? 체감상 진보성향 3, 윤대통령/ 국힘주류 지지자 2, 이준석 지지자 2 정도 되는 거 같은데요.
원시제
23/10/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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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PGR만큼 이준석이 지지받는 커뮤니티도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PGR은 이준석 극렬지지자도 많아요. 오히려 그래서 반박하는 의견들도 많은거고,
원래 빠는 까를 낳고 까는 빠를 낳는 법이라...
자칭법조인사당군
23/10/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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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보다 이준석 팬분들이 많은 커뮤
펨코말고 없지 않나요???
23/10/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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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싫어하시는건 잘 알겠지만 너무 무리하셨네요
23/10/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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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5 는 험지라고 한 정도는 아니죠. 투혼도 밸런스맵이라고 하는 마당에
23/10/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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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노원병이 험지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스타 맵과 정치 지형을 단순히 1대1로 비교하면 안되죠
스타 맵에서 55:45는 계속 붙어서 전적이 쌓여보니 55:45가 된거고
총선에서 55:45는 범진보 진영에서 10% 표 빨아가거나 최상위 인지도의 의원이 덤비지 않는 이상 거의 못 이기는 차이죠
실제로 18대 의원선거 노원 병에서 노회찬 의원이 낙선한게 현직 의원인 김성환 의원이 16%나 가져간 게 제일 컸습니다.
23/10/23 10:00
수정 아이콘
네, 진보가 약우세 정도인 지역(5~10%)이죠. 근데 이 정도는 후보 개인기로 커버되는 차이이고, 선거 컨설팅 전문가로 PR 한다면 이 정도는 커버할 수 있어야죠.
23/10/23 10:27
수정 아이콘
뭐, 이준석이 선거 전문가 호소인 이라서 그런 부분도 있고
이제 노원 병은 김성환 의원이 텃밭을 너무 잘 다져놔서 국힘당 누가 가도 이기기 힘들어진 부분도 있긴 합니다.
피노시
23/10/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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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표차이로도 결과가 결정되는 선거에서 기본 10%차이는 체감이 엄청 크겠죠 외부요인으로 여당인데다 국정지지율까지 낮으면 강서구 보궐처럼 20%가까이 더 벌어지겠죠 이걸 개인기로 극복하려면 엄청난 체급이거나 선거의 달인이거나 암튼 어렵죠
Lich_King
23/10/23 16:30
수정 아이콘
곁가지로 테란유저로써 투혼도 밸런스맵 맞습니다! 크크
23/10/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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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정치인 중 순위권이 이준석인데도 참 공감 안가게 쓰셨네요.
20년 동안 보수 진영이 딱 한번 당선됐고 그마저도 현직 국회의원이 진보표 16% 넘게 가져가는 바람에 홍정욱이 어부지리로 당선된 건데
얼마나 이준석이 싫으셨으면 본글 같은 결론이 나오는지..
그럴수도있어
23/10/23 09:4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좋은곳이면 김기현 대표님이나 장제원 의원님 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카루오스
23/10/23 09:53
수정 아이콘
이런 꿀지역구를 공천 주자는 국힘 패널들은 사실 친이준석계였군요!
23/10/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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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자꾸 이상한 논리가.. 홍정욱 건만 봐도 당연히 정의당 지지자는 민주당을 더 뽑을 수 밖에 없죠. 진보진영 안 갈라졌으면 홍정욱이 무조건 진거고 그만큼 진보진영이 할만한 곳이라서 단일화 얘기도 안 나온거고요.

이런거 고려하면 험지는 맞고 정치프로 패널들이나 정치전문가들 전부다 험지라는 데에는 별로 이견이 없는데 왜 혼자 굳이 이런 이론을 고집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거 외에도 이준석 싫어하시는 분들은 자꾸 통계와는 다른 이론을 내세우십니다. 예컨대 대선이나 지선에서 이준석이 당대표로서 도움된게 없고 오히려 다른 갑남을녀 보수정당 사람이었으면 더 많은 격차를 벌렸을 것이라는 이상한 이론들요. 답을 정해놓고 논리를 짜시니 이런 논리가 나오죠. 심지어 동등한것도 아니고 사실은 국민의힘이 강세지역이라는 얘기까지.. 게다가 제목도 대놓고 비아냥 가득한 제목이네요.
23/10/23 10:10
수정 아이콘
원래 데이터란 게 그렇죠. 문재인과 페미니스트를 많이 싫어하시는 분들이 2015~2018 까지 출산율 곤두박질친 걸 어떻게든 문재인과 페미탓으로 만드는 것처럼요. 2010년 부터 혼인율 자체가 곤두박질 친 게 원인인데 말이죠.
23/10/23 10:48
수정 아이콘
전 정부 탓하는 건 아니지만 (정부보단 표에만 관심 있는 양당 정치인들 문제가 훨씬 크다 봅니다)
출산율 박살난 건 2017년이 시작 입니다.

13년 1.19명
14년 1.21명
15년 1.23명
16년 1.17명
17년 1.05명
18년 0.98명
23/10/23 10:51
수정 아이콘
이미 15년 부터 하락 추세로 들어갖고, 16 --> 17, 17 --> 18 이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임신 결정/출산 까지는 1년이 넘게 걸리고, 출산율은 출생아수 기반으로 통계를 잡는다고 치면 2015~2018 에 출산율 떨어진 건 문재인 탓은 거의 없죠. 2019~2023 부터가 대충 문재인 책임에 들어가지요. .
23/10/23 10:58
수정 아이콘
아니요 잘못알고 계십니다.
1.1명대 진입은 이미 2002년에 했구요(1.18명)
그 뒤로 05년에는 1.09명까지 내려갔다가(당시 역대 최저)
다시 회복해서 1.1~1.3명 수준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1.1명 밑으로 다시 내려간건 05년 이후 17년이 처음입니다.
23/10/23 10: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는 전 정부 탓하지 않았습니다.
대댓글 첫문장 다시 읽어주세요.
23/10/23 11:56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5533870487

대표적인 예시가 위와 같은 건데, 보통 15년을 기점으로 잡고 까서, 저도 그렇게 얘기 하기는 했습니다.
23/10/23 12:43
수정 아이콘
동의하는 기준은 아니긴 한데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밤수서폿세주
23/10/23 09:5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단점이 있고,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만, 데이터를 해석하는 것까지 왜곡될 정도로 싫어하시는 것 같아서 좀 신기하네요.
덴드로븀
23/10/23 10:08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이준석 전대표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뭐라고 할지 궁금해집니다.
표팔이
23/10/23 10:44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아마 눈팅 하고있을테니 보겠죠.
돔페리뇽
23/10/23 10:12
수정 아이콘
"그럼 이준석은 왜 떨어졌는가? 그야 본인의 능력이 상대보다 쳐지니까죠......."

결론을 만들어놓고 글을 쓴 것 같은 기분이...
서지훈'카리스
23/10/23 10:14
수정 아이콘
이런 이상한 논리를 펴는 사람이 정치고관여자 중에 많구나 싶네요
수지짜응
23/10/23 10:16
수정 아이콘
그사람들은 그래야 본인의 생각이 정당화, 합리화가 되니까요.. 어떻게 보면 안타깝습니다.
아스미타
23/10/23 10:22
수정 아이콘
pgr주류 나이대에서는 이준석이 정말 싫은가보다.. 이정도 느낌입니다
23/10/23 12:06
수정 아이콘
그런분들 생각은 “어린놈의..” 정도로 봅니다 끌끌
23/10/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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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정 요소가 다 터지면 국힘이 유리한 지역구인데 이준석이 그걸 못 터뜨리고 3연 낙선했으니 무능하다]라는 주장에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10/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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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높은 밴픽!
23/10/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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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가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거까진 몰라도 개꿀 지역이라는건 너무 무리수 아닙니까
노회찬 혹은 그정도 네임드 후보가 나와서 표가 갈리면 모를까...
그런 후보 없잖아요.
가끔 대구 경북 지역도 탈당 무소속 국힘당 후보 있고 하면 표 갈리고 하던데... 그럼 대구 경북 이쪽도 민주당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게요
23/10/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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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가 아니라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호남급도 아니고 이걸 뚫어내야 정치인으로서 대성할 가능성이 보이는거죠. 홍정욱도 인지도 원툴로 뚫어냈는데요.
23/10/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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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싫어하는 정치인 중 한명인데
홍정욱은 18대 의원 당선될때 현직 의원인 김성환 의원이 16프로 가져가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당선된 겁니다.
23/10/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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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지리임을 부정하는건 아니고요. 그냥 흐름대로 이기고 지는게 정해지는것에 만족할거면 이준석일 필요도 없죠. 이준석은 홍정욱보다 거물임은 틀림없고 더 높은곳을 보기 위해서는 이준석이라는 이름 자체로 득표력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고요.
23/10/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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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글쎄요.
이준석 고평가 하진 않아서 노원 병 공천받아도 뭘 하든 못 이길 거라고 보는 입장이지만
노원 병 김성환 의원이 구청장 2선에 국회의원 2선으로 텃밭을 워낙 빡세게 잘 다져놔서
국힘당의 누가 간다 해도 이기기 쉽지 않은 지역구이긴 합니다.
국힘당 입장에서 전라도 만큼 빡센 지역구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지만 서울 내에서는 국힘당이 이기기 힘든 지역구 꼽으면 현시점엔 순위권에 들어갈 거라 봐요.
그리고 이준석 본인 때문에 그런거긴 하지만 노원 병 지역구를 국힘당이 열심히 푸쉬해줄 것도 절대 아니니까요.
23/10/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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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동의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사브리자나
23/10/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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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대표가 노원병이 해볼만한 지역구라고 생각해서 들어간 것은 맞지요. 당시로서는 분명 해볼만하다고 판단했을 겁니다. 첫 선거에서 안철수 전 대표의 등장으로 낙선은 예상하였을 것이지만 안철수가 어떻게든 다음 총선에서는 못 나올 것이라고도 동시에 예상하고 길게 보았을 겁니다. 하지만 수도권이 16년 총선 이후로 (한국 내) 리버럴 세력 우위가 되고 정치입문 당시에 믿었던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하면서 되찾기 어려워졌지요. 이런 것은 예상 밖이었겠지요.
너무 힘든 험지다는 아니지만 마냥 쉬운 곳도 절대 아니라 좀 과하신 것 같습니다.
원시제
23/10/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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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수의 험지는 아니었다. 정도에서 마무리 했으면 꽤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을 내용일텐데
무리수를 던져도 너무 지나치게 무리수를 던졌죠.

진보가 출마해봐야 노회찬 이후로는 유의미한 득표를 낸 적이 없는데,
노회찬은 그냥 진보후보라고 퉁치기에는 급이 너무 다르니, 그냥 진보라고 말할수도 없고,

소위 진보분열 어부지리로 보수가 당선된건 18대 한번인데, 18대 국회의원 선거가 15년 전입니다...


그냥 담백하게 말해, 보수의 험지까지는 아니고, 보수후보도 후보 개인의 역량에 따라 충분히 당선될만한 지역이었다.
정도로만 정리했으면 딱히 틀린말은 아니었을겁니다.
23/10/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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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어르신과 대화하는 느낌나네요
유료도로당
23/10/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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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궁금해서 21대 총선 당시 강남3구를 제외한 서울에서 국힘 후보 득표율을 비교해보았는데 이준석이 9번째네요. 물론 밭도 다르고 상대후보 경쟁력도 다르니 단순하게 줄세울수만은 없는 데이터이긴 합니다만, 재미로 봤을때 이준석의 개인 득표력이 당시 미통당 후보들 중에서는 확실히 뛰어난 편에 속했던게 맞다고 해석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대 방향에서 해석하면 이준석이 뛰어나긴 했지만, ['선거의 신'급으로 독보적인 개인 능력을 보여줬음에도 어쩔수없이 떨어졌다] 라고까지 추켜세울 정도의 성적은 또 아닌것도 사실이겠고요. (3번이나 같은 지역구에서 출마한 경력자임을 감안하면)

1 용산 권영세 47.8% 득표 (당선- 강남3구 제외 유일한 당선자)
2 광진을 오세훈 47.8% 득표 (낙선 vs고민정)
3 강동갑 이수희 47.7% 득표 (낙선 vs진선미)
4 중,성동을 지상욱 47.3% 득표 (낙선 vs박성준)
5 도봉을 김선동 45.6% 득표 (낙선 vs오기형)
6 동작을 나경원 45.0% 득표 (낙선 vs이수진)
7 양천갑 송한섭 44.9% 득표 (낙선 vs황희)
8 영등포을 박용찬 44.4% 득표 (낙선 vs김민석)
9 [노원병 이준석 44.3% 득표 (낙선 vs김성환)]
피노시
23/10/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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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개인능력자는 권영세네요 어떻게 당선된건지 신기합니다.선거전문가인가? 싶네요
유료도로당
23/10/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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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 비강남 지역중 제일 보수에게 유리한 지역이기도 하지만 권영세 의원의 개인 득표력이 워낙 좋았고, 더군다나 민생당,정의당,민중당 등 중도/진보계열이 약 5%나 가져가주는 바람에 권영세 의원이 0.6% 차이로 신승했습니다. 선거라는게 사실 여러모로 운도 필요한거죠.
서지훈'카리스
23/10/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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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면 국힘 유리에요
지구 최후의 밤
23/10/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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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했다. 정도로 보면 되겠죠.
그런데 낙선이 여러 번이면 사람들이 사정을 안 봐주고 무능력하게 보기 시작하니 이번 선거가 분수령이 될 거라고 봅니다.
유료도로당
23/10/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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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예측하라면 결국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붙어보는 모델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 돈 까지는 못 걸겠네요 크크

떴다방식 비례정당 띄워서 공중전으로 비례만 먹고 빠지는것보다야 대구에서 당선돼서 돌아오는게 훨씬 모양새가 좋기도 하고요.
23/10/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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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구 무소속출마가 제일 가능성있지 않나.. 싶긴 한데, 자진탈당으로는 좀 힘들고 출당시켜야지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근데 국힘쪽에서도 그거 알아서, 절대로 먼저 출당 안시키려고 수쓰는 중이기도 하고요. 크크크크...
지구 최후의 밤
23/10/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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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젊은이가 많이 없고 보수세가 심한 대구에서 승리하긴 노원보다 어려울 것 같습니다.
23/10/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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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970395&utm_source=dable
대구 승리가능성을 점친 뉴스기사가 있는데, 여론조사로 이준석을 지지하겠다고 밝힌게 29%, 지지하지 않는다가 47.4%, 모르겠다가 23.7% 나왔다고 합니다. 일단 부모님 고향이 대구쪽이라서 아예 연고가 없는것도 아니고요.
저게 재보궐 전에 조사한건데, 지금 시점에서는 노원보다 더 가능성있을겁니다.
정권의 실정이 계속되고, 국힘내의 공천논란이 일어난다고 가정하면 생각보다 승산있기도 할겁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3/10/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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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준석이 인기가 많아서 팬층이 두터워서 당대표가 되었던게 아니고, 이준석이 총질하는게 국힘 지지율에 큰 영향을 끼칠것도 아니고, 이준석이라는 사람 자체가 큰 영향력이 있는것도 아닌데, 왤케 이준석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답답합니다....

다만 이준석이 이야기했던,

20~30대 남자를 중심으로 한 세대포위론이나, 호남에 집중하면 한표 뺏어오면 2표효과가 있다는 것이나, 밀실공천을 배제하고 공개적인 상방식 공천을 하자는 것이나, 혹은 탄핵이부당하다/부정선거였다 이런 극단적인 주장을 배제하자.. 마지막으로 PPAT와 정치낭인/유투버 배제 등으로 제대로 된 인적쇄신을 하자.. 이런 메시지에 대해 중도층 혹은 부동층이 많이 공감하는 것일텐데요.. 이준석이라는 메신저는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서 별영향력이 없고 다만 그 메시지는 아직 살아있는데, 계속 메신저만 때리면서 유투버들 , 극단적인 사람들 중용하면.. 대체 선거를 이기자는 겁니까 뭡니까. .쩝.

여기서 말한 이준석 지역구만 해도, 그렇게 꿀지역이면 이준석 말고 다른 사람 공천하면 되죠 머.. 근데 꿀먹을 유력후보는 있기나 한답니까?
일반상대성이론
23/10/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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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준석이 아무리 똥꼬쇼 해봐야 지금상태에선 국민의힘은 강남서초 아니면 답이 없음…
이준석 영향력을 줄이면서 총선 이기려면 그냥 이준석 안쓰면서 했던 말 써먹으면 되는데 뭐 아무것도 안하겠죠 어치피
지구 최후의 밤
23/10/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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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선겨 역사로 보면 민주당의 약우세 정도로 봅니다. 위에도 많이 나온 45:55 정도요.
다만 험지까진 아니라고 보며 사실 수도권의 다수 지역구가 비슷한 상황입니다.
노원이 보수의 무덤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준석 지지자나 본문의 글쓴이나 반대 방향으로 비슷한 결인 느낌이에요.
로하스
23/10/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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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말이 이상하게 덧붙여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준석 지지자들이 메인인
펨코 정게에서조차도 노원을 보수의 무덤이라곤 안합니다. 다만, 현재의
국힘상태로는 노원에서 당선가능성이 없다고 보는거죠.
지구 최후의 밤
23/10/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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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수식어를 앞에 붙였습니다.
물론 극소수고 저도 몇 번 보지 못 한 논리입니다.
다만 본문의 논리나 해당 논리가 다수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결이라는 느낌으로 적었습니다.
23/10/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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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08128?sid=100
노원병 관련된 기사하나 가져왔습니다. 보면 김성환 의원이 매주 자기 지역구 챙기는 시간을 별도로 가지고있다는 내용이 있죠.
지역구 다선에다가, 이정도로 꾸준히 지역구 챙기고있으면 사실 꽤나 벽이긴 합니다. 이거 이기려면 국힘쪽에서 다른 의원 가져다놔도 승산있는 사람이 몇 없어요. 개인기로 찍어누를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 개인기라는게 결국은 대선후보급 네임드는 필요하다는 의미라서;;

이준석도 노원 토박이고, 당대표 이전의 지역구 활동을 보면 꽤 열심히 하긴 했습니다. 몇명 없는 지역구 어르신 행사나 동창회 이런거 가서 사회보고 같이 춤추고 이런 사진들도 있긴 하거든요. 지역구 출신이라서 지역민들의 호응이 나쁜것도 아니고요. 링크된 기사에도 그런 내용이 있죠.
사실 당대표 되는바람에 전국구활동하느라 노원쪽에서는 오히려 소홀해진 경향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이준석이 당대표 안나서고, 그냥 노원쪽을 꾸준히 바닥다지기 했으면 이번에는 꽤나 가능성있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당대표 되면서 이미지 소모가 너무 가속화되고, 당장 노원구쪽에 공들이던것도 꽤 약화된 느낌이라 ;;
적어도 자기 밥그릇은 챙기면서 당대표든 뭐든 했어야했죠.. 자기 밥그릇을 못챙기니 어디가서도 무시당하는 인생...

뭐, 근데 이러니저러니해도 노원병 선거구 자체가 없어질 확률이 매우매우 높아서 사실 이제는 의미없는 얘기긴 하죠. 노원을쪽으로 가서 우원식의원같은 경우도 거의 통곡의벽 수준이라 ;;;
23/10/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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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제 발에 걸려서 넘어져야 이길 수 있는 곳을 개꿀이라 표현하면 안되죠..

그게 없어도 개인기로 이길 수 있어야 하거늘..
ioi(아이오아이)
23/10/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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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강남 3구 빼고 국힘이 유리한 곳이 있나요? 라는 전제에서 시작해야
시나몬님의 주장이 좀 씨알이 먹히겠죠.

노원 병만큼 힘든 곳이 서울에선 이렇게나 많은 데 그게 다 험지면 그럼 서울이 민주당의 성지인가요? 라고 하셨으면 더 공감 갔을듯
라이엇
23/10/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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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을 진심으로 증오하는분들을 보고 있으면 좀 신기해요. 김희철 욕하던 위근우 보는 느낌. 서로 접점이랄게 1도 없을텐데 '내가 째보단 낫다'라는 아무 근거없는 믿음을 확고하고 가지고 있는거같음.
Bronx Bombers
23/10/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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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5면 생각보다 큰 차이긴 해요. 10프로 차이면 후보 개인기로 극복이 가능하긴 한데 그 수준이 꽤 높음. 롤에서 특정 챔프가 55프로 승률이면 정말 높은 수준이듯이요. 롤도 3판은 무조건 지고 3판은 뭔 짓을 해도 이기고 나머지 4판 가지고 티어가 결정나죠. 지금 민주당과 국힘의 선거 구도가 솔랭하는 롤붕이 처지랑 비슷해요.

근데 이준석이 험지에서 나왔다는 말에 조소가 나오는 이유는 영남서 나온 민주당 후보나 호남서 나오는 국힘 후보는 그 이상의 페널티를 받고 선거를 하고 있기 때문에.....까놓고 이준석이 노원을 먹었다 한들 같은 당이었던 이정현, 정운천 업적의 반도 안 되는 수준이예요. 선거 전문가라고 하면 노원이 아니라 적어도 호남 가서 지역구 당선 될 정도의 개인기는 발휘해야죠. 서울 지역구에서 세 번 떨어져놓고 험지예요 잉잉 하는건 모양 빠짐.
딸기우유먹보
23/10/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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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받는 비호감이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민주당은 물론이고 같은 국민의 힘 정치인도 조금이라도 자기 성미에 거슬리면 (같은 여당 내 야당 포지션인 홍준표도 예외없이) 대놓고 비꼬고 조롱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실책은 전부 어쩔 수 없는 선택, 험지로의 도전 이런 식으로 포장하려 든다 말이죠. 물론 이준석 지지자 외에는 누구도 공감 되지 않는 자기위로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만. 남에게 들이대는 기준의 절반이라도 본인에게 적용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지금 받는 비호감도 절반으로 줄어들지 않았을까요.
이선화
23/10/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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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비호감의 근원이 어디인지 잘 몰랐는데 이 말이 맞네요. 이준석 본인은 둘째쳐도 팬덤들이 죄다 이준석 실책은 죄다 어쩔 수 없었음. 남들 실책은 엄격 근엄 진지하게 비판하면서 대한민국을 구원할 백마탄 귀인인 마냥 말하는 게 크크...
분당선
23/10/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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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연령대가 제법 높은편이라.. 이런글도 이해합니다.
분석이 너무 주관적이에요 ㅠ
어촌대게
23/10/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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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지역이니까 이준석대신 나가면됩니다 와 개꿀!
lifewillchange
23/10/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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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싫다면 싫은걸로 글쓰시면 되지 사실 왜곡은 좀 그렇네여.
지르콘
23/10/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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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는 아니다.
이준석 체급은 높지 않다
정도지 노원이 보수의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은 아니죠.
23/10/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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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어떤 진영을 지지하기에 이준석을 이렇게 싫어하는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다리기
23/10/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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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든 극좌든 이준석은 다 싫어합니다. 자칭 중도도 이준석을 싫어하는데 이준석은 사실 중도에나 소구력이 있는 편이죠
이정재
23/10/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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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는 이준석 좋아하죠
다리기
23/10/23 15:13
수정 아이콘
pgr만 봐도 좌측인 분들이 이준석 엄청 싫어하죠. 명백히 좌측 비율이 높은 사이트인데 이준석 욕하는 글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호응도 꽤나 받습니다.
이 글도 그렇구요
이정재
23/10/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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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팬덤을 싫어하는게 먼저라봅니다
다리기
23/10/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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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팬덤(?)이 개딸처럼 패악질 부린 건수가 있나요?
이준석이 싫으니 팬덤이 꼴보기 싫은 건 이해가 되는데 이준석 팬덤이라는 말은 또 첨 들어봐서요
이정재
23/10/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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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과 이준석 팬덤은 윤석열 대통령을 이준석이 만들었다고 하고 다니는데
대선 이준석때문에 표차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는사람은 이준석 팬덤 좋게안보죠
다리기
23/10/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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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딱 극우 쪽이고..
좌측은 반대로 이준석 때문에 졌다고 생각해서 싫어하는 걸로 봐야죠. 이준석 때문에 표차 줄었으면 박수치고 좋아해야할테니까요

그냥 한마디로 꼴보기 싫은 거군요. 딱히 개딸같은 짓을 해서 그런 건 아니고. 궁금증은 해결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재
23/10/23 22:43
수정 아이콘
좋아한다니까요 지금 이러는것도 솔직히 별차이없어보여요
다리기
23/10/23 23:25
수정 아이콘
이정재 님// 피지알에서 이준석 팬덤이 무슨 짓을 했는지 물어보는 거랑
http://www.daejeon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3460
이런거랑 별 차이 없어보인다는 건 좀 과도한 양비론입니다.
지구 최후의 밤
23/10/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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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때문에 졌다고 생각하는 좌층이 유의미하게 있을 수 있지만 다수는 아닐껄요.
로그홀릭
23/10/23 16:40
수정 아이콘
팬덤이 싫어서 이준석 욕을한다?
이찍 롤대남이 싫으니 그 사람들이 많이 지지하는 이준석을 싫어한다의 의미로 쓰신거 맞나요?
23/10/23 15:21
수정 아이콘
좌가 좋아한다면 국힘 내부총질하는 이준석을 좋아하지
인간 이준석을 좋아하진 않을겁니다 크크크크
23/10/23 18:48
수정 아이콘
이준석 싫어하면 극우 또는 극좌인가요?
다리기
23/10/23 19:06
수정 아이콘
극좌 극우가 이준석을 싫어한다고 댓글에 썼는데요.
어떤 명제의 역이 반드시 성립하는 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아실텐데 이런 식으로 묻는 이유가?
23/10/23 20:42
수정 아이콘
그럼 극우 극좌 뿐만이 아니라 좌우 모두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 하시지만 댓글에는 극우랑 극좌만 적으셨다고 알겠습니다.
다리기
23/10/23 22:17
수정 아이콘
논리 점프가 휼륭하시군요. 알아서 생각하십시오
23/10/23 22:35
수정 아이콘
점프라니요, 많은 이라는 표현이 문제라면 극좌극우가 아닌 좌우도 이준석을 싫어한다는 동의하시나요?
다리기
23/10/23 23:20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이 이준석을 싫어한다는 주장이시군요. 잘 알겠습니다.
극좌극우가 아닌 좌우도 이런 식으로 억지 대화 이어가는 건 싫어한다는 것에도 동의하시겠지요?
23/10/24 06:55
수정 아이콘
통계를 보면 65% 가 이준석을 비호감이라고 보던데요.
이 분들을 다 극좌/극우로 본다고 하시면야 할 말은 없습니다.
다리기
23/10/24 10:37
수정 아이콘
kien 님// 이준석 싫어하면 극좌 극우라고 한 적이 없는데 지속적으로 제 말을 왜곡하시네요. 따로 의도가 있으신지?
23/10/24 11: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극좌 극우가 아니더라도 좌우 모두 이준석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에는 동의하시냐고 물었습니다.
다리기
23/10/24 11:27
수정 아이콘
kien 님// 제 말에서 그 말을 부정하는 어떠한 근거도 없는데 이상하게 집착하시네요.

극좌 극우는 이준석을 싫어한다 (o)일 경우
-> 이준석을 싫어하면 극좌 극우다 (x)
-> 극좌 극우가 아니면 이준석을 싫어하지 않는다 (x)

이거는 그냥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건데 명제의 역, 이가 틀리다는 거에 대해서 동의 여부를 묻는 건 좀 이상해요. 동의하고 자시고가 아니라 당연히 틀린건데..

굳이 제 말을 다른 식으로 표현 할거면
이준석을 좋아하면 극좌 극우가 아니다 정도겠죠. 다른 부분에 대해선 얘기할 가치가 없어요. 저의 의중을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자꾸만 명제의 역이 성립하지 않는 것에 동의합니까 같은 소릴 하면 다른 의도가 있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데, 의도적으로 왜곡하시려는 거 아니면 이 부분은 더 얘기할 것 없습니다.
23/10/24 11:46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그러면 굳이 극좌 극우라는 표현만 쓴 게 이상하지요, 좌우 모두 싫어하는데, 극우 극좌만 딱 꼭찝어서 표현하실까요. 추가로 어떤 정치집단이건 본인들이 극우/좌는 아니라고 하죠.
다리기
23/10/24 11:48
수정 아이콘
kien 님// 극우 극좌는 확실히 싫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일반적으로 말하는 중도와 좌우진영이 그정도로 이준석이란 인물에 대해 불호하느냐 그건 아니니까요.
이조차도 차이를 모르시겠다면 저도 kien님께 뭐라 말씀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23/10/24 11:58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65% 가 비호감으로 뽑았는데도 그 정도로 불호하는 건 아니라고 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극우랑 극좌의 정의와 그 정도가 어느 정도로 보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진중권 기준으로 보면 이준석은 비주류이지만 극우에 가깝다고 보니까요.
다리기
23/10/24 12:03
수정 아이콘
kien 님// 부정선거 외치는 수준의 극우나 클리앙 정도의 극좌를 얘기한 거였습니다.

진중권 기준은 좀 웃기네요. 이준석은 누구보다 극우유튜브와 부정선거 주장을 멀리해야한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인데 뭔 극우에요
23/10/24 13:47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그러니까, 이준석을 비판하시는 분들을 대표로 부정 선거 옹호하는 사람들을 뽑으신다는 말씀이시군요, 알겠습니다.
다리기
23/10/24 13:58
수정 아이콘
kien 님// 제가 생각하는 극우의 기준을 묻길래 부정선거를 말씀 드린 겁니다. 제가 말한 걸 그대로 읽으시면 무리 없을 겁니다.
23/10/24 18:06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네, 국민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비호감도가 65%인 정치인을 싫어하는 대표적인 집단으로 극우/극좌를 말씀하셨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 의도가 좀 이해 안 되어서 계속 질문드린 것인데, 대충 합리적인 중도 집단이라면 이준석을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는다라는 의도로 쓰신 것 같군요.
이선화
23/10/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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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중도에 소구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030 남성에나 소구력이 있죠. 그 중에서도 보수로 치우친, 정확히 말하자면 반민주당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소구력이 있고 그 밖의 사람들에겐 글쎄요. 60대 이후 국힘 지지층에게는 철천지 원수고 4050 민주당 지지자에게도 철천지 원수고 2030 여성에게도 철천지 원수고... 하기사 2030 남성들은 전부다 자기가 합리적 중도인줄 알긴 합니다. 저도 2030 남성이라 잘 알아요.
다리기
23/10/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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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크크크 저도 2030남성인데 공감 안 되는 부분도 있네요.

사실 2030여성의 국힘 지지율은 이준석 때가 가장 높았습니다. 반대로 이준석 쳐내고 국힘 여성 지지율은 다시 그대로 꼬라박았고.. 그냥 페미 진영과 원수진 거죠.

말씀대로 국힘 지지자중 6070 이상이나 4050 민주당 지지자들은 확실히 불호층이 많은 게. 내부총질을 진심으로 믿는 층.. 그리고 대선 패배의 책임(?)을 이준석에게 몰빵하는 층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3/10/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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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는 이재명 탓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준석은 싫긴 하네요.
23/10/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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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같은 자료를 봐도 해석에 따라 다른 견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 자료는 명백히 해석이 잘못되었구요


1. 진보정당이 포기를 못할 정도로 진보세가 엄청 강한 지역으로 보는게 합당합니다.
2. 진보정당의 마지막 꽃인 노회찬의원이 상계동 신동아 주민이였죠. 2020년에도 심상정은 고양에서 40% 득표율 먹고 국회의원 당선되었습니다. 노원은 진보의 '홈그라운드' 입니다.
3. 진보정당이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은 지금 정치지형은 명백히 민주당 우위입니다.



개고기장수 안 좋아하지만, 이 글은 이준석이 너무 싫어서 억까를 하다보니 해석이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Dr.Strange
23/10/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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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이 중도 하차한 경험 때문에 토박이는 정치 신인을 뽑는 걸 망설이고,
젊은 부동층은 실리 위주의 반수꼴이라 이미지 깨끗한 행정가 스타일 엘리트 아니면 망설이는데
이준석은 본인 능력을 따지기 전에 그냥 캐릭터가 지역구 스윙보트가 원하는 스타일에 안맞습니다
캐러거
23/10/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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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셋팅해놓고 글을 쓰니 아귀가 안 맞죠
23/10/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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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이준석이 싫어.로 결론 지어놓고 쓴 글이라 내용이 안맞는거죠
다리기
23/10/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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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변 그 자체인..
다람쥐룰루
23/10/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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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이 험지라서 졌다 vs 험지가 아닌데 능력이 없어서 졌다
이거 무슨 선거판 맥문철 보는 느낌인데요
증명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다음 총선에 이준석 말고 다른사람이 가서 노원 병 지역구를 먹으면 그게 증명이죠
아무도 노원 병을 못먹고 민주당이 유유히 가져가면 심지어 이준석때보다 표차가 늘어나면 이준석 말이 맞는거구요
23/10/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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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관악구나 강남3구처럼 정당색이 뚜렷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우원식이 중역을 맡을 수 있는거죠.
23/10/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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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며칠 전 게시글에 이 부분에 대해서 작성했던 댓글이 있는데 노원이 민주당에 근소하게 유리한 지역인 것은 맞습니다. 그 부분은 여러 지표로도 확인되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https://pgr21.com/freedom/100088#4845758

다만 양당 지지세의 차이가 상당히 작다는 점에서 험지로 보기는 상당히 무리하다는 것이 결론이었고요. 노원이 55: 45 라는 댓글들도 있는데 10% 차이 정도면 험지 맞죠. 그러나 10% 씩이나 차이 안 납니다. 이 지역은 최근 10년간 대선 후보 지지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가장 많이 차이날 때가 5% 였고 바로 직전 선거인 20대 대선은 1% 차이도 안 났을 정도로 비등비등합니다. 박근혜, 윤석열도 민주당 후보와 5% 차이도 안 나게 찍어줬었는데 일반적으로 이 정도를 험지라 부르지는 않습니다. 보통 경합 지역이라고 부르죠. 서울 경기 지역의 대부분은 이런 경합 지역입니다.

서울에는 25개의 행정자치구가 있는데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을 많이 뽑은 순으로 나열하면 노원은 10번째에 위치하고, 19대 대선에 문재인을 많이 뽑은 순으로 나열하면 14번째에 해당합니다. 이때는 안철수의 지역구라 노원은 안철수를 많이 뽑았습니다. 안철수의 국민의당은 일반적으로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죠. 서울의 25개 행정자치구를 그냥 단순히 8개씩 세 개의 블록으로 나누어봐도 노원은 중간 블록에 해당합니다. 노원은 양당의 지지세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매우 평범한 서울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대선과 총선의 유권자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총선과 대선은 다르다는 것도 굉장히 이상한 얘기고요. 오히려 대선 투표율이 훨씬 높기 때문에 대선 결과가 해당 지역의 유권자 지형을 파악하는데 훨씬 정교하고 정확한 데이터입니다.

전국 어느 곳도 정확히 50:50 으로 갈리는 지역은 없습니다. 만약 어느 지역에서 49.9 : 50.1 로 갈린다면 이 지역은 A당의 험지, B당의 텃밭이 되는걸까요? 많아봐야 5% 이내로 차이가 나는 지역이면 험지가 아니라 민주당이 약우세한 경합 지역입니다. 노원 병에서 출마했던 노회찬, 안철수, 김성환 다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전국구 스타거나 지역에서 오래 밭을 다져온 사람들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역의 지지세도 국민의힘이 살짝 밀리는데 인물 경쟁력까지 부족한 사람을 내세웠으니 당연히 큰 격차로 진 것을 가지고 총선에서 졌으니 험지라고 하는 것은 매우 이상한 주장입니다.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단순히 총선 결과로 분석하는 것은 인물 경쟁력과 이슈를 전혀 반영하지 못 하기 때문에 상당히 잘못된 분석 방법입니다. 특히 후보의 경쟁력이 부족해서 크게 진 총선 결과를 가져와서 험지라 졌다고 하는 것은 완전한 순환 논법이죠.

왜 총선 계속 짐? - 험지라서 - 왜 험지임? - 계속 총선에서 지니까 - 왜 총선 계속 짐? - 험지라서...
페스티
23/10/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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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말씀대로 인물론도 합쳐서 험지인거죠. 저승사자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누가 들어가서 맞서 싸우고 싶겠어요?
앙겔루스 노부스
23/10/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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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건 확대해석이 좀 심한거 같은... 꼬투리잡혀 역공당하기 좋은 글 같습니다... 민주당이 유리한건 맞죠. 험지타령하는건 한심한 짓인것도 맞지만. 차라리 관악갑과 비교하면 좋을거 같은게, 관악은 관악장군이란 이름을, 민주당 지지자들 스스로도 쓸만큼 민주우위지역이지만, 김성식이 개인기로 유기홍을 두번이나 잡아냈죠. 물론 한번은 타운돌이열풍으로, 한번은 안철수 열풍으로 잡아낸거긴 하지만, 패배한 세번도 꽤나 석패였습니다. 말씀하신 요지에 부합하는게, 진보진영의 분열로 보수후보가 이겨냈다, 라는 서사로 봐도 그렇구요. 결국 선거란게 당선을 어떻게든 맨들어내야하는거고, 그것이야말로 정치적 수완이라고 볼 때, 결국 계속 낙선한 사람의 역량은 높게 평가받을 수 없는게 맞긴 하죠. 좀 더 모더레이트하게 비판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3/10/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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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분열 안하면 못이기는 지역이면 험지 맞지않나요?
아니면 보수진영 후보가 원하는대로 분열시킬수 있을정도로 진보가 쉬운 집단으로 보이시는가요?
손금불산입
23/10/23 19:34
수정 아이콘
어렵긴하지만 이준석이 본인 체급을 생각하면 이렇게 못뚫어낼 곳은 또 아니라고 봐야죠. 21년 서울시장 재보선 선거에서도 오세훈이 12% 이상 낙승을 거둔 지역입니다. 윤석열도 이재명에게 2% 이내로 선방했고요. 솔직히 여기를 뚫어내도 그렇게까지 큰 의미가 있는 지역인가...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그것만저도 한번도 못뚫어냈으니 뭐 본인은 할 말이 없죠.
튀김우동
23/10/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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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얼마나 시기질투하는지는 잘 알겠네요.
스덕선생
23/10/23 1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이 이번에 노원 국힘 후보로 나오면(일단 나온다는 전제 하에) 마이너스 4선이 될겁니다.

저번 총선의 이준석은 헤이터는 적고 지지세는 나름대로 확고한 인물이었다면, 이번 총선의 이준석은 지지자들은 조금 더 단단해지고 커졌다지만 그것과 비교하기 민망할 만큼 헤이터가 늘었죠.

차라리 토호류 정치인이면 지역구 출마에 메리트가 있을텐데 특정세대에 인기있는 정치인이라 비례대표 아닌 이상 인지도에 비해 체급도 낮은 편이니
23/10/23 21:4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당대표되기 전에도 꽤 존재감이 있었지만
아무리 그랬어도 자력으로 당대표가 될 정도의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주목도를 갖는 정치인으로 업그레이드 해준 건 조중동이라고 봐야겠죠.
지난 대선 전에 조중동이 위기를 느끼고 다 죽어가던 국힘에 산소호흡기를 달기 위해
반페미와 2030 이대남을 원동력을 삼기위해 이준석을 띄우면서 새로운 판을 짰다고 봐야 할테니까요.
지금은 상당히 거물(?)이 됐기에 노원에서 해볼만은 할 겁니다.
당선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현재는 자칭 중도 언론들이 이준석을 엄청 띄워주고 포장해주고 있어서 그렇지 이준석은 비호감 본질은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겁니다.
뻐꾸기둘
23/10/23 2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힘이 유리한 지역구라는건 말이 안되지만(민주/진보 분열의 어부지리를 노릴 수 있다는 선거 전략적 판단이야 해볼수 있다 치더라도 기본적인 지지세는 그거랑 별개) 무슨 PK에 꼴아박던 친노친문급 험지로 포장하는건 오버긴 하죠.

여타 수도권 대다수 지역구가 그렇듯 민주당계 약우세 정도로 봐야 할겁니다.

다만 당대표까지 했던 정치인이면 개인기로 충분히 노려볼만한 지역구인데도 힘도 못 쓰는건 근본적으로 이준석의 한계 때문인 것도 맞고요.
다리기
23/10/23 2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재재 대상 표현(마삼중, 정치인 비아냥)(벌점 2점)
allofmylife
23/10/24 00:01
수정 아이콘
이런 분석을 하는 정치인이나 정치평론가는 본적이 없네요.
로메인시저
23/10/24 03:25
수정 아이콘
목적에 취하면 이런 글이
별나라친구
23/10/24 12:02
수정 아이콘
국민의 힘 입장에선 노원병이 문제가 아니라 서울 포함 수도권 전체가 험지 아닐까요?
리처드 파인만
23/10/24 1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 싫은건 싫은건데 이런식이면 아무도 공감 못하죠
서지훈'카리스
23/10/24 17:49
수정 아이콘
아 안철수 지지자면 이해가능하긴 하네요
코도스
23/10/24 22:19
수정 아이콘
개꿀지역이요? 하하하
배고픈유학생
23/10/25 00:33
수정 아이콘
크크 이 글 이준석도 봄
앵글링x스키밍
23/10/25 01:08
수정 아이콘
험지호소인이라는 워딩을 피지알에서만, 이 글 포함 두번 봤는데, "험지호소인이란 말이 있습니다"로 글을 시작하는 걸 보아 나름 어딘가에선 제법 공감대를 갖고 사용하는 용어인가 싶네요.
더보기
23/10/26 03:37
수정 아이콘
이 데이터대로면 이준석은 정상적으로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한 거로 해석이 되어야 할 거 같습니다.
상대보다 -10%를 깔고 가는 지역이면 통상적으로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RTS에서 55:45면 그 자체로 패치가 들어가야 할 정도이고 롤로만 치더라도 55%를 넘으면 칼질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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