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4/13 23:53:41
Name 우르쿤
Subject [기타] 발로란트 베타 리뷰 or 후기

image
(이미지 해상도를 강제적으로 줄이다보니 이미지가 깨지네요.. 긴글 주의.. 맨 밑에 요약해 놓았습니다.) 

발로란트 드롭스 당첨되고나서 주말 내내 하고 오늘도 일보고 집에와서 돌리다가 잠시 쉴겸 후기글이라고 올리려고 왔습니다.
일단 저는 이런식의 택티컬(정통)FPS는 거의 처음입니다. 어렸을때 카르마 온라인과 서든을 한걸 제외하곤(두 게임 포함 깔짝깔짝한 택티컬 FPS 게임을 포함해도 50시간이 안될겁니다.)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어쨋든 그 이후로 제가 택티컬(정통)FPS에 흥미를 느끼게 된건 레인보우 식스-시즈로 입문을 해서 1060시간정도 했었는데, 핵과 핑차이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게임을 삭제하고 콘솔겜이나 롤 등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와중에 라이엇에서 틱레이트 128에 핵 없는 FPS 게임을 목표로 만든다는 소식을 접하고 얼마전 베타키를 트위치 드롭스로 뿌리길래, 냉큼 받아서 주말이 빨리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튜토리얼로 바로 시작하게 되는데, 튜토리얼이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더라구요. 다만 캐릭터 스킬 설명은 F1를 누르면 볼 수 있다는걸 알려주지 않은걸 제외하면 말이죠. 심지어 특정 스킬은 [멍때림]이라는 단어로 퉁쳐서 무슨 효과인지 감도 안잡히게 번역을 했습니다.

저는 튜토리얼 중간에 나오고 끝나고도 접속할 수 있는 사격장에서 정말 감탄이 나왔는데.

image

왼쪽에 있는 미터를 총으로 쏴서 거리 조절을 해서 반동잡는 연습을 할 수 있고, 표적판에 맞추면 왼쪽에 어디에 박혔는지 멀리있어도 잘 보이게끔 표시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겜은 벽을 쏘면서 연습해보곤 했었는데 발로란트는 이게 편하더라구요. 표적판의 오른쪽에 있는 초록색 로봇에 총을 맞추면 데미지를 표시해 줍니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3

숙련도 테스트란 것을 통해서 반응속도 연습도 가능한데, 앞에 보이시는 3개의 노란선 범위 안에 랜덤으로 생성됬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다시 나타납니다. 난이도 설정도 가능하고(난이도는 몇초동안 보여주는지), 봇이 좌우로 이동하게 설정할 것인지 자유롭게 세팅이 가능해서 굳이 연습을 하지 않더라도 본게임을 하기 전에 손풀기용으로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본 게임으로 들어가면, 캐릭터 선택을 한 다음에 무기를 구매하는 글옵의 방식을 완전히 가져왔는데

123

글옵과 마찬가지로 상점에서 무기나 스킬을 사고 라운드 승리, 실패, 연패, 킬 이런식으로 실적을 매겨서 다음라운드에 돈을 지급해줍니다. 글옵이랑 다른 점이라고 하면 수류탄이나 연막탄들을 한번 사고나서 끝나면 다시 구매해야 하는데, 발로란트는 스킬을 한번 사면 쓸때까지 계속 유지가 됩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바로 죽었을 때를 대비한 거겠지만.. 사실 그럴 일은 거의 나오질 않아서.. 매번 구매해줘야 합니다. 그래도 스킬이 싼게 다행입니다.

캐릭터마다 스킬이 다르고 특성이 달라서 이 점이 변수로 많이 작용합니다. 에임이 조금 말썽이어도 스킬 활용을 통해 지능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장점인 것 같아요. 처음에 막 시작했을때는 스킬도 잘 안쓰고 에임으로 해결하려다가 점점 익숙해지면서 스킬을 자주 사용하게되더군요. 이 게임은 13선승제라 다소 게임이 오래 걸리지만, 게임이 캐쥬얼한 탓인지 그래픽의 색감이 눈에 피로를 덜 줘서 그런건지, 어느정도 게임을 오래해도 덜 피곤합니다. 제가 약간의 3D 울렁증이 있는데 이 게임은 오래해도 딱히 어지러운 걸 못느껴서 오래할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의 스킬을 외워서 대응하려고 대부분 해봤는데 세이지, 레이즈 2개가 제일 좋고 소바, 브리치 2개가 제일 안좋습니다. 나머지 캐릭터들은 스킬 활용에 따라서 너무 달라져서 평가하기가 애매하네요. 세이지가 좋은 이유는 지역 억제가 가능하고, 자힐이나 팀원에게 힐해줄 수 있는 것. 궁극기가 부활이라는게 제일 큰 변수덩어리입니다. 레이즈는 수류탄 덩어리 그 자체인데 일단 궁 카운트도 적고 공격하면서 들어가는 용도로 너무 좋은 화력을 보유하고 있어서입니다.  *캐릭터의 궁마다 카운트 개수가 다른데, 킬을 하거나 죽으면 카운트가 하나씩 올라갑니다. 카운트가 꽉차면 사용 가능합니다.

게임을 마치고 나면 전적들을 볼 수 있게 뜨는데, 저는 이 시스템도 너무 좋았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내가 잘했는지 못했는지 체크가 가능하고, 나는 잘했어. 이런 뽕을 느끼기에도 정치하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밑에는 어제 한것중에 제일 잘한 판을 가져왔습니다. ( 못한판을 가져오면 부끄러우니.. )
3

캐릭터 밑에 아이콘은 빨간색아이콘부터 순서대로 쿼드라킬, 트리플킬, 더블킬, 라운드당 평균 킬, 평균 딜량입니다.
게임이 끝나서 의미없지만, 그냥 간단하게 지표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2

게임 끝나고 결과창에도 나오지만, 따로 이렇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4

이건 라운드마다 타임라인을 확인할 수 있는 창인데 자랑거리로 쓰기에 최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5

이렇게 상대방과 킬뎃 전적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 끝나고 나서 아 쟤한테 많이 죽었었네 하면서 약간의 빡침을 느낄 수 있습니다.

MMR문제 때문에 베타테스트임에도 랭크 게임이 만들어 진다네요. 오픈 전까지 베타를 계속할 것으로 보이는데, 오픈할 때까지 사람들이 몰입해서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발로란트의 핵심 쟁점인 핵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긴한데..  일단 베타 첫날인가 2번째 날에 핵이 뚫렸습니다. ESP가 말이죠. 전장의 안개시스템이니 뭐니 했지만 결국 뚫려서 말이 많았고 라이엇이 칼같이 밴 시키지만 계속해서 나오는 분위기인데(저는 한번도 만나보질 못했습니다.) 라이엇은 베타테스트의 안정성을 위해서 안티치트를 강하게 걸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무언가 있긴 한 것 같은데 과연 이게 어떻게 작용할지는 오픈해봐야 알겠죠.

그리고 안티치트에 대해서도 말이 나온게 발로란트 전용 안티치트인 뱅가드가 컴퓨터 부팅시 같이 켜지는 걸로 말이 나왔는데, 라이엇은 안티치트를 뚫거나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같이 켜지고, 발로란트가 켜지기 전까지는 활동을 아예 하지 않는다. 발로란트가 켜지더라도 컴퓨터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수집할 수 없는 낮은 우선순위로 배정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벌써부터 핵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는데, 마무리가 어찌될지 기대됩니다. 

마치며. 발로란트를 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1. 스킬을 활용해 에임이 살짝 부족한 것을 메꿀 수 있다. 그렇지만 결국엔 에임이 승패를 좌우해서 본질을 잘 지키는 선에서 스킬 구성이 잘 이루어졌습니다.
2. 어지럽거나 눈이 피로하지 않은 그래픽으로 오래 게임할 수 있습니다.
3. 글옵의 고인물 요소인 브레이킹은 잡기 쉽고, 스프레이가 일정 탄수 이상부터는 랜덤이라서 스프레이를 외우는건 사실상 일정 탄수 이하만 가능합니다.
4. 훈련 사격장이 잘 되어있어 반동연습이나 에임연습하기가 너무 편합니다.
5. 정통 FPS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를 느낄만한 게임입니다. (서든, 글옵)
6. 공감각 사운드가 너무 좋습니다. 어디로 오는지 다 들립니다. 레식이나 배그나 다른 게임들은 어디에 있는지 명확하게 구분이 잘 안가는데 발로란트는 어디에서 움직이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점
1. 타격감이 너무 부족합니다. 저격총은 총 쏘는 사운드가 거창하고 그래서 괜찮은데 라이플류는 뭔가 김이 팍 새고 제일 중요한건 헤드샷을 하거나 킬을 따냈을 때의 그 타격감이 부족합니다.
2. 캐릭터 모션이 너무 엉성합니다. 특히 점프 모션이나 움직일때가 가장 이상합니다. 스킬 쓰는 모션은 괜찮은걸로 봐선 나쁘지않은데 하필이면 점프나 이런게...
3. 캐릭터 선택창에서 캐릭터를 선택하면 일러스트가 보이는데, 이 일러스트가 너무 구립니다.. 일단 이거에 너무 불호에요. 어짜피 게임 시작하면 크게 신경쓰이지 않아서 괜찮긴한데 너무 아쉽습니다.
4. 무기 밸런스. 중형무기인 아레스와 오딘의 장점이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기관단총의 경우에도 크게 메리트를 못느끼겠습니다. 아직 게임을 더 해봐야 알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차라리 돈을 아껴서 밴달이나 팬텀을 선택하는게 제일 좋아 보입니다.
5. 무기 스킨이 이쁘지가 않습니다. 구매 욕구가 안들어요.

아직 베타니 제가 단점으로 꼽은건 충분히 수정될 수 있는 사안들이라 더 다행인 것 같습니다. 저런 단점들이 있어도 기본적으로 재미가 있어요.

간만에 FPS게임으로 주말 내내 달려본건 진짜 오랜만입니다. 발로란트와 비슷한 게임인 글옵(1시간) 서든(어렸을 때 조금)은 흥미를 딱히 못느꼈는데 이 게임은 재밌네요. 볼 때랑은 확실히 다릅니다. 다만 북미섭이라 그런지 핑차이가 크게 다가와서 하루빨리 한국서버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서버는 찌라시 상으로는 5월달에 열린다고 합니다.

약간 글이 두서없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azymind
20/04/14 00:01
수정 아이콘
라이엇 신작들은 TFT와 룬테라로 1승1패 한거같은데 과연..
얘는 앞에 두개랑은 성공했을때 리턴이 다를거같은데 말이죠.
우르쿤
20/04/14 00:03
수정 아이콘
이미 이스포츠화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게임이라 흥행만 하면 리턴은 엄청날 것 같아요. 국내 서든층이나 핵을 피해 도망다니는 FPS 유저들이 몰려올테니..
Lazymind
20/04/14 00:04
수정 아이콘
글옵 이스포츠 파이를 발로란트가 먹는다면 라이엇이 이스포츠 자체를 쥐고흔들듯..
실제상황입니다
20/04/14 00:07
수정 아이콘
그건 어렵지 않을까요? 글옵 파이 반만 먹어도 대박이긴 하겠지만 반의 반의 반 먹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우르쿤
20/04/14 00:08
수정 아이콘
워낙 글옵 이스포츠 판이 커서 거의 못먹겠지만 일부라도 먹으면서 크기 시작하면 라이엇은 진짜 크크..
20/04/14 11:02
수정 아이콘
벌써 핵이 등장해서.. fps에서 핵 막으면
인류사 게임 원탑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상현실겜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에요 ㅠㅠ
실제상황입니다
20/04/14 11:03
수정 아이콘
가상현실겜이 나와도 거기서 또 핵이 생기지 않을까요? 크크
20/04/14 11:05
수정 아이콘
거기서 핵은 진짜 자기 목숨걸고 하는거니.. 잘 안쓰지 않을까요 크크
스니스니
20/04/14 00:05
수정 아이콘
스트리머들 방송 잠깐 봤을때 보는 맛은 있더라구요
클러치 뽕맛도 좋고.
20/04/14 00:13
수정 아이콘
점프 모션이나 줄타는건 빨리고쳐야 우리편 볼때마다 헛웃음이 나와요
근데 딴걸 떠나서 그냥 재미있습니다...빨리 좋은 핑에서 하고 싶네요.
캬옹쉬바나
20/04/14 00: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라이엇이 블리자드보다 운영은 잘 하겠죠 .. 전 그거 하나 보고 갑니다
20/04/14 00:28
수정 아이콘
이거 잘되면 이스포츠판을 사실상 장악하겠네요
20/04/14 0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옵치 대항판인데 옵치보다 훨씬 잘 될거라 생각합니다. 블리자드는 옵치 2.0으로 리브랜딩 재판매할 계획인데 판매량 처참할거라 예상되고요.
카락아줄
20/04/14 01:3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오버워치 초창기 흥행에 절반에 절반을 될지가 의문인데.. 지금이야 많이 떨어졌지만 리즈시절때 롤 때려 팬 게임이죠
햇가방
20/04/14 00:57
수정 아이콘
키 받아서 하고 싶은데 별따기네요 ㅜㅜ 옛날에 카스했던 유저로써 너무 재미있어 보이더라구요.
20/04/14 0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 스트리머들이 스크림할 때 봤었는데 재밌더군요.
수류탄 연막탄 섬광탄 등의 특수무기라 할 수 있는 무기들이 캐릭터한테 공통적으로 들어간 게 아니라서 캐릭터 조합이 중요해지고 또 본인 포지션에 따라 요구되는 캐릭터도 있다는게 재밌었습니다.
콜이 잘 되는 팀을 보니 러쉬 직전에 연막을 지정위치에 깔아두는가 하면 궁극기를 이용해 후방교란, 클러치, 블러핑 등 다양한 변수가 나오는 게 보는 재미도 있게 했습니다.
그래픽에 대한 얘기도 많이들 하는데 좋은 그래픽이었으면 눈에 피로도가 장난이 아닐 것 같아서 오히려 지금 발로란트 그래픽이 딱 맞다는 느낌이 들어요.
Lord Be Goja
20/04/14 02:12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튜토리얼(사격연습)이 있는게 정말 좋네요
배그는 그런거좀 만들어달라고해도 안만들어줘서 따로 부트캠프 파는 사람도 나오고..(4천원인가 했던걸로)
한참 지나서야 훈련장업데이트 해줬는데.
Sinister
20/04/14 03:05
수정 아이콘
벌써 발로란트 팀 만드는 구단도 몇 있는데 옵치 정도는 못 되겠지만 성공각이 보이긴 해요.
20/04/14 03:08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재미있습니다.....레알루다가....
주말 이걸로 불태웠습니다...
모든이들이(저 포함) 단점이라고 지적했던 그래픽은
막상 게임해보니 그게 오히려 더 장점으로 부각됩니다.
눈피로감 덜하고 3D멀미도 없고 눈고자인 저한테도 적식별확인이 너무 쉽습니다.
다만 지금 핑이 130~140 왔다갔다 하는데
내가 오퍼레이터로 상대 쏘지도 못하고 원탭에 죽였는데 저한테 데미지 박히는걸 봐선 핑 차이 때문에
상대가 먼저보는 점은 아쉽네요 ㅠㅠ 얼른 핑 좋은 한섭에서 하고 싶습니다.
시간이지나면
20/04/14 04:07
수정 아이콘
결국 FPS는 핵을 얼마나 잘 잡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실 게임성은 어지간하면 못만들지는 않을것 같구요.

그리고 3D멀미는 괜찮은가요? FPS할때 오버워치 제외하고는 3D멀미가 있어서.. 서든이나 카스의 경우도 한 두게임 하고 나면 어지럽더라구요
20/04/14 11:01
수정 아이콘
핵이 벌써 나와서 ... ㅠㅠ
우르쿤
20/04/14 12:28
수정 아이콘
서든이랑 카스가 멀미나신다면 직접 해보셔야 할듯...제 기준으론 그래픽이 그래서 그런지 덜했습니다..
거울방패
20/04/14 04: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사격연습장이 CS:GO 유명 모드를 또 베껴왔다고 욕먹고 있던데 제가 CS:GO를 안 해봐서 그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크크.

정말 노골적으로 카스 베껴서 카스 파이 훔쳐먹겠다는 게임이라 개인적으로 이런 게임은 잘 안돼야 한다고 보지만..

게임이야 원본 게임이 워낙 웰메이드고 그걸 고대로 들고왔으니까 재미가 없지는 않을테고

전세계적인 히트를 하지 못해도 카스 파이 반만 훔쳐가도 라이엇에서는 성공이라고 생각할겁니다.

롤 IP 가져다 쓴 게임도 아니고 훔쳐먹는건데 훔치면 대박이고 망해도 뭐 투자한게 많지는 않을테니 리스크 없는 노다지겠죠.
치킨은진리다
20/04/14 14:16
수정 아이콘
본문에 숙련도 테스트라 나온사진은 카스글옵이랑 완전 똑같네요
20/04/14 04:28
수정 아이콘
트위치 연동시켰을 때 한국 계정도 드랍 주나요? ;;
이것 때문에 북미 계정 별도로 만들어야 하나 고민 중이었거든요
우르쿤
20/04/14 12:30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엔 한국 계정으로 받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북미계정이 정설로 알려져서 다들 한국 계정으론 시도도 거의 안하더라구요
20/04/14 13:35
수정 아이콘
으앙 ㅠㅠ
노부인
20/04/14 04:33
수정 아이콘
너무 대놓고 카스파이 뺏어오겠다는 의도가 보여서 별로긴한데 한번 해보고싶긴하네요. 스프레이 싫어서 글옵 접은것처럼 얼마 안하다 다시 레식이나 하겠지만... 해본 사람들은 다 재밌다는데 그 재미가 발로란트 특유의 재미인지 단지 카스글옵에서 느껴지는 재미랑 같은건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20/04/14 12:49
수정 아이콘
스프레이가 바뀐다는게 좀 특이하네요.
모쿠카카
20/04/14 14: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카스 DLC 라고 해서 냈어도 안이상한 수준..
20/04/14 14:29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카스 이후로 나온 웬만한 밀리터리 fps게임에 갖다 붙혀도 맞는말입니다...
서든, 크로스파이어가 훨씬 더 많이 닮았죠...
고스트
20/04/14 14:57
수정 아이콘
MW , 배틀그라운드 이후 fps는 그래도 발로란트에 비하면 명확하게 다르죠.
발로란트가 다른 점은 mw 이후의 변화를 보고도 cs를 따라가는 거고요
20/04/14 18:40
수정 아이콘
근데 발로란트는 게임 진행 체계 자체를 완전 빼다박았거든요
서든 크파보다 훨씬 더 비슷하고, 옵치가 팀포2 요소 가져다 쓴 것보다 발로란트가 글옵의 요소요소를 훨씬 더 많이 가져다 썼습니다
프테라양날박치기
20/04/14 19:51
수정 아이콘
fps게임은 예전부터 보니까 나올때의 완성도 가지고는 이후 향보를 예측하기 어렵고, 핵이 본격적으로 나돌기 시작할때가 비로소 시험대에 오르는 시점 같네요. 아~무리 게임이 재밌어도 핵을 년단위로 못잡아서 멀티 할때마다 핵쟁이들이 순간이동 하면서 염력으로 조지기 시작하면 겜 하기 싫어지거든요.
프테라양날박치기
20/04/14 19:53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롤의 핵은 어떻게 기똥차게 잡아내긴 했는데(헬퍼 사태 당시엔 무능하다고 욕했는데 지나놓고 보니 라이엇만큼 핵 잘잡은 게임이 없는수준...) fps에서 핵잡는건 더 어려운것 같아서 그걸 잘 할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Ethereum
20/04/15 09:52
수정 아이콘
라이엇 신작들 볼때마다 느끼는데
게임 진짜 드럽게 못만드네요.
중박하면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만
일단 출시하면 꽤 많은사람들이 하다가 나가떨어지는 APEX 루트를 밟을것 같네요.
20/04/15 13:37
수정 아이콘
둘다 즐기는 입장에서 APEX가 훨씬 잘만들었어요.
핵이 문제죠.
Tyler Durden
20/04/15 17:49
수정 아이콘
지금 롤도 헬퍼 못 잡았으면 지금보다는 많이 안 했을것 같아요.
핵이 나오는건 당연?한거고, 어떻게 잡아내느냐 대처가 중요하죠.
장단점이 좀 극명하게 나뉘는거 같기도 하네요.
핵없으면 사양도 낮고 가볍게 즐길만도 한거 같은데, 반대로 핵있으면 장점이 다 상쇄돼서...
근데 잘 된다 하더라도 롤은 못 잡을듯 싶네요 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262 [스타2] [2020 GSL S1] 8년 5개월 만의 GSL 도전, 그 장벽은 높았다. [8] RagnaRocky10888 20/04/17 10888 3
68261 [배그] 초창기 배그 이후 정말 오랜만에 배그를 해보았습니다. [12] 랜슬롯10552 20/04/17 10552 4
68260 [LOL] 2020 스프링 수상을 개인적으로 뽑아봤습니다. [59] jakunoba11202 20/04/17 11202 0
68259 [LOL] [LCK 포스트 시즌 분석 1탄] KT 롤스터 [19] elkyy10923 20/04/17 10923 8
68258 [LOL] LCK 스프링 2020 각팀 지표 [10] 니시노 나나세10275 20/04/17 10275 0
68257 [LOL] DRX APK 2세트 칼리가 아지르와 계약한 이유 [36] om111213735 20/04/16 13735 0
68256 [LOL] 이번 주 LCK MVP [21] 스위치 메이커11894 20/04/16 11894 1
68255 [LOL] 스프링 마무리를 앞두고 대거 후원에 나선 BMW [28] 及時雨12720 20/04/16 12720 0
68254 [LOL] 이번 주말 예정된 결승전들: LEC, LCS + VCS [13] 비역슨9869 20/04/16 9869 2
68253 [기타] 무료게임들(플스, PC) 배포 정보 [24] soulbass11650 20/04/16 11650 1
68252 [LOL] 승강전 직행을 향한 챌린저스 코리아 정상결전 [15] 비오는풍경11385 20/04/16 11385 0
68251 [LOL] 2/3위 결정전과, 플레이어 오브 스플릿만 남은 현황 [26] Leeka11827 20/04/15 11827 1
68250 [기타] [WoW ]어둠의 땅 확장팩 권장사양 [63] 토니파커18549 20/04/15 18549 0
68249 [스타1] ASL 4강 이재호vs박상현 [17] 빵pro점쟁이13182 20/04/15 13182 0
68248 [LOL] FPX 롤드컵 우승 스킨이 공개되었습니다 [106] Pessoa14931 20/04/15 14931 0
68247 [LOL] 18루키 vs 19도인비 [97] 니시노 나나세16290 20/04/14 16290 0
68246 [LOL] TFT E스포츠 로드맵이 나왔습니다. [65] 마빠이14112 20/04/14 14112 0
68245 [LOL] 현재까지 LCK 라인별 개인지표 [47] 스톤에이지16582 20/04/14 16582 0
68244 [오버워치] OWL 10주차 리뷰 [6] Riina8513 20/04/14 8513 3
68243 [기타] 발로란트 베타 리뷰 or 후기 [38] 우르쿤17608 20/04/13 17608 7
68242 [LOL] 올프로팀. 선정에 대한 잡담과 개인 의견들 [123] Leeka15680 20/04/13 15680 1
68241 [스타1] ASL9 4강 이영호vs김명운 [19] 빵pro점쟁이14175 20/04/13 14175 1
68240 [LOL] LPL 6주차 이 주의 팀이 공개되었습니다 [23] Pessoa8660 20/04/13 86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