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12/20 19:46:00
Name
Subject [뉴스] G식백과 대선후보 출연 확정 (수정됨)
대선후보라고 썼지만 정확한 표현으로는

진보 진영의 이재명 후보.
중도 진영(?)의 안철수 후보.

두 후보만 출연한 듯 합니다.  보수 진영의 윤석열 후보는 아직 조율 중이라고 합니다.



안철수 : 플스4 버전은 거기에 익스펜션 팩까지 하나로 다 돼 있어요.
이재명 : 1942는 우리 아들하고 둘이 하다 많이 싸웠지.

예고편 워딩만 봐도 두 후보의 게임 세대를 알 수 있으며 안철수 후보는 디아2 레저렉션 플레이 썰까지 있는 만큼 게임 방면에는 안철수 후보 쪽이 더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아직 유튜브에는 예고편만 업데이트 된 정도이며 실제 업로드 일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편: 2021년 12월 21일 (화) 저녁7시
✔️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편: 2021년 12월 23일 (목) 저녁7시

대선 후보 영상이 곧 공개되는 만큼 각 후보의 게임 방면 대선 공약을 살짝 찾아 봤습니다. 후보 면면을 보면 누가 되든 좋은 미래는 그려지지 않지만 그래도 이 놈이 시계를 거꾸로 돌려서 후퇴 시킬지, 말지 정도는 알 수 있을 테니까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의 불투명성과 아이템 구매에 들어가는 과도한 비용...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으로는 △확률형 아이템의 정확한 구성확률과 기댓값 공개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기능 확대 △‘컴플리트 가챠(여러 아이템을 모아 또 다른 아이템을 완성하는 다중 구조의 뽑기)’ 금지 △확률 조작, 고의적으로 확률 오표기시 게임사 처벌 등을 제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게임)업계 측에서는 (아이템의 뽑기 확률이) 영업비밀이라고 주장하지만 강원랜드의 슬롯머신도 확률을 공개하고 있어 설득력이 없다”며 “기본적으로... 조작 여부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 “환불과 보상, 그리고 미성년자 결제 문제에서도 게임사업자 책임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아직까지 게임관련 이슈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출처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2140120

혹시 싶어서 뉴스에 윤석열, 게임업계, 공약 등의 모든 키워드를 다 검색해봤으나 공약이나 워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게임 업계 공약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

뱀발로 최근 게임에 대한 사회 인식이 참 많이 바뀌었다고 느낍니다.

[PK를 하면 오프라인에서도 상대를 죽이고 싶어지나요?]
[아이템 현금거래를 해본 적이 있나요?]
[게임에는 어떤 부작용이 있나요? 중독자들에게 한 마디 하시죠.]

무려 아침마당에서 프로게이머 임요환을 앉혀두고 이딴 소릴 지껄였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젠 무려 대선 후보들이 나와서 립서비스라도 e스포츠 진흥 같은 소릴 해주는 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흐름이 쭉 이어져서 내 취미는 게임과 e스포츠 관람이라는 말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따따뚜르겐
21/12/20 19:49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이라 뻔한 얘기들 할 것 같긴 한데 안철수가 그래도 재미는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케이지애
21/12/20 19:52
수정 아이콘
성회氏가 섬세한 사람이어서 마음고생 좀 했겠네요. 대선후보 앞에서 줄타기가 상당히 어려웠을텐데. 영상 잘 나왔으면 하고.
윤후보는 많이 실망스럽네요. 토론하는 것도 아니고 이정도는 질문지 받아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 아닌지.
Bronx Bombers
21/12/20 20: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게임업게에 대한 대답을 신의진 영입으로 해줘서 서로에게 득 될게 없다 봅니다
그냥 안 나오는게 보는사람 안 빡치고 대선후보도 시간 아껴서 좋음
데몬헌터
21/12/21 10:37
수정 아이콘
지금 이게 정게 겜게를 동시에 관통하는 내용이라 얼마나 맘고생이 심할지 대충 알만합니다
21/12/20 19:55
수정 아이콘
윤석렬은 신의진 영입한 순간 게임관련해서 어떤 이쁜소리를 해도 개소리가 되죠 크크
겟타 아크 봄버
21/12/20 21:02
수정 아이콘
진짜 도대체 윤석열은 신의진같은걸 왜 자기 진영에 모셔온겁니까?
이정도로 청와대 가기싫다고 표현하는 사람은 정말 신선하기까지 하네요
21/12/21 12:43
수정 아이콘
심지어 같은 당에 메이플로 스타 된 왕토가 있는데 왕토 거르고 신의진이라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RapidSilver
21/12/20 19:56
수정 아이콘
성회형 G테스터에서 파워레인저 코스프레하고 아프리카에서 히오스하고 게임썰에서 선 박살난 토크 할때부터 팬이었지만
요즘엔 고맙기까지 하네요.

게이머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정치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게임 전문가는 사실 다른나라에서도 찾기 힘든데 여러모로 신세 많이 지는 느낌이에요.
피노시
21/12/20 20:0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당선되면 게임업계 박살나는건 기정사실일텐데 안나오는게 낫죠
유니언스
21/12/20 20:02
수정 아이콘
저 아침마당 같은 엿같은 시기를 버텨내서 여기까지 왔네요.
21/12/20 20:03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신의손 영입한이상 이미 돌이킬수없는강을 건넜죠 이 판이랑..
유성의인연
21/12/20 20:05
수정 아이콘
윤석열쪽은 나오면 나오고 말면 마는거지 뭘 계속 조율중이란건지. 하여튼 정치인들 화법 크크
21/12/20 20:06
수정 아이콘
윤석열 후보는 그냥 신의진이 공약이죠 크크크크
카트만두에서만두
21/12/20 20:07
수정 아이콘
나름 하드게이머고 게임쪽 관련일로 진로를 잡아서 그런지 윤석열은 참... 그에 비해 이재명은 그간 워딩이나 이런걸 보면 꽤 열려 있어보입니다. 근데 정치탭으로 가야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아이폰텐
21/12/20 20:1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만약 나왔어도 이재명이 공부해와서 압살할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두명 붙이니까 안철수 게임 짬바에 이재명이 압살당할거 같기도 하네요.

뭐? 익스펜션 뭐? 이럴 나이대 아저씨긴함.
21/12/20 20:1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대체 왜...
유자농원
21/12/20 20:29
수정 아이콘
윤쪽은 안하는게 낫죠 하면 추가적 손해일게 뻔해서
깻잎튀김
21/12/20 20:36
수정 아이콘
그냥 윤석렬쪽은 이준석이 나이 속이고 출마하는게...
톰슨가젤연탄구이
21/12/20 20:56
수정 아이콘
윤캠에서 오늘 지른거 보면 젊은 남성층은 버리기로 결정한거같아서 안나올듯..
21/12/20 21:05
수정 아이콘
나오기 쉽지않겠지만 윤석열 후보도 와서 어떤 소신을 가지고 있는지 입으로 직접 말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해요.
21/12/20 21:10
수정 아이콘
4:19 아......이거 위험한발언이...............크크크크크크크크
及時雨
21/12/20 21:11
수정 아이콘
1인 시위 같은 거만 안하면 안철수 후보 찍고 싶어요
동굴곰
21/12/20 21:26
수정 아이콘
대놓고 개발자 출신인 안철수>>게임 행사 유치하려고 용쓰던 이재명>>>>>>>>>>>>>>>>>>>>>그 외 아닐까요.
뺙뺙뺙
21/12/20 21:3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예전에 성남에서 선수들 스폰하지 않았나요?
이재명때 아닌가
21/12/20 21:48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확실히 당대에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봤던 유저 느낌이나고, 이재명은 정치인 수준에서 저정도면 뭐 노력했다고 볼만한데다 성남시장때 게임관련 사업 유치하려는 시도같은것도 있어서 뭐 그냥저냥인데 윤석열은 음...
21/12/20 22:21
수정 아이콘
빤스런 한게 지금까지 윤석열이 한 제일 현명해 보이는 판단이긴 하네요
21/12/20 23:11
수정 아이콘
김실장님과 더불어
G식백과가 참 귀한 채널이라는 걸 스스로 입증하네요.
구독은 당연히 박았고, 멀리서나마 박수를 보냅니다.
문문문무
21/12/21 16: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 한때 군웅할거 느낌으로 여러 게임업계 이슈들을 다루는 유투버들이 많이 일어났었는데
광풍과도 같은 논란,이슈들이 연이어터지고
이것들을 논란의여지없이 다루기위한 줄타기를 실패면서
수없이 떨궈져나가더니 결국엔 정리되고 남은게 김실장,지식백과네요...
21/12/20 23:27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지금 저기 나갈 배짱이 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크크크
뒹굴뒹굴
21/12/20 23:44
수정 아이콘
와 이걸 진짜 해내네요.
응원 합니다.
트루할러데이
21/12/21 00:10
수정 아이콘
이건 정게 가서 마음껏 물고 뜯고 하는게 더좋을것 같은데요 크크.
출연한 이후보도 대단하고, 이걸 진행한 김성회씨도 대단하고, 윤석열은 뭐... 이게아니더라도 어디나와서 득 될사람이 아니니까....
DownTeamisDown
21/12/21 01:50
수정 아이콘
겜게에서는 여기까지죠. 내용에 대해서는 결국 정게가서 물고 뜯고 지지고 볶고 하겠죠.
그래도 소개는 겜게에서 하는것도 의미가 있긴합니다.
21/12/21 08:54
수정 아이콘
이미 충분히 정게 수준 리플인데
21/12/21 09:56
수정 아이콘
출현이라니까 왠지 몹 튀어나오는거같고 재밌네요 크크
타시터스킬고어
21/12/21 11:13
수정 아이콘
야생의 대선후보가 나타났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396 [뉴스] 중국, 수개월 판호 중단…게임사 14000곳 폐업 [25] 8640 22/01/05 8640 1
73390 [뉴스] ‘기부천사’ 페이커, 사랑의 열매에 5000만 원 기부 [33] Hestia8941 22/01/04 8941 29
73355 [뉴스] e스포츠, 대한체육회 정식종목으로 채택 [26] Fin.8585 21/12/27 8585 2
73321 [뉴스] G식백과 대선후보 출연 확정 [35] 12847 21/12/20 12847 10
73320 [뉴스] CJ ENM, OGN 매각 재추진.. 오피지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37] Leeka11852 21/12/20 11852 2
73299 [뉴스] 디아블로2가 11년만에 대규모 패치를 합니다 [109] Darkmental14868 21/12/16 14868 2
73267 [뉴스] 게임 질병화의 선봉장, 신의진 손인춘 컴백 [23] 11619 21/12/11 11619 5
73227 [뉴스] PSN 부사장 15살 소년과 성매매의혹으로 해고 [13] 달은다시차오른다9530 21/12/06 9530 0
73224 [뉴스] 액티비전 블리자드, '더 게임 어워드' 참가 못한다 [12] 9885 21/12/05 9885 0
73167 [뉴스] 엑박 패스 for PC 3개월 1000원 [15] CV8998 21/11/30 8998 1
73156 [뉴스] 국민의힘,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법제화' 추진한다 [69] 캬옹쉬바나13758 21/11/28 13758 3
72988 [뉴스] [LOL] 유력해진 천하삼분(天下三分)의 계 [105] 크크루삥뽕17163 21/11/19 17163 0
72908 [뉴스] 中언론 “페이커 연봉 52억원…e스포츠 세계 1위” [85] Leeka19100 21/11/12 19100 1
72895 [뉴스] 에이전트 A씨는 왜 롤드컵 현장에 있었나 [24] 비오는풍경12917 21/11/11 12917 1
72828 e스포츠 세제 혜택 법안등 8개의 개정안 발의 [15] 아롱이다롱이13009 21/11/06 13009 3
72790 [뉴스] 카카오게임즈, 4500억 원 들여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인수 [27] 캬옹쉬바나11140 21/11/01 11140 0
72764 [뉴스] [단독] 11월 컴백? 조규남 전 그리핀 대표 영구 출장 정지 해제 내막 [58] Peggg12399 21/10/30 12399 5
72733 [뉴스] 내년초로 연기했던 이번 블리즈컨 취소 [14] Lord Be Goja9603 21/10/27 9603 0
72724 [뉴스] 선수 연봉만↑ 게임단 매출↓ e스포츠가 위험하다 [127] 묻고 더블로 가!18088 21/10/26 18088 7
72702 [뉴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 런칭 트레일러 [6] 6212 21/10/25 6212 1
72502 [뉴스] 엔씨·넥슨·넷마블… 한국 게임사 PC·모바일 일변도 벗고 "콘솔게임" 도전장 [37] 추천12245 21/10/04 12245 1
72495 [뉴스] 라이자의 아틀리에 2 다음작품은 [16] 추천9145 21/10/02 9145 2
72480 [뉴스] 국내 전문가에게 물었다 - 2021 롤드컵 파워랭킹 [127] Zephiris16658 21/10/01 166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