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21 00:56:18
Name 리자몽
Subject [기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간단 후기 (수정됨)


풀보이스 지원,1부 학원물,2부 전쟁,우결 등등 적절히 조화해서 잘 만든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시대에 오랜만에 SPRG 나온것도 반갑구요.
그래도 하다보니 아쉬운게 좀 있더라구요.


분명 다른데 맵 구성이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특별하거나 개성있다고 느껴지는 맵도 기억이 안나요.
적 배치 비슷하고 움직임도 수동적인데 맵별 공략도 거기서 거기라 후반 갈수록 식상해지는 느낌
특히 맵별 기믹도 화공 빼곤 뭐가 있나? 싶어요





[바람에 유닛 위치가 바뀜]


[지형 바꾸기]


[엄폐물 파괴]


전작인 이프에선 다양한 기믹 때문에 맵별로 다른 공략법이 필요해서 난관을 뚫고 깨는 맛이 있는데
이번엔 전부 쳐내 전략 짜는 맛은 줄어 아쉽습니다.







그리고 다회차로 넘어가면 대사만 조금 바뀌는 1부를 또 해야하는 고통
처음이야 재밌지 뺑뺑이 또 하니깐 노가다가 따로 없고 2부로 넘어가도 스토리만 다르지 맵도 똑같아서 쒯
이젠 흑수리만 남았는데 1부 또 하기 싫고..
이프처럼 루트별 스테이지와 공략이 달라지길 원한건 너무 욕심이었나요? ㅠ


그런데 판매량은 호조고 국내서 인기 없던 시리즈가 흥하는걸 보면 대중적으로 쉽게 만드는게 답인가 봅니다.
막상 이프처럼 나오면 뉴비들이 그래픽만 보고 사다 히이이익! 놀라서 접겠죠 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비군
19/08/21 01:15
수정 아이콘
뒹굴뒹굴하면서 하면 재미있을거 같은데 스위치 라이트인가 나온다고 하니 이거 땜에 기기 살까 고민됩니다.
리자몽
19/08/21 01:34
수정 아이콘
재밌는데 야숨,오딧세이급의 임팩트는 아니라 이것만 보고 추천하긴 애매하네요.
이왕 살거면 다른 게임도 사는걸 추천합니다.
잠이온다
19/08/21 01:28
수정 아이콘
하고있는데 새로운 파이어 엠블렘의 틀은 잘 잡았지만 마감이 좀 아쉬운 작품이라 봅니다

루트가 4개있지만 1부가 6, 2부가 4정도의 비중이고 제국 루트는 그냥 과감히 삭제했어야 하는 수준이고, 그 여력을 가지고 1부 루트에 변경점을 주던가 하는게 낫지 않았나....

그리고 회차 편의성을 좀 과감하게 풀어서 1부를 빠르게 스킵 가능하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육성에 필요한 자원이 전혀 승계가 안되다보니 귀찮은 짓을 반복해야하죠.

그렇긴 하지만 틀을 잘 만들어놨으니 슈퍼로봇대전처럼 서서히 완결성을 높이는 후속작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기대중입니다. 사실 if가 역대급이었지 각성이나 에코즈는 맵 디자인이 그닥이었.....
초짜장
19/08/21 01:33
수정 아이콘
방송보는데 전투 템포가 심각하게 느리다는 느낌인데 이걸 고려하고도 흥행하는게 신기하네요
19/08/21 02:39
수정 아이콘
존재하는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간에 지원도별 이벤트를 다 따로 만들정도의 노력이면 전투파트에 힘좀 쓰지 싶더라고요.
이웃집개발자
19/08/21 06:54
수정 아이콘
2회차 클리어 직전인데... 전체적으로 공감하네요. 특히 단점들.. 졸려요 나중엔. 글고 수도원 뒤지면서 말거는거 너무 짜증.. 그래도 무난히 잘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좀 더 수라의 길을 걷는 모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19/08/21 07:12
수정 아이콘
저는 산책이 짜증나 요즘 손을 안대고 있습니다.
잘 만든 게임이긴 한데 산책 파트에서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더군요.
올때메로나
19/08/21 07:20
수정 아이콘
진여신전생5편이 한글화 확정되면 이제 진짜 스위치 사야겠네요
바카스
19/08/21 08:22
수정 아이콘
전 이번이 파엠 입문작인데

1회차 금사슴 노멀캐주얼은 1부부터 전투 때 잠이 왔고

2회차 청사자 하드캐주얼은 게임에 대한 감도 잡았겠다 공략글도 봤겠다해서 리시테아와 페트라의 영입 및 지도&지원회화작으로 이제 2부 진입했는데 전투가 너무 쉽네요.

3회차 흑수리는 하드클래식으로해서 지도만 적당히 b로 계승시키고 지원회화는 계승 안 하고 페트라 사기 테크트리 안 태우고 리시테아 노 영입으로 천각도 안 쓰고 해볼까합니다 크크


곧 나올 루나틱 난이도도 기대가 되는데 유출된 상위 인페르노 샷을 보니 이건 깨지말라 수준이더군요. 그리핀전에 상대반 죄다 99렙 크크크크
크레토스
19/08/21 09:30
수정 아이콘
돈 벌어다 주는 파엠 히어로즈도 있겠다..
고인물들 위해서 나왔어도 충분히 지금 그래픽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이프 그래픽이 그랬던 건 삼다수 기기 사양 탓이 크고.. 그때도 사양이랑 관계 없는 일러나 애니 컷신은 준수했으니까요.
또 삼다수 게임들이 전반적으로 거치기 겜들에 비해 저예산이었던 점도 있죠.. 삼다수가 게임큐브랑 사양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막상 그래픽이나 게임 볼륨 같은 거 보면 큐브겜들이 상당히 나으니까요.
이부키
19/08/21 09:31
수정 아이콘
저에겐 파엠 입문작인데 입문작은 원래 쉬워야 판매량이 늘죠. 문명5도 4에비해 훨씬 쉬워져서 대박난거구요.

전투는 2회차 기준 하드 클래식으로 해도 반 이상의 전투를 위임(유격)으로 가능할정도입니다. 전 그래서 오히려 편하더라구요. 쓸데없는 전투는 휙휙 넘기고 외전이나 중요한 전투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산책파트와 지원회화가 꿀잼입니다. 풀보이스의 힘으로 2회차도 지겹지 않더군요. 어차피 산책이야 2회차부터는 다 말 안걸어도 되는걸 아니까 중요캐릭만 말걸고 하면 그렇게 오래걸리진 않더라구요.
LOUIS_VUITTON
19/08/21 09:35
수정 아이콘
1회차 하드클래식하고 공략도 안보는데 너무 쉬워요 1부 끝나가는데 2부에서 난이도 많이 오르나 모르겠습니다 적당적당하게 진급만 하고 지원은 거의 활용도 안하는데 말이죠
바카스
19/08/21 09:47
수정 아이콘
2부는 더 쉬워요. 마리안 외전에서 강철작 하는거 빼고는 졸리는 수준이라..
이순신
19/08/21 13:36
수정 아이콘
옛날게임 조조전, 파랜드택틱스는 시작하자마자 바로 재밌었는데
풍화설월은 5시간정도 했는데도 재미를 못 느껴서 진행보류 중이네요.

최근에 '블러드 스테인드'와 '옥토패스 트래블러'를 재밌게 즐겼는데
저는 아무래도 레트로스타일의 게임이 취향에 맞는거 같아요.
허저비
19/08/21 15:09
수정 아이콘
드퀘빌2 질리면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언제 질릴지 모르겠네요 파면 팔수록 할게 너무 많아...
청순래퍼혜니
19/08/21 16:36
수정 아이콘
별로 관심없는 타이틀이었는데 쉬운 게임이라니 너무 끌리네요. 나이 먹으니 난이도 높은 게임은 게임이 아니라 무슨 업무 보는 느낌이라 힘들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390 [LOL] 2019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직관 후기 [31] 203589483 19/08/22 9483 1
66389 [LOL] LCK와 세계 주요리그의 플레이오프 진행방식에 대해서 [80] 소야테12361 19/08/21 12361 3
66388 [LOL] 롤드컵 진출 확률 + 와일드카드전 후기 [86] Leeka11777 19/08/21 11777 1
66387 [LOL] 젠지, 최우범 감독 담원전 패배 이후 인터뷰 [101] 반니스텔루이13323 19/08/21 13323 4
66386 [기타] 바람의나라: 연 CBT가 시작됐습니다. [39] 루트에리노10436 19/08/21 10436 0
66385 [기타] 올해 플레이한 스위치 / 플스 게임 간략 소감 [41] 고도칸황8035 19/08/21 8035 0
66384 [LOL] 15~19년 역대 LPL MVP 수상자들 [14] Leeka6351 19/08/21 6351 0
66383 [LOL] 9.16 패치의 대회 메타 예상 - 정글 [67] 기세파10657 19/08/21 10657 10
66382 [LOL] 9.17 패치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37] Leeka9088 19/08/21 9088 0
66381 [기타] [POE] 새 시즌 '역병(BLIGHT)'이 공개되었습니다. [14] 어강됴리8002 19/08/21 8002 0
66380 [기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간단 후기 [16] 리자몽11334 19/08/21 11334 0
66379 [LOL] 롤러코스터와 자이로드롭, 그리고 관람차 [8] 삭제됨6036 19/08/20 6036 1
66378 [기타] (랑그릿사) 마지막 기회 디티루 업데이트 [70] 길갈8626 19/08/20 8626 0
66377 [LOL] 개인적으로 시상해보는 4대 빅리그 섬머시즌 부문별 어워드 수상자들 [10] Ensis7735 19/08/20 7735 3
66376 [LOL] 유미의 이색 카운터이자 새로운 서포터의 발견 [61] 작은형11075 19/08/20 11075 2
66375 [LOL] 무서운 첼코 승격 3인방과 붙을 기존 LCK 대표는? [14] Leeka7963 19/08/20 7963 0
66374 [LOL] [LOL] 정규 시즌 끝난 기념 각 라인별 솔랭 TOP3 [77] 난감해8866 19/08/20 8866 0
66373 [LOL] LCK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2 [4] 1등급 저지방 우유7238 19/08/20 7238 1
66372 [LOL] 9.16 패치의 대회 메타 예상 - 탑 [92] 기세파12359 19/08/20 12359 44
66371 [LOL] 베디어스의 SKT vs 담원 리뷰 [30] 비역슨10789 19/08/20 10789 10
66370 [LOL] 유럽 최고의 LoL 강국은 어디일까?(2019년 버전) [17] aSlLeR7192 19/08/19 7192 3
66369 [LOL] 12년 이후, 국제대회 우승자들 [15] Leeka6762 19/08/19 6762 0
66368 [LOL] 9.16 패치로 인한 변화들 간략 정리 [54] 라이츄백만볼트10357 19/08/19 1035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