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1/17 18:03:37
Name 루데온배틀마스터
Subject [스타2] 초갓 정명훈 스타2 프로게이머 은퇴
한 20분 전 쯤 정명훈 선수가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개인방송을 통해서 발표를 진행했고 게이머로서 아쉬움이 남아서 복귀했었는데
그 아쉬움을 다 떨쳐내서 은퇴한다고 하는군요

제대 후 본선에 GSL 본선에 올라가면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기도 했고
극한까지 치달은 멀탯 싸움에서는 밀리는 모습과 프로토스전이 발목을 잡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어찌됐든 군 전역 후 어느정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로
박수호 조중혁 등 스타2 프로게이머들에게 나름 희망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방송 말미에 조만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라는 뉘앙스의 말을 남겼는데
다른 종목의 코치나 조금은 가능성 낮아보이지만 스타1로의 변경 등을 예상해 볼 수 있겠네요

정명훈 선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정명훈 선수가 준비한 선물이라고 한 브이로그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17 18:05
수정 아이콘
은퇴군요. 아프리카 스1대회에서도 보고싶었는데... 들리는 루머엔 롤 코치로 간다는 말도 있던데..
닉네임을바꾸다
19/11/17 18:08
수정 아이콘
BJ멸망전을 마지막으로...결승전에선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올킬도 하고 그랬는데...
제라스궁5발
19/11/17 18:09
수정 아이콘
샌박 코치 썰 뜨던데
강박관념
19/11/17 18:13
수정 아이콘
진짜 아쉽네요. 할만했던것 같은데.. 패치로 테란에 좀더 힘 주게 변경된다면 더 할수 있을것 같기도 했는데...
19/11/17 18:17
수정 아이콘
t1 테란의 마지막 불꽃...
야근싫어
19/11/17 18:20
수정 아이콘
초갓님 수고하셨습니다 ㅠㅠ
NORTHWARD
19/11/17 18:27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불꽃을 태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피해망상
19/11/17 18:28
수정 아이콘
인쿠르트 8강 박성균선수와의 3세트, 4강 김준영 선수와의 다전제에서 팬이 되었는데 수고많으셨습니다.
19/11/17 18:38
수정 아이콘
아이고... 수고하셨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9/11/17 18:50
수정 아이콘
티빙 스타리그 봤을때가 눈에 선하네요. 아무쪼록 은퇴 후에도 좋은 일 있길 바랍니다.
졸린주술사
19/11/17 18:50
수정 아이콘
코치보단 스1복귀가 돈은 훨씬 더 될텐데.. 코치하다가 안풀리면 이영호 입대쯤 들어와도 되긴 하겠네요.
잉여신 아쿠아
19/11/17 19:19
수정 아이콘
진짜 프로라는 말이 어울리는 선수였네요..
저는 전역하고 아프리카로 갈 줄 알았는데
다시 스타2 프로게이머할 때 얼마나 놀라웠는지..
가루맨
19/11/17 19:24
수정 아이콘
그간의 정황을 보면 롤 코치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아마도 좋은 조건을 제의받은 것 같네요.
실력뿐 아니라 인성, 프로 의식 등 모든 면에서 프로게이머로서의 본보기를 보여준 선수였으니, 다른 분야로 가더라도 잘해낼 것이라고 확신하고 응원합니다.

아쉬운 건 초갓이 선수로서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계속 실력이 향상되고 있었다는 거.
군 전역자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올해는 테란이 군심 모점추 이후 밸런스 면에서 가장 안 좋았던 해였고 그 결과로 테란 버프 패치가 예정되어 있죠.
거기다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정상급 선수들이 여럿 군 입대할 예정이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거라는 것까지 감안하면 팬으로서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네요.

아무튼 그동안 정말 고마웠고, 덕분에 참 즐거웠습니다.
루머대로 초갓이 롤 코치로 가게 된다면, 해당 팀 경기만이라도 종종 찾아볼까 하네요.
습관처럼게임
19/11/17 19:37
수정 아이콘
스1하게될수도 있겠네요.
19/11/17 19:42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코치로 간다는 얘기가 있던데...
19/11/17 20:17
수정 아이콘
티원 테란의 적자여서 정말 응원많이했었는데...
이렇게 은퇴를하네요 그동안 고생많았습니다
19/11/17 20:33
수정 아이콘
정명훈이 성공적으로 복귀해서 군제대후 된다는 신화를 보여줬으면 했는데 역시 군대가면 실력 녹스나봐요 ㅠ
바카스
19/11/17 20:36
수정 아이콘
스1 마지막 이영호에게 3대0을 안겼던 선수가..
비상의꿈
19/11/17 20:36
수정 아이콘
진짜 프로의 마인드가 무엇인지 보여준 선수
동생이지만 존경한다고 말하게 해준 선수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정명훈 선수
부디 그 앞길에 행복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바다표범
19/11/17 20:41
수정 아이콘
모든 종목 포함에서 이렇게 모범적인 프로게이머 선수는 드물다고 봐요. 스1 출신이라고 롤 코치 오는 거 반대하거나 걱정하는 분들 많던데 전 괜찮다고 봅니다.

마인드와 프로의식이 워낙 좋은 선수라 코치로 가서도 선수들한테 좋은 멘토와 멘탈 코치가 될 수 있을거라고 봐요. 그리고 롤 인게임 부분은 뚜껑 열어봐야 아는거구요.
Jeanette Voerman
19/11/17 20:55
수정 아이콘
프로의식 20
진산월(陳山月)
19/11/17 21:11
수정 아이콘
명훈아~!! 고생했다. 잊지 않을거야... ㅠㅠ
노랑풍선
19/11/17 2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역하고 1년반동안 정말 엄청나게 노력하던 선수였죠. 그리고 불과 2주전에 블컨우승자를 두번씩이나 꺾었던 실력자이기도 하죠. 정명훈선수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어디서든 성공할거라고 믿습니다.
잠이온다
19/11/17 21:23
수정 아이콘
국방부마저 극복한 진정한 초인....

어떤 길을 가든 응원합니다.
19/11/17 21:24
수정 아이콘
국ㅡ본 정명훈 화이팅!
이정재
19/11/17 21:26
수정 아이콘
헬로우 애너하임 한번 더보고싶었는데
삼겹돌이
19/11/17 21:26
수정 아이콘
정명훈 수고하셨습니다
GjCKetaHi
19/11/17 21:41
수정 아이콘
롤 그마라는 소리가 있던데 사실인가요? 사실이면 그게 시간상 가능한가
비오는풍경
19/11/17 22:12
수정 아이콘
그동안 고생했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19/11/17 22:50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 스타1때는 좋아하던 선수는 아니였는데 이후의 행보를 보면 인정할수밖에 없네요 멋있습니다
及時雨
19/11/17 23:19
수정 아이콘
너무 고마워요 끝까지 노력해줘서.
은퇴하기 전에 GSL 무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계속 도전해줘서 고맙다고 전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동갑내기 프로게이머들이 하나둘 떠나가는 와중에도 늘 응원하던 선수라 더 헛헛하지만, 앞으로도 이스포츠 판에서 멋진 모습으로 계속 만날 수 있을거라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대성당늑돌
19/11/17 23:4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최연성 정명훈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이렇게 끝나나..
커티삭
19/11/18 00:47
수정 아이콘
정말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혹시 KT로 오실생각은 없으신지..
암드맨
19/11/18 02:22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들쾡이
19/11/18 09:04
수정 아이콘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국본
랜슬롯
19/11/18 10:47
수정 아이콘
스타2 더이상 안한지 몇년이 넘었는데도 정명훈 선수 경기는 찾아봤었는데... 너무 아쉽지만 또 끝까지 노력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종합백과
19/11/18 12:04
수정 아이콘
국본! 스1으로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본인이 그다지 안원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은
바다코끼리
19/11/18 13:26
수정 아이콘
10년 이상 최애 프로게이머였는데 은퇴한다니 아쉽네요. 앞으로 다른 일들도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잡동산이
19/11/18 19:02
수정 아이콘
나이가 있음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았습니다. 입대전 블리즈컨 진출때도 그랬구요. 어딜가든 잘 됐으면 좋겠네요.
19/11/19 06:55
수정 아이콘
테러리스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646 [스타2] 어윤수, Teamliquid Starcraft 2 League 5 우승 [5] MiracleKid10500 20/06/08 10500 4
68644 [스타2] [GSL S1 Finals] 10년의 역사,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10] RagnaRocky9943 20/06/07 9943 8
68642 [스타2] 2020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 우승 "전태양" [2] 김치찌개8318 20/06/07 8318 4
68641 [스타2] 전태양, 4,568일만의 첫 국내 프리미어 대회 우승 [14] 及時雨11901 20/06/06 11901 10
68606 [스타2]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래? 주성욱의 공2업 다크템플러 [23] 실제상황입니다13417 20/06/01 13417 2
68491 [스타2] 김대엽 vs 조중혁, 테프전 운영으로만 9전제.avi [1] 실제상황입니다9618 20/05/15 9618 4
68471 [스타2] [GSL S1 16강 C조 프리뷰] 우승 없는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27] RagnaRocky11448 20/05/12 11448 16
68396 [스타2] 밸런스 패치안이 공개되었습니다. [7] 실제상황입니다11570 20/04/29 11570 2
68366 [스타2] 전태양이 보여준 3연속 토스전 메카닉.avi [9] 실제상황입니다11734 20/04/26 11734 2
68262 [스타2] [2020 GSL S1] 8년 5개월 만의 GSL 도전, 그 장벽은 높았다. [8] RagnaRocky9416 20/04/17 9416 3
68117 [스타2]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 결승전 우승 "조성주" [1] 김치찌개7695 20/03/29 7695 3
68115 [스타2] 박령우와 7세트의 저주, 결승 전승의 조성주 [8] MiracleKid8210 20/03/28 8210 2
68108 [스타2] 오늘자 스타2 테프전 명경기.avi [14] 실제상황입니다11297 20/03/27 11297 6
68088 [스타2] 스타2 협동전 전 사령관 무료(~4.3까지) [38] 침착해10494 20/03/24 10494 0
68058 [스타2] 2020 GSL Tour 세부 계획 안내.jpg [13] 김치찌개8510 20/03/21 8510 3
67929 [스타2] 2020 IEM 시즌 14 카토비체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우승 "이병렬" [15] 김치찌개10403 20/03/02 10403 1
67898 [스타2] 이재선을 괴롭히는 바지의 저주 [16] MiracleKid10000 20/02/26 10000 11
67679 [스타2] 스타2 WCS 사라진다...ESL 스타2 프로투어 출범.jpg [32] 김치찌개11688 20/01/10 11688 1
67583 [스타2] DDP, 잊힌 스타크래프트 2의 역사. [19] 及時雨14253 19/12/19 14253 3
67127 [스타2] 초갓 정명훈 스타2 프로게이머 은퇴 [40] 루데온배틀마스터16159 19/11/17 16159 6
66985 [스타2] En Taro Classic [19] MiracleKid11253 19/11/05 11253 16
66945 [스타2] 2019 WCS 글로벌 파이널 결승전 우승 "박령우" [7] 김치찌개8292 19/11/03 8292 2
66941 [스타2] WCS Zerg Finals [12] 묻고 더블로 가!10211 19/11/02 1021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