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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06 20:07:18
Name 한입
Link #1 https://pgr21.com/free2/78323
Subject [모바일] 니케의 성공 분석해보기 (수정됨)
제가 인생에서 가장 오래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니케가 1주년을 맞이했는데요
1주년이 왜 가장 시작하기 좋은 시기인지는 다른 분들이 설명해주신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니케의 성공에 대해서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Q1. 니케는 어떻게 초기에 많은 유저를 모집했는가?

A. 너무나도 당연하게 엉덩이입니다. 여러 홍보매체에서 니케를 언급하며 바이럴이 되기에는 충분했고, 이는 많은 사람들이 니케를 초기에 접해보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 바이럴이 굉장히 성공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니케의 다른 장점들을 묻히게 하고, 선입견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있겠네요.


Q2. 그렇다면 초기 당시의 많은 인기가 있었음에도 왜 다수의 유저들이 이탈하고, 악명이 높아졌는가?

A. 이에 대해서 저는 2가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게임 자체가 미흡했고, 버그가 많았으며, 게임사에 대한 인식이 바닥이었습니다.
출시 초기의 니케는 굉장히 치명적인 버그들이 많았으며, 오픈이라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대처가 한 달이나 걸리는 너무 늦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소통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는 게임사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둘째, 방치형 게임에 대한 이해의 부족입니다. 니케에서 가장 비싼 재화는 돈이 아니라 시간이기때문에 초반의 니케에 대한 분석은 부족했습니다.
많은 서브컬처게임 유저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구조를 띄고 있는 니케는 게임에 대한 분석이 다소 더디게 되었으며,
이는 위와 시너지효과로 유저이탈을 가속시켰습니다. 니케의 BM에 대한 거짓정보 역시도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Q3. BM의 구조는 얼마나 매운가?

A. 악명이 자자한 니케의 BM은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맵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니케의 뽑기는 2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상시모집과 픽업모집입니다.
상시모집의 경우는 니케를 안하시는 분들도 알고 있을만한 홍련을 필두로 소위 필그림이 매우 맵다고 유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같은 등급임에도 블구하고, 확률이 더 낮고 성능이 좋은 니케로 알려져있죠
그런데 어떻게 니케의 BM이 별로 맵지 않냐의 답은 후술할 픽업모집과 압도적인 명함효율 덕분입니다.

니케의 돌파는 최대 11장의 캐릭터를 먹어야 최대 돌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엄청 맵다고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돌파 효율이 1돌파당 2%에 불과하기에, 명함 효율이 정말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명함효율이 다소 낮은 확률을 해소해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픽업모집의 경우 천장이 200으로 캡사이신맛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영구히 누적되고 이월되며 원하는 모든 픽업캐릭터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니케의 가챠를 다소 순한 맛으로 만들어 줍니다.


Q4. 그렇다면 니케는 어떻게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가?

A.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이월 누적 천장과 가격별 차등패키지의 존재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가챠게임에서 매출은 당연히 좋은 픽업일 때 폭발적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성능이 안좋은 픽업일때는 바닥을 찍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니케는 이 낙차의 폭이 다른 게임들보다 덜한데요. 니케의 패키지는 매 업데이트마다 꾸준히 리필이 되며,
특이하게도 [가장 저렴한 패키지가 가장 효율이 높은] 구조입니다. 또한 다소 효율은 떨어지지만 스킨패스를 달마다 주기적으로 츨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효율의 패키지는 픽업 20연챠가 30,000원인 것이 꾸준한 매출에 기여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영구 이월 누적 천장으로 인하여 소위 픽업을 부담없이 들어가고, 아님말고가 가능한 것이 니케 매출의 동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Q5. 니케는 어떻게 초기의 악명을 극복했는가?

A. 저는 모바일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대세감]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컨텐츠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솔로플레이가 주가 되는 시장이기에 이 게임응 플레이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인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죠.
니케는 퍼블리셔 텐센트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광고를 도배하여 성과를 이루어내는 데 성공하였고, 이는 대세감을 형성하여 초반 미흡한 게임에서 유저의 이탈을 저지했습니다.
이렇게 번 시간으로 게임의 버그들을 고치고,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달에 한번씩 개발자노트를 쓰며 소통하고자 했고, 많은 유저들의 성토가 이어졌던 아레나 패치에는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 미스였다며 오판을 인정하는] 모습 역시 보여줬습니다.


Q6. 그렇다면 나는 왜 이 게임을 하고 있는가?

A. 첫째는 스토리고 둘째는 게임성입니다.
스토리가 정말 최고 수준이며, 메인스토리와 대규모 이벤트는 모두 풀더빙으로 진행이 됩니다.
한국 성우분들의 연기가 정말 돋보이는 말도안되는 열연을 보여주기에 몰입이 쉽고, 다음 이야기가 흥미진진해 집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RawJOojQEcI?si=n097byRmb54UnUbQ

게임성도 좋습니다. 오토의 영역으로 해결되는 부분이 있으나, 막상 손컨을 하기 시작하면 오락실 게임의 총쏘는 느낌 소위 손맛이 느껴집니다.
적당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어, 왠지 스펙이 아니라 내가 잘해서 깬 거 같은 기분이 들게 해줍니다.

그러다보니 한 게임을 이렇게 오래 플레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니케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성공했는지 니케유저의 입장으로 한 번 분석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즐겁게 하고 있는 게임인만큼 한 번 홍보를 해보고 싶었는데 쓰다보니 분석글이 되길래 제목을 부랴부랴 수정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홍보를 한 번 해보자면, 리세로 100연챠를 주는 니케를 하기 가장 좋은 시기

니케의 성공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직접 찍어먹어보는 것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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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날
23/11/06 20:14
수정 아이콘
해보라고 하셔서 해보고 있는데 무료수정 유료수정 나누고 BM이 알아보기 힘들게 해놓은게 초보유저에겐 좀 저항감이 들긴하더군요. 쓰이는 재료도 무엇에 어떻게 쓰이는지 인겜에서 알려주긴 하지만 딱히 와닿지는 않기도 하고.. 너무 세분화 시켜놓으니 게임이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스타레일하고 비교하면서 하고 있는데 게임성 자체는 스타레일이 좀 더 낫긴합니다. 그래도 신선해서 오래 붙잡고 있긴합니다. 스토리는 진짜 다 스킵중입니다. 차라리 강제로 보게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크크
23/11/06 20:16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진국인 게임이라 ㅜㅜ
초반이라도 스토리 회상으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른한날
23/11/06 21:17
수정 아이콘
일하는중에 몰입할수가 없어요.
지금 이벤트 기간이라 이것저것 해야할것은 많은데 스토리는 길어요. 라고 해야할까요. 여튼 귀찮다고 느껴지더군요.

스타레일은 이벤트가 2주에 한 2일정도만 신경써서하면 크게 무리가 없는데... 캐릭이야기는 그냥 무한대로 열어두거든요. 한정캐 이벤트로 돈벌려고 하는건 이해하는데 귀찮고 많은건 마찬가지니까요.
묘하게 이곳저곳 빨간점 찾아다니는것도 일이기도하고..
23/11/07 01:14
수정 아이콘
어.. 그럼 니케랑 안맞으신겁니드..
23/11/06 20:18
수정 아이콘
스토리없음 이겜 할 이유가 반은 사라집니다 크크
23/11/06 20:33
수정 아이콘
스토리는 유튜브 에디션으로라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튜토리얼부터 매우 진한 서사가 들어가기 때문에 스토리를 안보시면 니케란 게임의 재미를 절반도 못느껴본거랑 마찬가지라서요
23/11/06 23:28
수정 아이콘
스토리 스킵할거면 굳이 니케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스토리를 보려고 하는 게임인데 스킵하실거면...
나른한날
23/11/07 13:42
수정 아이콘
아녀 재밌게는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좀 보고 싶은데 스킵하는 상황이 안타까울뿐이죠.
피우피우
23/11/06 20:22
수정 아이콘
출시됐을 때 리세 몇 번 하다가 포기했던 게임인데, 시프트업이라는 개발사 리스크랑 난잡해보이는 게임 시스템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개발사 리스크는 그렇다 쳐도 게임 시스템은 그때랑 좀 달라졌나요? 달라졌다면 시작해볼까 싶어서요.
23/11/06 20: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기본 골자는 동일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타 게임에 비해 난잡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속는 셈 치고 한번만 더 가볍게 찍어먹어보시면 어떨까 하네요


pgr21 모바일 게임 찍먹방
https://open.kakao.com/o/gzqEVyIe

궁금한 거 있으시면 요기 통해서도 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일모도원
23/11/06 20:24
수정 아이콘
예전 데차 유저로써 또 데차 꼴 나려나 했는데 엄청 흥해서 기분이 참 묘하군요..
말딸 안했으면 찍어 먹어 보았을텐데..
라주미인
23/11/06 20:33
수정 아이콘
저도 니케의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은 단순히 일러스트와 2d 라이브 퀄리티 때문이 아니고 직접 플레이하는게 재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저 선택에 따라 풀오토로 진행할수도 있지만, 레이드같은 어려운 컨텐츠를 리트와 손컨으로 수행해서 성공했을때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죠. 태보컨이나 톡톡이컨, 엄폐회피컨 등 개발사가 의도하지 않은 택틱이 발견되서 쓰이는거 보면 흥미롭습니다. 요즘 가챠겜 캐릭터 과금을 유도하는 한돌시 스킬 해방 같은 것도 없고, 돌파 효율이 상당히 낮기때문에 소과금 명함 유저가 랭킹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소위 컨으로 과금 유저를 극복하는 경우도 나옵니다. 기존 모바일의 대표적인 액션겜인 붕괴3이랑 퍼니싱과는 다른 손맛이 있는데, 순발력을 요구하는 고전적인 오락실 슈팅 게임을 하고 있는 느낌도 있어서 기존 모바일 겜에 질렸다면 한번 찍먹해보는 것도 추천하는 겜입니다.
페스티
23/11/06 20:39
수정 아이콘
이월천장 좋네요
겨울삼각형
23/11/06 20:54
수정 아이콘
찐막차 곧 출발 합니다~

그리고 리세에 너무 매몰되지 않아도 되요. 제가 1년 해보니(..)
무과금으로도 대충 3000뽑 정도 할 수 있고,
이정도 뽑으면 3~4캐릭 빼고는 대부분 다 뽑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리세가 70~80뽑이나 효율이 좋긴 합니다.
23/11/07 11:0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제가 리타가 없었는데..
스파이도그
23/11/06 20:58
수정 아이콘
니케 효율이 구리다는건 그지같은 패키지가 넘나 많은것도 있지만 깡돌 효율도 기가막히게 구리져...
23/11/06 21:04
수정 아이콘
유튭에 깨스통 기자님인가? 그분이 분석한 거 보니 일본에서는 생각보다 대중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한손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게임성도 모바겜으로서는 의외로 뛰어난 점이라고 하고.
스덕선생
23/11/06 21:14
수정 아이콘
니케 10연차를 질렀는데 10R이 나왔다느니 하면서 초반에 악명이 자자했는데, 무난히 안착하는거 보면 역시 캐릭터 잘 뽑고 볼 일입니다?
겨울삼각형
23/11/06 21:53
수정 아이콘
10연차 꽝이야 흔한데, 결국 1000뽑 2000뽑 하다보니 정말 ssr 확률 4%에 수렴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4% 확률이 생각보다 낮지는 않아서
23/11/06 21:2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처음에 오픈햇을때 챕터 10인가 까지 오토로 스킬써주고 타케팅 고정시켜주는거 모르고 수동으로 깨다가 너무힘들어서 접을까 생각했는데 그때 오토 버튼이 있는걸 처음 알아서...
러닝의전설
23/11/06 21:26
수정 아이콘
데차처럼 언제 버릴지 몰라서 손이안가네요
人在江湖身不由己
23/11/06 2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차를 나름 성공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스토리는 확실히 좋습니다. 이번 레드후드 스토리도 좋구요. 덕분에 블루아카에 소홀해지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PC로 넓은 화면에서 플레이할 수 있고, 이게 모바일로 연동된다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문문문무
23/11/06 22:28
수정 아이콘
블아는 중반부터 메인스토리가 너무 안나온게 크죠
에바 그린
23/11/06 2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개인적으로는 엉덩이는 진입장벽이였..

제가 공교롭게도 블아도 1주년 전에 시작해서 즐겨봤고, 니케도 1주년 전에 시작해서 즐겨봤는데 니케는 왜 이제했지 싶을정도로 해보니까 굉장히 만족스러운 게임이였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거의 모든면에서 니케가 더 낫다고 생각함.

스테이지 플레이하는 재미도 있고, 스토리도 괜찮고, 한국어 더빙도 너무 좋고,
리세계 사면 죽는 병에 걸려서 손리세로 시작했더니 스레나에서 타먹는 주얼도 쏠쏠할거같아서 이것도 마음에들고.

문제는 지금 메인,하드,타워 모든 컨텐츠가 벽에 막혔다는거죠 크크크크 140도 이제 뚫었는데 그렇다는건 160렙 찍어서 레벨도 막힐거같은데 아

나중에 한정캐 복각까지만 딱 해주면 좋겠습니다. 수니스만 제발

아 쓰고나니 생각났는데 레드후드 200연차 폭사는 진짜 어지러웠.. 고인물들이 1주년캐 사기라고 참으라고 해서 모은거 다 지른건데 정작 성능도 미묘하고


근데 니케는 대충 이야기 들어 보니까 오픈초에 했으면 버티기 쉽지 않았을거 같고(편의성이 폭망이였다고..),
반주년때 시작했으면 제일 좋았을거같은데 그때를 놓친게 아쉽긴하네요.

아 그리고 일섭으로 할걸 크크크크
한방에발할라
23/11/06 21:35
수정 아이콘
제일 승자는 모더니아 픽업 때 시작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모더니아가 이 게임 범접불가 0티어 캐릭에다가 게임이 딱 자리잡은 뒤에 나오기도 했고요
23/11/06 21:43
수정 아이콘
스레나가 뭐에요?
스파이도그
23/11/06 21:46
수정 아이콘
스패셜아레나...
23/11/06 21:54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초창기때 좀 하다가 접고 이번에 다시복귀해서 몰랐어용
스무스 초콜릿
23/11/06 21:47
수정 아이콘
저도 피지알에 글도 올렸던 적도 있고, 풀더빙 정말 좋게 했었는데 캐릭이 잡탕이라 할맛안나서 접었네요...
리세 함 해볼까...
23/11/06 21:48
수정 아이콘
요즘 모바일게임은 출시초기 바이럴이 엄청 중요한거 같긴합니다. 야숨파쿠리로 유명해진 원신, 엉덩이로 유명해진 니케.. 일단 유입이 많아야 망하든 흥하든 뭔가 시작이라도 하는듯.
문문문무
23/11/06 2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니케는 스토리자체보단 각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클리셰배치하는 솜씨가 아주 괜찮아요 중간중간 한국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유머도 괜찮고요 그리고 뭔가 대사 하나하나가 성우들 날뛸수있게 잘 다듬어진것 같아요.

갠적으론 이쪽에 있어서만큼은 미호요같은데서 아직도 도달못한경지라고 봅니다. 미호요 이쪽은 뭐랄까 아직도 아스퍼거스러움이 좀 느껴집니다. 책으로 배운듯한 정서배치라고 할까요... 분명 화려하고 정교한데 뭔가뭔가 정서몰입이 잘안되요 결국은 비주얼, 시각연출에 매력의 많은지분을 의존하고있는듯 합니다.

블아와 니케가 진짜 이런 빈틈을 잘노렸다고 봅니다
보라바람
23/11/06 23:21
수정 아이콘
니케 스토리도 스토리인데 보스딜넣는 맛 알고 덱 세팅하는법 알기시작하면 온몸비틀기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더군요. 보스전기믹만 더 신경써서 낸다고 하면 진짜 롱런 가능할 것 같습니다.
게르아믹
23/11/06 23:32
수정 아이콘
얼마전 피지알에 올라온 글 읽고 시작했는데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딴 것보다 스토리가 재밌더라구요.
밤에달리다
23/11/06 23:41
수정 아이콘
엔간한 대세 모바일 겜은 다 건드려보는데 겜이 넘 수동 위주로 빡세보여서 포기.. 스토리 좋다고 해서 관심은 가네요.
겨울삼각형
23/11/07 02:17
수정 아이콘
니케는 사실 풀 오토 게임입니다
αυρα
23/11/07 00:12
수정 아이콘
데차를 해보시지 않으셨군요 : )
ioi(아이오아이)
23/11/07 00:17
수정 아이콘
경쟁 요소 적은 솔로잉 컨텐츠, 대충 혜자 느낌 나는 BM, 자동보단 수동을 권장하는 컨텐츠

이게 요즘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의 트랜드라고 생각해서 니케는 정확히 그걸 대세를 따르고 있죠
지탄다 에루
23/11/07 00:25
수정 아이콘
다른 장점들은 많이들 이야기 주셨으니까
성장충(?) 유저 입장에서 보자면, 마치 MMORPG처럼 레벨 제한이 없는 것도 은근히 하드코어 아저씨 유저들을 잡아두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니케가 성장 방식을 많이 차용해 온 원조 AFK아레나의 경우 중복 캐릭터를 너무 끝까지 요구하고 막혔을 때 계속 답이 없으니까 중소과금 유저는 도저히 할 수가 없는 게임인데 (최근 게임 중에는 메멘토 모리도 동일함), 니케는 160의 벽만 넘으면 사실 시간 = 투력이 되는 시점이 오죠. 어차피 안 쓰는 니케라도 돌파 레벨은 계속 오르고, 만랩을 찍을만큼 코어 더스트가 나오진 않으니까 거의 체감상 영원한 성장 같은 느낌이 들죠.
투력 제한이 있는 콘텐츠들을 언젠가는, 한 두달 추가 성장 시키면 깰 수 있다..라는 방법이 하나 있는 거랑, 아예 없는 거랑은 차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AFK 아레나류의 방치형처럼 플레이해도 어느 정도의 보상은 먹을 수 있는데.. 사실 방치형으로 보기에는 캐릭터 일러스트, 스토리, 더빙, 수동 게임성 등이 비교가 되질 않죠..
23/11/07 00:36
수정 아이콘
지금 1주년 시작하기 좋다고 하시는데 혜택 받으려면 신규계정으로 해야되나요?
예전에 만들어놓고 한시간정도 하고 삭제한적이 있어가지구 다시 시작하는데 고민입니다.
23/11/07 00:38
수정 아이콘
별로 안하셨으면 신규계정으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혜택은 똑같긴 한데 아레나 조금이나마 차이도 있어서요
23/11/07 00:42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지금 설치중인데 겁나 오래 걸리네요. ㅜㅜ
23/11/07 04:19
수정 아이콘
초반에 리세 없이 하다가 꼬와서 접었다가
얼마전 1주년 영업글 보고 다시 시작해서 그.. 200렙 캐릭터 지원? 그걸로 16지까지는 어떻게 밀어놨네요..
홍련 모더 없이도 할수 있습니다! ㅠㅠ..
엔드로핀
23/11/07 04:33
수정 아이콘
걍 게임이 재밌음. 이미지 처음 망하고 반등한거보면 스토리나 게임을 잘 뽑음
한가인
23/11/07 06:38
수정 아이콘
피쟐에서 니케 1주년 관련글 보고서 게임 시작한 1인 입니다.
과금 할려면 일단 어떤거 부터 사면 됩니까??
23/11/07 10:14
수정 아이콘
월정액1이랑 패스 추천드립니다
23/11/07 06:41
수정 아이콘
프롤로그는 재밌던데 이벤트 스토리는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좀 뜬금없이 끝나던
23/11/07 07:50
수정 아이콘
전 데챠에 너무 데이고 나니까... 절대 건드릴 마음이 안생기더라구요;;
피아칼라이
23/11/07 10:54
수정 아이콘
이전까지는 [시간나면 시작해볼까?] 정도 생각이 있었는데,

데차 버려지는걸 보니 개발사리스크가 너무 크게 다가오네요.
23/11/07 11:08
수정 아이콘
딱히 실드칠 마음은 없지만 데챠도 모바일게임치곤 오래살긴했고 지금 니케의 개발사리스크를 생각한다면 할수있는 게임이 붕괴 스타레일 원신 셋밖에 없을겁니다 크크
피아칼라이
23/11/07 20:04
수정 아이콘
물론 게임이 오래되면 서비스 종료는 피할 수 없는 수순이라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버려지는 방식이 유저입장에서 참 기분나쁘게 버려졌다는 느낌이라서 말이죠..
23/11/07 10:58
수정 아이콘
1. 방치형이 구매력 있는 사람들한테 [엄청나게] 잘 먹힘. 이미 AFK아레나나 기적의 검 등으로 입증됐고 메멘토모리 매출만 봐도 이거맞아? 소리나오는데 세나키우기까지 보니까 그냥 방치형이 대박상품이 맞았음

2. 니케가 초반에 버그 수십종 몇달방치등 병크 터지긴 했는데 비주얼 원톱 수준은 그때도 확고했음 + 선정성이 위 구매력있는 고객들한테 제대로 어필, 그렇다고 무과금이 못하냐? 사실 무과금 갓겜에 가까움 리세가 어렵지만 특정 캐릭터의 성능이 너무 말도 안되기 때문에

딱 이것만으로도 설명 된다고 봅니다
데스티니차일드
23/11/07 11:14
수정 아이콘
오픈일 유저인데, 데차할떄 하도 데여서 오시 니케인 바니 루피스킨, 도로롱 스킨, 엠마 오피스룩만 샀고 재화과금은 절대 안할생각입니다. 어느정도 캐릭풀이 생기면 어떻게 몸비틀어 할만하기도 하고, 대체할 캐도 내줘서 그런지, 이 캐가 없으면 너무너무 꼬울것 같다...가 아니면 과금할 마음은 안들더군요.

메인스토리랑 오버존-레드애쉬 같은 프리퀄 스토리는 나름 딥다크해서 취향이라 아주 좋은데
다른 이벤트 스토리는 우당탕탕 방남x 지휘관과 지휘관 메로메로 니케 스토리 원툴 수준인건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오래붙들필요가 없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데차때는 매크로 돌리는게 아니면 계속 체크해주는게 힘들었는데,
니케는 그게 아니라서 가볍게 즐기기 좋아서 편합니다.
23/11/07 14:18
수정 아이콘
이글 보고 지금 시작해서 한 1시간 됐는데..
지금 하면 스노우화이트 3돌 할 수 있나요? 여러 곳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있긴 한데 160 통곡의 벽이라는게 뭔지 아직 감이 잘 안오고..
근데 3돌 할 수 있는 SSR을 얻을 기회가 상당히 적은 것 같은데 3돌이 지금해도 충분하면 해보고, 아니면 그냥 접을 생각이라서요 ;
23/11/07 14:25
수정 아이콘
지금하셔도 충분합니다
23/11/07 14:48
수정 아이콘
오오 감사합니다. 달려보겠습니다!
하루히로
23/11/07 17:13
수정 아이콘
160 통곡의 벽이라는게 이런 겁니다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긴 하지만, 스테이지 진행도에 따라 컨텐츠가 오픈될겁니다
꽤 많은 게임에서도 쓰는 방식인데
전초기지->싱크로 디바이스 라는 시설에 캐릭을 등록하면
레벨이 가장 높은 5개의 캐릭터 중 가장 낮은 캐릭터의 레벨까지 레벨을 끌어올려주는 시스템입니다
명함이 100레벨, 1돌이 120레벨, 2돌이 140레벨, 3돌이 160레벨까지 올릴수 있었던걸로 기억하구요
5장이 3돌이 되어 전부 160레벨까지 올릴수 있어야 그 위쪽으로 레벨을 올릴수 있거든요
그래서 160 통곡이 벽...
23/11/07 18:35
수정 아이콘
앗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추가 질문이 있는데..
지금 보면 SR이든 SSR이든 구분없이 ?/160 LV 이렇게 되어있던데
제가 검색하다 어디서 보기로 SR을 한돌해서 160까지 키우고 그 다음에 SSR을 싱크로 해서 160렙으로 쓰는게 정석?이라고 하던데요
그냥 어차피 160이 최고면 SSR을 처음부터 160까지 올리면 안되나요? SSR은 레벨 올리는데 자원이 더 많이 드나요?
겨울삼각형
23/11/07 18:58
수정 아이콘
오해를 하시는게

니케는 5번째 렙높은 캐릭터 기준으로
다른 애들 레벨이 정해집니다(싱크로)

그러니 SR캐릭을 꼭 쓰지않더라도
레벨은 SR 5명을 올리는겁니다. 160까지는 제한이 없으니까요.

SR 애들 렙업시키나 SSR렙업시키나 자원은 같고
초기화도 10쥬얼만 들어가서 쌉니다
하루히로
23/11/07 23: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제 기억으로는 SR은 160이 안될텐데요?
얼른 들어가봐야겠다 ;;;

(수정) 아.. 확인했습니다 SR도 160까지 되나보네요 에.. 기억 오류인가 ;;;
뭔가.. SSR 3돌에 목숨 걸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거 200레벨 도달인건가 싶기도 하네요
하도 오래전에 지나가서 가물가물합니다
하루히로
23/11/08 0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보 오류가 있었습니다 죄송해요
160레벨은 자원만 있으면 SR이든 SSR이든 다 되나봅니다
그럼 과거에 SSR 3돌 5장 했어야하는건 200레벨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ㅠㅠ

(추가) 0돌 SSR과 3돌 SSR을 싱크로에서 빼서 봤는데
3돌 SSR은 200레벨까지 가능하네요
160 통곡의 벽이 아니고 200 통곡의 벽이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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