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8/10 15:48:10
Name 삭제됨
Subject [LOL] 인벤 글로벌에 올라온 김정수 감독 인터뷰 번역.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웅이
20/08/10 16:02
수정 아이콘
'그(페이커)는 지금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내가 그에게 해야 한다고 시키는 것을 전부 다 하고 있다.'
'내가 그(페이커)를 꽤 많이 야단쳤다고 말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 페이커는 열심히 하기 위한 새로운 동기를 찾았다.'

페이커는 정말로 훌륭한 인격을 가진것 같아요.
다레니안
20/08/10 16:06
수정 아이콘
"괜찮아? 그들은 자르반 4세를 가지고 있어."라고 말했고
그는 "괜찮아요. 저는 신드라로 죽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그냥 잘하면 돼요."
그리고 그걸 실제로 증명했죠. 크....
뚜벅이 미드라서 갱을 많이 당한다면 혹시 자신의 손가락과 머리가 부족한게 아닌가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아발란체
20/08/10 16:09
수정 아이콘
조 마쉬의 글까지 보고 생각하는건데 어쩌면 페이커가 SKT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납득할 수 있기 때문에 감내하는건데, 어떤 계기로 인해 더 이상 납득할 수 없게되면(예를 들자면 롤드컵) '주전' 선수생활에 의욕이 있는 페이커는 다른 팀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파비노
20/08/10 16:20
수정 아이콘
조 마쉬 : 그렇기 때문에 연장계약을 체결해놨습니다!!!
아린어린이
20/08/10 16:21
수정 아이콘
T1이 페이커를 특별하게 대우해주지 않으면 페이커도 T1을 특별하게 대우할 필요는 없는거죠.
주전으로 쓰지 않는다면 당연히 떠날수있고, 저는 떠나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현재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T1과 페이커 서로 현재는 예우를 다하고 있다고 봅니다.
아발란체
20/08/10 18:08
수정 아이콘
허구헌날 케티를 주저앉혀서 참으로 애증이 있는 페이커입니다만, 그래도 왕자답게 마지막까지 멋진 활약을 하길 원하는 쪽이라 (이후에라도) 상황이 여의치않다면 굳이 스크에 얽매이지 말고 오래오래 활약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황제의마린
20/08/10 16:20
수정 아이콘
제가 페이커면 자존심도 상할꺼같고 감독과의 불화도 당연히 생길꺼같은데

페이커는 페이커네요 진짜 이 사람은 인간으로서 리스펙합니다

어떻게 나보다 한참 어린 동생이 저렇게 성숙할까요 ?
FRONTIER SETTER
20/08/10 16:22
수정 아이콘
"만약 이번 경기에 페이커를 선발로 내지 않을거면 그냥 자살해라."

사실 이건 흔한, 어느 팀 팬에게나 어느 선수 팬에게나 있는, 페이커 팬조차 아닐 수 있는 흔한 악질의 개소리일 뿐인데 네이버 댓글란이나 롤갤에서는 또 건수 잡았다고 분명히 희희낙락하겠네요. 페이커 팬들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요. 티원 프런트가 일을 잘해주고 있으니 그런 사람들도 같이 고소 때려주면 좋겠습니다.
진산월(陳山月)
20/08/10 16:26
수정 아이콘
그건 정말 팬코도 아니죠. 말씀대로 [악질]분란종자일뿐. 근데 걱정되네요. 건수잡았다고 신날 놈들을 생각하면...
개구리농노
20/08/10 16:27
수정 아이콘
축구같은데서 페이커급 위상인 선수가 감독에게 혼나거나 주전제외되면 보통 감독이 갈리던데..
페이커 인성이나 멘탈이 대단하네요.
아웅이
20/08/10 17:49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메시면 김정수는 펩이나 무리뉴정도로 봐야하지 않나요 크크
개구리농노
20/08/10 17:5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김정수 감독도 롤드컵 우승감독이기도 하네요. 크크
아웅이
20/08/10 18:12
수정 아이콘
16 삼갤(코치역) / 17 롱주 / 18 IG / 19 담원
김정수감독이 있던 팀들의 극적인 경기력 변화를 보면 롤드컵 우승 감독이란 타이틀도 전부를 표현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른취침
20/08/12 13:28
수정 아이콘
김정수도 대단한 감독이지만 페이커에 비견하기엔 좀...
김정수가 무리뉴라면 페이커는 펠레 마라도나 메시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리뉴급 감독은 그래도 수십 명은 되지만 펠마메는 딱 셋이죠.

게다가 이렇게 위상 높은 둘이 한 팀에 있으면 보통 편이 갈리다가 헤어지는 게 다반사라...
20/08/10 16: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막 어떤선수가 못할때

욕설+이름 합친다든지

개못하네 퇴물이네 은퇴해라 이런 악플까지는

악플은 악플이고 안하는게 좋지만

뭔가 아 왜 저러는지는 알겠다 느낌이거든요


근데 유령사진에 빨간글씨로 죽어라 하는거...

이거 완전 베이비복스 간미연이 당하던...
(팬레터에 커터칼 이런거)

그런거죠...


저도 제 자신이 아이돌팬문화 앵무새같다고 느끼는데

보면 볼수록...
비역슨
20/08/10 16:32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이 말하는 인신공격적인 메세지는 뭐 아이돌 팬문화보단 기성 스포츠쪽에 훨씬 더 가깝죠.
사설 도박하는 토쟁이들 과몰입하는거 보면 기상천외할 정도니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LCK도 커뮤니티나 포털에 상주하는 어그로, 악플러들과는 별개로
SNS로 직접 DM 보내고 하는 악질들은 아마 까보면 토쟁이들 비중이 엄청 높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08/10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악플을 안한다는게 아니라

그 악플에 깔린 스타일이 그렇다는거죠

토쟁이들 악플은 상수고요

돈꼴았으니 이해갑니다.


기존스포츠가 온건한건 아니죠

야구만봐도 가스통에 유리투척 경기장난입

버스화재 등등 심한건 더 심하죠


아마 토쟁이였으면 페이커를 욕했겠죠 퇴물 은퇴해라 뒤져라 이러면서요

지금 김정수가 페이커빼고 정배로 승승승승 하고 있는데

그들에겐 빛정수겠죠

역배물린 사람은 욕하겠지만

페이커가 중할까요. 지들 돈이 중요하지

페이커 욕하다가 페이커 플옵에 나와서 도장깨기하고

역배로 승승승 하면 페이커 물고빨고 난리칠껄요
비역슨
20/08/10 17:00
수정 아이콘
뭐 토쟁이들이 그렇게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 사람 괴롭히진 않더라고요. 또 사설 토토라는게 말씀하신 승패와 무관한 베팅 내용이 꽤 많을거라 T1이 이기고 지냐의 문제와는 큰 상관이 없을 가능성도 높고요.

개인적으로 마이너한 리그 경기들 볼때 (예를 들면 유럽의 군소 지역 리그) 조차도 채팅창에 꼭 한국 토쟁이들 몇몇씩은 나타나는거 보면서... 이런 현지에서도 몇천명 볼까말까한 조그만한 리그조차도 한국 토쟁이들이 챙겨볼 정도면 LCK는 엄청나겠구나 뭐 그런 생각을 몇번 했습니다.

저도 롤판 팬문화가 아이돌 팬문화 닮은 면이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긴 한데, 그런 표현은 DM으로 성희롱하고 스토커같은 행동하는 식의 악성팬들에게 더 어울리는 경우같고, 저런 악질적인 인신공격 DM은 다른 스포츠 보면서 그런 경우를 꽤 자주 접해서..
20/08/10 17:17
수정 아이콘
유령사진에 죽어!!!이런건 진짜
아이돌들 받는 악성팬레터 같아서
감상을 적어봤습니다
20/08/11 15:03
수정 아이콘
토쟁이는 승패만 하는거 아닙니다 (.....)
20/08/11 15:55
수정 아이콘
네 토쟁이 지인들이나
사설토토 운영자 하는 지인의 지인도 있어서
그쪽 생태계는 대략 압니다
맛있는제티
20/08/10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정수 감독의 이전의 인벤 글로벌을 제가 번역한 적이 있는데, 그 후 여러 인터뷰를 번역하거나 가지고 오지 않은 이유는 도를 넘은 솔직함 때문입니다. 사이다발언은 발언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지나친 비난을 받지 않을때 사이다고 재미있는거죠.

악플에 SNS로 바로 응답할 정도로 상처를 많이 받으시는 분이라면, 선수도 자신의 인터뷰로 인해 악플이 파생되어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자각도 할 수 있을겁니다. 자신의 팀 선수가 8년동안 안하던 고소를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하다던데, 고소한다는 당일에 굳이 이런 인터뷰를 했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출전도 안한 선수 경기력 비판이 모든 커뮤에 감독 인터뷰를 통해서 오피셜로 T1 승리시마다 매번 나와야 되는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오랫동안 롤 봐왔지만 이렇게 출전 안한 선수 멘탈이고 나발이고 감독이 까는거 본적없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이정도면 진짜로 김정수가 페이커를 내보내고 싶은건지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모르는 사람이 최근 인터뷰 내용만 봐서는 페이커와 불화설 그자체인데요. 실제로 그런게 아니면 인터뷰 스타일을 조금은 변화시키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팬입장에서 굉장히 지치는 방식의 인터뷰이고, 팀에 대한 애정이 흔들리게 하는 워딩입니다.
진산월(陳山月)
20/08/10 17: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의아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제대로 짚어주셨네요.

페이커를 야단칠 일이 뭐가 있는지도 설령 내부적으로 그런 일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인터뷰에서 밝힌다? 그것이 사이다인가?

페이커가 성역은 아니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자존심을 지켜줘야할 자팀의 선수인데요.

아무튼 뭔가 답답합니다.
20/08/10 18:0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돌직구라고 항상 좋은 건 아니죠. 경솔함으로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언행도 그렇고 확실히 꼬감이랑 비교하면 김정수 감독이 어리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실제로 어리기도 하고요크크
20/08/10 22:52
수정 아이콘
경기력 비판을 했다는게 오피셜이든 말든
그걸 트집으로 선수 비난하는게 잘못된거죠
성추행 위험이 있는데 야한 옷차림했다고 경솔했다고 말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맛있는제티
20/08/10 22:54
수정 아이콘
좀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되는 비유...
20/08/11 00:45
수정 아이콘
감독의 인터뷰로 악플이 파생되는걸 감독탓하는게 말이 안된단 뜻입니다
그냥 악플러들이 정신병자인거죠
20/08/11 00:55
수정 아이콘
물어봐서 대답하는거 아닌가요?
질문들이 전부 페이커 얘기인데 어쩌라는건지...
20/08/10 17:15
수정 아이콘
페이커 팬들은 아쉬울 수도 있는데, T1 팬으로서 최근의 행보는 아주 흡족합니다. 헛소리에 흔들리지 마시고 잘 이끌어 주시길..
맛있는제티
20/08/10 17:23
수정 아이콘
행보는 저도 불만이 없습니다. 감독권한이니까요. 말이 문제죠
20/08/10 17:41
수정 아이콘
페이커 안 내보낼 거면 자살하라는 메시지를 받는데 왜 안 내보내는 지에 대해 설명하지도 못한다면 이상한 거죠.
인터뷰 내용이 그렇게 페이커를 까내리는 내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팬이나 악질들만 그렇게 해석하는 게 아닐지..
문도석사
20/08/10 19:13
수정 아이콘
굳이 악질 어그로가 아니더라도 페이커 출전여부는 롤을 보는 사람들 누구나 관심갖는 주제라서 기자들도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질문을 던지고 있어서 거기에 대한 답을 한 것을 문제삼는 게 아닙니다.

다만, 감독인 내가 [악질]페이커[팬]에게 이런 메시지를 받을 정도로 고충이 많다를 표현했지만, 어그로들은 악질[페이커]팬으로 읽고, 페이커를 공격하죠. 저는 그냥 “자살해라”라는 DM을 보내는 악질팬도 있다고 표현했어도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20/08/10 17:15
수정 아이콘
팬 입장에서 시원한 인터뷰입니다.
20/08/10 17:18
수정 아이콘
인터뷰를 굉장히 멋지게 하셨네요
20/08/10 1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놀라울 정도로 페이커에게 좋은 이야기가 단 하나도 없네요. 제목은 낚시라고 쳐도, 폼 떨어져 있고, 밴당하면 고전하고, 스트레스 관련된 멘탈 문제에, 클로저랑 페이커랑 누가 열등한건 아니다, 라는 이야기도 페이커의 역대 위업이야 제쳐놓고 봐도 스프링 우승 미드가 막 콜업된 신인미드랑 실력차이가 없다라는 이야기인데... 이게 어딘가 롤커뮤니티 댓글러 의견이 아니라 티원 감독 의견이라는게, 페이커 선수의 좁아진 입지를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내보이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페이커 선수 팬은 아닙니다만 굳이 이럴 필요 있나 싶을 정도로요.
20/08/10 17:22
수정 아이콘
[* 이에 대해 조 마쉬는 조회수를 늘리기 위한 자극적인 기사 제목이라고 트윗을 올리며 김정수 감독은 페이커를 매우 칭찬했는데 왜 그 점을 다루지 않았는지 아쉬워했습니다.] 이 부분 보면 인벤이 장난질 해놓은 거 같은데...
맛있는제티
20/08/10 17:25
수정 아이콘
기사제목빼고는 사실이라는건데, 제목이 김정수가 페이커를 어떻게 꾸짖었는가(scolded) 였으니까요
20/08/10 17:26
수정 아이콘
자극적인 제목도 문제지만 페이커를 칭찬한 내용은 기사에 하나도 담지 않았다는 거 같아서요
대관람차
20/08/10 17:29
수정 아이콘
아뇨 조마쉬 트윗은 인터뷰에서 페이커를 칭찬하는 내용이 많은데 왜 헤드라인을 굳이 그렇게 썼냐는 내용입니다.
20/08/10 17:30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잘못 이해한 거네요. 그럼 좀 그렇네요 인터뷰중에 칭찬이라고 볼 게 없어 보이는데....
김은동
20/08/10 17:44
수정 아이콘
이 상황에서도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는게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인터뷰를 보면서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잖아요. 페이커의 프로정신은 정말 대단하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어찌보면 굴러들어온 돌일수 있는 김정수 감독의 이야기를 듣고서도, 동기부여되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것만큼 칭찬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경기력으로만 증명하면되는거죠.
감별사
20/08/10 17:37
수정 아이콘
대관람차님이 말씀하신 게 맞습니다.
조 마쉬는 인벤글로벌 인터뷰의 제목 부분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한 의도적인 낚시가 아니었냐는 의미고, 그것 때문에 또 일부 악질들이 김정수 감독한테 좋지 않은 내용의 메시지를 보낼까 우려된다, 는 의미였어요.
박수영
20/08/10 17:23
수정 아이콘
이거는 솔직 이라는 감정을 넘어선 인터뷰 같은데요
이렇게까지 얘기할 필요가 있나요 처음엔 괜찮다 싶더니
뭔가 수위조절이 안되는듯 싶은데

에이스의 대한 발언을 왜저렇게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김은동
20/08/10 1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인터뷰 내용자체는 큰 문제 없는거같은데요?
폼이 떨어졌던것도 사실이고 롤딩크밴이라고 불리는 밴 이후의 미드 영향력이 급감하기도 했고
클로저에 비해서 페이커가 못해서 안나오는게 아니다라는 내용도 합리적이구요
페이커가 더 잘하면 페이커가 나오겠죠. 그게 바로 김정수 감독이 꾸준히 말해오던 거였구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도 그런듯하구요.

인스타로온 악플을 공개한 부분은 저도 미묘합니다만 그외내용은 문제될게 없어보입니다.
맛있는제티
20/08/10 17:34
수정 아이콘
저런 비교에 근거한 인터뷰가 T1경기마다 매번 나오는게 개인적으로는 힘든 부분이네요.
김은동
20/08/10 17: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어보니까 대답하는거지요. 물어보는데 뭐 페이커에게 문제는 없지만, 클로저에게 경험을 쌓기 위해서 내보내고 있다 라고 말하지 않는이상은 어쩔수 없이 비교하는 내용이 나올수밖에 없고. 사실 플옵이랑 롤드컵이 급한 시점에서 클로저에게 경험 줄려고 내보낼린 없을꺼 같아서 어쩔수 없이 비교당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전경쟁을 하는 두명의 미드가 있으면 그 둘에 대한 비교를 물어보는건 인터뷰어로써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마유시는 왜 안나오냐? 라고 물어보던 시기가 있었던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될꺼 같습니다. 그때도 김정수 감독은 테디가 더 잘해서 테디를 내보낸다 라고 이야기 했던거 같은데 페이커와 클로저의 실력차이는 없지만 클로저가 나왔을떄 분위기가 좋아서 이 분위기를 해치고 싶지 않다 이정도 말한거면 엄청 유하게 말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있는제티
20/08/10 17:41
수정 아이콘
이 인터뷰만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근4경기 내내 승리이후 물어보지 않아도 매번 같은 패턴의 인터뷰가 반복되서 이게 페이커에 대한 김정수의 기본 스탠스인가 생각이 됬습니다. 저도 제 자신이 민감한거라고 생각하고 댓글을 그만 써야겠지요.
감사합니다.
이불베개
20/08/10 17:31
수정 아이콘
과감한 클로저 기용은 꽤 난국에 처해있던 팀 입장에서 확실히 묘수느낌이 나긴 해요. 페이커의 퍼포먼스가 쭉 내려간 계기가 조이가 떠오르고 트페 아지르 밴 당한 후 1.선픽 조이 or 2. 상대에게 조이를 주고 대처 or 3. 4,5밴 페이즈에서 상대나 t1에서 밴함. 이런 느낌으로 흘러갔는데 모두 좀 애매했었습니다.

선픽 조이는 페이커가 잘다루는 챔들의 느낌까진 주지 못했고 조이를 주고 오리아나 니코등으로 대처한 것은 실패, 서로 선픽하지 않을땐 조이를 4,5밴에 밴하기도 했는데 썩 좋은 구도는 아니죠.

이런 부분을 볼 때 1. 미드 메타가 변해서 밴픽 구도가 페이커에게 편하게 변하거나. 2. 조이를 선픽할 수 있고 거기에 사일러스정도를 더 장착하는 정도가 되거나. 둘 중 하나가 돼야 다시 확고한 주전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니라면 클로저의 성장세와 맞물려서 확고한 주전없는 주전경쟁 체재로 돌입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은동
20/08/10 17:39
수정 아이콘
요즘 솔랭에서 조이, 사일러스 픽 빈도수가 확 늘어난 느낌이던데, 조이와 사일러스 특히 라인전부분에 대한 김정수 감독의 요구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20/08/10 17:33
수정 아이콘
뭐 저는 딱히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충분히 할 수 있는 코멘트 수준이고 현재 보여진 현상에 거의 정석에 가까운 대답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김정수 감독이 '감독'의 입장에서 페이커라는 카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비치는 거라 팬덤에서 반응이 민감하게 나올 수 있는 거지만... 그냥 퍼포먼스 나오면 누구라도 쓴다는 냉정한 태도에서 나오는 인터뷰라고 생각합니다.
마감은 지키자
20/08/10 17:38
수정 아이콘
팀 운영이야 김정수 감독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인터뷰에서 선수 개인에 대한 이야기는 이곳의 댓글을 봐도 그렇지만 여러 가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서 가급적 회피하거나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게 어떨까 합니다. 제가 감독의 대외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꼬감 스타일을 지지하는 쪽이라 더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20/08/11 00:49
수정 아이콘
꼬감때는뭐 그런일 없었나요
읽고싶은대로읽는건 누가말하건 마찬가지라 어쩔수없고
그거 핑계로 악플다는 인간들만 처벌하면 되는거죠
문도석사
20/08/10 17:44
수정 아이콘
인터뷰 내용은 딱히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김정균 감독이 마타를 예우한 것과 비교하면 뭐 좀..차이가 있지만, 그건 스타일이 다르다고 볼 수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악플의 예시가 좀 부적절해보입니다. 굳이 악성 페이커팬(사실여부는 모르겠지만...)을 언급함으로써 비난의 화살이 페이커에게로 쏠릴 빌미를 제공하네요. 이 부분이 아쉽습니다.
롯데올해는다르다
20/08/10 17:44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팀은 악성 메시지를 받고 있다는 문제를 더 심화시키는 인터뷰 아닌가 싶네요. 사실인거랑 별개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지는.. 해서 손해보는 인터뷰 같은뎅
20/08/10 17:51
수정 아이콘
전 페이커 팬인데, 딱히 나쁜 뉘앙스는 안느껴집니다.
20/08/10 18:00
수정 아이콘
'클로저는 신인일 뿐이고 페이커는 벌써 8년째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베테랑이기 때문에 둘을 선수로서 비교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라는 대목을 저는 '아무리 클로저가 몇 경기 잘했다고 해도 그 몇 경기의 퍼포먼스 만으로 둘을 비교하는건 적절하지 않은 일이다' 정도로 읽었는데, 이게 페이커를 갓 데뷔한 신인과 같은 선상으로 놓는 뉘앙스로 읽힐 수도 있군요. 미처 생각 못했는데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만, 제 생각엔 별 문제 없어 보이네요.
20/08/10 18:05
수정 아이콘
롤 게임에 트롤이 많이 있듯이
세상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억지로 떡밥 만드는...
20/08/10 18:0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렇게 해석하지 않지만, 부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기도 하겠다 싶긴 합니다.
아웅이
20/08/10 18:07
수정 아이콘
[지나친 솔직함] 얘기가 나오는건 그냥 페이커에 대한 팬심때문 아닐까요

롤드컵에서 더샤이 내렸을때 반응이 어땠는지 생각해보면..

바지감독도 아니고 오더가 자꾸 갈리길래 페이커 폼 조정할겸 개인연습 소화하고 클로저 내보내서 잘 순항중이라는 얘긴데
어떤부분에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야단쳤다, 오더가 갈렸다. 등의 표현을 쓰는걸 보면 오히려 저는 페이커라서 김정수감독 치고는 꽤 돌려서 말한것 같은데요.

성역화가 오히려 더 반발을 일으킬것 같습니다.
Good Day
20/08/10 18:24
수정 아이콘
아마 [페이커는 어떤 형태로든 클로저보다 열등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은 거의 같은 수준에 있다.] 이부분 때문이.아닐까 싶네요
스프링 우승 미드랑 갓콜업된 미드가 같은 수준이라고 읽힐 수 있으니까요
저는 거부감은 없지만 저렇게 읽었습니다
아웅이
20/08/10 19: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읽히는게 맞겠죠? 그렇게 말했으니까요

스프링 우승 미드지만 지금은 서머죠.
스프링에선 쵸디커였지만 서머 3강미드는 쇼메 쵸비 비디디고
서머 퍼포먼스는 서열정리 따박따박해주는 플라이보다 낫다고 보기도 어려운게 사실인데요.

클로저가 출전하고 있는 이상 무슨얘기를해도 말 나올수밖에 없죠.
서지훈'카리스
20/08/10 21:00
수정 아이콘
실제로 현재 그런 폼인거죠
페이커는 자기 폼 찾기 의해 회복중인 상황이죠

그러면 페이커가 훨씬 나은데 클로저를 심심해서 기용중이다 라고 해야 되나요
파아란곰
20/08/10 18:18
수정 아이콘
저도 야단쳤다 꾸짖었다 라는 방식에 표현은 별로네요. 보는건 해축밖에 없지만 아무리 못하는 선수라도 감독이 인터뷰에서 저런식에 표현 한 기억이 없던거 같은데......저런 표현은 선수 자존심에 스크래치만 주지 동기부여 측면에서 별 효율도 없고요
아발란체
20/08/10 18:23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스포츠 다른 선수 이야기였으면 방출 시그널인가 생각했을 것 같아요...-_-;; 저렇게 말하면 진짜 선수입장에선 오만생각 다 들 것 같은데 페이커가 수긍을 했다(고 기사에서 말하니)니 정말 인물은 인물인가 봅니다. 저렇게 세게 계속 말하는 김정수 감독도 다른 의미에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과연 이렇게 세게 '때린'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극적인 반등이 날지 아니면 결별로 이어질지...
파아란곰
20/08/10 18:37
수정 아이콘
사실 팀 내부에 세부적 이야기는 저런 감독 인터뷰를 통해서 잘 안나오죠. 그냥 못하는 선수도 그는 훈련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고 정도만 두리뭉실하게 말하는데.... 이번 인터뷰는 너무 많이 나갔다 라고 보네요.
20/08/10 18:18
수정 아이콘
애같다고 평가 받는 씨맥감독마저도 기량이 하락해가는 소드 선수에게 "자신의 가르침 때문에 선수 본연의 공격성이 거세되는 것 같다"라는 본인기준으로 포장, 선의의 거짓말까지 해가며 선수를 옹호하기도 했는데요. 요즘 김정수 감독의 인터뷰는 노골적임이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꼭 솔직하게 말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텐데요.딱히 페이커나 티원을 더 좋아하지 않고 평등하게 lck를 보는 팬으로서도 페이커팬들이 느낄 불쾌함에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저런 인터뷰는 대외적 선수평가(몸값과 직결)를 낮추고 까들에게 떡밥 던져주는 꼴이니까요.
라커룸이나 인터뷰 볼 때 마다 느끼지만 김정수 감독도 인격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조금은 과대평가되는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큿죽여라
20/08/10 19:19
수정 아이콘
실력이 과대평가라니, 지금 김정수 감독보다 커리어 좋은 감독은 딱 꼬마 감독뿐 아닌가요?
퍼리새
20/08/10 21:53
수정 아이콘
음... 뇌신?
큿죽여라
20/08/10 22:05
수정 아이콘
현재 무직이니(..).
정글자르반
20/08/10 1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16년 삼성(준우승) - 2017년 롱주(8강) - 2018년 IG(우승) - 2019년 담원(8강).
자 짜잘한 리그 커리어 다 빼고 국제대회 커리어만 썼습니다 어디가 과대평가인지 알려주세요.
20/08/12 01:23
수정 아이콘
짜잘한 리그 커리어가 별로 없던 팀들이긴 하네요.
정글자르반
20/08/12 08:21
수정 아이콘
키배는 다른 사람들이랑 많이 하세요
20/08/12 0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아닌가요? 맡았던 기간동안 리그우승 있는 유일한 팀이 롱주 같은데요.
심지어 맡은 이후를 생각해도 18스프링 롱주 19스프링 ig우승만 추가되고 끝이긴 하네요.
정글자르반
20/08/12 09:20
수정 아이콘
전 님 특유의 말꼬리잡고 상대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 싫거든요? 이게 마지막입니다. 더이상 님댓글 볼 일 없을거고 대댓글 달 일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응대합니다.


님 기준에서나 우승만 커리어죠 누구마음대로 리그는 우승만커리어 취급한다고 하던가요? 준우승은요? 그딴식으로 따지면 씨맥도 커리어 개뿔도 없는데 팬들은 왜 씨맥 평가가 높죠? 롤드컵도 못 가봤는데요? 님 기준에서 커리어로도 안 치는 준우승 제조기 수준인데요? 앞뒤 맥락 다 짜르고 우승으로만 평가합시다 식의 댓글 왜 다는건데요? 저 위의 팀들이 김정수 가기전에 평가 어땠는지는 아시죠?

좀 짜증나서 진짜 속에 있는 말 쓰겠습니다. 작작하세요. 모든걸 티원과 페이커라는 편협한 시각으로 일원화해서 판단좀 하지 마세요. 모든걸 티원으로 보니까 다 하찮고 별로로 보이는 거 아니에요? 이미 증명 할대로 증명한 감독 리그 커리어가 어떻느니 의도가 훤히 보이는 댓글 달지좀 마시구요.

강조의 의미로 다시 한번 씁니다. 앞으로 응대 안합니다. 그냥 님은 님 기준대로 생각하시고 앞으로도 계속 남들이랑 키배하시구요. 전 님이랑 키배하기 싫어요. 그 편협한 기준을 강요당하는것 같거든요.
20/08/12 09: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본인이 리그커리어 잔뜩 있는데 말 안하는 것처럼 댓글 써놓고 무슨 말꼬리 잡는다고 하는지... 언외수 1등급 나오는 학생이 공부 잘하는건 맞지만 탐구가 3등급 4등급이면 '탐구는 제쳐두고' 이런 말을 하면 안되는거죠.

우승만 커리어라고 한적도 없고 씨맥 얘기 나와서 말인데 언급한 팀들 준우승도 별로 없습니다. 삼성 리그커리어 별로인거 다들 아시고 ig도 생각보다 리그 성적 안좋구요(18서머 준우승 외엔 4등도 하고 8등도 하고...). 롱주도 우승 두번 했지만 그 외에는 3위 4위 그렇고... 담원도 마찬가지죠? 3위 4위까지 다 훌륭한 커리어로 쳐줘야 하나요?

편협하게 판단하는 건 님 아닌가요? 저는 준우승 커리어 별로다 이런소리 한적이 없고 T1 페이커 말곤 다 별로다 이런소리 한적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17SKT가 실패한 시즌 소리 듣는 게 좀 억울하다, 19스프링 그리핀 특히 쵸비는 정말 잘한다 기대 많이된다 이런 얘기도 했죠. 타 팀 칭찬하는 댓글 같은거 다 가져와서 셀프 사상검증이라도 해야할까요? 생각해보니 그것도 있네요. 역체원은 뱅이여도 역2롤 아니면 하다못해 역2lck 선수 뽑으면 프레이 줘야하는거 아니냐 이런소리 했다가 빠질도 적당히해라 기준이 뭐냐 이런걸로 pgr에서 반쯤 장판파 펼친 취급 당한거. 모든 기준이 T1 페이커가 되고 우승만 쳐주면 그런 생각을 하게 되나요?

리그 커리어 얘길 [먼저] 꺼낸 건 님인데 무슨 의도 운운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정수 감독 롤판에서 몇 안되는 자기능력 증명한 감독 맞는데 님이 이상하게 수식해놓고 그거 지적했다고 뭐라하면 황당한거죠. 페이커 대놓고 역체롤 맞는데 18년도에도 내내 페이커는 잘했다 팀이 문제다 이러면 그거 지적하는 사람들은 페이커 역체롤 아니라고 까내리려고 하는 사람들일까요? 역으로 님처럼 [T1 팬은 이럴 것이다], [페이커 팬은 이럴 것이다] 하고 먼저 선입견에 가득차서 남한테 욕만 안했지 급발진해서 이런소리 저런소리 다 하는 게 훨씬 매너없어 보입니다.
블리츠크랭크
20/08/10 21:06
수정 아이콘
대놓고 정글을 돌아버리는 법을 잃어버린거 같다고 표식을 평가한 경기도 있었는데요. 김감독이 실력적으로 과대평가라... 하긴 꼬감도 페이커빨 감독이라는 말이 있었으니 김감독이 실력적으로 무시당하는것도 이상한게 아니군요.
Sinister
20/08/10 18:29
수정 아이콘
솔직한 평으로는 이번 해 끝나고 t1이랑 김정수 감독이 서로 결별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아무리 봐도 페이커가 팀을 위해서 주도권을 희생했다고 읽히거든요. 감독과 파워 싸움에서 절대로 질 수 없는 위치기도 하고
에디존슨
20/09/14 17:55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생기게 해주세요.
20/08/10 18:32
수정 아이콘
결국 감독의 권한인데 말 하나에 불타기보단 폼이 빨리 올라와서 출전하길 기대해야죠.
러블세가족
20/08/10 18:34
수정 아이콘
T1의 팬이자, 페이커의 팬이지만.. 인터뷰 내용은 호불호의 문제일 뿐, 내용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페이커 정도의 선수라면 감독이 마냥 우쭈쭈 해주길 바라지도 않을거라 생각하구요. 폼이 떨어진 것이 올해만 있었던 일도 아니고, 그때마다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페이커는 다시 LCK의 정상에 섰습니다. 이번에도 투쟁심으로 무장해서 다시 돌아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김정수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그 과정을 충실히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이구요.
정글자르반
20/08/10 18:3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442/0000106472
롤드컵 가기 전 담원 시절 인터뷰입니다. 이렇게 인터뷰하던 사람입니다. 애초에 포장 안해요. 티원 감독이라 바뀐게 아니라 원래 그래요. 전 오히려 글로벌 인터뷰가 완곡한것 같아요. 위 인터뷰에서 가장 말 안듣고 고집 쌘 선수로 당시 팀선수 너구리 뽑고 뉴클리어 바텀 약하다는 질문에 답변보세요. 코치들은 최선을 다해서 할건 다 하고 나머지는 선수 몫이지만 우리는 그런걸로 압박 안한다 그의 역할이 있다 이렇게 말해요. 팀도 스타일이 있듯 감독도 언론대처 스타일이 있죠. 본문 인터뷰에서 선수도 급격히 안 바뀐다는데 감독도 뭐 비슷하죠
큿죽여라
20/08/10 18:59
수정 아이콘
이 정도에 왜…. 클로저가 완전히 망하고 있어도 페이커에게 기회가 안 돌아온다? 이런 일이 생긴 후면 모를까 그 이전에 선수와 감독의 마찰 얘기하는 건 좀 너무 나간 거죠.
20/08/10 19:12
수정 아이콘
아니 뭔 대단한 인터뷰라고 김정수 감독 비하하는 댓글까지있네요 참..
라라 안티포바
20/08/10 19:14
수정 아이콘
저는 시원시원하고 팬입장에서 알기 어려운 부분까지 과감하게 언급해주는 솔직한 타입의 김정수 감독 인터뷰를 좋아합니다만, 그런 스타일이 싫을수도 있고, 팬심에 섭섭하게 느껴질 수도 있죠. 의견을 어느 한쪽으로 틀어막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0/08/10 19: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정균식으로 가던 김정수식으로 가던 지도스타일이란게 딱히 뭐가 정답이란건 없고 결과적으로 팀캐미 잘 유지하고 성적 잘 나오면 되는거라 별 문제없는 인터뷰라고 봅니다.
그 많은 관객들 보는 눈 앞에서 공격적으로 피드백하던 김정균 감독 스타일을 보고도 고작 이런걸로 선수 멘탈 걱정하는건 좀 이상하기도 하고요.
20/08/10 19:20
수정 아이콘
사실 본문의 글은 한국어 인터뷰를 영어로 번역한 기사를, 다시 한국어로 번역한건데 미묘한 뉘앙스를 트집잡는건 정말 바보 같은 일이죠.
블리츠크랭크
20/08/10 19:27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못나오는 것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든 감독탓으로 돌리려는 창의적인 해석들이 보이네요
장고끝에악수
20/08/10 19:29
수정 아이콘
인스타 dm 타팀팬들이 보내서 힘들다는건줄 알았는데
악성 슼팬들(악성 페이커팬들) 때문이었군요
블리츠크랭크
20/08/10 19:30
수정 아이콘
둘 다겠죠. 저걸 페이커팬이 보냈다는 보장도 없지않습니까.
장고끝에악수
20/08/10 19:32
수정 아이콘
가면쓰고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제 생각이 짧았네요
스덕선생
20/08/10 19:34
수정 아이콘
뉘앙스같은거 다 제끼고 담백하게 글만 보면 당분간은 클로저가 계속 주전이고, 만약 쇼메나 쵸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네요.

사실 저번 시즌부터 페이커가 초반주도권이 없어서 팀적으로 손해본다는 말이 많았고(포스트시즌 맹활약으로 쏙 들어갔습니다만) 그걸 이번 시즌에도 해결 못했다는 점에서 감독이 교체할 수도 있는거죠.
파아란곰
20/08/10 1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그리 생각 합니다.당분간이 아니라 앞으로 쭈욱 주전일 가능성도 높아보이고요. 아마 클로저가 침체기 오지 않는 이상 나올가능성이 없어보이네요. 기인 칸나 얘기 하는 부분에서 확실히 보내버리네요. 기인고사 플라이고사가 어떻게 될런지 크크크
20/08/10 19:37
수정 아이콘
페이커팬이라면 오히려 지금 김정수 감독 바지가랑이 잡아야죠.
골수팬이라면 오히려 더 잘 알텐데요.
18년 이후로 지금 페이커는 제일 폼이 안 좋아요.
심지어 18년에도 페이커를 저격밴한다는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칸 클리드 보내고 스프링 우승시키고,
부동의 에이스가 부진한 지금도 어찌어찌 팀 폼을 끌어올린 감독입니다.
T1 팬으로 지금 믿을 수 있는건 김정수 감독 밖에 없습니다.
맛있는제티
20/08/10 20:12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가장 최근 2경기 페이커 뿐만이 아니라 T1전체가 폼이 안 좋았습니다. 봇듀오도 마찬가지고 커즈도 볼리베어 숙련도 별로에 칸나캐리 이외에는 변수가 안보였었죠. 심지어 밴픽도 별로였죠. 그게 다 페이커 부진탓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팀 전체적으로 폼이 내려왔던 거고요.

스프링 우승의 핵심은 페이커테디 딜러라인이었는데, 그 공은 김정수 감독한테 가고, 폼 안좋으면 페이커 탓하는 건가요?
20/08/10 20:27
수정 아이콘
공과 과를 나누면 안되죠.
스프링 우승의 가장 큰 역할은 페이커가 맞고, 서머 부진의 가장 큰 원인도 페이커가 맞죠.
특히 저격밴 이후로 미드에서 시작해서 팀 전체가 부진이 빠진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15년도처럼 페이커가 다시 돌아와 롤드컵에서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만,
팀이 부진에 빠진 상태에서 뭐라도 변화를 주고, 결과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는데 감독탓하면 안되죠.
심지어 빼야 하는 선수가 올타임 넘버1 선순데, 부담없이 벤치로 보냈겠습니까?
맛있는제티
20/08/10 21:24
수정 아이콘
감독탓한적 없습니다. 빼는게 문제라고 한 적도 없고요 인터뷰를 조금 조심해서 했으면 이라고 말한것 뿐인데요.
가을의전설
20/08/10 20:36
수정 아이콘
밴픽이나 게임양상에서 미드(페이커)로부터 발생하는 문제점들이 꽤 있었습니다.
미드 교체 후에 그런부분이 다소 해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이부키
20/08/11 09:56
수정 아이콘
19 서머 연패할때가 더 저점 아니었나 싶습니다.
20/08/10 19:41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이 인터뷰를 보고 김정수 감독에 대한 지지를 더 보내고 싶네요. 클로저의 자신감을 믿어줌으로써 한단계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고 페이커에 대해서는 지금 최고점이 아니며 새로운 동기를 부여해줬다고 하는거 보면 페이커의 입지가 결코 좁아졌다고 생각하지 않고 추후 비장의 무기로 다시 꺼낼 암시를 준거라고 생각합니다.
20/08/10 19: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걸 문제있는 인터뷰라고 하는 분들도 참 대단합니다 페이커 꾸짖엇다고 난리피우시는데 진짜 성역화라도 할 생각인건지
저 김정수감독에게 악플 보내는 사람과 정도의 차이일뿐 똑같은 관점인거같네요

거기다 딱히 페이커 인성을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꾸짖은걸 수용햇다는것만으로 페이커 인성찬양하는거보면 진짜 혀를 내두를정도네요 크크크
그분들한테는 페이커선수가 감독도 자기마음대로 다뤄야한다 뭐 이런생각인가요

아무리 페이커 위대한 슈퍼스타이지만 현재폼 안좋은건 누가봐도 아는거고
그에 대한 감독의 지시등 당연한거아닌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크크
도라지
20/08/10 20:43
수정 아이콘
보통 다른 스포츠에서 저정도 표현이면 방출되는건가? 라고 생각할겁니다.
감독이 자팀 선수를 저렇게까지 이야기하진 않아요.
서지훈'카리스
20/08/10 21:04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은 담원있을때도 너구리한테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도라지
20/08/10 21:11
수정 아이콘
주전 선수에 대해 저런식으로 이야기하는것과, 주전선수를 주전에서 뺀 다음 저렇게 이야기하는건 좀 다른 문제죠.
차은우
20/08/10 23:51
수정 아이콘
저도...페이커 정말 리스펙하는 선수지만 피드백 수용했다는게 인성으로 이어지는게 딱히 이해안가서 갸우뚱했네요 크크
20/08/10 19: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이걸 이렇게까지 말해야하나 싶었습니다.
페이커는 경기에 나오지 않아도 어그로가 끌리는데 감독 본인은 악플과 어그로에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하면서 이 인터뷰에 온갖 어그로 떡밥을 던져놨거든요.
팀적인 판단은 존중합니다.
그래도 이번 인터뷰는 너무했던거 같습니다.
20/08/10 19:51
수정 아이콘
크게 문제있는 인터뷴지는 모르겠는데 클로저가 잘해서 t1 떡상한거 아니냐는 의견에는 동의가 안되네요.
블리츠크랭크
20/08/10 19:57
수정 아이콘
사실 떡상인지 아닌지 강팀이랑 안해봐서 알수가없죠 크크
20/08/10 19:59
수정 아이콘
맞아요 인게임적으로도 클로저가 물론 잘했는데 다른 선수들도 다 폼이 올라서 혹은 최소한 오른 것처러 보여서... 페이커 나왔어도 겜내용 떠나서 최소한 매치는 다 이겼을듯
가을의전설
20/08/10 20:39
수정 아이콘
강팀과의 대결은 없었지만 중하위권과의 경기에서는 차이를 보여준건 맞죠.
Nasty breaking B
20/08/10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딱히 별 생각 없이 봤는데,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김정수 감독 워딩이 분명 좀 경솔할 때도 있긴 하지만(예를 들면 인스타 같은) 이번 인터뷰가 그런가 하면 글쎄요... 이 인터뷰가 있든 없든 클로저는 어차피 질 때까진 계속 쓸 거라고 생각했고, 페이커가 폼 끌어올리고 잘하면 당연히 나오겠죠.

당장 서머도 중요하지만 티원은 결국 롤드컵을 노리는 팀입니다. 그러려면 클로저가 현 3강 미드급이란 걸 보여주거나, 페이커가 소위 플레이오프 모드로 돌아오거나 둘 중 하나는 필수죠. 지금 당장 이런저런 말들이 좀 나온다 해도 결국 페이커가 경기에서 어떻게 보여주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게 해결되고 나면 나머지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20/08/10 20:09
수정 아이콘
딱 봐도 서머 페이커보단 클로저가 잘해 보이는데 언제까지 증명을 해야 하는 거지... 강팀 만나봐야 알겠지만 약팀 상대로 클로저가 더 잘하는데요?
1라운드 때 다이나믹스한테 졌으니 약팀이라 하기도 그러고. 세부적인 건 모르겠지만 클로저가 더 잘해 보여요.
타팀에서 이 정도 루키 데뷔했으면 엄청 난리였을 텐데 이길때마다 증명 증명.
블리츠크랭크
20/08/10 20:14
수정 아이콘
현재 페이커 (경기 나올때) 보다는 당연히 잘하죠. 다만 강팀을 상대로 이길만큼 잘하냐가 증명되야한다는거일뿐.. 해본적이 없으니 모르잖아요 크크
아이는사랑입니다
20/08/10 20: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수를 야단쳤다] 라는 말은 타 스포츠였으면 대놓고 감독이 선수와 불화가 있다는걸 선언하는 말인데요.
대놓고 선수가 언해피 떴다는 이야기랑 동급이죠.
아무리 직설적인 감독이라지만 인터뷰 스킬을 좀 배워야할거 같습니다.
블리츠크랭크
20/08/10 20:29
수정 아이콘
적어도 국내 스포츠에서 야단 = 언해피는 아닙니다. 그냥 감독 야단 정도의 키워드로도 야단 쳤다는 기사는 넘칩니다. 해외는 모르겠네요 관심이 별로 없어서. 예시 하나 던지고 갑니다.

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9357
아이는사랑입니다
20/08/10 22:11
수정 아이콘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임을 감안해야죠.
국내 스포츠야 좁은 바닥에 다 선후배라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가는 분위기지만 해축에서 김정수 감독의 발언보다 더 약한 수위의 발언이 감독에게서 나오면 바로 선수와의 불화를 인정하는 시그널로 여겨질겁니다.
블리츠크랭크
20/08/10 22:21
수정 아이콘
그게 대체 무슨 상관이죠?; 해외팬들이 이걸 불화의 시그널로 읽는게 문제가 된다는건가요? 아니면, 페이커가 감독이 해외 언론에서 저렇게 말했다고 불화각을 세운다는건가요? 없는 불화를 별별 이유를 다 붙여가면서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제일 문제인거같은데요. 실제 불화가 아니라 이런거 보고 불화라고 하는 사람들보고 페이커랑 김감독이 스트레스 받겠네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0/08/10 22:24
수정 아이콘
불화가 있는지 없는지는 누구도 모르는거지만 굳이 저런식으로 인터뷰를해서 불필요한 오해를 만드는게 문제라는거죠.
그래서 인터뷰 스킬을 키워야한다는 이야기를 붙인겁니다.
블리츠크랭크
20/08/10 22:30
수정 아이콘
호불호가 갈릴지는 모르겠는데, 이제까지 아무말 없다가 티원에 오니 별별 소설이 생기는거 보니 시어머니들이 많은건 알겠네요. 한국내에서 감독이 크게 문제될 내용도 없는 인터뷰 하나한거 가지고 어떻게든 말꼬투리 잡아서 선수가 갑자기 이적한다질 않나, 감독과 선수사이에 불화라지를 않나, 감독이 팀을 옮긴다지를 않나 별별 소설을 다 쓰는거 보니 참 소설가들이 많은거 같네요. 인터뷰 스킬이 문제가 아니라 뭔 말을 하던 별 소리가 다 생길거라는건 알겠습니다. 꼬감독이 왜 나갔는지도 잘 알겠고요.

팬질하면서도 악성 팬들의 존재에 대해서 애써 모른척해왔는데 이번 사태를 보니 진짜 좀 심하다 싶은 사람들이 많은건 알겠네요.
20/08/10 22:59
수정 아이콘
소위 극성팬(?)들이 있을법한 슼마갤이나 더쿠에서도 문제가 안되고, 관련 게시글보니 인터뷰가 신뢰가 간다는 반응이 절대 다수인데...위와 같은 반응이 낯설긴합니다
맛있는제티
20/08/10 23:39
수정 아이콘
더쿠 펨코 모두 같은 반응이었습니다.
롯데올해는다르다
20/08/10 23:04
수정 아이콘
오히려 타 스포츠에 비해 유례없이 팬들이 얌전한 경우 같은데요.

이대호 빠지고 뛰는 야구 잘 돌아가.. 이대호 살빼와야
메시 빠지고 수비 안정화돼.. 메시도 수비가담해야
커리 난사 안하니까 공격 잘돼.. 커리 슈팅 줄여야
이런 인터뷰가 리얼 스포츠에서 나오면 감독이나 선수 둘 중 하나 이상은 나가는 수순일건데요.
오히려 E스포츠 팬덤이 아이돌식이니까 최대한 팀내에서 안좋은 소리 나오는걸 억누르고 쉬쉬하는걸로 보입니다.
블리츠크랭크
20/08/10 23:08
수정 아이콘
김감독이 페이커가 안던지니 게임이 잘풀린다고 했습니까? 아니면 페이커가 라인전이 약해서 못써먹는다라는 말이라도 했습니까? 예시에 맞는 말을 한마디도 안했는데요. 비슷한 예시라도 드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롯데올해는다르다
20/08/10 23:09
수정 아이콘
오더도 안겹치고 저격밴도 안당하고 라인전도 강해지고 과감해졌다고 하는데요..
20/08/10 23:13
수정 아이콘
롯데올해는다르다 님//
Q. 최근 페이커의 연습 경기력은 어떤가

A. 상혁이 형은 원래 잘했는데 콜이 안 맞아서, 엇갈리는 콜이 많았어서, 게임이 좀 되게 잘 안 풀려서 어쩔 수 없이 잘 따라주는 느낌으로 주현이를 쓰고, 주현이가 또 잘해가지고, 상혁이 형도 잘해서 확실히 연습 때도 계속 상혁이 형하고 하는데 좀 더 잘 맞추면 잘할 거 같다.

오늘 올라온 테디의 인터뷰인데 그럼 이것도 문제인가요? 김정수 감독이 말한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김정수 감독도 페이커에게 기대하는게 있고 잘 따라와준다고 응원도 보내는데 딱히 문제인가 싶습니다
롯데올해는다르다
20/08/10 23:16
수정 아이콘
라면 님// 테디 인터뷰가 전형적으로 감싸주는 인터뷰 아닌가요.
우리 형이 잘하는데 아다리가 안맞아서 그래~ 물론 주현이도 잘하고~ 상혁이형도 잘해~ 좀만 맞으면 돼~
랑 김정수 감독 인터뷰랑 같은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의견이 안좁혀질 거 같네요.
블리츠크랭크
20/08/10 23:25
수정 아이콘
롯데올해는다르다 님//

저도 의견이 안좁혀질거 같네요. 김정수 감독 인터뷰 어디에서도 페이커를 밀어내려고 하는 그런 의도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8/10 23:31
수정 아이콘
블리츠크랭크 님// 그래서 예시를 들어놓은건데.. 감독이야 진짜로 본인 생각하기에 이대호 살빼오고 같이 기동력야구 하려는 생각일 수도 있고 이대호 책상 빼려는 생각일 수도 있어요. 있는데 감독 생각이야 어느 쪽이 맞거나 간에 리얼 스포츠에서 저런 발언 하면 불타는건 기정사실이고 그에 비해 E스포츠 팀팬들은 대단히 얌전하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블리츠크랭크
20/08/10 23:36
수정 아이콘
롯데올해는다르다 님//

제가 이해하는건 전체적으로 지금 슬럼프고 그래서 이런저런 주문을 해서 연습하고 있다 까지고 나머지는 궁예질로만 보이거든요. 당연히 폼이 떨어지면 전체적으로 호흡이 안맞을수가 있고 그런거에 대한 설명을 비교적 자세히 했을 뿐이지 예시처럼 노골적으로 비난한게 아니라고 읽힙니다. 그러면서도 지금 페이커가 클로저에 비해 내부적으로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까지 언급을 굳이 하였구요. 저는 [그렇다면 페이커가 나와야지] 라는 사람들의 기존 생각이 모든걸 안좋게 보고있다고만 보입니다.
보물지도
20/08/10 20:18
수정 아이콘
앞으로의 미래에 의해 이 인터뷰는 재평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만 딱 보면 솔직히 큰 문제는 없어 보여요. 앞으로는 모르겠고요.
Jeanette Voerman
20/08/10 20:46
수정 아이콘
인터뷰 스킬이 좋다 나쁘다 떠나서 이 정도 깡 있으니까 티원 감독 할 수 있는듯.
가을의전설
20/08/10 20:48
수정 아이콘
지나칠 정도로 과한 팬심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네요.
선수는 실력으로 평가받으면 되는대 무슨 칭찬안해주고 안띄워줬다고 문제가 있다느니 후보로 보냈다고 내년에 감독 결별한다느니 이런소리가 다 나오네요.
이런 거 보면 김정수 감독도 참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 같습니다.
대한통운
20/08/10 21:53
수정 아이콘
과한 팬심을 보이신다고 하는데 그게다 페이커 팬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게 오류같네요.
그리고 저도 페이커 팬이지만 저같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고 수긍하는 팬도있고 좀 안좋게 반응하는
팬들도 있는겁니다.과한 팬심을 보이시는 분도 있지만
아니신분도 있고요.
뭐가 팬심이 심하다는지 전 이해를 잘 못하겠네요.
이런사람이 있으면 저런 사람도 있는법이지요.
가을의전설
20/08/10 22:33
수정 아이콘
네 님 말대로 아니신 분도 있지만 과한 팬심을 보이시는 분도 있죠.
이 인터뷰 처럼 페이커에게 조금이라도 듣기싫은 말이 나오거에 부정적으로 반응하시는 분들이 님에게는 아니신거 같은대 제게는 과한 팬심으로 보이네요.
요즘 팬문화,고소 이런쪽으로 민감한 분위기인대 개인적으론 뭔가 정당한 비판도 비난으로 보고 억까,어그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서지훈'카리스
20/08/10 21:09
수정 아이콘
야단쳤다라는 단어가 문제인가보네요
페이커 팬심이 너무 심한 것 같군요

페이커 지금 하던대로 하면 선수생명 정말 짧아질 겁니다. 그거 고치라는 거 같은데 페이커 본인 솔직한 심정은 모르겠지만 잘 받아들였다고 감독도 말 하고있고요
물론 페이커는 영리한 선수이니 스타일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함.

우쭈쭈 하는 팬들은 그게 진정으로 선수를 위한 건지 잘모르겠네요 그저그런 팀 미드로 옮겨서라도 주전이 되길 원하는건지
진심 페이커가 다시 롤드컵 우승 미드로 보고 싶으면 라이엇 패치에 맞는 미드로 변하길 응원하는게 맞겠죠
쿠키루키
20/08/10 21:37
수정 아이콘
타스포츠에서 페이커 선수급 되는 선수에게 저런 멘트를 한다면 결별이나 불화 수순은 맞는거 같은데요?
내부적으로 불만이 안뜬다면 페이커 선수가 대단한거죠.
20/08/10 22:28
수정 아이콘
페이커급 선수라고 잘못해도 잘못한다고 말못하면 그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도라지
20/08/10 22:42
수정 아이콘
주전선수를 주전에서 뺀 다음 저런 발언을 하면 극단적으로는 팀에 필요없는 선수라는 시그널을 선수에게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주전이었다가 빠진 레전드 선수에 대해서는 저렇게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하지는 않는데, 롤판은 기존 스포츠하고는 좀 다른 부분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루루라라
20/08/10 22:56
수정 아이콘
타 스포츠에서 올타임 넘버원 선수를 주전에서 뺀다음 본문에 늬앙스의 발언을 한다면 감독과 그선수 절대 공존 못해요.
팀에서 몇년 동안 에이스 활약했고 당장 저번 시즌도 우승했는데 단지 한시즌 부진하다고 절대 감독이 혼낸다 이런 발언 못합니다.
이스포츠 특성 때문에 그냥 넘어가지는거죠.
20/08/10 23:05
수정 아이콘
롤이 시즌마다 또는 경기마다 메타나 폼때문에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면이 있다보니까 다른 스포츠랑은 조금 다르게 받아들여질수 있는거 같아요.
고라파덕
20/08/10 22:03
수정 아이콘
롤드컵 8강에서 더 샤이 교체하고 선수 평 직설적으로 하는거 한두번도 아니고 그러면서 성적도 뽑아내는데 결별이니 불화니 하는게 이해 안가네요. 막상 둘은 아무 문제 없을거 같은데
퍼리새
20/08/10 22:12
수정 아이콘
호불호는 갈릴 스타일인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히샬리송
20/08/10 22:19
수정 아이콘
댓글보다보니 티원팬이지만 티원감독 참 힘들겠다 싶네요. 저런 직설적인 인터뷰 스타일 싫어한다 정도는 충분히 이해하는데 누가보면 엄청난 망언이라도 한 줄...
카서스
20/08/10 22:35
수정 아이콘
펩이 바르샤시절 몇경기 부진한 메시한테 야단쳤다고 공개인터뷰하면 난리날걸요...
물론 김정수 감독이 일리있는 약점을 지적했고 페이커도 인정해서 저런 인터뷰를 한 것일테니
그냥 김정수 감독의 지도력, 페이커의 프로정신을 칭찬하면 될것 같은데 댓글 분위기는 너무 파이어가 난것 같습니다.
조금 진정하심이...
20/08/10 2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팀 문제가 페이커 때문이라고 대놓고 저격한것도 아니고... 누가봐도 팀 오더 엉망이었고, 스타일도 고리타분, 페이커 폼도 안좋았던건 팩트 아닌가요? 그걸 누구보다 페이커 자신도 잘 알텐데 말입니다.


저 내용으로 페이커를 걱정하고 감독 인터뷰 스타일이 안좋다라고 비판하는 분들이 페이커를 평가절하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것보다 더한 인게임 피드백을 몇년간 받아왔는데 상처를 받는다? 오히려 저는 김정수 감독이 페이커에게 기대하는게 꽤 있다는 것만 느껴지네요.
20/08/10 22:56
수정 아이콘
페이커 팬들이 상당히 있을법한 슼마갤이나 더쿠도 한번 가봤는데 불화설, 페이커 상처걱정은 전혀 없고 김정수 감독 인터뷰 좋다는 의견만 많습니다. 전혀 문제될 인터뷰가 아닌데 이런 반응이 있는게 좀 낯설긴 하네요. 솔직히 인터뷰 스타일이 문제라는 의견이 있는 곳은 여기말곤 없습니다
맛있는제티
20/08/10 2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슼마갤은 모르겠는데 더쿠 펨코 한번씩 다 불탔습니다.지금 달린 댓글과 같은 양상의 반응이었고요.
20/08/11 00:48
수정 아이콘
더쿠는 모르겠는데 펨코는 인기글 보면 이 글과는 반응이 많이 다른 거 같네요...
맛있는제티
20/08/11 0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제새벽인가 부분적으로 번역되서 좀 불탔는데 고소 이야기때문에 인기글까지는 못갔죠.
도뿔이
20/08/10 23:04
수정 아이콘
타스포츠=해축인가요? 감코진의 입김이 쎈 우리나라 스포츠가 아니더라도 nba만 하더라도 감독에 따라선 인터뷰에서 자팀 수퍼스타를 극단적인 표현으로 비판하는 이들 꽤 있습니다. 그런걸 동기부여의 수단으로 삼는 감독들도 있고요. 물론 어디든 감독과 리그 최고 수퍼스타가 본격적으로 대립하면 왠만하면 선수가 이기지만 인터뷰 몇개보고 그리 되는 케이스는 거진 없지 않나요?
숱한 밤들
20/08/10 23:05
수정 아이콘
야단쳤다는 쓴소리를 했다 정도로 익스큐즈되는데,

안그래도 페이커선수는 악플 많이달리는 선순데
예시로 든 악플이 "페이커 출전안시키면 자살해라"이라니요. 페빠땜에 페이커싫다는 페까들이 쌍수들고 좋아할 소리같은데...
직설적인 화법이 배려없이 말하는걸 용인하지는 않습니다.
20/08/10 23:20
수정 아이콘
저도 티원팬입니다만 그냥 전체적인 해석으로 페이커는 스트레스로인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있어 폼을 회복중이다 라고 읽히는데 무슨 결별이니 불화니... 좀 지켜봅시다. 더 안좋은쪽으로 몰아가는것 같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20/08/10 23:23
수정 아이콘
아직은 페이커 없는 티원도, 티원이 아닌 페이커도 상상이 안 되어서 폼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20/08/10 23:41
수정 아이콘
티원 팬이기 앞서 페이커 팬인데
기분나쁜 포인트는 없구요

그렇다고 기분나쁘신 분들이 잘못한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김감독도 뭔가 의도를 가진건 아니라보고요

별 미친 악플이나 메세지 받는 입장에서

악의를 가지신건 아니겠지만 나쁜쪽으로 해석하는 여론을 보면

김감독 스트레스는 더 클듯 싶네요
다리기
20/08/11 00:11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판에서 페이커만큼 장기집권(?)한 선수가 없어서..
지금 2020년이에요. 페이커가 데뷔하고 세계 남바완 먹은 게 2013년이고.
10년차 탑클래스 프로게이머?? 문호준 장재호는 개인 퍼포먼스가 모든 것인 수준인데 페이커는 팀원을 수없이 갈면서 여기까지 왔어요
뭐. 롤드컵까지 페이커 없이 클로저가 성과를 내면 모르겠지만 10년째 페이커를 보는 입장에서 여기서 페이커 커리어가 끝날 거란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프테라양날박치기
20/08/11 00:23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다채로운 관점을 떠나서, 한발 떨어져서 보면

김정수는 걍 원래 이런 감독입니다. 원래도 항상 내가 할말은 다 하던 사람이고, 그런 스타일로 인게임 피드백도 해왔을겁니다. 평생 이렇게 살아왔고, 이 스타일로 성공한 사람인데, 새삼 바꿀 필요성을 전혀 못느낄겁니다. 멀리 갈거 없이 말나오는 페이커 본인도 자신이 성공한 스타일에서 바꾸기를 무척 힘겨워한다고 느끼는데, 김정수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전 김정수와 씨맥을 비슷하게 느낄때가 종종 있습니다. 둘다 내가 할말이 있으면 반드시 다 해야하는 코카콜라 스타일이라, 이걸로 성공했고 이로 인한 큰 장점도 있지만, 항상 주인공이 되는 유형이니 자연스레 이런저런 구설수도 따라붙는것. 그러나 장점이 더 많기에 지금 위치까지 온거고, 무너지기 전에는 바뀔 이유도 없고 바뀌지도 않을겁니다.

둘다 딱히 스타일이 바뀔것 같진 않고, 단지 제가 느끼기에 이런 주인공 스타일은 성적이 잘나올땐 수많은 추종자와 함께할 수 있지만, 성적이 안나올땐 후폭풍이 나오는 그런 느낌은 들더군요. 사실 이 분야 최정점에 선사람이 야구판의 그분이었음.
프테라양날박치기
20/08/11 0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적다가 보니까 대충 엮긴 했는데 씨맥이 김정수보다 주인공력(?)이 3배정도 강한것 같긴 하네요. 덕분에 단기간에 추종자를 끌어모으는 능력(?)도 김정수의 3배는 되는듯. 롤판에선 거의 초유의 스타일이라. 그럼에도 야구판의 그분은 씨맥의 5배는 됬던것같고... 아니 그분은 진짜 씨맥이나 김정수랑은 클라스가 다르네요.
20/08/11 00:29
수정 아이콘
몇몇 댓글은 티원의 페이커가 아니라 페이커의 티원인줄
실력안되면 벤치에 있으면서 열심히 연습하면 되죠
그게 싫으면 다른팀 찾아가면 됩니다.
행복할수
20/08/11 02:33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티원도 맞을걸요?
Sinister
20/08/11 06:58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지붕을 올린 집의 이름이 티원인데요?
20/08/11 09:20
수정 아이콘
저번이랑 같은 의견인데, 티원도 페이커 덕분에 국내 최고 명문 롤게임단 되었고
페이커 역시 티원 덕분에 그 많은 우승 커리어 쌓을 수 있었습니다.
메시랑 바르셀로나 같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페이커가 지붕 올려서 티원을 만들었다고 하면, 티원 나가서 다른집 세우면 됩니다.
20/08/11 11:07
수정 아이콘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습니다.
20/08/11 01:08
수정 아이콘
평소엔 과거 인터뷰 가져와서 닝, 더샤이, 너구리 까는 용도로 잘 사용하다가 이번엔 선수 보호를 해주지 않는다니 김정수 감독도 어지간히 지치겠네요. 인스타 dm들이 정말 안티들만의 소행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스인 조르바
20/08/11 01:2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첨에 댓글 별로 없을때 그냥 글만 읽고 그렇구나하고 지나갔는데 이런 꿀잼판이 펼쳐져있을 줄이야
건강보험증
20/08/11 01:35
수정 아이콘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습니다
대한통운
20/08/11 03:02
수정 아이콘
팀보다 위대한 선수들 몇명이나 나열해 드려야 할려나요?
건강보험증
20/08/11 11:23
수정 아이콘
네 많이 나열해주세요~
빅뱅이론
20/08/11 11:24
수정 아이콘
그게 페이커는 아닌거 같구요..
20/08/11 14:38
수정 아이콘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있다는 전제라면 페이커는 충분히 넣어줄만한데..
20/08/11 08:07
수정 아이콘
팀은 좀 오바여도 감독보다 무게감 있는 선수는 널린거 아닌가요?
건강보험증
20/08/11 11:22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은 t1감독인데 페이커 매니저로 아시는 분들이 보여서요. 세심한 배려가 아쉬울 순 있어도 후려치는 모습을 보니 놀랍네요. 페이커가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데 감독이 선수교체하고 이런 인터뷰를 했으면 모를까, 감독마저 소위 페까 만들어서 담그려는 모습에 넌더리가 납니다.
20/08/11 11:43
수정 아이콘
뭘 어떻게 후려쳤다는건진 모르겠지만 제가 그얘기 한거 아니잖아요. 김정수랑 페이커랑 저울질하면 당연히 페이커로 기울어지는게 정상 아닌가요? 메시랑 바르샤 보드진이랑 저울질하는거랑 비슷한건데. 선수교체를 한 직후는 아니지만 계속 출전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후려친다 담근다 이런표현은 황당하기까지 하네요.
건강보험증
20/08/11 11:53
수정 아이콘
위에 과대평가니 하는 댓글 보고 든 생각 엉뚱하게 써서 황당하셨겠네요. 그 점 사과드립니다
다만 교체되기 전까지의 상황이 어느 누가봐도 페이커 폼이 떨어진게 보였고 아직까지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메시로 비유하면 부상당하고 아직 회복중인 선수 왜 안 쓰냐고 하는 꼴 아닌가요?
20/08/11 12:02
수정 아이콘
?? 제가 페이커 안쓰냐고 뭐라한적 있나요? 왜 그얘기를 저한테...?
뭐 제가 대댓글 단거니 글타래를 살펴봐도 마찬가집니다 페이커 안쓰냐고 뭐라하는 사람이 절대다수인가요? 김감독 인터뷰 안저랬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도 페이커 안쓰냐고 뭐라하는 게 아니라 페이커 안쓰는 이유에 대해 대답할 때 좀 말을 잘했으면 좋겠다 이정도 얘기죠. 그럼 어떻게 말하냐 혹은 김감독 원래 스타일이 저렇다고 하는 분도 있는데 어떻게 말하냐는 테디 말한거 참고하면 되고 원래 스타일이 저렇다 는 그래서 그 스타일땜에 말 나오면 그게 좋은건 아닌거죠.
건강보험증
20/08/11 12:2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논란거리가 될만한 주제인가 싶어서요. 부상당해서 예전 폼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중이에요랑 맥락상 다르지 않은 말에 대해 과도하게 감독문제로 열 올리는 까닭 자체가 너 페이커 안 써? 에서 기인한거라고 봅니다.
미카엘
20/08/11 02:39
수정 아이콘
아무렴 김정수 감독이 페이커 언해피 띄우려고 그랬겠습니까. 뭔가 잘 안 풀리니까 감독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자극제를 투여한 거겠지요. 페이커도 그에 동의했으니 열심히 솔랭 돌리면서 절치부심하고 있는 중일 테고요. 김정수 감독도 부담을 많이 느낄 겁니다. 그래도 김정수니까, 또 페이커니까 조율이 되고 있다고 봐요. 타팀 팬 입장에서는 부러운 상황인데 왜 댓글 흐름이 이런지..
다시마두장
20/08/11 03:34
수정 아이콘
한국어 -> 영어 -> 한국어 번역을 가지고 이렇게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는거라 생각하면 좀 현타가 오기도 하네요 크크..
김은동
20/08/11 04:16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전체적인 내용만 보면되지 디테일에는 접근하실 필요는 없는건데 말이죠 크크크 사실 논란이 되는 혼냈다 라는 표현조차도 김정수 감독이 그대로 말했다라는 증거는 없긴 합니다
러블세가족
20/08/11 06:36
수정 아이콘
그냥 페이커 싫다고 말하면 되는 분들이 페이커 팬탓, 김정수 감독 걱정 하는 척, T1 걱정하는 척 하는거 보면 참 토나와요. 크크. 고양이가 쥐 걱정하는 것도 아니고.
20/08/11 07: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몇몇 페까들이 이런 글 올라오니 옳타쿠나 하고 가면쓰고 다각도로 분탕질치는 댓글이 참으로 우습네요. 핵심은 이겁니다. 존중이고 나발이고 프로는 실력이 우선이어야 하는게 맞고, 탑을 찍어본 김정수감독이나 페이커선수는 그걸 뼈 져리게 알고있겠죠. 그래서 서로서로에게 납득이 갈 만해야 뭘 할수 있는거고.. 3강 미드들 만날때가 서머 2라운드 막바지에 플레이오프 직전이니 8년간 봐온 페이커선수가 늘 그랬듯(한번도 안그랬던적이 없죠) 폼이 올라올거고, 클로저선수가 2018년 피레안처럼 비디디급에 개 박살나면 또 붙박이 주전으로 올라올거고 그게 아니면 2015년 이지훈처럼 같이 데리고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큰 무대나 다전제를 페이커 있는데 페이커 없이 간다? 그게 더 미친짓이죠.) 어짜피 T1은 롤드컵 우승아니면 어떤형태로든 욕먹는다는거 누구보다 김정수 감독이 잘 알고 있을겁니다. 똑똑한 사람이에요 당신들이 생각하는거 보다..훨씬 더..(자기 객관화가 뛰어난 타입이죠 인터뷰만 봐도) 2020년이 만약 안된다면 2021년이나, 2022년 우승을 시킬 청부사로 온 감독한테 우물안 개구리 같은 오늘 내일밖에 모르는방구석 깜냥으로 나불대지맙시다. 당신들이 방구석에서 이러고 있을때 세계무대에서 정상 찍어본 사람들이에요. 진짜 웃기네.
CarnitasMazesoba
20/08/11 07:49
수정 아이콘
타스포츠 예로 드시는 분들은 대부분 해외스포츠 생각하시는듯. 페이커 때문에 롤보는 사람이지만 국내야구도 꽤 오래 봐온 사람으로서 꾸짖었다는 워딩에서 별다른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네요
이선화
20/08/11 09:03
수정 아이콘
엥 근데 크보에서 탑급 선수를 대상으로 꾸짖는 케이스가 거의 없지 않나요? 당장 기억나는 건 각동님인데 그걸로 지금까지도 조롱받고 있잖아요.
20/08/11 09:26
수정 아이콘
예전 야만의 시대에는 엄청 많았고,
요새에도 두산 김태형 감독이 양의지한테 경기중에 심하게 뭐라고 했었습니다.
(양의지가 빡쳐서 심판 맞으라고 일부로 공안잡아서 혼날만 했죠)
20/08/11 10:27
수정 아이콘
시합중에 뭐라하는 거랑 인터뷰로 나오는거랑은 또 다를거 같은데... 이때까지 옵더레고 라커룸이고 경기 피드백 하는거 가지고 코칭스탭한테 무슨말 나온적 없지 않나요
유사장
20/08/11 08:10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마냥 솔직한 것이 독이 되어 돌아올때도 있더군요. 김정수 감독님이 악의를 갖고 하진 않았다고 생각하고 김정수 감독님 스타일이 이렇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런 인터뷰가 가십거리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여러 빌미를 제공한다는 것은 팩트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김정수 감독님과 페이커를 믿습니다. 김정수 감독이야 항상 저런 솔직한 스탠스를 가져오며 저런 스타일로 증명해내온 감독이고, 페이커는 페이커니깐요. 저였다면 하나라도 견디기 힘든 주작논란, 눈물사건, 18년도 부진 등 수많은 어려움을 다 이겨내고 다시 증명한 페이커니깐. 괜히 나의 수준에 맞춰 페이커의 심리 상태를 예측하고 걱정하기 보다는 페이커에 맞는 멋있는 두두둥장으로 돌아올거라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Un Triste
20/08/11 10:3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T1 소속도 아니고 T1 팬도 아닌 외부인 입장에서는 시원시원한 인터뷰라고 생각합니다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속마음을 너무 그대로 내보이게 되면 역설적으로 그 뜻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왜곡되는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이럴 때일수록 결국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 거라는 진부한 말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만약 T1이 올해 만족할만한 성적으로 마무리한다면 이것도 하나의 해프닝이겠죠.
Cazellnu
20/08/11 09:12
수정 아이콘
팬이 많아도 너무 많으니까 이런일도 벌어지네요.
린민메이
20/08/11 11:04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 글에 반응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너무 역해서 한 마디 쓰고 싶네요.
...아니다. 그냥 안 쓸랍니다.
20/08/11 11:21
수정 아이콘
김정수감독님
어처구니 없는 반응 걍 씹으시고
마이웨이 가시길 바랄께요

페이커님은 절치부심해서 돌아와주길 응원합니다
Faker Senpai
20/08/11 11:25
수정 아이콘
파이어될 글은 아니라고 보는데 파이어 되네요. 이해는 합니다. 근데 인터뷰자체는 정말 솔직담백하게 한거 같아요. 그냥 김정수 감독이 꼬감이랑 극과극으로 다른스타일이라 적응이 힘들기도 할거구요.
전 다전제에선 페이커가 나올거라고 보고 되려 지금꼭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 넓던 챔프폭좀 회복해줬으면 합니다.
20/08/11 1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선수팬덤이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이 위에도 눈쌀찌푸려지는분들 몇분 계시고..
재밌는건 몇몇 분들은 정치던 스포츠던 똑같은 분이 악성팬클럽으로 과몰입하시면서 이름 떨치신다는거.. 진짜 아이디를 외울 정도에요.
개인 성향 문제인거 같기도 하고요.
피지알이 개인 팬클럽인지 알고 활동하시는 분들은 최소한 본인 댓글이 선수 더 욕먹이시는지는 아셨으면 좋겠어요.
소금사탕
20/08/11 12:49
수정 아이콘
이것도 불편한건가요?
에이스도 간판 선수도 경기력 안좋으면 혼나야 맞죠
무슨 성역도 아니고

오히려 팀문제가 뭔지 감독이 장확히 짚고있는 느낌인데
맨날 솔직대신 언플 바라는건
기자들이 아니라 팬들인듯

그리고 매너리즘에 빠질만한 페이커도 다시금 동기부여되어서 포시에 두등등장 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20/08/11 14:38
수정 아이콘
한글로 번역한 인터뷰로 이렇게 활활타네요 웃픕니다
20/08/11 16:5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걍 까고싶어서 난리인거죠.
가을의전설
20/08/11 18:16
수정 아이콘
요즘 정당한 할만한 비판도 뭐가 그렇게 맘에 안드는지 그냥 억까,어그로 취급하네요.
굿럭감사
20/08/11 18:30
수정 아이콘
팬이 많으니 이젠 감독이 선수 꾸짖는걸로도 뭐라하는군요... 아이돌팬덤도 이거보단 나을듯.
난나무가될꺼야
20/08/11 18:50
수정 아이콘
감독이 저정도 말도 못할거면 감독이 왜 필요한가요
저런 반응들이 오히려 페이커한테 더 안 좋을텐데
페이커 폼이 올라오면 어련히 나올것이고 클로저가 이대로
페이커를 뛰어넘어버리면 어쩔 수 없는거지 페이커 쪼금 못 나온다고 타스포츠랑 비교하면 언해피라느니 나가라는거라느니 인터뷰 하나하나 걸고 넘어지고 가관이네 진짜 크크
13, 15-17페이커가 이 상황이면 이해라도하지 최근에 애매했던게 현실인데
조미운
20/08/11 20:15
수정 아이콘
그냥 인터뷰 잘 봤는데 왜 불타고 있나요. 크크.

김정수도 페이커도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라 봅니다. 클로저가 잘 해주고 있고, 페이커도 당연히 돌아 올겁니다. 페이커 데뷔부터 지금까지 몇년을 봤는데... 겨우 이정도로 기량에 밀려서 사라질 선수가 아니죠. 어차피 또 증명할꺼라 믿습니다.
toujours..
20/08/11 20:30
수정 아이콘
이게 왜 문제가 될 인터뷰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더 잘하고 좋은 결과 낼 수 있는 선수가 나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데프톤스
20/08/11 21:28
수정 아이콘
저는 페이커팬으로 인터뷰는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야단맞았다는 표현은 좀 가슴 아프긴하네요.
이렇게 끝날 선수가 아니라 믿고 있습니다.
독기가 가득한채 돌아올꺼라 믿습니다
트리거
20/08/12 21:40
수정 아이콘
피지알 이글 댓글 상황만 봐도, t1과 페이커가 얼마나 피곤해 했을지 예상되네요 크크크 뇌피셜이 난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105 [스타2] 오랜만에 해 본 스타 2 이야기 [18] Love.of.Tears.13203 20/08/11 13203 3
69104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15화: 곱추왕의 용맹 [18] 도로시-Mk218433 20/08/11 18433 34
69103 [LOL] 어떤 해외팀을 롤드컵에서 보고싶으신가요? [79] 에바 그린12808 20/08/11 12808 0
69102 [LOL] ESPN 파워 랭킹 (~8월 10일) [87] 삭제됨21793 20/08/11 21793 0
69101 [LOL] 이번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LPL 섬머 플레이오프 프리뷰 [25] Ensis13558 20/08/11 13558 8
69100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 기타 이야기 [10] Riina9148 20/08/11 9148 1
69099 [하스스톤] 돌갤에서 발견한 스칼로맨스 메타브레이커 덱 [23] 모쿠카카11645 20/08/11 11645 1
69098 [PC] 인텔 10400 소감 [12] minyuhee12181 20/08/10 12181 1
69097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효율, 최적화, 성능을 중시하는 당신을 위한 속성 가이드 [91] 은때까치21425 20/08/10 21425 5
69095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14화: Illegitimate Child [26] 도로시-Mk216317 20/08/10 16317 28
69094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캐릭터 평가 [41] 라쇼17838 20/08/10 17838 3
69093 [LOL] 인벤 글로벌에 올라온 김정수 감독 인터뷰 번역. [202] 삭제됨31096 20/08/10 31096 2
69092 [LOL] 한국을 제외한 메이저리그의 정규시즌이 모두 끝났습니다. [39] Leeka12992 20/08/10 12992 3
69091 [LOL] 지역리그 별 리그 진행 현황 이나 써봅니다 [17] realcircle9673 20/08/10 9673 2
69090 [LOL] 역대급 이변이 없는 시즌 [33] 황제의마린13432 20/08/10 13432 1
69089 [LOL] KT 강동훈 감독이 일정 그냥 고지 받은거라고 했네요 [34] 카멘라더14444 20/08/10 14444 5
69088 [모바일]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월드리그가 끝났습니다. [9] 1026567 20/08/10 6567 1
69087 [LOL] LCK 8월 9일 경기 후기 "클로저는 몇 연승까지 할 것인가" [10] 삭제됨9100 20/08/10 9100 1
69086 [LOL] 유튜브 펌) 10.16패치 PS표 티어리스트 [42] TAEYEON15670 20/08/10 15670 0
69085 [LOL] LCK의 미래를 엿보다 - LAS 오픈토너먼트 1회차 후기 [15] 비오는풍경12140 20/08/09 12140 1
69084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13화: 부모의 유산 [14] 도로시-Mk216932 20/08/09 16932 35
69083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리세해야하나요?에 대한 소과금러의 경험담 공유(2) [58] Kaestro8737 20/08/09 8737 5
69082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리세해야하나요?에 대한 소과금러의 경험담 공유(1) [19] Kaestro9316 20/08/09 9316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