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1/05 16:34:31
Name 창술사
Link #1 https://pgr21.com/free2/65093
Subject [LOL] LCK가 다전제에 약한 이유는 플레이오프 방식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LCK, LPL, LEC의 플레이오프 방식입니다. (링크의 Ensis님 글을 참고했습니다)



1. LCK 플레이오프

- 10개 참가팀 중 상위 5개팀이 진출
- 1위팀은 결승 직행, 2위팀은 플옵 2라운드 직행, 3위팀은 플옵 1라운드 직행
- 플레이오프 첫번째 매치는 3bo2, 나머지 매치는 5bo3으로 진행

-  현재 순위 기반으로 한 플레이오프 진행
(1) 4위 vs 5위 (3bo2)
(2) 매치 (1) 승자 vs 3위 (5bo3)
(3) 매치 (2) 승자 vs 2위 (5bo3)
(4) 매치 (3) 승자 vs 1위 (5bo3)



2. LPL 플레이오프

- 16개 참가팀 중 상위 8개팀이 진출
- 1,2위팀은 준결승 직행, 3,4위팀은 플옵 2라운드 직행
- 플옵 1라운드는 5위 vs 8위, 6위 vs 7위팀이 진행
- 1라운드 매치 승자가 각각 4위, 3위팀과 2라운드에서 대결
- 2라운드 매치 승자가 각각 1위, 2위팀과 준결승에서 대결
- 준결승 승자가 결승전, 패자가 3/4위전 대결
- 모든 매치는 5bo3 으로 진행

- 현재 순위 기반으로 한 플레이오프 진행
(1) 5위 vs 8위  //  승자가 4위와 대결
(2) 6위 vs 7위  //  승자가 3위와 대결
(3) 매치 (1)의 최종 승자가 1위와 준결승 대결
(4) 매치 (2)의 최종 승자가 2위와 준결승 대결
(5) 준결승 승자가 결승, 패자가 3/4위전



3. LEC 플레이오프

- 10개 참가팀 중 상위 6개팀이 진출
- 1위와 2위팀은 3라운드 직행
- 3위팀은 5위/6위팀 중에서 1라운드 붙을 상대를 고름, 4위팀은 3위팀이 고르고 난 상대와 1라운드 진행
- 1라운드의 승자끼리 2라운드에서 붙음
- 2라운드 진행과 별개로 정규 1위팀과 2위팀은 3라운드에서 서로 붙음
- 3라운드의 승자는 결승 직행, 패자는 2라운드의 승자와 다시 붙음 (패한팀은 최종 3위)
- 결승 직행팀 vs 3라운드 최종 승자팀이 최종 결승 진행
- 모든 매치는 5bo3 으로 진행

- 현재 순위 기반으로 한 플레이오프 진행
(1) 3위5위 or 6위 중 한팀 선택
(2) 3위 vs 6위  //  4위 vs 5위 대결
(3) 매치 (2)의 승자끼리 대결
(4) 매치 (3) 진행과 별개로 1위 vs 2위 대결
(5) 매치 (3)의 승자와 매치 (4)의 패자가 맞대결
(6) 매치 (4)의 승자와 매치 (5)의 승자가 최종 결승




LCK의 경우 플레이오프에서 5전 3선승제를 총 3번 합니다.
LPL은 플레이오프에서 5전 3선승제를 총 8번 합니다.
LEC는 플레이오프에서 5전 3선승제를 총 6번 합니다.


이와같이 LCK는 5전 3선승제를 경험하는 기회가 다른 리그에 비해 훨씬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LCK의 2년간 국제대회 5전3선승제 승률이 20%밖에 안나오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LCK도 지금의 플레이오프 방식을 버리고 다른 리그의 플레이오프 방식을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자작나무
19/11/05 16:37
수정 아이콘
찬반이 갈릴 수 있는 의견이지만, 현 lck는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 괜찮아 보입니다.
19/11/05 16:38
수정 아이콘
위와 같은 내용은 조금 단편적인것 같고..

LPL&LEC와 LCK의 최대 차이는
정규시즌 1,2위는 '다전제를 져도 한번 더 할 수 있다' 가 그냥 큰 차이입니다.

LPL은 정규시즌 1,2위는 져도 3/4위전으로 한번 더 하고
LEC는 승자조 결승에서 지면 패자조로 가기 때문에....


또 다른점이라면 LEC와 LPL은 정규시즌 1위가 다전제를 다 지면 3위~4위를 하고 LCK는 2위를 한다 정도?.
이정재
19/11/05 16:40
수정 아이콘
많이한다고잘할거였음 skt는 잘해야되는데 그건 아니라서
쌍테아린
19/11/05 17:21
수정 아이콘
하나의 메타 안에서 많은 경험을 해보는건 중요하죠. 현재 lck는 그게 안되고 있구요.
비역슨
19/11/05 16:41
수정 아이콘
이것때문에 다전제가 약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플레이오프 방식은 변경했으면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한 해 동안 자국에서 다전제 승리 경험조차 없는 팀이 롤드컵에 자동진출하게 되는 상황이 나오는건 별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핀은 물론 리그에서 아주 잘했고, 선발전 갔더라도 충분히 뚫고 올라왔을 팀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차은우
19/11/05 16:41
수정 아이콘
Lck는 대신 정규가 3판2선이라 lec,lcs보다 경기수가 훨씬많죠. Lpl같은 경우는 3판2선에 팀까지많아서 한바퀴만 도는 걸로 알고요.

삼판이선승 정규 풀리그두번에 다전제까지 늘리면 선수들한테 너무 부담되지않을까 싶긴합니다. 일정도 훨씬 빠듯할거고요
19/11/05 16:42
수정 아이콘
뭐 선수들이 가지는 부하는

LPL >>> LCK >>> LEC&LCS

긴 하죠..

LPL은 홈&어웨이 이동시간 까지 있어서 (쿠로가 먼 경우엔 이동시간만 8시간 걸린다고..)
차은우
19/11/05 16:43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지만 그쪽은 선발전도 3팀까지라 롤드컵 진출 자체가 빡세보이더라고요..
19/11/05 16:45
수정 아이콘
참가팀이 가장 많은데, 선발전에 갈 수 있는 자리는 가장 좁은 리그가 LPL이라서..

팀들 수준도 이번 롤드컵에 IG, RNG, FPX 보면.. 이미 리그 수준도 엄청 올라온지 오래라... 진짜 빡센 리그긴 합니다.


17 롤드컵 4강 2팀
18 므시 우승
18 롤드컵 우승 (8강은 3팀 모두 진출)
19 므시 4강
19 롤드컵 결승 진출 (4강에 2팀 진출)


이라 이미 국제대회 경쟁력은 완전히 증명했고..
다크템플러
19/11/05 16:55
수정 아이콘
댓글보고 문득 생각난건데
유럽 vs 중국
18 월즈 준우승 우승
19 msi 우승 4강
19 월즈 결승 결승
이니까, 만약 G2가 우승하면, 내년 msi때 중국 우승-유럽 4강이하가 아니라면 유럽 3시드가 2020롤드컵에서는 16강으로 직행하겠네요... 중국3시드는 플레이인 덜덜
19/11/05 16:57
수정 아이콘
내년에 대만 3장이 증발하는것때문에.. 티켓 배분 자체가 변경될 확률이 높아서.. (아랍리그 신설된다는 말도 있고)

변경안이 아마 새로 나와야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19/11/05 17:49
수정 아이콘
전체 경기가 많아질뿐 각 선수의 경기 자체는 정규시즌 1위팀이 5전제 한 번 더 하는거 정도라 부담이 되진 않을겁니다.

이게 경기 많이 한다고 될지는 모르겠어요.
그거 한 번 더 한다고 잘해질거였으면 진작에 잘해졌겠죠.
차은우
19/11/05 18:05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를 위해서라면 꽤 괜찮은방식같은데 실력상승을 위해서라는건 잘 모르겠습니다.자꾸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거같아요
에바 그린
19/11/05 16:43
수정 아이콘
이런 의견 나올때마다 궁금한게 3판2선은 다전제가 아닌가요?
반대로 lec나 lcs는 정규시즌이 단판인데 그럼 이들이 조별리그에서 유독 강점을 보여주나요?
하나 재밌는건 3판 2선은 국제대회에서는 없긴 하다는거?
19/11/05 16:44
수정 아이콘
lcs는 일주일 내내 5판 3선승해도 의미없는 지역이라 제외하는게...
호아킨
19/11/05 16:44
수정 아이콘
걍 모태서 ㅠㅠ
고추장김밥
19/11/05 16:46
수정 아이콘
시청자들 입장에선 볼 수 있는 경기수가 늘면 대환영이죠

솔직히 일반 관객들이 선수들 힘든것까지 생각해서 경기수 늘리는걸 반대할 의무까지야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걱정해줄 마음씨 착한 분들이야 있겠지만 전 그냥 한경기라도 더했으면 좋겠어요.
19/11/05 16: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덤으로 사람들이 생각보다 놓치고 있는건데


SKT는 올해 자국리그 다전제 경험이 다른 팀들보다 더 많습니다 -.-;

스프링 2번 + 서머 3번 해서 5번 했는데

FPX는 스프링 2 + 서머 2 해서 4번
G2는 스프링 2 + 서머 2 해서 4번
IG는 스프링 2 + 서머 1 해서 3번 (물론 선발전 찍는 바람에 2회 추가되서 5번이 되긴 합니다.)

자국리그 다전제 경험은 SKT가 4강팀중 오히려 가장 많습니다.
19/11/05 17:1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오히려 이건 그리핀이 뜨끔할 글이긴하죠...
그리스인 조르바
19/11/05 17:17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이 가장 크리티컬하네요 크크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5 17:23
수정 아이콘
간과하고 있다가 항상 이런 데이터 자료를 보게 되면 머리에 망치가 퍽~~ 하고 맞는 것 같습니다.
다전제 경험이 적어서 진 것이 아니라 그냥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실력부족'으로 진 게 확실합니다.
아까 최근 2년간 우리 lck의 다전제 기록도 그렇고 다전제 경험도 그렇고 크크크크 데이터 통계로 보면 볼수록 민낯이 드러나는 것 같아서 더 부끄럽네요.
니나노나
19/11/05 17:56
수정 아이콘
+1
아저게안죽네
19/11/05 18:45
수정 아이콘
근데 SKT가 상대했던 팀들 대부분이 큰무대 경험이 적거나 약했던 팀들이었다는 점도 있긴 합니다.
섬머 1~3위가 전부 승격팀 출신이었고 정규시즌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을 못 썼죠.
전 본문처럼 약해진 이유가 플옵 방식이때문이라는데는 동의하지 않지만
해외 방식으로 바꾸면 적어도 담원같은 포텐셜 있고 경험 적은 팀들이 발전하는데 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방식은 경기수도 경기수인데 상위에 있는 팀들이 기다리면서 분석할 수 있는 기형적인 형태의 다전제라
경험치 먹기에도 맞지 않다고 봅니다.
Lazymind
19/11/05 16:51
수정 아이콘
다전제 경험타령 할수있는건 담원밖에 없습니다.
SKT는 말할것도없고 그리핀은 작년 승강전부터 지금까지 다전제 많이했어요.
19/11/05 16:52
수정 아이콘
NBA식 플옵 도입 가즈아
19/11/05 1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험축적과 실력향상을 떠나 보는 재미를 위해서 다전제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lck와 팀 숫자가 같은 유럽방식이 좋아보이네요.

다전제 많이 하는 대신, 정규리그는 2전제로 해서 무승부도 나올 수 있게 하는건 어떨까요?
보라도리
19/11/05 16:56
수정 아이콘
그러면 리그제 폐지하고 아예 예전 ogn lck처럼 토너먼트 제로 가야죠 1~2주 잘못 하면 3달 쉬어야 하는데 얼마나 빡겜 하겠어요
마빠이
19/11/05 16:58
수정 아이콘
실력 이런거 다 떠나서

재미를 위해서도 다전제좀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크보는 수백경기를 1년간 하고 그 보상으로 결승직행
뭐 납득할수는 있는데 롤챔스는 그렇게 경기가 많은것도
아니잖아요?

흥행과 재미를 위해서라도 플옵방식 변경했으면 좋을듯요
키모이맨
19/11/05 17:00
수정 아이콘
본문같은 내용을 정말 많은곳에서 보는데, 진짜 공감이 하나도 안가는 주장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논리가 말이 안되거든요. LCK플레이오프 방식은 15년도 리그제 개편 이후 계속 똑같았는데
그럼 왜 15~17까지는 잘나가고(특히 이때는 조별예선에서 중국팀이나 FW에게 한번씩 지면서도 다전제만 가면
한국팀이 모조리 다 이겨서 다전제의 LCK라는 소리까지 듣던때인데요)18~19는 못했나요?제도는 똑같은데 말이죠

LEC같은곳은 정규시즌을 단판제로 하는데 그럼 단판제 경험이 많으니까 조별예선에서는 더 유리해야 하나요? 막상
그렇지도 않은데말이죠

18~19 국제전에서 해외팀에게 다전제에서 패배한 한국팀중에 다전제 경험타령을 할 수 있는 팀이 있긴 있나요?
진짜 잘 쳐줘야 담원 하나네요. 담원이 올해 LCK플옵이 LEC같은 방식으로 했으면 5판3선승제 다전제 한 두어번
더 했겠네요. 두번 더했으면 담원이 롤드컵에서 G2 이겼을까요? 스프링 플옵-서머 플옵-선발전-플레이인 최종전
4번을 한 팀인데 6번이 되면 G2를 이긴다?

킹존, 아프리카, KT, 젠지, SKT, 그리핀은 경험타령 의미없을정도로 이미 할 거 다 해본 팀들이고요.

플옵 제도의 변경은 분명 고려해볼만한 사항이나, 플옵 제도때문에 2년간 다전제에서 못했다는건 너무 억지입니다.
이건 그냥 LCK선수들은 다른 모종의 이유때문에 진거라는 변명거리 찾기의 일환으로밖에 안보여요.

LCK팀들이 2년간 국제전 다전제에서 FW, 스플라이스 빼고 다 진 이유는 일단 롤을 더 못하니까 그런거고
세부적인 이유를 꼽아보자면 제가 보기에 가장 설득력있는건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항상 챔피언 티어
정리와 메타정립에서 꾸준히 뒤쳐지는 모습이 많이 보였던거에 기반해서 인게임 외적인 코치진의 규모와
분석력이 뒤떨어진다가 가장 그럴듯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관계자는 아니니 그냥 추측일 뿐이지만.
루덴스
19/11/05 17:07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리그와 팀 등에서 많은 각성을 촉구?하는 의견을 냈는데 또 만약에 리그 방식을 바꿔버리면 뭔가 기분이 묘할 것 같네요. 꼭 그것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지는걸까? 생각도 들구요.
파란무테
19/11/05 17:08
수정 아이콘
[총정리]
반박1. 17년이전엔 항상 LCK가 이김
반박2. 단판이 많은 LEC는 롤드컵 조별1위없음
반박3. Skt한정, 자국내 다전제는 꿇리지 않음

[주장]
플레이오프 방식때문에 다전제가 약하다(X)
플레이오프 방식때문에 덜 재미있다.(O)
Jeanette Voerman
19/11/05 17:12
수정 아이콘
노잼이니 바꾸자는 인정. 5전제 경험문제는 LCS라는 거대한 똥이 반증례로 7년간 있었고 걔네 노답이니 제외한다 쳐도 스크 담원은 지금 결승팀 둘보다 딱히 5전제 적게 한 것도 아니에요.
19/11/05 17:16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는 LCK도 LEC처럼 직행결정전 1,2위끼리 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뭔가 1라운드 승수 쌓은거때문에 직행이 쉬워지고 확정되는게 재미를 반감시키는것 같더군요. 물론 초반의 공로도 인정받아야 마땅한데 일개 시청자로서 재미는 이게 있는게 낫지않나 싶네요
더딘 하루
19/11/05 17:17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 경기 늘어나면 보는 시청자입장에서는 개꿀
저격수
19/11/05 17:19
수정 아이콘
일단 LCK에 다전제가 별로 없어서~ 로 시작해서 이런 식으로 플레이오프 제도 내지 선발전을 바꿔야 한다 하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말씀을 똑바로 하셔야 합니다. 정확히, 직설적으로, 사람들이 알아듣기 좋은 형태로요.
"저는 다전제도 한 번 못 이겨보고 롤드컵 나가놓고 발려버린 [그리핀]이 정말 보기 싫습니다" 로요. 괜히 숨기려고 다른 LCK팀 뭉개지 말고요.
19/11/05 17:47
수정 아이콘
정작 그리핀은 그 g2 상대로 정말 잘했는데 말입니다.

그룹스테이지 g2전 두 번 돌려봤는데 진출 결정돼서 대강 했다 이런 건 말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픽도 즐겜픽 절대 아니고, 인게임 역시 4강전이랑 똑같이 킬 먹히고 오브젝트 먹혀도 cs 따라가고 타워 밀고 로밍과 사이드 운영으로 만회하려는 움직임 계속 보여주는데,
그리핀이 그걸 먼저 예측하고 매복하고 있다가 몰살시키거나 먼저 움직여서 타워 깨버리고... 아주 작살을 내더라고요...

볼 때는 통쾌했는데 보고나니 씁쓸함이....ㅠㅠ
19/11/05 17:52
수정 아이콘
lck에 다전제가 부족하다 라는 말이 왜 다른 lck팀을 무시한다는 쪽으로 논리가 전개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본인이 그리핀을 싫어하신다고 말씀하시는게 더 직설적일 것 같습니다.
저격수
19/11/05 18:12
수정 아이콘
아뇨, lck에 다전제가 부족하다 하기에는 담원은 승강전부터 시작해서 많은 다전제를 뚫고 올라왔고 심지어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경험을 쌓았습니다. SKT은 세계에서 다전제를 가장 많이 해본 팀이니까 의미없고 남은 팀은 그리핀입니다. 굳이 이 설명을 다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Lazymind
19/11/05 18:17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담원보다 훨씬 많이 해봤습니다.
18서머 승강전부터 시작해서 플옵,결승,선발전,케스파컵결승,19년결승전2번까지
작년이나 올해나 멤버구성 똑같으니 7번이나 했어요.
저격수
19/11/05 18:1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리핀 다전제 경험이 별로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본문은 정말로 아무 근거도 없네요.
저와 같이 생각한 모든 사람들이 본문을 보고 "아 이거 그리핀 저격이구나" 라고 느꼈을 겁니다.
Lazymind
19/11/05 18:2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느끼신분은 저격수님밖에 없을것같네요.
저격수
19/11/05 18:49
수정 아이콘
됐어요. 이 사이트가 말꼬리잡기랑 물어뜯기 빼면 시체라지만 하기 싫어요.
Lazymind
19/11/05 18:55
수정 아이콘
시작은 본인이 먼저해놓고 항상 사이트비난으로 끝나는군요.
아무도 그렇게 생각안하는 본문을 혼자 삐딱하게 비꽈서 해석하셔놓고는..
저격수
19/11/05 18:56
수정 아이콘
님이 그렇게 생각 안하겠죠.
이런 식으로 댓글 달렸으니 앞으로 저처럼 생각하는 누구도 비슷한 댓글 안 달겠네요. 성공하셨습니다.
Lazymind
19/11/05 18:57
수정 아이콘
저격수 님// 그러시겠죠. 항상 느끼는건데 남들말을 정말 특이하게 본인만의 관점으로 비틀어서 보시더군요. 말씀하시는것도 그렇고. 저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비오는풍경
19/11/05 18:43
수정 아이콘
저와 같이 생각한 모든 사람들 = 저
라고 똑바로 말하셔야죠
아기상어
19/11/05 19:25
수정 아이콘
이런게 쉐도우복싱이라는건가요??

리그 진행방식 얘기하는데 그리핀이 왜 나와요?? 크크크

그리핀진거 탑차이때문에 진건 롤팬모두가 아는얘기인데

왜 혼자 그러세요 크크크
바다표범
19/11/05 17:20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2/66389

이미 서머 끝날 즈음에 한차례 해외 메이저 지역과 비교해 재미적인 요소를 중점으로 리그방식 변경되는게 어떠냐는 주제글이 올라오기도 했죠.

저도 현행 플옵방식 때문에 다전제 경험이 모자라서 다전제 약해진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현행 방식은 정규시즌의 순위 가치가 너무 높아 보수적인 픽밴으로 흐를 가능성이 좀 크지 않은가라는 생각도 합니다.


저도 플옵 개편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정규시즌을 한바퀴만 돌리더라도요. 응원팀없는 중립팬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상위팀들 간 다전제 경기 수가 보장되는게 더 좋거든요.
Summer Pockets
19/11/05 17:21
수정 아이콘
시즌 중에 G2소문이 자자해서 LEC 플옵을 처음 봤는데 1/2위가 원코인 더받고 하는 방식 괜찮아 보이긴 하더라구요. 어쨌든 시청자 입장에선 5전제가 늘어나면 더 재밌죠.
독수리의습격
19/11/05 17:21
수정 아이콘
어차피 LCK 자체가 메타에서부터 G2한테 털린건데 그 안에서 지지고 볶고 해봐야 결과물 똑같습니다. 스프링 서머 다 우승한 SKT도 털렸는데 다전제 늘려봐야 거기서 거기. 5전 3선승제가 부족하다고 하면 차라리 7전 4선승제나 예전 12 윈터때처럼 5전 3선승제 두 번씩 하자고 하셔야지 않겠어요?
곰그릇
19/11/05 17:23
수정 아이콘
재미때문에 바꾸자는 거면 모를까
다전제 경험 때문에 바꾸자는 건 전형적인 [호들갑]이죠
17년까지 LCK는 다른 방식이였답니까?
LCK가 잘 나갈 때 해외지역에서 리그와 플레이오프 방식을 LCK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던 게 기억나네요
19/11/05 17:23
수정 아이콘
이게 실력적으로 도움이 되냐에 대해서는 찬반이 갈리겠지만 (저는 그래도 중요도가 확보된 게임 수 자체가 많아지는게 무조건 도움 된다 생각) 시청자로써 재미는 LEC식이 제일 좋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 현재 라이엇코리아는 당장 리그 퀄리티에도 별로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없고
리그 흥행이 나락으로 가던 어차피 공무원처럼 월급 들어온다 마인드라 리그 시스템이 개편되거나 발전할지 회의적입니다.
경기 수가 많아지면 제작비는 일단 더 들어가긴 하니깐요.
아웃프런트
19/11/05 17:27
수정 아이콘
현 프로농구 6강체제 채택하고 1위는 목숨2개 주죠.
도뿔이
19/11/05 17:29
수정 아이콘
똑같은 방식으로 14-17까진 해외팀들을 박살냈죠..
그 당시엔 다른 리그도 lck를 따라잡으려면 3판 2선승으로 리그를 진행해야 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아마 예전 LPL은 걍 2전이었던걸로 기억을..)
영향이 아예 없다고 장담하긴 힘들지만 주요한 요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오와다나나
19/11/05 17:30
수정 아이콘
저도 저윗분처럼 실력 부분은 패스하고 재미를 위해서 LEC식이 끌리긴 하네요
마빠이
19/11/05 17:35
수정 아이콘
아 다전제 때문에 떨어진거는 아니지만 다전제가 늘어나서 손해볼게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뭘하나 하면 모든게 해결 될거라 생각하면 뭐든 다 부족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공수처를 만들자고 정부가 주장하는데
공수처 만든다고 부정부패가 다 사라지냐?라고 물으면
대답은 아니라고 밖에 할수가 없거든요
마찬가지에요 다전제 조금 늘린다고 실력이 확 좋아지냐고
반문하면 대답하기가 힘들죠
하지만 이런 작은것들을 하나하나 개선하다보면 그것들이
모여서 정책적 결실이 나타난다고 봅니다.

우리가 세계1위의 저출산 국가인데 간에 기별도 안간다고
아무것도 안할수도 없는거와 마찬가지라 작은 변화라도
지금 롤챔스에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19/11/05 17:37
수정 아이콘
다전제 경험을 중요시 한다면 롤챔스 시절 한번 썼던 5판3선승제 두번 돌리기란 방법도 있습니다...
아이부리
19/11/05 17:40
수정 아이콘
전 다전제 때문에 졌다고는 생각안하고 그냥 포스트시즌 박터지게 싸우는거 많이 보고싶어서 5전3선승제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예전 14년까지 롤챔스가 더 스토리가 많고 재밌었어요
19/11/05 17:43
수정 아이콘
다전제 횟수로 졌다고는 생각안하고
지금 제도는 그냥 재미가 떨어지는 거 같아요 개편좀...
쿼터파운더치즈
19/11/05 17:44
수정 아이콘
전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현 lpl 내에서 다전제 가장 많이 한 팀이 rng와 edg입니다
특히 우지 밍 샤오후 카사(점늑시절포함) 클리어러브 메이코 이런 선수들 다전제 경험은 압도적이에요 ig 펀플은 애송이라 봐도 될 정도로
근데 매번 발목잡히는게 롤드컵 다전제죠 msi에서도 다전제 제법 이기는데 유달리 롤드컵 다전제만 오면 무너집니다 뭐 재미? 경험쌓아보자? 이런 의도는 좋지만 플레잉오프 방식이랑 다전제 약한거랑은 관련없다고 생각합니다
19/11/05 17:50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지금 플옵 방식은 너무 노잼이라 바꿨으면 합니다.
정어리고래
19/11/05 18:03
수정 아이콘
근데 생각해보면
차라리 리그가 단판이라 도박적이고 실험적인 전략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표저가
19/11/05 18:08
수정 아이콘
전혀 동의 안되네요. 지금 플옵 방식이 가장 재밌기도 하고요.
문지천
19/11/05 21:1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가장 익숙한 방식이면서도 직관적이라 저도 가장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미나리를사나마나
19/11/05 18:17
수정 아이콘
저는 lec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 날빌이 등장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라서요. lck에서 나온 가장 최근의 날빌이 3강타던가? 날빌 본지도 오래됐고, 게임이 루즈해서 그런지 lck 자체도 나쁜 의미로 오래된 것 같아요.
19/11/05 18:19
수정 아이콘
그럼 리그제 폐지하고 모든 경기 5판 3선승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돌리면 국제대회 휩쓸겠군요.
다크소드
19/11/05 18:34
수정 아이콘
다전제 숫자가 부족해서 진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플레이오프 방식 개선은 좀 필요해보입니다. 큰무대 경험이 부족한 담원이나 그리핀 같은 팀이 한번 더 기회를 가지는 형태가 되면 전체적인 리그 경쟁력은 올라갈 수 있다고 보는 부분도 있고요.
비오는풍경
19/11/05 18:45
수정 아이콘
이 글엔 전혀 동의할 수 없지만 재미를 위해 포스트시즌 제도를 개편할 필요는 있습니다.
19/11/05 18:51
수정 아이콘
LEC방식 도입했으면 좋겠네요. 정규 1위 했는데, 다전제 한 번만 하는 건 마냥 장점만은 아닌 거 같음.
아기상어
19/11/05 19:28
수정 아이콘
10개팀중 6개직행정도로 해야 리그여유가 있어서

서브도 써보고 날빌도해보고 뉴메타도해볼것같은데..
루데온배틀마스터
19/11/05 19:58
수정 아이콘
다전제 경험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잘할 팀이나 선수는 그냥 처음부터 잘하거든요. 굳이 따지자면 '다전제'경험보다 다전제'경험'쪽이 가중치가 있다고 봅니다.
네~ 다음
19/11/05 20:08
수정 아이콘
이거 하나가지고는 의문이지만 정규 1위를 결승에 직행하는건 보고싶지않네요.
풍경화
19/11/05 20:11
수정 아이콘
예전엔 별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더블 엘리미네이션 도입하는게 괜찮을거 같아요.
사나없이사나마나
19/11/05 21:25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방식 때문에 성적이 안 나왔다는 건 일말의 동의도 하기 힘드네요.
카바라스
19/11/05 22:56
수정 아이콘
단일리그에서 토너먼트형식의 플옵을 하는건 흥행을 위한 꼼수지 실력 기르는데 별 도움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롯데올해는다르다
19/11/07 00:06
수정 아이콘
플옵을 뭘 어떻게 바꿔봐야 각 팀별로 꼴랑 한두번 다전제 더하는거에 불과합니다.
정말로 다전제 많이 하고 싶으면 리그를 5전제로 돌리는 수준은 되야죠.
지금 3전제 * 2라운드 도는 걸 5전제 * 1라운드 돌게 만들면 정규시즌에만 45번의 다전제를 치루고 그다음 포시에서 +@를 치루는데, 이정도는 되야 좀 다전제 했다고 할만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이렇게 바꿔놓은 해에 LCK가 또 롤드컵에서 금방 떨어지면 그때는 다전제를 너무 많이 해서 쇼부칠 기회가 줄어들었다, 단판제를 해야 쇼부가 많아진다 는 식의 비판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고 의미없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285 [LOL] 미스틱의 중국내 성적에 대해 알아보자. [28] Leeka16071 19/11/25 16071 1
67284 [LOL] 국민일보에서 카나비 계약문제에 대해 간략하지만 잘 정리된 기사를 냈습니다. [23] Rorschach13297 19/11/25 13297 26
67283 [LOL] 피넛, 오창종의 LGD 입단 비하인드 스토리 [103] 신불해24021 19/11/24 24021 7
67282 [LOL] LCK 운영 위원회는 누구누구 일까 -오상헌 팀장, 이재균 전감독? [118] 발틴29490 19/11/24 29490 38
67281 [LOL] LCS 골든 가디언즈 로스터 공개 [17] 반니스텔루이13777 19/11/24 13777 0
67280 [LOL] 11/24일 0시 기준 LCK 공식 로스터 정리 [11] Leeka13339 19/11/24 13339 3
67279 [LOL] LCk 운영규정을 살펴보며.. [9] 맥스훼인10817 19/11/23 10817 11
67277 [LOL] 북미 롤 씬의 육성제도 현황 소개 [12] Le_Monde12261 19/11/23 12261 1
67276 [LOL] 관계자들의 이번 사건에 대한 발언들 정리 [21] Leeka14950 19/11/23 14950 15
67275 [배그] 2019 펍지 E스포츠를 마무리하는 PGC2019 결승전이 열립니다. [18] 청자켓9100 19/11/23 9100 1
67273 [LOL] 라이엇코리아 대표 박준규씨 당신 뭐하는 사람입니까? [73] 스니스니22235 19/11/23 22235 92
67272 [LOL] 안녕하세요 Gen.G 이지훈 단장입니다. [171] Gen.G 이지훈43029 19/11/23 43029 125
67271 [LOL] T1, 10인 로스터 구축 [57] Leeka17818 19/11/23 17818 0
67270 [LOL] 씨맥감독 국민청원이 15만을 돌파했습니다. [36] Leeka14399 19/11/23 14399 25
67269 [LOL] 변화된 원소 드래곤의 선호도 조사 [49] 기세파12369 19/11/23 12369 0
67268 비밀글입니다 삭제됨47559 19/11/23 47559 14
67267 [LOL] 문체부 88억의 정체는? 부처를 움직이는 예산 편성 시즌 [17] fallsdown9847 19/11/23 9847 7
67266 [LOL] 스틸에잇 내로남불 기사가 나왔네요. [13] 아름다운돌11748 19/11/23 11748 11
67265 . [86] 삭제됨15069 19/11/23 15069 43
67264 [LOL] 다시 찾아본 스틸에잇의 초기 해명 [11] Rorschach11198 19/11/23 11198 12
67262 [LOL] 11/23일 0시 기준, LCK 공식 로스터 총정리 [14] Leeka10105 19/11/23 10105 1
67261 [LOL] 침묵하고 있는 롤관계자들에게 드리는 글 [170] 바람과 구름18660 19/11/22 18660 54
67260 [LOL] 러너웨이가 롤팀을 창단한다고 합니다 [45] 노랑끼파랑끼14846 19/11/22 14846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