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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0 21:17
전 아직도 KT가 T1 고르는게 당연했다고 생각해요
그 상황에서 T1을 안고르는게 더 이상한거였음... 경계된다고 한건 립서비스가 아니었지만 크크크
23/08/10 21:18
KT는 뭐가문제일까요. 정규시즌 젠지 무려 2:0 고속도로 낼 정도로 미쳤는데... 중국 상위팀들과 스크림도 안 진다는 소리 들릴정도로 강했는데..
23/08/10 21:26
저는 강한팀일수록 패치버전 바뀌었을때 면역력이 약해지는 증상이 오래간다고 봅니다. 스프링때 KT랑 2:3한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요. KT가 잘한것도 있지만 t1이 약해진거죠. 그래서 생각만큼 차이가 안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겼네요.
23/08/10 21:18
경기력으로 따지면 한화나 티원이나 둘다 젠킅이랑 차이가 많이났죠.
전 그래서 한화를 고르는게 맞지않나 했는데.. 한화-drx나 티원-딮기나 수준차이 딱히 느껴지지도 않았고.. 둘다 상태 안좋고 우리보다 아래면 혹시? 1%라도? 의심드는건 티원이라..
23/08/10 21:18
그 롤알못 중 한명입니다 크크
대상혁이 있는 티원은 달랐다...라는게 오늘도 또 증명되었네요 갠적으론 시리즈 엠뷔피는 또 제우스!!라고 봅니다
23/08/10 21:19
롤알못 인정합니다 크크크크 아니 7월에 1승 7패 찍던 티원이 페이커 복귀하고 열흘만에 이렇게 거짓말처럼 부활할줄은 몰랐어요.
그건 그렇고 오늘 KT는 정말 밴픽도 아쉬웠고 무엇보다 준비해 온 게임 플랜이 망가진게 너무 컸던 것 같습니다.
23/08/10 21:19
고르는게 당연했다는 건 괜찮은데
댓글로 막 뭐 무조건 이길것처럼 후려치는 건 오만했죠 당장 작년 DRX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례들이 있는데
23/08/10 21:20
오늘 옆동네 토토에 미친척하고
배당이 작아도 설마... 이건 안전하게 먹겠지란 생각에 전재산 킅에 걸려다 퇴근 늦어져서 못했는데 패가망신할뻔요 크크크크크
23/08/10 21:20
T1이 놀라운 점은
'잘해서'놀라운게 아니고 '생각보다 폼을 빠르게 회복해서'놀라운거죠 이 팀은 걍 뭘 더 잘하기 이전에 자기들 원래 하던만큼만 폼 되찾으면 무조건 모든대회 우승권 전세계 최소 top3이내 팀입니다 1년반동안 모든대회 결승에 msi에서 징동이랑 5꽉가던 팀인데요 서머에 페이커 부상이슈랑 같이 폼을 쳐박은게 문제였지 뭐가 부족하다 이건 일단 원래 폼 되찾고 따져볼 문제고 원래 폼만 되찾아도 무조건 우승권팀임 근데 그래도 저는 서머 플옵내에서는 폼 회복 별로 안될 줄 알았는데 크크 오늘 결과는 놀랐습니다 번외로 저는 개인적으로 한화는 막상 LCK, LPL 진짜 탑팀들이랑 붙으면 생각 이상으로 걍 허무하게 져도 별로 안 이상하다고 봅니다 그리즐리가 워낙에 팀 기둥 라이너들이 탄탄해서 제몫을 하는거지 찐팀들이랑 붙으면 티 확날거라고 생각 딱 21한화때 막판에 긴급투입되서 제몫하던 윌러 생각나는데 그게 튼튼한 라이너들이 상대보다 잘해줄때 제몫하는게 정글러가 워낙에 쉬워서 그렇지 이제 자기팀 라이너만큼 치는 팀 만나는순간 게임에서 사라져도 안이상함
23/08/10 21:21
클템이 찍어에서 킅은 한화를 찍는게 맞을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이유를 이렇게 보여주는군요.
티딮중에 이긴팀은 뭔가뭔가를 가지고 올거라 무서울거라고 했는데 역시 롤판의 고트 에욱...
23/08/10 21:21
KT는 뭔가 홀린것처럼 리헨즈 막히고 기인은 꼬이고
그냥 T1이 KT약점을 제대로 발견하고 제대로 후벼파니 결과가 이렇게 나오네요 정규시즌 KT보면서 이 팀이 징동이랑 해볼만하겠다 했는데 오늘 경기보고 징동이랑 어렵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23/08/10 21:22
kt가 이상한 짓을 너무 많이 해서... 정말 다전제와 정규시즌이 다르긴 합니다
5세트는 화룡점정인게 상대가 대놓고 2차까지 넘어오면서 탑만 파는데도 퍼블 쌍버프 챙긴 탑 유기하는게 기인이랑 커즈랑 싸웠나 싶더군요 kt 지금 폼이면 한화 골랐다고 뭐 달랐을까 싶습니다
23/08/10 21:25
저도 그 때 기인 레넥톤은 너무 망하지는 않게 봐줬어야했다고 봐요. 버려버리니까 탑 다이브 당하고 라인 경험치 두웨이브가 쌩으로 타는데...
23/08/10 21:26
결과론이죠 1세트 kt가 이기고 2세트 저력보여줄때만 해도 kt 폼이야기는 아예 없었습니다 kt가 폼이 저점이라고 보기보단 T1이 너무 잘한거죠
23/08/10 21:22
어제 경기력도 별로였어서 kt가 t1뽑는게 당연하다고 티원팬인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걸 t1이 언더독을 이겨내내요 전혀 기대 못했고 2세트 따낸것도 잘했다고 생각해서 결국 5세트가서 이겨줘서 선수들한테 참 고맙습니다.
23/08/10 21:22
탑쪽에서 좀 아쉬운 그림이 많았네요. 2세트는 혼자 터져버렸고, 5세트는 초반 좋게 시작했는데도 팀적으로 안 봐줘서 잭스가 괴물이 되어버렸네요.
또 정규시즌에는 정글서폿 쪽에서 교전 열면서 플레이메이킹을 했는데, 그게 안되니 게임이 너무 답답하네요. 정적인 오브젝트 한타를 해야하는데, 티원 선수들 폼이 많이 올라와서 마냥 좋은 그림만 나오지도 않고.. 제우스 케리아 이 2명이 돋보이네요 다만 비디디가 시즌 내내 안하던 트리스타나를 되게 괜찮게 깎아왔더라고요. 패자전 잘해봐야죠..
23/08/10 21:23
T1은 진짜 판단이 안섭니다
진짜 너무 말이 안돼요 특히 7월의 케리아랑 지금 케리아가 동일인물이 맞는지 크크 9~10등 서포터였는데 다시 그 잘하던 케리아로 돌아왔고 제우스는 롤신강림했고 어제오늘
23/08/10 21:23
티원 밴픽이 딱 컨셉이 잡혀 있더군요. 핵심을 잘 잡은 느낌.
반면 케이티는 정규에서 저 정도까지...? 한 게 그대로 돌아온 거 같은..
23/08/10 21:23
저기에 댓글 안달았지만 시간을 다시 돌려서 봐도 T1 고르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그냥 T1이 오늘 폼이 확 올라왔고 KT가 정규에 비해 많이 아쉬웠어요.
23/08/10 21:24
그냥 티원이 준비를 더잘해서 이긴 느낌이라 KT팬분들은 화가 많이 날만한 시리즈가 아니었나
2경기가 너무 큰 분기점이었네요. 1경기 치르고 스무스한 압살을 예상했을텐데 티원이 준비한 파이어볼 한방 씨게맞아서.. 밴픽도 플레이도 여러가지로 꼬인 느낌
23/08/10 21:25
형 복귀후 광동전 이겼을 때 최하팀 이긴걸로 호들갑 떨지 마라. 아직 모르는거다 라는 의견이 꽤 보였는데
이제는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가 됬겠죠.
23/08/10 21:32
광동전을 압도적으로 이긴 것도 아니었어서... 그리고 담원전도 비등비등했으니까...
오늘 전문가 예측도 그렇도 상당수가 KT를 점치는건 이상한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T1이 생각보다 더 잘했을 뿐이죠
23/08/10 21:45
광동전은 경기력 별로 안 좋았습니다. 그 때 당시 전문가들도 아직 더 봐야 한다는 입장이었어요. 립샌 상대로도 진땀승 거두기도 했고.
23/08/10 21:25
저는 어제 경기에서 티원이 잘했다고 생각해서 한화 고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티원이 강하던 스프링에도 DK 상대로 바텀 라인전은 해매는 편이었고, 캐니언 상대로 오너가 수싸움 밀려서 초반에 힘들다가 DK가 넘어지는 거 받아먹는 형태로 진행됐고, 어제도 비슷하게 갔다고 생각합니다. 불리할 때 버티는 힘과 뒤집는 힘이 분명히 살아났었는데 경기가 다소 노잼으로 간다고 해서 폼이 안좋다는 건 아닌 거 같아요. 롤은 특히나 상대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하다 보니.. 반면 한화를 무조건 고르는 게 맞는 이유는 정글러가 다전제에 익숙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크트가 이점을 노리면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3/08/10 21:26
5세트 보는 내내 진짜 레넥톤한테 감정이입 돼서 크크크
상대 플랜이 결국 잭스 키우는 거 말고는 당장에 없는 상황에서 레넥톤이 뒤지든 말든 잭스가 크든 말든 신경 하나도 안쓴 KT보면서 도대체 얘네 뭐하나 싶었습니다. 좀 격하게 말해서 멍청하면 져야죠 바꿔말하면 이기려면 똑똑해야돼요 아 그리고 오늘 경기보면서 KT한테서 14나진 17킹존 20젠지가 떠올랐네요
23/08/10 21:26
이거는 단순 다전제 한번으로 치부할게 아니라
kt 팀에게 몇년을 남을 심각한 내상이 될 것 같습니다 정규시즌에서 그렇게 차이가 나고도 skt를 또 극복 못했어요 이번에야말로 상성관계를 끊었어야 하는데 더 공고해져 버렸네요 kt 프론트의 투자 의욕까지 꺾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징동, blg 대항마로 kt를 생각했는데 이래서야
23/08/10 21:26
방구석 롤알못들이야 틀리는게 당연한거고
솔직히 한화고를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어제 경기 보고 티원의 경기력 회복을 예상한건 아니잖아요 걍 둘다 찍고 결과 나와서 한쪽이 틀린거지 티배깅은 하지 맙시다. 그리고 고르고 질것이다 이길것이다 까지 예측한것도 아니구요
23/08/10 21:35
아니 근데 어느정도는 하는게 맞죠. 그게 커뮤의 재미인데요
저 같은 경우도 KT가 티원고르고 나서 역시 한화 거를것 같았다니까요!! 했으니까요. 근데 그냥 와 나 맞췄다!! 가 아니라 여러분 다들 여기 보십쇼!! 여기 ~~라고 한 바보들이 있습니다!! 는 좀 별로라고 보여서요 크크크
23/08/10 21:29
경기가 지저분했던 거지 티원이 경기력 회복이 안됐던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유칼도 어제 경기 보고 티원 폼이 엄청 올라왔다고 했었구요
23/08/10 21:49
어짜피 유통기한 하루짜리 즐거움이라...내일 되면 또 새로운 평가 나오면서 이리저리 패바꾸기 바빠질겁니다.
모레 또 바뀌고요. 그냥 오늘만 즐기는 걸로...
23/08/10 21:26
기인 5세트에 무슨 오른 하는 줄 알았습니다. 레넥 방치하면 진짜 후반에 똥쓰레기 되는데 저딴 전략 누가 짰는지..
페이커는 그나저나 진짜 위대함을 다시 보여주네요. 페이커가 오자마자 그 오합지졸들이 다시 퍼스트팀이 되네 허허헣
23/08/10 21:27
기인이 잘했다고는 절대 못하지만, 기인 레넥톤 쥐어주고 탑 유기하는 건(2세트는 바텀 사고 때문에 자연재해였지만) T1 상대로는 절대 하면 안되는 전략인듯요. 5세트에서 대놓고 잭스 키우겠다고 3인갱을 몇번을 오는데 바텀에서는 드레이븐이 반반싸움가고 있으면 용2개 먹어도 후반 싸움이 되겠습니까. 에이밍도 제리 카이사 밴당하고 리헨즈 노틸 알리 어떻게든 짜르니가 T1 입장에서 바텀 라인전도 순풍이었죠. 비디디가 미드에서 트타로 캐리하는 모습 많이 나왔지만, 결국에는 대놓고 제우스 키운 T1에 비해서 KT는 원하던 만큼 바텀 키우고 용 먹는 전략이 안되서 다시 T1을 만난다고 해도 고민이 클 것 같습니다. 저는 기인한테 더 많은 챔프 선택지를 주거나 적어도 제우스 노골적으로 탑시팅해주는거 잘 대응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너무 알면서도 당해버린 느낌. 보면서 가슴이 답답하네요.
23/08/10 21:27
아 근데 5세트 승리 간만이긴 하네요. 사실 개인적으론 티원이 이길 가능성이 조금은 높다고 생각하면서도, 5세트 가면 그래도 좀 힘들지 않을까 해서 4세트 패배에 안타까웠는데.. 이것마저 극복해 나가는 군요. 멋집니다. 티원화이팅!
23/08/10 21:27
어제 경기 보기전까진 한화 선택할것 같다 생각했는데
어제 경기 보니까 티원 고르는게 맞아보였죠 뭐 그걸 까일 이유가 있나요 티원은 보여준거고 kt는 못 보여준것일뿐
23/08/10 21:28
DK전 T1 잘 못했다 하시는 분 많던데 한경기 할때마다 확연하게 선수들 나아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안 뽑았으면 했는데 뽑았고 댓가 치른거죠 뭐.
23/08/10 21:28
한화 골랐으면 3:1, 3:0으로 졌겠죠 뭐. 그정도로 그냥 KT가 본인들이 잘하던 것마저도 스스로 잊어버리고 구마유시 자야 밴 하는거 기본으로 깔고 준비해왔는데 이 플랜부터 틀렸고 현 메타 1티어 취급받는 니코&녹턴 조합 연습해온거 꺼내왔는데 안 맞는 옷 대놓고 티남
23/08/10 21:29
롤알못이 되었지만 5꽉이라 만족입니다. 그냥 밴픽 + 인게임 대전략에서 티원의 능지가 더 높아서 이겼네요. 똑똑한 밴픽과 그에 따른 수행에서 양팀이 좀 차이나지 않았나 싶네요.
23/08/10 21:29
아니 페이커가 s급 선수인건 너무 당연하지만 페이커 하나 빠졌다고 나머지 s급 선수들 폼이 망가진 것도
또 페이커 복귀했다고 다들 귀신같이 폼을 끌어올린 것도 이해가 안되요. 단 한명 선수 있고 없고로 나머지 선수 폼이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는 건지...
23/08/10 21:35
거의 3년을 페이커에 맞춰서 하다가 갑자기 리더가 바뀐 상황에 올라 온 건 스스로 판 깔기 어려운 신인 미드라면 모두의 폼이 떨어지는 거 처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라면 들어갔을, 들어가지 않았을 상황에 조금만 망설이면 쓰로잉이 되버리고 그러니까요.
23/08/10 21:50
말씀하신 내용도 백퍼센트 맞는데, 당시 7월의 티원은 게임상으로만 보기에 미드와 딱히 상관없을 때도 탑과 바텀에서 이상하게 죽고 창조적으로 손해 보고 난리가 나니까 다들 진짜 페이커 영향력이 있나 싶게 된 게 좀 컸던 거 같아요. 팀적으로 선수가 바뀌면서 리듬이 꼬였던 것도 맞고, 페이커가 현 티원에서 (당연하지만) 그만큼 여러 주요한 롤을 하고 있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23/08/10 21:46
그때부터 이야기 했던 건데
포비는 워낙에 긴급한 상황에서 어쩔수없이 나온 선수고 나머지 네명이 잘해야지 포비한테 뭐라하기 그렇다<-맞는말 근데 이거랑 별개로 포비는 아직 진짜진짜진짜 못하고 1군에 절대 설수없는 미드다<-이것도 맞는말 포비는 아직 너무너무너무 부족해서 말이안되는 블랙홀수준이였던걸 너무 간과하는거 같음 포비한테 뭐라하긴 가혹한데 그건 그거고 미드가 진짜 너무못해서 모든게임이 개빡셌던 상황이였던것도 맞음 다른 네명이 평소에 90점치다가 뭐 30점 40점 친다는데 포비는 모든판 기복없이 5점 10점이였습니다 아니다 그것도 과하고 -20점 -30점 이수준...
23/08/10 21:59
제 티어가 골드고 아마 롤 시청자들 대부분이 저처럼 저티어일텐데
포비가 5점 10점 이었다는걸 라인전에서 막 솔킬 따이고 이상하게 던지는게 아니면 구별할 능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 포비가 그렇게까지 못했다고 생각이 들진 않았거든요. 아무래도 대부분 저티어 유저들은 임팩트있게 던지는게 아니라면 그래도 기본은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23/08/11 09:25
케리아 인터뷰에서 7월에는 본인도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해야할 걸 안하는 기분이라고 했었죠.
이 팀이 3년째인데 작년에 롤드컵 준우승하고 올해 스프링에 젠지에게도 밀리면서 점점 팀 폼이 떨어지는게 보이는데 서머 막판에 페이커도 손목 부상으로 이탈하니 현타가 쎄게 왔을 것 같습니다. 길은 험해졌지만 페이커도 돌아오고 팀도 다시 단단해지고 있어서 결국 페이커 이탈이 약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3/08/10 21:29
마지막세트만 집중포격하자면, 기인 그렇게 억까짓당하는데도 묵묵하게 풀파밍 정글도는 커즈보고 띠용했습니다.....
아니 바텀은 뭐 부쉬에 숨어있을까봐 묘목까지 던져주면서 케어해주더만 탑은 왜 그리 버렸습니까...? 레오나가 와서 잭스 한번 잡아주는 장면은 있어도 마오카이는 한 번을 안 옴 크크크크크크크 그리고 마오카이를 사기로 만들어주는 대자연의 마수를 왜 자꾸 버스트에 써버리는건가요... 스틸당하면 연봉 깎이나요....? 오히려 스틸들어오도록 각 열어주고 용 딱 죽기 직전에 궁 깔아버리면 2원딜이 딜각 나와서 펑펑 쏴댈텐데 (아지르도 드리프트 못 들어오고) 2번이나 버스트에 궁을 써버림....
23/08/10 21:35
첫 전령한타는 뭐 해프닝이라고 여길 수 있는데, 이미 용스택도 2:0인 상황에서의 3번째 용한타에서 선 대자연의 마수 깔고 용에 쏠리다가 후방 공략당하는건 진짜 보면서 눈을 의심했네요. 상대가 1스택 먹든 말든 잭스 세주 렐 들어오는거 받아치는 쪽으로 마오궁 깔고 투원딜 밀고 갔으면 KT가 절대 질 수가 없는 한타였는데 보면서 눈을 의심....
23/08/10 21:36
흠... 티원팬으로써 사실 커즈의 익숙한 모습입니다. 커즈가 잘하긴 하는데.. 가끔 운영방향이 ? 뜰 때가 가끔 있었고, 오브젝트 집착이 조금 있기는 했었거든요. 그 빈자리를 압도적인 라이너들의 라인전과 스태틱 그리고 리헨즈의 로밍이 맞아떨어져서 티가 크게 안났던 거라고 봅니다. 적을 일단 다 죽이면 뭐든 되니까요. 다만 그렇지 않고 비등비등한 상황이나 밀리는 상황이 되면 아무래도 미묘한 성향차이가 드러나는 거겠죠.
23/08/10 21:41
버스트에 마오 궁 깔고 가는 건 어느 정도 습관이라서 가능했다고 봅니다. 시즌 중에는 그게 됐거든요.
물론 [기인코인 탑승해서 탑 키우고 떡상 꿀 달달하게 빨았을 때] 한정이고, 시즌 중에는 내내 저렇게 해서 이겼으니까요. 근데 이번 시리즈 내내 탑을 개같이 버려둔 주제에 저딴 짓을 뇌를 꺼내고 하는 걸 보니 진짜... 오늘 kt 대전략 짠 인간은 진짜 실명 까고 kt팬들에게 사과인터뷰 올려야 합니다. 시리즈 내내 에이밍 헤메고 리헨즈 묶였으면 탑에 올인해도 모자랄 판에 무슨 놈의 바텀게임을 한다는 건지..
23/08/10 21:30
원래 이런거 고를때 고점을 고려할수 밖에 없어서 티원 고를때 좀 의아하긴했는데
코인이 없는것도 아니고 KT는 미리 경험했다고 생각해야죠. 어차피 우승할려면 다 잡아야되니.. 티원은 미드 복귀했다고 이렇게 다른팀이 되는건 진짜 놀랍긴합니다. 크크
23/08/10 21:32
근데 스포츠 보는 재미의 3할정도는 설레발치는거고, 남은거 3할정도는 남이 설레발치다 틀린거 보고 웃는거긴 해요...
아니라고 하기엔 그동안 보아온 모든 스포츠가 그랬음...
23/08/10 21:34
페이커 폼이 정말 별로라고 생각해서 KT가 무난히 잡을거라 봤는데 T1이 이기는 법을 아는건지, KT에 아직 큰 경기 DNA가 없는건지...
23/08/10 21:34
솔직히 어제 경기 봤으면 고를 만했죠. 티딮 둘 중 하나에서 고른다. 근데 오늘 티원이 진짜 무슨...... 강림했는지 경기력이
23/08/10 21:51
이겼으니 하는 말도 맞는데 무슨 사드론 초반날빌로 이긴게 아니고 경기력 자체가 너무 좋았어서 선수들 본인들이 진짜 우릴 고를지 몰랐다 하는건 진심인 것 같아요 크크
23/08/10 21:54
그런 건 DK전에 경기력 자체가 너무 좋았을 때나 하는 말이죠.
현실은 졸전 끝에 상대 던지는 거 받아서 진땀승 했는데.. 경기 중에도 [kt가 무조건 여기 승자 고른다]가 정배였고요. 좋은 경기력으로 kt를 이긴 결과를 가지고 얘기하는건 지나친 결과론 기분 좋은 T1팬들의 비틱 이런 느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23/08/10 21:39
근데 어제는 티원 폼 진짜 띠용스러웠는데 크크
이건 결과론이죠 암튼 어제 오늘 경기 다 보는데도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데 체력적으로 빡셀텐데도 승리 이끌어낸 티원 정말 감사합니다
23/08/10 21:40
밴픽 싸움에서 티원이 이겼다고 봅니다. 특히 티원이 원딜밴 위주로 하면서 에이밍 거세시킨게 제대로 먹혔어요. 제리, 자야, 카이사 이런거 나눠먹고 하이퍼캐리 싸움으로 가면 티원이 좋을게 없으니까요.
23/08/10 21:40
괜히 전승우승했던게 아닌게 고점의 티원은 오늘 티원+챔프폭 이슈 없는 구마+라인전 쵸비랑 다이다이까는 페이커죠
아직도 제대로 복구못했는데 복구속도가 빨라서 기대됩니다
23/08/10 21:41
진짜 페이커가 티원의 알파이자 오메가이었던 것이였던가에 어이가 가출하고
그럼에도 아직 [결승 전의 티원]은 판단보류중입니다 크크크 이것도 오늘 케이티의 무관력 이상으로 한두번도 아닌 2년째 한결같이 보여주던 모습이라... 내일 누가 올라가서 기다리고 있던 젠지 한화전의 두 팀의 경기력이 중요할 것 같네요
23/08/10 21:46
아니 무슨 낙지도 아니고
뇌없다고 팔다리 다 자기주장하면서 따로놀던 팀이 뇌하나 장착했다고 사람이 되어서 직립보행을 하는..크크 솔직히 나머지 네명도 이 부분은 자존심 좀 상해야 된다고 봅니다
23/08/10 21:48
근데 페이커가 아니라 뭐 몇년간 합을 맞추다가 한 선수만 쏙 빠져버리면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데 무슨 라인전부터 쳐박고 8,9등 팀한테도 지던 팀이 누가봐도 압도적 1황을 이긴다는게 크크
23/08/10 21:42
근데 비디디 트리스타나 진짜 개잘하던데요
대체 왜 정규시즌에 한판도 안했나 싶을 정도 T1이 이기긴 했지만 다음에 만약 또 붙으면 풀어주면 안될것 같은데
23/08/11 01:40
인터뷰보니 일부러 플옵을 위해 아꼈다고 하더군요
정규시즌부터 쓰면 견제들어옴 + 상대가 먼저 픽하면 까다로움 다른 것도 준비한것 있다고
23/08/10 21:44
3세트는 밴픽을 개박았고 5세트는 킅이 너무 하던대로 했어요
킅이 탑 유기하는 거 흔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상대 잭스고 우리 레넥에 투원딜인데 그렇게까지 유기하는게 맞냐 커즈야.. 심지어 너네 원딜 드븐이잖아 드븐 cs를 더 먹여서 뭐가 티난다고 그러는거야.. 드븐은 탑게임하려고 뽑는 원딜이야.. 3세트는 산테 알리 마오 상대로 이즈가 팔이 빠지도록 쳐도 하나도 안죽는 이슈로 패배 전체적으로 준비성이 너무 킅이 부족했습니다. 진짜 정규시즌에 하던대로만 했어요. 반대로 티원은 준비 정말 잘해왔습니다. 라인전이나 쌈에서 져서 지는 거야 뭐 어쩔 수가 없는건데 이 조합은 이렇게 해야되는데 저렇게 하면 안되는데 식으로 조합 이해도가 부족해서 나오는 판단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기든 지든 이 조합 가지고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만큼은 항상 정확해서. 도대체 얼마만에 보는 준비가 잘된 티원이지?
23/08/10 21:46
5세트는 정말 트타는 이미 알아서 잘컸고 탑도 초반 퍼블에 레오나 와서 추가 킬까지 충분히 잘클 준비가 되어 있었던 판이라, 그냥 레넥 트타 계속 힘 실어줬으면 오브젝트 한타마다 날뛰고 드븐은 킬 주워먹으면서 스택 터트렸을 판이었죠.
23/08/10 21:46
바로 다음날 경기+담원전도 언더독 이라는, 가장 준비할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최근 티원 다전제 중 가장 좋은 다전제 밴픽이 나온게 참 웃기네요 크크크크 승자전 준비할 시간이 생겼으니 다시 롤백될거같은 불안감마저듭니다
23/08/10 21:45
저는 오늘 KT가 시리즈 내내 정글에 밴카드 투자한것까지 감안해보면 시리즈에서 커즈-오너가 진짜 KT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차이가 난 것 같습니다.
2세트도 KT 봇듀오가 물론 실수하긴 했지만 오너가 그걸 캐치해서 커즈 동선 한번 꼬아놓고 결과적으로 럼블에 쌍버프 달아주고 이게 굴러갔고, 3세트도 KT가 미드바텀 주도권 바탕으로 오너 마오카이를 엄청나게 몰아붙이고 커즈가 잘컸는데, 잘큰 커즈는 방황하고 오너가 오히려 꼬박꼬박 용 스택 챙겨갔죠. 그리고 마지막 5세트는 미드에서 솔킬 나고 바텀도 뒤로 물러나는 구도에서 상대 탑까지 잘컸는데, 여기서 오너는 케리아와 함께 미드 바텀 모르겠고 유일한 살길인 잭스 키우기에 올인해서 성공했고, 커즈는 3라인에서 엄청나게 편해진 구도에서 결정적인 이득을 못 내고 오브젝트 한타에서 마오카이+2원딜 조합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T1에서 오너를 예전부터 꾸준히 저평가해온 쪽이었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T1이 이긴 판들마다 제우스의 활약도 컸지만 정글에서 오너가 커즈를 완전히 이겼다고 봅니다. (커즈가 렐 했던 판들은 정글차가 엄청 반대로 크게 났지만, 결국 T1이 3판을 이겼죠) 그리고 KT는 습관적인 기인 유기롤은 이제 그만둬야 된다고 봅니다 상대팀들도 이제 KT 제외하고 젤 잘하는 3팀 남았고 정규시즌처럼 탑 내다버리고 개인기로 알아서 크거나 벌어와 + 우린 아래에서 잘커서 때려부숨 이 패턴이 무작정 통하는 팀들이 아니죠. 오늘 그 패턴에 스스로 걸려서 3,5세트를 던졌고 이걸로 레슨런을 분명히 느껴야 한다고 봅니다.
23/08/10 21:47
고르는 것에 당연한 것은 없지 않을까요. 티원쪽이 좀 더 약해보인다고 생각해서 골랐고, 명분으로 좋은 걸 내걸었지만, 결과가 이미 이렇게 나온 순간 [당연]이라는 개념이 사라지죠. 수많은 밴픽들과 플레이들이 사후평가를 받는 것처럼 어제 KT의 선택은 할 만한 선택이긴 했는데..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3/08/10 21:48
이야..왠지 울컥하네요..뭔 화가 그렇게 많냐고
지적 당하던게 얼마전인데..선수들이 그 보답을 또 이렇게 해주는군요..페이커가 돌아오니 다들 돌아오는구나..
23/08/10 21:48
탑 유기한만큼 바텀 압박을 한건 맞는데 티원 바텀이 다 포기하고 아예 안당해줬죠. 에이밍이 근데 cs를 많이 놓치기도 했고..
근데 한타에서 탑 유기한거 이상으로 첫 한타에서 레넥이 힘을 못 쓴 것도 맞아요. 강퀴도 보면서 이 정도로 레넥이 힘을 못 쓰는거 의아하게 생각했고.. 그냥 드븐이 아니라 팔 긴 원딜 아무거나 했어도 이것보단 나았을듯 합니다.
23/08/10 21:50
반대로 응원하는팀이 KT였으면 T1의 고점은 어마무시하니 한화를 골라야지 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위험은 존재하고 질수도 있는거죠. 한화던 T1이든 확률적으로 할만한 팀을 선택해서 진것이 비아냥 당할 일인가 싶네요.
23/08/10 21:58
저 자신도 KT팬이고 주변 KT팬들 중에 한화대신 T1고르길 바라는 사람 아무도 없었습니다...
주변에 KT팬이 너무 없는게 아니신지? 어느 팀한테나 위험은 존재하지만, T1을 골라서 질때의 리스크가 한화 골라서 질때보다 몇배는 크게 보이는게 KT팬입니다.
23/08/10 22:02
롤을 혼자 봐서 주변에 롤팬이 일단 없긴 하구요.
KT와 DK응원한다고 여기에서 한두차례 언급하긴 했습니다. 졌을 경우의 리스크가 승리 플랜보다 더 가치가 높은건가요? T1이 무시할 수 없는 팀인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단순하게 제카, 바이퍼 vs 페이커, 구마유시 를 비교해보면 한화를 쉽게 선택할 순 없을겁니다. 결국 졌으니까 T1을 고르면 안됐었다가 아닌지요.
23/08/10 22:19
제카/바이퍼 VS 페이커/구마유시 외에도 다른 선수들 총합이 T1이 한화에 밀릴 체급이 아니라고 봅니다.
단적으로 그리즐리에 비해 부족한 플레이어가 T1에 한명이라도 있나요? 킹겐을 제우스보다 앞자리에 자신있게 둘 수 있나요? 케리아하고 라이프중에 고르라면 1구단이라도 라이프를 고를 확률은? T1이 더 분위기가 안좋다 이야기는 페이커 없는 T1의 경기력 + T1팬분들의 내려치기(라고 쓰고 엄살이라고 하죠. 이건 부정적인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또한 KT를 내려치기 하니까요. 팀팬들은 자기 팀을 숨쉬듯 내려치기 합니다)에 기반한거지 그렇게 실체화된 진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졌을때의 리스크마저 더 큰 T1을 굳이굳이 고를 이유가 무엇인가 싶죠.
23/08/10 22:24
이건 납득할수 있는 이유인데, 그렇다면 스크림깐부를 그렇게 정한거 자체가 게임외적으로 멍청한 운영이죠.
KT랑 한화는 결이 같은 팀이라고 보는데 둘이서 스크림 신나게 해봤자..
23/08/10 22:26
아마 좀 미리 정하지 않았을까요?? 페이커 복귀를 언제 할지 모르는데 미리 티원으로 깐부를 정한다는 것도 부담이긴 하니까요.
깐부를 그렇게 정하면 페이커 없는 티원하고 스크림을 자주 해야될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
23/08/10 22:35
kt가 1등을 해버렸으니까 최종 결정권은 kt에게 있었던 것도 생각해봐야 하구요
1등 유력 시기가 kt에게 온 시기도 꽤 됐고.. 젠지는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니까
23/08/10 22:47
말씀하신대로 선수들끼리의 체급은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죠.
그럼 3위와 5위중에서 누굴 고르는게 합리적입니까? 그리즐리 들어오고 나서 구멍이라고 불리던 라이프마저 실수가 없어진 한화와 페이커가 돌아왔지만 부진한 시절도 있었고 아직 팀적인 합을 맞추기 시간적으로 부족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 T1이랑요. 다시 생각해봐도 T1을 고른 선택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체 졌을때의 리스크가 무엇인가요? 조리돌림 당할 리스크? 비난 받을 리스크? 위에서 언급했듯이 어디까지나 승리 가능성이 높은 쪽이 훨씬 더 가치가 높은거 아닌가요?
23/08/10 22:16
저는 티원팬인데 블랭크의 팬이기도 해서, 도블도KT일 때부터 계속 봐왔습니다. 그래서 kt입장에서 상성상 한화가 더 쉬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몇년간의 KT플레이 패턴이 정글이 계속 바껴도 운영적인 측면에서, 안타까운 점이 있었거든요. 블랭크 있을때 그나마 운영이 좀 괜찮긴 했는데, 샌드다운 및 여러가지 상황과 맞물려 결실은 못 맺었고, 후임자로 온 커즈도 그동안 많이 봐온 선수라 그 미묘한 약점이 크게 개선될 거라곤 생각안했습니다. . 그렇게 KT의 최대 단점이 후반운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상대적으로 한화도 개인기와 팀합에 많이 의존하는 팀이라 생각했고, 한화의 상위호환 이라고 봤거든요. 거기에 아무래도 상대팀이 신인정글이라는 점에서 커즈와의 경험치차이 거기에 탑과 미드의 경험치 차이까지 kT가 한화상대로 승율이 좀 더 좋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반면 티원vsKT는 원딜은 둘 다 폭딜을 덜 뽑아내는 대신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려 한다는 비슷한 성향이 있고, 리헨즈와 케리아도 플레이 성향이 비슷하고, 탑은 복불복이고, 미드 폼이 KT가 좀 더 우세한데...상대적으로 후반가면 운영이 밀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비디디의 지난 2년이 그랬었거든요. 개인기로 온몸비틀기까지는 하는데 결국 팀은 밀리던 그런 상황요. . [확율적으로 할만한 팀을 선택한 것이다] 와 [당연히 저 팀을 고른다] 라는 건 서로 다른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라는 멘트를 썼으면, 그에 대한 [반동]도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08/10 22:55
이 본문글의 링크에 있는 글(티원 담원전이 끝나고 kt의 상대선택에 대한 글)에 있는 댓글들의 멘트들입니다.
. https://pgr21.com/free2/77736?divpage=14&sc=on&keyword=%EB%8B%B9%EC%97%B0&cmt=on 그리고 이 글은 거기에 대한 글이니까요. [할 수 있는 선택]과 [당연히] 는 어감이 다르죠.
23/08/10 23:08
이 비아냥들이 마냥 할만한 팀을 선택했는데 결과가 안 좋아서 터져나오는 게 아니라..
앞서 저런 글들이 나와서 반동으로 터져나오는 거라고 생각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저 링크글 말미에 새로 덧붙여진 댓글들을 그런 댓글들로 본다는 이야기죠. . 쑈메님이 그런 멘트를 썼다는 게 아니라, [할만한 선택에 왜 이렇게 비아냥이 터져나오냐? ]라고 쑈메님이 물으셨으니.. 이러한 비아냥들은 저 때 글에 대한 반동으로 터져나오는 거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답하는 거죠. 그래서 쑈메님의 댓글에 답글로 단거구요.
23/08/11 01:08
당연 이라는 두글자가 티원을 비아냥대려고 쓴 워딩인가요? 수요일 경기력이 두팀다 의문이라 당연히 고를만하다 이정도로 보이는데.
이걸 기억해놨다가 링크거실 정도로 긁히실 만한 수준인가 싶습니다. 솔직히 무섭네요.
23/08/11 01:32
본문글이 되게 짧고 링크만 걸려있어서 잘 안 읽으신거 같습니다.
. [https://pgr21.com/free2/77736 여기. 달린 수많은 당연하다는 댓글러들을 롤알못으로 만들어버리는 T1이었습니다] . 이 글 본문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본문글에 이렇게 적혀있어서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것 같다고 윗 댓글쓴 분한테 설명한 겁니다. 제가 건 링크도 바로 본문의 저 글입니다. 본문내용에 맞춰서 [당연]이라는 검색어로 검색한거구요.
23/08/10 21:50
지금도 여전히 KT의 저 선택이 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뭐 이렇게 역배 터져서 비웃음 당하는것도 스포츠의 재미 아니겠습니까? 크크
23/08/10 21:51
KT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지면 가불기에 빠지는 상태였죠.
T1 고르고 지면 "왜 T1 고름?" 한화 고르고 지면 "왜 휘청거리는 5위 팀 놔두고, 3위 고름? T1이 무서움?" 1위팀의 숙명이고, 어제 선택은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3/08/10 21:57
솔직히 고른 팀에 져서 웃음거리 되긴 했지만 선택을 뭐라고 하는건 너무 결과론적인 게 맞긴하죠
그냥 킅이 너무너무 준비를 안해왔습니다.
23/08/10 21:57
지금 페이커에게 손목 부상 이슈+자세 적응 이슈 두 가지가 있는데, 이번에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월즈만 잘 진출하고, 완전히 회복은 아니더라도 손목도 회복하고 자세도 잘 적응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월즈 가더라도 좋은 성적 기대해볼 수 있기도 하고요. 올해 폼이 정말 좋았는데 지금도 좀 아깝습니다.
어쨌든 7월에 세트 승 하나 따는 것도 힘들던 팀이 1위 팀 잡아내는 거 보니 신기하긴 하네요. 저 포함 팬들도 막연하게 이기면 좋겠다 정도지 승리를 장담하는 분은 거의 없었을 텐데. 이것과는 별개로 원래 이렇게 정배였던 시리즈 결과가 반대로 나오면 누군가는 놀라기도 하고 과거 반응도 끄집어내고 그래요. 대놓고 조롱하는 거야 당연히 문제지만 저 정도 가지고... 당장 작년 월즈 결승전에서 반대편 입장에 티원이 있었죠.
23/08/10 22:13
오늘은 진짜 기대 안 했어서 경기력으로 이긴 게 놀랍긴 합니다. 스프링 결승도 그렇고 작년 월즈도 그렇고 역배 상대가 주로 티원이었는데, 티원도 역배 상황에서 한 번은 이길 때도 됐죠. 근데 그게 하필 KT라 기쁘면서도 뭔가 미안(?)한...
23/08/10 21:59
케이티가 티원 고른건 무조건 맞는 선택이라 봅니다 결과론을 떠나서 그때만 보면... 한화가 티원보다 훨씬 체급크고 강한 팀이죠.
걍 티원이 생각 이상으로 밴픽도 잘하고 경기력을 복구해서 이긴거라... 근데 페이커도 아직 폼이 다 올라오지 않음은 확실했구요. 생각이상으로 제우스가 캐리한게 예상치 못한거였죠. 지금 티원은 걍 도깨비같은 팀이긴 하네요 귀신같이 질수도 있긴 한데 또 이길수도 있는... 그래도 티원이 과거 무서웠던 티원은 아니고 약해진 티원이라 크크크 올해 저점은 다 찍었고 계속 떡상하기만을 바래야...
23/08/10 22:21
KT 5경기에서 판단이 아쉬웠다기 보다 그냥 티원선수들이 더 잘해서 이긴 게임 같아요.
양쪽 다 위닝 플랜을 세우는데 있어서 '우리가 잘하면 이겨' 라는 마인드셋이었다고 봐요. 킅은 투원딜 쌍포를 키우는데 투자를 했습니다. 실제로 마오카이가 미드/바텀을 봐줬고.. 이로 인해 트타가 미친듯이 cs를 먹어치우며 큰 것도 맞구요. 반면 티원은 잭스를 키우면 3라인(레넥, 트타, 드븐) 카운터 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한거구요. 이걸 양쪽이 아냐 모르느냐가 중요한게 아니죠... 집구석 롤붕이도 아는데 프로들이 이걸 모르겠습니까.. 중요한건 이 플랜을 얼마나 수행했느냐 겠죠.. 티원은 탑다이브도 성공시키고, 계속해서 디나이 시키면서 확실히 투자하고 확실한 리턴을 챙겼죠. 핵심은 그 동안 티원 미드/바텀은 마오카이한테 안당해줬구요. 스플릿 챔프를 잡고, 상대 팀을 흔들 수 있는 그 기저에는 본대가 4:5를 구도에서도 상대를 억제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서.. 5경기 기준으로는 그냥 전체적으로 티원이 더 잘했던거 같습니다.
23/08/10 22:25
문제는 이게 바텀에 드레이븐이 있어서;; 드레이븐은 딱히 케어를 그렇게까지는 필요로 하는 챔피언이 아니거든요
드븐을 뽑는 이유 자체가 어차피 님 라인전 쎄니까 적당히 나중에 킬먹고 크시고 우리는 탑게임 할게요 할때 좋은 픽인데 반대로 드븐에 몰아줘도 딱히 그에 맞는 리턴값은 안 나와서.. 투원딜 쌍포를 키우는데 투자한 건 모두가 아는데 그랬으면 안됐다가 비판하시는 분들 요지인 거 같습니다. 잭스만 안크면 변수가 없는 판인데 잭스가 커버려서 진거고 그 전엔 매우 유리했는데 유리한 게임에서 변수를 줄 필요도 없으니까요.
23/08/10 22:26
사실 KT가 T1골랐다고 두배로 조롱당할 이유는 그렇게 없긴하죠. T1이라 3대2까지 간걸수도 있고.
개인적으론 한화골랐어도 제카킹겐에 썰렸을꺼 같은.. 23KT같은 친구같은팀 분위기타는팀 피씨방팀랭같은팀이 이길때는 무적이여도 한번 삐끗하면 그대로 나락가는 경우도 많아서.
23/08/11 00:44
비디디 트타 정말 잘하네요
한화 골랐으면 KT가 쉽게 이겼을거라고 봅니다 제 생각엔 5세트도 KT 잘 했는데 운이 조금 안 따라준거 같아요 중간 바론 한타에서 렐이 트타 점프 못 막았으면 많이 유리해졌을거 같고 드븐 킬 계속 안터진것도 컸구요
23/08/11 00:59
오늘 티원이 이겼어도 당시로는 당연히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어차피 플옵하기 전에 어느정도 스크림깐부 정하면서 상대도 정해진다고 수요일경기 영향없다고 주구장창 말하기도 했지만 수요일경기까지 봤으면 보고 골랐다고해도 이상할 것도 없는데요.
크크 티원 잘하는데 왜고름? 흐흐 이정도야 할수도 있겠는데 뭔 링크 딸랑 하나걸고 회원들 상대로 광역도발을 하시는지?
23/08/11 01:32
롤 오래 봤던 사람들이라면 플옵 티원의 무서움을 모를 수 없죠
아무리 정규시즌 압도적으로 1위를 해도 플옵때 티원만나서 졌던 기억이 다들 있거든요 피해자가 한두팀이 아님.... T1 선택 물론 납득 가지만 T1한테 진게 KT가 못해서 그런 거라고는 절대 생각안합니다 이 시리즈에서도 KT 밴픽이 어쩌고저쩌고 멍청했다 뭐했다 KT했다 이러는 사람들은 그냥 플옵 T1의 계왕권을 모르는 겁니다 인정하기 싫은거든가
23/08/11 01:47
올해 킅팬들의 염원이 그냥저냥의 중위권 혹은 적당한 성적이면 그 말이 맞겠지만 이분들 염원은 우승이죠.
스포츠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 지고 뭐 상대가 너무 잘했어~ 어쩔 수 없어 하고 미련없이 바로 끝낼 수 있는 분들은 애초에 스포츠팀 팬을 안할 겁니다.
23/08/11 02:53
그럼 잘하는 팀에게 생기며, 졌을때 욕하는 존재라는게 팬이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그래서 우승이 많고 팬도 많은 T1은 이겨도 져도 누군가는 욕을 하는거군요. 울고웃는 거랑은 뭐 딱히 상관이...?
23/08/11 02:56
음 애초에 팬이란 존재가 냉정하게 보면 쓸데없이 자기랑 상관없는 것에 과몰입하는 존재니까요.
선생님은 냉정하게 이게 팀에게 무슨 도움이 되냐 그냥 응원만 해라 이건 알겠는데 문제는 냉정하게 보는순간 그러면 그렇게 감정소모해가면서 팬질을 할 이유도 없어지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 야 지고나서 훈수 욕 그런거 하지 말고 걍 조용히 응원만해? 어 그런 팬덤은 없어요.. 아니 정확히는 팬덤이 없거나 절망감에 빠진 경우 말고는 없어요.. 그렇게까지 냉정하게 바라보는 사람은 애초에 스포츠팬이 안되겠죠 과몰입할 이유가 냉정하게 없는데요. 오 그럼 이제 팀이 왜있죠?
23/08/11 02:57
예를 들면 정확히 똑같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라는 논리로
야 롤팀 응원하는 거 너한테 무슨 도움이 되냐 스트레스만 주잖아, 걍 하지마라 하면 그게 합리적인 이야기가 아닐까요? 비합리적인 이유로 응원하는 사람들한테 엄밀한 합리성을 완전하게 요구하는 건 넌센스죠 적당히 자제하라는 정도면 몰라도.
23/08/11 03:27
엥? 그냥 응원만 하라는게 아니고 왜 특정 팀이 진 이유를 자기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냐는 겁니다.
그 근거없는 자신은 굳이 팬이 아니라더라도 발동되는 것 같고요. 그냥 겜 보면서 얘기하는 정도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본인이 내놓은 분석에 본인이 빡쳐하지 않습니까? 가령, 갑자기 못해진 픽밴이 문제다라던가... 픽밴이 뭐 트리플악셀하는 것처럼 성공률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고, 겜 전에 이미 경우의 수랑 선수들 챔프폭이랑 각종 메타챔들 성능과 상대분석을 다 한 상태에서 들어가는건데, 그게 그날 컨디션 따라 달라질 리가 있겠습니까?? 그냥 KT는 현 시즌 그걸로 단 1패밖에 안할정도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어왔거든요. 근데 오늘만 픽밴을 못했다?? 그렇다기엔 플레이오프 막차 간신히 탄 T1이 정규리그 1위 최강 전력 9:0 승부예측 결과였던 KT 상대로 준비를 잘했다는 결론이 나와야하지 않나요?
23/08/11 03:30
멍멍이개 님// 보통은 팬들은 그 이유 해설자 방이나 뭐 그런 데서 듣고 온 걸 거에요~ 그리고 막말로 진짜로 별로 딱히 못한거 없었는데 상대가 너무 잘했다면 그런 식으로 반응이 나타납니다. 이번 시리즈는 딱히 그 정도는 아니었죠
그리고 막말로 어지간한 롤붕이라도 3세트 밴픽 같은 건 보여주면 랴 리건 할텐데 이것도 너네는 어차피 롤붕이인데 뭔 말할 자격이 있냐고 하면 고건 조금~
23/08/11 03:33
멍멍이개 님// 그리고 머 이번 시리즈 막 그렇게 이유가 복잡하지도 않아요
2세트 바텀 솔킬나서 게임 터짐 kt측에서도 2세트 너무 큰 사고로 언급됌 3세트 밴픽 이슈로 게임 터짐 kt측에서도 우리 왜 이렇게 밴픽했죠?? 라고 인정 5세트 잭스 이슈 누가 봐도 과성장한 잭스가 게임 터트렸음 ...아니 뭐 더 복잡한 이유가 있었다면 모르겠는데 이번 시리즈는 최소한 2,3세트는 kt팀에서도 아 이건 사고다/아 이건 밴픽 우리가 잘못한게 맞다 자체 인증이 된 케이스라 별 방법이 없습니다. 걍 너네는 롤붕이니까 자격 없으니 닥치고 있으라는 거면 모를까..
23/08/11 03:36
멍멍이개 님// 아 그리고 선생님 그게 그날 컨디션따라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일단 픽밴 시간은 관계자들 입을 모아서 너무 짧다고 이야기하구요, 그리고 어 정규시즌 1위했다고 무조건 뭐 그런건 이제 LEC의 로그라는 팀의 역사를 보시면.. 어..
23/08/11 03:37
티아라멘츠 님// 저는 픽밴같은 경우에는 특히 왜 이렇게 했지가 아니고 왜 이렇게 됐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보는데, 3세트가 왜 그렇게 됐을까에 대해 생각해보면 KT가 갑자기 집단 정신착란을 일으켰다는 결론을 내리진 않을거 아닙니까...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게 팬이 할만한 접근이 아닐까 싶거든요. 뭐 겜 보는 롤붕이가 그거까지 알아야하냐고 한다면야...
23/08/11 03:40
멍멍이개 님// 농담하는게 아니고 옆동네 LPL에서 양대인이 다른 원딜 주문하는데 라이트가 어 저 이즈 자신있어요 하고 이즈 꼴픽 박아버린 적이 있..
23/08/11 03:50
티아라멘츠 님// 말씀대로 5세트도 과성장한 잭스로 게임이 터진 건 맞는데 이번 시리즈에서 티원은 내내 탑캐리쪽으로 투자를 많이 하는 느낌이었고, 예를 들어서 2세트도 바텀에서 사고가 나서 끝난 게임이지만 탑에 점화럼블이라는 라인전올인픽이 온 순간 다른 라인에서는 주도권을 잡아야겠다는 판단에 초반라인전 이득보려다가 크게 터진게 아닐까~ 같은 최소한의 뭐 맥락같은 걸 파악을 하는 게 있어야 대화라는게 의미가 있지, 바텀이 그냥 던져서 졌다 끝 3세트 픽밴 조졌다 끝 그래서 결론은 KT는 에이밍은 T1만 만나면, 플옵만 가면 갑자기 못해진다(???) 이런 비약이라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냐는 거죠...
에이밍이 플옵알러지가 있어서 이즈달라고 한 건 아닐것이고 아마 에이밍의 픽을 최대한 이즈나 그 언저리 쪽으로 몰아가려는 T1의 노림수가 먹혀서 (아니 밴하는 걸 뭐 어떻게 할 순 없잖아요... 밴 반사가 있고 절대밴이 있고 이런 게 아닌데..)그렇게 된 이상 그럼 다른 라인이 픽이 풀렸을테고 기인비디디가 버티는 탑미드를 상대로 그걸 티원은 어떻게 풀어나갔고 첫전령까지 어떻게 동선을 짰고 등으로 재미있게 생각해볼 여지가 정말 끝도 없이 많은데 덮어놓고 그냥 바텀던짐수고 픽밴수고 이긴게임은 언급조차 없음; 이러니 어지럽다는 검미다..
23/08/11 04:04
멍멍이개 님// 그..2세트..는 사실 진짜 나면 안되는 사고가 터져서 그거는 오래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거는 바텀에서 그..렇게 무리할 필요가 별로 없었어요 그거 어차피 다른 라인에서 주도권 잡고 그게 아니고 세주 불러서 갱콜하면 되는거라....
에이밍은 노림수가 먹힌..거는 맞는데 그래도 이즈를 한건 본인의 선호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게 선생님 생각보다 밴픽이 막 엄청 이성적으로 흘러가지는 않아요. 이성적으로 흘러갔으면 위의 라이트 이즈 꼴픽 예시가 절대 안 나왔..;;;; 근데 하는 사람이 이성적으로만 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분석하는 사람이 꿈보다 해몽을 하기는 매우 어렵거든요. 다만 굳이 이야기해보자면 원딜 좋은게 많이 닫혔는데.. 그래서 그냥 자신있는 이즈했을 확률이 높..은데 상대가 돌진조합이니까..근데..어.. 그리고 이게 그 밴픽 이야기를 할때 해본 전 프로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유가 있을 때도 있는데... 정말 그냥 조진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 심지어 그게 그렇게 드문 경우도 아니에요 시간이 짧아서 진짜 조지기 쉽다고 이야기 해요. 이번에 킅 같은 경우도 끝나고 '아 저희도 왜 이렇게 밴픽을 했는지 다시 보니까 이해가 안되고 아쉽네요..;;' 하는 상황인데 바깥의 롤붕이가 꿈보다 해몽을 해봤자 한계가 있습니다. 굳이 따지면 원딜이 이즈에 자신이 있고/ 원딜이 많이 잘렸고/ 상대가 돌진 조합이니까 생존기 있는 원딜/딜 문제는 이즈 초반엔 나쁘지 않고 녹턴 니코로 스노우볼 굴려서 이기면 된다 라고 생각한 거로 보이는데 니코는 한타때 알리 마오카이에 카운터를 드럽게 세게 맞고/ 굴리기는커녕 티원이 전령을 먹었죠;;;
23/08/11 04:08
멍멍이개 님// 이게 근데 웃긴게 선생님이 언급하신 거도 어느정도 많이 있기는 합니다
플옵만 가면 갑자기 못해지는 팀이 있는가? LEC의 로그라고 어.. 에이밍은 플옵알러지가 있는가? 이번 시리즈는 아니지만 저번 스프링까지는 진짜 있었음.. 픽밴을 진짜로 그냥 조지는 경우가 있는가? 씨맥, 이지훈: 안녕하세요? 으악 이게 뭐야 그만 알아보자
23/08/11 04:17
멍멍이개 님// 아 그런데 생각해보니 킅은 정규때도 픽밴은 조지고 그냥 순수 인게임으로 이긴 판이 많아서 애초에 '갑자기 밴픽이 안좋아진'사례도 아닌 거 같긴 합니다;;; 플옵만 가면 갑자기 못해진다..가 밴픽은 아니었을 수도 있겠군요.
23/08/11 11:44
한화고르면 이겼을거란 것도 정답이 아닐 수 있는거죠. t1골라서 진건지 큰경기 부담감 때문에 고꾸라진건지. 게다가 한화에는 빅게임 헌터가 있는데 크크크. 어차피 현 플옵 형식으로는 강팀들 두번은 이겨야 우승하는데 어차피 티원 정도 되는 팀도 이겨내야 우승하는거죠. 지금 예방주사 안 맞고 결승에서 당하는것보다 훨 낫습니다.
23/08/11 14:24
한화 고르고 졌으믄 왜 티원두고 분위기 좋은 한화고르냐 발끈하죠 결과만 보고 누가 판단못하나요 걍 티원이 생각보다 올라오고 kt가 다만 아쉬웠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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