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1/06 17:43:52
Name 예킨야
Link #1 https://lol.gamepedia.com/Challengers_Korea/2019_Season/Spring_Season
Subject [LOL] LS는 bbq에서 잘 했던 것일까? (수정됨)
"LS가 그래도 bbq에서 그나마 할 수 있는 말리스 올인으로 플옵은 갔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

LS는 과연 잘 했을까?




1. 2019 스프링 bbq Olivers 팀 구성




- (개인방송 중) 막눈: 말리스 빼라고 했는데 끝까지 실드 치드만. 한국어 하나도 못하는 외국인 몇 명 데려와서 영어로 피드백 하던데?




2. 2019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로스터



- 시즌 시작 전 각 팀 주요 영입 (리그 내 준수하게 했던 멤버들 위주)

APK 프린스: 트리거, 미키, 퓨리, 익수, 카카오, 시크릿

ES 샤크스: 지수, 라이트, 쿠잔, 구거

VSG: 리리스, 마이티베어, 베리타스, 퓨어
*이후 챌린저스 코리아 승격 실패, GC 부산 인수.

브리온 블레이드: 브로콜리, 페이트

아수라: 오키드




3. 시즌 결과


- 1위팀 ES 샤크스에게 전패, 나머지 팀들과 1승 1패로 6승 8패 5위로 플레이오프 막차



- 이후 2~5위 플레이오프 탈락 (1위 ES 샤크스와 VSG는 LCK 승강전 진출)



* 진출한 챌코 2팀은 승격 실패






==========================================================

bbq보다 지원이 확실하게 좋다고 말 할 만한 팀은 당시 액토즈가 투자했던 VSG 정도 밖에 안보이네요

당시 시장에 다른 선수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팀을 말리스 위주로 짠 것도, 말리스 원툴로 만든 것도 LS인데
유일하게 기업 네이밍 붙어있던 팀으로 2부 8팀 중 5위..

잘 한게 맞는걸까요?
저게 잘 한거면 IMAY를 롤드컵 보낸 손대영이나 그리핀,DRX의 씨맥은 신입니다.

다 부서진 팀 승격시켰던 강퀴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경력 다운 경력을 들이밀어야지 bbq 5등한걸 잘 했다고 하는건 좀 많이 아니지 않나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기무라탈리야
20/11/06 17:49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말리스가 캐리 못하면 지는 팀 이었던 걸로 기억하긴 합니다만...잘 했다고 보긴 어렵겠죠
예킨야
20/11/06 17:52
수정 아이콘
있던 팀 맡았던것도 아니고 팀 구성부터 권한 가지고 있었는데 허공 윈드 어텀 못해서 말리스 원툴시킨걸 잘 했다고 하기는 무리가 크죠.
사이퍼
20/11/06 17:53
수정 아이콘
주어진 선수로 나름 선방한건 맞는거 같은데 애초에 선수 영입을 이상하게 한게 문제다 가 결론일까요?
Enterprise
20/11/06 17:55
수정 아이콘
LS랑 똑같은 경력 가지고 있는 (네임밸류가 거의 없는) 한국인이라고 하면 LCK에서는 아카데미 코치나 제안해 주려나 모르겠어요. 이정도로 스포트라이트 받는 것도 자기 때문이 아니고 T1이, 그리고 LCK에 몇 없었던 코칭스탭 외국인이기 때문인데...
그리고 다른 이야긴데 LS 이름을 시세어라고 말하는게 맞나요? 아무리 봐도 이탈리아계 이름이고, 체자레라고 읽어야 할 것 같은데...
코슬라
20/11/06 17:55
수정 아이콘
LS는 그냥 해설로써도 싫은데..
이제 해설 안하는거 하난 좋네요. 그냥 솔직히 야마토캐논까지(너무 잘해줬지만) 포함해서 외국인 감코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네요.. lck는 외국 용병 0의 리그인데 굳이..
프란소와즈
20/11/06 17:5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놓고보니 그렇게 막장이엇던 팀을 승격시켯던 갓퀴님의 능력은 어마어마하군요
승격시켜놧더니 통수로 되돌아와서 문제지 흑흑
예킨야
20/11/06 17:58
수정 아이콘
성적 조지니 시즌 도중에 다시 불렀다는게 킬링포인트죠 크크크
티모대위
20/11/06 20:11
수정 아이콘
그게 바로 능력있는 퇴사자의 지표...!
"다시 우리랑 잘해보지 않을래...? 너 아니면 안돼...ㅠ"
20/11/06 18:02
수정 아이콘
그냥 저때 팀 리스트를 봐도 bbq보다 돈 많은팀이 안보이지 않나요
예킨야
20/11/06 18:06
수정 아이콘
당시 강등당하고 돈을 안쓰긴 했는데.. VSG랑 APK 말곤 더 썼다고 할 만한 팀 찾기도 영 힘들죠
잠만보스키
20/11/06 18:05
수정 아이콘
저게 잘한거면 정말 씨맥은 신임...
퍼리새
20/11/06 18:08
수정 아이콘
사실 씨맥은 주어진 자원으로 성적내는거 한정해선 신이 맞지 않나...
아라나
20/11/06 18:22
수정 아이콘
롤판의 히딩크 느낌..
20/11/06 18:10
수정 아이콘
그냥 성적 다 떠나서 말리스 1인 캐리에 너무 기댄팀을 만들었고 그거 제어도 못해서 팀이 터졌죠 그거 하나만해도 좋은 코치가 아니에요.
말리스 대리고 올때부터 제어 잘해야 한다고 노래를 불렀건만...
유리에비친와따시
20/11/06 18:2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두고 보니 씨맥은 진짜 신이 맞는거 같고 또 그런 씨맥도 우승컵은 아직 못쥐었으니..
상위권 감코진들의 머리싸움 생각해보면 하부리그에 어울리는 사파 분석가 같은 느낌이 강하네요.
퍼리새
20/11/06 18: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챌코의 쿠잔이나 카카오는 확실한 리그탑급이 아닌지요? 야구로 따지면 aaaa급이라고 생각하는데... 선수자원은 apk와 es도 더 높은 편인 것 같아요. 물론 그렇게 로스터를 짠게 ls권한하엿다면 그 나름대로 책임이 있겠지만요.
리프시
20/11/06 18:47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LS가 재능이 있고 실력 있었으면 네메시스랑 절친이던 시절에 한번쯤은 프나틱이 컨택을 했을법도 한데 LS는 가끔 컨텐츠 찍는 용도로만 쓰고 결국 서브 코치로라도 쓴건 베이가V2였고 그 베이가V2도 논란 생기자마자 칼 같이 짜른거 보면 LS는 이미 어느정도 판단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신불해
20/11/06 19:33
수정 아이콘
저 시즌 챌린저스에서 로스터 구성할때 제일 좋았던 팀은 확실하게 APK 였을겁니다. 특히 원딜인 퓨리는 바로 직전 시즌에 LPL 쑤닝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심지어 플레이오프도 갔었어요. 저 로스터가 구성된게 카카오 등이 챌코 해볼까 생각한걸 시크릿이 잘 연락해서 되서 되긴 했는데,

여하간 시즌전 로스터 1황은 APK 였을 겁니다. 승강전 가면 진에어 같은 팀 상대로 충분히 경쟁력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VSG와의 플옵에서 이상하게 꼬여서 진게 많이 아쉬웠었네요.
소셜미디어
20/11/06 19:52
수정 아이콘
걍 자기가 원툴밖에 못 하는 팀을 만들고 시작한거 같은데
치토스
20/11/06 20:51
수정 아이콘
당시 LS가 팀전략으로 밀었던 플랜은 그냥 딱 챌코 에서나 통할 만한 전술들 이었고 그것도 그나마 승률 반타작도 못 이뤘죠. 정글 몰빵에 깜짝픽으로 승부? 상위리그 에선 18경기 중에 5승만 해도 대성공 이죠 크크
pzfusiler
20/11/06 22:41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저땐 막눈도 bbq서 싹 잘했다고 하긴 뭐해서..
pzfusiler
20/11/06 22:46
수정 아이콘
누군 말리스 원툴로 팀을 만들었다고 비판할테고 누군 말리스라도 잘써먹어서 저정도 한거라고 할테고.. 딱 그정도 같습니다 보는사람마다 갈리는.
올해는다르다
20/11/06 23:31
수정 아이콘
씨맥이야 전권을 쥐었을 때 선수 육성에 있어서는 신이 맞고..
LS는 BBQ에서 밴픽은 잘했는데 나머지는 매우 별로였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불굴의토스
20/11/07 00:08
수정 아이콘
외국인 원툴
cienbuss
20/11/07 01:57
수정 아이콘
야마토캐논 정도만 데려왔어도 이정도로 불타진 않았죠. 예전에 비해 해외 선수층이나 감코풀 수준이 올란건 인정하니까. 근데 박문성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누가 납득해요, 우리야 웃겠지만 현지에선 진짜 칼부림 나겠지. G2감코쯤 데려왔다, 그러면 다들 신나서 번역기 돌려서 환영 할 준비 하고 있었을 겁니다.

분명 내년에 성적 안 나와서 욕 먹으면 한국 팬문화 너무 toxic하다, 내가 외국인 양성애자라 차별 받는다. 이딴 소리 하겠죠.
크림커피
20/11/07 14:32
수정 아이콘
저도 박문성이 레알 감독하는 느낌이 딱 맞는 거 같습니다. 차라리 지금 T1 감독 부임하신 분처럼 코치 경력 없고, 분석가나 기타 활동에서 고평가를 받았던 케이스+인성 문제 없는 거였다면(지금의 강퀴 해설님처럼요) 그래도 다들 '한 번은 믿어봐도 좋잖아?' 이랬을텐데, 1부도 아닌 2부리그에서 강등당했다는 결과+온갖 인성 문제를 달고 다니는 사람이라는 것부터 이미 자격이 있나 싶어요. 심지어 선택지가 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는 게 더 충격이고요.
반포동원딜러
20/11/07 02:3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멀망전 코치하면 딱이에요. 레딧에서 말도 안되는 신격화 하는걸 보면, 맨유 못한다고 무리뉴 욕하던 사람들이 동남아 클럽 감독 칭송하는것같네요
강동원
20/11/07 08:33
수정 아이콘
갑자기 주가가 오르는 강퀴
거절하기엔 너무 큰 금액을 들고 모시러 오란 말이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378 [모바일] 가디언테일즈 시즌 2 업데이트 내용 [14] 타크티스10541 21/05/06 10541 2
69941 [LOL] LS는 bbq에서 잘 했던 것일까? [29] 예킨야11089 20/11/06 11089 16
69685 [LOL] 쑤선정이 현실로?.. - 8강 2일차 롤알못 후기 [120] Leeka16214 20/10/16 16214 1
69292 [LOL] LPL 해설하고 있는 전 프로 리리스의 LCK 결승 후기 [139] 키류16550 20/09/06 16550 4
68988 [LOL]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47] ipa15610 20/07/26 15610 73
64771 [LOL] 오늘 있을(것으로 보이는) 꽤나 중요한 매치업 [35] pioren11750 18/12/18 11750 0
54337 [기타] 마도물어 이야기 [6] 말랑8878 14/06/02 8878 1
52631 [LOL] SKT T1 #1. 최고의 탑솔과 함께하는 그들의 권토중래는 성공할까? [55] 다솜11851 13/10/29 11851 7
52531 [LOL] 챔피언스 윈터 오프라인 예선 진출팀 간략 정리 [33] 콩쥐팥쥐8666 13/10/19 8666 2
51950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8강전 D조 프리뷰 [91] 노틸러스8491 13/08/15 8491 0
51883 [LOL] 팀리퀴드 OGN 롤챔스 플레이어 분석.txt [17] 짱슈10874 13/08/08 10874 2
51862 [LOL] 롤챔스 섬머 16강 하이라이트 [19] Leeka9761 13/08/04 9761 1
51807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조별리그 순위결정전 프리뷰 [61] 노틸러스6958 13/07/30 6958 0
51792 [LOL] 롤챔스 8강 진출팀 관련 이야기 및 프리뷰 [42] Leeka10411 13/07/28 10411 2
51767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조별리그 11회차 프리뷰 [97] 노틸러스8297 13/07/26 8297 1
51714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조별리그 9회차 프리뷰 [92] 노틸러스7778 13/07/19 7778 1
51707 [LOL] 롤챔스의 재밌는 기록들. [10] Leeka8809 13/07/19 8809 3
51652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조별리그 5회차 프리뷰 [87] 노틸러스8238 13/07/11 8238 2
51578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조별리그 1회차 프리뷰 [155] 노틸러스10276 13/07/03 10276 3
50634 [기타] [퍼즐&드래곤] 모두들 기계용 한마리 몰고고오셨는지요? [28] Meanzof8377 13/02/22 8377 0
50609 [기타] [퍼즐&드래곤] 무과금 유저의 헤라강림 공략 [37] 에이멜13052 13/02/19 13052 0
25396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 기초체력평가를 다녀와서 [16] DNA Killer4340 06/09/03 43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