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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20 14:33:32
Name 랜슬롯
Link #1 https://news.blizzard.com/ko-kr/blizzard/23982127/오버워치-2가-8월-11일-steam에-출시됩니다
Subject [오버워치] 오버워치2가 스팀으로 나오네요 (수정됨)
https://news.blizzard.com/ko-kr/blizzard/23982127/오버워치-2가-8월-11일-steam에-출시됩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357570/_2/?l=koreana


평가가 매우 안좋다를 떠나서 2로 나왔지만 거의 변화가 없고 추가된다는 컨텐츠도 추가가 안되서 평가가 거의 나락으로 가버린 오버워치2


가 스팀에서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너무 뜬금없어서 약간 눈을 의심했는데...


스팀이 워낙 그 플랫폼의 영향력이 크니까 게임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진출은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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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0 14:40
수정 아이콘
어짜피 스팀통해서 배틀넷 접속하는거라 간판만 올린거긴 한데 집나갔던 유비도 기어 들어오고 생각도 못했던 블리자드까지 이러는거 보면 pc게임 플랫폼 전쟁이 끝나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따따뚜르겐
23/07/20 14:50
수정 아이콘
사실상 끝났다고 땅땅 찍은거죠. 에픽 똥꼬쇼도 이제 안 하는 느낌이고
23/07/20 15:52
수정 아이콘
마소가 액블 인수하면서 독과점 우려에 스팀, 닌텐도에 게임 내주기로 한 거에 연장선으로 봐야죠. 집 나간 유비나 EA가 스팀에 다시 기어들어가는 거랑은 궤가 다릅니다.
23/07/20 17:29
수정 아이콘
그 얘기를 안팔리는 오버워치로 얘기하면 설득력이 없습니다. 아무리봐도 망해서 들어오는건데요. 이미 콜옵의 선례가 있기도 하구요. 독과점때문에 출시했다 얘기하려면 디아4부터 스팀으로 내고 얘기해야죠.
23/07/20 18:31
수정 아이콘
“이제 오버워치 2를 시작으로 여러 게임을 Steam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는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합니다... 8월 11일부터 말이죠!”
“이후 블리자드가 Steam에 출시할 다음 게임에 관련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더 자세히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디아4도 스팀에 들어가면 망한 게임이 되는 건가요?

마소의 액블 인수가 가시화 되니 그에 맞춰 하나하나 진행되는 과정 중에 하나인 거지 스팀이 싫어서 집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유비나 EA와는 엄연히 다릅니다.
그말싫
23/07/20 22:30
수정 아이콘
콜옵도 애초에 나갔다가 돌아왔는데요.
콜옵이 EA나 Ubi게임과 다른 상황일게 있나요?

윗분 말씀대로 아직 잘 팔리는 신작을 올려야 오? 플랫폼 확장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 건가 봐주지 옵치2로 그런 얘기하긴 많이 추한 상황이죠.
23/07/20 23:12
수정 아이콘
옵치가 망한 건 망한 거고 블리자드 게임이 스팀으로 나오는 건 다른 얘기입니다. 마소의 액블 병합이 아니었으면 옵치는 망하든 말든 애초에 스팀으로 들어갈 일 없는 게임인데 망한 게임이니 스팀에 들어간다는 건 전혀 다른 얘기죠.

EA나 유비가 스팀으로 되돌아 간 건 플랫폼의 문제지 게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말싫
23/07/20 23:36
수정 아이콘
[마소의 액블 병합이 아니었으면 옵치는 망하든 말든 애초에 스팀으로 들어갈 일 없는 게임인데] 이 얘기 자체가 너무 님 뇌피셜이죠.
액블서 제일 중요한 콜옵도 들어갔는데 블리자드 게임이 뭐라고 특별한 양 얘기하나요?
또 블자 게임중 저렇게 신작임에도 꼬꾸라지고 다인 매칭이 필요한 타이틀이 없었죠. 옵치는 지금 살기 위한 선택이 이것 밖에 없었습니다.
23/07/20 23:58
수정 아이콘
콜옵은 블리자드 게임이 아니라 액티비전 게임입니다. 블리자드가 콜옵을 스팀에 넣는 걸 결정할 수 없듯이 액티비전이 블리자드 게임을 스팀에 넣는 결정을 내릴 수 없습니다. 님 말이 맞으려면 콜옵이 스팀에 들어갈 때 블리자드 게임도 따라서 들어가야 말이 됩니다.

망해서 들어가는 게 맞다고 하면 워3 리포지드는 이미 스팀에 들어 있어야 합니다. 스팀은 망한 게임 받아서 살려주는 플랫폼이 아닙니다. 옵치가 망해서 스팀에 들어가는 게 맞다면 포르자 호라이즌, 헤일로, 기어즈 게임은 망한 게임인가요?

옵치가 스팀에 들어가는 건 흥행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사안입니다. 옵치가 스팀에 가서 살아나길 바라는 건 다른 영역입니다.
그말싫
23/07/21 08:21
수정 아이콘
[마소의 액블 병합이 아니었으면 옵치는 망하든 말든 애초에 스팀으로 들어갈 일 없는 게임인데] 는 여전히 님 뇌피셜이죠.

액티비전 게임이 아니고 블리자드 게임이라는,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을 또 반복하고 계시네요. 합병한지가 도대체 언제며 배틀넷 런쳐도 같이 쓰는 등 전사적인 결정 하에 액블이고 블리자드고 다 같이 움직이는게 명확히 보여지는데 완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되어온 회사인양 말씀하시는 건 무리죠.

이게 다 마소님의 은혜라는 느낌으로 몰고 가고 싶으신 거라면 그러셔도 상관은 없지만 그러려면 디아블로4를 넣는다던가 해야 그 주장에 조금 더 힘이 실렸겠죠.
물론 마소의 영향이 없다고 단언하는 것도 어렵지만, 제 의견으로는 현 상황은 "겸사겸사" 같고요. 상황 상 필요해서 간다 8 : 마소의 플랫폼 전략으로 인해 확장이다 2 정도 아닌가 싶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옵치2가 대박 났으면 안 들어왔을 거란 겁니다.
23/07/21 10:46
수정 아이콘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지난 2017년 <콜 오브 듀티: WW2>를 마지막으로 스팀 플랫폼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액티비전이 자체 플랫폼인 ‘배틀넷’을 통해 게임들을 출시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상기 언급된 세 개 게임에 더불어 <블랙 옵스 4> 등 총 4개 작품은 배틀넷에서만 구매, 플레이할 수 있던 상황이다. 6년여가 지난 현재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신작들이 스팀 플랫폼에 다시 출시하게 된 것은 현재 MS가 벌이고 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노력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디스 이즈 게임-

옵치2의 스팀 입점도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하는데 EA, 유비처럼 플랫폼 경쟁에서 밀려서 스팀 복귀하는 거랑 같이 엮어서 판단하니 오류가 생기는 거죠.
그말싫
23/07/21 1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 맥락이요?
[~무관하지 않아보인다]는 기자의 사견인데, 누군가의 사견을 기준으로 같은 맥락으로 봐야된다고요? 이렇게 허술한 논리가 어딨나요 크크
해석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죠, 스팀 떠난 이후 블옵4, 뱅가드 같이 평 안 좋으면 판매량 폭망하는 거 보고 하방안정성 올리려고 스팀 복귀했다고도 얼마든지 해석 할 수 있습니다.

본인도 뇌피셜 돌리면서 누구 판단에 오류가 있단 소리는 너무 허술하신 것 같고요.
저도 위에 얘기했지만 MS의 여파도 있기는 할 거라고 인정 했습니다, 20% 정도요.
23/07/21 12:04
수정 아이콘
콜옵은 마소가 밸브와 닌텐도에 접촉하면서 계약서까지 제시했고 이미 만천하에 공개된 사안인데 이를 바탕으로 추론한 기사는 기자의 사견이라 허술한 논리라고요?

이미 오피셜로 뜬 사안을 가지고 거기에 맞춰 추론하는 건 허술한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겁니다. 님처럼 해석할 여지는 있으나 어디까지나 액블 인수가 없을 때의 얘기인 거죠.
23/07/21 16:18
수정 아이콘
[한국 시각으로 2022년 2월 10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다른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유명 게임들을 현재 계약된 것들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른 플랫폼에도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 2022년 4월 28일 새벽 2시부터 10시까지 트위치 드롭스로 오버워치2 클로즈 베타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트위치 전체 오버워치 카테고리 동시 시청자 140만명을 달성하였고, [29] 드롭스 이벤트가 끝난 뒤에는 평균 1만명 정도를 유지하였다.
- 2022년 10월 5일 새벽 3시부터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트위치에서 해외 및 국내에서 많은 유명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하고 있으며, 시청자는 일반 상태 기준 10~20만명, 드롭스 이벤트 기준으로 대략 40만명대이며 최대 63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 2023년 2월 기준 오버워치 1 시절 점유율보다 1% 정도 늘어난 평균 5%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FPS 2위 자리를 두고 발로란트와 호각을 겨루고 있었으나 이후 점유율이 점점 하락하다가 PvE 콘텐츠 개발 취소 발표 이후에는 다시 오버워치 1 시절의 점유율로 회귀하는 것도 모자라 2%대로 들어가는 등 오히려 오버워치 1 암흑기 시절보다 더 떨어졌다.
- 2023년 7월 20일 액티비전 블리자드 실적 발표에서 오버워치 2의 인기가 식었음이 공식 확인되었다.]


마소가 콜옵 포함 액블 게임을 타 플랫폼에도 출시하겠다고 선언한 건 2022년 2월 10일이고 그 당시 옵치2는 망했다고 판단할 근거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옵치2가 스팀에 들어가는 건 흥행 여부와는 상관 없이 마소의 액블 인수와 관련된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제 의견은 오피셜을 통해 추론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말싫
23/07/21 19:00
수정 아이콘
하늘 님//

뭔 소리에요, 옵치2가 스팀에 들어가는 걸 22년 2월 10일에 정했어야만 스팀에 나갈 수 있나요?
당연히 이때는 출시 전이니 언젠가 가더라도 타이밍 봐서 간다였겠죠.
[옵치2가 스팀에 들어가는 건 흥행 여부와는 상관 없이 마소의 액블 인수와 관련된 예정된 수순]가 님의 추론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흥행 여부와는 상관 없이]는 완전히 님 뇌피셜이에요. 왜 계속 이걸 부정하시는지...

MS의 전략에 따라 액블이 추후 모든 신작은 멀티로 가고, 현재 멀티가 아닌 게임은 가급적 빠르게 멀티 플랫폼 확장을 한다라는 강령 하에 움직인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그럼 디아4가 설명이 안되죠.
결국 그런 방향성이 있더라도 사업별로 그 타이밍은 다 다른 것이고, 옵치2가 미친듯이 흥행하고 있었으면 그 시기는 23년 8월이 아니라 24,25를 넘어 아예 안 왔을 수도 있습니다. 근거가 뭐냐고요? 디아4 스팀에 안 냈잖아요.

이걸 까는 것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요, 액블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사업적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이란 거고요.
그 합리적인 사업 결정이란 프로젝트의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플랫폼 전략을 가져간다는 거고요.
디아4가 그렇게 했고 옵치2도 당연히 그렇게 했을 거란 거죠.

그리고 위에 밸브, 닌텐도 10년계약 똥꼬쇼는 왜 언급하시는 건가요.
스팀이고 닌텐도고 애초에 그냥 플랫폼 정책에 동의하는 기본 계약만 하면 게임을 낼 수 있습니다.
애초에 내고 싶으면 언제든지 낼 수 있는 거였고 특별한 계약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액블 인수 여론전에서 써먹으려고 게임판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 [보세요! 저희는 이렇게 관대한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라고 장난질친 건데요.
이걸 이해 못 하시는 분이면 애초에 이런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만큼 업계에 대한 이해가 없으신 겁니다.
23/07/21 22:57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님 말이 맞으려면 모든 주체적 결정은 액블이 해야 하지만 스팀에 액블 게임 내는 것도 닌텐도에 액블 게임 내는 것도 모두 마소의 판단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액블이 자체적으로 손익을 판단해서 결정 내리는 게 아니라 밸브, 닌텐도, 소니 모두 계약의 대상은 액블이 아니라 마소입니다. 마소의 액블 인수를 반대하는 선봉장인 소니조차 액블과 계약한 게 아니라 마소랑 계약했어요. 액블은 아무런 결정 권한도 없고 계약의 당사자도 아닙니다.

모든 게 마소의 생각대로 움직이고 있고 마소는 이미 자기가 정한 절차에 따라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님은 무슨 생각으로 마소가 진행하는 일을 아니라고 부정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아니라고 하려면 오피셜 발표에 근거한 추론을 하셔야죠.

이미 마소는 흥행 성공한 자사의 게임을 스팀에 냈습니다. 님 말대로라면 포르자 호라이즌 5, 헤일로 인피니티, 기어즈 5 게임은 최대한 마소가 간 보다가 약빨 떨어질 때 되어서야 스팀에 냈어야 하는데 포르자 5, 헤일로 인피니티, 기어즈 5 게임 모두 스팀 동발이네요?

1. 스팀에 게임 내고 안 내고는 액블의 권한이 아닌 마소의 권한이고
2. 이미 마소는 [자사의 대작 게임을 흥행 여부와 관계 없이] 스팀에 동발로 제공했다. (오피셜)

결정 권한 있고 계약의 당사자인 마소가 발표한 대로 차근차근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무런 권한도 없고 마소의 의중대로 따르고 있는 액블이 무슨 사업적 판단을 한다고 오피셜 근거도 없이 주장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흥행에 상관 없이에 대한 근거]를 이 정도로 제시했으면 비록 반대하는 의견이라도 좋으니 오피셜 발표에 따른 합리적 추론이라는 걸 입증하세요.
그말싫
23/07/21 23:34
수정 아이콘
하늘 님//

계속 말도 안되는 소리만 반복하고 계시네요, 합리적 추론 같은 부끄러운 소리 그만 좀 하시고요.
님이 하는 모든 주장은 [디아4] 하나로 다 뭉개진다니까요?

1. MS는 스팀 동발 가라 했지만 액블이 거부했다
2. 액블은 배틀넷 독점을 원했고 MS가 승인/동의했다
3. 액블은 배틀넷 독점을 원했고, 아직 MS 인수 완료가 아니기 때문에 MS의 승인을 받을 필요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배틀넷 독점 했으니 셋 중 하나겠죠? 님이 생각하시기엔 몇 번 입니까?
님이 말씀하시는 바에 따르면 MS는 무조건 멀티플랫폼(플스 제외)를 해왔고 그걸 원하고, 그걸 또 요구하는 곳인데 디아4는 어떻게 배틀넷 독점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겁니까?

어떤 케이스건
1) 액블이 아직 사업 결정권이 있다(MS는 원치 않았다) 또는
2) MS도 디아4의 배틀넷 독점을 승인했거나 원했다, 둘 중 하나는 무조건 성립하는데요?

그 둘 중 하나라도 성립한다면 당연히 옵치2도 액블 단독이던 MS공동이던 [최대한의 상업적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는 상황이란 거죠.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스팀 입점을 위해 노력하는 그런 순진한 상황이 아니란 거죠.
23/07/22 01:53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4. 제 의견은 “마소는 콜옵을 포함한 블리자드 게임을 스팀에 낼 것을 약속했고 이미 진행중이다.”입니다.

[마소의 최우선 순위는 인수가 최대한 잡음 없이 빠른 시간 안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스팀에 액블 게임을 내는 것도 그 일환이고요. 스팀에 게임이 늦게 출시될 수록 반대 여론(잡음)이 많아지므로 최대한 조속히 처리할 겁니다.

어떤 케이스든 빨리 준비가 된 게임부터 스팀에 입점할 것이고 거기에 상업적 이득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디아 4를 예를 들면 대규모 할인 또는 스팀판 특전과 함께 스팀에 입점하는 게 아닌 이상 단순 스팀 출시는 판매량에 영향을 주기 어렵고(살 사람은 이미 산 상황) 아직 구입을 안 한 사람은 게임 패스 입점 시까지 기다릴 사람들이라 역시 스팀 판매량을 기대하기 어렵죠.

디아4의 스팀 입점을 두고 의외로 상업적으로 큰 의미를 두시는 것 같은데 미발굴의 갓게임이 스팀 출시 후 입소문으로 뜨는 것도 아니고 옵치 2나 디아4는 이미 많은 관심과 평가를 받은 게임이라 스팀 발매 후 큰 변화는 없습니다.

인수 후 필 스펜서가 액블의 수장이 될 텐데 이미 팔 만큼 판 구작의 스팀 출시 시기로 상업적 이득을 따지기엔 할 일도 많고 바쁜 사람입니다. 그보다 신규 인수 대상 물색, 신작 게임의 품질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게 님이 강조한 [최대한의 상업적 이득]을 얻는데 유리하겠죠.
그말싫
23/07/22 09:22
수정 아이콘
하늘 님//

MS와 필스펜서는 너무나 원대하고 큰 일을 하고 계셔서 디아4따위에 일일히 간섭하지 않는다 뭐 이런 걸로 대답을 회피하시는 모양새인데... 왜 이렇게 까지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시는지 여기에서 조금 이해가 되긴 하네요.

다시 정리해드릴게요, 이 대화가 이렇게 흘러왔는데요:

하늘) 옵치2의 스팀 입점은 게임 성과와 무관하게 MS의 정책에 따른 것
그말싫) MS의 정책에 따르는 것도 20% 정도는 있겠지만 옵치2가 망해가니 지금 불가피한 선택
하늘) 액블이 MS의 정책을 따르는 것, 액블은 결정권이 없다, 성과와 무관하게 들어가는 것
그말싫) 액블이 결정권이 없는데 디아4는 왜 MS의 기조를 안 따름? MS가 허가했거나 액블은 독립권을 유지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난데?
하늘) “마소는 콜옵을 포함한 블리자드 게임을 스팀에 낼 것을 약속했고 이미 진행중이다"

지금 마지막 리플이 얼마나 뚱딴지 같은 소리 하시는 건지 아시겠죠?
대답을 못하시고 있잖아요, 결과적으로 액블은 독립적 결정권이 있는 거 아니면 MS의 영향력이 아직 없는 거 아니면 MS도 배틀넷 독점을 동의 한 상황인데요?

위 3가지 모든 경우에 어쨌든 액블 게임은 최고의 성과를 위한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이란 거고, 옵치2도 지금 흥행 대박이었으면 [지금] 안 들어왔을 거라는 게 이성적인 판단이죠.
23/07/22 13:54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디아4가 현재 스팀에 제공되지 않는 상태를 두고 “MS가 허가하거나 액블이 독립권을 유지하고 있다.”라는 건 님의 생각이고 이 정도면 충분한 논리라고 생각하고 계신 거 같은데,

디아4가 현재 스팀에 제공되지 않은 건 그냥 준비가 안 되서입니다.


1. MS가 배틀넷 독점을 인정했다?

이렇게 생각하신 이유가 궁금해서 생각해 보니, 배틀넷에 독점을 유지하는 게 액블에게는 최대의 이익이 간다라고 생각하신 거 같은데 회사는 이미 마소에게 넘어간 상태고 그 이후에 발생하는 모든 수익과 손실은 액블이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게다가 액블 수장이 되는 필 스펜서는 액블 인수를 지휘했던 사람이라 인수를 잡음 없이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게다가 마소는 대작 게임의 윈도 스토어 독점을 포기하고 스팀 동발을 추진한 이력이 있어서 배틀넷 독점을 통한 스팀 수수료 절감 같은 이익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는 걸 이미 지나간 마소의 정책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님이 주장하는 배틀넷 독점을 이용한 최대한의 이익 증대는 마소에겐 관심 없는 사항이라는 겁니다.


2. 액블이 아직 독립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액블 게임에 대한 독점 여부는 액블이 당사자가 되어서 추진하고 계약을 해야 하지만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마소가 전면에 나서서 추진하고 계약을 하고 있죠? 여기까지 보면 액블은 아무런 권한이 없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3. 그렇다면 디아 4가 아직 배틀넷 독점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직 준비가 안 되서 입니다. [타 플랫폼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가 더 정확한 표현이겠군요. 준비 과정 중에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그게 배틀넷 독점을 통한 이익 증대는 아니라는 건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어떻게든 배틀넷 독점을 액블 이익에 연관지어 생각하시니 마소가 승인했다거나 액블에게 권한이 있다고 판단하시는 거 같은데 위에서 말씀드린 걸로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결론: “액블은 아무런 권한이 없고 마소는 배틀넷 독점으로 얻는 이익에 (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별로 관심이 없다.”입니다.
그말싫
23/07/22 14: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늘 님//

[디아4가 현재 스팀에 제공되지 않은 건 그냥 준비가 안 되서입니다]
????????? 어디 문서라도 유출되었나요?, 플스나 엑박 버전처럼 포팅을 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스팀은 이미 있는 PC버전에 플랫폼 API 몇 개 붙이면 그만입니다. 개발팀이 세팅된 단계라면 스팀 입점 작업 공수는 1달이면 됩니다. 뭔 준비가 안 되서인가요.

[배틀넷 독점을 이용한 최대한의 이익 증대는 마소에겐 관심 없는 사항이라는 겁니다.]
????????????? 님 맘대로요? 마소는 관심이 없을지언정 액블은 크게 관심이 있는 사항이었고, 결국 액블의 바램대로 된 건데요?

[마소가 전면에 나서서 추진하고 계약을 하고 있죠? 여기까지 보면 액블은 아무런 권한이 없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와 이건 진짜...이렇게 기업 생리를 모르시나요.
"인수하면" 마소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니 계약을 하는 거죠,
인수가 안되면 안 넣을 거기 때문에 액블이 껴서 3자 계약을 안 한 겁니다. 액블이 권한이 없는 게 아니라 애초에 인수 안되면 안 할 거거나 맘대로 할 건데 저 계약에 왜 끼나요? 마소도 저 단계에서는 소위 "공수표"를 날린 거죠, 인수가 안되면 아무 의미 없는 계약인데
"내가 A사 그 계약 건만 따내면 김이사 차 한대 뽑아줄게~" 라는 계약을 하는데 A사가 같이 서명해주나요? 크크크크


무슨 말도 안되는 본인 뇌피셜을 여러개 쌓아놓고 하나의 뇌피셜의 근거를 또 다른 뇌피셜로 대는 순환 오류를 겪고 계신데....
이쯤 되면 무슨 말씀을 드려야 될지도 막막하네요.

그럼 하늘님께선 오버워치2가 초대박이 나고 있는 상태였었어도 23년 8월에 스팀에 나왔을 것이고 디아4가 스팀에 안 나온 건 오해다라고 말씀하고 싶으신 거죠?
그냥 그렇게 믿고 싶으신 거라면 그렇구나 해드리고 말렵니다.

잘 아시겠지만 지금 오버워치는
[위태위태, 오버워치 2가 가라앉고 있다] 이런 기사가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739390
23/07/22 15:01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콜옵 스팀 재입점은 액블 인수와 관련이 있다고 한 기사를 제시했고요.
옵치2는 마소가 타 플랫폼에 게임을 내겠다고 선언한 당시 흥행 여부를 알 수 없었다는 걸 타임라인을 통해 말씀드렸고
디아4는 스팀에 입점한 다른 마소 게임을 통해 스팀 수수료 같은 건 마소의 고려 사항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권한 문제는 불확실한 단계를 이미 지나 확정 단계가 되었으니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군요.


그런데 님이 주장하는 내용인,

콜옵 스팀 재출시 - 망해서임(근거 없음)
옵치2 스팀 출시 - 망해서임(근거 없음)
디아4 스팀 미출시 - 아직 잘 나가고 있어서(근거 없음)

콜옵 스팀 재입점이야 님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와는 별개로 주지의 상황이죠?
옵치2가 망한 건 저도 알고 님도 알고 다른 사람도 아는 사항이니 망한 증거를 가져오실 필요는 없고요.
디아4가 아직 잘 나가고 있는 건 저도 다 아는 사실이라 굳이 증거를 가져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콜옵, 옵치2, 디아4와 관련해서 님의 주장을 뒷받침할 오피셜 증거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그말싫
23/07/22 15:24
수정 아이콘
하늘 님//

반박 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입을 다무시고 계속 또 딴 소리로 이어가시는 군요.

[1년 전에 향후 게임들 멀티로 내겠다는 MS의 선언] = [23년 8월에 옵치2가 스팀으로 나오게된 "유일한" 이유] 이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MS의 인수를 감안한 대전략을 염두했을 가능성? 당연히 있죠.
단 인수도 안 끝난 지금 시기에, 그도 그럴 것이 디아4는 배틀넷 독점을 한 시기에 [전적으로] MS의 전략 때문에 스팀을 가는 것이라 주장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거고, 게임이 망해가니 겸사겸사 이때로 정해진 거고, 그게 가능할 만큼 사업적 결정에 운신의 폭이 있단 거죠.

저는 지속적으로 [MS의 정책에 따르는 것도 20% 정도는 있겠지만 옵치2가 망해가니 지금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했고 당연히 이것에 대한 오피셜 근거는 없죠, 액블 내부 회의 녹취록이라도 나와야 되나요?
그 말은 반대로 님도 아무런 오피셜 근거가 없습니다, [옵치2가 망해서 지금 스팀가는게 아니라 원래 이쯤 갈려고 했음]이라는 공식 근거나 뭐 회의록 유출본이라도 있으신가요? "작년에 액블 게임 멀티로 낸다고 마소가 그랬음"이 근거가 되려면 디아4가 멀티로 나왔어야 되고요. 애초에 1년 전 그 주장이 근거가 될 수도 없지만 근거로 쳐줄래도 디아4 때문에 성립 자체가 안 되죠.
23/07/22 18:14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향후 게임들 멀티로 내겠다는 마소의 선언 - 콜옵 스팀 재입점 - 옵치2 스팀 출시 발표

여기까지만 보면 콜옵을 시작으로 블리자드 게임이 스팀에 차차 입점할 테고 마소가 발표대로 이행하는 중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부분도 이 부분이죠. “콜옵, 옵치2도 스팀에 나왔으니 차차 다른 블리자드 게임도 준비되는 대로 나오겠구나.” 겉으로 드러난 부분에 대해 그대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옵치2가 원래는 언제 나왔어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없으니 근거 제시할 이유도 없고 디아4 출시 여부로 의미 부여한 건 제가 아니니 마찬가지네요.


저랑 의견이 대립되는 부분은 [“스팀 출시는 흥행성과 무관하다 vs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라는 점이고 저는 이 부분에 대해 마소의 정책상 흥행과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린 거고 님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1. 액블은 이미 마소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
2. 인수 완료시까지 마소의 정책에 반할 이유도 없다.(반하면 잘리겠죠) 오히려 충실히 움직여야 한다.
3. 그동안에 발생하는 수익과 손실은 액블 독단으로 판단할 이유가 없다.
4. 액블의 수장은 필 스펜서로 내정되어 있다.
5. 현 블리자드 CEO(마이크 이바라)는 마소 출신이다.
6. 바비 코틱(인수 전 액블 CEO)의 주된 임무는 인수 의무를 충실히 하는 것이고 돈만 받고 나갈 사람이라 액블의 수익·손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액블 인수가 완료됐든 아니든 블리자드는 마소의 지휘하에 움직인다고 봐야죠. 옵치2 스팀 출시, 디아4의 배틀넷 독점으로 최대한의 이익 추구는 마소의 관심사도 아니고 그거 잘한다고 마소가 인정해 주지도 않습니다. 마소는 스팀 수수료에 연연하지 않아요.


옵치2 스팀 출시, 디아4 배틀넷 독점에 전략적 의미를 부여하시는 거 같은데 인수 전 위기 상황의 액블이라면 한 푼이라도 아쉬우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새 주인을 찾은 지금 상황에선 별 의미 없죠.

그런데 궁금하긴 하네요. 인수 되는 상황에서 회사 분위기는 어수선할 테고 마소의 주어진 임무 외에는 복지부동·현상유지가 최선의 상황일 텐데 그 와중에 액블의 이익을 위해 전략적 행보를 보이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요?

필 스펜서? 마이크 이바라? 바비 코틱? 아니면 제3의 인물?
그말싫
23/07/22 18: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늘 님//

마소의 선언 - 콜옵 스팀 재입점 - 옵치2 스팀 출시 발표
????? 보고 싶은 것만 보시는 군요

마소의 선언 -> 오버워치2 독점 런칭 [??????] -> 콜옵 스팀 추가 -> 디아4 독점 런칭 [???????] -> 오버워치2 스팀 출시 발표
이게 객관적인 주요 타임라인이고요, 누가 봐도 갈지자 행보죠.
저것만 놓고 봐도 일단 이래저래 프로젝트 상황에 맞게 진행하는구나 해석을 해야죠, 아니 이건 해석 이전에 기본적인 사실에 대한 "인지" 문제인데요.

디아4 출시에 의미부여를 저만 한다고 하시는데 일어난 일에 당연히 의미 부여를 해야죠.
님 주장에 반하는 케이스라고 의미부여를 안 하시면 그게 주장입니까 잠꼬대입니까?

그나저나 단정할 수 없는 사실들을 숫자까지 매겨가며 엄청 자신있게 말씀하셔서 재밌네요, 그런데 필스펜서 액블 수장 내정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데 근거가 있나요?
23/07/22 21:46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옵치2 독점 런칭이랑 디아4 독점 런칭 시기와 관련한 타임 라인은 의견이 서로 상충하는 부분이 아닌데 왜 넣으셨는지는 얼핏 이해가 안 되네요.

콜옵 스팀 재출시는 인수 확정이 안 난 상태에서의 결정이라 파격적이긴 한데 소니가 인수 반대를 극렬하게 외치는 핵심 쟁점이라 급하게 재출시했다고 봐야겠죠.

[필 스펜서 액블 수장 내정은 제가 잘못 봤네요. 정정합니다. 죄송합니다.]


옵치2 스팀 출시로 시작해서 이야기가 흐르다 보니 어찌저찌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서로의 의견과 입장차는 충분히 교환한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 땐 이야기가 이렇게 길어질 걸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귀중한 시간 내셔서 꼬박꼬박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장을 강하게 하다 보니 그 와중에 심기를 불편하게 해 드린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쯤에서 그만 물러나려고 합니다. 나중에 어떤 이유로 의견을 교환할지 모르지만 좋은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꾸 보면 정든다고 하는데 정 들기 전에 가야겠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23/07/21 12:10
수정 아이콘
둘다맞는소리죠 마소인수영향도 있겠고 콜옵도 4년만에 스팀복귀한거보면 배틀넷독점 실적 기대이하라서 한것도 맞는거고
Just do it
23/07/20 15:56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옵치2는 리그폐지 검토중이라는 기사 났네요.
옵치1 66때 리그 좀 보다가 옵치55땐 거의 안 봤었는데
이럴거면 그냥 유저위주 재미 패치로 갔으면 합니다. 66자유 경쟁도 풀고
handrake
23/07/20 16:53
수정 아이콘
스팀이 망해야 하프라이프3가 나올건데 안나오겠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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