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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5 17:12
그동안 도란 저평가 했는데 제가 알못이었네요 부족하다 생각했던 라인전 디테일마저 제우스 상대로 뛰어나다는거 증명하고 캐리하네요
+ 25/06/15 17:22
패패승승승각이 남아있지만
승패와는 별개로 2경기는 역사에 남을 수준의 탑캐리 게임이 나왔네요. 딜탱 스킬길러인 암베사로 4만딜이 가능하다니...
+ 25/06/15 17:40
제가 아무런 근거없이 kt에게 역배건게 아니었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규격외가 나타나면 예측이 부질없긴 합니다 크크 페이커 비디디 제카의 싸움에서 혼자 관심 독차지하는 탑이라니 크크크크
+ 25/06/15 17:41
어제오늘 주사위는 분명 666 로티플이었는데
무서운건 이러다가도 므시가면 어디서 갑자기 툭 튀어나온 LPL탑한테 상성잡혀서 담당일진한테 맞듯이 마이너스 찍을 수도 있다는게.... 고점도 확실한데 저점보장이 안되는게 젤 커요 어제오늘 분명 잘한것도 맞는데 그게 신뢰까지 할 수준인가?? 여태 보여준게 있어서 믿어주진 못하겠음 크크
+ 25/06/15 17:48
어제 뒤늦게 불판가서 놀다가 한화가 역스웝 당하는 거 보고
걍 조용히 불판안하고 봤는데 결과가 너무 놀라웠.. 사실 부산에서 경기하기전까지 티원이 kt이기는 것도 쉽지 않지 않을까 싶었고 설사 이겨도 젠지나 한화 (이번엔 한화) 상대로 절대 쉽지 않을 거 같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이길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크크 와...
+ 25/06/15 21:54
첫 댓글은 제 댓글인데 왜 시비를? 크크. 제우스 떠날 때도 우리랑 할때만 살살하라고 했고, 도란 왔을 때 잘해달라고 했고, 잘못된 정보 얻었을 때 섭섭하다고 했고, 정보 정정 되었을 때 미안한 마음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왜케 시비를 털고 다니세요? 쵸비 기부글에도 기어나와서 시비걸더니 참 재밌네요. 크크.
+ 25/06/15 22:23
역하면 토하거나 차단을 하세요; 제가 님한테 왜 사과를 해요? 제우스 선수에게 미안하다고 썼고, 저 혼자 미안한 마음 갖고 있는 겁니다. 근데 전 님이 더 역한데요? 걍 원래 시비털고 다니는 사람 같은데 열심히 털고 다니십시오. 크크.
+ 25/06/15 17:51
좀 거칠게 말할게요. 오늘 바이퍼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2세트 미드에서 텔탄 암베사 궁 대놓고 맞아준 바이퍼가 게임 다 망쳤고 그 외에도 풀스펠 들고 암베사 궁 다 맞아주네요 심지어 진인데. 1세트는 피넛이 망쳤다면 2세트는 압도적으로 바이퍼가 못했습니다.
3세트는 밴픽부터 엉망이고 선수들 멘탈나간게 너무 보여서 거론할 가치조차 없었습니다. 도파민 지리는 풀꽉 명경기 기대했는데 이런 똥경기라니 너무 아쉽습니다. 반면 티원은 도란이 또 미쳐 날뛰었네요. 이 선수 주사위는 고점이 36쯤 되는듯.
+ 25/06/15 17:52
불판에서도 한 얘기지만
어제 오늘 이틀간의 도란은 그냥 도란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최고점입니다. 그동안 고점의 도란이라고들 하던 것도 이런 경기력을 얘기한건 아니에요. 까놓고 그동안 도란의 최고점이라고 해봤자 똑같이 최고점 뜬 기인이나 제우스 레벨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의 도란은 명백하게 그 레벨이었습니다.
+ 25/06/15 18:10
도란이 잘할때도 플레이의 디테일이 특출난 느낌은 아니었고 과감한 판단 같은 걸로 이득 본거였는데 오늘 특히 암베사 판은 스킬샷 하나하나가 도란한테는 기대해본적이 없는 플레이였네요
+ 25/06/15 18:12
제우스의 요네, 기인의 크산테 보면서 저걸 어떻게 막냐 말도 안되게 잘한다 느꼈는데
오늘 도란의 2경기 만큼은 그 위에 놓고 싶네요. 정말 역대급 고점이었어요.
+ 25/06/15 17:56
(수정됨) 정말 기쁘긴한데 사실 이건 좀 기대값에 포함되긴 했어요 항상 도란의 LCK 플옵은 미쳐날뛰었거든요
(뭔가 예외사례가 한두개 있었던거같은데 기억이 잘안남) (그래도 대떡은 몰랐는데 내용이나 스코어나 압도적으로 대떡이 났네요) 의외였던건 아무리 팀과 도란의 색깔이 겹쳐보여도 정규때 폼이 쳐박는것이었죠 문제는 도란의 국제전입니다... 특히나 므시는 대상혁과 T1조차도 근 몇년간 썩 결과가 좋진 못했습니다.(티원과 대상혁기준으로요) 제발... 욕심한번만 더부리면 안될까요 롤신 대상혁님? MSI 한번 먹어봤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골든로드 입장권 오랜만에 한번 끊어봅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5/06/15 17:57
이런 경기력은 도란 커리어 전체 통틀어서 첨보는거죠 리신으로 차주는것도 지리고 도라가스때도 지리긴했는데 그냥 말그대로 겜 판도 한순간 한순간 한타 열릴떄마다 2경기내내 줘패는건 처음봄
+ 25/06/15 17:59
(수정됨) 도란 개인적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되게 응원하는 선수인데 제우스 선수랑 평가가 갈리면서 티원팬덤에서
제우스룰을 수행못해서 내려치기 당하는 모습 보면 안타까워서 그런지 오늘 역대급 캐리 하는거 보고 너무 뿌듯하네요. 그와는 별개로 조마쉬 입털거 같아서 짜증이 나는건 어쩔수가... 도란이 팀에 있는데 언제든 제우스 돌아와라 입터는 것도 꼴보기 싫었는데 말이죠.
+ 25/06/15 18:01
커리어 하이를... T1에 와서, 갑자기 뜬금없이 플레이오프에서 찍을 줄 아마 아무도 몰랐을꺼같습니다. 진짜 롤은 참...
그리고 T1도 서커스력이 말이 안됩니다 2세트 한타하는거 보면 진짜... 뭐 저렇게 싸우나 싶을정도로 말도 안되는 구도를 만들면서 싸우는데 제가 한화라도 정신 못차렸을꺼같습니다. 와 진짜 대단하더라구요 리스펙트할 수밖에 없더군요. 도란 + 구마유시 이 두명이 진짜 오늘의 수호신이 아니였나 싶은.. 개인적으로 저는 불판에서도 이야기했지만 1세트때 렐 잠깐 튀어나온거 그웬 막타 + 그거 칼리스타가 잡는 킬각은 소름이 돋더군요. 그걸로 사일 아리 궁들고 있던거 스택쌓이면서 더 들어가는게... 와.... 진짜 칼끝 경기력이라는 말이 나오는
+ 25/06/15 18:33
롤 10년여를 보면서 도란처럼 예측이 안 되는, 그리고 평가하기 어려운 선수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S급 플레이어다 싶으면 최하위권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한계가 명확한 선수다 싶으면 갑자기 역체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하고...
+ 25/06/15 21:57
도란이 이렇게 잘 할 거라고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그래서 도란을 믿지 않은 겁니다. 제가 도란을 믿어봐야 위로든 아래든 믿음을 배신할 것이기 때문에
+ 25/06/16 02:32
적어도 국내 플옵에선 평균은 평타 이상 쳐주고 올해 젠한전도 나쁘지 않아서 커뮤 평가와는 다르겠지 하긴 했는데.. 어제오늘 이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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