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6/06 21:26:55
Name 及時雨
File #1 0004220093_001_20200606201007022.jpg (121.3 KB), Download : 49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220093
Subject [스타2] 전태양, 4,568일만의 첫 국내 프리미어 대회 우승


오늘 치뤄진 2020 GSL 시즌 1에서 전태양 선수가 데뷔 4,568일만에 첫 국내 프리미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실 이미 WESG나 IEM 월드 챔피언십 같은 큰 대회에서 우승한 바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또 국내 프리미어 대회가 주는 무게감과 상징성은 선수 본인에게도, 팬들에게도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해설 겸업 이후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꽤 있었는데, 그것 또한 이번 우승으로 많은 이들에게 건재함을 증명해 보이지 않았나 싶네요.

스타크래프트 2를 보지 않는 분들이라도, 전태양이라는 이름은 아마 익숙하지 않을까 싶어요.
프로 무대에 오르기 전, 초등학생 시절부터 엘리트 스쿨리그에서 이름을 날렸고, 2007년 역대 최연소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이래 13년 가까이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니까요.
아이디마저 Baby를 쓰던, 늘 어릴 것만 같던 선수였는데, 어느덧 소년이 청년이 되는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수많은 대회가 흘러가면서, 한번쯤은 손에 닿을 것 같던 우승 트로피가 수도 없이 지나쳐 간 끝에 드디어 차지한 우승.
그래서 더 감회가 새로운 우승이네요.

2016 GSL 시즌 1 준우승, 2018 GSL 시즌 3 준우승의 좌절을 넘어, 마침내 태양의 제국이 우뚝 섰습니다.
2020 GSL 시즌 1 챔피언, TY 전태양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상의꿈
20/06/06 21:32
수정 아이콘
그 꼬맹이였던 전태양이 어느덧 13년차 프로게이머에
거기에 해설자까지 병행하면서 우승까지 먹고...
대단한 선수입니다 정말..

전태양이 처음 등장하던 스쿨리그가 박상현 캐스터가 진행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박상현 캐스터가 전태양의 우승 리그까지 진행했군요 흐흐

축하합니다 전태양 선수!
검은별
20/06/06 21:42
수정 아이콘
드디어 GSL을 먹었군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及時雨
20/06/06 21:45
수정 아이콘
더불어서 아프리카 프릭스 스타 2 팀 소속 선수 중 첫 개인리그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크크
MiracleKid
20/06/06 22:06
수정 아이콘
우승자를 만드는 비법이 뭔가요?
결승 직전에 사오면 됩니다.
크크크크
20/06/06 22:01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저그인
20/06/06 22:30
수정 아이콘
해설 겸직하면서 우승이라니.. 대단합니다!
20/06/06 22:35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최근에 김창희 전 프로게이머(조작러) 관련 유머게시판에 까는 글 올라와서
예전에 강민의 올드보이때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서 (재미있게 깐죽댔던 기억이 나서) 다시한번 정주행 했는데
프로게임단을 쭉 다니다가 위메이드에 갔는데 여러 반가운 얼굴들과 그 사이에 수줍은 전태양 프로(어린이 시절)가 있는걸 봤던 기억이 나네요.

대기만성이라고 하죠.
요즘은 100세 시대니깐 늦은건 없는 나인거 같습니다. 여러 사례들을 봐도.
기분좋은 소식 감사드립니다.
안프로
20/06/06 22:38
수정 아이콘
너무 압도적인 경기력이었음
20/06/07 00:00
수정 아이콘
와 전태양..
Chasingthegoals
20/06/07 00:48
수정 아이콘
자기 스스로 저주를 걸어서 우승을 크크크
이제 올드게이머네요. 축하합니다.
유진바보
20/06/07 03:01
수정 아이콘
대단해요! 왕축하!
노랑풍선
20/06/07 03:06
수정 아이콘
전태양 선수 축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김도욱 선수를 응원했었는데 다음 시즌에도 좋은 폼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20/06/07 12:55
수정 아이콘
전태양 선수 추카추카추!
해설하면서 자기까기 하는게 웃겼는데
진짜 실력이 허접해서가 아니라 단순 밈이었다는 것을 증명해냈네요.
스타1 시절부터 지켜본 선수가 스타2에서도 이렇게 해내니까 더 보기좋아요.
앞으로도 화이팅!!
20/06/10 11:35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스타1 에서 이름 가끔 봤는데 어느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646 [스타2] 어윤수, Teamliquid Starcraft 2 League 5 우승 [5] MiracleKid10500 20/06/08 10500 4
68644 [스타2] [GSL S1 Finals] 10년의 역사,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10] RagnaRocky9943 20/06/07 9943 8
68642 [스타2] 2020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 우승 "전태양" [2] 김치찌개8318 20/06/07 8318 4
68641 [스타2] 전태양, 4,568일만의 첫 국내 프리미어 대회 우승 [14] 及時雨11901 20/06/06 11901 10
68606 [스타2]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래? 주성욱의 공2업 다크템플러 [23] 실제상황입니다13417 20/06/01 13417 2
68491 [스타2] 김대엽 vs 조중혁, 테프전 운영으로만 9전제.avi [1] 실제상황입니다9618 20/05/15 9618 4
68471 [스타2] [GSL S1 16강 C조 프리뷰] 우승 없는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27] RagnaRocky11448 20/05/12 11448 16
68396 [스타2] 밸런스 패치안이 공개되었습니다. [7] 실제상황입니다11570 20/04/29 11570 2
68366 [스타2] 전태양이 보여준 3연속 토스전 메카닉.avi [9] 실제상황입니다11734 20/04/26 11734 2
68262 [스타2] [2020 GSL S1] 8년 5개월 만의 GSL 도전, 그 장벽은 높았다. [8] RagnaRocky9416 20/04/17 9416 3
68117 [스타2]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 결승전 우승 "조성주" [1] 김치찌개7695 20/03/29 7695 3
68115 [스타2] 박령우와 7세트의 저주, 결승 전승의 조성주 [8] MiracleKid8210 20/03/28 8210 2
68108 [스타2] 오늘자 스타2 테프전 명경기.avi [14] 실제상황입니다11297 20/03/27 11297 6
68088 [스타2] 스타2 협동전 전 사령관 무료(~4.3까지) [38] 침착해10494 20/03/24 10494 0
68058 [스타2] 2020 GSL Tour 세부 계획 안내.jpg [13] 김치찌개8510 20/03/21 8510 3
67929 [스타2] 2020 IEM 시즌 14 카토비체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우승 "이병렬" [15] 김치찌개10403 20/03/02 10403 1
67898 [스타2] 이재선을 괴롭히는 바지의 저주 [16] MiracleKid10000 20/02/26 10000 11
67679 [스타2] 스타2 WCS 사라진다...ESL 스타2 프로투어 출범.jpg [32] 김치찌개11688 20/01/10 11688 1
67583 [스타2] DDP, 잊힌 스타크래프트 2의 역사. [19] 及時雨14252 19/12/19 14252 3
67127 [스타2] 초갓 정명훈 스타2 프로게이머 은퇴 [40] 루데온배틀마스터16158 19/11/17 16158 6
66985 [스타2] En Taro Classic [19] MiracleKid11253 19/11/05 11253 16
66945 [스타2] 2019 WCS 글로벌 파이널 결승전 우승 "박령우" [7] 김치찌개8292 19/11/03 8292 2
66941 [스타2] WCS Zerg Finals [12] 묻고 더블로 가!10211 19/11/02 1021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