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3/08 20:41:03
Name Leeka
Subject [LOL] 완성되가는 드림팀 - SKT vs 그리핀 2R 후기 (수정됨)
- LCK 최초 리그제 전승 기록에 다가서는 그리핀..

역대급 경기 끝에.. 결국 SKT를 한번 더 이기고 그리핀이 11승 0패를 달성했습니다.



- 폼이 빠르게 올라오는 드림팀.

그리핀 상대로 2:1.. 그것도 최후의 최후까지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는 명승부를 연출하면서.. 폼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소드!  그래.. 우르곳은 아니야. 요릭이야!

꼭 칼을 우르곳으로 막아야 되는건 아니였죠..  3경기에서 요릭이 스플릿 주도권을 잡은 순간..  그리핀의 운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소드의 단점이 칼을 잘 못하는거라면
소드의 장점은 '방패로 상대의 머리를 때리는겁니다'.... 어느순간 방패가 솔킬을 내고 스플릿을 하는게 장점인데.. 3경기에 와서 나왔네요.
(요릭이 사이온같은 방패라는건 아니지만...)




- 칸.. 역시 칼을 들어야 칸이지..

아트록스 다이브..
그리고 2경기에서 이겼다면 MVP 확정이였던 칸의 리븐...  확실히 칸은 칼을 들때 멋있습니다.


- 타잔.  이젠 AP 딜러.. 그리고 마지막 와드로 엔딩을 짓다.

소드가 방패를 들어도 되는 이유..  타잔이 딜러도 되니까..

진짜 팀 딜 밸런스를 맞춰주면서도.. 최후의 이블린 궁 와드는 영원히 남을 장면이 아닐까..



- 클리드.  SKT에 이런 정글러가?

벵기가 정말 SKT의 레전드 정글러긴 하지만..

클리드는 정말 SKT 역사상 가장 이질적인 정글러가 아닐까 싶은데.. 오늘도 어마어마했네요.

그냥 SKT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 쵸비.. 그는 신인가?

패했지만 1경기에서의 조이 플레이...

다른 조이랑 다르게 '소환사 주문 떨어지는걸' 계산하고 플레이 하는게 정말.. 와 미쳤다.. 싶었는데

2~3경기 이렐리아는 어우... -.-   할말이 없는...



- 페이커..  돌아왔구나!

2경기 리산드라는 아쉬웠지만

1경기 르블랑, 3경기 아지르는..  페이커.. 돌아왔구나! 하는 느낌을 계속 주네요..


- 바이퍼&리헨즈.   칼리&알리가 1티어다!

2,3경기 칼리&알리 하는걸 보니..

그리핀이 지난번엔 루시안 W를 해석해 오더니..

지금은 칼리&알리가 최고 티어라고 생각한다는게 느껴지는데

오늘 플레이를 보니 '알리가 들어가서 어그로 핑퐁하면서 딜 넣다가'
'칼리 궁으로 한번 핑퐁하면서'
'다시 들어가서 또 에어본과 WQ' 까지 돌리는걸 보고..

그리핀이 왜 알리칼리를 하는지 알거 같다는 생각이..



- 테디&마타.   루시안의 기묘한 생존.. 지던 게임을 비비는데 성공하다.


3경기에서의 한타...

그 미묘하게 남은 피의 루시안이.. 마타의 세이브와 테디의 슈퍼플레이..
그리고 그리핀이 '저건 죽겠지' 한게 겹치면서 살아나고..   승부의 향방을 비비는데..





- 결론

에피타이저가 이정도인데

메인 매치인

18 서머 우승 + 롤드컵 8강의 명문 KT.
3년 연속 롤드컵에 진출한 명문 젠지의 대결
그것도 저 그리핀이 롤드컵에 못간건
KT와 젠지. 단 두팀때문에 롤드컵에 못갔는데.
그리핀을 롤드컵에 구경도 못하게 만든 이 정상결전은..   엄청나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핫포비진
19/03/08 20:42
수정 아이콘
그 메인매치 두팀이 저 그리핀을 모두 다전제에서 잡았다죠..?호에엥..
사운드커튼
19/03/08 20: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3경기 바이퍼한테 좀 실망입니다. 한 번 뒤집히면 재역전을 노릴 수 없는 조합인데 앞점멸 판단이 아쉬웠습니다. 작년 결승이 오버랩 되더군요.
비역슨
19/03/08 20:51
수정 아이콘
리븐캐리로 게임을 마무리짓고 승리했다면 그리핀의 허를 제대로 후벼판 상징적인 게임이 되었을텐데 살짝 아쉽네요. 2연속 우르곳 픽은 분명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덕분에(?) 3경기 아주 좋은 게임을 봐서 다행이라고는 생각합니다.
19/03/08 2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3경기 루시안이 쌍둥이 포탑을 향해 달려갈때 에이 욕하며(?) 껏습니다.
그런데 타잔이 왜 인터뷰를 하고 있지 어리둥절...
19/03/08 20:57
수정 아이콘
메타가 칸과 슼에게 너무너무 좋은 메타네요.

1-3경기 슼이 이겼으면 전부 mvp 감...
1경기 트리도 잘했지만, 아트록스 어그로 핑퐁이 진짜 환상적이었고,
2경기 리븐 하드캐리,
3경기 제이스로 요릭 때려잡는 모습(정글개입전)
이 메타의 칸은 거의 무적의 탑 라이너 같네요.

페이커가 라인전에서 밀리는 모습만 살짝 더 극복하면,
오히려 skt 가 더 유리해보일정도...
응~아니야
19/03/08 21:01
수정 아이콘
소드는 칼자루 든 챔프 필연습입니다
19/03/08 21:14
수정 아이콘
근데 데뷔때 못 보여주면 그냥 끝까지 못 보여주더라구요.
걍 소드는 소드일듯..
19/03/08 23:56
수정 아이콘
근데 작년 서머 플옵때 제이스 들고 기인 이긴적 있긴 해요.
修人事待天命
19/03/08 21:04
수정 아이콘
그리핀 본진 슼 멀티라서 이번시즌은 정말 행복하게 lck보네요. Lck msi 롤드컵에서 두 팀이 타이틀 3연전 하게되기를!
반니스텔루이
19/03/08 21:17
수정 아이콘
msi는 우승팀만 나갑..
修人事待天命
19/03/08 21:31
수정 아이콘
Ah....
반니스텔루이
19/03/08 21:52
수정 아이콘
스프링 서머 롤드컵 이렇게 3연전 하는걸로 하죠 크크
떠오르는 태양
19/03/08 21:10
수정 아이콘
넥서스 한끝차로 패배하는 skt를 보며 17kt의 재림을 느꼈네요.
과연 skt는 롤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까?
탱구와댄스
19/03/08 21:13
수정 아이콘
1라운드 때 아무것도 못하고 탈탈 털린 상대를 벼랑 끝까지 밀어버렸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오늘의 슼은 경기 결과는 아쉽겠지만 우승의 희망을 본 거라 할 수 있겠죠. 슼 선수들은 오늘 지긴 했어도 플옵가서 다시 만나면 충분히 이겨볼만하겠는데? 라는 자신감을 얻는데는 성공했을 것 같습니다.
19/03/08 21:14
수정 아이콘
마타는 그냥저냥 잘하고 있나보네요 미쳤다 요런 얘기가 없나보니
Bemanner
19/03/08 21:19
수정 아이콘
1경기 서폿으로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했지만 서폿이라서 묻힘)
2경기 초반 다이브 버텨내는 과정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페이커가 푸짐하게 싸서 묻힘)
3경기 약간 아쉬운 라인전과 한타에서의 슈퍼세이브(를 보였지만 게임 후반부가 말도 안되게 진행되서 묻힘)

같습니다
Lazymind
19/03/08 21:45
수정 아이콘
마타는 라인전 꾸준히 못하고 한타는 꾸준히 잘합니다.
반니스텔루이
19/03/08 2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라운드 맞대결때 타워 하나도 못밀고 쳐발리던거 생각하면 엄청난 수확이죠. 그 경기 끝나고 홀스한테도 한물갔다는 소리 듣던 팀이었는데
이번에는 심지어 거의 이길뻔하기도 했음.. 상대 쌍둥이까지 밀고 말그대로 한끝이 부족해서 졌으니..

예전 구락스나 17kt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전 긍정적으로 생각하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그리핀 전승준 만들러 갑시다 크크

저도 kt랑 자강두천하는거 보면서 솔직히 스프링은 버리는 시즌이 될것 같았는데. 담원전부터 시작해서 생각보다 합이 더 빨리 맞는것 같아요. 마타 말대로 90%까지는 팀합 끌어올린듯.
19/03/08 21:25
수정 아이콘
시원한 패배로 임독양맥을 타통시켜준 담원에게 감사.... 압도적 감사....!
로쏘네리
19/03/08 21:24
수정 아이콘
쵸비는 롤하는 기계 느낌이 납니다..바이퍼나 타잔은 스킬샷 좀 빗나가거나 가끔 판단미스도 보여주는데 쵸비는 딱히 기억에 남는 실수가 없네요.
VinnyDaddy
19/03/08 21:30
수정 아이콘
1. 사일러스 글로벌밴 + 메타가 칸에게 웃어주는 메타 + 그리핀 휴식기로 인해 실전감각이 약간 떨어짐 + 1경기를 승리해서 결국 상대가 미드 이렐 픽을 꺼내게 만듬 (제 생각으로는 분명 숨겨두고 싶었을 것 같은데, 1경기 져서 꺼낸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여러 호재에도 이기지 못한 게 슼팬으로서 너무 아쉽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3경기에 이렐 밴을 했다면 다른 카드 뭐가 나왔을까 궁금하고, 아쉽네요.

2. 페이커는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줬습니다. 탈탈 털릴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밀려도 사람구실은 해 주고 1경기에서는 정말 좋은 모습 보여주기도 했으니까요. 아 물론 2경기 후반부 멘탈 나간 건 쉴드 불가. 빡세게 피드백 받아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3. 전반적으로 슼이 정말 잘 싸웠음에도 아직은 그리핀이 한 수 위고, 실전 감각 때문에 그게 반 수 정도로 줄었었다고 생각합니다. 슼이 좀 더 분발해서 그 반 수를 따라잡을 수 있다면 계속 반 수 정도의 차이로 싸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4. 그런 의미에서 슼이 멘탈 잘 잡아야 할 것 같고, 잘 잡기를 기원합니다. 휴식기에 들어가니까 팀원들끼리 얘기도 더 많이 해보고 기량도 더 끌어올렸으면 좋겠어요. 허탈하고 실망해서 다시 경기력이 내려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나무위에 자두
19/03/08 21:35
수정 아이콘
뭔가 그리핀이 합이 잘 안맞는것 같은 장면이 여럿 나왔던것 같아요. 외부변수와 별개로 오늘 컨디션이 좋아보이진 않았는데 결국 이기긴 이겼네요. 정규리그 전승확률이 높아졌어요.
오안오취온사성제
19/03/08 22:09
수정 아이콘
그리핀 1위외에는 순위 예측하기가 어렵네요. 그래서 1라운드보다 2라운드가 더 꿀잼이네요.
19/03/08 22:24
수정 아이콘
그리핀의 여러카드 중 몇개라도 꺼내보게할수 있는건 샌박 슼 뿐이네요.
19/03/08 22:46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오늘 전에는 아예 찍소리도 못하고 질 줄 알았고 1경기 이길때도 어차피 두판 내주겠지는 했지만 비등비등하게는 갔네요. 먼가 기분좋음
19/03/08 23:00
수정 아이콘
대퍼팀 올라오는데 걸린 시간 생각하면 엄청 빨리 끌어올린듯요 덜덜
습관처럼게임
19/03/08 23: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원딜 루시안잡고 라인전 질거였으면 텔포 이즈가 나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2,3경기 이길뻔도 했는데 진거라 1라보다는 훨씬 나은것같아요
삼겹살에김치
19/03/09 00:05
수정 아이콘
직관다녀왔는데 재밌었어요 눈호강했네요
바다표범
19/03/09 00:14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시리즈 복기해보면서 느끼는건 결국 그리핀이 사용가능한 카드 수가 더 많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베스트 카드 뽑은 슼의 고점이 그리핀 잡을 정도로 강했지만 그거 피드백하고 나오는 2세트 3세트 갈수록 그리핀이 좋았으니까요.

그리고 결국 이 팀들은 다전제에서 만나게 될건데 집중력 싸움될건데 지금부터 체력관리 잘해서 준비잘했으면 좋겠네요. 다시 복기해봐도 슼이 이길만한 시리즈였는데 후반 세트갈수록 집중력 차이도 분명 존재했다고 보거든요.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는데 대퍼팀도 한창 잘나가다가 슼과 명경기 후에 갑자기 폼이 떨어진 적이 있었죠. 슼도 그런거 조심해야합니다.
Cazorla 19
19/03/09 00:26
수정 아이콘
중국팀 나와!!
19/03/09 00:40
수정 아이콘
전 아직 샌박 고려해야한다고 보는데..너무 섣불리 마치 SKT가 바로 아래단계 2위 라고 도장찍는게 아닌가싶네요.
19/03/09 00:58
수정 아이콘
슼은 간단히 말하면 미드 바텀의 라인전 폼이 아직 그리핀에 미치지 못한게 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세트는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2, 3세트에서는 좀 아쉬웠어요. 물론 마타 표현대로 90% 정도의 팀전력이라면 오늘 경기는 정말 고무적이긴 합니다. 미드 바텀의 라인전 폼이 19 슼의 틀을 완성할 최종 과제라고 보여지네요.
보라도리
19/03/09 01:50
수정 아이콘
롤에서 거의 이길뻔 했다 와 같은 표현은 정말 의미 없다 생각 하는데 어쨋든 그리핀 상대로 한세트 승 땃으니 센박과 skt는 그래도 훌륭한 팀이라 생각 합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3/09 04: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과적이긴 하지만, 2세트에서 페이커가 마법사의 신발이 아닌 헤르메스의 신발을 갔으면 어땠을까..라는 글이 불판에서도 많았죠.
특히 키스톤 특성을 터뜨리기도 전에 죽어버린 케이스가 많아서, 그 특성을 활용할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긴합니다.

넥서스 백도어로 마무리 지어진 3세트가 끝나고 바이퍼가 환호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어요.
LCK활동하는 선수들 중에서 승리 후에 저렇게까지 강하게 액션을 보여준게 언제인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저런 모습 다른 선수들도 종종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LEC/LCS처럼 끝나고 팬들과 하이파이브 하는 것도 좋아보이던데 그런거 도입될 가능성은 없으려나요??

혈전을 치른 그리핀도 그리고 지켜봤을 샌드박스도 일요일에 있을 경기에선 또 얼마나 멋지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줄지 넘나 기대됩니다.
물론 그날에 치러질 또 다른 경기도 있지만요...
신선미 Faker
19/03/09 09:12
수정 아이콘
2경기가 너무 아쉬워요. 슼이 주도권 잡은 상황에서 그리핀 조합으로는 결국 끊어먹기밖에 없었는데 그걸 너무 연속으로 당해줘서 이렐이 너무 컸습니다.
19/03/09 10:03
수정 아이콘
소드는 확실히 방패전사는 되어도 칼은 그냥 무난한 탑솔인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무조건 탱커를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감독님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이야기속으로
19/03/09 16:37
수정 아이콘
11승 무패의 팀 감독이 문제라니요....
시즌 전승을 달리고 있는 팀의 먼지 한조각조차도 까려고 드는 E스뽀츠 갑질 팬문화가 더 문제로 보이네요
19/03/09 17:11
수정 아이콘
어떤 비판도 허용치 않으려는 팬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꼬우시면 반박을 하셔야죠
그 알파고도 완벽하지 못했는데 사람이 어떻게 완벽할 수 있습니까
슼도 문제있는 부분이 있고 샌박도 담원도 킹존도 다 문제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핀은 뭐 신성불가침인가요? 소드한테 제대로 된 칼 쥐여주는 경우가 적은건(못 쥐여주는건지 뭔진 아직 확실치 않지만) 문제 맞습니다. 우르곳 같은거 하다가 슼한테 2:0 당할뻔 했죠. 페이커가 똥싸지만 않았으면
러블세가족
19/03/09 10:12
수정 아이콘
어으... 얻을게 많은 것과는 별개로 2위 하려면 이겨야 하는데 말이죠....
기사조련가
19/03/09 10:19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그동안 컨트롤로 극한의 이득을 보면서 아낀 스펠로 하드캐리하는 미드였는데 이젠 점멸을 너무 아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엘리스가 점멸고치하면 맞점멸로 피해주는게 국룰 아닙니까
19/03/09 12:13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저번에 그리핀 코인은 안전할거라 했는데...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정복자 패치로 인해 탑의 소드선수 화재의 논쟁거리였던 칼과 방패논쟁이
다시금 떠오르더군요... 물론 오늘은 skt도 그렇고 그리핀도 그렇고 서로 실수가 평소보다 많은
느낌이었지만 실수는 상수로 놓고 그냥 게임 흐름을 보면 이겼지만 개운하지 못하더군요...
물론 평소처럼 실수 거의 없이 하는 그리핀이라면 이렇게 까지 오지도 않았곘지만 결국
세계무대를 가면 이것보다 치열한 경기가 많이 나올거라고 예상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결국 정복자룬 들고 미쳐 날뛰는 탑솔러를 막을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오늘 본 소감은 애매하다 입니다. 솔직히 정복자 지금 너프됐지만 아직 큰 흐름은
유효한 상태이고 결국 탑은 정복자가 날뛰는 세상이 될텐데 이걸 어떻게 대응할지가
그리핀의 가장 큰 숙제라고 봅니다. 기존처럼 방패로 막을지... 아니면 같은 정복자로
맞불을 놓을지... 근데 소드 선수 지금것 칼을 보여준게 너무 적어서 사실 칼대칼은
힘들거라 보고 결국 막아야 될거같은데... 지금 칸의 탑리븐보면서도 절망 비슷하게
느꼈는데 나중에 더샤이의 리븐이 나오면 어떻게 될지 캄캄합니다. 밴으로 한계가
있다고 보기에 꼭 리븐이 아니라도 칼챔 나오면 거기에 휘둘리다 끝나는 배드엔딩이
자꾸 그려지게 되서 걱정이네요;; 그래서 내일 있을 샌박과의 경기가 무엇보다 궁금합니다.
김엄수
19/03/09 15:29
수정 아이콘
결국 여기서 칼을 꺼내서 보여주는지가 중요할 거 같아요.
제이스나 요릭 등등 칼도 준수하게 하는 선수이긴 한데 칸, 기인, 더샤이처럼 슈퍼캐리가 가능한지는 미지수라서요.
저는 작년 RNG의 렛미가 겹치더라고요.
1년내내 누구랑 붙어도 절대 안밀리는 모습 보여주고 롤드컵에서도 아트록스나 우르곳 준수하게 하면서 저평가 당한다는 소리 듣기도 했지만
칼대칼로 일합승부 거는 상황이 되자 감당을 못했었거든요. 결국 아칼리, 이렐리아로 슈퍼캐리 못하는게 G2에게 무너진 결정적 이유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리핀도 작년에 다 봤으니 보완책을 준비해오긴 하겠죠. 궁금하네요 정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207 [LOL] 데프트 없어도 이긴다! 4위각 잡힌 킹존 - 3/9일 롤챔스 후기 [35] Leeka8080 19/03/09 8080 2
65206 [기타] 카트리그, 10년만에 넥슨 아레나 밖 대형 시설에서 결승전 개최 확정 [22] 신불해10558 19/03/09 10558 0
65205 [LOL] 개인적으로 진에어에게 아쉬웠던 점 [16] TAEYEON6476 19/03/09 6476 0
65204 [기타] 테트리스99 그랑프리 잘들 하고 계십니까.(닌텐도 온라인 업데이트 소식 추가) [15] 10년째도피중6425 19/03/09 6425 1
65201 [LOL] 지금 각리그 통틀어 역대급으로 떡락하고 있는 한 팀과 리그 판도.jpg [22] Ensis11355 19/03/09 11355 1
65199 [LOL] 타잔 그는 맵핵인가? 게임 이해도도 어나더 레벨 [27] 빛돌v13895 19/03/09 13895 39
65198 [LOL] 바텀의 황소개구리, 원딜 니코 [57] 기세파11321 19/03/09 11321 9
65197 [LOL] 포지션 랭크 3월 13일 삭제 + 3월말 랭크 부분 초기화 [13] newness8784 19/03/09 8784 0
65196 [LOL] 최근 국내팀 중 가장 괴랄하게 밴픽 하는것 같은 팀 [31] 신불해14552 19/03/08 14552 11
65195 [LOL] 은퇴할때까지, 스코어가 한다 - KT vs 젠지 후기 [41] Leeka8962 19/03/08 8962 0
65194 [LOL] 완성되가는 드림팀 - SKT vs 그리핀 2R 후기 [42] Leeka11422 19/03/08 11422 6
65193 [LOL] 아직 한 조각 남았다 [69] roqur10353 19/03/08 10353 7
65192 [LOL] 데이터로 보는 LCK) KT vs Gen.G [12] AlVin6174 19/03/08 6174 2
65191 [LOL] 무서운 퀴즈와 혼자서 쉐도우복싱을 하는 퀴즈 [14] Leeka7391 19/03/08 7391 0
65190 [LOL] 아프리카 vs 진에어 3세트 빛돌님 방송 정리 [24] roqur8688 19/03/08 8688 14
65189 [LOL] 데이터로 보는 LCK) 그리핀 vs SKT1 [16] AlVin5898 19/03/08 5898 5
65188 [LOL] 빅매치 데이! 3/8 롤챔스 프리뷰 [28] Leeka6543 19/03/08 6543 1
65187 [기타] 파 크라이: 뉴 던 초간단 리뷰 [6] anddddna5786 19/03/08 5786 0
65186 [LOL] 긴 터널 끝에서 [21] TAEYEON7859 19/03/08 7859 1
65185 [LOL] 전패팀은 없다 - 3/7 롤챔스 후기 [75] Leeka10338 19/03/08 10338 7
65184 [LOL] 40대 아재의 골드 승급기 [23] 람머스9186 19/03/07 9186 6
65183 [기타] 메트로 엑소더스 후기 [5] anddddna7293 19/03/07 7293 0
65182 [LOL] LCL 5서폿 밴 징계관련 정보가 나왔습니다. [81] 후추통13219 19/03/07 132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