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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4 10:53
돈 대줄 곳이 없으면 부평초처럼 떠도는 신세가 된다는 걸 보여준게 히오스라서.
묘하게 꾸준히 돈 대주고 열어주면 누군가는 어쨌건 나온다는 건 GSL이 보여주는 거 같네요.
20/04/14 14:13
그거때문에 스트리머들에게 시드권까지 주는거죠. 시청자 뽑으려고 여기에서야 관심없었지만 아프리카에서 열린 TFT 돌려돌려 돌림판대회가 초초대박난것도 팩트고
20/04/14 10:11
아무리 흥행이 중요하다지만 월챔을 위한 정규대회에 크리에이터 시드 10명은 좀 과도한게 아닌가싶은데...
심지어 bj쪽 신청자격보니 아프리카에서 일정 방송시간을 채운 사람들에게 참여조건을 주는 방식이던데 설마 방송사별로 돌아가면서 비슷한 방식으로 하는건가 생각도 드네요.
20/04/14 10:19
정말 공정을 생각하면 하면 안되는 규칙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결국 흥행이 되어야 스폰서도 붙고 그러다보면 상금도 늘고 대회도 많아지면 결국 그 열매는 모든 선수들에게 돌아갈거라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참아줄만한 사항이라는 생각도 들기는 하네요 흐흐
20/04/14 10:55
사실 하스나 체스류나 판수 팍팍 늘려서 하면 실력겜 충분히 만들수있죠
다만 그걸 어떻게 지루하지 않고 타이트하게 돌리느냐가 문제인데... (판수가 많으면 시청자가 한판한판에 몰입하기가 힘들어지니까요)
20/04/14 11:06
뽑기가 있는 게임을 가지고 대회를 하는건 수명이 오래 못갈거 같습니다.
약간 무리수랄까.. 아무리 천상계 빌드업은 다르다 실력겜이 맞다해도 이건 대회에서도 각자 100판 정도해야 수렴하는 결과지 몇판가지고는 운빨이 더 많은 요소를 차지할 겁니다. 스타1의 맵과 스타팅포인트 롤의 레드진영, 특정챔의 버프너프 카트라이더의 아이템전 하고는 좀 다른궤가 아닐까 합니다.
20/04/14 16:49
그렇게 치면 롤체도 연승 연패 템 조합 리롤 렙업 등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죠. 특히 렙업은 포커로 따지면 카드카운팅해서 확률 높이는 느낌도 있는거라...
20/04/14 11:18
오토체스류 게임중에 운빨이 가장 심해서 판수를 정말 많이 늘려야 할텐데...
너무 늘리면 지루하고 줄이면 운빨이고.. 아마 실력대회는 포기하고 적당히 운빨대회로 포지션 잡고 스트리머들 위주로 굴릴거 같네요. LOL의 올스타전 같은 느낌으로 하면 뭐 괜찮겠죠.
20/04/14 11:24
이미 돌겜이라는 훌룡한 운빨겜이 리그가 있는데 운빨겜이라 안될거라고 생각하는건 의외네요.
어쨋든 생성함, 아무튼 생성함이란 말들이 괜히 나온게 아닌데
20/04/14 11:32
생각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는 프로 스포츠의 요건에서 "공정함" 보다는, 관전의 "재미" 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스스톤은 아무리 운빨겜이라고 해도 그 운빨로 인해 확실히 관전의 재미 하나만큼은 보장하기때문에 이렇게 길게 갈수 있지 않나... 두둥등장의 이스포츠 성공에 있어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관전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면분할이라던가 이런 기본적인 요소 외에도 남은 기물별 확률, 초반 8명이 난투를 펼칠때 어떻게 판 전체에 관전자들이 몰입을 할 수 있게 만드느냐 하는걸 고민해 봐야하지 싶어요
20/04/14 17:09
동감합니다. 시청자 입장에선 보는 재미만 있다면 운빨이고 자시고를 따지는건 나중 문제가 되죠.
역시 문제는 여덟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카드를 뽑고 전투를 하고 하는 게임 양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와 어떻게 시청자를 게임 진행에 몰입시키느냐라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그 어려웠던 배그류 게임보다도 더 옵저빙이 힘든 장르가 아닌가 합니다.
20/04/14 11:36
노련한 게이머들이 서로 대화를 하듯 서로대응하면서 실력을 겨루고 해설들이 한수한수를 분석하는게 고차원의 재미를 주는게 사실이지만,
선수들의 '실력'으로 판세가 뒤집히고 희비가 엇갈리는 원초적인 재미도 무시못하기 때문에 카드게임도 대회재미있습니다. 12시의 운빨에 고통받는게 내가 아니거든요.
20/04/14 12:22
운빨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니죠.
제가 봤을 때 그것보다 훨씬 큰 문제는 플레이어가 8인이나 된다는 겁니다. 롤 같은 팀게임이랑은 당연히 사정이 다른 것이, 롤은 플레이어만 10인이지 사실상 1vs1 게임이죠. 체스류는 1vs1vs1vs1vs1vs1vs1vs1이라는 게 진짜 문제입니다. 배그 e스포츠도 이거 때문에 실패했다고 보는데 결국 플레이어 개인화면 정도가 그나마 답인 것 같아요
20/04/14 12:32
일단 관전 시스템부터 좀 잡아야할거같은데.. 인게임 관전 시스템도 없고(타 체스류에는 다있음) 그로인해 파생되는 옵저빙 문제도 커버치기가 어려워 보이긴 하던데 어떻게 될지
그리고 어쨋든 이걸로 전장이나 타 체스류 상위권분들은 도전 해볼만 한거같네요. 요즘 타 체스류 네임드 분들 다 넘어오는 분위기기도 하고요. 진지하게 tft 프로 해볼까 하는 입장에서 아프리카가 너무 고맙습니다. 신정민님도 대회도 많이 열어주시고 아프리카에서 대놓고 밀어주고 있어서 시청자도 잘뽑게 해주니 갓서수길입니다 완전
20/04/14 12:41
생각보다 빠르게 세계대회가 열리는 군요.tft 이스포츠는 어떤식으로 리그가 열릴지 참 궁금해집니다.
일단 그동안 봤던 ftf 소규모리그만 보면 팬심이 없으면 재미가 많이 떨어졌었는데...
20/04/14 16:51
그땐 스트리머 인비테이션 같은거라 실력적 요소가 잘 안나왔져. 진짜 고랭들 1위부터 8위까제 모아놓으면 템포빨라서 명치 아작납니다. 솔라리덱 같은 무적빌드도 없구요.
20/04/14 15:28
OSL 오체대회처럼 예선 8라운드제 - 결선 포인트 선취제 하면 될거 같긴 한데, 어느정도 공정하긴 했어도 재미는 별로 없었거든요. 고민되겠네요
20/04/14 17:49
찾아보니 2판씩 2주 돌렸군요... 제 기억속엔 4판씩 2주 돌렸다고 생각했는데...
본선 1라운드가 조금 늘어지더라도 판수는 조금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20/04/14 16:29
이런 게임은 그냥 참가자들이 기막힌 실력을 발휘해서 이기는거에 중점을 두는게 아니라
그냥 누구 운빨이 더 좋나 보면 속편합니다 애초에 하스스톤도 프로 게임으론 쳐주지도 않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20/04/15 09:59
일단 명칭좀 어떻게 했으면 하는건 저뿐인가요? "전략적 팀 전투"라는 무미무취한 게임 타이틀을 왜이렇게 미는건지.. "TFT"로 아예 표기를 통일 하던지..
20/04/15 13:13
음.. 제가 말하려고 한 내용이 그 내용이긴 한데, "어느 쪽이든 상관 없다"는 말을 하고싶었던게 아니라,
대중적으로 이스포츠화에도 힘 실을거면 애매하게 '전략적 팀 전투'같은 아무도 안부르는 명칭을 앞으로 내세우지 말고, 명칭도 'TFT'로 통일하면 좋겠다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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