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레일 오픈후 첫 대형업데이트였던 1.1업데이트가 별다른 스토리나 맵 업데이트 없이 이벤트만 좀 나오면서 넘어간 상황이었는데 이번 1.2 업데이트에서조차 메인스토리가 제대로 마무리 안되고 1~2시간이면 끝나는 짧은 분량에 스토리 퀄리티도 나사빠지면서 유저들 민심이 떡락중입니다.

같은 미호요의 원신은 1.1업데이트때 리월 메인스토리가 마무리되고 1.2때 드래곤스파인이 업데이트되었는데 스타레일은 원신보다 더 작은 규모의 게임이고 미호요 자체도 원신 초기때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자본과 인력이 늘었는데도 3개월정도밖에 안된 신규게임에 만족스러운 업데이트가 안 이루어지고있다는 점이 불만을 더욱 가중시켰네요.

안그래도 부족한 컨텐츠, 부족한 육성재료,  타이밍이 안맞는 픽업주기 등 불만이 조금씩 누적되어가고있는 와중에 이번 업데이트조차 미흡하기 그지없어 전세계 어디든 성토를 토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안그래도 원신이나 스타레일이나 할거 더럽게 없기는 마찬가진데 원신은 이번 이벤트라도 열심히 만들었고  신규지역 폰타인을 기다리는 상황이기라도 하지 스타레일은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게임이든 석달가량이나 별 업데이트없이 이벤트나 하고있으면 욕먹습니다. 근데 기다리고 나온 스토리라는게 이모양? 못참죠.

안그래도 짧은데 스토리라도 좋으면 말이라도 안하지 연출뽕으로 넘기는것도 한계가 있지 미호요의 고질병인 급전개, 캐릭터 비중분배 실패 등등이 고스란히 재연된 스토리라 힘이 빠집니다. 수메르 스토리는 그냥 우연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