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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26 20:20:57
Name 헤븐리
Subject [LOL] T1팬의 생각 많아지는 와일드카드 전.
음.. 피지알에서 T1팬들이 많으니 글이 많이 올라온다는 글이 많아서 쓰기에 참 뭐하지만.. 그래도 참 묘해서 써봅니다.
전 피지알이 절대 T1 팬페이지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그냥 답답해서 썼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스포츠라는게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모르고 그래서 재밌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아프리카가 이기는게 별로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았어요.
근데 지는 과정이라는게 적어도 좀 납득이 가야하는데 참 모르겠네요.

김정수 감독. 잘 하시는 거 잘 알구 고생하는거 잘 압니다.

근데 진짜 2세트 때 페이커 내는게 최선이었습니까? 클로져로 이미 주전 박아놓고 이제 클로져 체제로 간다고 했으면 무조건 클로져로 가야했습니다. 지든 말든 욕은 본인이 감수할 일이구요. 그럴려고 클로져 쓴 거 아니었나요? 근데 이게 뭔가요? 마지막에 와서 페이커? 저 교체하자마자 진짜 현실 욕이 나왔습니다. 어쩌라구요. 지금까지 안 썼으면서. 욕을 페이커가 대신 받아주길 원하는 거도 아니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클로져 써야했습니다. 아니 진심으로 그게 더 승률 높았을 겁니다. 클로져 그렇게 키워놓고, 쵸비까지 잘 해결해줬는데 이제 와서 페이커로? 아니 페이커한테 무얼 믿는건가요. 그리고 얼마나 힘이 들게 해야 속이 시원합니까? 스포츠니깐 승률이 더 높은 방법으로 올리는 것 뿐이다라는 담담한 말따윌 할꺼면 클로져를 써야지. 지금까지 안 써놓고 왜 중요한 무대에서? 페이커라면 해줄 수 있다? 아니 못한다면서요. 그래서 안 썼잖아요. 이게 뭡니까 진짜. 결국 페이커가 못해서 3세트 졌습니다. 전 페이커가 못하는 건 화도 안나요. 요새 폼도 많이 떨어졌고 실전도 많이 안나왔으니깐. 그러니깐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이거 예상한 시나리오 아닙니까? 페이커 못해서 질 거? 시나리오 너무 뻔했는데.

오더가 일원화 됬다 뭐다 하기전에 준비도 잘해야 하는데 아프리카 전은 대체 뭘 준비했는지 감도 안 오네요. 카서스 커즈가 할 지 아는 거 누가 모릅니까? 플옵이란건 예상하기 힘든 카드가 나와야 하는데 다 예상되는 픽이네요. 아프리카는 진짜 밴픽 너무 아름다웠는데.
밴픽 준비 안되어 있으면 무력으로 밀었어야죠. 클로져 한번 써 봐야죠. 근데 이제 와서 왜 페이커에요? 저 2세트 때 진짜 손발이 차가워지덥니다. 페이커 때문에 질 거 같아서. 결과는 결국 진짜로 페이커도 패배 지분에 포함되어 버렸죠. 예상 너무 쉬웠어요. 당연히 이렇게 될 지 알았습니다.
진심으로 클로져가 나오는게 더 승률이 높을 것이라 생각했으니까요. 신인에게 부담이 큰 무대다? 아니 그러면 차라리 페이커한테 기회나 더 주지 이제 와서 왜??

오늘 T1 경기력은 질만했고 패배 지분에 칸나 빼면 모두가 포함입니다. 근데 인터뷰는 맨날 오더가 어찌고 저찌고.. 페이커가 문제였단 식으로 인터뷰 하더니 위기 땐 페이커 찾고.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페이커'를 포함한 팀의 문제였는데. 그걸 그나마 해결한게 클로져 체제였는데 왜 그걸 안 밀고 갑니까. 페이커 안 쓰면 두고두고 욕 먹을까봐요? 그러면 왜 애초에 주전에서 내린겁니까? 이기기 위해서였잖아요. 근데 이게 뭐에요. 진짜 끝까지 김정수 감독 믿었는데. 이게 뭔놈의 최선이에요.

아프리카는 오늘 모두가 잘 했습니다. 밴픽도 좋았고 선수들 퍼포먼스도 좋았구요. T1이 더 못해서 진겁니다. 다른 이유가 없어요. 근데 적어도 질 꺼면 지금까지 쌓아왔던 클로져 체제로 져야 했습니다. 플옵의 페이커란 소리도 키워놔야 얘기가 되죠. 벵기는 증명했다. 페이커가 증명을 못한 것 뿐이다라고 한다면 맞습니다. 근데 클로져 주전 체계로 바꾼 건 분명 김정수 감독이고 그러면 믿었어야 했습니다. 클로져로 끝까지 가야 했어요. 지든 이기든 본인이 감수해야지요. 스프링 우승출신 미드를 서브로 바꿨으면 그정도의 깡은 있었어야죠.

진짜 DRX전까지도 어떻게든 믿어보려 노력해봤는데.. 진짜 모르겠습니다 이제. 페이커 체제론 힘드니깐 클로져 체제로 바꾼거 잖아요. 그러면 클로져 써야죠. 선수가 자기가 나가고 싶다고 해도 미안하다고 하고 클로져 밀었어야죠. 만약 져서 페이커 왜 안 내보냈냐 욕 먹어도 클로져 써야죠. 오더 일원화가 안 된다면서요. 범인 제대로 지목해서 팀의 기량이 떨어진 원인으로 선전했는데 왜 이렇게 가장 중요한 순간에 불확정 요소가 가득한 페이커를 쓰시냐구요. 팀과 동고동락한 페이커가 인터뷰에서 대놓고 저격 당해도 '페이커가 성장하려면 이런 시련도 필요하지..' 라고 생각하며 계속 합리화 했는데 이게 뭐에요 대체.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클로져 써서 트페정도만 짜르면 더 괜찮았을 거 같은데(그나마도 이겼을 거 같진 않지만) 이게 진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프리카가 더 잘했습니다. T1은 더 못했구요. 고생하시는 것도 압니다. 누가 지고 싶겠습니까. 근데 적어도 스프링 우승했던 그 팀이 이정더로 체급 차이가 난다 싶게 떨어진 건 선수 본인들의 잘못도 있겠지만 이건 아닌 거 같습니다. 인터뷰로 쌓였던 감정선이 진짜 크게 터지는 기분이에요. 질 꺼면 클로져로 져야죠. 이게 무슨 추태입니까.

롤드컵은 이제 잘 준비해서 진출하면 좋은거지만 이미 각오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하면 못 갈 확률이 더 높아보여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노력하고 있고, 이건 어떤 팀들도 그러니 감수해야지요. 노력하고 있지만 잘 안될 수도 있으니깐.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스프링 우승 덕분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롤드컵 못 들어도 우리팀이니깐 적어도 좀 감정적으로만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작년에 MSI랑 롤드컵으로 이제 지는 건 괜찮아요. 근데 이렇게 다른 방법으로 맞아본 적은 없어서 그러니.. 화이팅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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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ister
20/08/26 20:22
수정 아이콘
감독 그냥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8 IG 우승은 IG 팬들에게 찬사를 받으시고, 저는 이제 모르겠습니다.
20/08/26 21:16
수정 아이콘
18ig는 누가와도 우승할 팀이라
JimmyEatWorld
20/08/26 20: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페이커 안 쓰고 아프리카전 졌으면 페이커 왜 안 썼냐고 욕 먹었을 거라서 이런 글도 그러려니 합니다 크크
은여우
20/08/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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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뭘해도 욕먹을거에요 크크크
라투니
20/08/26 20:25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20/08/26 20:27
수정 아이콘
22222
유니언스
20/08/26 20:28
수정 아이콘
33333
지난번 drx전 1세트 엔트리 때 이미 페이커 안쓰고 플옵 떨어지면 두고보자던 사람들도 있었으니
롯데올해는다르다
20/08/26 20:3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전에서 지면 뭘 어떻게 져도 욕먹는게 정상이지 아프리카전을 져도 욕을 안먹으면 티원이 무슨 진에언가요?
서지훈'카리스
20/08/26 22:32
수정 아이콘
라인전에서 수면 다 맞고 터지는 걸 감독탓이라는 건 좀 그렇네요.
와드 하나 못지우게 하려고 괜히 볼베랑 투닥거리다 퍼블 당한 것도 그렇고.

감독은 성적으로 책임지니까 김정수 감독이 책임지긴 해야겠죠
롯데올해는다르다
20/08/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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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을 김정수가 맞았다고 썼나요? 크크
20/08/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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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4
1경기 클로저 경기력 보고도 페이커 안쓰고 패했으면 욕 듣는건 마찬가지
비행자
20/08/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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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당연히 아프리카전 지면 욕먹어야죠 아닌가요? t1이 무슨 동부 최하위팀도 아니고
미니온
20/08/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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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솔직히 본문이 이해가 안갑니다. 2세트 페이커 써써 이겼으면 3셋도 쓰는게 납득이 안가는것도 아니고, 보통 교체출전은 미리 장기간에 걸쳐 합의가 되어있는걸텐데요.
JimmyEatWorld
20/08/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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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욕을 왜 결정적 실수한 선수 대신 감독이 들어야 하냐구요. 하신 말씀 그대로 인용하면 아프리카 미드한테 그렇게 쳐발리면 욕 먹어야죠 아닌가요?
갓럭시
20/08/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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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욕 한창 먹고 있잖아요
LOL STAR
20/08/26 20:42
수정 아이콘
5555555
Un Triste
20/08/26 20:4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1세트를 진 순간부터 가불기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교체 안해도 교체 안한대로 논란 교체해도 교체한대로 논란...
서지훈'카리스
20/08/26 22:31
수정 아이콘
페이커 안쓰고 졌으면 더 난리났죠
20/08/27 00:04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
카미트리아
20/08/27 07:05
수정 아이콘
리그에서 계속 이기던 상대한테 와카에서 졌는데
욕 안 먹을 수 있는 케이스가 있기는 해요?

밴픽은 기가 막히게 준비했는데,
선수가 안 받쳐주네도 아니고
약팀을 맡아서 강하게 만든 것도 아닌데 말이죠
루비스팍스
20/08/27 08:32
수정 아이콘
백퍼 동감... 계속 클로저였으면 지금 욕보다 더 먹었지...
JimmyEatWorld
20/08/26 20:25
수정 아이콘
김정균 나간 후 어차피 누가 왔어도 과거의 영광 재현 못하면 욕받이가 됐을 게 티원이란 팀이죠
우그펠리온
20/08/26 20:25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저번 DRX전 선수 기용도 그렇고 오늘도 이상했죠. 페이커를 플옵에 쓸 거였으면 정규 시즌 동안 몇 번 올려서 실전 감 좀 잡아주던가... 아니면 아예 클로저 믿고 올인하던가...한달 내내 벤치 달구게 하다가 정규 막판 DRX전 한 경기 툭 올려놔서 패배하니까 바로 강판 때리더니 막상 플옵 때 클로저 1패 하니까 바로 페이커 등판;;

내부 사정이야 알 수 없지만 경기만 보는 외부인들한테는 욕 먹어도 할 말 없는 의아한 선수 기용이었어요.
신라파이브
20/08/26 20:2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롤드컵 못가면 짤릴거에요.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팀 프렌차이즈스타, 세계최고의 인기를 가진 선수를 언플때리면서 뒷방내몰았는데 성적까지안나오면 알아서 나가던지 경질시키던지 할겁니다.

T1이 롤드컵 못갔던 팀도아니고 작년 4강팀입니다.
20/08/26 20:25
수정 아이콘
그냥 페이커가 있는 프로팀 감독은 독이든 성배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뭘 어떻게 해도 욕먹으니...
젓가락
20/08/26 20:25
수정 아이콘
딱 한세트 출전시켜놓고 평이하게 했는데도 져서 강판시키더니 이제와선 플옵 2세트 3세트 출전시킨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진짜 김정수만한 감독 있던 없던 감독 교체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말하던 변화도 팀 내적으로 전혀 안보이는데
20/08/26 20:44
수정 아이콘
드락스전은 져서 교체, 아프리카 전은 이겼으니 다시 기용.

너무 간단한 논리 아닌가요? 이걸로 뭐라하는게 더 의아합니다
JimmyEatWorld
20/08/26 20:26
수정 아이콘
조 마쉬가 생각이 있으면 길게 볼 겁니다. 어차피 이번 시즌은 버린다 생각했어야 돼요.
20/08/26 20:59
수정 아이콘
야구나 농구는 탱킹시즌이 있죠. 그를 통해서 유망한 신인은 뽑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롤판은 선수 생명도 짧고, 드래프트나 이런 과정이 없는데 어떻게 시즌을 버린다 생각하겠어요...
AleaJackpot
20/08/27 10: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금처럼 팬덤 문제 심각하고 팀 전체 신뢰가 박살난 상황에서 3년 계약 박은 감독을 1시즌 성과가 안나왔다고 팽하면 다음 감독은 아무도 안올겁니다 어찌됐든 내년까지 맡기면서 페이커, 클로저 제대로 교차기용하면서 신인들한테 플옵 경험치 먹이고 중요한 순간에 페이커를 조커카드로 활용하는게 최선으로 보여요
20/08/26 20:26
수정 아이콘
안나와서 졌어도 욕 먹었을 거라는 생각은 합니다..
롤판에서 유일하게 중요경기 20 찍는 선수가 팀에 있는데 벼랑끝에서 안 긁어보기도 참....
수박바
20/08/26 20:26
수정 아이콘
뭐 클로저 그대로 썼었어도 이게 팀 레전드 내리고 인터뷰 그따구로 하면서까지 한 결과가 고작 이거냐고 했을거라 크크
이 가불기의 끝이 어떨지가 궁금하네요
prohibit
20/08/26 20:28
수정 아이콘
가불기 유도를 감독이 스스로 해서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더 궁금하네요 해피엔딩일지 배드엔딩일지
페로몬아돌
20/08/26 20:26
수정 아이콘
2세트 클로져 나와서 2대0 나왔으면 다른 분이 이와 비슷한 글을 쓰겠죠. 물론 시작은 왜 페이커 안 썼냐고
20/08/26 20:26
수정 아이콘
T1의 문제는 일원화된 오더 이런게 아니라 탑 빼고 모든 선수의 폼이나 챔프폭에 결함이 있다는거죠.
이게 해결 안되는 이상 절대로 좋은 성적 못 냅니다.
20/08/26 20:27
수정 아이콘
페이커-클로저 이렇게 투트랙으로 갈거면 정규때에도 페이커 기회를 주면서 경기감각을 유지시켰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렇게 안하고 지금처럼 클로저 키웠으면 플옵은 지더라도 클로저로 쭉 밀고 갔어야죠.
DRX전 계기로 폭발한 여론의 압박을 감당하지 못하고 흔들린듯한 모습인게 안타깝네요. 결국 이도저도 아닌 경기력과 결과가 나와버렸습니다.
Good Day
20/08/26 20:41
수정 아이콘
저는 전혀 여론 압박 때문에 이렇게 썼다고 생각안합니다.
DRX전과 같은 기조였어요. 1세트 클로저 2세트 페이커, 누군가 져서 3세트가면 이긴 사람 쓴다.
그런데, 이렇게 할거면 훨씬 이전부터 번갈아 쓰면서 페이커 경기감각 유지시켜야 했는데, 망했죠 뭐.
문제라고 짚었던 부분은 해결 못했고, 해결책이라고 들고온건 큰 경기 되니까 접어버리고, 이러면 팬들은 열불나죠.
이건 아닌데 싶었던걸 어쨌든 승리했기 때문에 말을 못하다가, 져서 얘기가 나오니까 까들은 물고 뜯을거리 생긴거고 크크
20/08/26 20:45
수정 아이콘
여론 압박때문에 등떠밀려 페이커 기용한게 아니라면, 페이커는 뒤돌아보지도 않던 기용이 설명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티원은 이미 걍 결단을 내린 거였어요. 클로저 쓰기로. 근데 그게 모종의 계기로 바뀐거겠죠. 여론 압박 탓이 아니라면 티원 감코진이 진지하게 한달동안 경기 안뛰고 스크림 시간에도 솔랭하던 고참선수가 플옵때 스코어 뒤지는 상황에서 나와도 캐리해줄거라고 기도했다는건데...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봅니다
Good Day
20/08/26 20:53
수정 아이콘
DRX전에서 페이커 기용 한 것 때문에 롤씬이 불타올랐지 그 전까지는 여론이 엄청 적대적인건 아니지 않았나요?
DRX전도 감코진이 플옵을 앞두고 미드에서 카드를 늘리기 위해 페이커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선수들이 안맞는걸 뻔히 알텐데 굉장히 안일하다고 생각하기는 했네요. 약점만 적나라하게 노출시킨 격이라서요.
20/08/26 20:57
수정 아이콘
부글부글 끓다가 터진 거였죠. 결과가 페이커에게 너무나 비극적으로 나오는 바람에 페이커 팬덤이 폭발했구요
위에 대댓 많이 달린 댓글대로 만약 1세트 패배이후에도 클로저 계속 기용하다가 탈락했을 경우에 정말 감코진에게 어마어마한 비난이 터졌을 것이지만
저는 그 비난이 두려워서 비이성적인 선택을 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카드를 늘릴 생각이었으면 더 일찍 썼어야죠..
Good Day
20/08/26 21:02
수정 아이콘
이럴때면 남의 마음 속 좀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너무 궁금합니다 크크
20/08/26 21:08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이 T1에게 만족할만한 엔딩으로 끝나서 T1 락커룸이 나와서 어찌된건지 보고싶네요 정말
실제상황입니다
20/08/26 20:55
수정 아이콘
근데 뭐 그 여론의 압박이란 것도 감독 스스로가 자초한 꼴이죠. 차라리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때 페이커를 안 내보냈으면 그렇게 불타지도 않았을 테니...
진산월(陳山月)
20/08/26 21:30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JimmyEatWorld
20/08/26 20: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몇몇 분들 속마음은 페이커의 입지를 건드리는 김정수가 싫은 거지, 성적 못 내는 김정수가 싫은 게 아니잖아요.
20/08/26 20:27
수정 아이콘
스프링과 서머 경기력 차이가 어마어마한게 단순 선수들 실력하향보다 메타 차이가 큰거 같습니다.
테디의 안정적인 후반한방과 페이커의 여유로운 눕는 운영이 안되고, 속도전이 중요해진 메타에서
테디와 페이커는 스프링같은 경기력이 나올수가 없는거 같네요. 저는 선발전도 힘들다고 봅니다.
롯데올해는다르다
20/08/26 20:27
수정 아이콘
글을 쓸라다 걍 댓글로 답니다.

MSC 때 특정 챔프로 보여주는 폭발적인 고점과 안풀릴 때의 갑갑함을 동시에 보여준게 서머 티원의 과제였는데
그 해결책을 오더 일원화하고 챔프폭 넓고 공격적으로 해야한다면서 페이커 빼고 클로저 넣는 걸로 내놨지만
미드 콜을 제외해도 얼굴 맞대고 쏘는 이즈궁도 콜 못해주는 처참한 호흡에 클로저나 페이커나 챔프폭 좁은 거 그대로에
공격성은 페이커 주챔 잡았을 때나 보이고 페이커가 캐리하면 이기고 똥싸면 지는 팀 될 거 같으면 도대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집요한 인터뷰로 어그로를 끌어댄 건지 의문입니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최연성 감독은 출사표 쓰고 나와서 3세트다 본인 시나리오대로 몰고왔고 본인이 믿은 선수가 빛을 보면서 결과를 이뤄낸거랑 대비가 많이 됩니다.
Flying-LeafV
20/08/26 20:44
수정 아이콘
아 이분은 왜 계속 이러시는지? 페이커가 잘하면 이겨요? 그나마 시즌 초에 칸나랑 테디가 멱살끌고 왔는데 작년은 클리드 원맨팀 소리도 엄청 들었고... 그냥 나머지 4명은 바보 만드는 댓글 엄청 쓰시네
롯데올해는다르다
20/08/26 20:45
수정 아이콘
오늘 페이커가 캐리하면 이겼고 똥싸거나 경기 안뛰면 아무것도 못하다 졌잖아요? 경기 보셨죠?
Flying-LeafV
20/08/26 20:49
수정 아이콘
2경기가 페이커가 하드 캐리했다고 생각하시는거죠?? 2경기 초반 볼베가 점멸써서 상대 미드 잡으려고 했을때 페이커선수가 궁썼으면 손쉽게 퍼블 먹었을겁니다. 결과론적으로는 테디가 바텀에서 낚시성 플레이로 2킬먹은 스노우 볼이 굴러갔던거고, 요소요소 마다 다른 선수들도 잘했는데 페이커 선수만 잘해서 이겼다니, 멱살 끌고 온 다른 선수들 힘빠지겠다 싶네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8/26 20:50
수정 아이콘
2세트도 팀원들이 페이커 멱살 끌고 왔다니 대단합니다 예 그러세요
나뭇가지
20/08/26 20:28
수정 아이콘
오더쪽 다시 말해서 팀합이 안맞는걸 대외적으로 표출해놓고
팀게임에서 한동안 배제되어있던 사람을 낭떠러지에서 소방수로 올리는게 너무 모순되지 않나 싶습니다
바텀 쪽의 불안감이 더 치명적이었던 시리즈 같은데
것도 평소에 테스트 해봤어야 교체를 할텐데... 참... 여러모로 이상하게 됐죠
라라 안티포바
20/08/26 20:28
수정 아이콘
모두가 티원의 압승을 예상하는 중요한 매치업에서, 지는 순간 김정수 감독은 결과론에 무조건 책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똥을 싸더라도 시즌의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페이커가 나와서 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1세트에서 클로저가 그만큼의 무게감을 짊어질 수 있다는걸 보여주지도 못했구요. 그게 레전드입니다.
20/08/26 20:28
수정 아이콘
웃기네요 그럼 클로저내서 패패를 하던 패승패를 하던 그렇게 격분해서 날뛰던 페이커팬들이 가만히 있엇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플옵의 페이커 언급하면서 페이커를 왜 안냇냐고 전 지금보다 훨씬 난리낫다고 장담할수있습니다
페이커팬들한테 김정수 감독까는건 그냥 가불기죠
내도 까고 안내도 까고
진짜 꼴보기싫은 감독탓좀 그만봤으면 좋겟네요
물론 플옵에서 졋으니 감독 잘못이 없다고 말한순 없겟죠
그런데 진 이유가 오로지 감독탓 선수기용탓으로 몰아가는게 참 심하다고 생각되네요
20/08/26 20:29
수정 아이콘
김감독이 그냥 가불기에 걸린거죠....
롯데올해는다르다
20/08/26 20:30
수정 아이콘
1승 1패로 진 미드가 까이는거 두배정도는 까여아하는거 아닙니까? 1승2패 인데
JimmyEatWorld
20/08/26 20:30
수정 아이콘
그냥 페이커를 건드리는 존재가 싫은 거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 논리가 아니라 감정의 영역이예요
사탕바구니
20/08/27 10:21
수정 아이콘
본인이 가불기 직접 건것 아닌가요?
젓가락
20/08/26 20:33
수정 아이콘
본인이 마이크웤으로 그렇게 어그로 끌었으면 결과로 증명했어야죠

결과로 증명 못했으면 감독이 욕먹을만 한거죠

경기는 선수들만 하나요? 왜 감독탓은 하면 안되는 건지 의문이네요
20/08/26 20:34
수정 아이콘
그럼 다같이 졌는데 왜 감독만 욕하고있으신지
젓가락
20/08/26 20:37
수정 아이콘
감독의 이해안되는 선수 기용에 대해서 말한건데요?

3세트 미드에서부터 유리했던 픽 주도권 내줬고 바텀도 상성 유리한데 라인전 못이겨서 알리가 내내 돌아다녔죠 그냥 선수들도 상태 안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플옵에서 해결사로 페이커를 내놓을거였으면 정규 시즌에 더 기회를 줘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려놓았어야 하는게 맞다는 얘기입니다만?

오더 일원화 등등 페이커 기용 안하는 이유를 마이크웤으로 어그로 끌어놓고 정작 플옵 위기 찾아오자마자 실전감각도 떨어진 페이커 내놓는게 웃겨서 그럽니다
엘제나로
20/08/26 20:39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정규시즌에 기회 줄만큼 줬는데 클로저에 밀린거죠;
출전횟수만 봐도 압도적인데
젓가락
20/08/26 20:39
수정 아이콘
클로저 나온 이후로는 drx 2세트가 유일한 출전이었는데요? 그거 제외하면 페이커 출전한 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사탕바구니
20/08/27 10:21
수정 아이콘
페이커딱한세트나왔는데요???????????
블리츠크랭크
20/08/27 13:46
수정 아이콘
클로저가 못나올때 나왔을뿐이죠. 클로저 나오고 나서는 한번밖에 안나왔잖아요.
엘제나로
20/08/26 20:37
수정 아이콘
감독탓만 하잖아요
탓하려면 다 같이해야지
젓가락
20/08/26 20:39
수정 아이콘
여기서 누가 감독탓만 하나요? 본문만 봐도 아프리카가 잘했고 티원이 부진해서 칸나 빼고는 패배에 지분이 있다는 내용입니다만..
20/08/26 20:39
수정 아이콘
마이크웤으로 어그로 끌엇다는건 본인 생각이시구요
티원팬들조차도 인터뷰 문제없다고 생각하시는 사람도 있던데
원래부터 그런 솔직한 인터뷰를 하던 감독이엇고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유독 페이컨팬들이 불편함을 심하게 보인거죠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아프리카한테 진거에서 감독도 책임을 벗어날수 없는건 맞죠
그런데 이글 내용을보면 대부분의 비판이 감독탓 선수기용탓으로 쏠려잇죠
이게 정상인건가요?
젓가락
20/08/26 20:40
수정 아이콘
선수가 잘 안맞아서 '꾸짖었다' 라는 게 어그로를 끌었다는 게 저만의 생각이라고 하시면 할 말이 없네요

오더 일원화 얘기에 테디 페이커 지목하면서 잘 못따라온다 저격도 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해외에서도 괜히 페이커 기용으로 불타는 게 아닐텐데요
20/08/26 20:43
수정 아이콘
해외극성팬들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는거부터 할말이 없네요 커즈 개인방송에서 온갖 인신공격을 비난을 하던 팬들인데요

감독이 왜 선수한테 꾸짖엇다 고 말할수 없는거죠? 이부분에서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정말로 페이커가 감독보다 높은위치에서 좌지우지하시는걸 원하시는건가요?
그러면 감독 존재이유가 뭔가요 그냥 페이커가 감독하면되는데
젓가락
20/08/26 20:46
수정 아이콘
아니 하나씩 짚어볼까요?

1. 페이커와 테디가 잘 따라오지 못한다
2. 페이커가 잘 안맞아서 '꾸짖었다'
3. 오더 일원화 문제 때문에 페이커 대신에 클로저 쓴다

이래놓고는 플옵 1세트 져놓고는 찾는게 페이커라는게 웃기단 말입니다

클로저 기용하자마자 한달동안 벤치에 박아놓고는 drx전도 2세트 내보내보고 바로 강판시켰죠

그렇게 클로저 밀어주겠다고 어그로 끌고 경기도 클로저 밀어줘놓고는 마지막에 와서는 클로저 못믿겠으니 페이커를 내보낸다? 이럴거면 서머시즌동안 바뀐 게 뭡니까?

본인이 그렇게 호언장담하면서 팀 바꿔놓겠다 해놓고는 도돌이표에요. 그런데 감독 비판도 못합니까?

감독 본인이 인터뷰에서 문제점이라고 얘기하던 부분들을 플옵 마지막 경기가니까 싹 다 버리고 원점으로 돌아갔어요. 그래놓고는 졌어요. 그런데 잘못이 없다구요?
20/08/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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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는 뭐가 문제인지 이해가 안되고
3은 오더 일원화가 되고 있어서 만족스럽다 이런 뉘앙스 본적이 있는데 그것도 뭐가 문제인지 전혀모르겟네요


당연히 페이커도 수많은 스크림과 연습을 햇을테고
경험 많은 베테랑이 교체출전으로 나오는게 뭐가 문제 전 이해를 못하겟습니다

페이커팬이나 티원팬들은 당연한거고
관계자들도 그렇고
플옵이나 큰무대에서 페이커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가 가득한거 아닌가요?
저조차도 플옵에서는 다를수 있다고 생각햇는데요
티원 내부에서도 그런 생각이 없다고 단언하시나요?

다시말하지만 페이커 안나오고 졋으면 전 이거보다 난리낫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어떤판단으로 페이커가 2세트에 나오고 3세트에 나왓는지 관계자들이 아니면 궁예질이고
그건 감독 권한입니다 결국 2세트 페이커선수가 영향력 엄청나게 끼쳐서 승리햇구요
그걸 궁예질하면서 클로저 못믿겟다 뭐다 하는게 참 꼴보기싫네요
젓가락
20/08/26 20:58
수정 아이콘
그렇게 플옵에서 해결사로 기용할 거 였으면 적어도 정규시즌에 기회를 더 줬어야 했다는 얘기입니다.. 경기 감각 유지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당연한 사실이고요

하다못해 순위와 상관없는 drx전에서 3세트까지는 유지시키는 게 옳았습니다 이렇게 플옵에서 조커카드로 쓸거였으면

근데 그런 상황에서도 클로저 기용해놓고 이제와서 급한 상황에는 클로저 못믿겠다고 페이커를 내보낸다? 이건 감독이 자기 철학을 다 버린거죠

리빌딩의 핵심으로 클로저를 꼽았고 클로저 다 몰아주면서 신뢰를 심어주고 인터뷰로도 클로저 들어오더니 오더 일원화 되고 경기력이 올라온다고 해놓고는 마지막에 와서 그걸 다 버렸다고요

대체 김정수 감독이 말하던 팀적인 변화가 어디갔냐는 말입니다

더 얘기해도 도돌이표인거 같은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님의 의견도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니 개인 의견차이로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JimmyEatWorld
20/08/26 20:51
수정 아이콘
크크 참 웃긴 게 이런 분들은 김정수가 좋게 얘기한 건 하나도 안 봐요
김정수 감독이 페이커와 클로저의 기량의 차이는 없다고도 얘기했고, 팀 상황 상 클로저를 쓰고 있을 뿐 페이커도 여전히 구상에 두고 있다고도 했는데 그런 건 싸그리 무시하고 그냥 김정수가 페이커를 몰아냈다고만 말하고 귀를 막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팬들이라면 아 그래 위기 상황에선 그래도 페이커 등판이 일리가 있지, 중요할 땐 페이커지 하고 받아들일 상황을
왜 이런 상황에 내보내냐고 소리를 질러요 페이커가 욕받이가 되는 게 싫으니까요
과거 뱅기가 교체 출전 후 팀을 구한 것처럼 해결사 역할을 대선수에게 기대하는 게 당연한데
그냥 페이커가 조금이라도 욕먹을 여지를 줬다는 이유만으로 싫어해요
비행자
20/08/26 20:38
수정 아이콘
본인이 스스로 가불기 걸려놓고 감독탓하지 말라니 크크
20/08/26 20:57
수정 아이콘
말이해를 못하시는분이랑 논쟁하고싶은 생각없네요
Good Day
20/08/26 20:46
수정 아이콘
그 가불기 만든게 감독 본인이에요
인터뷰로 선수 저격한건 못보셨나
20/08/26 20:46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떤걸로 선수 저격햇다는건지 모르겟는데요
과대망상으로 착각하시는게 아니신지?
Good Day
20/08/26 20:54
수정 아이콘
미드 정글 콜이 안맞는다고 인터뷰한 기억이 있는데 별소릴 다 듣네요
20/08/26 20:56
수정 아이콘
그게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죠??
콜이 안맞다 =팀합이 안맞다
이런 종류의 문제점은 어떤팀에서도 항상 자주 나오던말인데
유독 여기서 문제되는 이유가 뭔가요
JimmyEatWorld
20/08/26 20:57
수정 아이콘
크크 미드 정글 콜이 안 맞다고만 해도 저격이라고 하니 그냥 쓴소리는 무조건 삼가고 우쭈쭈하라는 거죠 뭐
Good Day
20/08/26 21:05
수정 아이콘
누가 그런 인터뷰한걸 문제삼아요?
그렇게 인터뷰해놓고 아무것도 해결한게 없으니까 빌미를 만들었다는거지
20/08/26 21:16
수정 아이콘
그렇게 인터뷰한게 문제가없는데 무슨 빌미타령하시나요
자기가 쓴글 다시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JimmyEatWorld
20/08/26 21:11
수정 아이콘
미드 정글 콜 안 맞는다고 한 거 선수 저격이라고 문제 삼으셨잖아요. 방금 쓴 말도 까먹으셨나...
20/08/26 2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써도 욕먹는 상황이라 가불기긴했는데 그 가불기 반쯤은 본인 인터뷰로 만든거라 참... 똑같이 기용했어도 팬들을 자극하는 [혼낸다] 워딩을 안썼거나 혹은 듀렉스전에서 2판모두 페이커 내보냈으면 욕은 아마 훨씬 덜먹었을겁니다. 이렇게 조심스럽게 인터뷰하는게 어려운것도 아닌데 말이죠.

다른팀 감독으론 몰라도 아무리봐도 티원 감독으론 꼬감이 적격이긴하네요. 김정수 감독 자체가 화제가 되는 사이다 인터뷰를 자주하는데 이게 티원에선 독으로 작용하는 느낌이라...

꼬감은 인터뷰 하나하나 아주 티끌만한 여지도 안주겠단 필사의 의지가 돋보였죠. 근데 좀 억울할수는 있겠지만 현실적으론 티원 감독은 이런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난리가 나면 힘든건 선수요 롤드컵 앞두고 구설수 생기면 경기력도 떨어질 수 있으니깐요. 티원은 워낙 팬도 안티팬도 많아서 선수들 멘탈 케어할려면 꼬감식 인터뷰가 제격이라...
20/08/26 20:3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전은 대부분의 팬들이 진다고 예상 못했는데 그 헬게이트가 열려버리네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0/08/26 20:30
수정 아이콘
drx전을 통해서 [페이커 쓰면 오더 꼬이고 팀이 꼬라박하니 안쓴다] 선언을 해놓고는 와카 한 셋트 졌다고 바로 페이커 올린건 좀 심했죠.
와카전은 선발전을 가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클로저에게 경험치 먹였어야죠.
탈락위기가 오니 마지막 선택이 페이커 붙잡기라면 지난 한달간 뭐한건지 의문입니다.
Flying-LeafV
20/08/26 20:51
수정 아이콘
와카 두 경기 지고 쓸수는 없으니깐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0/08/26 20:56
수정 아이콘
지면 선발전 간다는 생각을하고 클로저 썼어야한다는 이야기인데요.
댓글이 참 뜬금없으십니다.
안철수
20/08/26 20:3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미드 기용 비판한적 없는데
플레이오프 클로저 밀어주길 바란 입장에서 오늘은 아쉽네요.
선발전 누가 나와도 논란은 계속 되고 선수도 납득을 못할거 같어요.
아돈노후유a
20/08/26 20:32
수정 아이콘
저는 김정수 감독이 잘못했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T1의 경기를 보면 그냥 우승전력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20/08/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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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전반적인 폼을 못 끌어올린건 선수들도 못한거고 감독도 못한게 맞죠.
선수 순수 실력이 떨어져서 졌다고 할거면 감독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시즌동안 관리하라고 있는 직책이 감독인거죠..
젓가락
20/08/26 20:35
수정 아이콘
우승은 다들 생각도 안했을텐데 정규시즌에 더블했던 아프리카 상대로 진거라 불타는거죠

진짜 아프리카한테 질 거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JimmyEatWorld
20/08/26 20:38
수정 아이콘
세트 쥐고 조이한테 두들겨 맞는데 거기에 감코 지분이 크나요 선수 지분이 크나요? 무슨 게임도 아니고 퍼거슨 할애비가 와도 선수 체급 자체가 낮은 건 극복 못합니다
블리츠크랭크
20/08/27 13:48
수정 아이콘
우승전력이 아닌 팀상태로 만든거에 선수만 책임이 있는게 아니죠. 심지어 전 시즌 우승팀이잖아요.
20/08/26 20:32
수정 아이콘
진짜 한가지만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클로저만 고정으로 먹이던가
페이커가 큰경기에 강해왔으니 페이커만 쓰던가...
이도아니고 저도아니고..
그런게불만입니다 페이커를 쓰고안쓰고가 중요한게아니라
뿌엉이
20/08/26 20:32
수정 아이콘
오늘 기용으로 DRX 전 기용이 더이해가 안되죠
이도 저도 아니고 의도도 모르겠고 페이커을 플옵에서 쓸거였으면
중간 중간 계속 출전을 시켰어야죠 그냥 감독이 잘못한 거라고 봅니다
20/08/26 20:33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에는 제파가 범인되더니 이번에는 김정수감독이네요. 현실은 김정수 감독은 ig 롤드컵 우승시키고 온 감독이고 제파는 t1 나가고 이번 서머 무적 담원의 감독이죠.

선수, 감독 및 코칭스태프 모두 t1의 패배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고 이번 플옵 경기를 보면 밴픽도 지나치게 정직했고 전반적으로 t1 선수들의 폼이 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글의 논조는 지나치게 특정 한 쪽으로 쏠린 것 같네요. 오히려 저는 T1 코치진들과 선수진의 멘탈을 갉아먹은 악성 팬덤과 악질 안티들의 책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받아들일 때도 되지 않았나요?
20/08/26 21:20
수정 아이콘
18 ig는 과장해서 오정손이 가도 우승할 팀인데요
20/08/26 21:2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오정손급 코치진+ 전성기 지난 폼으로도 롤드컵 4강간 팀이긴하죠..
제라스궁5발
20/08/2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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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IG가 무슨 갑자기 강해진게 아니라
합을 코치진이 조정한건데요
닝에게 맞춰주면서 큰거고요
닝의 그 공격성 잡고 더샤이 불안정하니 듀크 계속 기용했으면
롤컵 못먹었습니다
20/08/26 23: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작년보면 아닌거 같은데요
20/08/27 04:24
수정 아이콘
반대로 김정수 감독이 ig 우승시켰던 시스템을 그대로 써서 19때도 성적나왔다고 볼 수도 있지 않나요?

18ig의 우승은 시즌 2 tpa 우승 이후 최초의 비 lck팀 우승인데 이걸 감독 덕이 없다고 내려치는건 너무 지나친 비약같네요. 그렇게 따지면 감독은 왜쓰나요. 그냥 재능있는 선수들끼리 모아놓으면 알아서 우승할텐데.
20/08/28 00:06
수정 아이콘
무능하다는 거는 아닙니다. 삼성 롱주보면 확실히 능력은 있죠. 다만 ig는 스프링 서머는 몰라도 롤드컵은 탑미드 라인전으로 어떻게든 우승 했을거 같은데요.
20/08/27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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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무능론을 주장하고 싶으신 거라면 아래 무부님의 댓글 아래 달린 대댓글들로 답을 대신하겠습니다.
AleaJackpot
20/08/26 22: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감독 본인의 인터뷰에 어느정도 책임 소재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 인터뷰로 자연재해급 팬덤의 이반이 일어나 감독 및 선수들의 시야가 그쪽으로 돌려지는건 예상하기 어려운 일이기도 했고요

스프링 우승과 칸나의 성장은 분명히 감독의 성과이고(이거 외엔 팀적으로 문제가 아닌 부분을 찾기 힘들지만) 아직 선발전이라는 원코인이 남아있는만큼 아직은 팀을 응원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눈물고기
20/08/26 20:33
수정 아이콘
미드가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아무리봐도...
바텀...특히 테디 폼이 진짜 심각합니다.
20/08/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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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안쓰고 탈락했으면 난리가 났을텐데요
페이커가 위기때 기용될거라는 예측도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감독 내치면 말잘듣는 바지감독 앉히거나 팬들이 감독해야죠
피해망상
20/08/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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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늘 경기 선수들 폼이 저따위면 어떤 코치 어떤 감독 데리고와도 못이겼을 거라고 봅니다.
이정재
20/08/26 20:35
수정 아이콘
레드에 그브트페 쥐어줄 챔폭이면 교체하는게 맞긴했습니다

기용은 구마유시 기용 안하는게 제일 궁금하네요 테디폼이 저래도 못나올정도면 기대도 점점 내려가는건데
20/08/26 20:35
수정 아이콘
속도전이 중요해진 현재 메카에서 피지컬이 떨어진 페이커로는 힘듭니다.
예전처럼 눕는 메카도 가능할때, 로지컬이 훌륭한 페이커는 가능했지만 지금은 어렵습니다.

반대로 쇼메이커가 스프링 대비 서머에서 날라다니는 이유도 속도전이 중요해진 메타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로지컬이건, 운영이건 일단 피지컬+속도전이 젤 중요해진 메타라서 쇼메이커가 날아다니는 거죠.

그런의미로 롤드컵 선발전도 그나마 클로져가 주전이어야 진출 확률이 높아질거 같고,
테디역시 후반지향적인 원딜이라, 구마유시 출전시키는걸 감독이 고려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인 조르바
20/08/26 20:35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잡은 챔프가 트페-세트인데 트페는 Q-W로 라인지우면서 라인전 자체를 뭉개는 현 패치버전 명실상부한 OP챔이고
세트도 조이상대로 엄청 유리하고 넌 쳐라 나는 밀란다 하면서 돌아다니는 난이도 쉬운 픽인데 이정도 했으면 감독 책임 없다고 보입니다.

페이커에게 무슨 엄청 어려운 픽 쥐여준 것도 아니고 감독입장에선 경기감각 떨어졋다손 쳐도 페이커에게 최대한 밴픽 맞춰줬어요. 만약 다른 미드가 미드 세트로 조이한테 2렙 이후 타워에 박혀 살았다? 감독의 기역도 안나왔을 겁니다.
뭐 이렇게 적으면서도 아이고 의미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크크 이성이 아닌 감성의 문제라
prohibit
20/08/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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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빅 이슈 때문에 가려져서 그나마 이야기가 덜 나오는 부분이지만 바텀의 부진도 답이 안보이더라고요. 바텀 폼이 지금대로면 상체가 대오각성해도 롤드컵 진출 수준에서 만족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스인 조르바
20/08/26 20:41
수정 아이콘
펨코에서 본 댓글 중 인상적인 댓글이 있더군요
3세트 최대 범인 : 페이커
와일드카드전 전체 범인 : 바텀
20/08/26 20:35
수정 아이콘
그냥 “승리”하는것 뿐이었습니다.
어떤식으로 기용을 하든 졌으면 어떻게든 다양한 구실 가져다 붙여 욕먹음.
20/08/26 20:35
수정 아이콘
저는 1세트 클로저가 자신있는 조이를 잡고도 별로 느낌없이 패배하니 승률 최대한 높이기 위해 교체진행했다고 생각했는데요. 실제로 교체 후 2세트는 페이커 트페로 스무스하게 이겼고요. 3세트도 T1이 이겼다면 좋은 용병술로 봤겠죠.
20/08/26 20:3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기대 이상의 준비와 선수들 상태를 만들어왔고 T1은 그렇게 못했다가 전부죠.
20/08/26 20:39
수정 아이콘
네 그건 당연한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는 댓글들은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되네요
활화산
20/08/26 20:36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출전하는 것 보고 아프리카의 플옵 진출을 확신했습니다.
2세트는 롤딩크 밴을 안 해서 당한 것일 뿐!
20/08/26 20:36
수정 아이콘
감독의 인터뷰가 경솔했던 건 맞지만 부진의 가장 큰 문제는 선수들의 떨어진 폼인 거야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올 시즌 수확은 칸나라는 탑을 건졌다는 것 뿐이네요.
갓럭시
20/08/26 20:37
수정 아이콘
오늘 패배의 원인을 찾을게 아니라 그냥 정규시즌에 약점극복을 위해 했던 방안들이 아쉬웠고 허상을 쫓던건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해봐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8/26 20:48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아니라 땜빵질이 된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어 너무 안타깝네요
LOL STAR
20/08/26 2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페이커를 기용해서 승리하는 시나리오 아니면 뭘해도 감독은 욕을 먹을 수 밖에 없기에 가불기 걸린 상태죠. 크크크
플옵 단계에서 이런 반응 충분히 예상했습니다만 설마 아프리카 전에서 질줄은 저도 몰랐네요. 바텀이 그정도로 처참할 줄이야...
블리츠크랭크
20/08/27 13:52
수정 아이콘
사실 페이커 기용해서 2:1로 이겼다 해도 이럴거면 페이커 왜 안썼냐는 말 나왔을거라고 봅니다.
bspirity
20/08/26 20:38
수정 아이콘
3세트 클로저 나와서 졌으면

어떨지 그림 나오네요
김다미
20/08/26 20:38
수정 아이콘
감독이면 결과에 책임져야죠. 미드가 클로저가 나오던 페이커가 나오던 오늘은 크게 의미없었다고 봅니다. 테디가 너무 못해요
10월9일한글날
20/08/26 20:39
수정 아이콘
클로저로 한 세트 내준 순간 그냥 t1의 섬머는 통채로 망한 판단이 되버린거죠 뭐
쵸비만 봐도 결승을 세번이나 갔는데 우승 한번도 없고, 없는것도 없는거지만
플옵에서 이퀄라이저가 오지게 박혀있는것만 봐도 너무 도박수였구요.
쇼메도 예외는 아니죠. 이제 전성기 나이 맞아서 팀선수들이 합 맞으니 이퀄라이저 풀 기회 잡은거구요.
강나라
20/08/26 20:40
수정 아이콘
DRX전 기용은 좀 이해가 안됬지만 오늘 기용은 정석적이었다고 봅니다.
기사왕
20/08/26 20:40
수정 아이콘
저는 미드정글 관련해서는 뚱감독님 판단을 존중하고 싶습니다만, 그보다 바텀 문제가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으로 심각해 보이는게 걱정입니다.

오늘 3세트 연속으로 분명 라인전부터 이기면서 굴리는 픽을 쥐어줬는데 3세트 내내 그 픽의 의미를 1도 못 보여줬어요. 특히 2세트는 칼리스타로 아펠한테 cs 밀리지를 않나...

클로저나 엘림 쓰시는거 보면 진짜 내부 스크림에서 테디가 확실하게 구마유시보다 위라서 쓰고 있는 거 같다는 결론밖에 안 나오는데, 그걸 알면서도 오늘 3세트 연속으로 바텀이 참교육당하는 걸 보고 있자니 너무 불안하네요. 오히려 제가 보기엔 바텀이야말로 현재 미드정글 이상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데로롱
20/08/26 20:40
수정 아이콘
스프링 시작할때만 해도 T1 망 했 다! 가 중론 아니었는지.. 스프링 섬머 거치면서 여기까지 어째어째 버틴게 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김정수감독 다년계약 한 것도 팀의 체질 바꾸려고 데려온거니 그냥 올해는 좀 참고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락커룸 저저번화던가요? 감독에 선수들 악플에 어그로에 팀을 흔드려는 놈들이 너무 많아요
20/08/26 20:41
수정 아이콘
이걸로 T1도 가불기가 걸려버렸죠. 이렇게까지 되면 김정수나 페이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텐데 김정수를 선택한다면 해외팬들을 포함한 엄청난 팬 이탈이 있을것이고 페이커를 선택한다면 페이커 폼 = 팀 성적이 될 확률이 높죠. 롤드컵 우승 감독도 날아갔는데 후임감독중 누가 과감하게 페이커 교체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서지훈'카리스
20/08/26 22:41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 겸 감독해야죠
어차피 누가와도 욕먹음
김정균 다시 데려와도 되긴 할듯
헤븐리
20/08/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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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루요.. 이래도 까고 저래도 까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클로져로 성과내서 그거 받아들였었는데 이제 와서 이러니깐 힘든 겁니다. 스프링 우승 진심으로 김정수감독 덕이라 생각해요. 근데 썸머는 클로져로 간다고 선언한듯한 무브였는데 이제와서 이러니 그러는겁니다. 전 플옵때 페이커 안썼다고 뭐라고 할 사람이 아닙니다ㅠㅠ 부진했던게 원투데이도 아닌데요. 근데 이번 행보는 진짜로 의아해요. 스프링 우승을 함께 했지만 과감히 내쳐서 '이래서 명장이구나'했는데.. 그렇다면 클로져로 끝을 봐야죠. 가불기 따위가 아니라 그나마 최대한 욕 덜 먹는 방법이 그거였을텐데 이건 너무 최악이잖아요.. ㅠ..
JimmyEatWorld
20/08/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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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결과론적인 생각이구요. 페이커 안 써서 이렇게 졌으면 더 큰 참사가 벌어졌을 겁니다.
블리츠크랭크
20/08/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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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락스전이 너무 처참하게 져서 페이커 안꺼낼줄 알았습니다. 나올때 갸우뚱했구요.
20/08/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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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로 끝을 봐야지는 말그대로 가오잡는 거고 지금 T1은 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닌데 페이커가 솔직히 말해서 라바나 스페셜급의 미드도 아니고 1세트 졌으면 2세트 교체출전 할수 있는거죠. 2세트 이겼으면 당연히 그 기세 이어서 3세트 가구요. 이게 그렇개 어려운 이야기인가요?

지금의 T1은 정규시즌 4위, 와카전 치루는 팀입니다. 어디서 끝을 봐야지 따위의 가오를 잡나요. 성적이 우선인데.

그리고 욕은 어떻게 해서든 먹었을 겁니다. 님이 아니고 극성개인팬들은 왜 우쭈쭈 안하냐고 어떻게든 씹었을거거든요.
쿵술사
20/08/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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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오래도록 좋아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페이커 이야기를 하다니요. 1세트 흔들리는 클로저.. 2세트 캐리는 누가 했습니까?
저는 서머 가장 불만은 테디입니다. 넘 수동적이라.. 바이퍼 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라 보여요. 팀이 힘들때, 능동적으로 나서는 플레이를 기대했는데...
20/08/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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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독 말고, 몇 년 째 범인만 찾아대며 팀 흔드는 악질 개인 팬들이요.
생겼어요
20/08/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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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오늘 경기 승패와 관련해서 김정수감독과 페이커 그리고 클로저를 다루고 싶진 않아요. 어차피 많은 이야기가 나올거니까요.

다만 제가 오늘로써 생각해보게 된건 테디라는 원딜의 실링이네요. LCK 3연패의 팀의 주전 원딜러라는점에서 뭐 더 말할게 있냐라고 물으실수도 있는데, 작년 MSI, 롤드컵 올해 MSC까지 테디는 뭔가 이미 견적이 다 나온 원딜이에요. 메타가 바뀌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선수의 폼이라지만 이미 라이엇은 테디가 비상했던 시기의 메타로 되돌려줄 마음이 없거든요. 19년부터 T1이 다시금 LCK를 재패하면서 혹자는 T1이 원하는 최적의 원딜러이며 최소 뱅의 옆그레이드다, 오히려 낫다고 본다는등의 의견이 나왔지만 LCK는 더이상 LOL을 지배하는 리그도 아닐뿐더러 명백히 전임자에 비해 다운그레이드에요. 특히나 국제무대에서는 더더욱이요.

혹시나 싶어서 미리 말씀드리는건데 테디의 재계약 소식도 알고 있고 구마유시를 쓰자는건 더더욱 아니에요. 다만 올해가 아니어도 T1이 LCK가 아닌 롤드컵을 겨냥한다면 다른 원딜에 대해서도 한번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 선발전이 남았으니 잘 준비해서 시즌의 마지막을 겨루는 자리의 한자리에 T1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20/08/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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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 패배의 근본적인 원인은 미드가 아니고(클로저 1세트 개못함,페이커 3세트 개못함) 3세트 내내 앞서는 상성 앞서는 픽과 정글 케어 받고도 라인전 진 바텀 문제죠. 특히 테디는 그냥 리그 최하위권 원딜이었습니다. 진심 덕담 트리거랑 비교해도 잘 한다고 장담 못 할정도로요.
정글자르반
20/08/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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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따지면 끝도 없는게 반대로 아프리카볼까요? 드레드 서머에서 딱 2경기 나왔습니다. 그것도 다 졌구요. 어? 그런데 1,2세트 드레드네요? 심지어 1세트는 이겼어요. 서머 수많은 경기 그러면 누가 뛰었나요? 스피릿이 소화했습니다. 아프리카는 질게 더 예상됐던 매치업에서 시즌을 책임진 선수가 아니라 단 2경기 뛴선수에게 임무 줬습니다. 솔직히 이런걸로 까는건 부질없어요
20/08/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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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승리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패배하면 문제가 되죠. 감독은 책임을 지는 자리니까요. 사실, 저는 감독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팀 전체가 잘못한거죠. 감독은 선수 기용 및 밴픽에서-결과적으로 패배했으니-문제가 있던거고, 선수들은 인게임 플레이에서 문제가 있었던거죠.
블리츠크랭크
20/08/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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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기면 명장 지면 패장입니다.
20/08/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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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으로 페이커 있으면 팀합이 안 맞는다고 인터뷰하면서 클로저 기용을 했으면 그만큼의 결과를 보여줬어야죠.
인터뷰라도 그렇게 하지 말던가요.
클로저가 신인이라 플옵에 불안할 거 같았으면 애초부터 대회에서의 페이커 폼을 점검하는게 맞는 거였고요.
최소한 그게 자신이 한 인터뷰랑 맞는 내용입니다.욕은 더 먹었을 것 같지만요.
엘제나로
20/08/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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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피지알 계속 하고 불판 하신분들 아시겠지만 플라이 평가가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에요
서머 시작하고 초중반에 플라이가 괜찮게 하는데도 플라이 같은 미드를 쓰니까 안된다 돈 쓸곳은 안쓰고 이상한데만 썼다 이런 의견 많았죠
섬머 2라운드즈음부터 플라이가 꾸준하게 해도 평가는 그대로였죠
그나마 4강 미드 바로 밑 미드 판독기 평가가 최선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평가의 미드 상대로 그냥 두선수 다 기량차로 진거라 감독보단 선수 미드 선수들 기량문제부터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8/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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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나 댓글 주제와는 다르지만... 이번 시즌과 경기는 그래도 플라이가 나름 증명? 을 해낸 거 같아서 좋네요. 팬까지는 아니어도 좀더 잘되었으면 하고 바라던 선수였는데.
하지만 그와 별개로 t1이 이래저래 난리난 거 보니 결국 승부의 세계는 승패와 희비가 갈릴 수밖에 없다는게 씁쓸합니다.
20/08/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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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팬이신지 페이커 팬이신지 궁금하네요.
헤븐리
20/08/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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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히 t1입니다. 오히려 t1팬 아니신 분들이 이런거 물어보시더라구요. 클로져로 잘 해왔고, 아프리카 이긴게 얼마 전입니다. 페이커 폼 내려갔는데 굳이 쓸 이유도 없었구요. 17롤드컵때도 뱅이 실수했어도 '지금까지 뱅이 해준게 얼만데' 하면서 욕 하나 안했었습니다. 팀의 팬이니깐 성토하는겁니다. 그와는 별개로 t1팬은 페이커팬이기도 하고 커즈 에포트 테디 칸나 클로져 엘림 등 모두의 팬입니다. 근데 그 중 페이커가 제일 정감 가는 손가락이라고 얘기 안한다면 그게 t1팬인지도 모르겠네요. 원클럽맨에 레전드인데. 왜 자꾸 페이커 개인팬으로 몰아가려는 사람들이 많은지 신기해요.

피넛도 와줄때 너무 행복했고 후니 왔을때도, 블랭크가 갓구나이트 됬을때도 하나같이 행복했던 기억들입니다. 트할의 케넨 진입도 아직도 기억나구요. 진짜 왜 이런 글 쓰면 제가 페이커 개인팬이 되는겁니까.
20/08/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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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야 그러지 않으셨겠지만
결국 일련의 사태에서 이런 쪽의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곁다리로 커즈 에포트 까고, 김감독 까고.. 그러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헤븐리
20/08/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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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커즈도 왔을때 너무 좋았고 김감독님 올때도 환호했었는데 하.. 이번 일로 서운한 감정을 비토하는거지 깔 생각은 진짜 안들어요. 스프링 우승 시킨 감독에 정글에 서폿인데요. 커즈가 정글차이로 스프링 우승으로 클래스 증명 제대로 했는데요. 이번 플옵만 방향성이 의아해서 더 그런거죠 하.. 원래 안그랬었으니까요.
생각해보면 그 더샤이도 교체는 자주했었는데 경기 이렇게 오래 안 뛰게 한 적이 없으니깐 더 그런가봐요.. 쩝
20/08/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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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아프리카에게 업셋 당한 경기력만 비판하면 충분할 거 같은데...
윈드워커
20/08/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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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세트 페이커 교체는 할 만 했죠. 교체안하고 만약에 0대2로 졌으면 폭파각이었는데.. 3세트는 예상치 못한 탑칼리스타와 부진한 페이커와 바텀 라인이 문제였죠. 그리고 오늘 플라이 폼 정말 엄청났네요. 특히 3세트 조이는 원맨 캐리 느낌 수준이었습니다.
헤븐리
20/08/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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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는 폼도 좋구 페이커를 은근 잘 이겼던 미드기도 하지요 흐.. 그래서 사실 더 클로져가 나왔으면 했어요. 플라이는 페이커를 더 만만하게 느낄텐데 아휴..
기인의 아칼리 쑈와 미스틱의 라인, 한타 다 좋았고 누가 봐도 더 좋은 팀이었어요.
감별사
20/08/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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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프리카전에서 클로저 1패, 페이커 1승 1패입니다.
김정수 감독 교체에 대해 뭐라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이기려고 그렇게 교체한 거 뿐이에요.
DRX전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클로저가 선발전에서 나와야 롤드컵 진출할 수 있다?
플라이 상대로도 졌는데요?
구마유시는 1경기도 안 써본 선수고요.
김정수가 비판받는 건 선수기용에 대한 문제보다는 인터뷰로 인한 문제가 더 큽니다.
인터뷰로 한 말과 팀이 전혀 안 맞잖아요.

오더 일원화
라인전부터 스노우볼 굴리는 팀
상체싸움이 되는 팀

뭐 하나 제대로 이루어진 게 있나요?
칸나 성장 빼면 없죠.
Un Triste
20/08/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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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져서 그렇습니다. 당장 아프리카도 정규시즌 한 두 세트 출전이 전부였던 드레드 선발츨전했죠. 1세트는 이겼지만 2세트 압도적으로 졌구요. 만약 교체 없이 아프리카가 3세트 졌다? 드레드 무색무취인데 왜 스피릿 안썼냐는 얘기 나왔을 겁니다. 반대로 스피릿 교체하고도 패배했다면 한 세트라도 땄던 정글 왜 교체하냐고 논란 있었을 거구요.
이건 그냥 1세트를 패배하는 순간 가불기에 걸린 거에요. 솔직히 투트랙이니 뭐니 플옵 때 내보낼건데 출전을 안시켜줬느니 뭐니 다 의미없는 얘기라고 봅니다.
드레드는 어쨌든 용앞 한타에서의 연막탄 한 발만으로도 출전 이유를 증명했고 스피릿 역시 3세트 활발한 움직임으로 교체 출전의 이유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클로저와 페이커는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2세트를 따긴 했지만 결국 졌으니까요. 다른 선수들과 감코진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죠. 그냥 밴픽과 인플레이 모든 면에서 T1의 완패였습니다
엘제나로
20/08/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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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도 보세요
스피릿 판독기라서 상위팀 못이긴다
드레드 써봐야한다 하는데 드레드는 서머 정규리그 딱 2경기 나오고 2번다 진 선수에요
그런데 플옵에서 주전으로 썼고 지자마자 스피릿 바로 썼습니다
페이커는요? 정규시즌 28경기 나온 선수고 클로저는 후반기 14경기+승률 85% 찍은 선수죠
선수기용 방식 자체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문제가 있다면 선수 기량이지
타르튀프
20/08/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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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 동감입니다. 사람들이 데이터 무시하고 폼이니 감각이니 모호한 말만 하고 있네요. 그런기준 다른팀에 들이대기 시작하면 감코진은 월급받고 트롤링하냐는 소리들을듯요.
20/08/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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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계속나온 페이커 챔프폭도 쉬는동안에도 바뀐게 없죠
2라운드때 계속 페이거 나왔으면 더 절망적이였을거라봅니다
Un Triste
20/08/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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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비디디 상대로 솔로킬도 냈고 픽할 때마다 늘 안정적이었던 플라이 조이를 견제하지 않았죠. 개인적으로 3세트 패인은 스피릿/플라이에게 볼베/조이를 너무 편하게 내준 것 + 바텀의 라인전 기량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탑 칼리스타 선택은 솔직히 T1을 비난하기보단 아프리카를 칭찬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도라지
20/08/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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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옵때 쓸거면 drx 말고 다른팀과의 경기에서도 클로저 페이커 번갈아 쓰는게 맞았죠.
페이커가 팀 부진의 원흉이라는 인터뷰는 다 해놓고 이제와서 무슨짓인지... 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20/08/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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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보고 서머의 모습이 사라져서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그만큼 선수들이 긴장돼 있었고 조심스러웠다는 말이죠.
그런 부담스런 경기에 신인이 견디는게 힘들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비중이 높은 경기에서 신인대신 베테랑이 교체 출전하는 건 흔하게 있는 일이기도 하죠
그런건 나중으로 하고도 패배에 대한 미드 지분율이 높긴 하지만 팀 전체적으로 폼이 안좋았어요
와카전을 이겼다라고 하더라도 젠지전이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팬들이나 아닌 사람들이나 솔직히 T1의 올해는 끝난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직 T1은 선발전이라는 마지막 기회가 남아있고 코치들이나 선수들은 오늘은 패배했지만
다음 경기를 위해서 또 스크림을 하고 솔랭을 하면서 폼을 끌어올리는 노력을 할겁니다
선발전에서 기다리는 팀들은 한번의 기회를 가지고 혼신의 힘을 가지고 준비할테니
팬분들은 다시 한번 믿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블DC
20/08/26 21:02
수정 아이콘
맞아요 선발전이라는 기회가 마지막으로 남아있고 거의 2주가량 시간이 있으니 기다려 봐요
20/08/26 21:00
수정 아이콘
참 티원 자리는 어느 자리든 독이 든 성배네요 잘해도 까이는 판국에 지면 가루가 되이도록 까이고 그냥 티원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이 불쌍할뿐 이번 시즌은 티원이 우승할 실력이 아니었습니다
내가왜좋아?
20/08/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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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 범인 찾기 시작인가요...
이건 뭐 패시브도 아니고 적당히 좀 합시다.
타르튀프
20/08/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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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가 섬머에 단 두 세트 나오고 졌는데도 중요한 와카전에서 바로 기용된걸보면 시즌 계속 출전 여부와 폼은 그렇게 큰 관계 없는것 같습니다. 페이커가 드레드보다 티어 훨씬 높은 선수니. 오늘은 전체적으로 아프리카가 잘했고 준비도 잘했어요.
가을의전설
20/08/26 21:03
수정 아이콘
선발전가면 심적,육체적 엄청 고생합니다.
플옵 높은순위 찍어서 직행하는게 최선이라 이길려고 클로저 선발했는대 위기에 몰리니까 변화 차원에서 교체한거라 잘못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드보단 원딜교체가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은 하지만 큰경기에 강한 페이커니 이것도 이해가 됨)
20/08/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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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뭘해도 욕먹을 겁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
20/08/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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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수 기용문제 보다도 밴픽이 너무 마음에 안드네요.
OP를 내주고 대처한다? BO5면 그럴 수 있죠...
자신들이 체급이 위라고 생각하면 한번 쯤 해볼만 하죠.
근데 BO3는 한판 지면 벼랑끝인데..
20/08/26 21:10
수정 아이콘
한 가지 확실한 건 어떤 식으로 시리즈를 이겨도 김정수 감독은 욕먹었을 거란 사실입니다.
맛있는제티
20/08/26 21:16
수정 아이콘
졌지않나요?
감별사
20/08/26 21:18
수정 아이콘
이겼는데 왜 욕 먹나요?
지니까 욕 먹죠.
20/08/26 21:22
수정 아이콘
DRX전은 져서 욕 먹었나요?
애초에 이건 페이커 강성 팬들의 갬성과 관련된 문제였기 때문에, 져서 더 까일 순 있어도 이긴다고 까이던 게 없어지진 않았겠죠.
20/08/26 21:24
수정 아이콘
페이커를 팀플랜의 중심에서 내린 순간 결과가 어떻든 욕먹게 되어 있습니다. DRX전 후폭풍은 뭐 아실테고.
키리코
20/08/26 21:11
수정 아이콘
엥? 반대죠. 페이커 안썼으면 욕먹죠. 플옵의 티원에는 항상 페이커가 있었는데요?
노련한곰탱이
20/08/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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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김 감독이 쓰지도 않은 레토릭을 가지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피지알은 연령대들도 좀 있으신걸로 아는데...
20/08/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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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행보와 별개로 삼성 때부터 ig까지 진짜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옮긴 팀마다 마침 좋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 내주는데 이게 김감독 공이라곤 전혀 생각이 안들어요. 팀을 옮길 때 마다 짤 깔린 판이었을 뿐이죠.. 스타판 출신감독이 인게임 영향력을 행사해봤자지 라는 생각이에요.처음으로 영입에 참여한 이번티원을 보면 스카우터로서도 글쎄라는 생각이 듭니다
헤븐리
20/08/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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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절대 아닙니다. 칸나가 누구덕에 성장했는지는 명확하고 스프링도 우승전력 아니었어요. 오늘의 선택이 의아하단거지 클래스를 의심하진 않아요.
20/08/26 23:54
수정 아이콘
개개인 선수의 노력과 업적을 감독이 키워냈다 길러냈다라는 말로 가려지는 거 같아요.특히나 인게임 개입도 당연히 프로출신 코치가 제일 많이 할텐데 구색이 안가춰진 팀밖에 없던 lck스프링을 페이커테디가 클라스 보여주면서 우승한 게 왜 비프로 출신 감독의 업적이 되는 지 잘모르겠네요. 씨맥,제파,스브스처럼 1인체제거나 미디어에 인게임에 진하게 개입되는 모습이 노출된것도 아니고요. 하다못해 좋은 선수 고르는 선구안이나 엄청난 선수관리 능력이라도 보여주면 모르겠지만 영입에 개입한 건 올해 로치 커즈 두 케이스 밖에는 없는데 커즈는 몰라도 로치는 정말 역대급 의문이 드는 선택이었죠. 막말로 이미 멤버구성이 완료된 삼성,킹존,ig에 어떤 코치가 와도 비슷했을 거라고 봅니다. 밴픽도 별 생각 없었지만 요즘 티원팬들의 질타를 받는 거 보면 리그 상위권 수준도 아닌거 같고요. 그렇다고 대외적인 처신을 잘하냐는 지금까지의 구설수들이 대신 말해주고요.
정글자르반
20/08/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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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 그니까 운이 좋아서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팀들에 들어가서 꿀빨았다는 뜻이죠? 그럼 그 팀들은 감독 역량 파악 능력이 개판이네요 그죠? 자 그 개판인 팀 목록이 삼성 롱주 ig 담원 티원 이렇다는거죠? 롤 시스템 개판이네요. 세계적인 강팀들이 감독 역량도 파악못하고 운장이나 쓰고말이에요 능력이 있으니까 재능있는 선수를 맡을수 있다가 더 합리적 추론 아닌가 2014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거품감독 거품도 파악 못하는 롤이라는 종목 미래가 암담하군요
스띠네
20/08/26 21:58
수정 아이콘
김정수와 영광의 순간을 함께한 그 모든 팀들을 감독 보는 눈 없는 프론트로 만들어주시네요 크크
서지훈'카리스
20/08/26 22:45
수정 아이콘
업계 바닥이 좁은데
실력도 없이 운만 있는 감독을 모른다고요?
6년이나?
제라스궁5발
20/08/26 22:46
수정 아이콘
삼성 - IG - 담원 김정수 코치 혹은 감독 오기 전 성적을 보고 와야
20/08/26 23:37
수정 아이콘
ig는 중간 합류하기 전까지 매치 전승 역대급 포스 팀이였는데요...?
20/08/27 11:02
수정 아이콘
18ig는 김정수 감독 없이 스프링에서 18승 1패하고, 포시에서 4강 탈락.
서머 앞두고 김정수 감독 영입돼서 결승 진출, 롤드컵 진출, 결국 LPL 최초 롤드컵 우승팀 만들었죠.
19스프링 전까지 IG는 LPL 우승컵 한 번 못들었던 팀입니다.
20/08/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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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스프링에서 4강 한거는 더샤이 부상이 더 크다고 보는데요
Winterer
20/08/27 0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탕바구니
20/08/27 10:28
수정 아이콘
이때다 하고 김정수 거품논란이라... 무부님이 페이커팬인지 어쩐지 잘 모르지만, 마치 롤갤에서 매번 보던 페독의 행보와 유사하군요. 잘못없는 페이커 선수가 더 어그로 끌리고 맘아픈 소리를 듣도록 무리한 쉴드를 친다는 점에서요.
클로로 루실후르
20/08/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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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하필이면 폼 데뷔이래 최하점인 페이커가 미드라서 운이 안좋은것 같은데요..? 라고 하면 발끈하시겠죠???
Cazellnu
20/08/26 21:37
수정 아이콘
페이커를 써도 뭐라하고 안써도 뭐라하고
이겨도 뭐라하고 져도 뭐라하고
20/08/26 21:43
수정 아이콘
섬머 내내 지적되던 부분들이 하나도 개선이 되지 않은 모습으로 패한 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커즈-페이커 호흡은 여전히 이상하고 페이커는 트페-아지르 밴 당하고 조이 픽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다음 턴으로 넘어가고 테디의 약한 라인전은 치명적이었구요. 다른 스포츠에서 노쇠화 된 팀을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발전 통과 가능성을 제일 높게 보고 있는데 잘 추스리고 준비했으면 좋겠네요.
fallsdown
20/08/26 21:50
수정 아이콘
이런 말들도 선발전에서 롤드컵 진출 성공하면 수그러들겁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어쩌겠나요. 모쪼록 잘 정비해서 선발전 잘 준비하길 바랍니다 감독도 선수들도, 팬들도요.
소금사탕
20/08/26 21:51
수정 아이콘
1세트 진것도 문제인데, 클로저 경기력이 안 좋았습니다
근데 경기력 안 좋았던 쌩신인을, 교체카드가 있는 자리인데, 계속 기용한다?
이러고 졌으면 곱절로 까였겠죠

차라리 많은 분들이 언급하듯
테디 흔들릴때 구마유시 테스트 안 한걸로 의아해해도 와카전 기용으로 말 나오는건 아무리봐도 이상해요
20/08/26 2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Faker Senpai
20/08/26 22:07
수정 아이콘
답답한 마음 알겠는데 선수들과 감코진이 제일 힘들거에요.
AleaJackpot
20/08/26 22:13
수정 아이콘
교체기용 이전까지 감독으로서 역량을 스프링 우승과 칸나키우기로 나름대로 보여준바 있고 교체기용 문제도 완전히 비합리적인 교체거나 외부적 요인이 전혀 없었던건 아니라서 정상참작의 여지는 있는데 그 외부적 요인을 어느정도 본인이 유발한것, 아프리카에 비해 플옵 준비가 밴픽 과정이든 챔프폭 준비든 인게임 보완이든 너무나 부족했던것, 이 2가지는 감독에게 책임이 있는 부분이라 굉장히 아쉽네요

선발전에서조차 탈락하면 모두에게 지옥인 진정한 의미에서의 탱킹 시즌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든 롤드컵까지만이라도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jakunoba
20/08/26 22:47
수정 아이콘
제 3자 관점에서 보자면,
DRX전 미드 기용 -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인터뷰와 결합해서 보면 페이커 팬이 기분나쁠 수는 있을 듯.
오늘 미드 기용 - 이상합니다. 불판에서도 전 교체없이 클로저 출전하는게 맞다고 했는데 갑자기 페이커 기용할 줄은 몰랐습니다. 서머 2라운드를 클로저 주전 박아놓고 돌렸으면 플옵에서도 클로저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플옵의 페이커를 믿을 거라면 2라운드에도 좀 출전시키면서 경기감각과 팀원과의 호흡을 끌어올렸어야 했고요.
랜슬롯
20/08/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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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일단 전 김감독의 행보때문에 논란이 된거지 김감독의 의도자체는 어느정도 일관성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클로저의 출격으로 어찌됬건 앞뒤 꽉꽉 막혔던 T1의 팀의 새 활력이 들어왔던건 아마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겁니다. 그리고 클로저는 신인답지 않게 꽤나 멋진 모습으로 활약을 했고, 이런 신인 특성상 대부분 계속해서 기회를 준다면 계속해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가능성이 높거든요. 따라서 최소한 팀이 패배하기 전까지는 클로저를 쓰는데에는 저 또한 전혀 부정적인 인식자체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클로저가 졌을때, 특히 와일드카드전같이 어느정도 경기의 무게가 일반적인 게임들과는 다른 상황에서 패배를 한다면 페이커를 쓴다, 이거 자체의 논리에는 전 크게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게 물론 페이커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는데 (지면 본인 잘못이 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커란 선수가 그런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을 김정수 감독이 했을 거라고 전 생각하구요.

다만, 이 모든 문제의 논란을 키운건, 솔직히 말해서 전 김정수 감독의 스타일의 문제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너무 직설적이에요. 사람관계란게 단순히 말로 이렇다 저렇다 표현할 수 있을만큼 단순하지 않지만, 이게 전혀 모른 사람에게 나의 관계를 묘사를 할려면 좀 다듬어져야합니다. 김정수 감독은 그런 다듬을 전혀 하지 않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직설적으로 하는 편인데, 이게 "시원시원하다" 라고 좋아할때도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사실 훨씬 많습니다. 전 그 인터뷰들때문에 이렇게 훨씬 더 논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구요. 다만 교체 기용자체에는 전 충분히 교체기용할 만 했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모든 문제들을 제쳐두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딱 하나인데... 사실 이번 T1은 젠지같인 반지원정대 팀이 아니였습니다 그거 하나만 확실하게 잡고 가야합니다. T1은 이번만큼은 김감독이 시즌 초반에 했던 [길게 보고 가려고 한다] 라는 게 어울리는 팀이 맞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프링의 우승은 사실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사실 약하다는 평가가 훨씬 많았던 팀이 우승을 했으니까요.

다만, 그 길게 본다는 말도,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 긴 구간을 롤드컵으로 보고 있을겁니다.
이건 김감독에 대한 기대치 라기 보다는 T1의 팀에 대한 기대치기도 합니다.

전 솔직히 섬머 우승 이런거 못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모든 팀에게 있어서 최종 종착지는 섬머 우승이 아니라 롤드컵 우승이니까요.
다만, 만약에 롤드컵에 우승은 커녕, 진출도 못한다면... 아마 저 또한 의구심을 품게 되긴 하겠죠.

뭐 아무튼, 아직도 선발전 남았으니까 지켜보는게 맞는 입장같습니다 전
20/08/26 23:12
수정 아이콘
페이커 안쓰고 졌으면 지금 이것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비난을 받았을겁니다.
국민청원 서명 20만명 받았을걸요?
큰통치킨
20/08/26 23:45
수정 아이콘
페이커 안쓰고 졌으면 김정수감독 바로 경질하라고 했을듯 크크
SkinnerRules
20/08/26 23:57
수정 아이콘
음 어...페이커에 당한 것 많은 T1 도 싫고 페이커도 싫은 모팀 팬인데 이글에 공감이 더 많이 가네요.
내부사정은 잘 모르지만 페이커에게 주어진 상황들이 너무 가혹했습니다.
20/08/27 00:07
수정 아이콘
그냥 져서 화나는건 이해하는데..2세트 페이커 기용이 어떤부분이 이해가 안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1세트 때 클로저가 넥서스 역할하다 진것도 아니고 빨려들어가다가 게임 터지게 된것 + 챔프폭 + 아프리카 라인전이 극강이 아니라는 판단 종합하면 페이커 기용이 이해가 되지않나싶네요. 2세트 클로저 쓰면 승리 견인차였던 트페 안 나왔을것 같은데;;; 아니면 설사지더라도 고집있게 클로저 써서 졌어야한다는 입장인가요? 이해가 잘 안갑니다.그냥 져서 너는 욕쳐먹어야 돼 라면 이해가 됩니다.
헤븐리
20/08/27 00:23
수정 아이콘
클로저 체제로 아프리카를 이겼던 경험 + 한번은 질수도 있다(선수사기차원 및 주전으로써의 마인드셋 만들기) + 쵸비도 상대했던 만큼 강한 라인전 + 한달이 넘도록 안등장한 페이커(스크림때 별로 였으니 안나왔을 것이고, drx전에서 손발 안 맞는게 재확인됨)
2세트 때 클로져로 이겨냈다면 롤딩크식 밴픽도 안당했겠죠 휴..(아지르, 트페, 칼리 짜르면 할 거 없음) 페이커가 못했기 때문에 못나온거란걸 느끼기 때문에 더욱 클로저가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20/08/27 00:28
수정 아이콘
2세트때 클로저써서 질 확률도 있죠. 그리고 2세트 페이커 킹장일치 POG입니다..
헤븐리
20/08/27 00:32
수정 아이콘
트페 쓰는 페이커는 그 슼까인 롤딩크조차 세체팀이라고 하는데요.. 결국 세트로 미드차이 엄청 나고 끝난게 지금의 페이커입니다. 다시 일어날 거라 믿지만 복합적인 지금의 기량이 클로저가 더 좋을 거라 생각해요. 클러치 히터도 일단 출전을 해야 가능하지 한동안 나오지도 않았고 못 나온 이유는 오늘 3세트에서 뼈 아프게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현주소에서 페이커는 아직 폼 조정이 필요한 미드라이너라 생각합니다.
비행자
20/08/27 01:34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잘했다기보단 트페를 풀어준 아프리카의 패착이라고 봐야죠 솔직히. 페이커는 아지르 트페는 계속 잘했어요. 다른 챔프 숙련도가 구린거지. 실제로 3세트 페이커 트페 아지르 밴당하니까 바로 무기력하게 졌잖아요.
현은령
20/08/27 00:46
수정 아이콘
대체 페이커 안쓰고 졌으면 더 욕먹었을거란 논리는 어디서 나옵니까? 티원 팬을 죄다 페독으로 보니까 저런 생각을 하는게 아닐까요?
클클로 졌으면 성적 못냈다고 욕좀 먹었을지언정 왜 페이커 안냈냐는 의견은 그냥 진압당했겠죠.
2라운드 내내 클로저로 운영하고 페이커는 딱 한번나와서 지고 강판당한게 다인데
20/08/27 01:23
수정 아이콘
관심법에 도매금으로 넘기기 그자체죠 뭐. T1 팬이 워낙 많으니 그런 사람이 아예 없을수야 없겠지만 팬 전체를 한뭉치로 놓고 이래도 욕하고 저래도 욕한다고 하니...
Good Day
20/08/27 02: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런 댓글이 제일 많은 따봉을 가져갑니다 크크
JimmyEatWorld
20/08/27 11:44
수정 아이콘
그 아예 없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수인데요 drx전 보고도 애써 모른 척 하시는 건지 참 흐흐
물론 여기 계신 분들이야 정상적인 분들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아예 없을 수는 없는' 사람들 숫자가 상상 초월할만큼 많다는 거까지 설마 부정하시려구요?
20/08/27 13:53
수정 아이콘
Drx전에서 페이커 안써서 사람들이 뭐라한 거였나요? 저랑 다른 세상 사시나...
국밥한그릇
20/08/27 10:45
수정 아이콘
페이커를 쓰고 져서 한판은 내주었지만 클로져로 결국 이긴 DRX 경기를 보고 짐작하는 거죠.
그 경기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건 사실이자나요.

클로저로 졌을 경우 : '페이커 제외 티원 팬:패배'+'페이커 팬: 패배+페이커 왜 안씀'
이번경우:'페이커 제외 티원 팬:패배+페이커 왜 씀'+''페이커 팬:패배'

패이커 기용을 비판하는 사람보다 페이커 기용을 안한 점을 비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라는게
말도 안되는 추측은 아니라고 봅니다.
티원 팬(페이커 제외)과 페이커 팬이 비율이 그냥 진압할 정도로 차이난다고 생각 안해서요.
현은령
20/08/27 15:23
수정 아이콘
그거야 drx전은 이미 죽은 경기였기 때문이죠.
쿠키루키
20/08/27 02:34
수정 아이콘
오늘처럼 페이커를 쓸거면 클로저를 왜 그렇게 경험치는 먹인지 모르겠어요.
클로저를 쓸거면 더 믿고 가던지 2라운드 경기는 클로저에 몰아주고 와카전에는 2라운드에 1번 나온 페이커를 2번 쓴다?
앞뒤가 안맞는 기용이라고 봅니다.
그냥 2라운드도 페이커만 믿고 기다렸으면 스프링 t1 재림했다고 봅니다. 물론 이건 뇌피셜
천지운
20/08/27 06: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칸 클리드 나가고 롤드컵 우승은 전혀 기대 안해서 아무렇지도않네요
스덕선생
20/08/27 07:10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이유를 굳이 댈 필요는 없고 그냥 성적이 안 나왔다 하나만으로도 감독이 비판받을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이번 패배는 선수가 못했으니 감독은 잘못한게 없다? 스프링때는 그럼 선수가 잘한거니 김정수 감독은 칭찬받을 이유가 하나도 없었겠군요.
다크폰로니에
20/08/27 08:08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건 왜 클로저를 버렸을까 하는거
좀 더 믿어줘도 되는거 아니었나 싶은데.....
너무 믿음이 부족했다고 봅니다.
루비스팍스
20/08/27 08:37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니 티원에 선수고 감독이고 아무도 안갈려고 하겠다...
Star-Lord
20/08/27 08:49
수정 아이콘
이거 웃긴게 김정수 부임 당시에는 와 삼성 롱주 ig를 두루 거친 명감독! 이었는데

와카 말아먹고 나니까 ig 그냥 감독없어도 우승할팀인데 왜 빨아줌? 으로 바꼈네요 크크크크크크
늅이는늅늅
20/08/27 08:58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선수보호를 위해 감독을 끌어내리죠
테디스크종신
20/08/27 10:17
수정 아이콘
그 팀들에선 그 팀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서 그렇죠. 결국 T1와서 우승한 팀을 5위따리로 처박았는데 평가가 왜 좋아야하나요?
Star-Lord
20/08/27 11:17
수정 아이콘
티원 한시즌 쳐박았다고 그전 업적을 부정하는건 말이 되나요?

누가 지금 평가가지고 뭐라고 하는것도아니도 과거를 부정하는게 웃겨서 그런건데

그 논리면 김정수 감독 뿐만 아니라 티원선수들 얼굴에 일일히 다 똥뿌리는거에요
20/08/27 12:46
수정 아이콘
그 전 스프링 우승시킨 감독도 김정수였습니다... 칸 나가고 클리드 나가서 스프링 전에 이번 티원은 진짜 망했다 플옵만 가도 좋겠다 이런 얘기 나왔던 팀을 오자마자 칸나 발굴해서 스프링 우승시켰는데 우승한 팀을 5위따리로 처박았다니요... 그렇게 치면 저번 스프링 우승도 김정수 감독과 함께 한거니 우승으로 치지 말아야겠네요.
20/08/27 09:29
수정 아이콘
김정수 페이커 화이팅
낙지덮밥존맛
20/08/27 16:34
수정 아이콘
감독의 인터뷰는 불화를 폭로하는 느낌이 아니라 페이커라는 슈퍼스타 긁기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다시금 고점찍기를 기대 한것이구요. 다만 그 고점에 도달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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