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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1 01:27
피어리스가 되면 변수가 더 많아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나마 있던 변수도 피어리스가 없애는 느낌입니다.
특히 피어리스 5세트의 젠지는 진짜 무시무시하네요. 5세트만 가면 50밴이 되어버리니 짬통 뒤지기로 가는데 그 짬통싸움에서 젠지가 너무 압도적입니다.
+ 25/07/21 11:49
너무너무 재밌어요 재미쪄재미쪄재미쪄 크크크크크크크 5세트 벤픽결과 보고 박수침. 뭐? 피어리스가 약자를 위한거라고? 누가 그러는 것인지 크크 어제 젠지 정말 대단했습니다.
25/07/21 01:27
정말 막겜 트페는 AGI급 AI가 롤 학습하고 겜하면 저럴거 같다는 느낌을 확 받았네요.
월클 프로게임을 브론즈 양학하는 대리기사겜으로 만들어 버리는..
25/07/21 01:27
(기인 MVP 수상을 보며)
강퀴 "사람이 꺾이지 않고 꾸준히 잘 하고 열심히 하면 보상 받는 거야. 이게 옳게된 세계인거야"
25/07/21 02:07
본인이 선택한(3년계약)우여곡절이긴한데....크크
기인은 에버스~아프리카 초창기때 그냥 트루 리얼 재능이라고 생각했었어서 저3년동안 다른선수들처럼 평범하게 한/중 강팀 찾아다녔으면 무조건 역체탑 1순위 다투고 있었을겁니다 3년 날린게 아쉽죠
25/07/21 01:30
먼저 젠지 축하합니다
ewc 먹으면 월즈도 먹는 징크스 만들어봐야죠 오늘 경기에서 전 라인이 젠지에게 패배한 건 아닌 것 같은데.. 기쵸룰 라이너들이 빛났습니다
25/07/21 01:31
캐니언이 약간 왔다갔다 해도 기쵸가 여전하고 그런 가운데 룰러가 합류한 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커보입니다. 중요무대 5세트에서 상수급으로 보험이 되어줍니다. 그것도 아직 덜여문 서포터를 끼고요.
25/07/21 01:34
짬통이라기에는 젠지 5세트 밴픽 좋았다고 생각하고
그 이상으로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5세트 승리 경험치가 이렇게 쌓여가는거 진짜 상금보다도 값지다 봅니다. 이제 5세트의 악마는 젠지예요.
25/07/21 01:36
5전제를 몇 번을 하는데 한 번도 안지네요.. 올해 LCK컵에서 5꽉 계속 한 게 정말 큰 경험이었나봅니다. AL도 끝까지 잘해줘서 오늘 정말 재밌는 시리즈였습니다. 젠지 우승 축하합니다!
25/07/21 01:45
5세트의 쵸비는 뭐랄까.... 국제전에서 처음으로 나온 '쵸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인전 만 가지고 게임 전체를 뒤흔드는 쵸비요.
이런 모습이 국제전에서 안 나와서 오랜시간 저 평가 당해왔는데, 좀 늦었지만 이제야 그 날개를 펴는 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5/07/21 01:47
너무 재밌었습니다. 젠지 축하합니다
그리고 AL도 1,2세트 보고 그냥 대떡일줄 알았는데 잘했어요. 월즈에서도 재밌는 승부 보여주길
25/07/21 01:48
로밍 도우미가 아니라 그냥 순수 라인전 기량으로 게임 전체를 찍어누르는 트페.. 말도 안되는 타이밍에 3코어 고연포가 나왔을 때 이미 게임은 끝났습니다.
역대 최강의 트페였네요. 결승 5세트에 이런 퍼포먼스라니.. 올해 쵸비는 진짜 천외천입니다.
25/07/21 01:49
젠지 탑 미드는 확실히 상수입니다
밴픽의 아쉬움은 피어리스로 상쇄된다고 치고, 월즈에서 쵸비가 EWC만큼의 폼이 나오고 + 캐니언이 조금만 더 정제된 플레이를 한다면 정말 완벽할 것 같은데 이 부분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25/07/21 01:55
올해도 잘한다잘한다하지만 제생각에 쵸비 모든국제전통틀어서 제일잘했을때는 24msi였습니다
올해는 그냥 평소처럼(?) 잘한거고 작년 msi때가 본인 폼+본인만 개잘하는 메타챔프 합쳐져서 진짜 신이였음 스프링 플옵~msi동안 바텀상태 훨씬안좋았었는데
25/07/21 02:02
저도 작년 MSI를 보면서 기인의 존재도 더해지고 이번 월즈는 진짜 남다를 것 같다고 기대했는데 월즈에서 본인도 직접 언급할 정도로 그 폼이 안나온게 아쉬웠었죠. 월즈에서도 이번 EWC때의 포스가 나오면 설령 캐니언이나 듀로가 좀 미끄러져도 변수가 거의 없다고 보는데, 매년 말 나오지만 올해가 진짜 소위 킹기인건 맞아보이는데 과연 크크크
25/07/21 02:00
생각보다 쉽게 가나? 했다가 갑자기 패패 하길래 머리가 뜨거워져서 잠이 다 깨버렸네요. 앞으로 남은 일정 지금처럼 다 이길 수 없고 지는 날도 오겠지만 부디 올해는 마무리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5/07/21 02:30
트페는 역설적으로 저렇게 차이가 커도 뭔가 압도적이지 않은 느낌이라 왜 승률이 안좋은지 알려주는 픽..같기도?
쵸비 선수는 툴이 다양해졌지만 역시 한화시절 처럼, 솔랭처럼 상대 미드와 라인전 격차를 압도적으로 눌러줬을때 보는 입장에서 쾌감이 더 큰것 같습니다. 물론 거리조절, 한타 어그로, 카드 뽑기 등 다 기계적으로 완벽했던건 덤이고요.
25/07/21 05:30
올해 젠지는 최근 몇년간 젠지중에 가장 약점이 없어보이네요. 시즌 시작 전에는 듀로가 제대로 해줄까? 생각했는데, 이미 lck 탑레벨 서포터인것 같고요.
그런데 그것보다 점점 쵸비가 국제전에서도 lck처럼 퍼포먼스를 보여주다보니까 이제 완전체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갠적으로는 티원을 응원하지만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도 산이 높아보이네요 덜덜...
25/07/21 07:06
올해 젠지는
캐리 가능한 3명의 라이너들 + 캐리 가능한 정글러 + 꾸준히 성장하는 서포터 약점이 없네요. 굳이 꼽자면 휴식?
25/07/21 07:35
올해 젠지는 진짜... 상대방입장에서는 어떻게 이겨야할지 막막할거 같아요.
어느때보다 월즈가 기대됩니다. 이제 눈동자.. 딱 하나만 그리면 되거든요.
+ 25/07/21 10:02
AL도 정말 강하더라고요. 5세트 상당한 격차로 앞서나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타는 한끗차이여서 오랜만에 집중하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 25/07/21 10:08
쉬고 온 젠지와 쉬고 온 티원의 시소에 따라 월즈도 향방이 갈리지 않을까 그리 생각합니다.
올해 스포츠계 컨셉이 성불인데 진짜 그 그림 보고 싶긴해요 흐흐
+ 25/07/21 10:24
젠지 응원하긴 합니다만 LCK CUP에서도 그렇고 한화가 좀 더 저점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젠한전에서는 젠지가 고점이 높아서 이겼다고 생각) EWC에서 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한화 저점이 생각보다 낮네요...
+ 25/07/21 10:32
한화는 탑은 저점방어가 되지만 정글미드 저점이 똥망수준이라... 그리고 국제대회 피넛은 기대를 했다 실망한적이 너무 많아서 뭔가 스토브에 팀을 손봐야할듯요. 개인적으로 가능성이 높진 않겠지만 타잔을 데려오면 팀이 지금보다 강해질 것 같습니다.
+ 25/07/21 10:39
저는 정글보다 미드가 문제같아요 정글이 못해도 미드가 잘해서 커버 치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정글이 못하면 미드도 같이 못해지는게 문제라고 봐서요 아무리 상관관계가 높은 라인이지만 제카는 기대에 비해 너무 못해줘요
+ 25/07/21 11:09
제카가 챔프 및 메타를 꽤 많이 타는 편이고, 예전부터 고점 저점 차이가 뚜렷한데다
피넛도 오락가락하는 모습 보여준지 오래돼서 한화가 저점이 더 높을 수가 없긴 합니다. 차라리 고점이 한화가 더 높다면 모를까...
+ 25/07/21 10:49
(수정됨) 탑미드 기복없는 기계형 세체에다가 정글원딜 역체인데 서폿도 잘해주니 세트는 몰라도 매치승 따내는건 힘들어보여요. 피어리스도 뭘잡아도 저점높은 젠지한테 더 웃어주고. 비벼볼만한 후보군이 3팀밖에 없는데 다들 기복이 있거나 구멍이 하나 있거나(플신) 그래서 5세트내내 초고점 유지가 너무 빡셉니다. 월즈도 우여곡절 끝에 젠지가 먹을거같아요. 3대1 3대2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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