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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27 23:58:27
Name gardhi
Subject [LOL] LPL 스프링 전반기 주요팀 주관적인 감상평
LCK와 LCS는 진작에 정규시즌 2라운드에 들어섰고 심지어 LEC는 윈터시즌을 이미 마치고 MSI 진출팀 한팀을 확정시켰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LPL도 어제자 기준으로 모든 팀들이 8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정규시즌의 절반을 넘겼습니다.



물론 LPL은 두달간의 정규시즌 동안 한팀당 한번씩만 만난다는 특징 때문에 순위가 휙휙 바뀌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구도는 엿볼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시즌 LPL은 우승후보로 여겨졌던 징동, 테스, RNG, 웨이보가 모두 경기력이 흔들렸거나 흔들거리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보다 MSI 진출권 경쟁이 재밌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는 플옵 후보 10개팀에 대한 감상평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항상 덧붙이는 말이지만 일개 롤붕이에 불과하니 재미로만 봐주십쇼...




1. LNG (8승 1패 승점 13점)

탑솔 : 지카
정글 : 타잔
미드 : 스카웃
원딜 : 엘피
서폿 : 항


많은 의문부호를 남겼던 LNG의 리빌딩 방향은 스토브리그 막바지 스카웃 영입 하나만으로 대성공이 되어 버렸습니다.
스카웃은 빅게임헌터라는 프레임을 완전히 박살내며 리그를 씹어먹고 있으며 퍼스트는 물론이거니와 시즌 MVP도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타잔도 미드의 압도적인 체급과 함께하니 다시 19그리핀 폼에 근접해졌다고 생각하며 카나비, 티안. 웨이 모두 들쭉날쭉한 기량을 보이는 현 시점 유력한 퍼스트 후보로 보여집니다.

시즌 초반 지카는 무난하게 1인분 하는구나 정도의 인상이었지만,
승리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체급도 괜찮은데 꽤 날카로운 교전력도 많이 보여주며 팀 내 3옵션을 확고히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우려되었던 바텀은 현 젠지의 바텀에 비유하는게 가장 적절할 것 같습니다.
특히 엘피가 우려에 비해 라인전에서 생각보다 터지지 않고 한타 때 나름 제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물론 리닝의 약점을 꼽자면 역시 최상위 바텀 상대로 바텀 체급이 문제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리닝이 현재 유일한 1패라인으로써 리그 1위를 수성하고 있지만 이번주 토요일 EDG전을 시작으로 2,3,4위를 연달아 만나는 지옥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리닝의 1위가 대진순서빨이었을지 진짜 1황일지 궁금해지네요.




2. JDG (7승 2패 승점 10점)

탑솔 : 369
정글 : 카나비
미드 : 나이트
원딜 : 룰러
서폿 : 미싱


BLG전 불안한 승리, 웨이보전 역전패에 이어 EDG전 완패까지 당하며 우승후보에서 밀려나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1황으로 보였던 테스를 2대0으로 잡아냄으로써 승점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흔들리던 탑정글의 자신감을 회복시킬 기점까지 되었다 생각합니다.

야가오의 부재로 인한 '가자미의 역할을 누가 수행할 것인가'의 문제는 결국 바텀픽으로 해결하려는 듯한 모습입니다.
미싱에게 좀 더 메이킹, 변수창출이 되는 서폿을 쥐어줌으로써 나이트의 캐리력은 보존해주고 카나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거든요.
마침 메타도 슬금슬금 근접폿으로 전환되고 있는 과정이기도 하고요.

부진한 시기를 겪었다 하나 국제대회에서 가장 무서울거라 생각되는 LPL팀은 역시 징동이라 생각합니다.
리닝이나 테스는 비교적 장단점이 확실하고 쉽게 바뀔만하다고 생각되지도 않지만 현 징동 라인업은 부진을 겪더라도 금방 폼이 올라올 만한 선수들이기에...




3. EDG (6승 2패 승점 8점)

탑솔 : 아러
정글 : 지에지에
미드 : 포포
원딜 : 리브
서폿 : 메이코


스카웃 사가로 여론이 뒤숭숭했던 것과 별개로 리빌딩은 참 잘 되었네요.

퍼스트 유력후보로 보이는 아러(제가 아러맘이라 그런건 아님)를 중심으로 한 탑게임은 23EDG의 새로운 무기로 장착되었습니다.
특유의 엉덩이 무거운 스타일로 인해 제가 상당히 저평가했던 포포는 초반단계에 미드 자원을 딱히 사용하지 않는 지에지에 스타일에 너무 잘맞네요;;

올해 가장 주목받은 신인으로 볼 수 있는 리브는 징동전 승리까지만 해도 기세 잘 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재키러브-마크 듀오에게 아예 박살이 나버릴 줄은 몰랐네요.

EDG도 리닝과 만나는 이번주 토요일이 스프링 성적의 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 1위를 끌어내리고 1~2위로 진입하는 것뿐 아니라 각각 프런트와의 불화로 이탈한 아러, 스카웃으로 인해 분위기도 꽤 불탈거로 보이거든요.
만약 한쪽이 일방적으로 박살나는 결과가 나온다면 향후 기세에 상당히 영향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4. TES (6승 2패 승점 6점)

탑솔 : 칭티안
정글 : 티안
미드 : 루키
원딜 : 재키러브
서폿 : 마크


재키러브가 6연승을 달리던 테스에 위기감을 주고 싶었나 봅니다.
리브에게 S급 원딜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준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징동전 1세트 카나비의 리신 상대로 단 하나의 플반응도 성공하지 못하면서 팀 멘탈을 제대로 폭파시켜줬네요.
이 미칠 듯한 기복이 참 재키러브답다 해야할지...

사실 토요일 경기를 단순 잭갈통이라는 자연재해 탓으로 지워버리면 여전히 우승후보급 팀이긴 합니다.
칭티안에겐 경험치 꾸역꾸역 먹여가며 팀게임 적응시켜 가고 있고, 티안은 외부이슈로 인한 멘탈 문제를 생각보다 빨리 털어냈습니다.
루키는 스카웃 1황 체제에 이견을 던질만큼 파괴적인 폼을 보이며 재키러브-마크는 현시점 LPL에서 가장 라인전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토요일 경기를 심각하게 바라보면 문제가 될게 한두가지가 아니기도 하죠.
칭티안은 여전히 라인전 체급만 눈에 띄일뿐 교전 때 번뜩이는 타입이 아닙니다.
티안은 멘탈 문제가 또 언제 터질지 모르고 재키러브는 또 언제 쓰로잉할지 모르며 마크의 한타 스킬샷 이슈가 슬금슬금 기어나오고 있습니다.

TES도 기세를 한껏 타고 있는 RNG를 만나는 이번주 토요일 경기가 분기점이 되겠네요.




5. 웨이보 (5승 3패 승점 3점)

탑솔 : 더샤이
정글 : 카사
미드 : 샤오후
원딜 : 라이트
서폿 : 크리스프


전 올해 웨이보를 보고있으면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되는게 KT더군요.
일단 이름값 높은 베테랑 선수들을 모아놨다는 점, 그리고 대퍼팀 성향이 짙다는 점.

승패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긴 했지만 역시 가장 문제되는건 카사의 교전 집중력이더군요.
분명 좋은 선수고 확실히 운영으로 가져올 수 있는 이득은 전부 가져와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모든게 가려질 만큼 스킬샷과 포지션이 참...

샤오후도 라인전 체급은 작년 스프링급으로 거의 회복한 것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강점이던 교전 캐리력이 아쉬워졌네요.
더샤이는 이제 팀 상황 때문이 아니라 스타일 자체가 메이킹 담당으로 바뀌었다고 결론내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승률 5할이 넘는게 크산테랑 사이온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텀 문제를 찾아보는게 양심없어 보일 순 있지만, 솔직히 바텀듀오도 라인전부터 박살내는 스타일은 아니라 아쉽습니다.
징동이나 테스, RNG 같은 팀은 그냥 바텀 라인전에서 게임이 끝나버리는 경기들이 있거든요.
물론 이름값 생각하면 그냥 상체가 더 잘해주는게 맞긴 합니다;;






6. RNG (5승 4패 승점 1점)

탑솔 : 브리드
정글 : 웨이
미드 : 엔젤
원딜 : 갈라
서폿 : 밍


4주차까지만 해도 올해 RNG는 진짜 멸망하나 싶었습니다만 중위권 수문장으로 여겨지는 TT마저 잡아내며 귀신같이 폼 살려냅니다.

애초에 밍 합류가 개막 한참뒤에 결정되어 연습량이 부족했는데 심지어 현 1,2,3위를 3연속으로 만나는 최악의 대진이었기에 재평가가 들어가야 할 듯 합니다.

올해 밍은 진짜 맛이 갔나 싶었는데 이니시폿이 슬금슬금 나오면서 다시 최상위 바텀 기량을 회복한 듯 보입니다.

웨이도 샤오후 없으니 완전 정줄 놨나 싶었지만 바텀 폼이 살아남으로써 웨이도 슬슬 기량을 회복하는듯 하고요.

지금 RNG는 미드가 대놓고 구멍이긴 합니다.
탕위안은 챔폭이 너무 구리고 엔젤이 챔폭이 강점이라 쓰긴하는데 체급이 구려요.

갈라밍이 최상위 폼을 유지하더라도 우승후보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선 엔젤이 안정감 찾는게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7. OMG (4승 4패 승점 3점)

탑솔 : 샨지
정글 : 아키
미드 : 크렘
원딜 : 에이블
서폿 : 피피갓



피피갓 합류는 팀의 확실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샨지는 잠깐 흔들리는 경기가 있었지만 금새 신인왕 타던 폼을 찾았고요.
럼블, 다리우스, 우디르 같은걸로 이기는 거보면 참 신기하긴 합니다.
중국 순혈탑들을 상징하는 피오라, 잭스, 카밀 같은 칼챔은 오히려 한판도 안했거든요.

크렘, 에이블은 작년보단 낫긴한데 그래도 기복이 확실하더군요.

팀합이 강점이다보니 강팀 상대로는 라인전부터 속절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꽤 됩니다.
현 6강 구도에 본인들이 균열을 만들고 싶다면 라인전 체급을 올릴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8. IG (5승 5패 승점 2점)

탑솔 : YSKM
정글 : 기드온
미드 : 도브
원딜 : 안
서폿 : 윙크


명가의 부활을 알리는 듯 했으나 어느새 4연패까지 쳐지며 총기를 잃었습니다..

연패 과정 속에서 여러문제가 쌓여있지만 근본적으로 기드온이 너무 못합니다..
연승할때만해도 단순히 다른 라인들이 공격적이니 가자미 역할을 하는구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패배하는 경기들을 지켜보면, 이 팀에서 정글이 하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설계도 안되고 역갱도 제대로 못봐주고 심지어 신인인데 교전 집중력도 구립니다.

신인탑에 대한 파훼, 미드 스타일의 한계, 서폿의 메타 적응도는 죄다 2차적인 문제입니다.
솔직히 지금 중하위권에 있는 정글러 아무나 데려와도 강팀으로서 경쟁력 유지는 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오히려 기세가 너무 안좋아서 플옵 진출 실패를 걱정해야 할 지경입니다.




9. BLG (4승 4패 승점 0점)

탑솔 : 빈
정글 : 쉰
미드 : 야가오
원딜 : 엘크
서폿 : 온


비리비리 특) 개막전 강팀으로 평가 받다가 시즌 중반즘 되면 플옵 문턱에서 허덕임.

올해는 진짜 가성비 영입 잘 했나 싶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또 중위권 경쟁에 머물고 있네요.

컵대회 때까지만 해도 체급 참 좋았는데 정확히 정글바텀 폼이 심각해진걸 보면 온신의 위엄이겠죠.
이젠 그냥 탑미드의 한타 체급만 믿고 가야하는 팀입니다.

긍정적인 면을 찾자면, 강팀들을 비교적 빨리 만났고 심지어 웨이보는 잡아냈기 때문에 순위 자체는 올라갈 가능성이 크긴 합니다만 기대치에 비하면 아쉽죠.
솔직히 지금 구직 중인 뤼마오가 온보다는 낫다 봅니다.




10. TT (5승 4패 승점 0점)

탑솔 : 호야
정글 : 베이추안
미드 : 유칼
원딜 : 후안펑
서폿 : 야오야오


시즌 초 IG에게 첫 패배를 안긴팀이자 웨이보도 2대0으로 잡아내며 상위권에 균열을 내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중위권 다툼을 하고 있는 OMG와 WE에게 패배하며 승수가 비벼지고, 결정적으로 RNG에게 완패를 당하며 승점에선 오히려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습니다.

나름 라인전 체급은 강팀과도 비벼볼만한데, 강팀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선 역시 S급의 부재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6강팀들은 모두 S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플옵 경쟁팀들도 S급이나 S급 후보들을 보유하고 있죠.
그러나 TT는 솔직히 고점을 가정해도 S급인 선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유칼이 종종 눈에 띄는 장면들이 있긴한데 그 빈도수가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 팀은 우선 구단최초 플옵 진출부터 달성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성공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무리]

개인적으로 플옵 10개팀 자체는 웬만하면 변동이 없을것같다 생각합니다.
(IG 기세가 너무 안좋아서 불안하긴 하지만)

반면 MSI 진출권 2개는 현 상위 6개팀 중 누가 차지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LPL 구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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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쓰려고가입
23/02/28 0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LNG의 약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분명 대진운이 크게 작용해왔었는데 강팀과의 첫 매치였던 WBG에서 2-0 완승.
여기 미드 복은 타고났습니다. 아이콘-도인비-스카웃이라니요. 특히나 셋 중에서 가장 솔리드하고 육각형에 가까운 선수가 스카웃인데
여지없이 본인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냥 스카웃 믿고 냅다 누우면 예찬씨가 해주더라구요.
커뮤 밈 때문에 빅게임 헌터의 이미지가 있지만 21년 이전의 조별 잔혹사를 생각하면 솔리드함이야말로 스카웃의 아이덴티티죠.
EDG의 암흑기도 소년가장으로 버틴 사람이니 LNG 정도의 로스터면 그렇게 약한 것 같지도 않구요.
타잔 또한 신들린 강타싸움, 세주 갱각으로 잘 보좌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웨이보는 그 게임을 진다는 게 좀 말이 안됐습니다.
샤오후 특성상 주장과 색이 강하고 본인위주의 캐리력 높은 정글과의 궁합이 좋아보이는데
카사가 이런 스타일은 아니긴 하죠. 과거 RNG에서 합을 맞추긴 했지만 카사가 각성하든 샤오후가 본인 캐리력을 높이든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밴픽 방향성 자체도 좀 이상하더라구요. 룰러 및 재키러브와 함께 속칭 LPL 3대 원딜로 묶이는 게 라이트이고
실제로 LNG와의 경기에서 내내 빛난 선수였던데 이럴거면 바텀에 캐리원딜 몰아주고 정면승부를 봐야지
진, 베인을 주며 측면승부를 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티아라멘츠
23/02/28 01:06
수정 아이콘
올해 티원 출신 해외 코칭스탭들이 고난의 행군 중이긴 합니다
이지훈 밴픽 좋게 평가 못받고 듀크는 재앙 소리 듣고 있고 마린도 평가 안 좋고
23/02/28 00:15
수정 아이콘
와 징동은 진짜 국제전에서 무섭긴 하네요
Santi Cazorla
23/02/28 00:45
수정 아이콘
LNG JDG가 타팀에 비해 이렇다할 구멍이 없어보여서 MSI에 가장 가까워 보여요.
LP-항은 말씀대로 페이즈 딜라이트와 비슷한 스토리로 팀에 합류하게 되어서 비교하게 되는데, 페딜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밴픽 단계에서 자원 빨아가면서 상체가 운전하는 버스를 전복시키지 않는다는 큰 골자는 같지만
중후반 메이킹에서 딜라이트보다 항이 더 좋은거 같고(레오나가 모스트1), 픽 감안한 라인전에서도 LP-항쪽이 더 좋아 보이네요.
JDG는 JDG니까.

두팀을 깰수도 있는 팀은 EDG라고 생각해요. 부존벤을 버린 포포의 각성 때문에요. 올프로 받을만해요. 아러 지에지에도 엄청 잘하구요.

WBG는 카사가 가장 문제고 크리슾도 이상해요. 카사가 교전을 못따라오니 크리슾이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을텐데 애쉬 애니 잡고도 맛이 없더라구요.
때문에 말씀대로 더샤이가 크샨테 사이온으로 메이킹을 자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IG는 플옵 탈락할거 같습니다. 정글부터 시작된 똥이.. 전라인에 퍼지고 있네요. 이런 경우는 잘 못본거 같고 이러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왜진..?
RA WE 중에서 한팀이 IG 밀어내고 막차타지 않을까 싶네요.
23/02/28 00:47
수정 아이콘
LNG 탑바텀이 한타때는 잘해주는데 라인전때 넘 불안해서 쩝.. 타잔스카웃이 진짜 개잘해주는데 어디까지 해줄지
비오는풍경
23/02/28 00:53
수정 아이콘
IG는 정글 대체 못 구하면 플옵 못 갈듯
티아라멘츠
23/02/28 01:00
수정 아이콘
듀크는 서양이나 동양이나 재앙 소리 듣고 있더군요
서양 듘재앙이야 익듁하지만 듀크 코치 커리어 처음부터 험난하네..
으촌스러
23/02/28 01:21
수정 아이콘
기드온은 그냥 2군에서도 주전으로 뛰기 힘든 실력이더군요. 도브도 하위권 미드구요. 원딜인 안이 잘 치던데 정글이 워낙 똥망이라 답이 없어요.
몽키매직
23/02/28 01:22
수정 아이콘
LNG / JDG 2강에 그 다음 TES / EDG / WBG 느낌인데
LNG 는 스카웃이 정말 잘하고 있고 타잔도 잘하는데 나머지가 흔들흔들하면서 어찌저찌 이기기는 하는 느낌
JDG 는 3라인에 정글까지 캐리롤이 가능한데 자원/역할 배분 정리가 아직 안된 느낌
TES 는 미드 바텀 무력이 강하긴 한데, 잭... 이 있는 팀은 어쩔 수 없는 그런 위태위태한 기분이 항상 듬.
EDG 로스터 바뀌고 팀 컬러도 많이 바뀌었는데 합을 빨리 잘 맞춘 느낌.
WBG 는... 강형하고 샤오후 역할을 바꿔야될 것 같음... 각자 잘하는 거 하지 굳이 왜?
João de Deus
23/02/28 01:32
수정 아이콘
TES는 결국 메이킹이 되는 라인이 없는게 문제라 봅니다 중위권 팀 정도야 티안-루키-재키가 개인기로 찍어누를 수 있지만 최상위권 상대로는 그게 안되거든요

JDG전도 티안 초반동선 씹어먹으며 앨리스로 백날 갱갱갱 해봐야 탑은 숨쉬듯이 털리고 서폿은 원체 메이킹과는 거리가 먼 좋게 보면 보좌형이고 나쁘게 보면 한계가 있는 스타일이라 중반만 가도 앨리스 유통기한에 딜러진은 앞라인 없이 겜했죠 특히 1세트는 노틸 궁 + 애니 점멸 궁 + 그라가스 토스 한번에 들어가서 뭐 해보기도 힘들었고.. 굳이 따지면 재키가 점화 대신 정화였으면 한번은 빨지 않았을까 싶다만 뭐 결과론적인 얘기구요 띵구가 인터뷰에서 밝혔듯 재키한테 일부러 공격적인 픽 주고 잡아먹는 전략을 세웠다고 하기도 했구요

칭티안이 렛미처럼 방패 세우고 메이킹이 되는 케이스면 모를까 진짜 딜도 적당히 되고 탱도 괜찮은 브루저만 1인분 겨우 충족하고 나머진 인빈시블 헤리 같은 선수들만도 못해주니 밴픽에서부터 부담이...
모두안녕
23/02/28 02:40
수정 아이콘
JDG는 조금 더 팀적인 조합이 개선된다면 1위가 유력해 보이더군요. LNG는 1위팀이지만 1위팀 답지 않은 모습 조무많이 보이고, TES가 서머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위에 언급한 3팀이 어떻게 될지 기대가 좀 되네요.
만찐두빵
23/02/28 06:28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꽤나 LCK랑 LPL간의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LPL 경기보면 날카로움이 있었는데 그런게 많이 없어졌어요.
23/02/28 15: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꼭 얕잡아볼때 국제대회 먹더라고요 크크
23/02/28 08:05
수정 아이콘
와 MSI 대진이 기대되네요. 정배대로라면 LNG, JDG/EDG, T1, 젠지/DK 가 될거 같은데 벌써 재밌네요.
23/02/28 08:08
수정 아이콘
어제 럭스로 캐리한 ON신을 음해하는 글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라인전만 보더라도 이젠 진짜 뤼마오는 넣어둬야)
어제 BLG가 2:0 승리하면서 결국 개막 전 상위권 형성할거라 소리 듣던 7팀이 1~7위가 됐는데 시즌 끝까지 어느정도 유지될 것 같네요.
어차피 LPL은 플옵이 또다른 진짜 시즌이기에, 남은 정규시즌에서의 흥미로운 뷰 포인트는 미드 올프로를 스나루포샤 중 누가 받을지, 정규 1,2위 시드를 누가 딸지(일정만 보면 징동이 가장 1위 유력해보이긴 하는), 플옵 막차 경쟁을 누가 할지 정도가 될듯...
더치커피
23/02/28 13:42
수정 아이콘
럭스로 캐리하고 인터뷰 때 데마시아 한번 외쳐줬겠죠?
23/02/28 10:06
수정 아이콘
개인제으로는 상위권으로 갈수록 솔리드할수록 좋은 팀이라고 보기 때문에 JDG는 확실히 올듯 하고 EDG나 LNG가 msi 오지 않을까 싶긴 한데...

이러다가 봄 그 자체이신 분이 갑자기 각성할수도...
디스커버리
23/02/28 11:26
수정 아이콘
봄 그 자체가 오고 있긴 한데 나머지 팀원들이 그때와는 다른....
더치커피
23/02/28 16:19
수정 아이콘
한때 더샤이 루키를 용병으로 쓰던 팀이 지금은 기드온 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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