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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4 18:34
미드는 이제 롤드컵 1회 우승에 불과한 SKT T1 K 페이커는 밀렸고 SKT T1 페이커와 국제대회 동률이 된 T1 페이커의 경쟁이죠.
리그도 지배했던 SKT T1 페이커냐, 20대 후반의 나이에도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준 T1 페이커냐 음 쉽지 않은 싸움이군요 진지하게 다른 라인을 보면 구마유시의 커리어는 뱅과 비교에서 상호호환 정도인데 뱅이 역체원 경쟁에서 룰러에게 확연히 밀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룰러가 위로 평가받을거라 보고 오너 역시 커리어가 짧다는 점에서 캐니언을 상대로 우위까진 아닐거라 봅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아직 커리어를 더 쌓을 여지가 충분하지만요.
24/11/04 18:41
굳이 따지자면 제오구케는 벵뱅울 라인에 선 거고 앞으로 커리어가 아니더라도 폼으로 꼬라박느냐 보여주느냐로 자리에서 멀어지느냐 굳히느냐를 결정하겠죠.
24/11/04 18:41
아직 커리어가 너무 짧다는게 변수죠.... 극단적으로 올해 은퇴 해버리면 제2의 뱅 울프 듀크느낌이라....
지금 커리어 속도를 유지하면.... 너무 사기고, 이 속도의 반만 유지해도 전 라인이 무난할 상황입니다...
24/11/04 19:50
그럼 대체 누가 역체라인 갈 수 있는데요?
그리고 스프링 준우승 앞에 월즈 우승 서머 준우승 msi 3위 스프링 준우승 월즈 준우승 서머 준우승 msi 준우승 스프링 우승 왜 빼먹는데요 누가 들으면 24년 커리어가 다인줄 알겠어요
24/11/04 20:05
근데 님이 말한 기준이라면 뱅 >>>>> 룰러&구마 입니다.
룰러도 리그랑 월즈동시에 못먹었고 월즈 우승할때도 겨우 선발전 기적적으로 올라간겁니다. (아프리카가 선발전 3대0 이기는각에서 스피릿이 그만..) 최종전도 내내 리그에서 지기만하던 kt잡고 진출. 완전 언더독으로 우승한거에요. 그때 삼갤은요.
24/11/04 18:57
이 판은 롤드컵 퍼포먼스가 선수평가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17 크라운, 21 플랑드레, 22 DRX 팀 전체 등 리그에서 부진하거나 기대 이하였지만 월즈를 우승한 선수들을 해당시즌 세체로 평가하는 일이 꽤 많죠. 당장 4x51인 제카가 1222인 페이커를 제치고 LCK 미드 어워드를 수상했고 시즌 중 딱 이틀(4강, 결승) 잘했다는 말까지 듣는 킹겐을 세체탑으로 뽑는 분들도 꽤 있었으니까요.
24/11/04 19:00
선수들에게는 큰 무대에서 얼마나 긴장을 안 하고 제 플레이를 하느냐도 엄청 중요한 능력입니다.
연습실 본좌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엄청난 실력을 가졌지만, 대회 때 그걸 발휘하지 못하고 사라져간 선수도 수두룩 하니까요.
+ 24/11/04 20:22
그해 잘한다는 팀들 선수들 다 뚜까패고 우승하는건데
못갈건 또 뭐지?싶습니다. 그걸 한번만 했다면 ..그래 평균적인 실력 리그성적등등 고려해 보는것도 맞겠죠. 근데 3연속 결승 2회 연속 우승한 팀이면 충분할거 같네요.
+ 24/11/04 20:38
그렇게 말씀 하면 차라리 15,16 skt를 기준으로 역대 최고라 하면 수긍하겠는데 지금 t1을 역대 최고라 하기엔 부족한게 아닌가 싶네요.
+ 24/11/04 20:45
그때는 동일 로스터가 아니였지요.저는 그 자체로
일단 10점 만점에 플러스1점 주고 시작합니다. 15.16이 언제적 인데요..현시점에서 아무리 좋은 스쿼드와 팀을 꾸려도 다시 나오기 힘든 기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쉬웠다면 젠지의 쵸비.기인 선수나 Blg의 빈 선수등등이 아직도 무관일리가 없지요.
24/11/04 18:47
t1왕조 직후 뱅의 상황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당장은 최고지만 아직 다들 너무 젊어서 변수가 많은 것 같아요. 물론 당시 티원 멤버들처럼 곪아있는 상태는 아닌 것 같아서 커리어가 크게 추락할 것 같진 않지만...
24/11/04 18:57
LOL 역체논쟁 볼때마다 항상 괴리감 느끼는게 같은 5인이 주전으로 뛰는 NBA에서의 선수논쟁이랑 보면 달라도 너무 다르죠.
애초에 NBA에선 우승이 몇개고 나발이고 팀내 3옵션 이하로는 우승이 몇개여도 다른팀 1옵션이랑 비비지도 못하는데 LOL에서는 팀에서의 비중과 역할이 얼만지는 고려안하고 그냥 우승 갯수만 갖고 비교하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빌 러셀 아무리 우승 많아도 마이클 조던이랑 GOAT 논쟁하는 사람 아무도 없죠.
24/11/04 18:58
거칠게 말해서 이 판은 JR 스미스가 클리블랜드 우승시즌 슈팅가드 퍼스트였다고 해도 음... 그렇긴 하지 라고 답할겁니다 크크
그거떄문인지 해외와 국내 평가가 가장 크게 나는 선수가 베릴이죠. 국내에선 페이커 없이 2회 우승이다 가산점을 받아 역체폿으로 꼽히곤 했는데, 해외에선 그건 22 제카가 태워준거다 시즌 내내 부진하다가 한번 잘하면 세체냐면서 애초에 역체 경쟁이 끼우지도 않더군요
24/11/04 19:48
그래서 서폿이나 옵션 낮은 선수를 갖고 단순 우승횟수 갖고 비비는거에 별로 동의 안합니다. 팀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팀 캐리한 선수들끼리 비교하면 어느정도 비교 가능한 부분도 많은데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누가 동료빨 더 잘받았냐 말고는 직관적으로 파악이 안되죠.
24/11/04 19:51
림에 골을 넣는 선수는 1명이지만 그 과정에서 팀 동료들이 능력이 떨어지면 대놓고 더블 팀, 집중마크 들어오는 빈도가 높아지고 그러면 그 골넣을 선수들은 득점하기가 더더욱 힘들어지죠. 아무리 공 1개라고 해도 근본적으로 동료빨을 안받는 스포츠라는건 존재하지 않죠.
+ 24/11/04 20:59
농구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스포츠도 우승팀이 우승했으니 우승팀에 속해있는 선수가 모두 세체, 1등. 선수 줄세우기를 우승커리어 순으로 줄세우진 않죠.
근데도 불구하고 그런게 비교적 심한 농구보다도 롤은 더 심하다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보통 소수가 뛰는 팀스포츠일수록 선수 한명 한명에 더 크게 의미를 두는데 롤은 5인 종목이라는걸 감안해도 팀 스포츠인데 거의 개인종목 수준으로 타이틀과 선수 클래스를 동일화 시킨다는거죠. 저는 그게 팀 스포츠에선 제대로 된 접근이 아니라고 말하는거구요.
+ 24/11/05 01:23
그래서 본인의 기준에 따른 선정을 보고 싶었는데, 구구절절히 반박 논리 많이 적는건 가능하지만 선수 다섯명 뽑는건 어렵나 보군요. 잘 알겠습니다.
+ 24/11/05 01:35
어렵고 쉽고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누구를 꼽든 제가 주장하는 이야기와 상관없는 문제라고 설명을 했는데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결코 좋은 의도로 물어본게 아니라는 것만 본인 스스로 인정하시는 셈이죠.
+ 24/11/05 02:03
미하라 님// 그게 어떻게 상관이 없나요? 역체 선정 기준은 이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다른 사람의 기준에 대해서 반박도 잔뜩 하지만, 본인 평가 기준에 맞춰서 선수를 뽑는건 주장과 상관없는 문제니까 뽑지 않겠다..? 저한테는 모순적으로 들네요.
결국 제대로 된 기준이 없어서 선수 선정을 못하겠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반박을 위해 반박하는 청개구리 심보로 밖에 저한텐 해석이 안됩니다. 제가 오해했나 싶어서 물어본건데, 대답 회피하면서 좋은 의도가 아닌거 같다고 하시는걸 보니.. 예제 하나 못들고 궤변 길게 쓰는 분이라는 나쁜 평가를 하게 되네요. 인정합니다. 오해는 없었네요.
+ 24/11/05 05:54
조미운 님 // 모순이라는건 오히려 커리어로 선수 줄세우는데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을 해놓고 역체 5명을 우승 제일 많이 한 T1 선수들로만 나열하면 그게 모순적인 주장이 되는거죠. 그냥 아무 말이나 갖다 붙인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구구절절히 반박 논리 많이 적는건 가능하지만 선수 다섯명 뽑는건 어렵나 보군요] 라고 비아냥 거리는 글을 보면 이 사람이 나한테 싸움을 거는구나라는 생각하지 당연히 좋은 의도로 물어봤다는 생각을 할 수가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우기 싫어서 저렇게 말하면 눈치껏 알아듣기를 바랬는데 그렇게 사람을 청개구리 심보니 뭐니 공격하면서 싸움을 대놓고 거시면 님이 처음부터 선수 이름 거론하게 만든다음에 그걸로 갈드컵 열고 싸울 생각으로 물어봤다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본인이 쓴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누가 봐도 싸움을 하려고 쓰는 사람의 글이지, 저게 오해를 풀려고 하는 사람의 말인지... 궤변은 그런걸 가지고 궤변이라고 하는겁니다.
24/11/04 19:00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생각합니다. 12년 롤판 지켜봐온 바로는, 결국 남는건 커리어와 기록 뿐이라는 것. 임팩트? 어느정도 기간까진 영향을 주지만 결국 잊혀지더군요. 제우스 - 뱅기 - 페이커 - 룰러 - 케리아
24/11/04 19:00
와... 팝콘 각이다;; 피지알에도 드디어 콜로세움이 열렸네요 크크크크
롤판 역체에 대해, 저는 일단 이렇게 봅니다. 1. 탑 - 제우스 확정 이건 제우스가 주전으로 2년 연속 월즈 석권, 그리고 옵션론에서도 커리어 내내 최소 1, 2옵션, 못해도 3옵션 안에서 놀았던걸 생각하면 딱히 태클 걸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꾸준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2. 정글 - 오너 우위, 다만 캐니언 열세 경합 가능 이번 우승까지 포함하면 오너가 캐니언 대비 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는 우위고, 옵션론으로 봐도 오창섭 밈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오너가 하위 옵션을 수행한 것 같지는 않아서... 물론 캐니언은 개인 커리어 우위를 무기로 삼을 수 있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챔프폭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보니 일단은 오너의 손을 들게 됩니다. 3. 페이커 4. 원딜 - 아직까지는 그래도 룰러... 커리어는 구마유시가 위인데, 월즈 구마가 유명하기는 해도 리그에서의 낙폭이 좀 있어서 선뜻 구마유시 쪽으로 손이 잘 안 올라갑니다. 만약 내년도에 좋은 폼을 보여주고 MSI까지 들어올린다는 전제면 평가를 바꿀 수 있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5. 서폿 - 케리아 저는 팀 바꿔서 ~, 페이커 떠나서 ~ 이런건 걍 곁가지에 불과하다고 보기 때문에, 커리어, 꾸준함 면에서 둘 다 베릴 대비 우위에 있는 케리아를 들겠습니다. 베릴 올해는 우리 팀이었기도 해서 더 좋아하는 선수이기는 한데, 이 선수는 저점이 낮아도 너무 낮아요 ㅠㅠ
24/11/04 19:00
벵뱅울 라인에 오구케가 섰다는 것에 동의하고
조금더 꾸준함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최소 5년이상은 봐야한다고 봄 제우스는 역체탑 꼽아도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만 조금만 더 봅시다 제오구케 역체 최상위 티어 경쟁군 입성했다고보고 거기서도 앞이냐 뒤냐를 나눈다면 제>케>오>>>>구 같네요
24/11/04 19:00
올해우승으로 제오구케 4명다 라인별 역체후보군에 올랐다고 보긴합니다. 제우스,오너,케리아 선두권, 구마유시 말석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4/11/04 19:02
조금만 더 하면 이젠 이견의 여지 없어질 것 같으니까 힘내 주길 바랍니다.
사실 팬에서는 전원 역체일 필요도 없고 그냥 앞으로도 계속 역체 로스터로 오래 가 주기만 하면 좋겠어요 크크크.
24/11/04 19:03
롤판이 길어졌다보니 보는 사람들의 인식도 조금씩은 변하게 되었는데요.
예전에는 무조건 커리어가 1짱이다 라는 인식에서 퍼포먼스도 봐야한다는 의견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면에서 페이커는 정말 본인 스스로 누가 반박못하게 탑을 세워버려서 논쟁의 여지조차 없죠. 탑같은 경우 제우스가 뭐 반박할여지가 별로 없어서 역체인거 같아요 같은 라인은 아니지만 커리어나 퍼포먼스가 원딜의 뱅 느낌이라 생각합니다. 옵션론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커리어도 짱짱하고 퍼포먼스도 꾸준히 유지중이고 탱커는 전 좀 더 보긴 해야한다고 보는데 그라가스 하는거 보니까 그래도 예전에 가끔 잘하다가 핸들 잘못 모는 모습은 더 이상 줄면서 안나올거라 생각하구요. 정글은 오너가 벵기는 그래도 넘은 느낌 작년부터 정말 육각형에 가까운 정글의 모습도 보여주고 올해 자세교정떄문에 페이커가 서머부터 선발전까지 헤멜떄 정말 잘해줬죠. 진짜 미드가 힘든데 잘해주는거 정말 어려운거라 봅니다. 정글러가 라이너빨 안받고 저정도로 해주기 진짜 힘들어요. 퍼포먼스적인 검증은 이제 끝났다고 봅니다. 경쟁자가 캐니언인데 전 오너를 밀겠지만 아직 둘 다 선수생활 많이 할 거 같아서 아마 이제부터 이 둘이 역체정 자리를 놓고 경쟁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너를 미시는 분들이든 캐니언을 미시는 분들이든 이 둘의 차이가 엄청 크다고는 생각 안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원딜은 구마유시가 S급이라는거에 이견은 없지만 정규시즌에 항상 아쉬운 느낌이 든 시즌이 있어서 좀 이견이 나올 거 같습니다. 전 월즈 1개만 있으면 그 이후론 퍼포먼스를 더 중요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인데 다른 원딜 경쟁자들이 본인 전성기 시절 약점없이 꾸준히 잘한 모습을 보여줘서 아직은 전 룰러가 아닌가 싶네요. 근데 뭐 구마유시도 앞으로 선수생활 더 할테니까 앞으로 더 증명하면 전 역체원도 먹을만 하다고 봅니다. 아직은 근데 좀 역체원이라 하긴 애매하지 않은가 싶어요 케리아는 뭐... 서포터중에 이정도로 챔피언 안가리는 선수가 정말 드물었던거 같은데 케리아는 흔히 딸려오는 페이커랑 같이 안하고 증명했음? 에서 어느정도 검증을 마친 선수라 봐서.. 20 DRX떄도 잘해줬죠. 지금 경쟁자가 베릴정도인데 전 베릴보다 케리아 손을 좀 더 들어주고 싶습니다. 지금 베릴 미시는 분들도 전 존중하지만 케리아가 다음시즌부터 베릴마냥 폼이 내려가는거 아니면 이건 시간이 지날수록 이견이 없이 케리아로 굳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24/11/04 19:04
지금 이 논쟁을 하기엔 이르죠 크크크크 알 수 있는 건 지금이 뽕 치사량이시란거 정도네요 크크크크
근데 역체팀을 논한다면 제오페구케는 꼭 들어갈 것 같긴 합니다 올 포디움은 넘사벽이긴하죠
24/11/04 19:07
전 올해 캐니언에 약간 실망한게요
21담원때 동준좌가 역체정이라고 말하고 22담원때도 클템이 역체정이라고 평가한 이유도 결국 그 압도적인 캐리력에 있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그 캐리력은 올해도 증명하긴 했습니다. 스프링 결승때 카직스로 카운터 치거나 남들이 안쓰는 니달리로 게임을 주도해나가고, 섬머 초반 ap 정글메타때 신이 된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정작 요 근래 정글의 가장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탱정글이나 싸움을 주도적으로 여는 바이 같은 정글에 있어서는 확실히 피넛이나 오너보단 딸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솔리드함도 부족했구요. 22, 23담원까지는 걍 팀원들이 못 받쳐준다 라고 할 수 있었는데 24젠지는 그런팀이 아니었으니 단점이 여실히 드러나더군요. 결국 이 선수는 다른것도 다 잘하지만 다른 정글들은 할 수 없는 역할인 캐리형 정글을 누구보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극단적으로 얘기하자면 걍 캐리형 정글만 잘하는 거였어요. 이러면 다른 최상위권 정글에 비해서 비교우위가 많이 퇴색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꾸준함을 갖추고 탱, 브루저 정글을 두루두루 잘하는 오너 선수의 가치가 더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24/11/04 19:10
개인적으로는 T1의 모든 라인이 역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분 의견대로 미드 빼고 나머지는 그냥 역체1~2옵션이 됬다는걸로도 만족합니다. T1선수들 올 한해 너무 멋있었고 내년에도 또 T1에서 보고 싶어요
24/11/04 19:24
무섭게도 작년 이맘때 룰러가 역대급 퍼포먼스 보이면서 4강 진출했을때 진지하게 예전 롤판 수준 운운하며 2회 우승하면 룰러가 역체롤이라 주장하던 사람들이 있었죠. 전 그때 확고한 역체롤이 되려면 3회를 넘어 롤드컵 4회 우승은 먹어야한다고 주장했었는데 페이커는 그새 5회가 되었죠.
24/11/04 19:14
롤드컵의 비중이 큰 롤판에서 3연결+4강에 2우승 1준에 각자 옵션론 따지기 애매할 정도로 너무 잘해서 제오페구케를 역체로 보고 있습니다.
누가 버스 타거나 경기력이 애매하면 몰겠는데 그것도 아니구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원딜,정글은 확정을 박긴 약간 애매한데.. 좀 더 보는걸로 근데 오구도 역체 주장해도 반발심은 안생기네요
24/11/04 19:16
저는 역체후보라는 건 인정합니다. 근데 대체로 반론이 적은 역체냐? 음... 그건 논란의 여지가 꽤 많지요. 당장 저 아래있는 글도 역체팀은 인정. 모든 멤버가 역체냐라는 건 좀... 이라는 댓글이 많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탑의 경우는 역체탑이라는 존재가 명확하게 앞서가는 사람이 없었기에 제우스의 경우가 좀 유리하다고 봅니다. 일단 2월즈 먹은 탑이 없어서. 다른 라인은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확고한 역체가 되느냐 계속 논란의 후보 중 하나로 남냐가 갈리겠죠. 저는 오히려 번외의 주제를 생각합니다. 누가 역체미 인가. skt냐 t1이냐 이거로요. 이게 현재까진 당연히 그걸 말이라고 하냐. skt 페이커가 역1미 지. 라고 하실텐데. t1 페이커가 유리한게 있는데 현재진행형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보통 페이커 전성기라고 하면 13~17까지를 말을 합니다. 한차원 높은 개념 판단력 인게임 능력 캐리력 등등 모든 걸 보여줬다는 의미에서 그렇죠. 3월즈, 2msi, 다수의 lck우승 커리어와 성과로도요. 그런데 t1 페이커도 이번 결승전에서 경악스러운 이해가 안가는 말도 안되는 세계선을 뒤집는 플레이로 우승했습니다. 근데 이게 끝이 아니라면? 자 여기부턴 설레발의 영역이라는 건 감안해주세요. 만약 t1 페이커가 3연 월즈 우승에 성공하거나, 심지어 거기에 lck 우승이나 msi 우승까지 추가한다면? 그럼 최초의 3연 월즈 우승에 4연 월즈 결승진출에 + 혹여나 msi까지 먹으면... 뭐가 최전성기가 되겠습니까. 제2의 전성기가 더 최전성기가 되어버린다면, 그러면 t1 페이커가 역1미 자리를 찬탈할수도 있다고 보이지 않습니까? (반쯤은 진지)
+ 24/11/04 20:42
맞습니다
저도 썼고 반박은 안받음 이라고 했지만 몇몇 포지션에 대해서 논쟁이 있어야 합니다 올포지션 t1역체다...라고 쓰면 반박 받고도 남습니당
24/11/04 19:16
저는 역체를 논할때 성적 퍼포먼스 꾸준함까지 다 갖추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인데요.역체탑이 가장 어렵다라고 생각하고 역체정은 그래도 캐니언이 아직 조금은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사실 피넛이 월즈 한번만 먹었어도 피넛을 밀어주겠는데요.역체원은 제가 데프트를 가장 좋아함에도 22년도에도 룰러였고 지금도 룰러라고 봅니다. 서폿은 케리아가 맞다고 생각하고요. 경쟁자인 베릴이 저점이 너무 낮고 원딜을 너무 타요.
24/11/04 19:22
로스터로는 역체로스터가 맞다 보고
미드를 제외한 나머지 라인은 앞으로도 꾸준히 더 지켜봐야죠 당장은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경쟁하는 선수들 역시 아직 현역에 있는 경우들이 있으니깐요. 다만 현 시점에 가장 근접한 선수들인건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몇년전이었으면 역체가 맞다면서 싸웠을 거 같은데 크크 롤판의 역사도 길어지고 있고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봐도 예전과 비교해서 선수생명이 길어지면서 여전히 경쟁하고 있기때문에 전에 비해 좀 더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 더더욱 10년씩이나 롱런하고 있는 페이커가 진짜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흐
24/11/04 19:32
내년에 폼 바로 꼬라박아서 내후년에 은퇴하고 뭐 이런거 아니라면
이 멤버로 포디움 2년 정도 더 하면서 커리어 적당히 쌓고(lck msi 월즈 합쳐서 2~3회정도) 전 라인 역체라고 인정받을거 같긴 합니다.
24/11/04 19:32
케리아 개인성적
2020 스프링 1st / 2020 서머 2nd 2021 스프링 1st / 2021 서머 1st 2022 스프링 1st - 시즌 MVP / 2022 서머 2nd 2023 스프링 1st - 시즌 MVP - POS / 2023 서머 권외 2024 스프링 1st / 2024 서머 3rd 20년 데뷔시즌, 2+1신인 팀에서 퍼스트 서포터 21년 돌림판으로 조져지던 팀에서 퍼스트 서포터 22년 스프링 전승우승 팀에서 시즌 MVP 23년 스프링에서 또 시즌 MVP를 받고 이 때는 심지어 팀 1옵션 소리까지 나온게 케리아입니다. 옵션론이든 꾸준함이든 케리아를 넘을 선수가 없습니다. 특히 23스프링은 우승을 못해서 방점을 못 찍었지만 리그의 주인공은 케리아였어요. 개인적으로 24롤드컵 결승을 케리아가 8강-4강처럼 캐리해서 임팩트론까지 다 제압해주길 바랬는데 그게 아쉽네요. 크크
24/11/04 19:37
그리고 이렇게 보니깐 베릴하고 비교자체가 안되는 거 같긴하네요
뭐 페이커 없을때 봐야한다고는 하지만 다른 라인은 몰라도 서폿이란 포지션 특성상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봐서..
24/11/04 19:55
사실 제오구는 소위 페이커 우산효과 검증론이 통할 수 있겠지만 케리아는 그것도 이미 해결했죠.
애초에 DRX시절 쵸비와 뛰면서 역천괴란 별명이 붙고 당시 서폿 최고대우로 T1에 입단했으니
+ 24/11/04 20:28
케리아는 뭐... 제가 베릴 더 좋아하기는 하는데 베릴의 파멸적인 저점을 생각하면 커리어 동수를 기어이 맞춘 케리아 손을 안 들 수가 없습니다.
24/11/04 19:56
이건 전 아니라는 쪽으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올해보면 페이커는 제오구케 아녔음 폼 회복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르고, 애초에 폼회복하기 전에 월즈 아예 가지도 못했습니다. 월즈에서도 서로서로 너무 찰떡궁합이에요. 페이커 덕을 제오구케가 봤습니까? 당연하죠. 제오구케 덕을 페이커가 봤습니까? 이것도 당연하다 봅니다. 가령 결승전 4세트 사일러스가 라칸 궁으로 홀렸을때 뒤에 있던 팀원들이 한몸처럼 들어가서 이퀄깔고, 레나타 궁 안입혔으면요? 그럼 그냥 19년 월즈 G2전 때 사일 궁으로 끝나는 겁니다. 번뜩이는 페이커의 각이 있었다고 한들 팀원 호응 없으면 끝이죠. 지금 제오구케가 대단한 이유는, 3년간의 합을 통해서 페이커가 보는 각을 5명 모두 한번에 보거나, 혹은 호응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전이면 모를까 지금 시점에서의 제오구케는 페이커 후광을 말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서로를 보완시켜 줍니다.
+ 24/11/05 03:56
당장 4강 마지막 경기 때 아리 짤리고 페이커가 빼야 한다고 했음에도 남은 선수들이 각자 각을 보고 한타 대승을 끌어냈었죠.
심지어 기인 짜를 때까지도 페이커가 여기까지 하자고 했었는데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판단을 내린 것도 남은 네명이었구요.
24/11/04 19:42
T1팬 아님을 밝히고
제페케는 역체라인이라고 봅니다 저 셋은 다른팀으로 이적한다고 해도 팀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선수죠 오너는 올해 내내 잘 했지만 좀 더 볼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MSI라도 하나 먹는순간 도장 찍을 거 같고 구마는 티원 스타일에는 찰떡인데 과연 다른 팀 가서도 팀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24/11/04 19:47
페이커 천외천이죠. 그리고 예전 T1은 그냥 리그 씹어먹고 해외도 싹쓸이하는 진짜 무적함대 포스였습니다. 근데 지금은 그렇지는 않죠.
24/11/04 20:01
그런데 룰러는 23년 징동에서의 성과로 역체원으로 꼽히는건가요?
딱 22년 롤드컵 끝났을때만해도 뱅과 데프트중에 누가 역체원이냐로 엄청 싸웠던거 같은데
24/11/04 20:07
지금하고 시점이 좀 다른게, 뱅은 커리어론 최고인데 문제는 t1을 떠나서 북미에서의 성과가 너무 나빠서 평가가 많이 내려갔고,
그외에는 월즈1 먹은 원딜 중에서 룰러, 바이퍼, 데프트가 누적 성과로 가장 뛰어나니 거론이 되었죠. 어디서든 잘해준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구요. 순수 원딜 퍼포먼스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룰러, 바이퍼가 낫다고 봅니다. 하도 오랫동안 잘해서.
+ 24/11/04 21:06
원래 롤드컵 끝난 직후에는 정상적인 평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렇게 댓글 달리는 거도 3개월 뒤에는 확 바뀔 수 있다 생각해요
+ 24/11/04 21:14
사실 제 기억에서는 뱅이 그냥 굳건한 역체원이는데 22롤드컵 끝나고 데프트가 뱅 넘은거 아니냐 이런 논쟁이 있었거든요
근데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룰러를 역체원으로 미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좀 의아했습니다
24/11/04 20:02
제 오 케는 역체라고봅니다 커리어로든 꾸준함으로든 밀릴게없죠
구마는 역체후보군에 올라왔다보고 커리어좀더 추가할수있으면 역체도가능하다정도
24/11/04 20:07
케리아는 이견이 필요없다 봅니다.
퍼포먼스의 지속성(longevity): 압도적, 메이코가 이하 그룹에선 가장 뛰어난 편이나 케리아의 평균 퍼포먼스가 너무 높기에 한참 뒤에 있다 봅니다. 짧은 전성기의 마타, 울프, 벵기와 비슷하게 커리어의 절반이 슬럼프인 베릴은 딱히 언급할 이유가 없음. 임팩트 : 서포터가 1옵션에 준하는 취급 받으며 시즌 mvp를 먹음. 마타가 임팩트로만 보면 더 위에 있고 베릴도 롤드컵 내의 임팩트로 견줄만 하지만 고득점인것은 변함없음. 수상 : 압도적, 나머지 모든 선수는 케리아에 비해 언급 가치없음. 팀내의 역할 : 시즌 mvp 2회가 말해줌. 마타가 14 화이트에서 더 위에 있었고 15-18 동안 높은 입지에 있었긴 하지만 대퍼팀에서의 옵션은 이견이 많고 중국의 시즌에선 팀적 성취가 탁월하지않음. 케리아가 최고임. 딱히 케리아 나 티원 팬은 아닌데 이건 논쟁 나는것 자체가 이상한거고, 수십년간 미국에서 학자, 선수,통계쟁이가 달라붙어서 어느정도 정형화한 선수 커리어 측정에 대한 방법론을 참조하든 어떤 종목의 대중적 척도를 가져와도 케리아는 이견이 없다 생각합니다. 특히 언급할만한 대상이 이미 커리어가 끝난 마타,울프 와 커리어의 황혼기로 퍼포먼스가 확연히 약해진 메이코 밍 베릴 인걸 감안하면 몇년간 케리아의 역대 순위를 위협할 선수가 없습니다.
24/11/04 20:18
오너는 이견이 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너가 세계 정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준건 23년 하반기부터 24년 전체입니다. 그 이전의 오너는 세계 최고의 정글러이다 하면 당연히 아닙니다. 22년엔 케니언에게, 23년엔 피넛에게 동선과 설계의 기량차이를 보이며 모자람이 확연히 보였기때문입니다. 팀이 약해서 딸리는것보다 오너가 초중반 설계와 동선에 약해서 팀이 힘들어지는게 눈에 보였거든요. 현재 경기력이 고점에 들어왔기에 다른 유일한 역체정 후보인 케니언이 라이엇의 패치방향과 맞지 않는 선수이기에 오너가 곧 넘을것이라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케니언이 쌓아온 것들이 많기에 아직은 케니언과 경합할 정도라 생각합니다. 롤드컵은 느바 파이널과 마찬가지로 1개도 없으면 승리자로서의 임팩트가 없기에 결격 사유지만, 일단 우승컵이 있다면 2는 1보다 크다 라고 짱개식으로 처리할것은 아니라 봅니다. 그 토너먼트와 lck 시즌에서의 경기력과 수상, 임팩트, 지속성 등을 두루 평가해야할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둘다 비슷한 단계이고, 오너가 아마도 넘을것이라 생각하지만 케니언 미는것도 이해가 안되는것은 아닙니다. 당장 한시즌만 한 선수가 퍼포먼스 박아도 역전될 차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케리아는 나머지 후보가 다 고령이거나 꺾인 시점이라 당장은퇴해도 확고하다 생각합니다.
24/11/04 20:18
동의 합니다. 역대 최고 라는 수식어를 너무 가볍게 적용 하는거 같아요. 당장 25 스프링에서 죽쑤면 쏙들어갈 소리입니다.
+ 24/11/04 20:29
뭐 탑.미드.서폿은 확실한 선두권
정글.원딜은 경쟁자들과 비슷한 위치에서 경쟁중 이다라고 생각이 되네요. 현 시점이라고 한다면 뭐 논의해볼 필요는 있겠으나 아직 그들의 여정은 한창 진행중인데 아직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 24/11/04 20:55
원딜이 진짜 어렵네요
룰러의 향로메타 우승자 타이틀도 섹시하고 뱅도 말년에 추한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줘서 그렇지 한창 우승할 시기에는 페이커 못지않은, 개인적으로는 페이커보다 더 감탄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어서 커리어가 비슷하다면 전 뱅에 더 마음이 가네요
+ 24/11/04 21:05
저는 뱅이 전성기가 짧았다 뿐이지 단순히 페이커 그늘에 있었던 선수라는 이유로 뱅이랑 벵기랑 같은 취급하는건 별로 공감이 안되서 저도 뱅가지고 역체원 논쟁하는건 벵기가지고 역체정 논쟁하는거랑 결이 다르다고 봅니다.
그냥 그 당시 T1팬들한테 뱅이랑 벵기랑 누가 더 중요한 선수였냐고 물어도 대부분 뱅이라고 할거라고 봅니다. 그냥 똑같은 페이커 그늘에 있었던 선수로만 분류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뱅은 T1 전성기 시절에는 페이커 다음으로 캐리력이 높은 선수였죠.
+ 24/11/04 21:29
이건 저도 마찬가지로 생각해서 벵뱅울 중에 역체 경쟁력 제일 높은 게 뱅이라고 보는데, 하필 경쟁자인 룰러가 좀 센데다 뱅이 커리어 끝자락에 보여준 모습이 너무 추했기 때문에.. 거기서 깎아 먹는 점수가 큰 것 같습니다.
+ 24/11/04 21:34
뭐 결국 그당시 생방으로 보던 사람들이 아니면 역상성조합 잡고 라인전부터 쥐어패는거나 다 진 게임 앞비전으로 역전하고 이런게 와닿지 않을테니 남은 기록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죠. 문제는 우지 역체원 미는 중국 서양 롤알못들 개소리가 너무 정설마냥 퍼져있는데 하필이면 말년 모습이 그 평가 들을만한 폼이라 더 평가절하 당한다고 봅니다...
+ 24/11/04 21:05
저는
탑: 더샤이 [제우스가 성적 아무 상관없이 월즈 2번만 더 나가도 무조건 제우스] 정글: 캐니언 [오너가 턱밑까지 추격] 미드: 페이커 [커리어 퍼포먼스 모두 따라잡는 게 롤이 망하기 전까지 가능할 지 싶네요] 원딜: 룰러 서폿: 케리아 이렇게 생각합니다 더샤이에 의문 가지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역체하려면 5년은 해야한다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제우스가 숨만 쉬어도 제우스가 될거라 생각해요 숨만 쉴 거 같지도 않지만
+ 24/11/04 21:05
뱅 뱅기 마린이 저평가 당하는 이유가 결국 나가서 증명을 못해서 아닌가요..
저 선수들도 나갔을 때 증명을 해봐야 할 일 같긴 한데.. 문제는 아예 안나가고 계속 있으면 증명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으니...
+ 24/11/04 21:28
미드는 그냥 숭배하면 되고
서폿도 다른 분들 말씀처럼 이견의 여지를 두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 꾸준함, 개인 퍼포먼스, 옵션론 등 모든 면에서 케리아가 역체폿이죠. 사실 작년 우승 시점에서 이미 역체폿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젠 진짜 바뀔 일이 없음. 게다가 케리아는 잘한 기간도 깁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쭉 최정상급으로 평가받았으니 5년째 꾸준히 최대 세체폿 최하 LCK 올프로팀 컨텐더 (라고 쓰지만 대부분 퍼스트임) 수준의 모습 보여주는 건데 심지어 각각의 단일 시즌 내에서도 대부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줬죠. 이 정도로 기복 없는 선수는 타포지션까지 다 통틀어 롤판에 기인 외에는 더 없다고 봅니다. 또 고점은 리그 내에서 다른 서폿들보다 두세급은 더 높아보일 정도로 리그를 지배해버리는 수준이었는데 단순 커리어만 봐도 울프에 이어 2위입니다. 이 정도면 역체폿에 다른 선수를 내밀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탑에서는 지금 시점에선 확실히 제우스인데 케리아만큼 확고하다기보단 기존 역체탑 후보군들이 워낙 고만고만(?) 했기 때문에 한 단계 높은 위치에 올라선 제우스를 꼽을 수밖에 없죠. 다만 여기는 기존 역체탑 1순위 후보이던 더샤이가 작년에도 빈을 압도하며 결승에 진출했을만큼 그래도 아직 끗발이 있어서 제우스와 더샤이의 향후 성적과 퍼포먼스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 정도로 봅니다. 원딜은 룰러라고 보고 솔직히 투표해보면 룰러가 꽤 압도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구마유시는 월즈에서 잘하는 게 가점요소긴 한데 리그에서는 지금까진 그냥 못했습니다. 베릴 정도로 업다운이 큰 건 아니지만 베릴이 역체폿 경쟁에서 밀리는 것과 비슷한 이유로 구마도 아직 명함 내밀긴 좀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논란이 가장 많은 쪽이 정글일 것 같은데, 캐니언의 전성기는 20-21 시즌이었고 오너의 전성기는 현재진행형이죠. 사실 오너는 23년 까지는 S급이라고 보기 어려웠다고 생각하는데 올해는 내내 S급으로 손색없는 모습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이번에 우승까지 추가하면서 역체정 경쟁 1순위 후보군에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오너가 S급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게 아직 1년밖에 안 됐다는 거고, 캐니언은 20-21 시즌 때의 모습이 워낙 압도적이어서 그렇지 그 이후로도 그 명성이 훼손되지 않을 정도의 활약은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올해도 캐니언은 MSI 우승 정글러고 LCK에선 우승과 준우승을 추가했어요. 또 따지자면 롤드컵 4강 진출도 아예 무시할 커리어는 아니고요. 그런 면에서 꾸준함 점수는 아직 캐니언이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성기였던 20-21 담원에서 캐니언은 쭉 1,2옵션을 상수로 맡아왔는데 오너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여러모로 전 아직 캐니언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캐니언이 탱정글과 메이킹 위주의 정글러를 못하는 거 아니냔 의혹이 요새 특히 많아졌는데 이게 극복이 안 된다면 거기서 점수를 잃어버리겠죠.
+ 24/11/04 21:33
진짜 지극히 주관의 영역이라고 보고 사실 논리싸움 하는게 솔직히 우스운게
이 논리로 얘가 맞지않냐 이렇지 않냐 하면서 정작 해외 여론은 무시해요 머리대가리수만 따지면 해외팬이 더 많은데.. 미드는 논의할 껀덕지도 없으니 제외하고 탑 정글 원딜은 해외에서 뽑으면 여론 많이 다르긴 할겁니다(원딜이랑 정글은 중국쪽 최근 투표한거보니 벵기, 뱅의 여론이 높았네요 제가 일부 여론만 보고 잘못 판단한걸로) 서포터는 케리아로 넘어갔다고 보구요 해외여론도 케리아는 항상 최상위 평가였고 마타가 이번에 인스타로 리스펙한거만 봐도..울프도 역체라인 언급하는거 보면 말이죠 저 개인적으로 꼽자면 탑은 아직도 모르겠고 정글 캐년 미드 페이커 원딜 룰러 서포터 케리아 꼽겠습니다 다만 제우스 오너는 역체소리 들을만한 퍼포먼스나 월즈커리어를 가진 선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구요 구마유시는 정말 좋은 원딜러지만 룰러 데프트 우지 뱅 바이퍼 이 라인업 선수들보다는 확고한 아래라고 생각하네요
+ 24/11/04 21:48
저도 제가 본 내용만 가지고 우를 범했네요 말씀하신대로 찾아보니 작년 후푸 투표에서는 벵기 뱅이 제일 높게 평가받았군요
이러면 제가 틀린 말을 한거죠 본문내용은 반영해서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11/04 21:40
솔직히 제오구케는 티원 나가서 타 팀에서 증명한번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 곁을 떠나고 성적 떡락한 선수가 한둘이여야 말이죠. 심지어 페이커 손목부상으로 빠졌을때 티원 성적 급락한거 생각해보면 역체 타이틀은 좀 어려워보입니다. 특히 데뷔할때부터 페이커랑 함께했으면 더더욱이... 그냥 페이커랑 함께 있으면 팀원 전원이 능력치 2~30%는 버프받는 느낌입니다. 마치 축구에서 메시처럼요
+ 24/11/04 22:05
사실 조금 다른 이야기긴 한데 저는 뱅울이 전성기가 짧았나 싶기도 한게...
이 친구들 그 짧았던 전성기 동안 성적이 1-2-1-1-1-1-3-1-1-1이거든요? 간단히 말해서 6번의 리그, 3번의 MSI, 2번의 월즈 도합 11번의 대회에서 한번 빼고 전부 결승전을 갔고, 그 10번의 결승전서도 한번 졌습니다. 2년 반 동안 결승 진출 확률이 90.9%, 우승 확률이 81.8%입니다. 아 그러고보니 IEM도 한번 깨알 같이 챙겼었네요. 데프트가, 페이커가 계속 증명을 해서 선수 생활 기간이 길어진 덕에 전성기가 더 짧아보이는건 맞는데 대신 그 전성기 기간 동안 지배력은 페뱅울 3인을 쫓아갈 조합이 나올까 싶은 수준이라 어느 정도 상쇄되지 않나 그런 생각도 하긴 합니다. 뭐 꼬우면 저 셋이 못한 쓰리핏을 MSI+월즈 동시 제패를 곁들여 해서 증명해라 제오페구케! 한명이 겹치는 것 같아보이지만 사실이니 넘어가도록 합시다.
+ 24/11/04 22:11
오너는 이번 월즈 우승이라는 성과를 제외하더라도
올해 1년 전체로 캐니언보다 더 나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딜은... 개인적으로 24룰러가 23룰러보다 퍼포먼스적으로 더 좋았다고 보고요. 역체원도 여전히 룰러라 생각합니다. 올해 월즈 못 갔지만, 전체적인 평가에서 마이너스가 아닌 오히려 플러스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봐요
+ 24/11/04 22:36
논란이 어느 수준 이상이라면 역체는 공석인걸로..
일단 저는 제_페_케, 나머지는 공석. 내년 제오페구케가 리그및 롤드컵에서 올포디움 한번더하면 오너,구마 역체밀려고합니다 4년[연속]이면 꾸준함도르에서 수상가능하다고봅니다
+ 24/11/04 22:50
페이커 없이 증명해야한다라.. 이 논리 진짜 지겹네요. 그럼 더샤이, 캐니언, 베릴, 룰러는 허수아비 팀원들 데리고 우승했나요?
제 역할해서 우승했으면 우승 자체로 온전히 취급해줘야지 어떻게든 폄하하려고 하는 논리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예를 들어서, 쵸비랑 lck우승한 커리어도 빼야죠. 이런면에서 베릴은 커리어를 제외하고 지나치게 고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리아 대신 역체폿으로 미는건 양심이 없죠. 데뷔년도 차이도 별로 없는데 개인 수상 등 퍼포먼스 차이가 얼마나 많이 나는데 팀 바꿨다 하나로 얼마나 우려먹는건지. 누가보면 같이 우승한 drx 팀원들 버스 태운 줄 알겠습니다. 오너는 이제 캐니언 턱밑까지 왔고 캐니언이 롤드컵 더 추가 못하는 상태에서 내년 오너가 더 좋은 성적내면 역전이라고 생각하구요. 탑은 제우스가 더샤이에 우위라고 봅니다. 더샤이도 성적 기복이 꽤나 있던 편이고.. 꾸준함에서는 조금 물음표라 제우스가 1년 정도만 잘 보내면 확실한 우위라고 봐요. 원딜은 구마가 2년 정도 더 잘 보내면 확실..하다고 봐요.
+ 24/11/05 01:12
뭐 페이커 없이 우승했다, 팀 바꿔서 우승 했다 이런건 저도 큰 의미를 갖진 못한다고 보고
역대 롤드컵 우승팀중 가장 언더독에 해당되었던 DRX를 이끌고 우승한걸 높게 평가하는거라 봐야죠. 베릴이랑 케리아랑 서로 팀바꿔서 베릴이 제오페구랑 같이 뛰며 T1 우승시킬 확률 VS 케리아가 킹겐-표식-제카-데프트랑 같이 뛰면서 DRX 우승시킬 확률 생각하면 전자가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면 같은 우승이라도 베릴이 DRX에서 우승한걸 더 가치있게 평가하는거죠.
+ 24/11/04 22:58
구마유시에 대한 변론을 좀 해보자면, 원딜은 아무래도 전통적으로 캐리라인이다보니 잘성장해서 혼자서 모두를 쓸어담는 로망이 확실히 있고, 그 로망점수가 선수판단의 근거가 되는게 많은데 패러다임이 바뀌고 18년도부터 시작된 현대화된 롤에서 월즈 위너가 된 원딜중에 그 로망점수를 어필하며 위너가 된 선수는 단 한명도 없어요. 재키러브, 바이퍼조차도 우승당시에는 로망형 원딜보다는 탄탄한 원딜에 가까웠죠.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그 로망이야말로 가슴을 끓게 만들기에 그것을 평가에서 놓지 못하는것은 이해하나 수년간의 추이를 봐야하는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원딜이 날뛰는 메타를 17년도 향로를 겪은 이후로 라이엇이 용납하질 않아요. 레이트게임이 되니까. 뷰어쉽에 방해가 되니까. 스타로 비유하자면 블리자드가 어느날 갑자기 패치를 해서 벙커링이 최고인 메타를 만들어버렸다면, 그리고 그 기간이 5년 10년이 되간다면 그 기간동안 벙커링을 제일 잘하는 선수가 본좌라인에 입성하는겁니다. 시청자들은 멋드러진 전략과 병력운용, 빌드싸움을 꿈꾸지만 언제나 우승자는 벙커링 장인인거죠. 구마유시의 평가절하와 그럼에도 그 선수가 일궈낸 성적에 대해 인지부조화가 오는것은 이런점에서 기인한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뭐지? 전혀 화려하지도 않고, 솔로캐리하는 1인군단 캐리머신도 아닌데 왜 월즈를 먹지? 폼 좋을때조차도 혼자 싹 쓸어먹는 매드부비는 아닌데? 근데 왜 이기지? 아! 페이커 목격자구나! 팀빨을 받아서 그런거구나! 이런 프로세스겠죠. 현실은 홀로 판을 뒤엎고 캐리하는 빈도는 낮을지언정(결코 없지는 않습니다) 서포터를 자유롭게 풀어줄 수 있을 기반이 되는 탄탄하고 강력한 바텀 라인전, 팀이 필요로 하는 위치로 언제든 갈 수 있으면서도 게임 내에서 팀에 부하를 주지 않는 위치선정과 스킬샷이 바탕인 스마트한 선수고, 현대 롤이 추구하는 ADC역할군의 정점과도 같은 선수라는거죠. 바텀 라인전이 밀린 게임에서 티원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롤드컵 보는 내내 느끼셨을거고요. 코스트 없이 리턴을 주는 0코 3드로 카드같은겁니다. 그런 위크사이드 롤은 잘하는 다른 원딜들도 다 가능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룰러가, 페이즈가, 바이퍼가 이런 역할을 구마유시보다 더 완벽하게 가능할까요? 저는 그 선수들의 에고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1코 2드로, 1코 3드로는 할수있어도 0코 3드로는 불가능할겁니다. 저 선수들은 8코 12/12 사기 전설카드 같은 역할이 어울립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역할군의 정점을 찍었다 한들 저는 아직 뱅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룰러는 작년 월즈 맞상대에서 꺾었을때 이미 넘었다고 생각했고 뱅은 위에서 열거한 구마유시의 모든 장점(15뱅)과 더불어 원딜의 로망(16~17스프링 뱅)까지 모두 충족시킨 원딜의 이상향, 최종 도착점이라고 평가하기때문에, 하지만 그런 롤은 현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불필요하기 때문에 우승컵을 더 쌓아서 이겨내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24/11/05 01:01
4강에서도 결승에서도 밴카드 다 빼줬고, 상위권팀들 다 1,2,3픽에서 원딜 뽑는데 4,5까지 내려가서 짬처리까지 해줬는데 (물론 졌지만) 못한다고 하면 억까죠. 그렇다고 게임 후반까지 넘어가면 캐리롤 못하냐? 그것도 아니고 그냥 구마유시는 자기 폼이 제일 문제지, 폼 좋을땐 세체원이죠.
+ 24/11/05 04:34
역체 논란이 있을때마다 불편한건 상대 선수를 후려친다는 점입니다. 구마유시가 수행한 롤을 왜 타선수가 못한다는지..에고만 가지고는 설명이 안됩니다. 오히려 메타를 거슬러 적응한 편인거죠.
+ 24/11/04 23:23
룰러, 더샤이, 캐년 나오는 거보면 티원 선수들은 롤드컵 3회로도 역체는 못되겠네요. 부러운 선수들입니다 롤드컵이 매년 열려서 무려 14회나 열렸는데도 한번 먹었다고 역체라니
+ 24/11/04 23:24
기준만 일관되었으면 좋겠는데, 항상 라인마다 기준을 다르게 가져가니 혼란이 있을것 같긴하네요. 이게 웃긴게 한창 룰러,바이퍼,우지 떠오를떄는 뱅은 취급도 안하면서 페이커 우산론, 옵션론에 휩쌓였는데 구마유시가 대두되면서 뱅 재평가 되는 부분이 신기하네요.
+ 24/11/04 23:38
리그에서의 꾸준함때문에 구마보단 룰러를 미는분들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정작 룰러 본인도 리그폼이 꾸준하지도 않았고(신인때는 리그폼이 그닥...)롤드컵 선발전을 기적적으로 뚫어서 결승가서 우승1번한것이지 그렇게 따지면 리그폼은 20년도부터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봐야되지 않나요? 반지원정대 시절에 첫 국내결승전 밟아보았으니. 그 후로도 폼은 일정하지만 결국
담원한테 가로막히다가 첫 리그우승을 22년때 하고 lpl가서 리그 우승2번하구요. 룰러도 롤드컵나가서 조별탈락도 해보고 19년도땐 아예 롤드컵도 못나가 봤는데 그런 기억은 다들 잊어버리신 건가요? 왜 이렇게 구마유시한테만 기준이 높은건지 모르겠네요.
+ 24/11/05 00:14
구마유시한테만 높은게 아니라 티원로스터에서 구마가 가장 덜 꾸준했어서 + 경쟁자가 꾸준했으니 그렇죠. 구마유시는 결국 정규는 퍼스트 두번+서드한번이고 룰러는 20 이전에도 서드 두세번쯤은 먹엇을 가닥에 20이후엔 퍼스트 다섯번, 세컨 세번입니다... 시엠도 롤컵파엠도 잇구요. 신인시절의 룰러가(16-17까지로 보면) 리그 3-4번째즘 될건데 그게 딱 올해 구마유시 리그폼 이상이라서요
+ 24/11/04 23:54
저는 아직은 캐니언 룰러 마타입니다만,
셋다 경쟁자권은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캐니언 룰러가 멈춘상태에서 제오페구케가 한번만 더먹으면 셋다 역체로 생각해요. 저는 옵션론을 중시여겨서... 최강자시절 1옵션인것과 롤판에 끼친 영향력을 엄청 높게 봐서요. 탑도 마음속으론 아직 더샤이긴한데 이건 객관적으로 제우스 손을 들어줘야...그래서 저한테는 베릴보다 마타고, 구케는 사실 뱅울보다 높다고는 못해가지고.
+ 24/11/05 00:19
탑: 1st 제우스 2nd 더샤이
정글: 뱅기-오너-캐니언 동급으로 아직 이견 나오는 거 이해 합니다. 전 굳이 뽑자면 오너 뽑겠습니다. 원딜: 1st 룰러, 2nd 뱅, 구마유시 비슷한 급로 여기서 이견 나오는 건 이해 합니다. 서폿: 1st 케리아 2nd 베릴, 3rd 울프 언급 안된 선수들은 아쉽지만 라인별 역대 최고 선수 논할때 팬심 아니고선 현재 경쟁력이 없다고 봐요.
+ 24/11/05 00:31
원딜은 뱅데룰구 다 할 말이 있긴 하지만, 저는 뱅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월즈>msi>리그인 건 보편적인 평가인데, 뱅이 월즈에서 구마보다 활약한 시기가 조금 짧긴 한데, msi로 그 정도는 메꿔지고 리그도 있으니 한발자국 앞서있다고 봅니다.
보통 데프트나 룰러를 높게 평가하시는 분들은 리그에서의 솔리드한 고점을 높게 보시던데, 그럼 왜 역체탑에 칸이나 스멥은 거론도 안 되나요? 월즈 1회가 입장권이면 입장권이 있으면 리그가치가 갑자기 높아지는 건가요? 어느 정도 국제대회 활약이 비슷해야 비교선상에 서서 리그가치가 나타나는 거지 국제대회 활약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데 리그의 솔리드함이나 고점으로 역체원이라는 건 저는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 24/11/05 00:39
탑미드서폿은 답 나온거같구요 (제우스 페이커 케리아)
원딜은 구마유시가 커리어 맛있게 쌓긴했는데 제가 감독이고 팀 꾸려라할때 각 전성기 뱅 쓸래 룰러 쓸래 구마유시 쓸래 이러면 솔직히 뱅 룰러 고민하지 구마유시는 고려 안할것같아서 역체원은 룰러-뱅 취향차이, 꾸준함에 초점을 두면 룰러 지배력에 초점을 두면 뱅 캐니언은 제가 24캐니언은 정말 꾸준히 의문이었어서 오너가 반보 앞서간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올해 월즈전까지 캐니언은 세상에서 가장 편하게 게임하는 정글러였는데 캐니언이 그 환경대비 잘했냐하면 좀... 근데 이건 내년에 월즈가 AP 정글 메타라서 캐니언이 우승하면 바로 뒤집할수 있는 차이정도같구요
+ 24/11/05 01:05
페이커 없이 증명해야 된다는 말이 참.. 이게 페이커를 리스펙해서 나온 말이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벵뱅울 시절부터 페이커는 못내려치니 다른 선수들 내려치려고 나온 말인 경우가 많아서... 페이커는 제오구케빨이다란 말도 진짜 많이 들었는데(T1은 제우스의 팀) 역으로 페이커가 파엠으로 우승하니까 바로 나머지 내려치려고 준비중인 사람들이 보이네요.
+ 24/11/05 01:26
제가 티원은 페이커 팀이라고 항상 주장했는데, 그때마다 반박 오지게 많이 들었습니다. 크크. 최근에는 제우스였지만 그 전에는 시기별로 오너, 케리아 골고루 많이 들었어요.
가만 보면 페이커랑 같이 한 커리어니까 인정 못 해준다고 하는 사람들이 역으로 페이커 평가 가장 박하게 하던 사람들이라는 게 재밌긴 합니다.
+ 24/11/05 02:37
월즈 끝난 시점은 하이프되어있다보니 1차로 스토브, 2치로 내년 스프링 정도 되어야 좀 더 객관적인 시점이 나올 겁니다.
+ 24/11/05 03:07
아직 역체정은 캐니언으로 밀고싶네요 오너랑같이 매물로나오면 캐니언이 지금 고점인 오너보다 인기많을거라 확신하고요 원딜도 구마유시보단 룰러 바이퍼같은선수들이 아직은 더 선호받을겁니다
제우스 케리아는 역체 인정하고요 케리아가 베릴은 언젠가 넘을거같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넘은거같네요
+ 24/11/05 03:07
페이커, 케리아 말고는 이견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올해 월즈 결과로 평가가 바뀐거니 월즈 퍼포먼스를 보면 제우스 퍼포먼스가 다른 탑들 보다 뛰었났냐라고 보면 빈과 기인도 그에 못지 않게 위협적이 었던거 같고 오너는 다른 정글 보다 뛰어났던거 같긴한데 교전력은 언제나 뛰어나지만 설계의 측면에서는 슌/캐니언과 비슷했던거 같습니다 구마는 확실히 라인전에 강점이 있지만 교전에서 아쉬운 모습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페이커 케리아는 타 팀 미드, 서폿보다 확실히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굳이 흠을 잡으려면 페이커 라인전이 좀 아쉽긴 했던것 같네요. 근데 탑은 압도적인 역체가 쭉 없었기에 제우스가 가져가도 되려나 하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 24/11/05 03:18
https://pgr21.com/free2/79686
여름까지만 해도 쵸비 제카 2대미드 혹은 쵸비 1황이라는 의견이 많았네요 그 1황 미드가 있는 젠지 꺾고 LPL 1황 BLG도 꺾고 23-24 리핏 했는데 여기서 또 페이커 없이 증명해야 하나요? 오히려 1황 쵸비보다 못한 미드 데리고 젠지 압살한 제오구케 더 고평가 해야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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