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31 15:26
개인적으로 가능해 보이는 주전은
1. 칸커페테에 (스프링 우승 멤버) 2. 칸커클테에 (서머 2라 멤버) 3. 칸엘페구에 (최근 스크림 멤버) 이렇게 보입니다만.. 실전 감각을 확인해볼만한 경기가 없어서 선발전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고, 담원 or 젠지를 이길만할지.. 그전에 AF , KT 승자와 펼쳐지는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해보이네요.
20/08/31 15:27
T1은 리빌딩이 있을 수 없는 팀이라는 게 참...
바셀처럼 메시 있는 동안 무조건 Win Now 인 팀이죠... 대형선수 두 명이나 내보내고 보강은 그만큼은 안된터라... 김정수감독이랑은 3년 계약인 만큼 이번 시즌은 기대 없이 봐야 되는 게 맞는데... 또 덜컥 스프링은 우승해버려서... (그래도 롤드컵은 가자 T1....)
20/08/31 16:14
뭐 그것도 그렇고 뭐든지 상대적이니까요. 대어 2명 나갔지만 커즈도 들어오고 해서 시즌전에 t1 위에 놓을만한 팀은 담원, 젠지정도로 대부분 봤을걸요.
20/08/31 15:30
전에도 썼지만 바텀라인전 폼이 너무 안좋은게 치명타입니다.
페이커-클로저 선택문제도 바텀 폼이 올라오든 해야 생각할 수 있어요. 바텀이 해결안되면 선발전 2라운드 kt 아프리카 누가 올라와도 광탈 예상합니다.
20/08/31 15:31
다른분이 얘기하긴 했는데 주전이 안정해진건 결과론입니다.
좋지 않은 모습이 나오니 그렇게 된것 뿐입니다. 그냥 롤드컵 선발전에 이길 수 있는 선수가 나가면 되요. 구마유시를 그 이전에 한번 정도는 써볼 수 있었나 하는 생각은 있는데, 뭐 루퍼도 13 롤드컵에서 데뷔했습니다. 롤드컵 선발전에 안쓸 이유는 없겠죠. 걍 그 게임에서 제일 잘 이길 수 있는 선수들이 나오면 됩니다.
20/08/31 15:38
곪았던 문제가 다 터진게 크죠.
미드야 뭐 말할거 없지만 미드를 제외하더라도 정글의 다소 부족한 설계 능력, 바텀의 약한 라인전 그 외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들이 다 터졌으니까요. 서머 시즌의 실패는 사실상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짚어내지 못한것이 아닐까 싶어요. 어찌 됬든 지금 최선은 이기고자 하는 멤버 구성을 찾아야겠죠 엑조디아 완성되면 좋겠지만... 쉽지는 않을것 같네요.
20/08/31 15:41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이번년도 날리게 생겼네요. 수확은 칸나 경험치 많이 먹인거........클로저 경험치 좀 먹인거 그리고 에포터는 자꾸 고점 보여주다가 자주 고장이 난다. 커즈는 내년 계약은 어렵겠구나 뭐 이런것들 뿐이네요.
20/08/31 15:52
스포츠를 오래보다보면 이 선수로는 우승은 못할거 같다라는 느낌이 오는데......그게 에포터랑 커즈죠 김정수 감독이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내년에는 방출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20/08/31 17:16
서폿매물이나 아카데미가 없어서 에포트 방출 못할걸요...
커즈는 2년 계약인데 왜 2년을 한건지...상호해지하고 엘림 오너 키우는게 낫죠
20/08/31 21:52
현재의 롤드컵 우승 못할 선수로는 그냥 티원 전체 다 마찬가지죠.
꼭집어서 커즈 에포트가 아니라요. 나머진 칸나제외하고 이미 작년 MSI 롤드컵 MSC 다 말아먹은 기억이 있는데 무슨 롤드컵 우승 타령인가요.
20/08/31 22:28
?? 이해못하시면 말구요. 그냥 봤을때 기본능력치중 한가지나 두가지 떨어진 선수들은 결국 스포츠자체가 발전하고 만능적인 플레이스타일에 요구를 선수들은 강요받는데 그 부족한 부분때문에 결국은 최고점 팀에 못들어가죠 . 그걸 얘기하는겁니다...... 페이커는 어차피 프렌차이저 스타라서 데리고 갈거니 거론안한거고 테디는 데리고 갈만하다고 봅니다. 이거는 뭐 선수에 대한 개인적시각인데 19~20 대회 말아먹었다는 말은 나올필요 없다고 보네요.
20/08/31 15:44
오더 일원화를 선언하고 커즈-클로저로 갔는데 DRX전에서 갑자기 등장한 페이커.. 그렇다면 정글은 바뀌었는가? 그대로 커즈.. 아니 이게 무슨.. 그리고 이어지는 와일드카드전.. 아니 이게 무슨 시즌 2.. 오더 일원화를 선언했더라면 차라리 엘림-페이커-구마유시를 내보내고 그 다음에 어 안되는갑다 이러면서 커즈-클로저-테디를 내보냈다면 오히려 여론도 나았을지도 모르고 실제 경기력도 괜찮았을지도 모르겠어요.
20/08/31 16:27
동의하긴 하는데, 스프링때 망하고 서머에서 팀을 재정비 해서 롤드컵 가는게 좋지만
사실상 서머에서 재정비는 불가능하기에, 스프링 우승이라도 한게 낫지 않나 생각됩니다.
20/08/31 15:46
저는 다른 라인이 흔들리면 미드가 누가 나오든 상관 없는게 아니라
미드가 안 정해진 상태에서 쓸데없는 인터뷰로 불을 질러놓으니 괜히 옆에서 폭격당하는 다른 라인 폼이 떡락했다고 보긴 합니다. 언론을 활용하지 못할 거면 적어도 여지를 내주면서 자기PR을 하면 안되는 거고, 차라리 지금처럼 말없이 조용히 있는게 낫다 싶어요.
20/08/31 15:54
저도 이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인터뷰와 선수기용, 경기내용이 맞지 않으니 예측도 안되고, 팬들 입장에서는 도대체 감독이 원하는 방향이 뭔가 하는 생각도 들 거 같아요.
20/08/31 15:46
합이나 콜 안맞는거 개선을 위해 커즈 중심의 클로저 체제로 재미좀 봤지만,
이렇게 된 이상 페이커 중심으로 놓고 차라리 엘림? 이렇게 가는게 좋아보이네요. (커즈가 못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 페이커-커즈는 시너지가 너무 안나는 것 같음..) 칸나는 그냥 잘하고, 에포트는 준수하다고 보이고, 테디는 운영보다도 개인 기량 끌어올리는 게 주요한 것 같아보이구요.
20/08/31 15:49
커즈-페이커가 오더가 갈리고 테디가 요즘 폼이 약간 죽었으니 칸커클구에 / 칸엘페구에 이정도 조합으로 나올거 같네요. 하지만 페이커를 살리는 팀 조합을 찾지못하면 롤드컵 진출해봤자 조별리그에서 떨어질테니 저는 엘림 페이커로 나올거 같다에 한표...
20/08/31 15:49
전 그냥 이렇게 된거 도박이라도 해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칸나-엘림-페이커-구마유시-에포트에 한 표 던집니다 엘림이 그브, 릴리아, 니달리를 못하는게 아니라면요 오더는 페이커가 하고, 칸나랑 엘림이 친하니까 콜하는게 어렵지도 않을거고 페이커 에포트가 있는데 구마유시가 설마 인성질 하겠습니까 크크크크 칼 날 위 무대니까 일반 경기 경험치 몇 배는 먹을텐데요 뭐 어차피 잘놈잘 아니겠습니까
20/08/31 16:39
저는 티원 팬은 아니라 자세하게 선수들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저또한 칸 엘 페 구 에 이조합이 지금으로써 가장 최선의 조합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20/08/31 16:45
공감합니다. 어차피 기존 전력으로는 젠지 or 담원을 뚫어내기 힘들 것 같은데, 구마유시를 한번 긁어볼 때가 된 것 아닌가 싶네요.
20/08/31 15:49
주전 정확히 안정하고 쉴드 받은 감독 롤 역사상 없었어요. 제발 누가 되든 좋으니 주전자리 확고하게 해놨으면 좋겠습니다.
교체기용으로 재미 보는건 주전 서브 모두 폼이 최정상일때나 의미있죠. 페이커 - 이지훈 시절처럼요. 둘 다 폼이 미묘하면 한쪽에 올인해야죠.
20/08/31 15:50
김정수 감독은 별생각없고
그냥 선발 클로저 박고 지면 페이커 교체 말고는 다른 생각 없는데 외부에서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 해석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20/08/31 15:50
여기까지 왔으니 탑, 서폿은 고정시켜두고 미드-정글 조합은 커즈-클로저/엘림-페이커 조합으로 고정시킨 이후에 커-클/엘-페/테디/구마유시 요렇게 네 조합은 정정당당하게 가위바위보로 뽑는건 어떨런지...크크
20/08/31 15:53
페이커가 메인오더 잡고 엘림 구마유시 데리고 나가는게 맞죠. 사실 경험치라는게 어떤 의미가 큰지 잘 모르겠습니다. 잘할사람은 다 잘하죠.
20/08/31 15:55
그냥 선수 폼이 오락가락하니까 주전을 고정 시킬 수가 없던거죠.
만약 엘림 구마유시 조합으로 선발전 나왔다가 떨어지면 후폭풍 장난 아닐겁니다.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
20/08/31 16:05
KT는 제일 흔들리는게 서폿인데 서폿은 교체할 수도 없어서...상체는 그냥 요새 스멥 말고는 그냥 누가 나와도 그러려니 하게 되기도 하고 작년에 선발전을 다녀와서 그런가 특별히 불만이 생기진 않네요. 기대의 차이인가ㅜㅜ
20/08/31 20:22
Kt는 황무지 개간한 수준이라....
아쉬운마음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선발전 진출도 감지덕지죠 아카데미리그도 상상도 못할일이었는데 어떻게든 꾸려서 참가하고.... 이번시즌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할만함
20/08/31 15:59
그 두 선수 말고는 다들 폼이 안좋으니 이선수 저선수 돌려보는건데 그게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믿음의 야구 같은거 안좋아해서
20/08/31 16:21
그럼 클로저로 경기력 좋았을때 돌렸어야 했는지 생각하면 그건 더 우습죠 경기력 좋은 선수 괜히 흔든다고 더 욕먹었을거라는데 만원쯤은 겁니다
20/08/31 15:59
적어도 페이커가 오더 갈리게 한 주범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인터뷰라든가 자기가 추구하는 팀 스타일이 어떠어떠한데 누가 여기에 부합하는가 등등등, 이상한 인터뷰라도 안 했으면 팬들이 알아서 긍정회로 돌리면서 개인 폼 때문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인터뷰를 자꾸 하는데 그게 실제 기용이랑도 안 맞고 선수 하나 공격 당하기 쉽게 만드는데 그게 페이커고... 티원 팬들이 화난 게 그냥 와카 탈락 그 하나 때문이 아니죠, 절대로
20/08/31 16:02
사실 바텀에서 주전 논란을 일으키는건 억지인 감이 있죠. 누가봐도 주전은 테디 - 에포트였으니까요.
선수들의 폼이 불안정하니까 서브 선수를 쓰자 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주전 논란이 생기는건데, 결국은 결과로 말하는 자리기도 하니까요. 사실 칸나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의 폼이 불안정한 상태라 계속 얘기가 나오는건 어쩔 수 없다 봅니다.
20/08/31 16:02
젠듀가 한몸이 상황이니
아무래도 티원은 담원이랑 빡세게 스크림할테고 그 와중에 선발전 멤버 정하겠죠 제 예능픽은 칸커클페에(코리안지투) 원픽은 없습니다 스크림 돌려보고 컨디션체크하는 감코진이 알아서 하겠죠 여기서 백달 얘기해봐야 스크림 누가 잘하고 못하는지도 모르니
20/08/31 17:52
이런 저런 말이 많지만 감정의 골이 벌어졌든, 벼랑끝이든 뭐든 간에
결과 놓고 감독이 책임지면 되는거죠. 인터뷰로 입을 털고 난리를 쳐도 롤드컵 우승하면 빛정수고 인성적으로 완벽해도 선발전 탈락하면....똥정수 되는거죠 뭐.... 타 스포츠 봐도 앞에 성적에 따라 이름 앞에 접두사로 빛과 성기, 접미사로 아버지가 되거나....욕이 붙거나...그러죠 크크크크크크크
20/08/31 16:03
담원 / 젠지 사실상 누가와도 승률은 5%도 안된다고 봅니다.
그나마 클로져+구마유시 모험을 걸면 5%정도, 페이커+테디 그대로 나오면 3%봅니다.
20/08/31 16:10
그리고 팀마갤에서 올리는 외부 스크림 정보는 너무 믿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선수들은 스크림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넥서스 칠때 강종하는 습관이 있고, 그게 대회에서도 나와서 여러차례 경고 받은 사례가 있죠. 그정도로 스크림 기록 남기는 문제에 대해서 민감하게 생각하는데 일부 보이는 외부 스크림 정보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정말 아무런 도움이 되는 행위가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보이는 외부 스크림 정보 가지고 주전 안 정해졌다고 까는건 억까라는 얘깁니다.
20/08/31 16:12
보통 스크림 정보는 스크림 시간대인데 솔랭을 돌리고 있다? 싶으면 이 선수는 이번 스크림에는 뛰지 않는구나, 라고 보여지게 되는거거든요.
실제로 서머 2라에서 클로저가 선발로 나올 때 팀마갤에서는 이미 다 예상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누구는 솔랭 돌리는데 누구는 그 시간에 솔랭 안 하고 있다? 그럼 스크림 중인 거다, 로 예상하기 쉽죠. 아무래도.
20/08/31 16:14
그것도 사실 추측이지 정확한건 아니죠. 솔직히 말해서 팀팬들이 너무 과민반응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팀마갤에서 맞추는건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번 정도는 맞는 적중률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31 16:20
솔랭 시간대로 추측하는 거라 강종 이런 거랑은 아무 상관 없지 않나요? 물론 비공개 계정이나 기타 일정이 있을 수 있어 100%는 아니지만 전례들을 봤을 때 신뢰도는 꽤 높은 편으로 보이긴 합니다.
20/08/31 16:38
클로저, 스맵 등 예상하기 힘든 선수의 출전을 맞춘 전례들을 봤을 때, 저도 스크림 시간대로 하는 추측은 제법 믿을만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꽁꽁 숨기려고 했으면 다른 선수들 솔랭도 막았겠죠)
20/08/31 16:41
그렇군요. 제가 맞는 사례만 봐서 그렇게 생각한 것일수 있겠네요. 그럼 생각 고쳐먹을 수 있게 틀린 사례도 좀 들고 와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20/08/31 19:45
출전 관련 못맞춘건 아닌데 블랭크 주전이던 시절에 블랭크가 솔랭 점수 낮다고 사람들이 깠는데 챌린저 상위권 계정중 하나가 블랭크의 숨겨진 부캐인 경우가 있었죠. 그런 것처럼 선수들의 부캐를 다 파악하지 못한 이상 솔랭 시간으로 스크림 추측하는걸 너무 신뢰하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20/08/31 16:10
결과적으로 스프링에 우승을 한게 오히려 독이 되었던 것 같네요. 차라리 스프링에 적당한 성적을 거두었으면 팬들의 기대도 덜했을테고 좀더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스프링에 우승을 해버리면서 리빌딩에서 다시 윈나우로 바뀌면서 이렇게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20/08/31 16:14
스프링 시작전에는 티원 성적에 대한 큰 기대가 다들 없었는데요. 팬들도 해설진들도 같았습니다. 플옵권 성적만 내주면 좋겠다였죠.
20/08/31 20:09
티원의 경우는 리빌딩 보다는 리툴링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시즌 시작때 코어로 쓸수있는 선수들(페이커, 테디)을 바탕으로 당시에 평가가 좋았던 좋은 선수 (커즈)를 잡으면서 중상위권 그리고 우승을 노려볼만 했으니까요. 다만 위에 쓴 세 선수가 서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줄줄은 몰랐죠.
20/08/31 16:12
클로저가 역대급 재능이고 레벨업 속도도 어마어마하게 빠른데다 정규시즌에서 쵸비에게마저 판정승했기에 기대를 해봤지만 역시 신인은 신인이더라구요. 지면 끝인 토너먼트에서는 긴장해서 자기 실력을 내질 못합니다.
뭐.... 19쇼메이커나 19쵸비를 과거에서 데려온들 다전제에서 20쇼메이커 20쵸비 절대 못당할테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혹시나..."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지금 티원 최대 비상은 페이커도,클로저도 아닌 테디입니다. 19년의 "플옵의 티원"을 만든 양대 기둥이 페이커와 테디였어요. 테디가 국제전에서 망하는바람에 묻혀버린건데, LCK 다전제에서의 테디는 특S급 원딜이었습니다. 이게 원딜의 완성이 아닐까 할 정도로 완벽에 가까움 폼을, 테디가 19스프링/서머,20스프링 다전제에서 보여줬습니다. 이런 테디가 있었기에 플옵의 기적을 써내려간건데 그 테디가 완전 가버린 상황에선 페이커가 플옵의 페이커 모드를 보여줘도 젠지나 담원 상대론 절대 못이깁니다. 만일 페이커마저 플옵모드가 아니다? 그럼 아프리카나 KT에게도 질지도 몰라요.
20/08/31 16:13
최근 폼 이런 거 다 떠나서 [페이커]가 있는데 [중요한 경기]에 안 쓰는 건 말이 안된다고 봐서요.
진짜 커즈랑 페이커가 안 맞는 게 문제라면 칸나-엘림-페이커라도 해야죠. 페이커 있는 팀이 큰 경기에 페이커를 어떻게 안써요.. 가불기도 이런 가불기가 없네요. 하다못해 여러분이 말씀하시듯 칸나-페이커 빼고 다 바꾸는 것도 고려해야합니다. 어짜피 페이커 뺐다가 넣었다가 해가면서 아프리카한테 탈락한 마당이라... KT가 탑원딜은 지금 좋은 상태인데 서포터가 에바에다가 쿠로든 유칼이든 기억 안찾아오면 정글도 답 없어서 T1은 그냥 아프리카 리매치만 준비하면 될듯....
20/08/31 16:19
t1 다들 기대치 없었다고 하는데 롤드컵 진출도 힘들다고 할정도로 기대치가 낮았었나요?
아무리 그래도 전 롤드컵 4강멤버 3이 잔류고 커즈란 스토브리그 최대 대어가 있었는데요. 탑은 불안했지만 한 라인도 불안하지 않은데는 젠지빼곤 없었던걸로.. 그나마 담원?
20/08/31 16:28
저는 칸나는 신인이고
커즈는 멘탈 약하고 챔프 폭 좁아서 시즌 플옵이나 가면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월즈 가면 다행인데 잘 해야 3위 못하면 힘들 수도 있다고 봤네요
20/08/31 16:29
일단 케스파 성적이 별로였어도 담젠은 올라갈거란 느낌이었고..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DRX / T1 / 앞 / 샌이 경쟁하지 않을까 했죠. 포기할 정도는 아니지만 각오는 해야겠다 싶은 정도? 가뜩이나 짝수해고 페테에를 유지했다고는 하지만 전년도 롤드컵 내용이 심상치 않아서 2018 again 해도 이상하진 않다고 봤습니다.
20/08/31 16:32
못 가면 탑이 완전 망해서일줄 알았는데 탑이 대박 났는데 못 가는 그림.
그리고 시즌 전으로 돌리면 샌박이 기대치에 비해 압도적으로 못했죠.
20/08/31 17:16
https://pgr21.com/bulpan/18466
작년에 이적 내용 확인되었을 당시 불판 내용입니다. 지금 보면 재밌어요, 크크크.
20/08/31 18:37
로스터 완성 당시는 스프링은 기대 안할테니 섬머때 플옵 가는거 목표로 길게 보자그리고 욕심 내보면 선발전 기세 타고 롤드컵 도전도 하면 좋고 정도였죠. 이번에는 김정수 롤드컵 청부사 커리어 이어가는거 쉽지 않겠는데 과연 이런 반응도 많았구요.
20/08/31 21:57
작년 클리드가 거의 원맨팀 수준으로 슈퍼캐리했던 그림 생각해보면 클리드 이탈만 하더라도 난리였죠.. 조마쉬도 허겁지겁 내 메세지받아 젠지! 이러고있고
20/08/31 16:21
근데 궁금한게 T1 올해 충분히 잘한거 아닌가요? 어차피 롤드컵우승 바라보는거 아니었고
거물 신인 두명이 찾았고, 스프링은 우승했는데 롤드컵 못나간다고 스프링 우승이 독이됬다.. 이런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그 스프링도 우승 못했으면 선발전도 더 밑에서 시작해야되는건데..
20/08/31 16:28
스프링 우승 못 하고 빌빌댔으면 지금 받고 있는 조롱을 보다 일찍부터 받고 있었을 뿐이겠죠. 우승컵을 고스톱 쳐서 딴 것도 아니고 다들 한체급에서 놀 만큼 퍼포먼스가 좋았기 때문인데
20/08/31 16:31
작년 스프링 서머 우승 롤드컵 4강나간팀이 롤드컵 우승 바라보는게 아니었다는건 무슨소리입니까.
스프링때부터 롤드컵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말하던 팀인데.
20/08/31 16:44
설사 담원이 올해 우승한다고해도 너구리, 캐년을 다른 선수로 대체하고 우승을 바라본다면 유머죠?
삐끗하면 작년 우승팀도 본선도 못가는게 이 바닥입니다. 티원은 다행히도 커즈, 칸나가 중박 이상해서 비비기라도 하는거지 칸, 클리드 공백이 있는데 작년과 같은 팀이라고 보는건 무리가 있죠. 전 충분히 잘했다고 봅니다.
20/08/31 17:13
저는 그런 경우라도 우승 바라봐야한다고 생각하는 쪽이라서. 티원이라면 더더욱 그렇고. 바라봐야한다는게 무조건 우승못하면 안된다 실패다.이런게 아니라 목표로 해야한다는 이야깁니다. 당연하지만.
작년 월드 챔피언 FPX가 진출도 못한건 더 말할 필요없이 시즌 실패죠. 심지어 칸도 비싸게 사왔는데.
20/08/31 16:27
팬들이야 칸엘페구에가 제일 인기픽이겠지만
김정수 입장에서는 이미 선 넘어서 그냥 스크림에서 0.1이라도 잘하는 멤버 구성으로 나오는게 나을듯 제 생각으로는 진출 확률 15% 정도 봅니다 그리고 T1은 돈도 많고 인기도 많아서 드래프트, 샐러리캡 없는 이 리그에서 리빌딩 할 이유가 없어요. 사서써, 유스써 다 되는데; 제가 구단주면 (압도적인 인기를 가진) 페이커는 리그 중위권 실력만 되도 안고 가고 나머지를 최고로 맞출 생각을 할텐데... 문제는 스토브리그때 망했다는 탑은 떡상하고 한체라는 봇은 내려왔죠.
20/08/31 16:27
개인적으론 스프링 우승보단 MSC가 독이된거 같아요. 감독 성향이 공격 지향적이었다지만
스프링땐 그래도 T1 특유의 방식이 있었는데, MSC에서 결국 조기에 떨어졌고, 이후 선수들에게 스프링때보다 더 공격적인 스타일 지시를 내린거 같고 인터뷰에서도 했죠. 근데 거기에 적응한 선수는 칸나 선수 정도밖에 없는거 같고 결국 나머진 이도저도 아닌 폼이 된거 같아요.
20/08/31 16:27
당나귀와 부자 우화가 생각나네요. 뭘해도 욕먹는 이야기. 크크
페이커가 안나온다 = 레전드 취급 대단하다. 플옵 페이커 모르나? 클로저가 안나온다 = 클로저 승률 좋은데? 한명 연속기용/교체기용= 왜 교체 안해? 왜 교체를? 신인 등판 = 여기서 도박수를? 기존 엔트리 고수 = 끝까지 아무것도 시도 안하는 무능한 감독 무튼, 열심히 스크림 돌리는 중이라니 선발전에서 등판하는 선수들이 가장 폼 좋은 선수들이겠네요. 누가 나오건 김감독 선택 존중하고 응원하렵니다. 전 T1 팬보다는 페이커 팬쪽에 가까운데, 올 해까진... 롤드컵에서 봤으면 좋겠어요.
20/08/31 16:28
슼팬입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스프링 우승이 독이 되었어요.
2020 시즌 시작할때 솔직히 티원이 우승권이라도 둔 사람이 있으십니까? 칸나가 대박 터질거라고 예상하신 분은요? 솔직하게 롤드컵만 나가도 큰절이라도 올려야 하고 포시만 나가도 감지덕지 아니었습니까? 그 와 별개로 부진한 선수들은 지적질 받을건 받고 선발전 준비나 잘했으면 좋겠네요. 큰 기대는 하지 않겠지만 제가 응원하는 팀이니까요.
20/08/31 16:29
클로저가 준비되기 전에 페이커 폼이 내려오고 멀쩡하던 바텀이 갑자기 폼이 죽으니까 몸 비트는 중인건데 감독입장에서 뭐 더 어떻게 하기 힘든 영역에서 문제가 발생한거 같아서 필요이상으로 욕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20/08/31 16:38
선수에게 책임을 다 돌릴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김정수 감독이 욕 먹는 이유는 인터뷰 때문이죠. 인터뷰와는 정반대의 용병술을 펼치고 있으니까요.
20/08/31 17:31
동의보감에서 였나요? 독을 적당한, 적은 양을 사용한다면 약이 될수 있다.
전 김정수 감독님의 인터뷰가 마치 그런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까지는 독을 적당한 양의 만큼의 양을 사용하셔서 효과를 보셨다면, 이번은 적당량을 초과해서 오히려 독이 된듯해요. 그래서 지금의 상황은 김정수 감독님에게 제대로 가불기가 걸리신거 같아 보여요.
20/08/31 16:32
솔직히 말해서 지금 T1 문제는 [탑] 말고 전부입니다.
미드는 둘 다 챔프폭 문제가 심각하고, 정글은 한 명은 부진하고 한 명은 주전인데 그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상 결국 기존 주전 미드랑 안 맞다고 교체됬는데 결국 새로 교체된 미드와도 한계를 보여줬고, 바텀은 시즌 막판에 삐끗거리더니 플옵에서 3경기 연속으로 라인전 이기는 조합 잡고 라인전 역으로 개박살났음. 이 모든게 결과적으로 따지고 보면 감코진의 책임으로밖에 돌릴 수 밖에 없는데, 그 감코진 중 감독은 2라 내내 인터뷰로 어그로 쌓았다가 시즌 막바지 DRX전 + 플옵 와카전에서 보여준 의문의 기용 때문에 펑 터져버렸고요. 개인적으로 2라 내내 스크림에서도 페이커가 거의 제외되어 있었다는 거 보고 솔직히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예 팀적으로 클로저 주전으로 확실하게 새울거였으면 적어도 와카전 그 1세트 졌다고 페이커 대신 올려세우면 안됬다고 봐요. 거기서 페이커를 올려보내고 심지어 패배한 순간 그동안 2라 내내 했던 인터뷰가 독이 되어서 배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죠.
20/08/31 16:40
스크림 이야기는 제껴두더라도 결국 그동안 2라 내내 했던 시도가 사실상 결과적으로 무의미하게 돌아왔다는 건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와카전 1세트 클로저가 패배하고 2세트 페이커가 올라간 순간부터는 말이에요.
20/08/31 17:05
그렇게 따지면 리빌딩이라는 개념 자체가 애초에 추상적이지 않나요. 어디까지를 리빌딩으로 볼것이냐 등등. 애초에 국내 프로스포츠에 제대로된 탱킹 개념이 존재하지도 않고요. 특히 롤판은 드래프트 제도도 없는데요.
20/08/31 17:10
그렇긴 한데 그럴거면 위에 솔랭도 갠적이나 다른분들이 보시기엔 나름 근거있게 보이는 얘기거든요. 단순히 확실치 않다고 넘어갈꺼면 t1이 리빌딩 언급안했다고 리빌딩안할거라고 말한것도 그냥 추측이고 확실치 않은거죠.
20/08/31 17:11
강박관념 님// 근거가 있더라도 내부 스크림 정보 등 민감한 얘기는100% 확실한 얘기가 아니면 삼가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리빌딩은 애초에 추상적인 개념인데 억지로 끼워맞추시는 느낌이 있네요.
20/08/31 18:55
님은 공식적으로 리빌딩을 언급한적이 없다가 아니라 리빌딩을 생각한 적이 없다고 하셨죠. 티원에서 리빌딩을 `생각한` 적이 없다를 어떻게 확신하시고 댓글을 다신건가요?
20/08/31 19:06
님은 그럼 님이 생각하는 리빌딩의 정의하에서 확신에 차서 티원이 리빌딩을 생각한 적이 없다고 하신 건가요? 님이 생각하는 리빌딩은 티원이 생각하는 리빌딩과 같은 건가요? 애초에 님이 `네, 티원은 리빌딩을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라고 쓰셨는데, 제가 궁금한 건 어떻게 님이 그렇게 티원 내부의 일에대해 확신을 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는 확실하지 않다며 그렇게 확신할 수 있는가 입니다. 일관성이 없잖아요.
20/08/31 19:09
하얀소파 님// 다른 종목같은 경우는 감독이나 코치진이 공식적으로 리빌딩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리빌딩이라는 단어의 정의가 애매해서 핑계로 쓰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근데 티원은 공식적으로 리빌딩을 언급한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하는 말이죠. 물론 님처럼 억지로 따지고 들면 제 말이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거 인정합니다. 근데 스크림 같은거 확신하실수 있나요? 근거가 있다고 하더라도 억측이 억측이 아닌건 아니죠. 전혀 다른걸 억지로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고 계시네요. 더 이상 답변은 안 드리겠습니다.
20/08/31 19:41
YNH 님// 전 억지로 따지고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언제 스크림 확신한다고 했나요? 두 부분에 댓글을 다신 건 님이고, 그 두 댓글의 의미가 일관성이 없다고 한건데요. 리빌딩을 언급한 적 없다를 근거로 리빌딩 생각이 없다고 확신하신 님께 근거가 있으니 추측할 수 있다는 다른 분의 댓글에는 억측일 뿐이라고 확신하는 님의 댓글이 한 글타래 안에 있는게 일관성이 없어보여 댓글을 달았을 뿐입니다.
20/08/31 16:44
중국 팬들 분석으로는 정규 1라 때부터 2라 한화 경기 전까지는 스크림 반반 나누어 참가했고, 2라 KT전 이후로는 사실상 클로저 혼자 스크림 대부분에 참가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20/08/31 16:56
이러면 김감독의 DRX전부터의 선수기용이 아예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스크림은 당연히 함께하고 합도 어느 정도 맞춰졌다는 전제하에 클.페를 셋트에 나눠서 출전시키고 2:0이 안되면 이긴 선수를 3셋트에 기용한다 이유는 플옵 때 카드를 늘리기 위해라고 생각했는데... 과정이 석연치 않네요
20/08/31 20:06
DRX전 2셋트는 김정수 감독이 시위한거로 봤습니다.
봐라 니들 말대로 페이커 냈는데 오더 꼬이고 팀 꼬라박하잖냐? 그러니깐 조용히해라!
20/08/31 16:44
전 김정수 감독이 지금이라도 여러가지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건 좋은 시도라고 봅니다. 결국 폼 좋은 선수가 경기를 뛰어야 되는게 맞거든요. 팀 합? 담원 보이스 들어도 팀 합은 한 몸처럼 맞는 건 아닙니다. 그냥 선수 능력 총 합이 높은 팀이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팀 합도 때릴 수 있는 상태여야 의미가 있는거지, 팀 합이 잘 맞는데 그냥 두들겨 맞기만 하면 하나로 합쳐진 샌드백일 뿐이죠.
20/08/31 16:46
칸나-커즈-클로저-테디-에포트에 한경기 지면 페이커로 쭉 갈 거 같습니다. 와카전처럼요.
구마유시 출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요새 굉장히 다양한 정글 챔프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이블린 같은 조커 픽을 사용할 생각이 있다면 엘림이 한 세트 정도 출전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20/08/31 16:46
어차피 지금 위에서 기다릴 팀이 젠지 혹은 담원(이라 쓰고 재앙이라 읽음)인데
kt, 앞, 티원 무조건 도박수해야 합니다 적게는 6승, 많으면 9승해야 뚫는데 안전빵으론 안된다 봐요 롤드컵 가서도 그러면 기대 안될것 같구요 그냥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갬블해야 할때 특히 지금 정글이 제일 중요하므로 말랑-드레드-엘림 밀어봅니다 가즈아~
20/08/31 16:48
아무리 팬들 추측이 맞는 경우가 많아도 결국 그건 추측이라 그걸 근거로 이야기 진행하는 건 피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전 아직도 작년에 스멥이 솔랭은 하지도 않고 팀원들이랑 술만 처마시는 것처럼 이야기하던 거 생각하면 어처구니가 없음.
그와는 별도로 선발전에선 폼보다도 멘탈이 튼튼한 선수가 나오는 게 맞지 싶은데 아프리카전에서 선수들 폼이 너무 안 좋았어서 고민은 많이 될 듯하긴 하네요. 저는 칸커페테에 봅니다.
20/08/31 16:56
유게 보니까 팬이라는 사람들이 앞장서서 팀 내부 정보(?) 다 까발리면서 흔드는데 과연 저게 팀에 도움이 되는 행동일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20/08/31 17:06
뭐 팬이니까 말이 많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긴 하겠죠. 맞는 경우도 있긴 하겠고. 다만 아닐 가능성도 있고, 잘못된 근거로 내뱉은 말들이 가져오는 피해는 책임질 수가 없으니...
20/08/31 16:58
지금와서 도박수 쓰긴 쉽지도 않고 젠지나 담원 상대로 도박수가 먹히기 어려울거 같기도 하고요
스프링 멤버에 클로저를 끼워넣는 라인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08/31 17:01
클로저나 페이커냐 , 엘림이냐 칸나냐 는 얘기가 되는데 갑자기 분위기 구마유시. 황당할 거 같네요. 선발전에서 신인이 데뷔를 한다?
이렇게 된다면 김정수 감독 쉴드 더 이상은 못 쳐줄 것 같은데요.
20/08/31 20:32
내부 사정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도 다 수다 떱니다. 그게 스포츠죠.
생각은 다를 수 있는데 생각하시는 게 일반적이진 않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악플만 아니면 됩니다.
20/08/31 17:01
사실 뭘 어케해도 롤드컵 가는건 거의 어려울 것 같고...
서머 2라 멤버가 포텐이 있는 것 같은데 담시즌 한번 더 굴려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20/08/31 17:04
이러나 저러나 구마유시는 써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핵심 문제는 미드정글이 어떤 퍼포먼스냐이지만, 사실 올해는 우주의 기운이 모이지 않는 이상 진출은 힘들다고 보고, 클로저-구마유시 (+엘림)이 어느정도 퍼포먼스를 남길지가 향후 2~3년의 향방을 결정할 것 같아서 그 포인트에 집중해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테디 장기계약을 그렇게 서둘러서 한건 미스라고 봐서...구마유시가 잘 해주길 바랍니다.
20/08/31 17:11
갠적으로는 구마유시 한번도 안써본게 아쉽긴 하네요. 테디가 잘하고 원래 원딜은 거의 안 바꾸는건 알지만.. 음 결과가 이래놓으니 아쉬운걸지도 모르겠어요.
20/08/31 17:39
서머 마지막이 되고 팀 순위가 점점 확정되기 시작할때 구마유시를 빨리 꺼내서 써봐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던게 티원 팬들에게 너무 아쉬울거 같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테디가 이렇게 확 폼이 내려올줄은 정말 생각을 못했네요. 당장 연초만 하더라도 한체봇이였는데 말이죠.. 오히려 룰러가 폼이 엉망이였고요.
20/08/31 17:19
솔직히 구마유시 회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에포트도 문제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상위권 서포터 라이프,케리아,베릴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쓰로잉도 많습니다. 전 그래도 칸나 커즈는 확정이라고 보는게 정글 엘림은 너무 오바 같습니다. 미드가 제일 관건이라고 봅니다. 클로저가 챔프폭만 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마지막 경기 기준으로는 오히려 폼오른 투신이 있는 KT한테 져도 안 이상하다고 봅니다.
20/08/31 17:32
이젠 별 생각도 안드네요 선수 기용으로 김정수 감독 이해 안된다고 했다가 티원 팬이 아니라 페이커 팬이라며 또 범인찾기 한다고 온갖 소리를 다 들으니..
누가 나오든 이기면 칭찬하고 지면 그냥 올해 롤은 다 봤구나 하려구요
20/08/31 17:38
스프링 우승 독이라고 주장했던게 저 혼자였는데 동의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셨네요 크크
팬분들 기대치가 너무 올라갔다고 생각하지만 댓글들 보며 제3자 입장과 팬분들 입장엔 넘을 수 없는 간극이 존재하는지라 팬분들 입장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는 여태까지 한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보는 쪽이지만요.
20/08/31 17:43
결국 롤드컵 진출 못하면 그 해 농사는 망친거죠.
김정수 감독 3년 계약하고 데려왔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롤드컵 진출은 당연히 요구할만한 일이죠. 김정수가 디그니타스 빼면 감독이든 코치든 부임한 팀 다 롤드컵 보냈고요.
20/08/31 17:50
네 뭐 충분히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다만 롤드컵 자리는 3장인데 제가 생각한 SKT위치는 4등, 아니 그 이하였어서 오히려 스프링 우승이 놀라웠어요. 그야말로 T1에 좋은 if가 다 터진 느낌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때문에 기대치는 높아졌고 팀은 다시 제자리 돌아왔는데 이로 인해 발생한 불협화음으로 팀이 흔들렸죠. 차라리 스프링부터 꾸준히 우상향했으면 모를까 스프링때 최고점 찍고 우하향하고 있으니 스프링 우승이 독이 아니냐 말을 했던거구요. 뭐 스프링 우승인데 서머 우승도 당연히 바라봐야하는거 아니냐!하시겠지만 제3자 입장에선 담원, DRX, 젠지 면면들 보고 T1을 보면 글쎄...라는 말이 나오거든요.
20/08/31 18:30
그거야 아프리카가 준비를 엄~청 잘해왔으니까요. 비록 젠지에게 너무 압살당해서 평가가 떨어지긴했지만 T1전 준비는 그야말로 플옵의 정석이었죠. 공과 과를 따지면 T1의 과보다 아프리카의 공이 훨씬 크다 봅니다. 팬분들이야 생소하시겠지만 T1도 업셋 당할수 있는거니까요.
20/08/31 17:57
선발전에 신인데뷔, 아직도 주전을 못정한거는 감코의 문제죠. 잘하고 못하는걸 떠나서 선발전 일주일 전에 주전이 안정해졌는데 이렇게 옹호받는 감독도 얼마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커즈 중심 오더로 한달을 연습했는데 갑자기 스크림에서 배제라니;; 좀 이해하기 힘든 결정입니다. 페이커처럼 스크림 배제 후 출전 같은 상황만 없기를 바라기도 하네요. 선수는 부품이 아니고, 5명이 하나의 팀이 될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건 오랜 시간 증명된 롤판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주전을 정했으면 좋겠네요.
20/08/31 18:00
여기서 감독 탓만하는게 어이가 없는게.. 이렇게 막판에 와서 탑 제외 주전 선수 전체가 폼 급격하게 개판될줄 알았겠습니까.
감별사님이 지금같은 상황이면 이미 정해졌다고 못하는 선수만 계속 낼거에요? 계속 다른 방향도 시도해 봐야죠. 슬슬 또 팀 성적을 감독탓으로 온전히 넘기려고 하시는 모습 보니까 어이가 없네요. 그렇게 몇분들 씨맥 막바지에 후려치더니 결국 롤드컵 제일 먼저 갔죠? 이 게시판에서 진짜 롤 모른다고 생각하는분들 몇분 계신데 그분들중 가장 대표적인 분이 감별사님 포함 몇몇 페이커 극성 팬분들입니다. 이런 글만 쓰시니까요. 무슨 커뮤니티가 감정 배설구도 아니고요. 감독탓이 일정 있을수 있다는건 동의하지만 T1 하락세의 가장 근본적인건 선수 폼 저하가 제일 커요. 그걸 알면서도 팬심에 어떻게든 내가 좋아하는 선수는 원인에서 제껴야 하니까 범인 찾기 추리놀이 하려다보니 걸리는게 만만한 감독이죠.
20/08/31 18:05
선수 기용 이런거 다 떠나서 냉정하게 정규 시즌에 더블하던 팀 상대로 와카전에서 졌으면 감독 탓 할만하죠.. 왜 선수들은 실컷 욕먹는데 감독은 욕을 먹으면 안된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어제 젠지 vs drx 전도 2:1까지 씨맥 계속 욕먹었는데요? 결국 이기니까 칭찬받은거지 감독이 욕먹기 싫었으면 이겼으면 되죠 이겼으면 지금만큼 욕먹지는 않았을 겁니다
20/08/31 18:12
감독 욕하지 말라는 댓글 아니고 그렇게 몰아가실까봐 마지막 문단에 한번 더 강조했는데 의도적으로 그렇게 읽으시는건지 그렇게 읽으셔야 하는지 신기하네요.
당장 어제 씨맥 욕먹은것도 비판하고 있는데요? 댓글 자체를 제대로 안 읽으신듯 합니다.
20/08/31 18:16
감독 탓으로 온전히 돌린다고 하시면서 감독 탓도 '일정' 있지만 폼 떨어진 선수들 탓이 크다면서 감독 언급하지 말고 선수들을 탓하라는 뜻으로 읽혀서 그랬는데요
더 샤이, 너구리, 칸나처럼 김정수 감독이 탑을 키워냈다고 하면서 왜 선수들이 폼이 떨어지는 건 감독 잘못이 아니고 선수들만의 잘못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선택적 공과 시스템인가요?
20/08/31 18:19
감독 언급하지 말고 선수들을 탓하라는 뜻으로 읽히셨다면 그렇게 극단적으로 읽으신 젓가락님 생각을 탓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도대체 제 댓글 어디에 선수탓만 하라는 내용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20/08/31 18:05
성과에 책임지는 게 감독이니까 감독 탓 하는 건 이상할 게 없다고 봅니다. 다만 저는 '인터뷰가 문제였음' 쪽이 좀 보기 그렇더군요.
20/08/31 18:07
해도 되는데 이건 너무하잖아요. 무슨 팀 몰락의 원인을 99% 감독탓으로 돌리는데 참.. 아직 선발전이 끝난것도 아니고요. 진짜 많이들 흔드십니다.
저분들은 T1팬 아닙니다. 그냥 페이커 개인 팬이지.
20/08/31 18:13
뭐 선발전 앞둔 팬들이야 어쩔 수 없겠죠. 이러다가도 선발전에서 압승하거나 해서 올라가거나 하면 또 분위기는 바뀔 거고.
제가 인터뷰 타령 마음에 안 드는 건 이게 지속되면 그냥 대놓고 색안경 끼게 되는 거라서….
20/08/31 18:08
뭐 감독이 선발전을 앞두고 뭐라도 해봐야 한다는데는 동감이고 스크림 가지고 이렇게 난리치는것에는 저도 이해할수 없습니다만. 특정 선수들의 폼이 떨어지는건 개인의 문제지만 전체 팀이 한번에 떨어지는건 감코진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하긴 어렵죠. 팀을 관리하는게 감독의 일이라면 일단 팀의 경기력 관리가 전혀 안된거라서요. 이게 누군가 한명의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적인 문제라 감독 책임이 전혀 없다고 보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감코진의 역할은 오히려 밴픽보다도 선수진 관리에 그 가장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보거든요
20/08/31 18:12
모든 책임이 감독에게 있는건 아니지만 팀 전체 폼이 안좋아진건 감독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원인은 사실 밖에선 잘 모르긴 하는데 보통 이렇게 팀 전체 폼이 안좋아지는건 메카닉적인 측면보다는 멘탈적인 측면일 가능성이 더 높다보니 감코가 그런걸 제대로 관리했는가? 라는 의문이 드는거죠. 애초에 팬들이 응원을 하지않고 감독편이니 선수편이니 들면서 내부에서 총질싸움을 하는 이 순간을 만든게 경기력에 영향이 없다고 보기도 그렇구요.
20/08/31 18:17
뭐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자유인데, 말씀하셨듯이 원인을 밖에서 잘 모르신다면서 확신을 하시는것도 신기하죠.
그리고 내부총질이라고 하시는 그 부분은 페이커가 못해서 강판당할 상황이 온다면 언제든 존재했을 상황일겁니다. 대놓고 페이커가 안 나와서 팀이 이겨도 즐겁지 않다는 댓글이 달리는 형국인데요.
20/08/31 18:24
와 진짜...... 그동안 있었던 모든 사건과 맥락을 전부 다 생략하고 페이커가 안나와서 즐겁지 않다로 요약해버리는건 좀 너무한 왜곡 아닙니까?
20/08/31 18:25
그렇게 생각하신다면야 마찬가지로 그동안 있었던 모든 사건과 맥락을 전부 생략하고 팀이 이기던 말던 페이커가 안나와서 짜증난다는 댓글을 다시는 분들을 비판하겠습니다.
20/08/31 18:27
네 그렇게 모든 사건과 맥락을 생략하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 분을 까시죠. 일단 저는 아니네요. 피지알에는 없는거 같기도 합니다.
20/08/31 18:13
님도 책임을 오롯이 폼 떨어진 선수들에게만 돌리고 있잖아요..
감독 탓이 '일정' 있지만 폼 떨어진 선수들의 잘못이 크다 범인 찾기 추리 놀이는 어느 팀을 가든 다 있어요. 유독 티원에서만 그러면 페이커의 팬이다 티원 팬이 아니다 이러는 게 이해가 안됩니다 티원 지니까 무조건 선수들만 탓하면서 근데 감코진 잘못도 있지 않나 하니까 또 범인찾기 시작됐다고, 티원팬 아니라고 하면서 감독은 언급도 못하게 한 게 현실인걸요..
20/08/31 18:20
오롯이라는 단어 자체를 사전에서 찾아보고 오시는게 어떨까요? 몇번이나 언급했고 글 자체도 그렇게 쓴게 아닌데 그렇게 읽어야만 하시나 보네요.
20/08/31 18:13
자도 그부분은 진짜 동감합니다. 아니 스크림때 이거저거 테스트 해보는거지 스크림때도 주전박고 꼭 해야되요? 이거까지 뭐라고 하는건 정말 이상해요. 그것도 솔랭 타이밍 가지고 추측하는거라서 틀릴수도 있는건데 크크크
20/08/31 18:16
애초에 바텀은 테디 에포트에서 주전이 흔들린적이 없는데 뭔 시즌 막판까지 주전을 못 정했다 이건 진짜 억까 같고, 테디 폼이 급격하게 무너질것은 예상하기 힘들었죠. 테디 에포트가 주전이었지만 주전의 폼이 별로니까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볼 수 밖에 없는 여건인데 이거 가지고 뭐라하는게 제일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정글도 커즈가 주전이었고, 미드 빼고는 딱히 주전 장난질을 한 포지션도 없는데 뭔 프로듀스 얘기가 나오고...
20/08/31 18:18
바텀이 라인전이 약하다는 얘기가 정규 시즌에도 나오긴 했지만 막바지 가서 나왔던거라 저도 구마유시가 투입 안된 건 이해합니다.
클로저도 신인으로 투입된 마당에 원딜까지 신입 투입하기는 어렵기도 했을거구요.. 그래서 선발전 구마유시 투입은 무리수일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봐야겠네요
20/08/31 18:20
근데 선발전 구마유시 투입을 고려해봐야 할 정도로 테디 폼이 갑자기 떨어졌으니까요. 바텀 라인전 얘기는 원래 꾸준히 나오던 거였지만 큰 문제는 없다 였는데 시즌 막판에 갑자기 무너졌고 이제는 한타도 잘 안될 정도로 폼이 망가졌으니까요.
20/08/31 18:20
그렇긴 합니다. 진짜 가불기네요.. 티원 오래된 팬으로서는 18시즌 그냥 롤 안본것처럼 포기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이제와서 포기하기엔 한 시즌 다 끝나가네요 크크
20/09/01 06:46
아직 주전도 못 정한게 눈에 보이니까요.
자신이 생각한 것이 있으면, 성적이 안좋더라도 밀고 나가면 됩니다. 그런데 인터뷰와 실제 경기운용이 뭔가 안맞으니 이런저런 추측성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20/09/01 10:12
클페를 제외하고는 주전이 바뀐적이 없는데 뭔 소리시죠. 주전을 안 정했다는건 뭔 소린가요. 마지막에 테디의 폼이 떡락했으니 당연히 대첵을 세워야 하는건데 그걸로 주전을 못 정했다고 까는건 억지지 않습니까?
20/09/01 12:31
인터뷰에서 스타일이 안바뀌는건 페이커와 테디 때문이다, 페이커와 커즈가 부딪히면서 오더 일원화가 안 됐던걸 클로저로 바꾸면서 해결했다 라고 해 놓고, 플레이오프 하는걸 보면 도대체 뭘 바꿨는지 전혀 안보였기 때문입니다.
오더 일원화를 시험하려면 미리부터 다양한 조합을 시험해야 했고(시간은 충분히 있었고, 대진도 실험하기 장말 좋았죠) 아니면 커즈 클로저로 끝까지 갔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도저도 아닌 모습으로 패배를 당하니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커즈 클로저가 선발전에 나오면 뭔가 안풀렸겠거니 하겠지만, 만약 다른 조합이 나온다면 시즌동안 주전도 못 정한게 되는거죠.
20/08/31 18:11
범인 찾기 하는거 이해하고 감독탓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감독에게 모든 문제를 덮어씌우러는 분위기는 좀 많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심정적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되나.. 테디 폼이 시즌 막판들어 급격하게 무너지는것 까지 온전히 감독 책임인지는 모르겠고 마지막전에 구마유시 테스트는 충분히 해볼 수 있는거죠..
20/08/31 21:45
막판에 와서 개판된게 아니고 서머 시작할때부터 계속 안좋았습니다. 감독 본인이 인터뷰에서도 언급한 문제를 해결 못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20/09/01 14:42
저도 진짜 동의하는 말입니다...
물론 김정수감독의 인터뷰는 좀 팬들이 보기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수의 폼은 우선적으로 선수 스스로가 끌어올려야 하는것인데 요즘 피지알 글을보면 김정수감독에 대한 개인적인 악감정을 담은 글이 많네요 저는 t1이 롤드컵을 꼭 갔으면 좋겠는데 이런 중요한 상황에서 악성팬분들이 선수와 코치진들의 멘탈을 흔들어놓는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20/08/31 18:03
팬이니 선발전 응원하긴 하는데 요즘 팀 돌아가는 꼬라지가 영 시원찮아서 크게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롤드컵 나간다면 엄청 좋아하겠지만 못한다고 해도 신기할건 없을꺼 같네요.
오히려 올해 스토브리그가 은근히 기대중입니다. 원래라면 로치대신 버돌이 올라오는 정도로 스토브리그가 끝나는게 [올해 팀이 잘 풀렸을때의 티원] 이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을꺼 같고 탑 미드를 제외하고는 은근히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꺼 같네요. 아니 미드도 모르죠 메시도 바르샤를 떠나던데 크크크크크크
20/08/31 18:07
아 우선 밝힙니다. 저 티원팬 아니에요. 저번 drx전 선수기용때도 쓴 이야긴데 지금은 그냥 믿어주면서 응원해주는게 팬들이 할 최선의 행동 같아요. 이런식의 분위기가 각종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 유행해봐야 웃는건 kt 아프리카 그리고 선발전 올 담원 혹은 젠지 밖에 없거든요. 티원만 불안하다는 식으로 느끼는 팬들이 많은듯한데 선발전은 모르거든요 선발전 내려오는 팀은 개똥같은 분위기에서 원코인 바라는 상태고 나머지팀들도 약점 많은 팀들이라
20/08/31 18:55
믿어주면서 응원해주는 것까지 바라지는 않아도 뇌피셜 필요없이 명확하게 까일거리들이 넘쳐나는데 뭔 뇌피셜 시애미질들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갈마보는 것도 아니고 팀에 도넘은 고나리질들이 그렇게 많은지....
20/08/31 18:17
김정수 감독이 연승때는 거의 한경기 이길때마다 모 매체 인터뷰에 등장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주전 교체 이유를 적당히 좋은 말로 둘러댈 기회가 넘쳐났음에도 불구하고 매 인터뷰마다 팀상황을 세세히 언급하며 사실상 불을 지피는 내용의 인터뷰를 하긴 했죠. 팬들은 출전도 안하고 대기실에 가만히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팀이 이기든 지든 매일같이 얻어맞고 있는데도 결과가 좋으니까 참았구요. 반면 주전 교체 후 단한번의 인터뷰 기회가 없었던 페이커는 끝끝내 침묵을 지키고 있고 결국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져서 또 욕받이를 하고 있습니다. 김정수 감독이 인스타 DM으로 악플을 많이 받아서 고생하셨다고 하는데 저는 그것보다는 페이커 트위터 DM이 더 궁금하네요. 이팀은 그냥 노잼인터뷰만 대충대충 했어도 이런 상황 안 왔습니다. 정작 논란의 중심인 페이커는 스프링때 커즈 대신 엘림이 출전할 때도 인터뷰에서 커즈는 비밀병기라며 센스있게 커버쳐주고 그랬는데.. 롤판에서 욕을 가장 많이 먹는 선수와 욕을 가장 많이 먹는 팀은 그에 걸맞는 마이크웍도 필요한 법이죠.
20/08/31 18:21
저같으면 '페이커는 현재 원만한 팀내 협의를 통해 상황을 받아들이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대충 이런식의
여론마사지용 언플기사라도 몇개 냈을겁니다
20/08/31 18:19
근데 이게 다 김정수탓이다 이런 이야기는 아니고
지금의 T1은 책임자가 왜이리 성적 못냈냐고 비판받아도 할말하나도없습니다... 원래 기대치 이런거야 스프링 이전까지고 스프링 우승을 했으면 당연히 스프링 우승한 팀급 성적을 내야죠 LCK포인트제도상 스프링 우승하고 롤드컵 못간게...18킹존 하나밖에 없지않나요? 스프링 우승이 뭐 날로먹은것도 아니고 스프링 우승할만한 팀이니까 우승한건데 서머 성적 꼬라박았으면 개못한거죠. 그리고 인터뷰랑 페이커같은 외적 이슈때문에 오히려 주목을 덜받는데 서머 와카전에서 아프리카한테 진건 진짜 심각하게 개못한겁니다..... 정규시즌 상대전적 압살, 성적차이도 크게나는 압도적 탑독에서 졌잖아요 아프리카가 뭐 갑자기 말도안되게 잘해서 진것도아니고 T1이 너무 심각하게못해서 졌죠 지금 T1은 뇌피셜 억까가 좀 심해서 어그로가 그쪽으로 쏠려서 그렇지 건조하게 보면 큰 기대치도 아니고 최소한의 마지노선도 못넘어서(젠지한테 플옵에서 졌으면 덜했겠죠 아프리카한테 진건 변명의 여지가 아예 없습니다)성적 망해서 욕먹는 상황이고 그냥 이제 선발전 우승해서 롤드컵 가면 다 해결되는거고 롤드컵도 떨어지는 최종결과를 받으면 이제 명백하게 대실패, 개못한 서머시즌이 되는겁니다
20/08/31 18:28
그나마 아직 선발전이 남았으니까 이 정도지 선발전에서도 떨어지면 그때는 정말 장난이 아닐 것 같긴 합니다. 올라가면 또 어쨌든 수습이 될 거고.
다만 확인 안 된 사항들로 까는 건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확인된 결과만 가지고도 충분할 텐데 온갖 뇌피셜이 나도니…. 이게 안 좋은 게, 이 뇌피셜이 계속 오가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그게 맞다고 프레임이 확고해져서….
20/08/31 18:27
전체 팀 폼이 안좋아진 것은 감독 코치진 탓과 선수들 본인들의 책임이 모두 포함된 것이므로 감독만 욕할 부분은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온갖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난 상황은 감독 탓이 전적으로 맞다고 봅니다. 2013년 이후 T1 팬덤이 이렇게 난리가 난것은 처음 봅니다. 인터뷰나 처신, 용병술 모두 이런 상황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성적은 이것보다 훨씬 안좋고 가망도 거의 없을 때도 많았습니다. T1 팬이 아니라 페이커 개인 팬 얘기가 나오게 만든 것 부터가 이미 정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그것과 별개로 페이커팬 입장에서 얘기하면 안되는 이유도 도통 모르겠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SKT1 만든 이후로 지금까지 팀 팬이지만, 페이커 개인 팬이기도 한데요. 계속 T1 팬과 페이커 팬으로 자꾸 나눠서 얘기가 되고 있는 것도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인터뷰가 왜 문제가 안되나요? IG 담원 시절부터 인터뷰 문제로 지적 많이 당했고, 팀 옮길 때 마다 선수들이랑 문제 없다고 해명하는 감독도 처음봐서 저는 신기한데 말이에요.
20/08/31 19:03
뇌피셜로 난동 피우는 것은 정말 안좋은 행동이라고 봅니다.
그냥 지금까지의 사실들만 모아놓으면, - 더 샤이 얘기 - 플레임 얘기 - 너구리 얘기 - 지난 팀 보다 지금 팀이 낫다 - 탑 빌딩은 실패다. - 페이커로 인해 오더 일원화가 안된다. 혼내줬다. 조금 귀찮아서 디테일하게 찾아오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런 류의 인터뷰들이 많았습니다. 공통적인 부분이라면... 본인의 잘못이나 부족함을 얘기한 적은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인터뷰에서 본인 점수 얘기햐라는 부분에서 만점. 부족한 부분 얘기해달라는 부분에서 없다라고 했죠. 뇌피셜이 아니라 그냥 행동이 (실제 의도는 없을지언정) 계속 선수 탓으로 몰아가는 느낌이 굉장히 강합니다. 여기까지도 뭐 그냥 스타일이거니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더 일원화니 공격적 스타일로 변화니 하다가 오히려 성적만 떨어졌죠. 그 과정에서 적어도 팬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페이커에 대한 배제가 있었구요. 성적이라도 잘 나왔다면 페이커 팬들도 차세대 유망주 키워내고, 페이커를 조커로 사용하는 (옛날 벵기 같은) 방향에 대해 긍정적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얘기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선수를 기용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패배 책임이 굉장히 페이커 책임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개인팬이라서가 아니라 팀 팬이더라도 누군가가 그런 취급 받으면 우울하지 않겠습니까? 작년도 마타를 예로 들어볼까요. 마타가 잘못은 아닌데 마타가 들어가면 자꾸만 패배를 했습니다. 팀원들도 미안해 하는거 막 인터뷰 하고, 김정균 감독도 매번 마타에 대한 칭찬과 모든게 마타의 도움 덕분이라는 식의 얘기를 했습니다. 사실이건 언플이건 선수나 팬 입장에서 모두 윈윈이라고 봅니다. 김정수 감독은 어떤가요? 뇌피셜 하나 없이 그냥 보이는 모습만 봐도 팬들 입장에서 불만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그것조차 납득하기 어렵다면 그냥 T1 이나 페이커를 싫어해서이기 떄문에 그 부분까지는 제가 어떻게 더 설명이나 이해를 시켜드릴 수가 없겠네요.
20/08/31 19:04
김정수를 비판하는 의견에 대해서 뭐라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충분히 이해가 되고요. 문제는 과한 억측이나 뇌피셜을 동원한 비판이 많다는 겁니다.
20/08/31 19:45
구체적으로 어떤 뇌피셜과 억측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구체적인 예시를 들고 와 주시면 좀 더 건설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8/31 19:46
본문에 나온 스크림 애기가 전형적인 억측과 뇌피셜입니다만. 이런식으로 일일히 시비거는 투의 댓글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감독 인터뷰 확대해석하는 것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굳이 일일히 다 얘기해야 하나요? 뻔히 아시는분이 윗 댓글도 그렇고 왜 이렇게 꼬투리를 잡으시는지?
20/08/31 18:55
선을 넘었다는 것 보다는 스타일의 문제입니다. 근데 책임은 져아겠죠. 일관성도 있어야 하구요.
예를 들어, G2 의 2019 도발들은 모두 선넘었다는 생각은 안들었고 재미 요소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일관성도 있구요. 지금까지도. 그래서 저는 G2 의 그런 트윗이나 언행들이 재미있고 LoL 세상에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수 감독의 행동은 재미보다 분란을 일으켰고, 문제는 그 이후 어떤 해명이나 언급도 없습니다. 그리고 성적에 있어서도 결과가 안좋기 때문에 그런 언행들이 화살로 돌아온거구요. 그리고, 기존의 최병훈 감독, 김정균 감독이 구설수 없이 재미없는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모든 책임을 자기에게 돌리고 최대한 선수를 보호하려는 행동을 해왔기 때문에 지금의 김정수 감독에 대한 불만도 당연히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김정수 감독의 스타일이나 방향성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 후 대처가 미흡하고 점점 더 문제의 여지를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8/31 18:57
G2의 도발도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하나로 통일된게 아니에요.
그리고 반디멍멍님의 의견은 김정수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렇게 얘기하시는거 같은데, 김정수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 저로서는 딱히 공감이 되는 의견이 아닙니다.
20/08/31 19:28
G2 얘기는... 관점에 따라 선을 넘었다고 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행동에 대한 일관성은 지켰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여전히 불호인 사람도 많을거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일종의 막지르는 스타일을 재미있게 본는 편이구요. 즉, 김정수 감독도 일광성이 있고 조심성이 있다면 약간 막지르는 듯한 인터뷰를 호감으로 볼 수도 있었다는 얘기죠.
그리고, 김정수 감독의 경우 처음 초빙할 때에 김정균 감독보다도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다고 할 정도로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여러가지 언행들로 점점 불안해졌고 (어쨌거나 감독의 언행으로 인해 자꾸만 범인 찾기로 이어졌으니까요, 안티들에게도 깔 거리를 계속 제공해주고 말이죠) 성적까지 안좋아진 상태에서는 더욱 믿음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굳이 퍼센트를 나누자면 성적에 대한 불만 10% 이고, 팬덤을 분열시키고 미래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다는 부분에서 90% 의 불만을 느낍니다. 저도 뭐 공감을 시켜드릴 생각으로 얘기했다기 보다는 팬들 입장은 이렇다는 해명? 설명? 을 하고 싶은겁니다. 그냥 이유도 없이 뇌피셜만으로 막 책임을 물어서 비난 폭주하고 있는 그런 것은 아니거든요.
20/08/31 19:30
글쎄요 저는 김정수가 일관성이 없었다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원래 그런 스타일이었고 티원 와서도 딱히 변한건 없어요. 스프링때는 성적이 좋아서 동일한 언행도 문제가 안되었다면 서머 넘어와서 성적이 안 좋아지니까 책잡힌거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감독 인터뷰 하나 때문에 팬덤이 분열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티들에게 깔거리 제공했다? 김정균 감독 시절에도 인터뷰나 영상 가지고 몇년간 우려먹었는데요. 티원은 팬만큼이나 안티도 많은 팀이었고요. 그 얘기는 전혀 공감이 되지 않아요. 김정균 시절에도 감독이 뭔 말하면 그걸로 범인 찾기(피넛이 대표적인 희생양) 우려먹기 얼마나 심했는데요.
20/08/31 18:46
에이스인 칸나랑 신인인 클로저 빼면 페이커도 커즈도 테디도 에포트도 못했다고 욕 먹는데 감독도 자기 파트 부분(주전 경쟁, 인터뷰, 팬과 소통) 에서 못했다고 욕먹을 수 있는거죠.
전 김정수 명장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시기의 어떤 팀이냐에 따라 김정수 스타일이 잘 맞는 팀도 있다고 봅니다. 올해의 티원이 그렇지 않았을 뿐.
20/08/31 18:50
어찌됐든 성과를 못 냈으니 감독 잘못 맞고 과한 인터뷰 같은 불필요한 스택때문에 더 욕먹을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오히려 지금이라도 맴버 바꿔가며서 테스트 하는건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사실 미드 쪽은 이미 누가 나와서 이기든 지든 무조건 욕먹을 상황이지만 다른 라인은 칸커테에 로 고정해놓으면 감독이 기용문제로 욕 크게 먹을건 없고 와카전 경기력이어져서 선발전까지 져도 선수들이 욕먹고 끝날텐데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전력 높여보려고 노력하는거죠 저건. 그리고 선수관리도 감독책임이라 감독이 완전 자유로울순 없지만 솔직히 테디 폼은 그 수준을 벗어났다고 생각해요. 보통은 어느정도는 반등하기 마련인데 리그 최고수준이던 선수가 아예 리그 최악수준까지 내려가서 못올라오는건 예측할수 있는 범주가 아니라 거의 천재지변...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일관되게 기복 심하고 치명적인 약점을 꾸준히 노출한 커즈인데 엘림을 좀 더 못써본게 아쉬운듯
20/08/31 19:04
감독이 처음에 고사했던 건 이해가 가는데 일단 받아들였으면 페이커에 대해서는 굉장히 보수적으로 접근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벤치 보내지 말라는 게 아니고 최소한 페이커 한정으론 말조심을 따로 했어야 했습니다.
설사 탈락하더라도 C9이랑 평행이론으로 가지만 않길 바랍니다. 블래버 즈벤 떡락하는 양상으로 무너지니 레퍼드 평가도 확 낮출 수밖에 없겠더군요.
20/08/31 19:33
사실 저는 김정수 감독이 T1 온다고 했을때 적극 반겼던 사람이고, 지금도 선수운용은 전적으르 감독권한이라고 생각합니다. 클페클 때도 별로 불만이 없었던 사람이구요. 정작 T1 팬된 이유가 오롯이 페이커 때문이었던 사람인데도요.
근데 딱 2가지 불만이 있어요. 하나는 당연히 섬머 성적이고 나머지 하나는 인터뷰입니다. 인터뷰가 단순히 직설적인 면을 넘어서요. 없는 사실도 만들어서 까이는 이 롤판에 내부관계자가 그것도 최종책임자인 감독이 까야하는 포인트를 직접 제공하는 인터뷰에요. 당장 지금 티원 감독이고 최근작이 페이커 혼낸 썰이랑 페이커 빼고 오더일원화 되어 좋다라서 그게 이슈인거지, 그 전에 막나가는 닝썰, 소통이 안되는 너구리, 벤치로 가면 분위기 망치는 플레임 등으로 왜곡 가능한(일부러 곡해해서 안티들이 왜곡하는게 아니라 건조하게 들으면 충분히 그렇게 들을 수 있는) 인터뷰들을 봐도 김감독 인터뷰 방식은 고쳐야 됩니다. 당장 너구리 선수가 자신의 단점은 보완하면서도 더 잘하는 뛰어난 폼을 보여줬으니 인터뷰가 불이 안난거지? 올해 너구리 선수가 더 많이 고립사하면서 폼도 떨어져서 담원의 약점이 되었다면 김정수 감독의 인터뷰가 너구리 선수를 욕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었을 겁니다. 감독이라면, 대면에서는 화도 내고 야단도 치고 하더라도 대중 앞에서는 자기 선수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래야 분란이 안 일어나고, 분란이 일어나면 당연히 성적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감독은 그 성적에 책임지는 자리죠.
20/08/31 19:41
예전에는 안티들이 물어뜯어도 증거 없는 뇌피셜로 몰아갈 수 있었다면 요샌 안티들이 물어뜯을 때 그래서 님 증거있음? 증거내놓으셈. 이러면 님네 팀 감독이 그렇게 인터뷰했는데요? 이렇게 되어버리니...
팬덤 내에서 이렇게 터져나오는거겠죠.
20/08/31 19:53
본문짤은 거기에 해당 없다라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당장 18시즌에 피넛이 잘할때 마다 김정균 반사적으로 소환되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20/08/31 20:02
당장 그 날 선발 라인업 가지고 야구팬이든 축구팬이든 엄청 떠들어댑니다.
그리고 보통 부상이 아닌 경우 대부분의 축구팀이나 야구팀은 선발 라인업을 고정으로 가져가고요. 그런데 T1은 지금 계속 선발라인업에 문제를 겪고 있지 않나요? 아, 선발라인업은 서머 2라 젠지전 이후 줄곧 확고하긴 했네요. 칸-커-클-테-에. 그런데 DRX전은 교체가 예정되어 있었다고 하니까 그러려니 해도 1경기 지고 바꾸고, 이러는 거 보면 주전은 여전히 정해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건 맞잖아요? 그리고 자꾸 스크림 시간이 뇌피셜이라고 하시는데...솔랭 돌릴 때 스크림 돌릴 수 없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걸로 유추하는건데 그게 왜 뇌피셜이 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반대 사례 있으면 한 번 알려주세요. 솔랭 돌리는 선수는 그 다음 날 경기에 선발로 안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의 반대 사례요. T1 뿐만 아니라 한화생명도 솔랭/스크림 시간대로 그 날 선발 멤버 맞춘 적 많았는걸요?
20/08/31 20:03
티원이 언제 선발 라인업에 문제를 겪었나요? 클페 말고는 돌려쓴적이 있나요?그리고 야구팀도 라인업 고정 하는 팀도 있고 라인업 상황에 따라 바꾸는 팀도 있는데요?
거의 칸커클테에 로 고정에 미드만 페로 바뀌는게 티원 라인업의 전부였는데 위의 선수들을 다 돌려썼다고요? 그거야 말로 억지 아닙니까? 엘림도 잠깐 쓰고 말았고 나머지 선수는 거의 나오지도 않았는데요.
20/08/31 20:48
글쎄요.
서머 2라 내내 클로저 고정으로 가다가 아프리카전 1세트에서 패배하니까 페이커로 바꾸는 거에서 이미 문제 겪고 있다는 걸 보여준 거 아닌가요? 반면에 엘림은 쓰다가 실수 1번 하니까 내려버린 다음 한 번도 안 쓰고 있죠. 모르죠. 선발전에 누가 주전으로 나올지. 근데 엘림, 구마유시가 주전으로 나온다? 그러면 김정수 감독이 이번 서머를 그린 구상은 확실히 문제가 있었던 게 맞아요. 그리고 님은 반대 사례 좀 이야기해주세요.
20/08/31 20:49
님 스탠스를 보니 제가 굳이 더 설명하는게 시간 낭비일거 같습니다. 이미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는 분에게 굳이 설명을 할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20/08/31 20:03
당장 그에 대해서 전문은 그렇지 않았는데?라면서 충분한 방어가 있었죠.
피넛에 대한 김정균의 멘트하고는 궤가 좀 다르지 않나요?
20/08/31 20:04
당장 그것 외에도 김정균이 선수의 잘못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얘기하는 모양새 보이면 그걸 이용해서 선수 물고 뜯고 하는 사례는 꽤 있었죠. 티원은 팬 만큼이나 안티도 많은 팀이니까요.
20/08/31 20:25
'사이코 같았어'로 대표되는 피넛-꼬치 관련 이슈나 후니 선수에게 '뭐 하려고 하지마'라고 했다가 생긴 논란은 피드백 과정에서 나온 말이 유출(?) 되어서 생긴 거고, 공식적으로 꼬치가 피넛 선수를 대놓고 비방한 적은 없죠. 팀 팬이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오히려 공식적으로는 실드 많이 쳐줬던 거 같은데...
김정수 감독이 비판받는 맥락과 궤를 달리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20/08/31 20:27
김정수랑 궤가 같지는 않지만 티원 감독이라는 자리는 애초에 뭔 애기를 하던 안티들에게 먹이를 줄 수 밖에 없는 자리라는 겁니다. 즉 감독이 안티팬에게 구실을 제공했다? 이런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거에요.
20/08/31 20:36
안티들에게 많이 노출된 건 티원 선수들 또한 마찬가지죠. 예시로 든 피넛의 사례에서도 피넛이 T1에서 못할 땐 사실 김정균 감독보다 피넛 선수 본인이 훨씬 더 많은 욕을 먹었던 걸로 기억하고요. 나중에 T1 나가서 잘할 때 김정균 감독 소환됐던 건 그냥 롤판에서 허구한 날 하던 재평가 놀이같은 거였죠. 대표적으로 xxx 인생 최악의 암흑기, 또는 최고의 황금기라는 제목으로 아시안 게임 대표 선수들 사진 올라오는 거 몇 해째 보고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번에 감독이 욕을 먹는 건 그런 것도 아니고, 인터뷰와 마이크웍이라는 감독에게 불만을 갖는 명확한 지점도 있는데 왜 굳이 맥락이 다른 과거 상황을 가져오시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20/08/31 20:37
감독이 안티들에게 소스를 줬다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서 입니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 김정균 시절에도 감독 발언이 안티들에게 소스가 된 일은 많았고, 둘의 마이크웤이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안티들이 감독말로 티원과 선수를 깐게 하루이틀 일도 아니라는 얘기죠.
20/08/31 20:44
감독의 인터뷰에 불만을 갖지 않는 YNH님 개인의 의견과 스탠스는 당연히 존중합니다. 그거 보고 '난 별 생각 없는데?' 할 수 있죠.
그런데 팬덤의 비판 지점, 아니 심지어 팬이 아닌 사람이 비판하는 지점도 전부 김정수 감독의 '말'에 집중되는 것만 보셔도 소스를 주지 않았다고 단언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굳이 정치사회 영역의 비유를 들고 오는 게 썩 내키진 않지만 예컨대, A정당의 a의원이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해서 비난을 받는다고 칩시다. 그 때 A정당이나 a의원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무슨 말을 하든 욕을 할테니 저 발언이 문제라는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한다면 얼마나 공감받을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a의원의 발언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습니다만, 두루뭉술한 이미지를 넘어 구체적인 발언으로 이미 비판받고 있는 상황에서 '난 문제 없는 것 같은데?' 해봤자 '문제 있다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 이상의 얘기를 들을 수 없을 거란 뜻입니다.
20/08/31 20:47
그렇다고 큰 문제가 없는거 같다라는 의견이 잘못된건 아니죠. 저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해서 비판을 하지 않는거고, 문제가 있다는 사람의 의견을 폄하할 생각은 업습니다.
하지만 A정당을 싫어하는 사람은 a의원이 뭔 말을 해도 비판할텐데 그 쪽 얘기를 왜하는지 제 기준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그쪽은 A정당의 누가 뭔 얘기를 하더라도 깔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 아닌가요? 때문에 안티 얘기가 나올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안티까지 끌고 와서 얘기 하지 않아도 발언 자체만으로 비판하셔도 되는데 왜 안티들까지 끌고와서 정당성을 확보하려고 애쓰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뜻에서 한 얘깁니다.
20/08/31 20:52
YNH 님// 안티가 많다는 사실으로 발언이 부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논증할 수 없다는 데 대한 예시였습니다. 애초에 안티 얘기는 본인이 먼저 하셨잖아요.
20/08/31 19:48
티원팬이 감독 얘기하면 악질이라는 분들 보면
김성근 감동님 종신해~ 라고 비꼬던 야구팀 팬들이 생각나는군요 그냥 티원팬 속터지라고 저러는거니 열받지 마시길
20/08/31 20:04
타팀팬이라 이야기하기 조심스럽긴 하지만 T1이 중대한 기로에 섰다고 생각합니다. 어찌어찌해서 롤드컵을 나가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면 이 갈등이 그나마 봉합될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롤드컵 진출 실패 혹은 롤드컵에서의 성적 부진) 이 갈등이 심화 되면서 김감독이 나가게 되면 코비 말년의 레이커스와 비슷한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코비 말년 레이커스처럼 막장이 되진 않을겁니다) 컨트롤이 힘든 슈퍼스타 (코비는 본인의 의지가 컸지만 페이커는 본인 문제보다는 김정수 감독이 나가면 극성팬들 이야기가 안 나올수가 없죠...ㅠㅠ)가 있는 가운데 리툴링이 아닌 전면 리빌딩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이스포츠는 샐캡이 없으니 돈으로 시장에 풀린 S급 선수를 당장 사올 수 있다는게 훨씬 나은점이긴 합니다.
20/08/31 20:12
먼저 감독의 용병술은 존중 합니다. 그런데 스프링 우승한 팀이 2라운드에 오더가 안맞다고 미드를 교체한것 자체가 이상한 판단이라고 봅니다.
미드 폼이 떨어졌든 오더가 안맞든 미드 폼을 올리고 오더를 맞추면 다시 우승권 팀이라는 소린데 2라운드 너무 많은 경기에 클로저를 쓴게 지금 위기 상황이 된거죠. 그냥 나믿페믿했으면 플옵기간 와서는 팀문제가 해결 되었겠죠. 스프링 처럼요.
20/08/31 20:29
너무 가정법이 많은 댓글 같습니다. 야구판에 이런 얘기가 있죠. 야구에 만약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만약이라는 말을 붙이면 아무나 우승하죠.
이 얘기가 그대로 적용되는 댓글 같네요.
20/08/31 20:57
스프링 우승때 플옵의 페이커보다 김정수감독 명장이 더 많은 주목을 받았던가요? 저런 논리가 어디서 주류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애초에 래퍼드, 씨맥 정도 말고 선수보다 더 스포트라이트 받는 감독은 별로 못 본 것 같은데요.
20/08/31 21:15
제가 동양오리온 시절부터 골수 티원팬이라, 특정선수보단 철저하게 팀 위주로 팬질해왔는데, (정확히는 임요환 이후로 특정선수 팬인적은 없습니다.)
저는 이제부터는 클로저 주전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꾸려나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봐요...
20/08/31 22:46
칸엘페구에 밀어봅니다. 클로저 기대 많이 했는데 신인은 신인이예요. 정규시즌에 그렇게 잘했는데 플레이오프 되니까
긴장타서 경기력 제대로 못 나온거 보면 미드는 일단 무조건 페이커로 밀고 나머지 라인 빨리 정해서 고정박아야 합니다. 롤드컵 가려면 수단과 방법 안가리고 다 시도해보고 당첨확률 커보이는 로또가 눈앞에 있음 뭐라도 긁어보고 해봐야죠. 일단은 구마유시 코인 존버하고 있습니다.. 성격상 선발전에 등판해도 쫄지않고 깡으로 내가 증명하겠다!하고 뭐라도 보여주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20/08/31 22:50
팩트는 왈가왈부가 많아도 그냥 섬머 5위 결과에 대해 불만족 스러운거죠. 현 상황에서 무슨 선택을 하든, 감독은 결과에 직결되는 포지션이라 롤드컵 진출만하면 불만의 목소리들 수그라들 거라고 봅니다. 선수는 다만 출전이나 활약상이나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문제고요.
20/08/31 23:10
인터뷰 이야기를 하자면, 그래서 김정수 감독의 인터뷰가 잘못되었다? 전 여긴 좀 다른 의견을 갖고 있어요.
감독으로서 바람직한 인터뷰를 한다 아니다 이런 시시비비를 떠나서, 페이커를 비롯한 선수들에게 갈 집중포화를 자기한테 돌린 느낌이 들거든요. 인터뷰 잘못한다, 팀 내부에서 분란 조장한다 이런 식으로 어그로를 확 끌어왔으니까요. 만약 김감이 무조건 선수 감싸주는 인터뷰를 했다면, 오히려 김감 본인에게는 더 좋았을 겁니다. 감독은 선수 보호 잘해주고 팀 잘 이끄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실드받고, 반대로 t1이 지는 것은 그냥 선수들 폼이 너무 떨어진 탓일 뿐이라며 선수들 쪽이 집중포화 당했을 수도 있다고 봐요. 하지만 반대로 이러한 구설수들이 실제로 선수들과 감독 사이를 비롯한 팀케미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긴 하겠는데... 암튼 실제 티원 안에서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없긴 하죠. 단 결국 김감의 스타일이 좋게든 나쁘게든 자신에게 대단히 어그로를 몰아버린다는 느낌은 확 받네요.
20/09/01 02:06
만약 외부 포화는 내가 받을테니 너희는 경기결과 내는데만 집중해하고 성공하면 롤계의 퍼거슨이죠... 아마 뭐가 되었든 결과에 따라서 평가가 더욱 극단적으로 갈릴듯 싶네요
20/09/01 16:34
진짜 같은 인터뷰로도 시각이 많이 다를수가 있네요.
전 정확히 반대로 봤는데요. 보통 스포츠에서 감독이 특정 선수를 주전에서 빼면서 인터뷰중에 단점에 대해 이야기하면, 감독, 선수간 불화설부터 나오지 않나요?
20/09/01 20:41
상호 불화설과는 별개로 그런 행보 자체가 김감에게 어그로를 끈다는 이야깁니다. 반대로 김감이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페이커를 제외했다? 오히려 김감에 대한 이야기는 적었으리라고 봅니다. 그냥 폼 떨어진 선수를 교체했다 이런 정도로 이야기 나왔겠죠. 솔직히 경기들 결과만 보면 페이커 선수의 교체는 선수간 합이 안맞는다를 떠나서 트페 아지르만 밴하면 힘이 확 떨어지는 본인의 폼 문제가 가장 커보이니까요;
20/09/01 02:13
시즌 중간에 아프리카한테 이렇게 졌으면 구마유시 써봐야된다 하겠는데 뭐 지금은 늦었다고보고, 믿음의 테디 기용 가야된다고 봅니다.
스크림에서 구마유시가 패왕처럼 다 패고다니는 수준이면 모르겠지만. 정글 미드는 둘씩(페엘, 클커든 페커 클엘이든간에) 짝 지어서 경기력 올라온 조 썻으면 하네요. 올해 리그 시작 할때부터 전망이 그리 밝지도 않았는지라 김정수 감독 내년에도 봤으면 좋겠네요. t1 유스풀 보면 마음이 풍족해지는지라 올해는 롤드컵 맛정도만 보고 내년에 큰일 해줬으면 싶습니다.
20/09/01 09:10
구마유시 방송보면 거의 자기가 경기 나갈것 같은 분위기.
스크림예상이 뇌피셜인지 아닌지 걸어본다면 전 뇌피셜이 아니라 거피셜에 걸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