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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8 20:30
결국 돈을 쓰려면 고점에 투자해야하네요
월즈위너 출신 쌍포에 고점의 도란까지~ 피넛 딜라는 늘 견고하고 결국 고점이 터지니 그 젠지를 잡네요 특히 바텀이 페이즈 리헨즈를 상대로 이긴게 엄청 큰거 같아요 축하합니다 한화!
24/09/08 20:30
올 퍼스트의 저주인가..
사실 딱 하루만 잘하면 되는데 너무 잘해서.. 짜릿하네요. 스프링에선 쵸비가 피넛보고 우승 내 덕분이야 했는데 써머에선 피넛이 쵸비보고 아냐 라고 말하네요
24/09/08 20:30
잭스 상대로 다이브 해서 겜 말아처먹었으면 수정을 해야지
또 코르키 선픽하고, 또 잭스 상대 이상한 다이브 하고 바텀 기량까지 밀리니.. 젠지 이길 자격 없었습니다. 한화생명 축하합니다
24/09/08 20:31
오늘 MVP는 제카지만 승리의 결정적인 키는 바이퍼가 쥐었죠. 바이퍼가 페이즈한테 밀렸으면 또 0:3으로 졌을겁니다.
24/09/08 20:31
오늘 5경기 너무 멋있었습니다.
우승한 한화생명 선수들도 패배한 젠지 선수들도 보고있기에 너무너무 황홀한 게임이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4/09/08 20:31
한화 생명 축하합니다. 젠지 팬 입장으로서 아쉽긴 하지만 뭐 아직 1년 끝난거 아니니까 절치부심해서 롤드컵에서 잘 해줬음 좋겠습니다.
24/09/08 20:32
젠지는 msi 우승 시점에서 거의 골든로드 확정급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지만.. 너무 이른 이야기였네요.
제카는 성장하는 게 너무 잘 느껴져서 대단하네요. 오늘은 특히 그 쵸비 상대로 더 잘해서 이기다니 덜덜
24/09/08 20:32
제가 겜게나 불판에서 한화는 젠지 하위호환이라 못이긴다고 말하곤 했었는데
걍 그거 다 헛소리라고 깨부시고 증명하네요 한화생명이 대단한 팀이고 너무 멋집니다 경기 자체도 너무 재밌고 감동적이었어요 그리고 바이퍼..진짜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뭐 다이브 막은 도란도, 산왕공고 에이스 정우성같은 쵸비랑 맞서서 이긴 제카 도 대단했는데 걍 바이퍼가 오늘 5세트 내내 원딜차이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실수도 거의 없었고 1세트 애쉬는 걍 진짜 입롤 플레이였음
24/09/08 20:32
한화우승 축하합니다!
연초에 24한화 결성됐을때 제가 피넛을 엄청 고평가해서 주변에 한화가 우승할거다 했다가 스프링엔 웃음벨됐는데 서머에는 성공하네요 크크크 투자 왕창 한 팀이 성과내는거 보기좋네요
24/09/08 20:32
바이퍼가 시즌 말에 절면서 평가가 내려갔는데 오늘 결승전으로 다시 세체원급으로 확 뛰어오르네요. 크크크
그리고 도란 저평가가 이제는 한 30%쯤은 줄어들겠죠? 크크 도란이라서 지는 게임도 물론 있지만, 도란이라서 이기는 게임이 훨씬 많다는걸 이제 다들 알아줄런지...
24/09/08 20:33
1주일 전만해도 젠지가 한화의 상위호환 느낌이었는데. 어마어마하게 스탭업 했네요. 대단합니다 한화생명.
젠지 입장에서는 1경기 놓친게 진짜 뼈아플것 같습니다. 1경기+블루+스몰더인데 거기서 지고 시리즈가 크게 가버린듯.
24/09/08 20:33
겜게에서 도란 글 볼 때마다 진짜 온갖 빡침이 다 올라오더군요.
말하는 거 보면 최근에 손롤도 안 하시는 분들 같던데, 최소한 솔랭 정도는 돌리고 나서 평가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도란이 온갖 억까와 비아냥을 이겨내고 캐리를 보여줘서 정말 속 시원합니다.
24/09/08 20:33
한화생명의 첫번째 우승 정말 축하합니다!!
개인적으로 한화 팀원들 다 너무 평가 절하 받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특히 도란 제카 필요할때 해주는 선수라는거 증명해서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월즈에서도 고점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4/09/08 20:33
HLE 축하합니다 5명 다 잘했구요
투자의 결실을 보네요 이정도로 현질했으면 SSR 한번은 나와줘야죠 그래야 다른팀도 투자하고 그러지 한화 이번 월즈도 기대 되네요 단단하게 잘해요
24/09/08 20:36
탑 3대장은 아직 나다! 라는 도란과
4대 미드 비켜! 를 외치는 제카. 정글 바텀도 너무 솔리드하게 잘 해주는데 저 둘까지 고점이 터지니 젠지까지 제치고 우승 해버리네요.
24/09/08 20:37
저는 한화생명 선수들 다 잘했는데 이번 플옵 기간 내내 피넛이 진짜 말도 안 됐던 것 같아요.
넛신도 선수경력 오래됐는데 어찌 저리 점점 플레이가 농익는지
24/09/08 20:37
제카도 너무 멋졌고, 도란도 결과로 증명하네요. 한화가 돈쓴거에 비해 성적이 안나와 아쉬웠는데 드디어 고점 찍은 느낌이라 좋습니다. 젠지는 김정수 체제에서 스프링을 못먹어 아쉽겠지만, 이제 롤드컵 잘 준비해서 거기에서 보여줘야겠지요.
24/09/08 20:38
그동안 성적 상관없이 꾸준히 투자한 거 보면 이 팀은 꼭 한번 우승했음 좋겠다 싶었네요
오늘 드디어 결실을 맺는 거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24/09/08 20:40
솔직히 지금 메타 너무 너무 노잼이라고 생각했는데 메타고 나발이고 폼좋은 두팀이 붙으니까 제일 재밌는 5전제였습니다.
도란이 잭스잡은만큼만 보여준다면 진짜 한화생명 어마무시하다 못해 어느 팀 상대로도 탑독으로 둘만한 팀입니다. 돈 엄청 쓴 팀이 이겼으니 옳게된 자본주의..! 젠지로서는 페이즈가 오늘 저점이 보인게 아쉬웠지만, 이 선수들이 지금 필요한건 LCK 타이틀이 아니라 월즈 타이틀이니만큼 이번 매치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것 모두 얻어가서 월즈 정조준해야죠. 아직도 월즈 최고의 탑독인 팀입니다. 이런 미친 5전제를 보여주고도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많다는게 역설적으로 젠지의 역량을 보여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족으로 이놈의 스몰더는 스택 효율이 제일 좋은 주제에 일정 스택 넘어가면 우수수 쌓기도 쉬워서 중반만 되면 어지간한 미드라이너들 다 풀스택 이미 채웠고, 벽도 그냥 넘는게 아니라 벽을 왔다갔다거리는 이동기에 딜도 붙어있고, 궁에는 범위 딜 + 라인클리어+자기 생존기까지 되는 놈입니다. 라인을 미드로 가면 스택쌓는게 어렵지도 않고, 뭔 3딜템 이후 3방템갔는데도 (존야,퀵실,닌탑) 이 스몰더 하나 무서워서 한타 하기 무서워하는게 말이되나 싶어요. 유일한 카운터가 하는 플레이어 손가락인지라 솔랭에선 완전 망해버린 챔인데 대회에선 아지르보다 더 보기 싫어요. 좀 아예 관짝보내버리던가 리워크나 해줬음 좋겠네요. 막상 원딜들은 쓰지도 못하는 원딜챔인데.
24/09/08 20:42
도란-바이퍼 우정 크 너무 보기 좋네요 젠지를 좀 더 응원하긴 했지만 한화에도 좋아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즐겁게 봤습니다 월즈에서도 파괴전차의 선전 기원합니다!
24/09/08 20:42
젠지 응원하는 스탠스 쪽에 가까웠지만 도란으론 우승 못한다느니 하는 뭔가 사감 느껴지는 반복적인 코멘트들에 대한 쇼앤프루브가 돼서 만족스럽네요.
24/09/08 20:43
탑 정글 미드 원딜 서폿 다 한화가 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도란은 진짜 엄청났고, 바이퍼도 대단했습니다 쵸비는 큰 무대에서 존재감 쓱-싹 지워지는 경우가 너무 빈번한데, 롤드컵을 기대해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요약: 대 황 란
24/09/08 21:01
도란팬으로서 온갖 감정이 올라오네요.
던지는 부분이 있지만 그걸 포함해서 제도기 였던건데 가진거에 비해 너무 많은걸 누린다는 말에 화도 많이 났었구요. 오늘도 3세트 아찔한 던지기가 있었지만 다른세트는 잘 해줘서 자신이 왜 제도기 중 한명인지 또 증명했네요. 이러다 월즈에서 또 무력하게 넘어질지도 모르겠지만, 그 후에도 상위권 탑으로서 쭉 기량 이어가주길 바랍니다.
24/09/08 21:01
승리 축하드립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수많은 예측들을 모조리 다 부정해내고 우승을 쟁취한다는 것만큼 선수로써 기쁜일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24/09/08 21:08
올해 제도기(LCK 3대 탑라이너 : 제우스, 도란, 기인)는 없다고 했었지만..
결국 끝에 가서는 제도기였습니다. 22년부터 결승에는 항상 제도기 중 둘이 나왔는데, 올해들어 기인 빼고 제우스와 도란은 너무 흔들린다는 평이 많았었지만... 도란이 해냈네요.
24/09/08 21:13
1245 황란 3경기 똥란
하지만 45 황란은 게임을 뒤집었습니다 오늘 도란 리스펙 합니다 저점만 좀 삭제하면 역대급 탑 선수가 될꺼 같습니다
24/09/08 21:14
응원팀이 져서 입맛이 쓰지만.. 도피딜한테는 여전히 애정이 커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특히 도란 억까 너무 심했는데 원래 도란 이 정도는 합니다. 오늘 특별히 고점이 아니라 그냥 늘 이 정도는 했어요. 다이브 받아내면서 변수 만드는 게 젠지 있을 때도 결승 때마다 보여준 장면이었고, 잘 크기만 하면 잭스로 한타 기가 막히게 하는 선수입니다. 어차피 또 한 경기 못하기라도 하면 다시 몰려와서 폄하하겠지만요.
24/09/08 21:16
경기를 다 보진 못했는데...
피넛은 또 우승했군요. 대단한 선수입니다. 도란도 그렇고 진짜 제도기에서 도란이 이젠 빠진다 소리도 있었는데.. 우승으로 증명
24/09/08 21:18
솔직히 pgr 보면 도란 까이는거 너무 심하긴 했어요
선수 성향이 망할때 너무 망하는 판이 있어서 저평가 하는 사람들 이해는 하는데 무슨 선수 동부급부터 해서 폐급 취급 하는게 옆에서 보는데도 좀 그렇더라고요 반대로 오늘 4 5세트 기인 플레이를 도란이 했으면 나라 팔아먹은거 마냥 까였을꺼라 봅니다 그렇다고 무슨 기인이 문제라는 뜻도 아니고 좀 선수성향이나 컨디션 문제 장단점이 있는거지 너무 까이는게 좀 글터라고요 그리고 걍 리그에서 제도기 괜히 묶이는게 아니라 봅니다 다전제가면 걍 탑에선 막을 선수 제도기 서로서로 뿐이라 봅니다
24/09/08 21:35
편견은 반전줄 때 효과있는 법. 구 젠지 일당들이 현 젠지에 큰 펀치를 먹이네요. 월즈는 어떤 구도가 될지 재밌어지네요. 축하드려요.
24/09/08 21:39
파엠 제카 머리로는 맞다고 보지만 마음으로는 도란 주겠습니다. 정말 어려운 역할 맡아서 잘 해도 본전 못 하면 욕 바가지로 먹을 각이었는데 너무 잘 해 줬습니다.
정말 우승 축하하고 젠지선수들도 잘 피드백 해서 월즈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네요. 3세트까지는 젠지가 그냥 압살하는구나 싶었는데 4세트에서 씁 이거 그냥 우리가 조합 잘 짜서 잘 하면 이기겠는데? 걍 자신있게 가지! 하고 밴픽 방향 바꾼 게 너무너무너무 멋있었습니다.
24/09/08 21:57
뭐라 할 말이 많은데....기분이 되게 묘하네요. 대기록이 물건너가서 아쉽기도 하지만, 몇년동안 월즈 정배라는 주목을 받고 쓴물을 킨 기억들 때문인지....골든로드 같은 뜬구름 잡는 소리보다 그냥 한 번의 소환사컵이 더 절박한 느낌이기도 하고. 팀이 이 패배를 계기로 치열해져서 월즈에서 우승하면 오히려 럭키비키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 와중에 한화는 작년 기준 0.6 젠지라 응원해오기도 했고 돈 많이 쓰는 팀이 결실을 얻으면 장기적으로 좋은 일 아닌가 싶기도 했고 뭐 되게 복잡하네요.
24/09/08 22:00
아무튼 도란 축하합니다. 사실 카밀 플레이에서 멘탈 나간게 보여서 이 경기 이겼구나 싶었는데, 그걸 또 삼십분만에 수습할 줄은 몰랐습니다. 하긴 한화랑 젠지 두 팀이 보여줬듯이 결승에서 멘탈 이슈로 서두르다가 망치는 것도 연례행사긴 합니다만....아무튼 다른 선수들. 예를 들어 페이즈의 실수나, 기인이랑 캐니언의 다이브실패 같은건 몇시간만에 다 잊어먹어도 도란의 실수는 어디 커뮤에서 인기글 올려놓으면서 기억하고...그렇게 두달 정도 지나도 까먹지 않아서 "떠올려보니 도란 던진 것만 생각나네 저렇게 던지는 선수가 어딨냐?" 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더 축하할 일이네요. 워크에식도 그렇고 팬서비스도 그렇고 응원할 맛이 나는 선수라 팀을 떠나고도 응원했는데.....오늘까지일듯 하군요 크크크. 잘하길 바랬지만 이렇게 잘하길 바라진 않았어!!
24/09/09 03:29
오늘 진짜 도란이란 남자를 아주 압축해서 보여준 느낌 크크크크
3세트에 멘탈 나간 거 보고 아 이 판은 도란 초저점이구나 싶었는데 모두 다 알죠 4세트는 또 봐야 안다. 아니나다를까 도란이 4,5세트 다이브 받아친 거에서 게임이 확 한화쪽으로 굴러갔습니다.
24/09/09 13:55
젠지 중심으로 보면 몇몇 실수가 뼈아프겠지만 제3팀 응원 입장에서 어제 경기는 그냥 한화가 젠지 체급을 넘어선 인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젠지 특유의 운영 능력으로 한화의 조급함인지 욕심을 영리하게 이용하는 모습이었는데, 4경기 이기고 마지막 5경기에서 제카 믿고 요네 고르고 정면 승부하는 모습에서 확신의 아우라 같은게 느껴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보여주더군요.. 어제 승패 자체는 아슬아슬 했지만 전 한화가 더 성장한 느낌이라 다시 붙는다고 예전처럼 젠지한테 밀릴 것 같지않고 롤드컵에서도 강한 모습 보여줄 것 같네요. 그나저나 티원은 롤드컵 진출만이라도 하자..
24/09/09 17:13
티원 응원하던 입장에서 23스프링은 솔직히 그라가스 아니었으면 티원 우승 가능성이 좀 더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도란은 무서운 게 좀 만만해 보이는데(?) 막상 붙어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죠. 욕 먹는 거야 스포츠 선수들에게 흔한 일인데, 그간 너무 과하거나 이상한 비판이 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타입은 비판을 보다 쉽게 받는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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