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3/28 05:29:33
Name MystericWonder
Link #1 https://lol.gamepedia.com/LCK/2019_Season/Spring_Season/Player_Statistics
Subject [LOL] 샌드박스 도브 선수 헌정(?)글
(통계는 링크에 있는 페이지 참조했습니다.)

여기, 붙박이 주전 미드 중에서 KDA 순위 2위에 자리잡은 미드가 있습니다. (템트는 플래툰(?)이라 제외)
이 선수는 플레이한 챔피언 갯수도 15개로 미드 중에 3위에 달하며,
팀 순위도 현재 4위로 괜찮은 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이 선수에 대해서 기억나는 건 뭔가 경기 외적에 관련된 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킹강아 인터뷰, "비누좌"라는 별명, 앰비션 전 선수와 닮은 외모, 봉골레 파스타 하나를 외치는 성대모사 능력까지.
네, 바로 샌드박스의 도브 선수입니다.

사실 처음 글을 쓸 때는 이 선수가 "어떻게" 잘 하는지 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다양한 챔피언을 최소 팀의 구멍이 되지 않는 수준으로 잘하면서 캐리도 할 수 있다"를 풀어서 쓰기가
롤 보는 것만 좋아하지 사실상 롤알못인 저에게는 좀 난해하더라고요...

일단 개인적으로는 지금 LPL에 가 있는 쿠로 선수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라고 봅니다.
어떤 역할을 맡겨도 제 몫을 하는 느낌?
밑의 글에서 이야기가 나왔던 샌드박스의 장점 중 하나인 "운영"에 날개를 달아준다고 봅니다.
미드가 뭐든 할 수 있다면 일단 밴픽부터 편해지니까요.

현재 한국에서 롤판의 세대교체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그리핀 선수들 외에도 너구리, 쇼메이커, 서밋, 온플릭, 클리드 등이 많이 꼽히는데
은근 도브 선수 이름이 많이 안 나온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이 선수도 분명 잘하는 선수는 맞는데 말이죠.
사실 슼 말고 세컨팀으로 이번 스프링에 한화를 응원해서(ㅠㅠ...) 샌드박스 상대로는 어느 정도 애증의 감정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LCK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서 도브 선수 역시 스프링 이후로도 계속 잘 활약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도브 선수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haIotte
19/03/28 06:58
수정 아이콘
착실히 성장해서 차세대 미드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선수입니다. 성대모사 또 해주세요 크크크. 도브선수 화이팅!
야근싫어
19/03/28 08:20
수정 아이콘
도브선수도 정말 잘하죠. 샌박에 없어선 안될 선수.

여담으로 프로시절 앰비션처럼 과묵한줄 알았는데 완전 딴판이라 당황했음 크크크크
아웅이
19/03/28 09:00
수정 아이콘
저도 지표 그대로 lck 스프링 미드의 2등은 도브선수로 봅니다.
파이팅!
쿼터파운더치즈
19/03/28 09:3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쿠로선수랑 비슷한 느낌이죠
샌드박스 최대의 장점 중에 하나가 5명 중에 구멍이 없고 고른 활약을 보인다는건데 도브도 그 일원이고 충분히 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플옵에서 확실히 보여줄건 보여줘야죠
유열빠
19/03/28 09:47
수정 아이콘
크랙이 아니라는게 아쉬운거죠.
19/03/28 10:33
수정 아이콘
미드아트록스는 좀 아쉬웠어요.
19/03/28 10:38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칸을 억누르겠다고 팀단위로 몸부림치다 준비 덜 된 카드를 쓴 거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다 페이커한테 카운터를 맞아주러 내려간 수준이기도 했고.... (초비 빼고) 한두 선수마다 있는 안 되는 판이라고 봐도 될 거에요 그 경기는.
바다표범
19/03/28 10:40
수정 아이콘
사실 미드 아트록스는 메타에서 안좋은 픽된지 좀 된거라 밴픽에서 실패했다고 봐야죠.
19/03/28 11: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니들 칸 어떻게 막을 건데?"에 너무 신경쓴 듯.
작별의온도
19/03/28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슼전 아트록스는 써밋 털릴까봐 도브가 대신 들고 갔다고 봐야 되는데 예상보다 더 털렸 (...
19/03/28 12:38
수정 아이콘
칸 키우는 것보단 페이커 키우는 게 나아!
-> 페이커도 크고 칸도 큼
바다표범
19/03/28 10:37
수정 아이콘
도브 선수는 한번 흔들리면 계속 흔들리는 부분만 해결하면 더 대성할 수 있는 미드 라이너라고 봅니다.
19/03/28 13:4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신인이다보니 그런 면이 종종 나오는 것 같아요. 저도 신인치고 정글러를 비롯한 팀원들을 빠르게 케어하고 합류전과 팀게임을 할 줄 안다는걸 높이 사고 싶습니다. 이런건 비단 신인이 아니라 베테랑이 되서도 안되는 선수들은 못하는 플레이인데, 그만큼 팀게임에 감각이 있고 맵을 넓게 활용할 줄 아는 재능을 갖추고 있단 얘기니까요. 지금도 참 잘해주고 있지만 앞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3/28 12:30
수정 아이콘
[사실 처음 글을 쓸 때는 이 선수가 "어떻게" 잘 하는지 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이런게 중요하죠. 그 선수의 챔프폭이나 게임플레이 성향.
혹은 올 시즌 활약했던 경기나 명장면 덤으로 인터뷰/옵더레 명장면 등을 함께 첨부해서 글을 쓰면 좀 더 풍성했을거라고 봅니다.
MystericWonder님이 시즌 내내 지켜 봤고, 앞으로도 지켜볼것이라 믿고...
다음에 도브선수의 헌정글 2탄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19/03/28 15:22
수정 아이콘
잘하는건 맞는데 체감이 확 되지는 않는 그런 느낌, 정말 쿠로선수 같은 느낌이네요.
쵸없도왕이 되는 건가...
19/03/28 22:4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아트-야스오 같은 ad챔프는 확실히 부족한 것 같아요..대신 ap만큼은 단단하게 정말 잘하는 느낌이고, 특히 카시는 미드라이너들 중 가장 인상적이었음..너프되서 못보게 되었지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330 [LOL] 샌드박스 도브 선수 헌정(?)글 [16] MystericWonder8673 19/03/28 8673 4
65329 [기타] 카트라이더 리그 결승전 이야기 [15] 신불해13253 19/03/28 13253 41
65328 [기타] 파면 팔수록 쇼킹한 디아3 스위치판 정발 유통 이야기 [22] 은여우9520 19/03/28 9520 5
65327 [LOL] 약 두달동안의 직관 후기를 빙자한 라코 일좀 했으면 좋겠다는 글 [41] 삼겹살에김치10933 19/03/28 10933 57
65326 [LOL] 스프링 시즌 통계로 보는 샌드박스의 팀 성향 편 [52] Leeka8922 19/03/27 8922 17
65325 [LOL] 당연하겠지만 가격 인상전에 산 rp를 환불하면 5% 이득이네요 [2] 6695 19/03/27 6695 0
65324 [하스스톤] 하스스톤 중립 전설 카드 제페토 조이버즈 [41] 스위치 메이커9908 19/03/27 9908 1
65323 [LOL] 데뷔 6년만에 처음 1부에서 만난 두 선수 [83] 다크템플러9735 19/03/27 9735 2
65321 [LOL] 9.7 패치 변경 예정 목록이 공개되었습니다. [48] Leeka9752 19/03/27 9752 2
65320 [LOL] 3/26 espn 파워랭킹 - 한국팀 커멘트 번역 [80] 내일은해가뜬다10741 19/03/27 10741 5
65319 [LOL] 칼바람 룬 선택 가이드 #2 (마법/결의/영감) [13] 귄귄7231 19/03/27 7231 1
65318 [LOL] 칼바람 룬 선택 가이드 #1 (정밀 / 지배) [24] 귄귄8349 19/03/27 8349 2
65315 [LOL] 19 스프링 잡다한 통계 이야기 #2 [14] Leeka6532 19/03/27 6532 8
65314 [LOL] 19 스프링 잡다한 통계 이야기 #1 [12] Leeka7047 19/03/27 7047 4
65313 [LOL] LCK 롤판의 통계를 보다보면 느끼는 점들 [92] 라이츄백만볼트14575 19/03/26 14575 5
65312 [LOL] pgr 5%도전) 왜 안쓰는지 모르겠는 기능 원탑 [121] 다크템플러17056 19/03/26 17056 10
65311 [LOL] 당신의 한체는 누구입니까? [159] roqur12461 19/03/26 12461 0
65310 [오버워치] 오랜만에 오버워치 리그 경기 잠깐 본 썰 [87] 아놀드의아몬드11760 19/03/26 11760 0
65309 [LOL] 100T의 경기력 논란에 대한 장면 해석(이미지수정 [77] pony12873 19/03/26 12873 4
65308 [LOL] 100 Thieves와 뱅&아프로무에 대한 비판들과 둘의 미래는? [532] 튜우리프19391 19/03/25 19391 0
65307 [기타] e스포츠의 공중파 입성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5] anddddna15213 19/03/25 15213 2
65306 [LOL] XXX Kiin [105] roqur13366 19/03/25 13366 1
65305 [기타] [갓겜추천] BABA IS YOU! [34] 와!9775 19/03/25 9775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