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vs DRX 0:2 패

7월 8일 vs 젠지 0:2 패

7월 14일 vs 농심 2:0 승

7월 16일 vs 딮기 0:2 패

7월 21일 vs 한화 0:2 패

7월 23일 vs 브리온 1:2 패

남은 대진 vs DRX, KT, 광동, 샌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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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브리온전까지 패배하면서 사실상 3위 경쟁은 날아갔고, 6위 가능성은 낮지만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7위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몇 년 동안 맞춘 리그 최상위권 미드라이너가 2군 하위권 미드라이너로 교체되는 것의 차이는 인비저블썸씽을 떠나 그냥 그 자체로 엄청나다고 보긴 하지만

그래도 작년 젠지가 코로나 억까를 이겨내던 모습 등을 생각하면 동부팀 상대로도 제대로 힘을 못 쓰고 있는 지금 상황은 많이 심각해 보입니다

팬이 아닌 입장에서 말하는 거지만 더 망가지기 전에 이쯤 되면 한 2주 정도 그냥 아예 2군 내면서 페이커 돌아올 때 다같이 돌아오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네요

개인적으로 페이커와 티원에게 무너진 수많은 은메달리스트들 중에 제가 응원하던 선수가 많았었고 지금도 티원의 우승을 기원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티원이 이렇게까지 무너지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군림하다가 중요한 곳에서 패배하는 마왕의 모습을 원하는데 과연 티원이 페이커가 돌아오기 전에 추스를 수 있을지, 돌아오고 나면 어느 정도 달라질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