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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0 21:13
이 게임은 투자해볼만한 주옵 디스크 세팅하는 지점에서 성장 절벽이 떡하니 오는데 그걸 넘는 분들은 분재겜 돼서 재밌게 하고 아닌 분들은 그냥 접으시더라고요.
24/08/30 21:24
대체로 제가 30렙쯤까지 했을때 감상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현재기준 엔드컨텐츠까지 할거다하고 느끼는건 거기서 전투평가는 ▲ TV 평가는 ▼ 된 느낌이네요
24/08/30 21:24
초반이랑 메인 스토리는 기가 막히는데 2파티 메인 디스크 까지 맞췄는데 분재 겜인데 숙제가 너무 피곤해서 접었습니다. 적의 피통이 많아 지니 너무 겜이 지루해지더라고요 뭔가 시원시원한 맛이 부족해요.
24/08/30 21:32
저는 과금러로 현재 51랩에 엘렌, 주연, 청의 다 명전으로 뽑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간 호요버스의 캐릭 뽑기에 피곤함이 쌓였기 때문에 더이상 이렇게까지는 투자하지 않을것 같고.. (제인은 패스 예정.. 나중에 또 더 좋은 애 나오겠지..) 일퀘, 주퀘는 꼭 하면서 스토리와 이벤트는 기한만 딱 맞춰 슬슬 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을 pc, 폰, ps5 으로 돌려보고 느끼는건 딱 폰으로 하라고 만든 게임이라는 판단이 들더라구요. 계속 연타하는 피로도가 마우스랑 패드는 너무 지치고 엄지로 다다다다다다다를 하게 만들었구나를 느꼈습니다.
24/08/30 23:39
저도 엔드 컨텐츠인 꽃밭 11층을 다 깬 입장에서 말하자면
일단 전투 목격겜이라고 비판받던 초기의 평가는 다 갈아엎어도 좋습니다. 전투가 어렵고 스릴넘쳐요. 다른건 불만이 없는데, 역시 캐릭터 가챠가 비싼 주제에 전투에서만 얼굴 볼 수 있는 건 큰 감점요소고 호요버스 게임이 다 그렇듯이 캐릭터 육성 재화가 너무 부족합니다. 진짜 키울 애들만 빡 집중해서 키워야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뭔가 4성캐를 키워서 다른 길로 빠진다거나 하는 연구가 거의 불가능해요... 이게 많이 아쉽습니다.
24/08/31 00:05
다 좋은데 단점을 꼽자면,
1. 마치 엔씨가 리니지 고집하듯 그대로 답습한 BM 2. 하루이틀 업데이트 퍼먹으면 일퀘말고 할거없는 패턴 3. 부족한 성장재화로 인해 에이전트를 재미삼아 키우기 힘듬 등으로 인해 점점 지치고 흥미가 떨어져 갑니다.
24/08/31 05:14
저도 듀센 물려가며 몇주간 재밌게 했습니다. 그러나 게임에 약관 비관적인 입장이 되었어요. 처음엔 티비가 좀 걸렸지만 요즘은 전투가 질리는게 제일 문제입니다. 이 게임은 나오는 캐릭을 모두 해봐야 게임이 덜 질리는데 호요버스 bm 으로 팔리고 있죠. 캐릭들 다 뽑아주고 성장재화 다 질러주는 부자들은 문제가 덜 하려나요? 근데 대분의 유저들은 지갑사정상 아무래도 한가지 조합을 오랫동안 굴릴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질린 캐릭으로 액션겜을 하는건 곤욕 그 자체더라구요. 솔직히 요즘은 게임 접속할까 말까 고민하는 지경까지 되었어요..
24/08/31 10:16
소과금에 레벨50인데, 카페에서 커피로주는 행동력 60포함 300으로 성장재화 캐기 빡세네요. 캐릭렙 50에서 60 올리는데 재료 엄청 필요해서 60으로 못 올렸고, 디스크 5성은커녕 4성으로도 주옵 못 맞춰주고 있습니다. 붕스는 재료모으는건 딸깍인데, 젠존제는 파티 두개도 못 돌려서 같은캐릭으로 전투를 반복해야하니 좀 지루하네요.
24/08/31 10:52
많은 분들의 댓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공감 많이 가는 내용들이 많고 저는 아직 진행하지 않은 부분들의 이야기도 있긴한데 뭔 느낌인지 알거같네요.
이 게임은 정말 차라리 싱글게임이였다면 정말 높게 평가받았을 게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단점의 많은 부분들이 상쇄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좋으니 한번도 안해보신분들께 한번정도 찍먹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24/08/31 11:21
제 기준에선 붕스원신에서 여기저기 심부름다니는 퀘들보단 차라리 티비안에서 원큐에 끝내는게 좋더라구요. 티비자체가 맘에 든다는건 아니고 와리가리 시키는것보단..
맘에 안드는 부분 첫번째는 bm인데 뭐 이렇게 팔다리잘라내는거 참.. 두번째는 장비아이템인데 결국은 아이템 옵션 가차나 마찬가지 아닌가..
24/08/31 11:38
전투가 재미있기는 한데
엔드게임 컨텐츠인 제로 공동이 어려운 난이도에 대한 반복 보상이 딱히 없어서 그냥 기본 스펙으로 양학이나 하게 됩니다 신규 빡센 단계가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24/08/31 17:20
그냥 순수하게 콘텐츠가 적어요. 몬헌이나 그랑블루리링크처럼 결국 거대 보스 반복 플레이를 엔드 콘텐츠로 잡는 구조가 되어야 할 게임인데 제로공동이나 시유 콘텐츠가 그 정도의 재미를 못 주거든요. 반복 플레이의 동기도 떨어지는데 재미도 떨어지니 하기가 싫어지는 구조죠. 그런 와중에 재화 파밍 같은 숙제는 자코몹 상대로 전투하는 시간 낭비 같은 구조라서 캐릭터 매력빨 밖에 안남는데 전작인 원신보다 캐릭터 서사에 대한 뎁스는 낮고 하니 그냥 안 하게 되더랍니다.
24/09/01 12:45
현재 45렙이고 요즘 제로, 시유 돌면 몹들이 너무너무 쎄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댓글들 말대로의 불만과 함께 지금 이벤트 방향이 액션 위주가 아니라 액션을 할수 있는 캐주얼 겜(?)이 되는거 같아서 좀 당황중이긴 합니다 액션을 주로 내세운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겜의 정체성은 백남준 아트센터고 액션은 덤이 되어가는거 같아서요 특히 이번에 나온 대민 공무원 이벤트는 하면서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붕스 쓰레기통 이벤트는 이놈들이 뇌절하네 라는 느낌이었는데 젠존제는 방향성이 유저들과 좀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키우기가 힘들어서 기존캐로 굴리고 있는데 슬슬 물리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젠존제는 방향성 제고가 필요해 보입니다 위에 적은 내용은 백남준 아트센터 극복 후 한동안 게임 재미있게 하다가 캐릭터 계정 렙 40 넘으니 보이는 단점이고 장점 부분은 작성자님이 본문에 잘 정리해 주셨고, 한번 찍먹 해볼 이유는 충분히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4/09/02 16:22
전 TV 퍼즐 이게 직관적이지 않아서 결국 때려치웠습니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하는 게임이 "즐겁게, 하지만 복잡하지 않게"라는 마음이 점점 가속화 되는지라 TV퍼즐은 진짜 적응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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